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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는 왜 이렇게 작지?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조기성숙으로 인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부모들의 걱정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요즘 아이들에게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인한 활동량 부족이나 패스트푸드와 과도한 학습량은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성장전문센터 키네스 평촌점을 찾아 아이들에게 맞는 키 성장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건강하게 키를 키우자“키네스 성장법은 단순히 키만 크게 하는 것이 아니다. 흔히 키네스라고 하면 키 성장만 생각하기 쉬운데 키 성장을 위해 맞춤운동, 숙면, 자세교정, 생활습관 관리를 하다보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또 숙면을 하게 되면 학습능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몸을 싱싱하게 만들어준다는 뜻이 이런 것인데 키가 큰다는 의미는 나의 신체 상태 전반에 걸쳐서 다 좋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키가 잘 자라게 되는 것이다.”키네스 평촌점 오선화 팀장은 키네스 성장법은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운동과 1:1 관리를 통해 자연성장보다 약30% 이상 더 키우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즉 병의 유무를 파악하는 검사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신체 기능이 어떻게 되어있고, 생활습관이 어떤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10가지 검사항목을 분석해 앞으로의 예측키와 지금까지 잘 자라지 않았던 원인을 찾아서 개선하는 검사이다.키네스에서의 실제 성장사례를 살펴보면, 초등 4학년 때부터 2년 동안 키네스를 이용한 이재은(가명)양은 당시 키가 136.9cm였다. 이 양의 부모는 평균보다 큰 키인데 성장이 더디기만 한 재은 양으로 인해 키네스를 찾아왔다고 한다.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11.1cm 성장한 이 양은 초경도 하지 않은데다, 지금은 평균치보다 큰 키를 유지하고 있다.중1 때 찾아온 이민수(가명)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9cm 키가 자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키네스를 찾지 않게 되면서 성장 속도가 점점 둔화되었다. 이후 키네스를 다시 찾았지만 목표 키를 3cm이하로 낮춰야 하는 아쉬움을 남긴 사례이다.“키는 저절로 크는 줄 알고 있지만 성장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초등 3~4학년 때 관리를 시작하면 자연 예측키보다 약 10Cm 가량 더 키울 수 있다.”키 성장은 기본, 건강증진 효과는 덤키네스의 성장 프로그램은 키를 자라게 하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 효과에도 도움을 준다. 자세교정, 휜다리, 비만 탈출, 생활습관 개선, 집중력 향상과 기억력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높이기 위해 맞춤운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체성분검사, 다리 허리 근기능 검사 및 유산소 운동능력 검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운동처방을 받아 맞춤운동을 실시한다. 또 키가 자라는데 방해요인이 되는 근기능의 약화와 불균형을 해소하여 성장을 돕고 있다. 과도한 학업과 운동부족은 자세를 계속 틀어지게 하고 체형을 점차 변화시킬 수 있는데 키네스에서는 자세 체형 및 족부 검사 결과를 통해 바른자세와 체형 확립, 근기능의 회복과 강화를 돕는다. 이밖에 성장 환경 요인인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를 1:1 담임제로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교사의 1:1 지도로 개인의 특성에 알맞은 특허를 받은 특수장비를 이용해 몸의 기능을 향상시켜 키가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바이오시스는 근기능이 약한 경우에 빠르게 근기능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키 성장의 핵심 장비이며, 워킹트랙션은 트랙션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기구로 바른 체형과 유산소 운동력 향상을 함께 이루는 기구이다. 롱맨은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누워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으며 효과는 30kg 범위 내에서 근기능를 자극해주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씩만 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9-02-26
- 다이어트의 기본은? ‘근육량을 늘려라!’ 새해가 되면서 ‘올해에는 체중감량에 성공하리라’고 다짐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다이어트다.때로는 심리적으로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자존감과 비례 할 수 있는데, 최근 SNS의 발달로 그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비단 자존감의 문제뿐이 아니다. 건강적인 면에서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훌쩍 다가온 봄,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요즘이다.분당베스트병원의 김승택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현명한 다이어트를 위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도움말 분당베스트병원 김승택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다이어트는 평생 숙제이기도 합니다.단도직입적으로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효과적인 그리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몸에 지방 대신에 근육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기초대사량은 쉽게 얘기해서 운동을 통해서 아니라 몸 스스로 열량을 소모하는 양을 나타내는데, 근육량이 많을수록 높아지죠. 그 뜻은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잠만 자도 스스로 소모되는 열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40대 80kg의 남성 두 분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는데, 근육양에 따른 기초대사량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지 않고 무조건 체중계의 숫자를 줄이는 목적의 다이어트는 쉽게 흔들리고 효과적이지 않으며 요요현상이 오기 쉽습니다. 몸에 근육대신 지방이 많으면 몸에 해로울 것 같기는 한데,의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지방에서는 지방산이 나오는데요. 그 결과 인슐린의 분비가 많아집니다. 그러면 혈액 속에 혈당이 돌아다닙니다. 그 혈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당뇨이죠. 이런 혈액속의 혈당은 몸 구석구석으로 흘러 다니며 체내의 곳곳을 해치는데요. 쉽게 말해 고기를 재울 때 설탕을 쓰지 않습니까. 바로 연육작용을 위해서죠. 그 원리처럼 당은 우리 몸 조직에 손상을 주고 있습니다. 무서운 것이죠.또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있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40대 부터는 긴장을 해야 하는데 내장지방으로 기인합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중성지방 증가, 고혈압, 통풍(痛風)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힙니다.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35인치)이상, 여성 85cm(33인치)이상), ▲높은 중성지방혈증(중성지방 150mg/dL 이상)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남성 40mg/dL, 여성 50mL/dL미만) ▲높은 혈압(130/85mmHg 이상) ▲혈당 장애(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과거력, 또는 약물복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CT나 복부초음파를 해 보면 정확하지만 요즘 흔히 접할 수 있는 인바디로도 대략적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는 필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비만이 심한 경우나 자신의 의지로는 해결이 안 될 때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십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기도 하는데, 지방을 분해하여 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약을 많이 씁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만, 과한 나머지 배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겨서 일상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한편 식욕억제제 처방을 받기도 하는데 이는 정신과 계통의 약품이라 오래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인슐린계통 유사체를 주사하여 뇌에는 포만감을 주고, 위는 천천히 운동하게 하는 주사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식욕억제에 효과적이며 좋은 콜레스트롤(HDL)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트롤(LDL)을 낮춰주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과용은 금물입니다. BMI(체질량지수)30이상 또는 27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BMI30 이상은 서양인 기준의 비만을 나타내는 것이니, 동양인으로 생각하면 중도비만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병원의 처방을 받아서 하는 방법들은 다이어트의 주가 돼서는 안 됩니다. 이는 다이어트에 시동을 걸어주는 정도입니다. 다이어트를 힘들어하지 않을 몸의 상태를 만들고 생활습관을 잡아 주는 것이죠. 또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약품에 의존하는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처음에 강조하였듯 어떤 종류의 다이어트를 하던지 근육 운동은 꼭 병행하여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인바디로 근육량과 근력을 체크하여 변화 수치를 살펴보면 도움이 되는데 신진대사가 바뀌는 환절기가 적당합니다. 2019-02-25
- 임플란트 튼튼하게 심으려면 잇몸뼈 확보가 중요 임플란트 시술은 국내에서 이미 보편화한 시술이다. 치과의사 대다수가 할 수 있는 시술이며, 환자들 또한 필요하다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임플란트 시술을 적극 받아들인다. 임플란트 및 관련 장비에 대한 국내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그런데도 누군가에게 임플란트는 실패의 기억이 되곤 한다.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임플란트를 심는 곳의 잇몸뼈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심기 위해 꼭 필요한 잇몸뼈 확보에 대해 치의학박사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임플란트 크기보다 3~4mm 여유 공간 필요임플란트가 박혔을 때 잇몸뼈 제일 위에 해당하는 부위는 보철물이 끼워지는 자리이다. 이 자리는 임플란트가 심어진 후 옆에 뼈가 충분해야 한다. 그래야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임플란트를 배웠던 1980년대에 미국 유명 치과의사가 한국에 와서 강의를 했다. 당시 그 의사는 뼈 자리가 5mm 정도면 임플란트 하나를 심을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볼과 혀 사이의 거리 정도다. 그런데 1990년대 초엔 뼈 자리가 6mm의 폭은 돼야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다가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뼈 자리가 7mm 폭은 돼야 작은 임플란트 하나를 심을 수 있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게 전해졌다. 작은 임플란트라면 3.75~4mm 크기를 말한다.교과서적으로 보면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 양쪽 뼈가 최소한 한쪽은 1mm, 다른 한쪽은 2mm의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한다. 임플란트를 심은 후 씹는 힘을 제일 많이 받는 곳은 잇몸 상단 부위로 안정적으로 음식을 씹으려면 여유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즉, 임플란트 크기보다 3~4mm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턱뼈가 좁다. 그래서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치과의사들이 잇몸뼈 만드는 방법을 늘 연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뼈 자리 확보하며 빠른 회복 돕는 방법임플란트를 심을 때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뼈를 벌리는 방법을 쓴다. 뼈의 폭이 3mm밖에 안 되는 환자가 있다. 이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물론 잇몸뼈 옆에 뼈 만드는 재료를 붙여도 된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은 환자가 가진 뼈를 살짝 벌려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예전에는 망치로 쳐서 뼈를 벌렸으나 지금은 전용 기계가 나와 기계를 이용해 뼈를 벌린다. 그러나 3mm보다 가는, 기계로 벌리기 어려운 2~2.5mm의 경우 먼저 망치로 쳐서 뼈를 조금 벌린 후 기계로 벌리면 뼈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뼈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채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내면 뼈의 한쪽 벽이 없어질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방법으로 뼈를 벌려준 후 임플란트를 심으면 바깥쪽에 원래 내 뼈가 있게 된다. 이건 매우 큰 차이다. 한쪽 벽이 없어진 채로 임플란트를 심으면 심은 후 임플란트 표면이 노출된다. 반면, 뼈를 벌린 후 심으면 임플란트 표면이 뼛속에 있어 노출되지 않고, 덕분에 상처 부위가 더 잘, 더 빨리 낫는다. 뼈 재료 선택에 따라 비용과 예후 달라져뼈 공간을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잇몸뼈 옆에 뼈 만드는 재료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뼈 옆에 붙이는 뼈 재료가 좋아야 한다. 뼈 재료 선택은 임플란트 수술비용과 관계가 있다. 같은 임플란트를 심는데 비용 차이가 있다면 뼈 만드는 재료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 뼈는 뼈 재료를 징검다리처럼 타고 올라 뼈를 자라게 하는 전도기능과 뼈 만드는 세포를 활성화해 뼈를 빨리 만들게 하는 유도기능을 통해 자란다. 이 전도기능과 유도기능은 내 뼈가 아니더라도 뼈 재료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반면, 뼈를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기능으로 세포 형성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자가골을 이식했을 때 제일 활성화되지만 자가골 이식은 아프고 부담스러워 많은 환자가 기피한다. 뼈 재료 선택 시 전도기능만 있는 재료와 전도기능 및 유도기능이 있는 재료는 같은 가격일 수 없다.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을 획일화된 시술, 같은 비용으로 생각하지만 뼈 재료에 따라 치료의 질과 예후가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2019-02-22
- 한의학으로 살펴본 ‘수족냉증’, 원인과 치료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실외뿐 아니라 따뜻한 실내에서도 손발 시림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따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살펴본 수족냉증. 다양한 원인부터 치료 및 예방법을 살펴봤다. 도움말 강남담온한의원 김정훈 원장(한의학박사), 한의본가한의원 류홍선 원장(한의학박사)한의학에서 본 수족냉증관점에 따라 원인 다양해수족냉증이란 추위로 손발이 찬 것과 달리, 춥지 않은 온도임에도 지나치게 손발이 찬(혹은 냉기를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한의학에서 본 수족냉증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한의사에 따라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한의본가한의원 류홍선 원장(한의학박사)은 “가장 근본적인 수족냉증의 원인은 말초혈관의 혈행 순환장애로 인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계절과 무관하게 손발이 시린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이 교감신경의 영향으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발의 끝부분이 과도한 냉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류 원장은 또,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말초혈관의 기능적 저하뿐만 아니라 병리적으로 발생된 노폐물이나 신진대사의 이상으로 발생된 이물질들이 축적돼, 혈행을 방해하거나 척추의 부정렬이나 근골격계의 이상, 변형된 신경과 혈관 등의 문제로 발생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손발 시리고 저린 수족냉증 증상 심한 경우 무릎, 허리, 복부까지 한기이 외에도 체질적인 이유와 질환에 의해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강남담온한의원 김정훈 원장(한의학박사)은 “어려서부터 늘 수족냉증 증상이 있었다면, 체질적인 요인이 원인일 수 있다. 체질적으로 순환 기능이 약하고 양기가 부족해 체온을 올리는 기능이 부족한 경우로, 사상체질의학에서 소음인이나 한태음인의 경우에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질환에 의한 원인으로 “갑상선 호르몬 대사 이상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한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진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수족냉증은 증상은 손, 발뿐 아니라 신체에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류홍선 원장은 “수족냉증이 있다면 손발이 시리거나 저리고, 붓거나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무릎, 허리, 복부까지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김정훈 원장은 ‘수족냉증 자가진단법(알렌테스트) 및 수족냉증 체온 측정법(Tip 참조)’을 언급했다.Tip 수족냉증 자가진단 및 체온측정법▒ 수족냉증 자가진단법 ① 손목 양쪽 끝 주름에서 3cm 위 동맥이 지나는부위를 찾는다.② 엄지손가락으로 피가 통하지 않게 꽉 누른다.③ 그 상태에서 손을 쥐었다 폈다 10회 반복한다.④ 손가락을 떼고 혈색이 돌아오는 시간을 확인한다.▒ 수족냉증 체온측정법① 신체 체온을 재고, 손발 체온을 재서 그 차이를 비교한다.②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에 들어와서 바로 손발 온도를 재고, 5분 단위로 손발 온도를 측정해 정상적인 손발 온도까지 올라오는 시간을 체크한다.③ 손발의 온도가 올라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올라오지 않으면 수족냉증이라고 볼 수 있다.수족냉증을 오랫동안 방치하면여러 가지 연쇄적 질환 나타날 수 있어 수족냉증이 오랫동안 있었음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여러 가지 연쇄적 질환이 생길 수 있다.김정훈 원장은 “작은 혈관으로 구성된 수족 말단 부위가 차갑다는 것은 순환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체질적 소인(체질적으로 양기와 대사능력이 부족한 경우)이라면 소화기능의 이상, 남성기능의 이상, 레이노이드 증후군(레이노 증후군), 체력저하, 만성피로, 잦은 감기, 배탈, 부종, 두통 등등이 올 수 있다”고 말한다.반대로 질환적 소인(체질적인 요인과 뒤섞여서 나오는 경우)이라면 혈관의 이상에 의한 경우, 신경의 이상에 의한 경우, 호르몬 대사 이상에 의한 경우 등이 있으면 심장의 이상, 위장과 대소장 등의 기능이상, 관절과 근육의 이상으로 인한 통증 질환 면역기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의견이다.비슷한 듯 서로 다른 질환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 차이는?수족냉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환으로 ‘레이노 증후군(레이노이드 증후군)’을 들 수 있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색이 변하는 말초신경질환이다.류홍선 원장은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도 하고 그 원인이 겹치기도 하는 등 광범위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질환이다. 다른 질병(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교원성 혈관질환, 동맥경화 등의 동맥폐쇄, 신경계, 혈액질환, 외상이나 직업군에 의한 원인 등)에서 발현된 증상”이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은 연관이 있는 질환일까? 류 원장은 “레이노 증후군은 실제로 혈관 벽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이 흐르지 못해서 손가락, 발가락이 창백해지고, 청색증(시아노시스)처럼 푸른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회복기엔 붉게 변했다가 다시 원래의 피부색으로 되돌아오기도 하는데, 수족냉증이 수년간 지속되거나 피부색이 변하고 통증까지 동반되는 경우라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수족냉증 치료는 어떻게?한의학적 소견으로 다양하게 접근한의학에서 수족냉증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된다.류홍선 원장은 “한의학에서 그 원인은 담음, 적취, 어혈 등으로 표현하는데 혈액이나 림프, 신경의 통로, 에너지의 통로(경락)등 모든 순환계의 이상 흐름을 바로잡아 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혈액순환만이 아니라 기운의 순행도 치료의 필수 요소로 손꼽힌다. 소화기에 해당하는 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처방들과 어혈, 담음, 적취의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부정렬된 척추와 근골격계의 추나교정을 통한 치료도 매우 유효한 치료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정훈 원장은 “체질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에는 체질 치료와 함께 수족냉증 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질환적인 문제가 원인이라면 그 질환 위주로 치료한다. 예를 들어 혈관의 순환장애가 원인이라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치료를, 스트레스나 신경계 이상이라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신경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의학에서 손과 발은 몸의 이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만일 수족냉증 증상이 있다면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건강의 지표로 삼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한의학전문의들이 공통된 의견이다.Tip 한의사가 말하는 수족냉증 예방법족욕·반신욕,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수족냉증이 국소적으로 나타났다면 족욕, 온천욕, 반신욕 등이 도움이 됩니다. 신체에 열을 만드는 장기 중에 가장 큰 장기는 근육입니다. 근육을 만드는 운동은 수족냉증 예방 및 치료애도 도움이 됩니다. 평상시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생강차, 꿀차, 계피차, 쑥차, 당귀차, 대추차, 삼계탕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_ 김정훈 원장(강남담온한의원)걷고 뛰는 운동 생활화"외상이나 동상처럼 한기에 노출되거나 외부 환경적 원인 외에, 반복 작업이나 예술가·장인(匠人) 등 직업적인 원인에 의해 수족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잠시 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모든 질병의 2차적 원인에 의해 생긴 것이라면, 거창한 방법보다 요즘의 세태는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질병이 많으므로 평상시 식습관을 건강 2019-02-21
- 오십 대가 아니어도 발병하는 오십견 중년 이후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갑작스러운 어깨통증에 설마 하며 오십견을 의심해 보게 된다. 하지만 오십 대가 아니어도 오십견이 생길 수 있다. 어깨통증은 증상이 비슷비슷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어깨통증과 함께,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오십견에 대해 김포 다조은병원 정형외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황대희 병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았다. 최근엔 사십견까지오십견 발병 연령 낮아지는 추세흔히 오십견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관절낭염 또는 동결건이라고 한다. 어깨 관절낭에 유착과 염증이 생긴 경우다.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와 어깨주위 근육 및 팔의 통증이 동반되며, 통증으로 인해 어깨를 움직이는 게 불편해진다. 통증이 심해지면 밤잠을 못 이루기도 한다. 오십견은 주로 노화와 운동 부족, 퇴행성 변화, 어깨관절과 회전근개 힘줄 사이 활막의 자극이나 염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물론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원인이 된다. 그래서 최근엔 오십견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황대희 병원장은 “오십견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환자 중엔 테니스, 수영, 야구처럼 어깨를 반복적으로 쓰는 운동을 주로 해 오십견이 나타난 경우도 있다. 이런 환자에겐 소염제를 처방하고 냉찜질과 온찜질, 전기 자극, 근육강화운동 등을 권장해 오십견을 치료한다. 어깨 힘줄의 석회화로 인해 오십견이 발병한 환자에게는 소염제와 리도카인 및 스테로이드를 혼합한 병변부위주사를 처방하며, 물리 치료를 권한다. 관절주머니의 유착으로 인해 오십견이 발병한 환자에게는 온열요법과 목, 어깨의 등척성 강화훈련, 어깨운동, 시계추 운동 등을 권한다.환자에 따라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1년 6개월 정도 보존적 치료를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경을 이용해 관절낭 유리술을 시행한다. 오십견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참으면 저절로 낫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오십견은 비수술적인 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황 병원장은 “어깨통증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병명과 원인을 파악한 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오십견으로 인한 불편함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9-02-21
- 적정 체온으로 면역력을 높여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온과 건강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연구결과 체온이 낮은 사람은 질병에 취약한 반면 적정체온을 유지하면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몸 속 체온을 유지하거나 높이기 위한 다양한 건강보조프로그램이 인기다. 근적외선을 이용 심부온도를 높이는 ‘전신심부온열요법’을 도입한 BM건강센터도 바로 이런 곳이다.건강 체온 37.2를 지켜라인간의 적정체온은 36.5~37.2도. 하지만 체온은 측정 시간과 부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측정으로 내 체온이 몇 도인지 단정할 수 없다. 또한 피부온도와 몸의 중심체온, 심부온도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체온에 따른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선 일정한 측정값에 평균치가 필요하다.BM건강센터 정세환 센터장은 “체온측정과 혈류검사와 혈액검사 등 좀 더 정밀한 검사를 통해 건강한 체온과 신진대사가 활발한지 파악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노화 이외에도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식,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적정체온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전 세대보다 더욱 많아지고 있다. 체온저하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초기엔 피로감, 수족냉증, 가벼운 감기부터 시작해 후엔 심혈관질환이나 암같이 중대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말한다.특별한 몸의 이상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계속되고 자주 염증, 부종이 지속될 경우 심부열을 높이는 온열테라피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다.근적외선 전신 온열기로 심부체온 상승BM건강센터는 근적외선을 이용한 전신온열기로 심부체온을 올려주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근적외선이란 적외선 영역 중 태양의 복사열에 가장 가까운 파장으로 공기를 가열하지 않고 물체에만 열 파장을 전달하는 단파장 광선이다. 특히 근적외선은 세포재생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LED 마스크 팩도 근적외선의 피부재생효과를 이용한 제품이다.정 센터장은 “근적외선은 암치료와 피부질환 심한 화상으로 인한 흉터제거 등에 사용되는 빛 파장이다. 우리 센터에서는 근적외선이 몸속 깊숙이 침투하여 심부체온을 효율적으로 상승시켜 이에 따른 치유효과를 극대화한 온열요법기구를 구비하고 있다”고 말한다.BM건강센터의 전신온열기는 기존의 원적외선 장비에 비해 피부 온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체험시 피부를 뜨겁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심부체온을 올리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온열요법 누구에게 필요할까?BM 건강센터의 전신심부온열요법은 ‘물로 여과시키는 특수 제작된 할로겐 램프‘의 온열기 속에서 1회 1시간~1시간 30분 체험을 받도록 설계됐다. 전신 심부온열기에서 따뜻해진 몸은 많은 땀을 배출하는데 사우나에서 흘리는 수분이 많은 땀이 아니라 체내 노폐물 함량이 높은 탁한 땀을 배출한다.온열요법의 효과를 체험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BM건강센터 방문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정 센터장은 “여성분들은 갱년기 전후 몸의 변화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나 항암치료 후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고 싶은 분, 만성스트레스에 노출된 남성들이 주로 이용하신다. 20~30회 꾸준히 온열요법을 받고나면 체온 변화와 함께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활기가 넘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2019-02-20
- 점과 색소침착에 의해 점처럼 보이는 것은 다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꾸 점이 늘어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뿐 아니라 목이나 등에 없던 점이 생겼다며 주위 시선에 적잖이 신경 쓰는 눈치다. 과연 점은 왜 생기는 것일까? 점이 생기는 이유부터 점 빼기 등의 치료 방법까지, 그동안 몰랐던 점에 대해 알아봤다.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피부과 전문의)점은 세포가 증식하는 일종의 양성 종양색소침착으로 점처럼 보이는 것과 달라점에 대한 바로 알려면 먼저 ‘점의 개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살면서 흔히 ‘점이 생겼다’고 말하는 대다수가 색소침착으로 인해 마치 점처럼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점이 색소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점은 멜라닌 세포가 증식해서 생기는 일종의 양성종양이다. 크기가 점점 더 커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점은 번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점과 별개로 또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이와 달리 우리가 흔히 점이라고 생각하던 것이 사실은 점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흔히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겼다가 점처럼 보이는 것은 ‘염증 후 색소침착(PIH)’이다. 양성종양인 점처럼 멜라닌 세포의 증식은 전혀 없으며, 갑자기 멜라닌을 만들어 색소가 증가하는 것”이라며 그 차이를 설명했다.그렇다면 점은 왜 생기는 것일까?김민주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이라는 학계 의견도 있다. 또, 자외선(UV)의 영향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이와 관련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어쨌든 점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점은 그 종류 다양하고 색깔도 달라선천적, 후천적으로 점 생길 수 있어점은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색깔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또, 선천적으로 생긴 점이 있지만,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흔히 보는 점은 멜라닌 세포 모반으로 출생 후 발생해 나이가 들수록 크기와 개수가 증가한다. 푸른빛을 띠는 청색 모반과 태어날 때부터 있으며 점에 털이 있는 선천 멜라닌 모반도 있다”고 말한다.“멜라닌 색소 증가로 인해 점처럼 보이는 흑자(성인에게 나타나는 햇빛에 노출된 부위의 경계가 명확한 색소침착 증상)는 갈색의 반을 띈다. 특히 흑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수가 증가하며 손등이나 어깨, 얼굴에 나타나기도 한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점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양성종양의 점은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점이 많거나 커서 대인관계에 신경 쓰이거나 미용상 거슬린다면 피부과를 찾아 점을 제거할 수 있다.레이저 박피부터 수술적 치료까지점의 크기 등에 따라 제거 방법도 달라져 순수한 점과 색소침착으로 인해 점처럼 생긴 경우 치료 방법이 전혀 다르다.김민주 원장은 “점은 세포 덩어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므로 파괴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이용한 레이저를 이용해 세포를 깎아내는 방식이다. 점 세포 증식이 매우 큰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반대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에 의해 발생한 염증후색소침착은 레이저 토닝이나 가벼운 화학박피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점을 제거할 때 점 크기에 따라 제거하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이혜인 원장은 “불룩하게 살처럼 튀어나와 있거나 털이 있는 점은 제거할 수 있지만 여러 번의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 또, 치료 후 하얀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깊게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점이 너무 깊거나 큰 경우에도 재생이 되지 않아 파이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순수한 점이 아닌 흑자, 밀크커피반점, 베커모반 등은 병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색소 전용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며 ‘점 제거 후 사후관리(Tip 참조)’ 방법을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점은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김민주 원장은 “정확한 점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책 없다. 다만, 일반인이 점이라고 생각하는 흑자나 지루각화증(검버섯)은 생활수칙만 잘 지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법(Tip)을 덧붙였다.Tip 점 제거 후 사후관리는?●피부를 깎아내는 레이저 치료 후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레이저 등으로 점을 제거했다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재생테이프를 최소 5일 이상 붙인다.●색소 전용 레이저 치료 후이 경우는 피부 표면에 얇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저절로 딱지가 떨어져 나갈 때까지 재생 성분이 있는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줘야 홍반이 오래가지 않는다. 단, 딱지가 너무 빨리 떨어지는 경우에도 홍반이 오래가고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세안할 때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사우나나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일주일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Tip 흑자 & 지루각화증 예방법●자외선 차단은 필수일광 흑자나 지루각화증은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챙이 큰 모자나 토시, 선글라스 등으로 최대한 햇빛을 가려주면 색소침착이 더 진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초기 치료 중요색소침착에 의해 점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색깔이 더 짙어질 수 있다. 또 점점 더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을 찾아 피부과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2019-02-14
- 치질, 치루 등 항문질환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치료 진행해야 누구에게 말 못할 질병중 하나가 치질이다. 대장·항문 질환은 나만 아는 아픔이기 때문에 병원 선택이 쉽지 않다. 말 그대로 명의나 입소문난 병원을 찾기가 어렵다.치질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상당수 치질 환자들은 참을 만하고, 창피하다는 등 이유로 병원에 가기를 꺼리다가 수술을 자초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치질 환자 수는 61만여 명으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중 2위로 꼽힌 것이 바로 치핵(치질) 수술이었다.수술을 통해 치질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결찰절제수술법, 점막하절세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또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법도 이용된다. 하지만 치핵조직을 100% 완벽하게 절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치핵조직을 완벽하게 절제할 수 있는 근치적 치핵수술법이 관심을 모우고 있다.일산서구 주엽동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원장은 “치질 수술은 치핵 조직을 100%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근치적 수술로 수술 이후 재발이나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근치적치핵수술법은 수많은 시술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수술이다”라고 전했다.치질의 발생과 악화를 예방하려면 변비에 걸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1일 1번 5분 이내의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가져야 한다. 평소 야채류나 고구마·감자 등 콩류, 과일류, 해초류 등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부드러우면서도 시원스러운 쾌변의 조건이 만들어진다. 화장실에 신문이나 핸드폰을 들고 가는 것은 항문건강에 매우 안 좋은 습관이다. 쪼그리고 앉거나 술자리 등에 오랫동안 앉아 있기, 무거운 것 들기, 가파른 등산 등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따뜻한 물에 5분 전후의 좌욕을 수시로 하면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만일 항문출혈이나 항문통증의 치질증상이 발견되면 과로를 피하고 음주를 삼가야 한다. 초기의 경우 수술 없이 연고나 좌약, 먹는 약물, 생활요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연세항맥병원 권민수 병원장 2019-02-14
- ‘소노케어’로 피부 노화 방지 & 젊은 피부 되찾기 노화된 피부는 수분과 콜라겐 함유량이 감소해 탄력과 윤기가 떨어지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이 경우 ‘소노케어’를 이용한 시술로 피부 탄력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소노케어(SONOCARE)는 초음파를 이용한 피부 관리 장비로 멀티 파장(1/3MHz, 3/10MHz 변환)을 교차 발생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교차 발생하는 초음파는 피부 2~5mm 아래까지 진동이 도달해 진피 속 수분 인자 등 각종 성분의 분배 및 재배치를 이뤄낸다. 이는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며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증진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러한 초음파 피부 시술은 진동을 이용하므로 시술 시 통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그에 따르는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피부 보습력과 탄력 증진, 주름 개선 효과도세포벽의 두께(5nm)보다 작은 진폭(1.8nm)을 가지는 소노케어의 10MHz 초음파 주파수는 세포 내 가장 작은 입자에까지 나노셀 마사지(Nano Cell Massage) 효과를 이끌어낸다. 이는 피부 보습 인자인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GAGs)를 재배치해 피부 보습력을 높여준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자리한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노화된 피부는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GAGs)이 진피에 고르게 분포돼 있지 않아 건조하고 윤기가 없다”라며 “10MHz 초음파에 의한 진동은 진피 속 GAGs를 재배치해 피부 전반에 걸쳐 고르게 수분을 함유하도록 작용해 피부 보습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소노케어의 또 다른 주요 효과는 ‘피부 탄력 증진’이다. 1/3/10MHz의 주파수를 교차로 발생시켜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 모세포를 자극, 피부 속 콜라겐 합성 작용을 용이하게 해 피부 탄력을 증대시킨다. 이는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끌어낸다. 더불어 교차 주파수에 의한 진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피부가 건강해지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촉진되면 안면 홍조 증세도 개선된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여드름 치료 및 흉터 개선, 멍과 부종 빠르게 가라앉혀소노케어에 의한 나노셀 마사지 효과는 세포 내 미세한 부분에까지 작용해 면역 및 항염증 반응과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면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콜라겐의 재생과 합성을 돕는 작용으로 이어져 여드름 치료 및 여드름 흉터 개선의 효과를 가져다준다.이밖에도 소노케어 초음파 시술은 멍과 붓기(부종)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각종 성형 시술 및 수술 후 발생하는 멍과 붓기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줘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다. 김 원장은 “각종 레이저 및 고주파(RF), 하이푸(HIFU) 시술 후 곧바로 소노케어 관리를 받아도 부작용이 없으며 복합 시술도 가능하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 피부 레이저 시술 후 더욱 건조해지는 피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경우 소노케어 관리를 동반하면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처럼 간편해 보이는 초음파 시술도 치료 전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해야 한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통해 보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함이다.도움말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9-02-14
- 강서구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행사 이어 본격 진료 시작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2월 7일 다양한 개원 기념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5년 착공한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에 이르렀다”면서 “이대서울병원이 환자들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지친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문병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병실 구조와 새로운 진료 시설 및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자 치료는 물론 대학병원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이대서울병원 첫 진료 환자가 된 강호준 씨(1965년 생)는 ”앞으로 강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건립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진료 예약 및 변경 1522-7000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