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세먼지에 유용한 마스크와 활용방법 아이들과 외출하기 전, 날씨예보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는 어느 정도인지 살피는 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다. 최근 일기예보에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신체나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라고 하는 경우가 잦은 만큼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외출을 안 할 수도 없기에 호흡기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마스크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미세먼지서울시는 지난 12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름 2.5&mum 이하의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오후 4시 기준으로 93㎍/㎥를 기록해 주의보 발령기준을 훨씬 넘겼고, 미세먼지 농도 역시 166㎍/㎥로 높게 나타났다. 근래 대기오염도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시내가 뿌연 안개로 뒤덮이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고 있다.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황사의 경우는 성분이 주로 토양입자인데 반해 미세먼지는 지름이 10&mum 이하로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이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실외 활동을 안 할 수는 없는 현실이니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구입할 때에는 종류가 어떤 것인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표>황사마스크 허가현황 참조). 일반 보건마스크와 황사마스크 간의 미생물 차단효과를 실험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반 보건마스크는 80%대의 미생물 차단효과를 보인 반면 황사마스크는 98% 이상의 미생물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방지용 마스크 관련 Q&A황사방지용 마스크로 어느 정도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지, 사용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궁금한 것들이 많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황사방지용 마스크 관련 Q&A(2013.12.9 발표)'' 내용을 소개한다. Q1.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어느 정도의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나요? A1.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입자크기 분포 0.04~1.0 &mum(평균 약 0.6 &mum)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차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먼지(PM10, PM2.5)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PM(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 먼지크기에 따라 PM10(직경 10&mum 이하, 머리카락 크기의 1/6이하), PM2.5(직경 2.5&mum 이하)로 구분됨 Q2.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어떤 원리로 미세먼지를 막아주나요? A2.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여러 겹의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필터 구조와 먼지가 정전기를 갖고 있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미세먼지를 흡착할 수 있는 정전기 부직포의 흡착능력을 이용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합니다. Q3. 황사방지용 마스크와 일반 마스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A3.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황사방지용으로 허가를 받아야하며 제품포장에「의약외품」이란 표시와「황사방지용」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Q4.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마스크는 모두 미세입자를 차단할 수 있나요? A4.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마스크라도 수술용 마스크나 보건용 마스크 등은 미세입자 차단 기능에 대해서는 식약처로부터 검증된 바가 없습니다. Q5. 황사방지용 마스크 사용 시에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나요? A5.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어 사용하지 마세요. 여성의 경우 화장얼룩 등의 이유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마스크와 피부접촉 부위가 들떠서 미세입자가 마스크 내부로 들어와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한 후에 겉면을 만지거나 찌그러뜨리는 등 힘을 가하면 미세먼지 차단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Q6. 황사방지용 마스크에 표기된 KF는 무엇을 뜻하나요?A6.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하는 마스크의 경우 성능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지며, KF란 Korea Filter의 약자입니다. KF80은 황사방지용 마스크, KF94는 방역용 마스크에 적용됩니다. Q7.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하여 재사용이 가능한가요?A7.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할 경우 필터의 정전기적 흡착 능력이 없어지거나, 필터조직이 물리적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외부 형태가 변형되어 얼굴 부위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 후에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세탁하여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8.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어린이에게 사용해도 되나요? A8.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성인용과 어린이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14세 이상인 경우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어린이의 경우 얼굴 크기가 작아 얼굴에 마스크가 밀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착용 시 얼굴부위에 틈새 없이 잘 밀착될 수 있도록 주의하여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기질 정보 알려주는 사이트와 어플#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cleanair.seoul.go.kr)서울시내의 기후·기상상황과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 시내 25개 도시대기측정소, 15개 도로변 대기측정소와 53개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되고 있는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의 대기오염도와 기상예보, 기상지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대기오염(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오존) 주의보, 경보 발령 시 그 내용을 문자로 알려주는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정보를 원한다면 홈페이지 우측에 ‘SMS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무료)’ 메뉴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전국대기환경정보(www.airkorea.or.kr) 대한민국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 전국 97개 시, 군에 설치된 311개의 도시대기 측정망, 도로변 대기 측정망, 국가배경 측정망, 교외대기 측정망에서 측정된 5개 대기환경기준물질의 측정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표출하여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동네 대기질 상황이 2013-12-30
- 키 성장, 맞춤운동과 환경이 70~80% 영향 아직도 부모의 키가 작으면 자녀 키도 작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형제간에도 키 차이가 있고 쌍둥이라도 키는 차이가 난다. 정상인의 키 성장을 보면 70~80%는 성장기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된다. 정상인 여자는 145~175cm, 남자는 160~190cm로 키가 30cm 범위에서 성장환경에 의해서 그 사람의 성장유전자가 얼마나 활성화되고 유지되고 있는지에 의해서 실제 키가 정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자녀가 좀 더 크기를 원한다면 만10세를 기준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키가 140cm를 넘지 못하고 있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남자는 170cm,여자는 158cm이하가 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더 늦기 전에 키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요즘은 운동부족과 영양과잉, 학업스트레스로 인하여 비만인 청소년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중매체의 발달로 성적자극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부모의 세대보다 초경이 약 2~3년 빨라졌다. 즉 성숙이 앞당겨져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가 짧아진 것이다.이러한 생활의 변화를 알고 빨리 대처하는 수밖에 없다. 체지방에 많이 들어 있는 성호르몬의 재료인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맞춤운동과 식생활 개선이 필수다. 비만을 해소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한다면 걱정할 일이 아니다. 맞춤운동은 이미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병원에서 예고된 초경도 1년 이상 지연시키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부모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초경을 하고나면 약 5~6cm 밖에는 자랄 수 없다고 하지만 내 몸에 맞게 맞춤운동을 했을 때 초경 후 최종키 까지 10cm는 자랄 수 있다.키에 관심을 가질 때는 초등학교를 입학해서 부터이다. 이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까지를 일반성장기라 하는데 해마다 최대로 6~7cm 자랄 수 있다. 그런데 매년 4cm 범위에서 자라고 있는데도 성장판이 열렸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크겠지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해마다 적게 큰 2cm가 졸업 무렵에는 10cm 차이를 만들어 내어 따라 잡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든다. 그러므로 성장환경을 관리하여 높은 성장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맞춤운동센터에서는 키가 자라는 과정을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기로 구분한다.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 주면 질병을 갖고 있지 않은 정상인은 누구나 다 해마다 최상으로 클 수 있다. 결국 키성장에서 유전적인 요인은 20~30% 밖에 안된다. 이제 겨울방학이다. 키성장을 위해 생활습관 변화와 운동에 도전해 보자. 문의:02-3478-6777키네스 대표원장 김양수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부천시민이 관심높은 질병은 암, 갑상선, 대사증후군 부천시 보건소가 검사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시민 관심이 가장 높았던 질환은 암, 갑상선, 대사증후군관련 질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1개의 유료검사항목 중 전립선암, 간암, 대장암 등 각종 암과 갑상선 검사수요가 4.4배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 대사증후군과 관련되는 고지혈증 검사도 1.9배 증가 추세를 보였다.이밖에도 최근 20~30대 젊은 층으로 발생 연령층이 확대된 폐결핵의 검사건수는 3.7배로 늘었으며, A형, B형 간염 등의 간질환 검사는 전체 검사건수 중 30%를 차지하면서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검진항목으로 조사되었다.이밖에도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 이용자 증가 원인으로는 부천시 보건소의 지난 2012년 5월부터 검사수가를 50% 감면해온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검사수가 감면 후 이용자수 증가와 수수료 수입 변동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보건소 수입은 13.2% 정도 감소한 반면, 보건소를 찾는 이용자수는 1만 2226명에서 1만 6373명으로 무려 33.9% 증가했다. 주요 검사항목별 수수료 감면내용을 살펴보면, 건강진단서 발급은 1만2100원(기본검사)&rarr6200원, A형 간염검사 2만 7830원&rarr1만 4000원, B형 간염검사 5230원&rarr2700원, 콜레스테롤 1520원&rarr800원, 정맥혈당 1200원&rarr600원, 빈혈검사 4350원&rarr2200원, 대장췌장암검사 15930원&rarr8000원, 간암 1만 1870&rarr6000원, 갑상선암 3만 9480원&rarr1만 9800원, 폐결핵 5510&rarr2800원 등 31개 항목이다.특히 감면 항목별 변동추이를 보면, 건강진단서 이용자 수는 특정 수요자가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제증명으로 수요가 비교적 일정해 4136명&rarr4103명으로 0.8% 감소한 반면, 유료 검사 건수는 7052건&rarr1만 588건으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운동처방(2차)의 경우도 2800원에서 무료 검사 시행 이후, 검사 건수는 1038건&rarr1만 712건으로 65%증가했다종석목 원미보건소장은 “이번 결과에는 시민들의 질병예방에 대한 욕구가 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보건소 이용자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미리 각종 검사비용을 더 자세히 알려면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전문의 대담> 인덕원 영내과, 이민영 원장에게 듣다 _ ② 경동맥 질환 인간의 신체 중 뇌와 심장은 가장 중요한 장기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이곳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나르는 혈관들에 문제가 생겨 공급이 더디게 되면 치명적인 손상이나 심하면 생명까지 잃을 수도 있다.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혈관 건강을 챙기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목 부위에 위치한 경동맥은 아래로는 심장과 위로는 뇌 사이에서 혈액의 흐름을 담당하는 혈관이다.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으로 나눠져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를 뇌로 흘러가게 하는 통로가 된다. 이 경동맥이 찌꺼기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로 올라가는 혈액의 공급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혈관질환의 특성상 거의 막히기 직전까지 자각증상도 별로 없어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예방의 최선책이라고. 경동맥 질환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내과 전문의인 인덕원 영내과 이민영 원장에게 들어봤다. Q. 경동맥 질환이란 무엇인가?현대인의 식생활 습관 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동맥경화에 의해 목 부위에 위치한 경동맥의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한다. 경동맥은 뇌혈관이나 심장과 같은 장기의 혈관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서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질환을 예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검진해야 하는 혈관이다. Q. 경동맥 질환이 뇌졸중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한 원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경동맥은 목 부위에 위치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이 이곳을 지나 뇌로 올라가는 통로가 되는 혈관이다. 그런데 이 부분의 혈관은 중간에 분지가 있고, 경화반이나 동맥경화 등에 의해 혈관 벽이 두꺼워지거나 좁아지고 또 막힐 수 있다. 이 경우 초음파로 확인하면 뇌혈관이나 관상동맥과 같은 중요한 혈관에도 질환이 동반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경동맥을 잘 관찰하고 이상여부를 확인하면 뇌나 심장의 혈관 등에 이상이 있는지도 유추해 볼 수 있어 중요 장기인 이들의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 경동맥 질환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그러나 진행하게 되면 뇌의 경색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어지러움, 시력장애, 사지마비, 인지기능장애, 소화기, 비뇨기 장애 등 여러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면 경동맥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Q. 경동맥 질환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면 어떻게 경동맥의 이상여부를 알 수 있나?여러 가지 검사로 경동맥 질환의 평가는 가능하다. 그러나 경동맥은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이상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는 CT나 엑스레이 등에 비해 방사능 문제에서 안전하며 혈역동학적인 평가도 같이 가능하고, MRI 검사에 비해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때문에 해마다 정기 검진를 하기에 유리한 검사이다.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들러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하면 이상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Q. 경동맥 질환의 원인은 무엇인가? 특별히 잘 걸리는 사람이 있나?경동맥 질환의 원인으로는 나이가 많거나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외상, 드물게는 유전적 원인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비만이나 흡연 등도 경동맥에는 좋지 않다.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고지혈증 등에 많이 취약한데 이는 경동맥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런 위험요인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병원에도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건강검진 패키지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구성해 놓고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만 잘 이용해도 경동맥 질환은 상당부분 예측할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우리들한의원 김성수 원장이 들려주는 척추디스크 일문일답 40대 초반의 직장인 이지숙 씨. 컴퓨터 작업이 주 업무인 그녀는 만성 허리통증을 늘 호소하고 있다. 처음에는 허리 통증으로 힘들어하던 그녀가 이제는 목과 어깨의 통증도 심해져 의자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통증이 몰려온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이 되면 통증이 날로 심해져 밤잠을 설칠 정도로 고통스러워 병원을 찾았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디스크 병 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긴장되고 경직된 몸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서 부상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심해진다는 허리통증. 우리들한의원 김성수 원장의 도움말로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겨울이 되면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이유?인구의 80% 이상이 일생 중 한 번은 요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뼈, 관절, 인대 등은 유연성이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러든 상태에서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부상의 위험이 더 크다. 특히 척추는 추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 때문에 항상 척추가 경직되고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운동량은 줄어들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척추가 고정된 자세가 장시간 이어지는 나쁜 습관이 쌓이게 되면 척추디스크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겨울에는 운동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져 있고 근육 양이 줄어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준비운동은 필수적이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환자인 경우에는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척추디스크의 경우 원인과 치료법은?디스크는 보통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혹은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척추뼈 사이에는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지대인 디스크(추간판)가 있는데 이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부의 충격으로 약해져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고 이로 인해 신경이 압박 받아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을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특히 허리통증은 근본적인 생활습관과 자세 변화가 있어야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통증이 발생한 원인부터 살펴봐야 하는데 보통 척추나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기면 외과적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은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술로 손상된 조직은 쉽게 원상태로 복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추나요법이다. 모든 질병이 그렇겠지만 디스크나 척추 질환도 극히 악화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 없이 치료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한방에서 시술되는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법인 추나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추나요법은 어떤 치료법인가?추나요법은 인체의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겨 정상적인 위치로 환원시키고 인체의 기능을 원상 복구하는 구조학적인 치료법이다. 뼈와 관절, 근육 등은 정상적인 위치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기와 혈의 순환이 잘 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요통, 디스크 질환, 목 어깨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에 주로 활용되는데 청소년의 성장 그리고 탈모 예방까지 몸의 구조학적인 시각에서 추나요법이 활용되고 있다. 디스크나 목,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는 추나요법 등의 수기법 이외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침이나 뜸을 사용할 수 있고 한약 처방도 한다. 한약을 이용하면 한약의 효과를 통해 인대, 근육, 디스크 등 연부조직의 부종을 해소시키고 뼈와 인대를 강화해 줌으로써 치료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추나요법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지척추는 24마디 관절로 이루어져서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쉽게 균형이 무너지게 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척추가 비뚤어지게 된다. 따라서 척추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나요법 한의사에게 체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 시술 받기를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시술할 수 있는 의료행위이다. 그래서 현재 전국의 한의과대학에서 추나학 과목을 교과 과정에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 다만 대학 교과과정만으로는 임상연수 기회가 부족하므로 줄업 후에는 추나학회에 가입해 집중적인 워크샵을 받게 되고 수시로 개최되는 정기학술 세미나를 통해 의료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한의사가 직접 시술하는 곳에서 시술 받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원광대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과 함께 하는 치아건강 프로젝트③소아치과 얼마 전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 가운데 치과 공포증 때문에 치통에도 불구하고 20년 간 치과에 가지 않았다고 밝힌 사람이 있었다. 소름 돋는 엔진소리, 온몸을 오그라들게 하는 공포 그리고 치과에 가면 무조건 아프다는 선입견 때문에 치과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섭고 두렵다고 치료를 미루다가 자칫 치아건강을 잃는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평생 치아건강은 어린이 치아 건강부터’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치과에 대한 공포도 유아기 때부터 정기적으로 치아 관리를 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바른 인식이 있으면 치과 두려움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원광대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소아치과 안소연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치과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치과에 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치과 공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얼마 전 본 병원의 소아치과학 교실과 치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 공포에 대한 조사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공포를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누구나 치과에 오면 두려움을 느끼게 마련이다. 고통스럽거나 아파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대하는 분위기와 치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공포를 느낀다. 어릴 때부터 소아치과에서 치아 관리를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고 치아건강에 대한 인식이 되어 있다면 치과 공포는 훨씬 줄어들 수 있다. -소아치과의 치료 대상은 어디까지인가?초등학교는 해마다 구강 검진을 받고 있지만 중학교는 예외이다. 정기 검진이 이루어지지 않고 학업으로 인해 치아 관리에 소홀해진 학생들의 경우,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치아나 입안 건강에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침이 나오지 않아 늘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치아에도 영향을 받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치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치과는 유아부터 중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만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성인의 경우 치아 상태에 이상이 생기면 본인의 의지대로 병원을 찾지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의 관심이 있어야 병원에 올 수 있다. 처음 병원에 왔을 때,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의자에 앉기도 힘들만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병원을 찾은 중학생의 경우, 앞니가 망가져서 왔는데 그 원인이 치과 공포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치아 손상이 된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소아치과의 역할은 무엇인가?소아치과는 치과병원의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등의 7개 임상과 가운데 하나이며 소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치과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치아 건강 상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학교 건강 검사 통계를 보면 충치는 조금 줄었지만 부정교합이나 잇몸 질환이 느는 등 아이들 구강 건강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에 학교 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초등학생은 최소 1년에 한 번은 치과 검진을 받은 탓에 치아 건강 관리가 그나마 잘 되고 있는 편이고, OECD 기준 10년 사이에 충치 개수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농촌아이들보다 도시 지역 아이들의 충치 개수는 더 많은 편에 속한다. 간식이나 당분이 들어간 음식 섭취가 많은 이유 때문인데 안타까운 것은 중학생들의 치주 질환 빈도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치과는 치아 건강의 계속 관리 개념이다. 다른 지자체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소도포나 식이 상담 등 소아치과에서 하고 있는 치료 프로그램의 혜택을 우리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5세까지의 치아건강이 중요한 이유는?공부도 습관인 것처럼 건강관리도 생활 습관처럼 이루어져야 한다. 충치도 습관을 수정하고 좋은 습관을 가지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치과에서 정기적인 치아건강 관리를 하고 또 그런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소아치과의 역할이기도 하다. 치료 개념이 아닌 예방차원에서 불소도포나 실란트 시술이 건강보험의 적용 범위에 해당한다면 치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올해부터 적용된 스켈링도 20세 이상 성인만 해당되는데 소아, 청소년 중에서도 스켈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소아치과를 찾는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을 관리 받을 수 있고, 치료의 목적이 아닌 관리의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다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삼성전자스마트시티, 장애인단체에 행복차량 전달 삼성전자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가 지난 20일 구미시에 지역 장애인 10개단체에 차량 및 장애인관련 지원금(1억2800만원 상당)을 지정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건강을 주제로 개최된 사랑과 나눔의 시민축제인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모금된 참가비와 회사에서 참가 인원수에 비례하여 후원된 금액으로, 시민과 기업이 동참해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삼성전자스마트시티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 미래지원사업, 다문화지원사업, 지역상생나눔사업 등의 체계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장애인 단체를 위한 쌀 500포(1300만원상당), 복지시설 종사자 및 환경미화원을 위한 생필품 1000세트(5000만원상당)등 다양한 성금품으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옥희 구미시장애인단체협회장은 “추운 겨울, 무관심속에서 상처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지역 2만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줄 차량 및 지원금을 전달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8
- 내년 전셋값 상승 매매가는 보합 내년에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며 부동산대책 입법화 및 추가 부양책이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가 될 것이란 조사가 발표됐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전국 공인중개사 5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따르면 전세시장의 경우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다.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5.9%에 불과했으며 `보합''이 35.7%를 차지했다. 매매시장 전망에서는 `보합''이 51.8%로 가장 많았고 `상승''이 36.3%, `하락''이 11.9% 등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부동산대책 입법화 및 추가 부양책 발표 여부(38.3%) ▲내수경기·금리·가계부채(36.3%) ▲주택 신규공급 및 입주물량 규모(9.7%) ▲전세 선호 중소형 주택 인기 등 주거 트렌드 변화(9.2%) ▲미국·유럽·중국 등 대외변수(6.4%) 등의 순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어음부도율 1.4% 올 최고치 23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강원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수 동향''을 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1.40%로 전달 1.15% 보다 소폭 상승했다. 도내 어음부도율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전국 부동산서류 주민센터에서 발급 A씨는 제주도에 있는 토지의 매매를 위해 인근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FAX민원으로 신청한 후 약 3시간 정도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었다. 또 여러 지자체에 주택을 다수 보유한 B씨는 본인 소유의 주택가격 정보를 민원24시 또는 민원창구를 통해 지자체별로 각각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러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팩스(FAX)로 받아보던 타 지역의 토지 및 부동산, 도시계획 관련 민원서류를 가까운 주민센터 어디서나 즉시 발급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12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했다.‘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등본’, ‘개별주택가격확인서’ 등은 ‘06년부터 순차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또는 정보 소외계층들은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여 FAX민원 창구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또한 민원24시와 같은 온라인을 이용하여 민원서류를 발급받더라도 여러 지자체의 정보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런 문제점과 국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의 민원발급서비스를 전국으로 연계하여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하였다.내년부터는 토지 소재지의 관할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민원창구‘ (시구군청, 읍면사무소, 주민센터)에서 팩스(FAX)로 신청 서류를 받기 위해 약 3시간 정도 소비해야 했던 시간적 부담을 해소하게 되었다. 또한 FAX민원 서류의 품질문제도 개선되어, 도면 경계가 불분명했던 단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됨으로써 토지매매 혹은 도시계획 변경사항 등을 확인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등으로 인한 무자격 부동산 중개업자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대표공인중개사 사진정보가 17개 광역시도 KLIS(한국토지정보시스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유관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였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KLIS 민원서비스의 이용률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업무의 절차간소화로 행정업무의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