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4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제도 작년 침체된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정책들이 선보였지만 후속 입법이 늦어지면서 효과가 반감됐다. 연말 취득세 영구인하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올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에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세제 및 제도 등을 정리해보았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 때 차익의 최고 60%의 양도세를 내는 것이다. 올부터 다주택자도 6~38%의 기본세율만 적용받는다. 취득세 영구 인하에 따른 세율 완화 취득세를 영구 인하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취득세 요율이 완화된다.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2%, 9억원 초과 및 다주택자는 4%의 취득세율을 적용하던 것을 6억원 이하는 1%, 9억원 초과 주택은 3%로 낮아지게 된다. 단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현행과 동일하게 2%를 유지한다. 주택공급 성년 기준 만 19세로 지난 2013년 7월 민법상 성년 나이가 만 19세로 낮아져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현재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청약 예·부금 가입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또 생애최초나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 소득산정에 포함되는 성인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세입자, 임대보증금 보호범위 확대 소액 임차인의 우선변제금 상향 및 적용대상 보증금이 확대된다. 주택은 서울의 경우 우선변제 받을 임차인 범위가 ▲전세보증금 7,500만원 이하에서 9,500만원 이하로 ▲수도권 지역은 6,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광역시 등은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대상자가 늘어난다. 또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경우 월세 상한은 현행 14%에서 10%로 낮아졌다.상가 세입자의 보호 범위도 확대돼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기준으로 ▲서울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은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광역시 등은 1억8,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넓어진다. 최우선으로 변제하는 영세업자 범위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서울은 보증금 5,000만원에서 6,500만원까지 늘어난다. 우선 변제 받는 보증금도 1,500만원에서 2,200만원이 된다. 주택구입 지원자금 하나로 통합 근로자서민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저리 주택구입자금이 통합되고 대출 문턱도 낮아졌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통합된 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에서 고를 수 있다.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금리를 낮춰 받는 기존의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Ⅱ’(전세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와 전세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결합한 상품인 전세금 안심대출이 1월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시범 판매한다. 시중은행 일반 전세대출의 연 4.1% 수준보다 0.4%포인트 낮은 연 3.5~3.7% 금리가 적용된다. ‘희망임대주택 리츠’ 면적제한 폐지 집이 있지만 대출 상환금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우스푸어가 주택을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매각한 뒤 보증부월세(연 6%) 형태로 5년간 임차해 거주하는 ‘희망임대주택 리츠’ 사업 대상 주택의 면적 제한이 폐지된다. 당초 1가구 1주택자(한시적 2주택자)가 소유한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9억원 이하)로 제한했었다. 중개대상물 허위 과장 광고 규제 강화 중개업자가 아닌 컨설팅업자, 중개보조원 등의 중개 대상물에 대한 광고 행위를 금지된다. 또 중개업자의 허위(미끼)·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개업자가 중개 대상물에 대한 광고 때 표시(명칭, 소재지, 연락처, 성명) 사항을 의무화한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LP가스 값 ㎏당 100원 인상 LP가스 가격이 다섯달 만에 ㎏당 100원 인상됐다. 1일 LP가스 수입업체인 E1의 공급가격은 전달보다 99원 올라 프로판은 kg당 1,383.4원, 부탄은 1,769원(ℓ당 1,033.1원)으로 조정됐다. SK가스는 105원 인상해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87원, 부탄은 1,772원으로 바뀌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자영업자 소득 주는데 빚은 늘어 자영업자의 소득은 줄고 빚은 지난해 1년간 9% 가까이 늘었다. 이들이 은행권에서 빌린 돈만 100조원을 넘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의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말 105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3000억원(8.5%) 증가했다.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1인당 대출이 지난해 3월 말 평균 1억2000만원으로, 임금근로자 1인당 대출(4000만원)의 3배에 달했다고 분석했다.반면 자영업자의 빚은 쌓이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전국의 자영업자 1만490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의 지난해 월 매출은 평균 877만원으로, 2010년보다 113만원(11.4%) 감소했다. 한 달에 벌어들인 877만원에서 점포 임차료, 인건비, 재료비, 공공요금 등을 빼고 남는 영업이익은 187만원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은 한 달 수익이 100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자영업자가 566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 준 것으로 집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갑오년 새해는 금연과 안과검진을 받는 원년으로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여러가지 계획들 많이 세우시는데요 올해 안과검진을 받으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특히 미세먼지,스마트폰 등 눈 건강에 나쁜 환경이 급격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눈은 신체기관 중에서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올해 꼭 안과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져 시력이 나빠진다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안과검진을 받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서 자칫 난시가 될 수 있습니다. 눈을 찌푸리거나 깜박이는 증상이 심하면 안과를 가보시기 바랍니다. 30~40대 젊은분들도 앞서 얘기한 환경의 변화로 노안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안구 표면이 말라 건조해져 눈이 쓰리면 만사 제쳐두고 안과로 가시기 바랍니다. 두면 백내장으로 발전할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노안이 젊은 나이에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만큼 50대에 접어든 분들은 가타부타 증상없어도 무조건 검진을 받을 것을 충고합니다. 50이 넘으면 1년에 한 번은 정밀검진을 받으세요. 그리고 담배를 끊어시기 바랍니다. 외국의 연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백내장 위험이 높지만, 일단 담배를 끊으면 서서히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15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백내장 발생률이 42% 높다고 합니다만 금연 후 20년 후 백내장 위험이 21% 낮아지고 20년 이상이 지나면 13%까지 감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평균수명이 80세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50세에 담배를 끊는다고 무슨 효과냐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눈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백내장은 결국 수정체의 산화적 손상 즉, 노화현상입니다. 그러니 노화를 막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가 많은 음식들은 짐작하셨겠지만 야채와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 당근, 시금치, 등푸른생선 등이 대표적인 음식이며 결명자차도 좋습니다. 올해 갑오년은 안과검진을 받는 원년으로 삼아 밝게 사시기 바랍니다.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간편하고, 아프지 않고, 재발도 적은 수술 혹은 치료법은 없을까? 이 문제는 비단 환자만이 아니라 모든 외과의사의 열망이 담긴 주제다.하지만 아프지 않고, 간단하고, 재발이 적은 수술과 치료를 위해 수 많은 방법이 연구되고 고안되었지만, 모든 환자를 만족시키는 유일한 술식은 없음이 현재까지의 외과 의료 행위의 현주소다."레이져로 수술하나요?" "요즘은 레이져로도 수술한다고들 하던데..."항문질환의 수술에 대한 설명을 하다보면 가끔씩 듣게 되는 말이다.레이져란 "빛" 의 일종으로, 의학적으로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파장으로 여러 임상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한마디로 빛으로 자르고, 깍고, 태우고, 말리는 방법으로 원하는 결과를 구현해 내는 수술 방법중 하나로 그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항문 수술의 경우 초기 치질(치핵) 에는 혈관과 연부 조직에 열을 가하여 응고시키고 위축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진행된 치핵의 경우에는 레이져 자체만으로 수술을 완결할 수는 없다. 더욱이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는 진행된 치핵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레이져만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환자마다 주증상을 야기하는 주치핵과 아직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있는 부치핵이 공존하기에 주치핵의 근본적인 수술에 더하여 부치핵에 레이져 치료를 하는 방법을 적용해 볼 수 있다.치핵부위에 염색약을 주사한 후 레이져를 조사하여 혈관내 헤모글로빈과 연부 조직에 레이저광을 흡수시켜 치핵을 위축시키는 방법이 한때 개원가에서 시도되었으나 이제는 거의 사용되어 지지 않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수술보다 우수한 임상 결과를 증명해 내지 못한 이유가 크다.레이져가 만능은 아닌 것이다.20년전 이탈리아의 의사가 개발한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수술 (일명 PPH) 이 있다. 가급적이면 치핵과 통증을 유발하는 항문관 외부를 손대지 않고, 내부에서 치핵을 끌어 올려서 증상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의 장점은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상처가 양호하여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그동안은 비급여로 환자의 전적인 부담하에 소수의사들에 의해 선택되어 온 이 수술방식이 최근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어,환자의 부담이 줄자 이 수술이 점차 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보험 제도의 변화에 따라 수술의 방식도 변할 수 있다는 하나의 예일 것이다.그렇지만 이 수술 또한 모든 환자에게 획일 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방법만으로 한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다른 전통적인 절제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다른 질환도 그렇지만 특히나 치핵의 경우 객관적인 중등도의 차이와 주관적인 민감도의 차이가 워낙 커서 획일화된 한가지 방법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바둑을 두는 사람이 두번 같은 바둑을 둘 수 없는 것처럼, 골퍼가 같은 골프를 두번 할 수 없는 것처럼... 수술도 같은 수술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현재 환자의 가장 주요한 증상을 경감시키고, 합병증과 재발을 가능한 한 최소화 시키는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재발이 두려워서 무리한 수술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자칫 과잉 진료, 과잉 수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가장 적절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그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연세베스트외과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주말.체험 영농 소규모 농지거래 증가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 한해 발급된 농지취득자격증명은 총 28만6천 건이었고 발급된 농지취득자격증명서의 면적 합계는 50만8천㏊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 감소한 수치고 발급건수는 0.3%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12년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대규모 농지거래는 줄어들었으나 주말?체험영농 목적 등 소규모 농지거래는 증가한 것으로 풀이 된다고 밝혔다.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발급된 농지취득자격증명 면적은 2733㏊로 주말?체험 영농 관련 도시민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생활의 달인에 나온 콧물빼기 방법에 대해서 최근 ''생활의 달인''이라는 방송에서 방영된 콧물 빼는 요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진료 시에도 이 내용을 문의하는 분이 부쩍 많아졌다. 코에 한약을 묻혀서 코의 농을 빼내는 면봉요법은 저희 코비한의원 송파점에서도 꾸준히 해왔던 방법이다. 이 방법의 원리는 코에 향기가 강하고 기가 강한 한약을 묻혀서 그 자극으로 코 안쪽과 얼굴의 숨어있는 공간에 고여 있는 농을 빼내는 것이다. 이렇게 코 안쪽과 숨어있는 공간의 농을 빼내면 개운한 느낌을 가지게 되고,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훨씬 편해지고, 한동안 코 막힘 증세가 호전되는 반응이 나타난다. 그것뿐만 아니라 코 안쪽에 고여 있는 농으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치료법은 만성 비염, 만성 축농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한의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이 요법을 할 수 있도록 통비세븐이라는 자가 치료 면봉도 있어서 집에서도 손쉽게 농을 빼낼 수 있다. 한방에는 이러한 콧물을 빼내는 요법 이 외에도, 침 치료, 뜸 치료, 산소요법, 초광온열요법, 적외선요법, 경혈자극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를 통해 좀 더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농을 빼내는 과정에서 코에 자극이 많이 되는데, 이러한 자극을 진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환약 처방도 있어 좀 더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 비염 치료방법이 한방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번 생활의 달인 방송을 계기로 한방에서도 비염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 뿌듯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콧물빼기 방법 같은 외치요법 이외에도, 한약을 통한 체질개선 요법도 있으며, 정말 다양한 치료법이 많다. 이러한 다양한 한방치료법을 통해 올해 가을과 겨울 많은 사람들이 좀 더 건강한 코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중년 주부들의 고민! 허리 통증 50대 중반의 주부 박씨는 머리를 감고 허리를 펴다가 갑자기 극심한 허리 통증이 발생해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다. 박씨는 누워있을 때는 괜찮지만 일어나거나 서서 걸을 때는 심한 통증이 발생해 보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MRI검진 결과 박씨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임이 확인됐고, 한방병원에서 꾸준히 추나 치료를 받아 통증 없이 골프도 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 이처럼 요통에 시달리는 여성은 왜 많은 걸까? 이유 중 하나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복부 근육이 약해지거나 허리, 둔부의 근육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복부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근육의 긴장을 초래하여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복부에 지방축적량이 많아지면서 하중이 허리 쪽으로 몰리게 되고 이로 인해 디스크에도 노화가 빨리 오게 돼 허리염좌나 디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출산 후 가사일, 직장일 등을 병행하다 보면 관절과 근육 인대가 약해지기 쉽고, 아기를 안고 수유하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척추의 불균형이 초래되는 경우도 있다. 반복되는 피로, 체력의 저하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등은 목과 허리의 근육을 굳게 만들고 통증을 만들면서 디스크나 각종 척추, 관절질환을 유발하게 된다.설, 추석 등에 전부치기 등과 같은 명절음식 장만이나 대청소, 쪼그려 앉아서 걸레질을 하거나 화분 등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일 등도 요통을 유발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동작들은 허리에 과도한 압력을 주면서 허리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줘 심할 경우 디스크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척추질환의 위험이 특히 높은 중년들을 위해 잠실자생한의원에서는 척추에 외과적 손상을 주지 않고 재발이 적은 안전한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계속되어온 만성통증은 중년들에게 무릎이나 발목 등 다른 관절에 무리를 주거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질환과 동반하는 복합질환들도 병행치료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평소에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음으로써 경미한 통증은 잡고 척추구조도 바로잡아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목에 뭔가 이물감이 있어요-후비루 증후군 코에서는 하루에 약 1리터 정도의 점액이 분비되어 코안과 비인두강을 적셔주면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며, 먼지등의 이물질과 세균 바이러스등을 흡착하여 제거하며,코점막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코안이 마르거나 축농증, 비염등의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콧물이 끈적해지면 전비공(콧구멍) 부위에 있는 콧물은 풀었을 때 배출되지만, 후비공과 비인두강쪽에 끈끈하게 늘어붙은 콧물은 풀어도 나오지 않고, 삼키거나 뱉으려 하지만 뜻대로 안됩니다. 이런 경우 음~음~ 킁~킁~거리면서 코와 목의 이물감을 해소시키려 하나 잘 배출되지 않기에 환자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단지 정서적인 압박감만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를 깨끗이 닦아도 입에서 악취가 나는 구취 증상, 콧물이 인후부위를 자극함으로써 나타나는 잦은 기침, 세균감염이 동반된 콧물일 경우 편도와 주위조직의 염증을 일으키는 상기도 감염증상을 유발하기도하며, 인후부위의 통증이나 이물감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모두 통틀어 후비루 증후군이라 하고 한방에서는 “매핵기”라 하여 뱉으려고 해도 안 뱉어지고 삼키려고 해도 안 삼켜지는 증상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그리스 시대에는 실제 하지 않는 증상을 환자는 느끼는 것으로 보아 히스테릭구(hystericus globus)라는 병명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후비루 증후군과 감별해야할 질환은 위에서 산이 역류하여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후두염 등으로 이 또한 후비루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실제로 이물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치료방법과 진단이 틀려지게 됩니다.가정요법으로는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단지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수시로 자주 마시는 방법이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는 카페인함유 커피, 차 종류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말라있는 비강내부를 보습하여 촉촉하게 정상화 시키는 점막면역요법, 약침치료, 침치료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고여 있는 콧물을 배농시키고, 비염, 축농증등 각각의 원인질환을 파악하여 약물투여를 통해 코의 점액과 공기 순환경로를 정상화 시키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비염부터 빈코 증후군까지 다양한 원인이 개재될 수 있는 까다로운 질환이지만 정확한 감별 진단과 꾸준한 치료로 회복 될 수 있으니 코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 받는 게 좋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자궁근종 진단과 치료 자궁 근종이란 자궁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질환으로, 정기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가임 여성 3명 중 1명에서 발견되고, 추후 악성 변환 (암, cancer)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자궁 근종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 호르몬 의존적 특성을 가진다. 자궁 근종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나 대부분 무증상이 많고, 약 25%에서 출혈, 통증, 하복부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크기나 위치에 따라 증상의 발현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1. 비정상 자궁출혈: 생리량이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지며, 생리 기간이 아닌 시기에 출혈이 보인다.2. 통증: 심한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 요통, 하복부 통증이 나타난다.3. 빈뇨, 변비: 하복부에 종괴가 만져질 정도로 크기가 커지면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 배뇨 장애, 요실금 등의 증상이 생기고, 주변 장(bowel)을 눌러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4. 불임, 유산 습관성 반복 유산, 불임, 임신 중 출혈,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근종은 크기가 작거나 무증상인 경우는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생리량이 많아 빈혈이 유발되거나,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근종의 진단은 골반 초음파나 컴퓨터 단층 촬영(CT), MRI 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임신을 원하는 경우 자궁 근종만 제거하는 근종 적출술을 시행하고, 나이가 많거나 임신을 원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궁 적출술을 한다. 자궁 적출술 후에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계속 분비되므로, 수술 전후 에스트로겐 차이는 없다. 최근에는 개복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로 전환되어 수술 후 통증, 유착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또한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근종 약물 치료가 연구 중이다. 일부 경구용 SPRM계 약물 (유럽 EMA승인, 국내에서도 출시)은 자궁 근종으로 인한 출혈을 신속하게 억제하고 근종세포 증식 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로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고된다. 이는 기존에 자궁 근종의 성장에 중요한 인자로 에스트로겐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프로게스테론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근종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참조. 대한산부인과학회 , Novak’s gynecology).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