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월 25일까지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8개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2월 24일 꿈빛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 ‘클래식 감상, 어떻게 시작할까’를 시작으로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수강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및 시민 의견을 반영해 체험활동 위주의 강좌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했으며, 2월 중 원미도서관의 낡은 열람실을 독서문화강좌실로 변경·개선해 수강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시립한울빛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 5일부터 7월 말까지 상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독서·논술, 자격증, 어학, 과학’ 등 인문독서 활성화 및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인 자격증 강좌와 어학 강좌 등 총 12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직장인 및 성인들의 자격증 취득과 관련하여 ‘엄마가 배우는 동화구연’ 및 ‘독서심리상담사’ 강좌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분야 전문가를 육성하여 도서관 재능 나눔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책 읽어주는 이야기 교실’ 이외에도 도서관에 소장된 영어책을 활용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재잘 재잘 영어 동화책 읽기’, 초등 고학년을 위한 ‘똑똑한 사회씨! 역사 NIE’, ‘초등 독서 원정대’를 개설한다.
성인대상 ‘영어회화 기초교실’ 강좌는 올해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관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함께할 자원 활동가를 모집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클래식 음악 감상, 어떻게 시작할까?’를 오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클래식에 사용되는 악기, 흥미롭고 감동적인 작곡가 이야기, 오페라에 대한 설명 등 클래식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강의진행을 맡은 황장원 강사는 2012년까지 부천필 직영 클래식 강좌 강사진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에서 클래식 음악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각 프로그램별 접수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32-625-473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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