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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치과병원 열린 옷장 열린 마음 자선 바자회 성황리 개최 네모치과병원 전 지점(강남점·명동점·홍대점)이 주최한 ''열린 옷장 열린 마음’ 자선 바자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월 23일 오후 7시 강남역 힐링 616카페에서 진행된 제2회 ‘열린옷장 열린마음’ 바자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모치과병원 전 의료진과 고객들이 준비한 기부 물품과 세계적인 여행가방 전문업체 쌤소나이트,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 스피드덴탈, 덴티움, 라이한바, 더그아웃, 제우메디컬, 뷰티야놀자, 메트로덴, 이음코스메틱 등 각 기업에서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장미여관 육중완씨 등 셀러브리티가 기증한 개인 애장품 판매가 함께 진행되어 바자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기존 바자회와 다른 이색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나누는 기쁨과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을 더했다.바자회 중간중간 화려한 칵테일 쇼와 다트게임, 행운권 추첨, 알뜰 자선 경매 등 각종 이벤트가 이루어져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중 알뜰 자선 경매는 작은 금액을 시작으로 점차 액수가 늘어가며 바자회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이벤트 참석자에 한해 화장품, 식사권 등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었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 원장은 “좋은 취지를 함께 나누고자 했던 분들의 도움을 받아 뜻 깊은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 성공리에 마무리 되어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마치 축제와 같은 함께 참여하는 바자회가 진행되어 웃음꽃이 가득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도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인 자선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과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재단 및 대학생 무료 교과서 보급기금에 기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임플란트 질 성형술 최근에 도입된 임플란트 질 성형수술은 질을 감싸고 있는 하부 조직에 탄력성이 강한 의료용 실을 이식하는 것이다. 수술 후 바로 질이 좁아지고, 질의 수축력이 매우 강해진다. 손상이 적어 2-3주후부터는 성관계가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고탄력성의 반영구적 의료용 재료로 기존의 이쁜이 수술, 레이저 질 성형과는 수술방법이 다른 신개념의 수술로 현재 1천여건 이상의 수술 성공 사례가 보고돼 있다. 기존의 질 축소술은 질 점막을 절개하고 골반 근육을 모아서 수술을 하는 방법으로 수술후에 통증이 매우 심하고 회복 기간이 6-8주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6개월 후부터 질이 다시 이완되어 재수술을 시행받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 질 성형 수술은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간단히 질 입구 쪽에만 임플란트를 이식하기 때문에 질의 앞쪽만 좁아지고, 질의 깊은 곳은 넓어진 상태가 그대로 있어 보완할 점이 남아 있다. 하나여성의원에서는 이러한 것을 보완하여 질 깊은 곳은 주름수술을 하거나 임플란트를 보완하여 고르게 좁아지고 전체적 탄력으로 효과가 극대화된다.(파이프 모양) 즉 질안 깊은 곳은 주름을 잡아주는 수술로 보완을 하고 질앞쪽은 질 스프링 수술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는 반영구적인 효과를 줌과 동시에 링이 파손되지 않는 한 효과는 지속적이며 링은 탄성이 강한 고무줄과 같이 성 관계시 질을 조이면서 질 수축력을 조절할 수 있다. 빠른 회복 기간으로 2-3주후 성 관계가 가능하고 수술 후 케겔 운동이 필요없다. 성관계시 임플란트 질성형으로 인해 G-spot의 자극이 강해져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지고 남성의 경우는 올록볼록한 질점막이 좁고 강하게 수축하는 것을 느끼게 되어 성감이 증가한다. 여성의 경우는 질 조직을 제거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질 안의 신경, 혈관 등의 파괴가 없고, 질의 직경이 좁아짐에 따라 늘어났던 질의 직경이 커튼같이 구불거리면서 좁아지게 된다. 이 시술은 질의 특정부위에 정확한 삽입을 하지 않으면 실이 다시 빠지거나 한쪽으로 몰려서 염증이 생기거나 효과가 없을 수 있으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 축소술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 빠른 회복을 원하는 사람,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을 원하는 여성, 수술 후 통증에 민감한 여성, 이쁜이 수술을 했으나 재수술이 필요한 여성,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요실금 수술을 하는 여성이 수술을 하면 효과적이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전 임플란트질성형연구회 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 여성방광염 방광염은 전체 여성가운데 절반이상 걸린 경험이 있을 정도로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흔한 질병이기는 하지만 배뇨 끝 찌릿한 통증과 잔뇨감, 심해지면 육안으로 확인되는 혈뇨까지, 증상에 따른 고통은 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힘들다. 게다가 증상이 재발되는 만성적 질환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부 독자 L모씨의 사연을 바탕으로 지긋지긋한 여성방광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미즈메디병원 비뇨기과 김기영 전문의에게 물어봤다.도움말 미즈메디병원 비뇨기과 김기영 전문의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 Reader’s Letter나이 마흔이 넘고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꼭 방광염에 걸려요. 특히 부부관계 후엔 매번 증상이 찾아와요. 처음엔 병원에 가기도 부끄럽고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겠지 생각하고 참고 지내다 혈뇨까지 보고 놀라서 병원으로 달려갔죠. 항생제 처방을 받고 약을 먹으면 3~4일 후 증상이 좋아지지만 1년에 3~4번 증상이 재발하니까 항생제 내성도 걱정되고 만성질환이 될까 걱정돼요. 지긋지긋한 방광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Tip 방광염에서 벗어나려면충분한 수분섭취는 체내의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방광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폐경기 이후 여성이면서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배변이나 배뇨 후 회음부 및 항문세척 시 앞에서 뒤로 씻는 것이 좋으며, 부부관계 전 후에는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관계직후 꼭 배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생식기 청결을 위해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오히려 질 내 정상 세균을 사멸시키고 이상세균을 증가시켜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산균제제나 크렌베리 주스, 토마토, 마늘, 비타민 C, 녹차 등이 방광염에 부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80% 이상 대장균이 원인, 요배양검사로 진단방광염의 발생빈도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8배정도 많으며, 주로 20~40대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광염의 주원인 균인 장내세균이 항문, 회음부 및 질 주위에서 증식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해부학적으로도 남성보다 여성의 요도길이가 짧아 방광으로 상행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또한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질과 요도가 건조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짐으로써 방광염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은 80%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이 있다. 균 자체의 독성, 개개인의 세균에 대한 저항력,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의 상태에 따라 증상이 발생한다.방광염의 증상으로는 배뇨를 할 때 통증(배뇨끝 무렵에 찌릿한 느낌), 아랫배 통증이 있으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잔뇨감이 생긴다. 급한 요의로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 심해지면 혈뇨가 나타난다. 가끔 소변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신증상인 고열은 동반하지 않으며, 전신증상이 나타나면 신우신염과 같은 상부요로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진단은 증상과 함께 간단한 소변검사로 가능하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3~7일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된다. 만성적 증상 재발 시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도방광염은 평소 수분섭취가 적고 과로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쉽게 걸린다. 6개월에 2회 이상, 1년에 3회 이상 재발되는 재발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저용량의 항생제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다른 기저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방광염의 경우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듯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질환으로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큰 합병증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분섭취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자극적인 음식과 커피를 자제하고, 하루 6잔 이상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며,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장운동을 활발히 하도록 하면서 골반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방광염 예방에 좋은 건강한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증세 호전을 위해 치료과정 중에도 병원치료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광염은 성병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므로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증상을 방치했을 경우 악화시킬 수 있으며 증상재발 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키 성장의 핵심, 성장판과 뼈 나이 성장치료를 하다보면 너무 늦게 내원해 치료를 시작할 수 없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다.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때를 놓치면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며칠 전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김동현(가명)군의 경우가 그랬다. 고1인 동현군은 이미 성장판이 닫혀있었고 뼈 나이는 18살이었다. 성장판이란 뼈가 자라는 부분을 말한다. 특히 다리뼈는 길이 성장도 하기 때문에 뼈가 자라는 것이 바로 키가 크는 것이다. 때문에 성장판이 남아 있어야 키가 클 수 있다. 긴뼈에는 위아래 양쪽에 성장판이 있다. 성장판에 연골세포가 분화해 수가 늘고 크기가 커지며 석회화 되어 뼈가 만들어지면서 길어진다. 사춘기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성장판은 모두 단단한 뼈로 바뀌어서 길이성장이 끝난다. 이 경우 보통 성장판이 닫혔다고 표현한다. 뼈 나이는 보통 손목, 팔꿈치, 어깨 혹은 발뒤꿈치의 뼈를 통해 측정을 하게 된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앞으로 더 클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현재의 뼈 나이와 실제 키와의 관계를 비교하기도 하여 미래의 키를 추정하기도 한다. 뼈 나이가 어릴수록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은 길어진다. 남아의 경우 뼈 나이 17세, 여아의 경우 15세 때 보통 성장이 멈춘다. 뼈 나이가 남아 18세, 여아 16세가 되면 성장은 완전히 종료된 것으로 판정한다. 성장판이 충분히 열려있고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체중이나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 등 아이의 성장과 사춘기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키가 원활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관리를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무리 키 성장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해도 이미 성장판이 닫히고 뼈 나이가 성장 시기를 넘긴 경우에는 키를 키우기가 힘들다. 성장판과 뼈 나이 검사를 통해 자신이 성장치료의 시기를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현군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지난 시간을 크게 후회했다. 키가 클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생에 비하면 무척 짧은 시기에 평생의 키가 결정되는 만큼 성장기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키 성장의 핵심인 성장판 상태와 뼈 나이를 바로 알고 올바로 관리해준다면 우리 아이의 목표키 달성확률은 분명 높아질 수 있음을 꼭 기억하자.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엄마의 단잠을 빼앗는 영아산통 힘든 출산의 기쁨도 잠시, 이제는 본격적인 육아 전쟁이 시작된다. 처음 출산한 엄마에게도, 이미 아이를 출산해 본 경험이 있는 엄마에게도 밤에 수유나 기저귀 갈기 등으로 깨서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 상황은 힘들다. 잠이 부족해 아이 돌보기는커녕 본인 몸 추스르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잠이 부족(수면 박탈)하게 되면 학습능력 저하, 인지 기능을 손상, 반응속도가 떨어지게 되며, 신체 활성도가 떨어져 많은 질병의 시작인 비만과도 관련이 있다. 밤새 우는 아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엄마도 많다.어린 영아에 있어서도 생리적으로 아주 중요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게 방해하고 이로 인해 어머니도 고통을 받는 질병 중 하나가 영아산통(infantile colic)이다. 전체 영아 중 5-19%가 한번쯤은 영아산통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다. 생후 3개월 이하의 영아에서 주로 나타나며 특징적인 증상은 발작적으로 몹시 울고 보채면서 울음 소리가 크고 지속적이고 얼굴은 빨갛게 되고 입 주위는 창백해 진다. 배는 팽만 되고 하지를 구부리거나 손을 꽉 쥐는 증상을 보이고 가스 배출 후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는 아주 건강하고 특별히 다른 증상이나 진찰이나 검사 상 이상 소견이 없고, 6개월 이후 보통 증상의 소실을 보인다.영아산통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행동양식, 음식 알레르기 또는 과민성, 장 기능의 미성숙 또는 운동성 감소, 엄마의 흡연과의 관련성과 같은 많은 요인들이 제기 되어 왔지만 확실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의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총(microbiota)와 영아산통과의 관련성이 대두되면서 유산균 보충제를 이용해 증상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 또한 영아산통이라고 진단되는 경우는 증상의 개선 객관적으로 검증한 한의학적인 침이나 수기치료 방법도 있다. 생후 6개월 이전의 영아들이 갑작스럽고 지속적인 울음을 우는 것이 꼭 영아산통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질환은 없는지 진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영아산통이라고 진단되는 경우는 증상의 개선을 시킬 수 있는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치료가 아이가 고통을 덜 받도록 하고 어머니도 산후 빠른 회복을 해 육아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지적장애 치료의 첫걸음, 감각과민을 줄여야 한다. 지적장애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는 가장 먼저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과 언어의 발달을 확인하고 있다. 지적장애 치료에 있어서 먼저 귀가 뚫려야 한다는 것은 지적장애 치료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지난 호 ‘지적장애 치료의 첫걸음-말귀를 뚫어야 한다’에 이어 이번에는 지적장애의 감각과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감각과민과 지적장애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우리는 청각과 시각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또한 언어도 받아들이고 이해한다. 뿐만 아니라 촉각, 미각, 후각 등을 통해서 주변의 정보를 얻고 처리하며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동안에도 다양한 감각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이때 특정 감각이 과민하다면 어떻게 될까?시각이 과민하다면 제대로 보기가 힘들고 눈에 피로감이 심해지며 빛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평소 눈을 찌푸린다든지 초점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보일 것이다. 청각이 과민하다면 듣는 도중 소리를 구분하거나 처리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타인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촉각이 과민하다면 상대방과의 접촉이나 짧은 마찰도 불편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엄마로부터 받는 애착도 많은 부분 감촉이 차지하다보니 촉각 과민의 문제는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어 사춘기 또는 정신과적인 문제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그런데 이러한 감각과민을 지적장애 치료선상에서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일반적인 발달장애 치료에 한해서는 고려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도 근본적인 원인이 감각신경과 뇌에 있기에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지 않고서는 발달의 한계를 넘어서기가 참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뉴로피드백과 한약치료는 보다 더 근본적으로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청각, 촉각의 감각과민을 차츰 안정화시켜서 지적장애의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다. 걸림돌이 제거된 이후로는 지적발달의 속도가 이전보다 더 빨라지고 건강하게 발달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지적장애 치료율은 미비하고 제대로 된 치료적 접근이 되지 않고 있다. 원인은 두뇌의 발달 지연에서 온 것인데 치료는 학습, 교육적인 접근에 그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뉴로피드백, 한약, 감각통합 치료는 그런 점에서 훨씬 앞선 뇌기반적 치료법이라고 자신 있게 제시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적장애 아동과 성인들이 건강한 두뇌 회복을 위한 치료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사회적경제야 무럭무럭 자라 사람중심의 공생 협동경제 꽃피워라!”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극단적인 빈부의 격차와 지역간 격차 등 문제점을 극복하고 위기를 넘어설 대안으로 개인의 이익이나 조직의 영리추구보다 공동체 발전과 사회적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논의는 새해에도 뜨거울 전망이다. 사회적경제란 사람이 중심이 되어 공생 협동 대안 공유 등의 가치를 지향하는 경제다. 충남사회적경제의 도입배경은 지역의 외부의존형 발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충남도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양적성장이 확대되었지만 고용 없는 성장이 심화되는 한계점을 드러냈다. 2010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 내적, 자립적 성장 동력을 키우는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은 도민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내발적 발전에 주력해 충남도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경제의 발전”을 강조하며 사회적경제 부문의 활성화를 주장했다. 이후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지원조직과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도청내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2012년에는 충남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운동을 선도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경제 담론을 확산하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전국 최초로 ‘충남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조례’를 제정했고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조직을 운영해 사회적경제의 정책수립, 집행, 예산수립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적 경제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중간지원조직 및 사회적 경제 활동가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2013년 9월 기준) 충남에는 120여개의 사회적기업 68개의 마을기업, 30개의 협동조합, 74개의 자활공동체 등이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참여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이 급선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사업이 벌어지고 여러 사업체가 등장하는 과정에서 급조된 유사 사회적기업의 난립이나 정부보조금으로 연명하는 자립 불가능한 사업모델 확산 등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 이는 사회적경제 초기단계의 성장통이라 보여진다. 또 사회적경제조직의 개별적 노력과 역량의 한계에 따른 결과물이기도 하다. 드림앤첼린지 최재권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최대과제는 발전과 지속가능성”이라며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절치부심의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개별기업 육성보다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되어야 하고 사회적경제 영역의 자본조달과 우호적 시장형성이 급선무다.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박상우 사무처장은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검토와 사회적기업에 유리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 사회전반의 인식전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사무처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사회적경제 정책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즐거운밥상 박찬무 대표는 “우리 같은 건강한 구조의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생겨나 사회적경제 블록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는 사회적기업 제품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소비자의 고민도 만만치 않다. 마을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박정은(45·천안시 불당동)씨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 동의하지만, 막상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거나 접하기 쉽지 않다”며 “또 비용대비 품질이 우수하지 않다면 명분만으로 지속적인 소비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화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협동조합 ‘우리동네’ 김진선 이사장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비는 애정이다. 사회적 기업가들이 지역과 사람에 애정을 가지는 것은 지역민들의 윤리적 소비가 있을 때 지속가능하다”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협동조합 ‘우리동네’ "사람이 모이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창립총회를 열고 첫걸음을 뗀 협동조합 ‘우리동네’는 준비기간만 1년 2개월이다. 10여명이 학습과 시장조사 등 다양한 사업준비를 통해 협동조합 ‘우리동네’의 문을 열었다. 김진선 이사장에게 묻고 답을 듣는다. -. 협동조합 ''우리동네''를 시작한 계기는? 충남지역에서 민주화세대의 사람들과 동문들 모임에서 네트워킹이 시작되었다.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고민하다가 ‘협동조합’을 모색하게 되었다. -. 협동조합 ''우리동네''를 소개해달라 협동조합 ‘우리동네’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및 사회적경제단체의 연대와 협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공유사무실인 공간 ‘사이’와 지역정보 허브인 ‘모두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공간 ‘사이’는 지역에서 창업준비자, 개인기업, 프리랜서들이 함께 쓰는 사무실이며, 함께 지식과 정보의 공유를 통해 협동의 경제, 사회적경제를 풀어가는 공간이다. 업무 외에 강연이나 작은 공연, 소모임,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역정보 허브 ‘모두와’ 어플리케이션은 시민·사회단체 및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지역민들이 손쉽게 지역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협동조합 ‘우리동네’는 두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 ''우리동네''에서 으뜸으로 꼽는 가치는 무엇일까 지역사회의 협동과 연대다. 지역 내 협동 경제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해 나아가는 것이다. -. ''우리동네'' 사업방향과 계획은 올해는 공간 ‘사이’와 ‘모두와’ 어플이 시행되는 해다. 공간 ‘사이’는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과 협업을 통해 창업가(팀) 인큐베이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 지역에서 소셜다이닝, 네트웍크 파티, 사회적 경제 관련 강연, 협동조합 등 소모임 지원 사업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모두와’ 어플은 시민 사회단체, 평생교육원 등의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행사들을 지역민에게 폭넓게 알리는 작업에 사용된다. 그리고 사회적경제 조직 소개 및 상품에 대한 판매대행을 준비하고 있다. -. 협동조합 ''우리동네'' 운영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학습을 진행하고 사업화하는 과정 모두가 즐거움이다. 그중 최고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생각된다. -. 사회적경제에 참여하려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익성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사업에 대한 준비보다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철학이 투철해야 한다. 많은 학습과 사람들과의 2014-01-25
- 충남사회적경제, 이제 시민들 속으로 지난 해 12월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사회적기업복합매장 ‘스토어 36.5’가 문을 열었다. 스토어 36.5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매장과 여성 우대 친환경 세차장, 카페와 소공연장, 충남사회적경제 공동사무공간, 취약계층을 위한 청소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충남 사회적경제의 허브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충남지부 김영도 회장은 “스토어 36.5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 일반 고객들에게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복합매장 ‘스토어 36.5’.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매장과 여성 우대 친환경 세차장, 카페와 소공연장, , 취약계층을 위한 청소교육장 등을 갖췄다. 실제로 친환경 세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세차를 하는 동안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손님을 만날 수 있고 1층 사회적기업복합매장에서 쇼핑을 하거나 사무공간 어디서나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어 편리하게 시간과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사회적경제를 접할 수 있다. 공생 협동 대안 공유의 사회적경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아침에 일어나서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고 ‘생협’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입한다. 드림앤첼린지의 천연비누를 사용해 세안하고 천안돌봄사회적서비스센터의 주방욕실 살균소독 ‘홈크리닝 서비스’를 이용한다. 양원농장의 건강식품을 먹고 ‘이디코리아’의 화장품을 사용한다. 여행을 떠날 때는 ‘공정여행’을 도시락은 ‘즐거운 밥상’에서 주문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사회적경제와 만날 수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m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
- 도둑망상과 치매 얼마 전 72세의 할머니가 맏딸에 이끌려 내원하였다. 자리에 앉기 무섭게 할머니는 자신을 정신병 취급하는 며느리에 대해 분을 참지 못해 하였다. 정리를 안하고 사는 며느리가 못마땅해 시어머니로서 잔소리를 한 걸 가지고 다투게 되었고, 결국 작은 다툼이 번져 온 가족이 마음이 상해 버린 것이다. 평소 엄마의 모습과 달라 근심이된 딸이 화병이 아닌가 싶어 앞장서 병원을 찾은 것이다. 그러나 할머니의 호소는 또 다른 문제가 있어보였다. 며느리가 자신의 지갑에서 돈과 통장을 가져가고도 모른 척 시치미를 뗀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누적되면서 가족 간의 갈등도 심해지고 다툼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이쯤되면 할머니의 호소 증상은 일반 화병과 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평소와 다른 일들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잦아들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 특히 가족 중 누가 무엇을 훔쳐갔다고 하거나, 음식물이나 물건을 이상 장소에 감추거나 사실 아닌 것을 사실 인 것처럼 고집을 피우면 치매에서 나타나는 이상심리행동일 가능성이 높다. 할머니처럼 돈이 없어져서 찾아보다가 안 나오면 가까운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는 행동이 전형적인 치매의 이상행동 중에 피해망상에 해당된다. 흔히 도둑망상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것을 말한다. 그래서, 치매환자를 면담할 때 빼놓지 않고 점검하는 게 망상, 환각, 초조 불안, 무감동, 쉽게 화냄, 공격성, 반복적인 행동, 수면, 식습관의 변화 등과 같은 이상행동이다. 이런 이상행동은 인지 기능 장애 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보호자의 고통 부담에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러나 이상행동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기억력 저하의 치료보다 반응이 우수하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회복 시켜주는데도 효과가 크다. 그러므로 보호자의 빠른 대처에 따른 전문가의 진단평가가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할머니도 치매 신경심리평가 결과, 망상증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도 많이 저하되어 있었다. 다행히 조기에 치매 진단을 받은 후 가족들이 할머니의 상태를 이해하고, 치료를 진행해 가며 가족관계도 회복되어 지금은 안정을 찾은 상태이다. 이상행동이 이차적인 문제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는 약물치료와, 침 한약 등의 한방치료도 큰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도움이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까운 주변의 이상행동들이 치매증상의 신호가 될 수 있음을 상기하고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치매를 정복하는 지름길이다.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신경정신과교수 강형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피임법 ‘정관수술’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 “정관수술 후 성욕 감퇴 등은 과학적 근거 없는 소문” 두 자녀도 많다는 게 요즘 사람들의 생각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15% 이상이 자녀가 없어도 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아이 여럿 키우기가 힘들어지면서 정관수술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정관수술은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피임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관수술을 받을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부부 모두가 확실하게 동의를 한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코넬비뇨기과 인덕원점 이승준 원장에게 정관수술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Q. 정관수술이 정확하게 무엇인가요?A. 정관절단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인 ‘정관’을 자르고 잘린 정관의 두 끝을 전기로 지지거나 꿰매서 이중봉합, 정자의 이동을 차단하는 수술이죠. 다른 피임법들보다 효과가 확실하고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메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도정관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무도정관수술은 봉합이 필요 없습니다. 이로 인해 회복이 빠르고 실밥을 뽑으러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었습니다. Q. 비뇨기과에서 정관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지?A. 추가적인 자녀계획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정관수술은 될 수 있으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받은 후 복원수술을 다시 받으려는 분들도 계신데요. 정관복원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우자와의 상의를 통해 추가적인 자녀계획이 없을 경우 받으셔야 합니다. 정관수술을 받으면 여성이 하는 피임법이나 남성의 콘돔보다 저렴하고 간편하고 영구적이어서 수술을 받으려는 부부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Q. 정관수술의 수술시간과 통증 정도, 그리고 부작용 등은 어떻게 되는지?A. 정관수술의 수술시간은 10~20분 내외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수술 중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수술 후 아랫배 부분이 당기는 듯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일상생활은 대부분 가능합니다. 부작용은 출혈, 통증, 부종,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큰 부작용은 없다고 볼 수 있죠. 드물게 정관이 다시 연결되어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수술 후 10~15회 정도 사정하는 동안에는 피임을 하고 정액검사를 통해 무정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피임약 등을 이용해서 피임을 하는 것과 정관수술을 이용한 피임에는 차이가 있는지?A. 피임법에는 남성이 시행하는 콘돔·정관수술 등이 있고, 여성이 시행하는 경구피임약·호르몬피임약·자궁내장치·여성용콘돔 등이 있습니다. 정관수술을 이용한 피임법과 다른 피임법의 가장 큰 차이는 영구적인지 여부입니다. 정관수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임법은 일회성이거나 효과 기간이 정해져 있기에 성공확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됩니다. Q. 정관수술을 받게 되면 ‘성욕이 감퇴한다’ 등의 얘기도 있는데, 사실인지?A. 정관수술을 받게 되면 ‘성욕이 감퇴한다’, ‘정력이 감소한다’ 등의 속설이 있는데요. 여러 연구 결과 이러한 기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총 정액량은 정자가 차지하던 5~10% 정도만 감소할 뿐이며, 성기능·성욕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정관수술은 여성피임법을 대체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이기에 부부사이의 사랑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코넬비뇨기과 인덕원점 이승준 원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