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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렬의 부동산 입지 분석 레시피 2000년대 들어서면서 아파트는 ‘집’보다는 돈벌이 수단이고 부동산은 사두면 오르는 걸 당연지사로 여겼다. 하지만 광풍이 지나가고 거품이 꺼지는 걸 경험한 우리 사회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결 냉정하고 차분해졌다. 부동산 투자의 첫 출발은 입지 분석이다. 과거의 역사와 풍수지리의 관점에다가 현재의 모습과 미래 예측까지 씨줄과 날줄로 엮어 주요 지역의 부동산 입지를 분석한 책이 나왔다. <부자들만 알고 있는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의 김학렬 저자를 만나 답사에 얽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그가 분석한 송파구 부동산 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부동산 답사가 일인 동시에 취미’라는 그는 전국의 웬만한 곳은 다 발로 뛰며 훑은 현장 전문가다. “지난 주말에도 초등생 딸과 아들 데리고 서울 성곽길에서 남산, 장충동까지 걸으며 풍수를 곁들여 동네 역사를 들려줬어요. 한편으로는 한남동 이태원, 경리단길의 꾸준한 변화상도 업데이트 했죠. 매주 식구들과 현장 답사를 다닙니다.”한국갤럽 부동산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인 그는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사, 유통업체, 리조트 회사 의뢰를 받아 입지와 투자성 분석, 분양시장 동향과 예측 업무를 오랫동안 해온 베테랑이다. 뿐만 아니라 신문방송, 사학을 전공해 우리 역사, 풍수지리에 애정이 깊고 1년에 100여권의 책을 독파할 만큼 애서가이기도 하다.“부동산 정보는 넘쳐나는데 사람들의 해석 능력은 떨어지는 듯해요. 소위 ‘부동산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의견 가운데 ‘팩트’는 눈 여겨 봐야 하지만 ‘주장’은 참고만 해야 됩니다. 투자의 책임은 결국 본인 몫이기 때문에 남이 찍어주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화가 깊어질수록 강남, 종로, 은평, 용산, 인천, 부산까지 지역별 역사부터 현재의 모습, 미래 가치에 대한 정교한 분석이 쏟아져 나온다. 10년 공부로 깨친 ‘부동산 눈’“2001년 3000만원 들고 신혼집 구하면서 실물 부동산에 눈 떴어요. 온갖 부동산 서적 탐독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입해 최신 정보에 귀 쫑긋 세웠죠. 숱한 부동산 강좌 쫓아다녔고 재야의 투자 고수도 여럿 만났어요. 한편으로는 시간 쪼개가며 부동산 답사를 다녔고요. 업무상 출장이 다반사이기도 하고. 이렇게 10년쯤 하니까 부동산 눈이 떠지더군요.”5년 전부터는 다음카페 ‘행복한 재테크’에 대한민국을 구석구석 누빈 답사기에 공들여 쌓은 지식을 녹여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부동산칼럼을 썼고 차곡차곡 글이 모이자 내친김에 책까지 냈다. 서울 중의 서울 종로, 서울의 마지막이자 출발점인 송파, 용의 비상으로 서울의 중심이 될 용산, 뉴타운의 대명사 은평 등 그가 알짜로 뽑은 수도권 일대 8개 지역의 입지가 꼼꼼히 분석돼 있다. 그의 관심사인 역사와 풍수도 지역 분석의 도구로 활용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최근에는 블로그(blog.naver.com/ppassong)를 통해 꾸준히 부동산 칼럼을 올리는 중이다. 부동산 입지 분석의 네 가지 코드 “입지 분석을 위한 불변의 기준 4가지는 교통 편리성, 교육 환경, 생활 편의성, 환경 쾌적성입니다. 이 잣대로 관심 지역을 관찰하면 투자의 해답이 보일 겁니다.” 실제 그가 아는 전업 투자자는 모두 손 털고 나간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요즘 같은 불황에도 짭짤한 수익을 거둔다고 귀띔한다. “고수는 세상 밖에 잘 드러나지 않아요. 대신 점찍은 입지 딱 한곳만 지독하게 파고들며 물건을 찾고 기회가 올 때 승부수를 던지죠.” 부동산시장의 양극화는 계속될 거라며 그는 부동산컨설턴트 쫓아다니며 ‘찍어 달라’하기 전에 옥석을 가릴 부동산 내공부터 쌓기를 거듭 강조했다. 김학렬의 송파 부동산 돋보기 Q. 잠실의 미래 가치는?분당이 성남과 거리를 두는 것처럼 잠실은 송파와는 별개의 브랜드다. 강남 3구에 송파가 포함되지만 강남사람들은 송파를 배제하는 묘한 심리가 있다. 반면 잠실만은 열외다. 사람들의 선호 지역이 압구정동-도곡동을 거쳐 현재는 반포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2016년 제2 롯데월드가 완공되면 잠실은 주목받게 될 거다. 때문에 재건축을 추진 중인 주공5단지를 늘 관심 가지고 보는 게 좋다. 석촌호수 주변 상권은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브랜드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Q.위례신도시 전망은?강남에는 못 살아도 강남권에는 살고 싶다는 심리 때문에 송파가 주목 받았고 위례신도시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면 된다. 다만 송파, 하남, 성남 세 지역에 걸쳐있기 때문에 향후 학군이 부동산 가격의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Q.송파구의 매력요소를 꼽는다면?5백년 백제의 수도였던 역사성이다. 50년 역사의 계획도시 강남이 가질 수 없는 굉장한 자원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을 허브로 몽촌토성, 풍납토성 같은 유적지로 스토리를 입히면 송파구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Q.문정, 장지는 어떻게 보나?동남권유통단지, 문정법조단지가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서 인근의 문정동 일대에 주택수요가 늘면서 베드타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Q. 송파 인근의 강동, 광진, 하남의 입지는 어떤가?현재 하남 인구가 15만인데 하남미사지구에 추가로 15만이 유입된다. 도시가 2배로 커지기 때문에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강동구는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지금까지 강동구는 저평가 된 면이 있지만 하남 미사가 커지면 강동구는 지금처럼 서울의 끝자락이 아니다.광진구 광장동 일대는 풍수적으로 명당으로 꼽히는 지역이라 잠재 가치가 있다. 하지만 하남미사, 강동구 개발이 진척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니 기다림이 필요하다. Q. 부동산 입지분석 전문가로 관심 지역은 어디인가?용산에 관심이 많아 늘 주의 깊게 보고 있다.(웃음) 오미정 리포터 j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다양한 분야로 취업 가능한 ‘특수용접’ 근무환경과 여러 가지 이유로 기피 대상이었던 용접기술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기술사 자격 응시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용접분야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 취업난과 장년층의 이른 은퇴로 취업교육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 대학 원주캠퍼스에서 특수용접 전문인력 국비교육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경제적 여건 때문에 취업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사람도 본인부담금 없이 한국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국가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면 향후 일자리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수용접의 중요성···조선, 플랜트 분야 등에 두루 쓰여특수용접이란 일반적으로 용접성이 좋지 않은 두 재료를 용접하는 기술을 말한다. 금속 유리 플라스틱과 같은 다양한 재료에 열과 압력을 가해 둘 사이를 접합하는 기술이다. 선박 항공기 자동차와 같은 기계류와 전기 전자 및 건설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며, 제품 및 설비의 제조 조립 설치에서 보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용접기술은 제품의 생산성이나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용접은 플랜트 사업과 조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플랜트 분야에서 용접을 한 용접부에 보통 부식이 될 수 있거나 엄청난 압력을 받아 균열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수용접은 매우 중요하다. 용접이 없다면 각종 발전소는 물론 배, 자동차, 비행기 등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조선소 현장에서 일하는 업무의 경우 일정 교육을 이수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며 현장에서 힘든 일이 많아 반드시 전문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일정교육 이수 후 다양한 분야 취업 가능두 철강을 풀로 붙일 수 있는 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 일정 수준 이상의 용접 기술은 구직난이 심한 요즘에도 취업하기 좋은 기술로 손꼽힌다. 금속 재료를 접합부에 가열 혹은 용융시켜 서로 다른 두 재료를 결합하는 방법인 용접기술은 세밀한 작업을 요구하는 만큼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하다. 가령 레이저 용접의 겨우 에너지 밀도가 높아 열에 의한 부품 손상을 줄이면서 용접하기에 좋은 장점이 있지만, 용접 부위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고도의 용접 실력을 보유한 기술자가 처리를 해야 한다.특수용접 과정은 석유화학 플랜트, 도시가스배관, 원자력 등의 발전설비 용접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수료 후 기계 조선 자동차 항공기 플랜트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특히 타 직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고 자영업이 가능한 유망직종으로 취업률이 매우 높은 과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특수용접 국비교육생 모집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특수용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입학 자격은 만 15세 이상 구직자로 원주시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 강원도 거주를 희망하는 구직자,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서 학력 제한이 없다. 입학생 특전으로는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매월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은 6월 9일부터 9월 4일까지 주 6시간씩 진행된다. 수료 후 희망자 전원 취업 알선 및 사후 지도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5월 28일까지 사진이 1매 포함된 응시원서 1부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wonju.kopo.ac.kr (응시원서 다운로드 가능)입학 문의 033-741-7151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은 경우의 효력 계약서만 작성하고 계약금을 나중에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수인이 곧 매매계약에 따른 계약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를 믿은 매도인은 계약서를 작성하였는데 매수인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할까? 계약금은 지급하여야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면,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계약서는 효력이 없고, 계약금이 지급되기 전까지는 계약당사자 어는 일방도 계약에 구속되지 않고 마음대로 이를 파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게 된다. 실제 사례 중에는 계약금 6000만 원 중 300만 원은 계약 당일 지급하고, 나머지 5700만 원은 그 다음날 송금하기로 약정하였는데, 매도인은 마음이 바뀌어 다음날 매수인이 계약금을 입금하기 전에 매매계약 파기의 의사표시를 한 것이 있었다. 이 사건의 경우 계약금이 교부되지 아니한 이상 아직 계약금 계약은 성립되지 아니하였다고 할 것이니, 매도인은 매수인의 채무불이행이 없는 한 매매계약을 임의로 해제할 수 없다. 따라서 계약금을 수령하기 전에 매도인이 일방적으로 한 매매계약 해제는 효력이 없다는 의사표시는 부적법하여 효력이 없다. 계약이 일단 성립한 후에는 당사자의 일방이 이를 마음대로 해제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계약금을 지급하면 당사자 간에 다른 약정이 없는 한 당사자의 일방이 이행에 착수할 때까지 교부자는 이를 포기하고 수령자는 그 배액을 상환하여 매매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민법 제565조 규정이 적용된다. 그러나 계약금을 지급하기로 약정만 한 단계에서는 아직 계약금으로서의 효력, 즉 위 민법 규정에 의해 계약해제를 할 수 있는 권리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계약금 지급의무의 이행을 청구하할 수 있을 뿐 매매계약 자체의 해제를 할 수는 없다. 어쨌든 계약금도 받지 않고 매매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계약금을 지급할 때까지는 불확실한 매매계약은 효력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계약금을 지급하기 전에는 계약을 없었던 것으로 한다는 내용을 분명하게 기재하여 나중의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서울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오피스텔’ 분양 서울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오피스텔이 본격 분양 중이다. 마곡지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크기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주목 받아 왔다. 현재까지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31개, 중소기업 24개 총 55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1분 거리 위치한 경동미르웰 오피스텔은 무엇보다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개통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여의도, 상암, 용산 일대의 업무밀집지역과 김포공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실제 도보 1분 거리의 ‘양천향교역’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까지는 7분, 여의도 10분대, 강남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마곡지구 내 직장인은 물론 근거리 통근을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까지도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지하 4층~지상 10층, 2개 동 규모로 학생, 직장인 등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8㎡(279실), 24㎡(18실)의 소형 오피스텔 297실로 구성되었다. 분양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3000만원대의 실투자금으로 월 60만원의 임대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2015년으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취등록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분양문의 1566-35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국세환급금 및 휴면계좌 조회 서비스 국세청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유는 국세환급금 조회 서비스 때문이다. 초과납부나 감면 등의 사유로 세금을 환급받아야 할 납세자들이 세금을 찾아가지 않자 국세청에서는 세금 환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세환급금 찾기'' 조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주 방문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국세청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만 것. 하지만 챙겨야할 것은 세금만이 아니다 오래전에 거래하다만 은행계좌나 그 동안 잊고 지낸 주식 등 각종 거래 속에 잠자는 돈이 숨어있다. 각종 세금과 사회보험료 환급금은 민원24에서매년 납세액이 증가함에 따라 환급금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국세환급금은 500억 원이 넘었고, 대상자도 약 40만 명에 달한다.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누구나 한번쯤 조회를 마음먹지만, 국세청의 ''국세환급금 찾기'' 서비스는 일주일이 넘도록 접속이 오락가락이다. 불필요한 오류를 피하고 싶다면 국가에서 관리하는 각종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한꺼번에 조회해 볼 수 있는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를 방문해 보자. 우측 바로가기 메뉴에서 ''e하나로 민원 > 미환급금 찾기''를 클릭하면 국세는 물론 지방세, 건강보험료의 미환급금 그리고 국민연금보험료의 과오납금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휴면계좌 조회를 한꺼번에휴면계좌란 은행, 보험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연금, 보험금 등의 계좌 중 잔액이 있지만 거래가 일정기간 이상 이루어지지 않은 계좌를 말한다.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을 이용하면 2003년 1월 1일 이후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의 휴면계좌 여부 및 금액을 알 수 있다. 휴면계좌가 존재한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된다. 2003년 이전 정보는 각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에 대한 과납보험료와 이런저런 사유로 피해자에게 지급되지 못했던 휴면 보험금도 보험개발원의 통합조회시스템(aipis.kidi.or.kr)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잠자는 주식, 채권, 카드 포인트도 챙겨보자주식 보유자라는 휴면 주식을, 주택매입 및 상속 등의 이유로 국민주택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상환일을 꼭 챙겨야 한다. 휴면 주식은 주식 보유자의 주소지가 변경되었거나 주식배당 및 무상증자 사실을 알지 못해 주식을 수령하지 못한 경우 발생하며, ''미수령 주식''이라 불린다. 한국예탁결제원(www.ksd.or.kr) 주식찾기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민주택채권은 상환일 이후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으나, 소멸시효를 넘기면 국고에 귀속된다. 상환일 경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증권사를 방문해 계좌 개설 후 채권을 입고하면 된다. 현금은 아니지만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커진 포인트도 잘 챙겨둔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에서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 외환, NH농협, 씨티 등 10개 신용카드사의 포인트 조회가 가능하며, 한 번에 복수의 카드를 선택해 조회할 수 있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주부일자리…직업상담사 요즘 취업은 젊은이들만의 과제가 아니다. 빠른 은퇴와 노년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이 제2의 인생설계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 또한 사실. 이런 구직자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국비지원 교육기관 활용해 자격증 취득 가능직업상담사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직업적 준비도, 진로 설계를 돕고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인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직업상담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최근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붕괴되면서 이직과 전직을 여러 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청년실업자 증가, 중ㆍ고령자의 노동시장 재진입 요구 등이 증대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하는 과정들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직업상담사로서 일하기 위해서는 우선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이 많은 도전을 하고 있고, 실제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상담사로서 취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은 어떻게 해야 할까?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응시자격은 연령, 학력, 경력, 성별, 지역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나 1차 필기시험 과목인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등 5과목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전공이나 지식을 갖춘 사람이 유리하다. 2차 실기시험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직업상담 실무에 대해 주관식 평가로 이루어진다. 2013년 통계에 의하면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은 약 47%, 2차시험합격자는 응시자 대비 25%정도에 이른다.직업상담사 자격증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각 지자체의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직업훈련전상망인 HRDnet을 통해 국비지원과정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증과정을 운영하는 곳을 찾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강의, 민간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자격증 외 관련 실무능력 겸비해야그렇다면 직업상담사 자격증만 있으면 바로 취업을 하거나 일을 할 수 있을까?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잡동아리담당 직업상담사 서혜정(42) 씨는 “직업상담사로서 취업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외에 각 직업, 직종, 직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며 “그 외에도 컴퓨터 활용능력, 기획력 등 실무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주부들이 자격증 취득 후 아무런 준비 없이 취업을 하려고 지원했다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직업상담사는 노동부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등 국립직업 안정기관, 시, 군, 구청 취업정보센터, 직업훈련기관, 국방취업지원센터 등 공공직업안정기관과 여성, 청소년, 노인관련 단체, 대학교의 취업정보실, 유ㆍ무료 직업소개소, 고급인력알선업체(헤드헌팅업체), 인력파견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고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어 도전해 볼 만하다. 또한 2008년부터 일반직 공무원에 직업상담직렬이 신설되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직업상담원의 경우 공무원임용절차에 따라 임용되고 있기도 하다. <미니인터뷰>직업상담사 서혜정(42,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씨서 씨도 대부분의 경력단절여성이 겪는 과정을 똑같이 거쳤 취업에 성공한 경우다. “저도 결혼 후 전업주부로서 오랜 기간을 보내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이후 방송통신대 교육학과를 다니면서 사람들을 알게 되고, 졸업 후 교수님 추천으로 방송통신대 경기지역산학협력단에서 직업훈련과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되면서 직업상담사로서의 업무에 매력을 느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산학협력단 계약기간이 끝나고 직업상담사로서 일하게 되기까지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과 직업상담사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약 6개월을 교육 받는데 투자를 했구요. 이후에는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직업상담사로 취업하기까지 수십 번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취업을 하기위해 도전했던 그 과정이 저에게는 하나의 공부였던 것 같아요. 직업상담사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바로 구직을 원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했던 그런 실패의 경험들이 무엇보다 도움이 됩니다. 구직자가 저의 도움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 취업을 하게 되고, 저에게 ‘고맙다’고 했을 때는 정말 보람을 느끼고, 스스로도 뿌듯해 집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1·2인 가구 늘어도 소형보다 중형 주택 더 필요” 앞으로 노년층이 두터워지고 1·2인 가족이 늘어도 주택 수요는 소형보다 중형에 몰릴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4일 ‘고령화·소가족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정책시사점 분석’(조만?이창무)이란 보고서를 통해 1·2인 가구의 증가가 반드시 소형주택의 수요 증가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그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청장년보다 노년가구 1·2인 가구 증가 앞으로 고령화, 소가족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가속화될 것은 당연하다. 통계청(2012)의 장래가구추계를 통해 2035년까지 유형별 가구 수 변화 추세를 살펴본 결과, 1·2인 가구 수는 증가하는 반면 3인 이상 가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인 가구 중 40세 미만의 청장년 가구 수는 현상을 유지하나, 60세 이상의 노년 가구 수는 앞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청장년 1·2인 가구는 자산형성을 시작하는 가구유형이기 때문에 소형주택의 주요 수요계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노년 가구는 이미 자산형성기를 거쳐 형성된 자산을 유지하거나 축소를 고려하는 계층이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가구주의 자가율이 74%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청장년 1·2인 가구 증가세가 정체되고 노년 가구의 주거소비 조정이 급격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노년 가구 위주의 1·2인 가구 증가는 소형주택에 수요로 이어진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노년 1인가구의 경우는 70㎡ 초과 주택을 소비하는 비율이 1995년 18%에서 2010년 34%로 증가했다. 이는 지금 수준의 주택소비가 유지되더라도 1인가구의 증가가 추가적인 극소형주택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 준다. 2인가구 중형 및 중대형 수요 2035년의 가구유형별 주택규모 분포를 살펴보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연해진다. 1인가구의 경우에도 50㎡ 미만의 극소형주택의 비중은 감소하고, 중소형 혹은 중형 주택의 비중이 증가한다. 이런 변화는 노년 1인가구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2010년 35%였던 50㎡ 미만의 주택소비 비중은 2035년 21%까지 감소하는 반면, 70㎡ 초과의 주택에 대한 소비비율은 2035년 5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연구에 따르면 관심대상인 1인가구의 경우 총수요의 증가가 주로 발생하는 주택규모는 극소형(30㎡ 이하) 및 소형(30~50㎡)이 아니라 중소형(50~70㎡) 및 중형(70~100㎡)임을 알 수 있다. 2인가구의 경우는 중형 및 중대형(100~130㎡)의 비중이 좀 더 높은 양상을 보인다. 3·4인 가구 및 5인 이상 가구의 경우는 절대적으로 소형 수요가 감소해 결국 총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합산된 총수요를 살펴보면, 극소형 및 소형의 수요는 약간 감소하고 중소형, 중형 및 중대형의 수요는 증가한다. 다만 대형(130㎡ 이상)은 그 수요 증가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난다. 도시형생활주택 공급과잉 문제 발생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앞으로 주택공급은 소형보다 오히려 중소형 및 중대형을 포괄하는 중형의 확대 공급이 적절한 방향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과 관련해 정책적인 선택을 할 때 이와 같이 소비자 유형별로 차별화된 주거소비 패턴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1·2인 가구 증가세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소형주택 공급이 급속히 늘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주차장 관련 규제 완화 및 2% 저리융자로 공급을 확대했다. 2009년에 1천688호에 불과하던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이 2012년에는 12만3천949호로 급격히 증가했다. 결국 원룸형은 과잉공급으로 인해 공실이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앞으로 중형 위주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면 결국 현재의 청장년 가구가 성장해 가족을 구성하게 될 때 필요한 주택으로 이용될 것이다. 소형주택의 경우 향후 재개발 및 재건축을 통해 발생할 소형 거주공간의 멸실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정도의 신규공급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85㎡와 같은 국민주택규모 기준이 주택시장의 공급과 소비 패턴을 왜곡시키고 있음도 보여주고 있다. 국민주택규모를 폐지하면 개별 가구의 장래 주거소비 조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나이가 경쟁력, 최대한 빨리 두드려라! 연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는 평범한 주부 입장에서 일자리 찾기란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진입 문턱은 낮아졌을지 모르지만 취업 가능한 직종이 열악하고 소수에 불과해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3050 주부 재취업을 위한 부천시 일자리센터의 실질적인 조언을 들어본다. ‘취업vs육아’ 우선순위 정해야 지난 5월 16일 뉴코아 부천점 4층에서는 부천시 일자리센터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현장에서 만나는 취업상담실(이동상담)’이 진행됐다. 매월 2회 금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해 열리는 이동 취업상담실은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을 삶의 현장에서 보다 가깝게 만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간이 구직신청서 작성을 돕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대행하며, 취업과 관련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장에서 만나는 취업상담실 담당자인 허란 직업상담사는 주부 재취업을 위해서는 “취업과 육아 중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한다. “정말 취업을 하고 싶은 건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야 해요. 막연히 일을 해볼까 생각하고 시작한 분들은 현장에서 갈등상황이 생기면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주부가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육아와 살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문제니까요.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육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또한 주부 재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자 경쟁력은 단연 ‘나이’다. 구인업체에서 구직자를 선발할 때 가장 중시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특히 구직자의 나이에 따라 취업이 가능한 직종도 달라진다. 직종이 달라지면 급여를 비롯한 근무조건 역시 달라진다. 때문에 재취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 한편, 연령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사항도 있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컴퓨터 활용능력을 기르며, 자가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조건은 대부분의 구인업체에서 요구하는 필수 능력이기 때문이다. 연령대별 주력 업종 달라져 30대는 비교적 취업문이 넓은 편이다. 물론 20대 보다는 못하지만 구인업체에서 선호하는 구직 연령대인 만큼 가능성이 높다. 또, 주부들이 선호하는 사무직으로 진입이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분야로는 사회복지사나 직업상담사, 중소기업의 회계 관련 경리직, 교육관련 방문교사나 학습지교사, 고객센터 상담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사나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는 국공립 복지시설이나 시 관련 공공시설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부천시는 최근 각 동주민센터에 주부들 위주의 파트타임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는데, 이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의 대표적인 경우이기도 하다. 또한 30대는 과거 자신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이기도 하다. 실제로 결혼 전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학교 조리사로 근무했던 30대 주부는 경력이 단절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동요리지도사 프로그램을 추가로 수료함으로써 자신의 스펙을 업그레이드했다. 덕분에 어린이 관련 요리강사로 다시 활동하게 된 성공사례가 있다. 한편, 40대는 30대보다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취업이 가능한 시기다. 대표적인 직종으로는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제조업체 생산직원, 쇼핑몰 판매직 등이다. 여전히 양육으로 인해 오랜 시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파트타임 아이돌보미 같은 일도 괜찮다. 또, 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해 보육시설 조리사나 주방보조로 일할 수도 있다. 반면, 50대는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매우 좁은 편이다. 구인업체 입장에서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대부분 요양보호사나 건물청소 등의 일로 직종이 한정된다. 시 일자리센터,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 운영앞서 언급했듯이 취업과 육아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해 취업을 결심했다면 혼자 끙끙대기보다는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이나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드릴 수 있어요. 또 면접요령이나 준비도 함께 하고 필요하다면 동행면접도 가능합니다.” 박경희 직업상담사의 말이다. 또한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해도 잦은 이직 없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생기면 주부들은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회피하려는 성향이 큰 편이에요. 구인업체에서도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문제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부딪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한편, 시 일자리센터는 매월 19일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개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 또 오는 6월에는 경력단절 주부들을 위한 ‘리턴우먼 1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 032-625-8438 / 1577-001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주부 일자리, 두드리면 열린다 _ 종이접기 강사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만들어보는 종이접기. 아이들의 놀이정도로만 여겼던 종이접기가 최근에는 집중력과 창의력, 예술적 능력 등을 키우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즐기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민간단체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 데, 더 준비해야 할 것과 주의할 점은 없는지 리포터가 알아봤다. 민간자격증 취득 후, 방과후 학교나 개인교실을 통해 강사로 활동종이접기 강사는 민간 자격증을 취득 후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은 한국종이접기협회와 여러 민간단체의 교육과 시험을 거쳐 취득할 수 있다. 이중 대표적인 민간단체인 한국종이협회의 강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눠진다. 필기검정과 실기평가로 이뤄지는 초급과정과 실기평가의 사범과정, 지도사범과정이 그것이다. 각 단계는 6개월 정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모두 마치는 데는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강사자격 취득 후에는 협회에 강사로 등록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 종이접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진씨는 “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거주지 가까이에 마련된 종이접기 개인 공방이나 흔히 교실로 불리는 민간종이접기교육단체 지부 등을 통해 필요한 과정을 교육받으며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격증만 있다고 모두 강사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자격 취득 후에도 계속 공부하고 배워가면서 종이접기에 대한 자신만의 응용기술과 노하우를 깨닫고 구축해야 꾸준히 활동하며 인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이접기 강사의 진로는 어떻게 될까? 종이접기 강사는 자격 취득 후 초중고교의 방과후나 특활 활동 시간을 통해 지도할 수 있다. 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특별활동과 주민센터나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최근에는 손놀림과 기억력을 요하는 종이접기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노인요양센터나 노인복지관 등에서도 종이접기 강좌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따라서 이들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강사의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미니인터뷰 - 범계 종기향기 공방, 김경애 강사 안양 범계 은하수 벽산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종기향기 공방 김경애 대표. 그녀는 20년 넘게 공직에 몸담던 어느 날 운명처럼 종이접기와 만났다고 말했다. 우연한 기회에 배우게 된 종이접기에 푹 빠져 단숨에 지도사범 자격까지 취득한 그녀는 25년의 공직생활을 과감히 접고 종이접기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40대 후반에 종이접기 강사로 입문한 그녀는 활동 6년째인 지금 10여 가지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는 국가자격증인 ‘국가공예마스터’도 포함돼 있을 정도. 종이접기를 통해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가르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를 공방을 찾아 만나봤다.Q. 종이접기 강사로 경력이 화려하다. 종이접기 강사가 되기 위한 조건이 있다면?강사가 되기 위해선 가장 기본적인 것이 사범 또는 지도사범 자격증이다. 민간협회에서 요구하는 교육이수과정을 통과하면 협회 명의의 자격증이 부여된다. 약 1년 반 정도는 교육을 받아야 자격증을 딸 수 있는데, 성실하게 참여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또 종이접기가 주로 유치부나 초등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직업인 까닭에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기본 소양으로 갖춰져 있어야 강사로 활동하는 데 무리가 없다. Q. 주부로서 종이강사는 어떤 점이 유리한가?아무래도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가장 큰 강점이 된다. 또 많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육아나 가정일도 챙기며 병행할 수 있는 일이라 주부가 하기에 적당하다.Q. 창업을 하셨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나?매장 임대에 드는 비용 외에는 크게 들지 않았다. 인테리어 비용도 거의 들지 않고. 하지만 창업이 쉽다고 운영까지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수익도 생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고객 관리도 해나가는 것이 좋다.Q.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달라.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강사 자격증 과정을 만들 계획이다. 종이접기가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니어반의 운영은 사회봉사적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다. 또 치매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차량정비전문-평촌오토자동차(주) 얼마 전 ''꽃보다 할배''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 중 한 사람이 헤드램프를 끄지 않아 방전된 배터리를 점프하며 "미국에서 공부하면 이 정도는 다한다"는 말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 차가 고장나면 간단한 정비정도는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르다. 특히 여성운전자들은 차량에 대해 문외한이다보니 차량정비업체에 모든 것을 맡긴다. 하지만 이런 점을 악용해 차주에게 부담을 주는 케이스도 있어 맘 편하게 차를 맡길 정비업체를 찾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내 차의 주치의, 카매니저 서비스차량운전자들은 대다수 차에 이상이 생길 경우 자동차정비업체에 맡긴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주치의처럼 관리해주는 서비스는 그리 흔치않다. 평촌오토자동차(주)에 가면 맘 편하게 내 차를 관리해주는 카매니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보험처리, 손세차, 경정비 등 평생 차량정비를 도와주는 카매니저 서비스는 평촌오토자동차(주)의 정안희 부사장이 직접 맡고 있다.정 부사장은 “사람도 나이가 들고 병이 들면 주치의가 필요하듯이 차도 평상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저희 회사는 차량정비 경력 20년의 임대가 아닌 자가 공장으로, 직접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같이 뛰고 일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정 부사장의 말에 의하면 차량에 이상이 생겨 정비업체를 방문했을 때 수리에 드는 비용은 업체마다 제각각 이라는 것. 특히 보험처리의 경우 보험단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떤 정비업체를 가더라도 가격은 같거나 비슷하지만 수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므로 교환과 수리부분을 직원과 의논한 후 작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또 정비업체는 한 업체를 정해놓고 꾸준히 이용하면 차량 정비는 물론 이력도 관리해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타이어, 밧데리 유통마진 없앤 합리적인 가격차를 운행하면서 정기적으로 교환해야하는 소모품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교환주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 운행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평촌오토자동차(주)는 운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위해 타이어와 밧데리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넥센, 한국타이어, 금호, 수입타이어를 건물주가 직접 운영해 판매, 장착하므로 임대료, 인건비를 줄였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을 받아 가격면에서는 자신 있다. 특히 얼라이먼트 최신장비 헌터3D를 보유하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교체해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밧데리의 경우도 대량으로 싸게 낙찰 받아 착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것이 평촌오토자동차(주)의 생각이다. 이곳에서는 정비하기 까다로운 수입차 수리도 가능하다. 요즘은 수입차 부품 대리점이 성황리에 잘 되고 있어 부품 조달도 쉽고 일반 정비공장에서도 판금, 도색, 교환이 잘되고 있다는 것. 센타보다 가격면에서 저렴하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수입차 고객도 많다고 한다. 손세차의 경우도 평촌 일대가 가격이 정해져 있어 비슷하지만 손세차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차를 닦을 때 물총 쏘는 총이 짧은 곳이 많은데 이는 압력이 세지 않고 물이 넓게 흩어져 분사되기 때문에 많은 세차를 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긴 총을 사용하여 압력이 세기 때문에 1단계인 먼지 제거, 거품 세척 후 2단계로 꼼꼼히 물총으로 때를 씻어내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하면 짧은 총은 가볍고 수압도 약하므로 보다 쉽게 세차를 할 수 있지만 긴 총은 압력도 세고 그 압력에 의해 무게도 있어 사실 무겁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작업이 쉽지 않음에도 고객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 가운데 정비업체의 수리불량과 부당수리비 청구에 따른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저희 평촌오토자동차(주)는 20년 경력의 자동차수리전문업체로 부부가 운영하고 특히 여자인 제가 카매니저 서비스를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여성고객의 경우 맘 편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과 서비스를 하고 있다. 평생 고객들의 자동차를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 평촌오토자동차(주) 031-421-4467~8, 425-6666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