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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치석제거를 위해선 스케일링과 치근면활택술 병행해야 이제 임플란트 시술은 고령화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하지만 임플란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자연치아를 대신할 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치과의사들의 견해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를 안하고 평생 내 이로 사는 것이 가능할까? ‘어떻게 하든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려보자’는 신념으로 치과의사의 길을 걸어온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치주과 전문의 권영혁 원장으로부터 이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치주질환의 원인은 혐기성 세균임플란트는 치아가 없을 때 치아를 대신해 심는 시술이다. 치과의사들 중엔 잇몸 뼈가 어느 정도 있을 때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자연치아를 살려볼 생각을 우선해야 한다. 사실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을 정도로 뼈가 남아 있다면 치아를 살려볼 여지가 있는 것이다. 임플란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치주질환 때문이다. 치주질환은 치주조직에 병이 생긴 것으로 치주조직은 잇몸과 치조골, 치주인대, 백악질로 구성돼 있다. 이 네 가지 조직에 생기는 병을 총칭해 치주질환이라고 한다.치주질환의 원인은 세균이다. 우리 입안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이 사는데 좋은 세균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항상 병을 일으키는 나쁜 세균이 문제다. 입안은 모두 점막으로 덮여 있다. 음식을 먹고 나면 점막에 금방 치태가 생기는데 그 속에 세균이 살고, 세균이 잇몸 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뼈를 덮고 있는 잇몸과 치아 경계를 치경부라고 하는데 거기에는 인대조직이 없다. 그래서 그 사이가 열려 있고, 그 틈으로 세균이 침투한다. 잇몸 조직이 건강해 단단하면 틈이 좁아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지만 잇몸이 건강하지 못해 조직이 느슨하면 그곳으로 세균이 들어간다. 잇몸 속으로 침투한 세균은 산소가 없어도 사는 혐기성 세균이다. 이 혐기성 세균은 치아 및 구강 조직에 단단히 붙어 아무리 닦아도 잘 안 닦이며 치주질환을 일으킨다. 이 세균을 닦아내기 위해 하는 것이 바로 칫솔질이다. 칫솔질 대신 가글 용액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가글링으로는 세균 제거가 쉽지 않다. 가글 용액이 입안의 나쁜 세균을 죽이기도 하지만 좋은 세균까지 함께 제거하기 때문에 가글 용액은 단기간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스케일링의 진정한 의미는‘스케일링 & 루트플레이닝’치태가 치면에 붙어 일정시간 입안에 있으면 세균 작용에 의해 석회화가 된다. 이를 치석이라고 한다. 즉 치석은 치태가 석회화된 것으로 그 때부터는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다. 치석이 생기면 그 위에 치태가 더 잘 앉고, 세균이 더 잘 번식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아무리 닦아봐야 치석의 표면만 닦게 되고 치석이 자꾸 자란다. 이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 하는 것이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눈에 보이는 것을 깨끗하게 해주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잇몸 속 치아 뿌리 표면까지 함께 청소해줘야 한다. 이를 치근면활택술, 루트플레이닝이라고 한다. 치의학 교과서에 나오는 스케일링에 대한 정확한 용어는 ‘스케일링 앤드 루트플레이닝’이다. 의료보험 체계에서는 이것이 단계적으로 분리돼 있으나 사실 이 둘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스케일링을 할 때 잇몸 속 치아 뿌리 표면에 있는 치석까지 제거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치석제거를 위해 치과에 오는 환자들 대부분은 스케일링이 목적이다. 하지만 스케일링만으로는 일부 치석만 제거되고 숨어 있는 치석이 남아 있을수 있다. 치근면활택술까지 병행해야 보다 많은 치석제거가 가능하다. 스케일링 비용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루트플레이닝까지 포함할 경우 진료비가 당연히 올라간다. 그러나 루트플레이닝도 건강보험에서 인정되므로 진료비 부담이 크지 않다. 예전과는 달리 스케일링 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치석제거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치주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2019-03-15
- 하지정맥류, 전문의 상의 후 치료방법 결정해야 3월 중순을 지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치마를 입는 여성들의 경우 다리에 핏줄이 울틍불퉁 튀어나온 하지정맥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Valve)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해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하는 질환이다. 다리 핏줄이 거미줄처럼 비치거나 라면 면발처럼 구불구불 튀어나온다.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다리의 피로감· 열감· 가려움증· 통증 등을 유발시키는 질병이다.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맨다리를 많이 드러내는 여성들에게는 봄철부터 그 치료시기를 고민하게 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피부 두께가 얇고 하얀 경우가 많아서 실핏줄이 드러나 외관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꺼릴 수밖에 없게 된다.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달라져야 하며, 환자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만나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경우 레이저나 고주파 장비를 이용해 치료한다. 필요한 경우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부담도 없다” 설명했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큰 부담이 없는 시술이다.여러 가지 치료법중 레이저의 장점과 광범위 발거술의 장점을 합쳐 놓은 VMMS(Venous Micromilling System)을 이용한 정맥류 수술이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다.한편 하지정맥류는 혈관레이저, 광투시 정맥적출술, 고주파수술, 혈관 경화요법 등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9-03-15
- 소량의 혈액검사로 8대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 예측 늘 ‘건강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다소 건강에 소홀했던 날들을 반성하며, 현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이미 7개월 전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몇 가지 추가 항목도 검진을 받았지만,기본적인 검사에 국한되다 보니 건강을 자신할 수 없었다. 암 가족력이 있어 적잖이 신경 쓰였던지라, 혈액검사로 암과 만성질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암검사를 받아봤다.도움말 바이오인프라클리닉 전문의 김철우 박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과 명예교수, 의학박사)#스마트 암 검사궁금증①혈액검사로 암 검사가 가능하다?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체외진단 다지표 검사)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 위험도까지 알 수 있다. 질병의 위험도를 조기에 발견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건강 지표인 셈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소량의 혈액검사만으로 8대 암과 만성질환을 판단할 수 있을까? 바이오인프라클리닉 전문의 김철우 박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과 명예교수, 서울대 대학원 의학박사)는 “우리 몸속의 혈액 안에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바이오마커(단백표지자)’가 들어있다. 검사자의 혈액 내 19개의 특정 단백을 비교 분석해 암의 발병 위험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검사 원리는 면역, 신생혈관, 대사 등과 관련된 수십여 가지의 바이오마커 수치를 측정한 후 정밀 분석해, 다양한 임상 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 전문의가 8대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궁금증②8대 암과 만성질환 항목은? 8대 암(간암, 난소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폐암)과 8대 만성질환(면역·염증, 심혈관 기능, 당뇨 성향,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 간 기능 신장 기능, 혈액이상)의 위험도를 점검할 수 있다. 김철우 박사는 “스마트 암 검사는 특정 질병의 진단(확진)용은 아니라서, 검사 결과가 경계선으로 나왔다면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위해 해당 질병과 관련된 전문의의 진료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궁금증③위험도 결과는 어떻게 구분될까?각 질병의 종합 위험도를 판단할 때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아주 낮음-낮음-조금 높음-높음-아주 높음으로 표기된다. 1단계 ‘아주 낮음’과 2단계 ‘낮음’은 해당 질환의 위험도가 정상이다.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야하며, 정상이더라도 좀 더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3단계 ‘조금 높음’은 해당 질환의 위험도가 관리가 필요하며, 전문의 소견에서 권장하는 사항을 확인한 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추가 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위험도를 낮춰야 한다.4, 5단계에 해당하는 ‘높음’, ‘아주 높음은 해당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 추가검진이 필요하다.김철우 박사는 “4~5단계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바로, 증상이 없는 경우는 주치의와 상의해 부위별 추가 검사 혹은 종합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추가 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위험도를 낮추시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리포터 체험기스마트 암 검사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뒤 방문 검사 일정을 잡았다. 검사 당일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방문 전 웹 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준비가 끝난다.① 검사 전 주의사항주의사항은 총 네 가지로 ’검사 전 6시간 이상 금식 상태 유지하기, 당뇨 환자라면 검사 당일에는 당뇨약 복용 금지, 여성이라면 월경 주기는 피하기, 전날 과음이나 기름진 음식은 삼가 하기’이다.② 웹 문진표 작성하기미리 작성하는 건강 문진표는 항목이 꽤 많은 편이다. 키와 몸무게, 혈압 등 기본적인 항목을 시작으로 암 관련 가족력(부, 모 양쪽)과 과거 앓았던 질환, 현재 복용 중인 약, 음주 횟수와 양, 운동 정도 등을 떠올리며 꼼꼼히 웹 문진표(문자로 받은 URL 링크 연결)를 작성했다.③ 전문의와 상담혈액검사 전, 사전에 작성한 웹 문진표를 보면서 전문의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암 가족력에 대한 이야기나 최근 몸 상태의 이상 변화, 혹은 과거 질병·질환, 평소 생활습관 등에 대해 상담이 이루어진다. 혹시라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과정이다.④ 혈액검사전문의와 상담 후 혈액검사실에서 채혈을 했다. 소량의 혈액검사로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만큼, 검사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았다.⑤ 검사결과-암혈액검사 후 8일 후, 먼저 이메일로 스마트 암 검사 결과지 파일(PDF)을 받았다. 검사 결과가 담긴 책자는 우편발송 기간이 추가돼 하루, 이틀이 더 소요돼 도착했다. 스마트 암 검사 종합 소견(전문의 소견)은 7대 암 위험도 결과와 8대 만성질환 결과, 개인별 종합 소견이 한 장으로 압축됐다. 스마트 암검사 종합 위험도는 5단계(아주 낮음, 낮음, 조금 높음, 높음, 아주 높음)로 구분해 그래프와 수치를 알 수 있다. 7대 암 중에 6대 암은 파란색 그래프로 표기했다(아주 낮음과 낮음). 조금 높음은 주황색 그래프로 표기되지만, 애매하게 경계선 부근에 해당돼 관련 진료과의 검진을 권하는 결과가 나왔다. 암 관련 마커 결과 수치도 항목별로 기록되어 있다. 리포터의 결과지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항목이 ‘정상 범주’이고 대부분 매우 낮음과 낮음이었다. 다만 ‘인간부고환단백(HE4, 난소암 조직에서 발현이 많이 나타나며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에서도 수치가 증가함)’과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성장을 조절하는 인자로 다양한 염증 질환과 암에서 세포들의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함)’ 결과 수치가 정상과 관리요망의 경계선에 걸쳐졌다.⑥ 검사결과-만성질환만성질환 관련 마커 수치 및 임상화학 검사 결과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아포지단백 C-Ⅲ, 크레아틴, 총빌리루빈 등 다소 어려운 용어부터 총 단백,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비타민D, 백혈구 수, 혈소판 수 등 대략적으로 판단이 가능한 바이오 마커 수치까지 모두 공개된다. 대다수 항목에 매우 낮음과 낮음으로 표기돼 건강 염려증을 단번에 날려주었다.다만, 만성질환과 관련한 검사 결과 비타민D 결핍(10 이하 결핍, 10~30 부족, 30.1~100 충분, 100 이상 과다)으로 빨간 표시가 있다. 비타민 D는 뼈의 성장과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이 수치의 감소는 소아에게 구루병, 성인에게 골연화증, 자가면역의 조절, 대사 기능 및 암과 관련 있을 수 있어 적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문의 소견으로 햇볕 아래 충분한 운동과 더불어, 필요시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권유 받았다.⑦ 전문의 결과 분석검사결과에 항목별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지만, 결과지만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검사기관 전문의와 통화해 추가로 설명을 들었다. 전체적으로 ‘관리를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위험도가 높을수록 질환 발생률이 높다. 하지만 위험도가 낮더라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식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잊지 말라”는 당부의 말도 전해 들었다.Tip 8대 암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검사결과지 맨 뒷부분에는 8대 암에 대한 대표 증상과 예방법이 실려 있다. 이 중 각 암을 예방하는 좋은 영양소와 음식을 덧붙인다.▶폐암 : 아미그달린(복숭아), 강글리오사이드(고구마), 셀레늄(돼지고기, 참치, 오징어), 라이코펜(토마토, 수박, 2019-03-07
- 귀 건강을 지키려면 “귀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청력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할까요?” 저희 센터에 오시는 고객분들이 자주하는 질문들 중 하나입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해 볼까 합니다.생활 속 소음으로부터 멀어지기난청을 가져오는 요인들은 다양합니다. 그 중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소음입니다.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커다란 소리들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콘서트, 나이트클럽 또는 스포츠 활동 등으로 지나치게 큰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는 스피커 앞 등 큰 소리가 나는 곳을 피하고, 15분마다 소음을 벗어나 귀가 쉬도록 해야 합니다. 소음이 많은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이나 음악을 계속해서 들어야하는 뮤지션 등 지속적으로 큰 소리에 노출이 되어야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소음방지 헤드폰이나 소음방지몰드와 같은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이어폰 사용 방법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주변소음의 크기가 100데시벨이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끄러운 속에서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지나치게 큰 소리를 듣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사용해야한다면 전체 볼륨의 50%이하 크기로 듣고, 한 시간 이상 계속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 이어폰 사용 원칙들을 지켜서 사용해야합니다.정기적인 청력검사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너무 크게 해 둔다든지, 자꾸만 되묻게 된다든지, 상대방의 말소리가 웅얼거리는 것처럼 느껴진다든지, 말귀를 알아듣기 힘들어 모임을 회피하게 된다든지, 말하는 사람이 있는 쪽으로 몸을 기울이게 되는 것 등은 난청을 알려주는 징후들입니다. 이런 징후들이 있으면 청력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보청기의 사용을 고려해야합니다. 난청이 있는 경우 일 년에 한 번 이상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하루에 몇 번씩 귀 마사지를 하는 것도 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 마늘과 같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음식, 하루 한 줌 정도의 견과류 섭취도 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3-06
- 새 봄, 우리 동네 다목적 체육관으로 가보자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하루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하는 남학생은 약 20%, 여학생은 약 7%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종류 상관없이 심장박동이 평상시보다 증가하거나 숨이 찬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자료로 ‘움직이지 않는 청소년’이 많음을 나타낸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경쾌하고 건강하게 움직이는 청소년들을 만나러 동네 다목적 체육관으로 가 보았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운동하며 ‘건강과 활력’이 100% 충전되고 있었다.선부 다목적체육관 ‘스피닝’중학교 2학년인 유진 양은 엄마와 함께 1년이 넘게 선부체육관에서 스피닝 사이클을 타고 있다. 유진 양에게 이 운동을 하며 변화된 것을 묻자 ‘몸무게!’라고 말했고, 유진 양의 엄마는 “딸은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고, 나 역시 직장생활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고 딸과 친해지는 시간”이라고 답했다.선부다목적체육관 스피닝 수업은 중학생부터 60대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오후 7시 30분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이 시작되자, 화려한 조명과 음악에 맞춰 스피닝 사이클이 달리기 시작했다. 워낙 빠르고 경쾌하게 달리며 어깨와 허리까지 움직이니, ‘몸무게가 가장 많이 변한다’는 말이 실감났다.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스피닝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운동”이라며 “청소년 할인이나 가족할인으로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기고 싶은 바램”을 전했다.시랑 생활체육관 ‘필라테스’월피동에 사는 박정진 씨는 하루의 마지막을 시랑체육관에서 ‘필라테스’운동으로 마무리한다. 그는 “직장에 다니며, 허리와 어깨가 약해지고 거북목 현상도 심했는데, 이 운동을 한 후 근력이 생기고 체력도 많이 좋아져 이제는 몸이 가뿐하다”고 밝혔다.오후 9시 부터 50분간 진행되는 시랑체육관 필라테스 프로그램에는 직장에 다니거나 학원을 마친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좋다. 늦은 시간이지만 체육관 바로 앞에 지역순찰대가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 특히 다른 곳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진행하는 강사의 권유에 따라 리포터도 잠시 따라 해보았다. 원통모양의 기구에 누어 척추만으로 균형을 잡고, 강사의 지시에 다라 호흡을 가다듬으며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땀이 흘렀다. 강사는 “얌전한 운동이지만 땀이 많이 나고,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바로잡으며 쓰지 않는 잔 근육을 키운다”며 “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자신의 몸을 유연하게 하면, 마음도 편해지는 운동‘이라고 전했다.가족 운동을 위한 프로그램심한 미세먼지로 야외운동이 걱정된다면 집 근처의 실내 체욱관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실내체육관 프로그램 중에는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많다. 상록수체육관의 헬스와 요가 그리고 호수공원 실내수영장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이 부족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점섬체육관 ‘키크는 음악 줄넘기’ 둔배미체육관 ‘뮤지컬발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한편 안산도시공사 기획부 홍보팀 구동우 담당자는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이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중 작년 하반기 기준 정원 대비 신청인원(기존+신규회원)이 90%이상인 프로그램은 올림픽수영장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올림픽수영장의 경우,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 및 개최로 3월 1일(금)~6월 16일(일)휴장이다. 2019-03-06
- 야외활동 많아지는 봄철, 백내장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주의해야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겨울을 지나 이제 파릇파릇한 생동감이 느껴지는 봄철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햇빛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가 따사로운 햇볕을 즐기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겨우내 적은 일조량과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져 있던 눈이 상대적으로 강한 봄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여러 가지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백내장이다. 주원인인 노화 외에도 당뇨나 전신질환,자외선 조심해야백내장이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50세 이후에 수정체의 단백질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성되는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노화 외에도 백내장을 초래하는 요인으로는 당뇨병 등 질병,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 자외선에 대한 과도한 노출 등 환경과 유전적 요인이 대표적이다. 특히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각막에 일시적으로 화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이렇게 혼탁해진 수정체는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사물을 뿌옇고 퍼져 보이게 하며, 눈부심과 시력감퇴로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 분당서울안과의 강용홍 원장은 “백내장을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강한 자외선 노출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으로 백내장이 발생되는 만큼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등 불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노안과 백내장 동시 교정 가능한다중 초점 인공수정체백내장은 약물치료로 병의 진행은 늦출 수는 있지만 혼탁해진 수정체 자체를 원래의 상태로 복원할 수는 없다. 강 원장은 “백내장은 결국 수술적 방법으로 뿌옇게 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꿔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 인공수정체보다 감도가 뛰어나 야간 시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비구면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난시를 함께 교정할 수 있는 토릭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개선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해 개인에게 맞는 백내장 수술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가 주원인인 만큼 최근에는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해 주는 다중 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수술 후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회생활과 여가생활이 활발한 중장년층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다초점 백내장수술은 개인 실비보험 적용까지 가능해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내장 수술 선택 시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훈상 안과 실장은 최근 ‘레이저 백내장수술’이라 불리는 펨토초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방법이 더욱 안전하고 수술 후 시력이 좋다는 홍보, 광고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다. “최신 안과학 보고(The Window of Ophthalmology)에 따르면 단일기관의 1,838건 백내장 수술결과를 기존의 초음파 방식과 새로운 레이저 방식 수술 후 비교한 결과, 시력의 큰 차이가 없었으며 후낭파열 발생비율이 0.45%:0.94%, 후낭혼탁 발생비율은 0.79%:1.57%로 오히려 레이저 방식의 수술에서 더 많았다. 또한 각막절개에 봉합이 필요한 경우는 초음파 방식에서는 단 한건도 없었으나 레이저 방식의 경우는 15건이 발생했다”라며 이론상으로는 레이저 방식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실제 임상에 적용했을 때는 그 차이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기존의 초음파 방식수술에 비해 못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각막과 망막, 수정체를 아우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백내장 수술은 수술방식을 따지는 것보다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과 검증받은 의료진, 수정체의 깊이와 도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와 수술 후 관리까지 꼼꼼히 따져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9-03-05
- 4050 중년 여성을 괴롭히는 오춘기, 갱년기 증상 갱년기 중년 여성 중 대다수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불이 난다’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갱년기 증상의 원인은 호르몬의 불균형에 따른 이유도 있지만,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기능의학에서 바라본 갱년기 증상의 모든 것. 궁금증을 파헤쳐봤다. 육체적,심리적 변화 생기는 갱년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 다른 이유는? 갱년기는 여성의 인생에서 ‘두 번째 사춘기’인 오춘기라고 불린다. 그만큼 육체적, 심리적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은 “얼굴에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안면홍조가 있고 땀이 난다.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불안해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잘 낸다. 불면증이 생기기도 하고, 근육통‧관절통‧신경통 등 여기저기 몸이 쑤시고 아프다. 이 외에도 성교통, 질염‧방광염 등 골반 내부에 염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갱년기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사람마다 그 정도의 차이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증상이 미미할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심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조준호 원장은 “갱년기 증상이 호르몬의 문제 때문에 생길 수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다른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온몸에 열 오르내리는 체온변화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일 수 있어 그렇다면 갱년기 증상을 유발하는 복합적인 문제란 무엇일까? 조준호 원장은 우리 몸에서 온도 조절, 혈압 조절, 소화기능 조절, 혈액순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와 관련이 깊다고 말한다.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얼굴과 몸에 열이 오르내리는 것’이 꼭 갱년기 때문에 찾아오는 증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조준호 원장은 “피부 체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유는 피부로 이어지는 혈액량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즉, 피부 온도 변화는 혈액량의 변화(혈액량은 혈관 내경의 변화)와 관계가 깊다. 혈관의 압력을 조율하는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곳에 이상이 생겨서 손발이 차거나 체온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원장은 또, “자율신경은 척추 밸런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일자목, 거북목, 새우등인 경우, 혹은 여기에 디스크나 척추협착증까지 동반된 경우에는 통증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유발해 피부 온도의 이상 현상이 심해진다”고 경고한다.갱년기 증상이 의심된다면먼저, 자율신경계 기능 점검부터!자율신경은 몸 전체 기능의 항상성을 조율하는 매우 중요한 신경이다. 따라서 갱년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율신경계 기능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는 게 조준호 원장의 조언이다. 자율신경계 기능 검사는 크게 세 가지다. 전척추 x-ray와 치아돌기(open mouth view) 영상촬영으로 전체 밸런스를 확인하고, 자율신경계 검사와 세포노화도 검사가 이루어진다.조준호 원장은 “검사 후 이상이 있으면 척추의 바른 정렬과 척추 관절의 안전성 확보하는 자율신경 도수치료가 시행된다. 또, 신경 호르몬 기능 안정화를 위한 자율신경 프롤로테라피 치료가 이루어진다. 갱년기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호르몬 문제가 아니라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부작용 우려가 있는 호르몬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자율신경계 점검과 치료로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2019-02-28
-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 나이는 몇 살?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나이가 들었다고 누구나 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많던 적던 자신이 듣는 것이 불편하다면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태어나면서 선천적인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도 있고, 성인이 되어 귀의 병을 앓고 난 후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먹고 살기 위해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난청이 생길 수도 있다.난청이란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뿐만 아니라 특정 주파수를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소리를 들을 때 크게 3가지 요소로 구분하여 듣게 된다. 소리의 크기, 소리의 높낮이, 소리의 맵시 이것을 소리의 3요소라고 한다.이 중 소리의 크기는 소리의 진폭에 따라 결정된다. 진폭이 클수록 큰 소리이고 진폭이 작을수록 낮은 소리이다. 소리의 세기는 ㏈(데시벨)로 나타내며 소리의 높낮이의 경우 진동수가 클수록 높은 소리이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진동수는 16~2만㎐이다. 마지막으로 소리의 맵시의 경우, 음파의 파형에 따라 다르며 같은 진동수, 같은 진폭의 소리라도 악기마다 소리가 다른 것은 소리의 맵시가 다르기 때문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언어를 잘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난청으로 인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사람의 말소리를 듣지 못하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 청력역치는 약 40dB이다. 이는 조용한 대화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다. 대부분 난청 초기에는 조용한 장소에서의 대화는 가능하여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가 어려울 수 있다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노인성난청은 소리의 높낮이 중 낮은 음의 소리는 20dB의 작은 소리도 듣지만 높은 음의 소리는 60dB의 큰소리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음의 소리 중에는 ㅅ,ㅆ,ㅎ은 듣지 못하고 된소리인 ㄲ,ㄸ,ㅆ,ㅉ,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말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지 못한다.과거에는 노인성 난청에 보청기를 사용해도 말소리는 크게 들리지만 결국 말소리를 구분하여 듣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보청기의 발달로 주파수별로 정밀하게 소리의 높낮이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말소리를 구분하여 듣는 것이 가능하다.보청기는 나이와 상관이 없다. 큰소리가 들리지 않을 경우 당연히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말소리를 구분하여 듣지 못하는 경우에도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 2019-02-28
- 화상 후 피부이식, 경험 많은 의료진의 종합적 판단으로 진행 심재성 2도 화상부터는 피부이식 필요할 수도 화상은 손상의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분류된다. 1도 화상은 외관상 피부가 붉게 변하는 정도로 물집(수포)이 생기지 않고 약간의 통증과 열감이 있는 상태다. 초기에 화상응급처치를 하고 전문 드레싱관리를 잘 해준다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2도 화상은 물집(수포)이 생기는 화상으로 2도부터는 피부의 진피층(땀샘, 혈관, 림프관, 신경을 포함하고 있는 층)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3도 화상은 진피층 아래 지방층까지 손상된 매우 심각한 단계다.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권민수 원장은 “화상의 체표면의 일정 범위를 넘어서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전문 화상센터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이식, 빠른 상처 치유와 후유증 줄이는데 좋아2도 화상은 진피층의 손상의 정도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한다. 진피층은 우리 피부의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진피층의 손상 정도는 후유증과 관련하여 중요한 원인이 된다.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진피층의 표면 일부가 손상된 화상으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2주 안에 치료가 가능하다. 심한 흉터 없이 치유될 수 있다. 하지만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진피층의 대부분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고 2주 안에 치유가 잘 되지 않으며 치유 후에도 비후성 반흔(불거져 나오는 흉터)이나 구축성 반흔(쭈글쭈글한 흉터) 등의 흉한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에서 환자들이 종종 의료진으로부터 듣게 되는 치료 방법이 바로 피부 이식이다.보기에 안 좋은 흉터를 유발할 수 있는 깊은 손상의 경우에는 적절한 두께의 피부이식을 통해 손실된 진피층을 보충해주고 빠른 상처 치유와 후유증 완화를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이식 수술의 결정은 여러 요소들을 의학적으로 고려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하다. 권 원장은 “의료진들은 손상의 정도와 환자의 나이, 향후 성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등을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9-02-27
-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봄철 비염 …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극복 입춘과 진정한 봄의 전령사인 우수(2월 19일)도 지나고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3월 6일)이 코앞이다.큰 추위가 잦아들면서 건강 청신호가 켜질 듯하지만, 여전히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와 봄의 불청객 황사가 건강 적신호를 깜박이게 한다.특히 비염환자들에겐 최악의 미세먼지가 재앙 수준으로 와 닿는 요즘이다.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고 있는 분들 대부분이 환절기를 비롯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때를 가장 힘든 시기로 꼽는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역시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데, 콧물빼기 치료로 콧속 염증은 물론 코의 기능 회복 등 근본 원인치료까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비염 유발·악화 원인 되는 미세먼지‘매우 나쁨’ ‘한때 나쁨’ ‘나쁨’.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할 때마다 자주 마주치게 되는 붉은 색 단어들이다.춥고 건조한 겨울을 보내며 힘들었던 비염환자들에게 미세먼지와 황사는 ‘극히 나쁜’ 환경적 요인을 제공한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 점막이 부어 있으면 황사나 미세먼지 등을 걸러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심해진 코 점막의 염증은 비염의 대표증상인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안 원장은 “비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황사와 미세먼지는 대표적 환경 요인에 속한다”며 “또한,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폐 기능 저하와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 약화로 보는 만큼 콧물빼기 배농치료와 더불어 체질개선을 위한 탕약치료의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료를 미루게 되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거나 축농증, 중이염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비염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비염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한약으로 손상된 코 점막을 치료,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는 전통적 한방 비염치료법이다.한약을 면봉에 묻혀 코 안에 직접 넣어 한약이 코 안에 작용하면서 고인 콧물을 시원하게 빼내게 되는 원리. 이때 개인별 코 상태와 체질, 그리고 증상에 맞게 맞춤한약을 제재해 증상 완화가 효과적이고,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수년 간 송파에서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 안 원장은 “한방이비인후과 비염치료는 코의 불편한 증상 개선 뿐 아니라 코 점막을 강화시켜 코의 기능 회복, 체질개선, 면역력 증진까지를 비염치료 목표로 한다”며 “코 점막에 약재를 직접 묻혀 흡수시키면 충혈된 점막을 치료할 뿐 아니라 그 안에 고인 농을 밖으로 배출하고 점막의 염증과 붓기까지 줄여준다”고 설명했다.한두 번의 배농치료로 효과를 볼 수도 있는데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재발방지를 위해 적어도 4~5회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심한 비염이나 축농증의 경우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그 이상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꾸준히 진행해 점막 기능을 충분히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또, 배농치료와 더불어 체질개선, 면역력 회복 등의 근본치료를 위한 한약도 함께 복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배농치료 후 병행하는 물리치료 또한 점막 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꾸준한 자가 치료와 예방에 신경 써야한편, 안 원장은 가정에서 한방이비인후과 자가 치료를 하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증상이 심한데 정기적으로 내원하기 힘든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권하며, 염증 완화와 부종 제거, 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자가 치료를 처방받아 가정에서 꾸준히 진행하게 한다.비염환자라면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 뿐 아니라 코도 세척해주면 더욱 좋으며, 실내 온도와 습도 역시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비염치료를 병행하며 비염 예방을 위한 식습관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찬 음식이나 술, 인스턴트식품 등은 비강 부종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섭취를 줄이고, 면역력을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콩이나 녹황색 채소, 녹차 등의 건강식품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비염 관리에 도움이 된다.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