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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뭐 하나쯤은 배워두고 싶다 부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월 25일까지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8개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2월 24일 꿈빛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 ‘클래식 감상, 어떻게 시작할까’를 시작으로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지난해 수강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및 시민 의견을 반영해 체험활동 위주의 강좌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했으며, 2월 중 원미도서관의 낡은 열람실을 독서문화강좌실로 변경·개선해 수강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부천시립한울빛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 5일부터 7월 말까지 상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독서·논술, 자격증, 어학, 과학’ 등 인문독서 활성화 및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인 자격증 강좌와 어학 강좌 등 총 12개 강좌로 구성된다.특히 직장인 및 성인들의 자격증 취득과 관련하여 ‘엄마가 배우는 동화구연’ 및 ‘독서심리상담사’ 강좌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분야 전문가를 육성하여 도서관 재능 나눔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책 읽어주는 이야기 교실’ 이외에도 도서관에 소장된 영어책을 활용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재잘 재잘 영어 동화책 읽기’, 초등 고학년을 위한 ‘똑똑한 사회씨! 역사 NIE’, ‘초등 독서 원정대’를 개설한다. 성인대상 ‘영어회화 기초교실’ 강좌는 올해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관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함께할 자원 활동가를 모집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클래식 음악 감상, 어떻게 시작할까?’를 오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클래식에 사용되는 악기, 흥미롭고 감동적인 작곡가 이야기, 오페라에 대한 설명 등 클래식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강의진행을 맡은 황장원 강사는 2012년까지 부천필 직영 클래식 강좌 강사진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에서 클래식 음악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각 프로그램별 접수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32-625-473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집에서 한 것 같은 떡과 만두 어떻게 장만하세요? 새해를 상징하는 을미년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에서 직접 설 명절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 주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온 가족은 물론 친인척을 위한 명절 상을 직접 손수 장만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설 명절의 대표음식은 떡과 만두. 부천지역에서 명품점포로 인증 받았다는 떡과 만두에 대해 알아보았다. < 엄마의 인심 같은 푸근한 떡설 명절의 대표 음식은 떡이다. 제사용과 떡국용 떡을 집에서 직접 만드는 가정은 드믈 것이다. 그래서 떡은 살 때는 시장을 찾게 된다. 어디가 맛있을까. 부천지역에서 떡을 잘 하는 집으로 알려진 곳 중 하나가 ‘성백영 민속떡집’이다.부천 역곡북부시장 골목에 자리한 ‘성백영 민속떡집’. 이곳은 지난 해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정된 곳이다. 2013년부터 경기도가 처음으로 시도한 명품점포 사업은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명품점포의 고객증가가 시장 전체의 고객 및 매출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로부터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현판 인증패는 물론 떡집 운영을 위해 환경개선도 지원받는다. 성백영 민속떡집도 점포당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성백영 민속떡집이 명품점포로 선정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동안 이곳에서는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떡 개발, 자체 포장지 개발, 낱개포장 판매 등 일반 떡집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층 유입에 힘써왔다. 그 결과, 역곡남부시장의 ‘장수 옛날 손국수’에 이어 부천에서 두 번째로 명품점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곳의 성백영 사장은 “저희 떡집의 특징은 세 가지예요. 첫 재 떡 재료의 국산화, 낱개 포장을 통한 떡의 현대화 그리고 찰지고 구수한 맛에 있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32-345-8929 < 할머니 손맛이 그대로 ‘늘해랑 만두’설 명절에서 떡과 함께 장만해야 하는 필수 식품이 만두이다. 만두는 식구들 식성을 고려해 집에서 직접 빚어야 가장 맛있다. 하지만 그 공정을 따져보면 여간 복잡하고 시간까지 많이 들어 주부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이럴 때 할머니들이 직접 빚은 만두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표 ‘늘해랑 만두’이다. 이 만두는 지난해 매출 1억3000만 원을 달성할 만큼 맛과 인지도에서 신뢰를 받았다.부천시 시장형노인일자리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늘해랑만두에서는 지난 해 일 년 간 정성껏 빚은 손 만두가 무려 32만5000개이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늘해랑만두는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빚은 손 만두이다.이곳에서는 60대부터 80대의 14명의 어르신들이 한 달 59시간을 일하며 만두를 빚는다. 할머니들로 구성된 늘해랑만두팀은 부천지역의 평생학습축제와 경기도노인일자리경진대회, 오정노인복지관 행사 등에서 만두를 판매하며 홍보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기복지재단이 지원한 맛 컨설팅서비스교육을 받으면서 전문화된 마인드를 교육받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장형 노인일자리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늘해랑만두팀원들은 “조미료를 넣지 않고 속 재료를 손수 만들어요. 또 연령대에 따라 서로 다른 입맛을 고려해 전통 손 만두를 비롯해 새우만두 등 다양한 만두를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의 032-683-9294 Tip 설 명절 성백영 떡과 늘해랑 만두 더 알아보기<< 만두* 손 만두 : 두부, 숙주, 돼지고기 등의 재료를 그날 아침 만두소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만두이다. 1인분 3000원* 군만두 : 손 만두를 찜기에서 한번 쪄준 후, 기름에 굽는 만두.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 해물치즈만두 : 통 새우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만들며, 야채, 돼지고기, 오징어로 만든 만두소와 통 새우의 조화로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만둣국용 손 만두 :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냉동으로 덕용 포장된다. 25개한 세트에 1만원이다. * 설맞이 선물세트 : 선물세트 A70개 3만원, 선물세트 B90개 만원* 안흥삼색찐빵 : 통팥이 살아 있고 달지 않은 전통 그대로의 맛을 간직한 찐빵. << 떡 * 떡국용 떡 : 흰떡, 삼색떡 등 1kg 5000원* 제사용 떡 : 동부 흰고물 편떡, 콩고물 편떡, 증편 각각 3단 기준 8000원* 선물용 떡 : 수제모찌와 생과일모찌떡 개당 1000원, 선물용 찰떡 10종, 20종, 30종 개당 1000원* 한식음료 : 1.5리터 기준 식혜 3500원, 수정과 3000원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안산 다이어트 전문 ''날씬한내몸37도'' 새해맞이 파격 이벤트 합리적인 비용과 건강한 다이어트로 잘 알려진 ''날씬한내몸37도''가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벤트는 바로 한달안에 4~5kg을 감량하지 못하면 전액환불을 해주는 내용이다.''날씬한내몸37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산지역에서 많은 사례로 다이어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그런 자신감으로 새해에 다이어트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전했다.''날씬한내몸37도''는 삼시세끼 식사를 하면서 살을 빼는 곳으로 이미 안산지역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20대부터 갱년기 다이어트까지 다양한 성공사례는 샵에 방문하면 차트와 전후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2월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402-9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안돼, 하지마”라는 부정적 말이 미치는 영향 초등 4학년인 우영(11세, 남)이는 초등학교 입학이후 친구를 사귀어 보지 못한 아이다. 집에서는 분노라도 폭발시켰지만 등교해서는 주눅이 드는지 툭하면 울며 전화 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결국 학교 출석을 거부하자 상담을 요청한 것이다. 심리 테스트에서 자존감은 너무 낮았으며, 우울증과 불안증이 매우 높았다. 좀 더 깊은 내면에는 반사회성이 꿈틀대고 있었다. 형한테도 자주 맞아 형을 따르면서도 두려워했고, 이렇게 쌓이는 스트레스는 개를 때리거나 폭식으로 풀었다. 최면과 어머님과의 상담으로 알아보니 사업을 함께 하시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우영이가 걸음마를 뗄 무렵부터 외할머니가 거의 전적으로 양육과 집안일을 맡아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외할머니는 잔소리가 많고 간섭이 매우 심하신 분이셨다. 답답한 마음에 기대고 싶은 아버지는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엄마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는 회피하는 성격으로 우영이만 속으로 끙끙 앓게 된 것이다. 우영이의 문제를 키운 것은 여러 가지였지만 그 중에서도 “안돼”, “하지마”, “그건 잘 못했으니, 이렇게 해야지” 와 같이 불안하거나 믿지 못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부정적인 언행의 영향이 가장 컸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배운다. 그런데 아주 어려서부터 행동을 제약하는 간섭과 잔소리의 굴레가 하루에도 수 십번 10여년간 족쇄처럼 채워졌다. 뭘 해도 칭찬받지 못하고,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자 우영이는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기를 멈추었다. 자존감은 추락했고 친구들의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에 비해 자신의 내면이 초라하게 느껴지자 친구 맺기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 이런 문제는 우영이의 과거 기억의 상처만 치료한다고 해결되지 않기에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특히 우영이 형은 폭력과 분노조절이 어려운 면에서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아무리 부모 가족이라 해도 감정이란 굴곡 때문에 이런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치료효과가 반감되는 경우가 있지만 다행이 우영이를 위해 가족들은 함께 노력했다.이제는 항상 겁먹었던 표정이 밝아졌고, 가족들에게도 자기 표현을 다 한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어 집에까지 데려왔다고 한다. 전에는 홀로 집에 있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아니면 외출도 하지 않으려던 아이가 무슨 일이든 대범하게 행동하고, 학교생활을 즐기는 아이가 되었다. 지금은 폭력을 많이 쓰던 우영이 형의 최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영진 원장안양 미래행복 최면심리연구원문의 031-383-5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부곡동 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사 중 어린이집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안산지역 한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학대가 발생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부곡동 A어린이집에 34개월 딸아이를 맡긴 B씨는 지난 19일 상록경찰서에 A어린이집을 아동학대로 신고했다.A어린이집 교사가 B씨의 딸아이만 혼자 방에 방치하고 소변을 가리지 못한 아이의 옷을 벗겨 밀치는 등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행동을 한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기 때문이다.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집을 다녔는데 아이가 매일 아침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었다. 처음에는 적응을 못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해 장난감 사준다고 달래서 보냈는데 19일 아침 ‘선생님이 쉬해서 때렸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린이집에서 동영상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동영상을 본 엄마는 충격에 빠졌다. 아이가 소변을 가리지 못해 옷이 젖자 교사는 아이의 옷을 벗겨 심하게 밀치고 당기는 모습이 영상에 담긴 것이다. 이후 확인 과정에서 아이를 교실에 혼자 방치한 영상도 추가로 확인됐다.B씨는 “우리 동네에서는 그래도 믿을 만한 어린이집이라고 소문나서 한 참을 기다리다 들어간 곳인데 아이를 이렇게 대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암담하고 가기 싫다는 아이를 달래서 보낸 것을 생각하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A어린이집측은 해당 교사를 해고하고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A어린이집 원장은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라 때문에 뭐라 말 할 수가 없다. 경찰 조사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은 이 뿐만 아니다. 지난해 8월, 8일 동안 교사에게 28차례나 맞은 한 아이의 엄마는 해당 어린이집을 아동학대로 신고했으나 단순폭행으로 판결났다. 이에 대해 아이엄마와 지인들은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가까워서 좋은 도서관 매일 오고 싶어요 마이크로소프트사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이런 말을 했다. “오늘의 나를 만든 건 동네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 보다 소중한 것은 매일 책 읽는 습관이다” 이처럼 집 가까이 있는 도서관은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사람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가까운 거리에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던 선부동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22일 선부2동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집 앞마당처럼 가까워서 편리한 선부2동도서관을 찾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열 한 번째 공공도서관 가까워서 좋네안산시 열한 번째 공공도서관인 선부2동도서관이 들어선 곳은 기자촌사거리 부근 ‘샛터공원’ 코너. 바로 길을 건너면 주택단지가 있고 석수중, 원일중, 정지초등학교도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다. 신호등만 건너면 바로 도서관 입구. 안산시 공공도서관 중 접근성 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도서관이지 싶다. 개관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도서관 외관은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관공서 건물. 콘크리트로 다소 딱딱해 보이지만 최근 들어선 공공건물이 벽면을 유리로 지어서 겉모습만 번드르르하고 정작 에너지효율성을 떨어지는 것에 비하면 훨씬 실속 있어 보인다.도서관 1층엔 어린이 자료실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교실’이 있고 2층엔 종합 자료실과 사무실, 3층엔 열람실과 노트북을 이용이 가능한 노트북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열람실에는 120개의 좌석이 있어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원 산책하고 책 빌리러 왔어요”관산도서관까지 책 빌리러 다니던 선부동 주민들, 가까운 곳에 문을 연 도서관이 반갑기만 하다. 선부2동에 사는 오혜미 학생은 엄마와 함께 샛터공원 산책 후 도서관에 들렸다. “매번 책 빌리려면 신도시에 있는 중앙도서관이나 관산도서관까지 마음먹고 갔어야 했는데 이렇게 산책하고 들려서 책을 빌려갈 수 있으니 너무 좋다”며 “아직은 책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 좋은 책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선부도서관 장서수는 2만500여권, DVD 등 비도서 379종과 정기간행물 76종이 비치되어 있다. 선부도서관 조용훈 사서는 “지금은 개관준비를 위한 도서가 채워져 있고 올 한해 도서구입을 보충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신간도서를 구입할 때 참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1층 어린이 열람실에도 방학을 맞아 책을 읽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이 북적거린다. 도서관 개관소식을 듣고 아이 손을 잡고 찾아온 엄마, 도서관 열람실 직원과 제법 친해졌는지 재잘재잘 이야기를 풀어놓는 꼬마, 열람실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도 있다. 3월부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진행지난달 22일 개관을 알린 이후 선부도서관 하루 평균 방문자는 300여명. 조용훈 사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당장 이번 주 주말부터 가족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층 문화교실에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3월부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차츰 차츰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이용자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도서관이 선부동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조용훈 사서.시민들의 기대도 다르지 않다. 와동에 사는 이성빈(22)씨는 “크고 좋은 도서관도 필요하지만 집 가까이 작은 도서관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자료조사를 위해서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도서관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좋은 강의나 행사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1개동 1도서관’만들기가 진행되며 동네마다 크고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고 있다. 중앙도서관 슬로건처럼 도서관은 ‘지식발전소’다. 전기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듯이 지식이 지식으로 머무르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에너지가 되기 위해 오늘도 도서관 불은 누군가의 꿈을 밝히는 빛이 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우리 아파트도 ‘금연아파트’로 변신해볼까? 새해를 시작하며, 꼭 이루어야 할 목표로 ‘금연’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어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태. 개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은 꼭 성공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공동으로 살아가는 아파트에도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 내 가족뿐 아니라 이웃의 건강까지도 위협하는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벗어나고자 ‘금연아파트 지정’에 나서고 있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는 것.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 의왕시 보건소에서도 올해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금연아파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금연아파트, 어떻게 지정받을 수 되나?금연아파트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아파트 입주민 2/3가 동의한 주민동의서가 필요하다. 아파트는 공동의 공간으로 금연을 강제로 규정할 법적 조항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민 자율적으로 결정한 다수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한 것.입주민들의 동의가 끝났다면, 동의서와 함께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때, 아파트 내의 금연구역과 함께 흡연 주민들을 배려한 흡연구역도 반드시 지정해 함께 제출해야 신청이 접수된다. 의왕시 보건소 김미자 주무관은 “베란다나 복도, 아파트 내 놀이터 등 주민들이 주로 민원을 제기하는 공간은 금연구역으로 반드시 지정해야하지만 그와 함께 일부 흡연자들의 권리도 보장해야하는 만큼 꼭 흡연 공간을 설계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의왕시에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총 5곳. 지난 2009년 포일동의 동아에코빌아파트와 삼동의 새천년미주아파트를 시작으로, 2011년에 내손동 래미안에버하임, 지난해에 포일숲속마을5단지와 호수마을위브2단지 아파트가 차례로 지정됐다. 김 주무관은 “올해는 10개 정도의 금연아파트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도 확보해 둔 상태”라며 “공동 공간인 아파트의 환경 개선으로 더불어 잘 사는 의왕시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금연아파트 지정 시, 혜택도 다양금연아파트에 지정되면 보건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선,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것을 알리는 지정서가 수여되며, 금연아파트임을 인증하는 동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 등이 제공된다. 또 어린이놀이터 금연구역 알림판과 흡연실 표지, 금연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방문 금연 클리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방문 금연 클리닉은 20인 이상의 금연 결심자의 요청이 있을 시 6주 동안 매주 아파트를 방문해 운영되며, CO측정과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등을 제공한다. 또 보건소 한방실과 연계한 금연침 시술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칫솔세트 등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의왕시 보건소 031-345-3582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분당 생활권 4억대 전원형 타운하우스 동시 분양 본격적인 이사 시즌이 시작되면 분당과 용인지역의 전세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분당 생활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세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용인과 광주지역의 실속형 전원ㆍ타운하우스가 전세대란의 새로운 대안 떠오르고 있다. 가격 대비 버블이 심한 낙후된 아파트 대신 세련되고 멋스럽게 지어진 전원ㆍ타운하우스는 주거만족도와 함께 생활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새로운 주거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분당 생활권에서 4억원대 전세가로 마당이 있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용인과 광주 지역에 실속형 전원주택과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대거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능원리 레이크하우스, 능평리 아레볼하우스, 신현리 로즈타운, 능평리 엄지타운 등이 최근 분양을 시작했다. 1월 30일 (주)주택홍보관(광주시 오포읍 신현로 38-1)에 모델하우스를 동시 오픈해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분양문의 031-726-88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도심 속 자연체험 ''고마워 토토'' 추워서 집안에만 있고 싶은 요즘. 그래도 엄마의 자녀 교육은 멈출 수 없다. 흙을 만지고 놀며 흙에서 난 재료로 먹거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잡아주는 재미난 공간이 생겨서 아이와 엄마 모두가 즐겁다. 정자동에 위치한 ‘고마워 토토’가 바로 그곳. 보드라운 흙과 매달 바뀌는 채소가 반긴다. 호박, 무, 토마토, 가지 등 매월 새로운 교육 소재를 접해 채소와 과일이 주는 건강과 고마움을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전달하고 있다. 아이들은 지렁이와 곤충이 살 수 있는 건강한 흙을 만지고, 물감이 아닌 천연색을 느끼며, 놀이가 아닌 건강한 요리를 만들게 된다. 장난감 대신 살아있는 식물을 키우는 교육의 효과는 역시 크다. ‘고마워 토토’의 김현주 대표는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만 2세~7세 아이들의 두뇌, 감성, 식습관, 감정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1월의 교육 소재는 상추. 아이들은 마음껏 흙을 느낄 수 있도록 덧옷을 착용하고 흙 밭으로 들어가 상추에 관한 퍼포먼스를 즐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흙은 실제 ‘생명이 자라는 살아있는 흙’이다. 한 달에 한 번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7대 중금속 검사 및 기생충 검사를 하고 있으며 매달 새로운 흙으로 교체하여 아이들에게 최대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엄마들의 염려를 잠재운다. 흙 밭에서의 놀이와 체험이 끝나면 채소를 이용하여 ‘고마워 토토’만의 특별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된다. 이미 채소와 충분히 친해진 후라 거부감 없이 잘 먹는 것이 신기하다.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푸드 브릿지 단계를 이용하는 것. 또한,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는 국내산이며, MSG가 안 들어간 소스를 사용하는 등 엄마마음 가득한 깐깐함도 있다. 같은 나이로 반을 구성하여 최대 5명, 소그룹 집중 반으로 운영된다. 낯선 환경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연령인 3세는 주 1회 50분, 한 달 4회 수업을 진행하며, 4~7세는 한 달 2회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031-713-0103주소 정자동 월드플라자 8-3번지 6층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설 명절 전 ‘동반자녀 무료 커트’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설 명절을 앞두고 100% 천염펌 전문 헤어숍 ‘박준뷰티랩 수원망포점’에서 몇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천연펌 관리는 기존가 25만원을 40% 할인해 15만원에 해준다. 또 부부가 함께 관리를 받으면 동반자녀 1인에 한해 커트가 무료다. 동반자녀가 2인 이상일 경우 나머지 자녀에 대해서는 50% 할인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른 이벤트와 중복할인은 불가하고 기간은 설 명절 전까지. 사전예약 필수. 그밖에 삼성직원에 대해서는 30% 할인 혜택(컷, 클리닉 제외한 전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천연펌은 중화제 없는 100% 천연제만 사용하기 때문에 임산부, 유아·어린이 및 두피가 약한 분들께 적합하다. 키즈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박준뷰티랩 수원망포점은 영통구 망포동 540-5 나눔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205-36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