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색 봉사로 즐거움을 찾으세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정리수납전문 자원봉사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리수납전문가 활동은 지난 2014년 베이비부머를 위한 전문 봉사단으로 시작되어 한 해 동안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부천 내에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올해 정리수납전문 자원봉사자 교육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시험 응시 자격도 주어진다. 교육은 3월 6~18일 중 총5회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장소는 부천시민학습원 3층이다. 이밖에도 자원봉사로 즐거운 인연을 만드는 ‘봉짝!’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봉짝은 20~30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즐거운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었으나 방법을 몰라 고민했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이밖에도 태극기만 달아도 봉사활동으로 인증되는 제도도 운영된다. 원미구 상2동에서는 태극기 달기 ‘인증 샷’ 활동을 연다. 방법은 상2동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 태극기를 달고 사진 찍은 ‘인증 샷’을 동 홈페이지의 신청서에 기재해 이메일(deokdeok@korea.kr)로 제출하면 봉사활동 1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이밖에도 상2동에서는 국기달기와 봉사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첫 전입 신고자에게 가정용 태극기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외계층 184가구에 대해서도 12월까지 태극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 032-324-016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원주상공회의소, 2015년 청?장년 취업인턴제 운영 원주상공회의소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하여 2015년 청·장년취업인턴제를 실시한다.참가기업의 자격은 고용보험법상 5인 이상 고용하며 최저임금의 110% 수준인 월 128만 원 이상 지급하는 기업체다. 비영리법인단체 및 협동조합도 포함된다.인턴의 자격요건은 청년인턴제는 신청일 현재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고용보험 피보험경력기간이 연속하여 6개월 이상인자는 제외되며, 장년인턴은 인턴신청일 현재 만 50세 이상의 미취업자면 된다.운영 기간은 2015년 2월부터 배정인원인 100명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실시하며, 채용한도는 고용보험자수의 20% 이내이다.기업지원금은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체에 3개월간 월 최대 6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6개월간 월 65만원씩 추가로 지원하며, 청년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할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이 별도로 인턴에게 지급된다.참가 신청은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 웝사이트(www.work.go.kr/intern/)와 장년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seniorintern)에 회원 가입 후 원주상공회의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3-743- 2991~4(원주상공회의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매매계약의 포기 고심 끝에 부동산을 매도하였는데 계약금을 받고 나서 너무 성급하게 팔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년 넘게 땅 값이 오르길 기다리다가 마침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얼씨구나 좋다하고 계약을 체결했는데 얼마 후 계속 매수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후회가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계약을 해제하고 싶다면 얼마를 돌려주고 해제할 수 있을까? 매매계약서에는 보통 ‘매수인이 매도인에게 중도금(중도금이 없을 때에는 잔금)을 지불하기 전까지 매도인은 계약금의 배액을 배상하고, 매수인은 계약금을 포기하고 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라는 특약사항을 기재한다. 통상의 계약금은 매매대금의 10%이므로 계약을 해제하려면 계약금을 돌려주고 동일한 금액을 위약금으로 돌려주면 된다. 그러나 계약금은 매매대금의 10%가 아닌 경우도 많다. 3억 원에 부동산을 팔기로 하였는데 부동산 중개업자가 계약이행을 확실하게 하려면 계약금을 많이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부추기는 바람에 계약금을 20% 받는 사례가 있었다. 이때에는 5천만 원을 더 주겠다는 사람이 있어도 해약하는 것이 손해가 된다. 토지의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면 매수인은 계약금을 많이 주는 것이 계약 파기의 위험을 줄이는 길이다. 반면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거나 시세보다 비싸게 매도한 매도인도 계약금을 높게 책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위 특약에 따르면 해제권 유보 조항에 따른 해제는 중도금이나 잔금을 지급하기 이전에만 가능하고 판례에 따르면 잔금을 지불하기 전까지라는 의미는 잔금 지불의 이행에 착수하기 이전까지로 보아야 한다. 사례 중 잔금 지급 기일에 매수인이 잔금을 준비하고 중개사무소에 갔는데 매도인이 나타지 않았고, 그 후 매도인이 계약금 배액을 상환하고 계약해제를 주장한 사건이 있었다. 법원은 이미 매수인이 잔금을 준비하고 이행을 위한 준비, 이행의 착수를 하였기 때문에 계약해제 하더라도 효력이 없다고 판결하였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2015 보육 정책 챙겨보기! 얼마 전, 2015 보육정책이 발표됐다. 임신과 출산 지원, 보육료 및 가정양육 수당, 시간제 보육과 맞벌이 부부 지원책 등 다양한 육아 보육정보를 담고 있어 임신 출산을 계획하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확대와 영·유아 지원 보육료 인상, 임신·출산지원 바우처와 보육료 결제 카드의 통합 등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들도 많아 눈 여겨 보면 좋다. 올해, 임신과 출산, 보육을 위해 받을 수 있는 지원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2015 보육정책의 내용을 통해 알아봤다. 임신·출산·보육 정책, 어떤 것이 달라지나?올해 발표된 보육 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바우처 카드의 통합이다. 임신과 출산 관련 진료비를 지원해 주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의 임신 및 출산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맘편한카드’,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카드인 ‘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 결제 카드인 ‘아이즐거운카드’가 하나로 통합돼 ‘국민행복카드’로 탄생하게 된 것. 이제는 목적에 따라 각각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하나의 카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바우처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중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을 위한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는 ‘아이행복카드’로 통합해서 발급된다. 따라서 어린이집을 다니다 유치원으로 입학을 해도 바우처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아이행복카드’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새 카드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 가구에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65%이하 출산 가정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원 가정은 2만 3000여 명에서 8만 8000명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 지원 보육료도 인상 된다. 부모지원 보육료와 민간 어린이집 지원 보육료가 각각 3% 가량 인상되고, 0~2세반 담임교사 근무환경 개선비도 월 15만 원에서 월 17만 원으로 오른다. 뿐만 아니다. 보육서비스의 접근성도 확대된다. 우선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이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98개소에서 올해는 230개소로 늘려 종일 보육보다는 몇 시간 동안의 보육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가 대상이며 맞벌이 가정은 월 80시간 한도에서 시간당 본인부담금 1천 원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가능하고, 전업주부의 경우 월 40시간 한도로 시간당 본인부담금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업 설치 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에서 의무 어린이집을 기부 채납할 경우 올해부터는 기업 근로자 자녀와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권이 부여된다. 올해 5월부터는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며, 그동안 A형 간염 두 번 접종에 10만 원 가령의 비용이 들었지만, 올해부터는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를 포함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우리 지역 출산 지원 정책도 챙겨봐야우리 지역은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들의 산전관리와 출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와 태아기형 검사비용, 철분제 등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군포시는 임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산부에게 임신 1회당 10만 원의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신 20주에서 출산 전까지의 임산부가 대상이며 산모수첩과 통장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또, 출산 가정에는 출산 장려금도 지급해 출산율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 출산 장려금은 안양시의 경우 셋째부터 50만 원이 지급되며, 군포시는 둘째는 50만 원, 셋째 이상은 150만 원이 지원된다. 의왕시는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 이후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한편, 출산 장려금과 함께 출생신고 시에는 출산 축하용품도 제공된다. 축하용품은 유아도서, 목욕용품 등 지자체 별로 다양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중고서점 100배 즐기기 지난 11월 도서정가제 시행과 함께 최저가의 책을 찾아다닐 이유가 사라졌다. 체감되는 할인율이 줄어드니 책값이 오른 것 같다는 푸념의 소리도 들려온다. 그러나 중고서점으로 시선을 돌리면 또 다른 흥정의 재미가 살아난다. 우리 지역 중고서점을 돌며, 중고서점을 이용할 때 참고할 사항을 정리해봤다. 합리적 가격의 중고서점, 주의사항은? 중고서점을 찾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싼 가격의 이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대부분 50%~80%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그것조차 의미 없는 2~3000원대 책들도 많다. 도토리중고책방에서 만난 김가연 씨는 “조카에게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려고 같이 책을 사러왔다”며, “책값이 너무 비싸서 중고서점을 검색해 찾아본 후 방문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중고서적은 책의 인기도와 상태 등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고, 중고서점마다 기준도 조금씩 달라 동일한 책이라 하더라도 가격대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신간이 8,500원에 판매되는 한 소설책은 중고 최저가 1000원, 최고가 4400원으로 30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또, 원하는 책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참고서를 구입할 때는 세심한 주의도 필요하다. 출판사와 출판년도, 개정여부, 저자 등 충족시켜야 할 조건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잘못된 구매로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히 작년과 올해는 개정된 교과서가 많아 중고참고서의 거래량이 크지 않다는 것이 중고서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므로 사야할 책이 명확하다면, 중고서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몰을 활용하거나 전화문의 등을 통해 해당 책을 보유하고 있는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책을 살 종자돈, 중고서점에서 만들자아단문고에서 만난 이진희 씨는 몇 달 전 방 정리를 하면서부터 중고서점과 인연을 맺었다. “정리할 책이 꽤 돼서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가져오고 있다”는 이 씨는 “이번에도 6권의 책을 가져와 1만 2000원을 받았다”며, “이 돈은 다른 책을 사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학년이 바뀌고 해가 바뀌는 이맘때는 중고서점이 가장 붐비는 시기이다. 책을 사려고 방문하는 사람도 많지만, 다 읽었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책들을 팔기 위해 중고서점을 찾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책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다 보니,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중고서점에서도 책을 사주지 않는다. 알라딘이나 인터파크 등의 경우 인터넷 상에서 ISBN 번호나 책 이름을 검색해 매입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발행연도, 품질상태 등을 고려한 매입가도 쉽게 예측 가능하지만 매입불가로 판정된 책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다. 반면 동네 중고서점은 직접 대면해야만 매입가능성과 가격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와 값어치의 책들이 섞인 경우, 주인장의 재량과 본인의 협상력에 따라 어느 정도 융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어떤 ‘색’의 중고서점을 가볼까알라딘 같은 대형 중고서점의 매력은 대형서점과 동일한 쾌적함과 편리함이다. 알라딘 산본점에서는 휴식 공간에 앉아 엄마와 아이 등 다양한 연령대가 편하게 책 읽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책도 잘 분류돼 있고, 검색대 등도 잘 갖추고 있어 불편한 요소를 찾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이에 비해 동네 중고서점은 옛 모습을 간직한 색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30년이 넘도록 운영 중인 아단문고는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이중으로 된 색 바랜 책장, 녹슨 사다리, 막혀버린 다락방 등을 보고 있자면 이곳의 과거가 영화처럼 스쳐지나간다. 내세울 시설은 아니지만 시간과 책을 음미하고 싶은 심리적 안정을 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도토리중고책방은 아단문고와 알라딘의 중간 형태로 책의 양과 규모가 결코 만만치 않다. 미리 원하는 분야를 이야기하면 책을 찾아 헤매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안양·산본 지역 중고서점>아단문고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627-60도토리중고책방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35-1알라딘 산본점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36 한솔프라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모바일 네이티브 10대 따뜻하게 분석한 김경훈의 ‘모모세대론’ 집집마다 자녀들과 스마트폰을 사이에 둔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눈 떠서 잠 들 때까지 폰을 끼고 사는 ‘중독자 수준’의 10대 때문에 부모 속은 타들어간다. 허나 국내 손꼽히는 트렌드 전문가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은 10대를 미성숙한 골칫덩어리가 아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모바일 네이티브’로 이해한다. 스마트폰을 든 10대를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모모세대가 몰려온다>란 책을 쓴 그에게 들어봤다. ‘교복 가디건을 잃어버리자 페이스북으로 수소문해 단돈 6000원을 주고 새 것 같은 중고 가디건을 장만했다.’, ‘블로그에 올라온 매진된 아이돌 공연 티켓을 경매에 부친다는 글을 보고 잠실에서 영등포까지 가서 낯선 이에게 표를 사서 공연을 봤다.’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미친 중2’의 모바일 라이프다. 1994년 <한국인 트렌드> 출간 이후 21년째 대한민국의 각 산업별 트렌드를 연구하는 김 소장은 1990년 중반 이후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10대들은 ‘트렌드 현미경’을 가지고 들여다보았다. 두 개의 뇌로 살아가는 10대 -‘10대 = 모모세대’ 어떤 의미인가?모모는 모어 모바일(MOre MObile)의 줄임말이다. 10대의 스마트폰 활용률은 92.7%. 그들에게 스마트폰은 공기 같은 존재다. 클라우드 시스템, 위치 기반 서비스, 증강현실, 음성인식, 웨어러블 컴퓨터의 중심에 모바일이 있고 우리의 10대는 이런 모바일 시대의 출발점에서 성장기를 보내는 첫 세대다. 인터넷, 휴대폰과 함께 성장한 1980년 이후 출생자인 ‘넷세대’와는 또 다르다. -왜 10대에 주목하나?조직이란 울타리가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 개인 생산 사회로 우리나라는 빠르게 변화중이다. 게다가 글로벌 협업이 필수인 미래 시대는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하나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지금 10대의 부모세대는 민주화를 경험한데다 배낭여행 1세대로 배울 만큼 배웠고 경험도 풍부하며 디지털 환경도 낯설지 않다. 허나 부모가 된 이들은 10대 자녀를 20~30년 전 본인들이 경험한 잣대에 끼어맞추려는 우를 범하고 있다. 자원이라고는 인재 밖에 없는 우리나라 아닌가. 성장 동력은 10대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10대를 바라보며 어떻게 그 자질을 키워줘야 할지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모모세대의 잠재력을 파악했다. - ‘두 개의 뇌’로 살아가는 10대란 어떤 의미인가? 머릿속에 든 첫 번째 두뇌와 스마트폰이라는 두 번째 뇌를 모두 활용할 줄 아는 10대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를 처리한다. 30년 전에는 정보를 빨리 모아 머릿속에 암기하는 게 중요한 덕목이었지만 지금은 넘쳐나는 정보를 어떻게 구조화해 처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검색에 익숙한 10대들은 더 이상 검색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보를 변형해 중요도 순으로 모으거나 이미지나 짧은 스토리로 재구성하는데 관심을 쏟는다.즉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텍스트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전달하는 ‘이미지적 정보 재구성’ 능력이 필요하다는 걸 재빨리 간파하고 아직은 미숙하지만 그 능력을 계속 진화시키는 중이다. 이게 스마트폰이라는 두 번째 뇌가 할 수 없는 첫 번째 뇌의 고유 영역이자 존재 의미며 부모들은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모바일 네이티브에게 ‘열린 문’ 필요 -모바일 쇼퍼로서 10대 소비자는 어떤 특징을 가지나?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무나(무료 나눔), 교신(교환 신청), 생정(생활 정보), 중고거래’를 활발히 진행하는 소비자 그룹으로 성장중이다. 중학생이 화장품 ‘무나’ 이벤트를 하고 고2 여학생은 학습지 이벤트를 열어 1학년 때 쓰던 문제집을 무료로 나눈다. 이웃을 늘려 본인의 뷰티블로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즉 소비를 놀이와 결합해 협상하고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인기를 확장하는 데 쓸 줄 안다. 특히 검색보다는 구독을 선호하는 10대의 쇼핑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품 검색에 불필요한 시간을 쓰기보다는 좋아하는 브랜드와 SNS 친구 맺기 방식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품목에 대한 선별된 정보를 제공받기를 원한다. -10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정보의 바다에 일찍 접한 10대는 15~17살만 돼도 청소년기를 넘어 어른의 경계에 서있을 만큼 웃자라있다. 신체적으로 조숙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관심, 미적 감각, 소비영역에서의 영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젠 기성세대가 10대를 모모세대로 대접하며 모바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문을 만들어줘야 한다. (대학1학년, 고3인 딸과 아들을 둔 김 소장은 공부, 입시를 넘어 미래의 변화상, 직업 환경 변화 같은 ‘미래’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중점적으로 들려준다고 귀띔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바이오산업,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눈다! Bio(생물학)와 Technology(기술 산업)의 합성어로 바이오산업은 건강, 식량, 환경 등 인류가 겪고 있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21세기 유망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엄청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 바이오산업은 왠지 우리의 삶과는 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과 약품,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인해보면 바이오산업의 영향력의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 지역에는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과연 바이오산업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이시우 원장을 만나봤다. 바이오산업의 가능성과 가치 무한해 전국 바이오 지원기관 중 최초로 우수생산시설인 GMP 시설을 구축하는 등, 지역의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개발, 시제품 생산 및 본생산, 마케팅 등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가지고 있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 내의 관과 학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지식산업 발전을 도모한 결과로 탄생된 곳이다. 이시우 진흥원장은 이곳으로 부임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이오산업의 가치를 확신하게 되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솔직히 부임초기에는 바이오산업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바이오산업은 춘천의 미래 제조산업과 지식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수 있고, 그 가치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원장의 확신은 다양한 성과가 입증하고 있다. 지역 내 대표적인 춘천바이오타운 입주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이 22% 성장했을 뿐 아니라, (주)바디텍메드, ㈜휴젤 등의 바이오기업이 매년 20~30% 이상 성장하면서 고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 필요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진흥원은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입주된 기업에는 기업 컨설팅, 인력 양성 교육, 국내외 전시회 지원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타 산업에 비해 투자 비용이 크고 연구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제품을 개발에 성공했다 해도 가장 큰 숙제가 남아있다. “제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인데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연구 개발해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냈는데, 판매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죠. 화장품이나 건강보조 식품 등은 특히 심합니다. 함유 성분이나 효과를 보면 더 우수한 제품인데도 소비자들은 고가의 대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선택해버립니다. 지역 내 소비자들만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죠.”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을 위한 디자인과 홍보까지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맞춤 기업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산업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청정농특산물지원센터’를 새로 건축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춘천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해 재조, 분석, 연구 개발을 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분석, 인증, 생산 장비들을 2년 동안 구축해 춘천의 농가 뿐 아니라 강원도 농식품 분야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2차례 춘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캠프’를 진행하는 것 역시 지역 내 시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지난해부터는 올해부터는 다문화와 한 가장 자녀들에게 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시우 진흥원장은 “2020년까지 향후 글로벌 메디케어 R&BD 융합 클러스터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바이오기업 300개사, 고용창출 5,000명, 매출 1조원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물론 달성하는데 결코 쉽지는 않은 목표이지만 춘천지역 시민들께서도 바이오산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033-258-6161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 미랜바이오 음식물처리기 판매중 음식물 분해에 강한 80여 종의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하여 24시간 내에 음식물의 95% 이상을 발효소멸하는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나와 화제다. 미랜바이오는 2013년 이노비즈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2014년에는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바가 있다. 미랜바이오의 음식물처리기는 필터교체나 배기호스가 필요 없다. 또 별도의 제품 설치 없이 전원만 꽂고 음식물을 처리기에 넣으면 미생물이 스스로 번식하여 음식물을 분해하여 소멸시키게 된다. 소량의 부산물은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미랜바이오 음식물 처리기는 8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 010-2773-5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올겨울 인기 월동준비물, 실내용 난방텐트 단풍에 취하다보니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느껴진다. 본격적인 겨울은 아직 남았지만 오히려 이렇게 일교차가 크고 난방이 겨울보다 약할 때 추위를 더욱 민감하게 느끼기 마련. 특히 아이들은 잠잘 때 이불도 잘 안 덮고 자는데다 집이 다소 추운 편이라 리포터는 벌써부터 겨울 잠자리 걱정이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실내용 난방텐트! 웃풍을 막아주고 텐트 안에 온기가 유지돼 아이들 잠자리로 안성맞춤이라는데…어떤 제품이 인기가 있는지, 먼저 사용해 본 엄마들 평가는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시판중인 난방텐트찬바람이 불면서 엄마들 마음은 바쁘다. 내복에 수면조끼, 기모 레깅스와 부츠 등 아이들을 위해 챙겨야 할 월동준비물이 많기 때문. 특히 주부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실내용 난방텐트에 대한 후기가 종종 올라와서 귀가 팔랑거린다. 네이버 지식쇼핑 랭킹에 오른 난방텐트는 다음과 같다.(제품 및 가격정보 출처: 네이버 지식쇼핑(2014년 11월 3일 기준), 이미지 출처: 각 제품정보에 기재)) #아이두젠 따수미 난방텐트제조사: 아이두젠종류: 돔형텐트사이즈: 1~2인용출입구: 2개통풍: 4방향이너: 폴리에스테르폴대: 화이버글라스무게: 1.7kg최저가/최고가: 26,900원~39,900원이미지 출처: 아이두젠 홈페이지(www.idoogen.com) #아이디산업 라이펀 알뜨리 방한 난방텐트 2인용제조사: 아이디산업브랜드: 라이펀종류: 돔형텐트사이즈: 1~2인용출입구: 2개통풍: 2방향이너: 폴리우레탄폴대: 화이버글라스최저가/최고가: 30,180원~38,800원이미지 출처: 위메프(www.wemakeprice.com) #산들로 외풍차단 난방텐트 싱글제조사, 브랜드: 산들로종류: 돔형텐트사이즈: 1~2인용출입구: 1개통풍: 3방향폴대: 화이버글라스최저가/최고가: 34,960원~41,900원이미지 출처: 지에스홈쇼핑(www.gsshop.com) 난방텐트, 이래서 만족해요!“식구들이 추위를 많이 타서 포근하고 따뜻하다는 후기 읽고 구입했는데요. 와 진짜 안에 들어가 있으면 포근하네요. 자다가 지퍼 여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요. 지퍼 열면 텐트 안 공기랑 텐트 밖 공기랑 확실히 틀리더라구요. 침대용으로 바닥없는 것으로 구입하고 아이 방에는 바닥 있는 것으로 구입했어요.” 니**아(네이버카페 레몬테라스) “아파트가 20년 돼서 그런지 웃풍도 심하고 중앙난방이라 별로 따뜻하지도 않고 해서 아이들 방에 난방텐트 설치해줬어요. 뽁뽁이도 사용해봤는데 아침에 코 시렵고 해서. 아이들은 캠핑한다고 신나하네요.” 이*(네이버카페 분당판교 따라잡기) “텐트 안에 온수매트 깔고 36도 맞추고 자니까 애들은 좀 더워하고 저는 딱 좋더라고요. 천장에 숨구멍이 있고 바람을 막아주는 원리라서 텐트 때문에 더 건조해지는 느낌은 없어요.” 흰*래(네이버카페 맘스홀릭베이비) “아파트가 중앙난방이라 너무 추워서 장만했어요. 이불 안 덮고 잤는데도 완전 따뜻해요. 조금 습해지는 건 있어서 환기시켜야겠어요.” 사**차*(네이버카페 몰테일스토리) “애기 범퍼침대에 난방텐트 끼우고 같이 자는데 진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네요. 애기가 이불 덮어주면 깨고 사방으로 굴러다니면서 자는 편인데 이불 안 덮어 줘도 되고 텐트가 막아주니까 굴러다니면서 자도 떨어질 걱정 없고 좋아요.” 여*루(네이버카페 파주맘)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LH, 취약계층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 국토교통부는 지침을 변경해 LH도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여관·여인숙 등 주택이 아닌 곳에 사는 주거 취약계층에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지원키로 했다. LH는 최근 주거급여 수급 대상자의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주거 취약계층을 확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