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된 피부는 수분과 콜라겐 함유량이 감소해 탄력과 윤기가 떨어지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이 경우 ‘소노케어’를 이용한 시술로 피부 탄력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소노케어(SONOCARE)는 초음파를 이용한 피부 관리 장비로 멀티 파장(1/3MHz, 3/10MHz 변환)을 교차 발생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교차 발생하는 초음파는 피부 2~5mm 아래까지 진동이 도달해 진피 속 수분 인자 등 각종 성분의 분배 및 재배치를 이뤄낸다. 이는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며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증진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러한 초음파 피부 시술은 진동을 이용하므로 시술 시 통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그에 따르는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피부 보습력과 탄력 증진, 주름 개선 효과도
세포벽의 두께(5nm)보다 작은 진폭(1.8nm)을 가지는 소노케어의 10MHz 초음파 주파수는 세포 내 가장 작은 입자에까지 나노셀 마사지(Nano Cell Massage) 효과를 이끌어낸다. 이는 피부 보습 인자인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GAGs)를 재배치해 피부 보습력을 높여준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자리한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노화된 피부는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GAGs)이 진피에 고르게 분포돼 있지 않아 건조하고 윤기가 없다”라며 “10MHz 초음파에 의한 진동은 진피 속 GAGs를 재배치해 피부 전반에 걸쳐 고르게 수분을 함유하도록 작용해 피부 보습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소노케어의 또 다른 주요 효과는 ‘피부 탄력 증진’이다. 1/3/10MHz의 주파수를 교차로 발생시켜 콜라겐을 만드는 섬유 모세포를 자극, 피부 속 콜라겐 합성 작용을 용이하게 해 피부 탄력을 증대시킨다. 이는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끌어낸다. 더불어 교차 주파수에 의한 진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피부가 건강해지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촉진되면 안면 홍조 증세도 개선된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여드름 치료 및 흉터 개선, 멍과 부종 빠르게 가라앉혀
소노케어에 의한 나노셀 마사지 효과는 세포 내 미세한 부분에까지 작용해 면역 및 항염증 반응과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면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콜라겐의 재생과 합성을 돕는 작용으로 이어져 여드름 치료 및 여드름 흉터 개선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밖에도 소노케어 초음파 시술은 멍과 붓기(부종)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각종 성형 시술 및 수술 후 발생하는 멍과 붓기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줘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다. 김 원장은 “각종 레이저 및 고주파(RF), 하이푸(HIFU) 시술 후 곧바로 소노케어 관리를 받아도 부작용이 없으며 복합 시술도 가능하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 피부 레이저 시술 후 더욱 건조해지는 피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경우 소노케어 관리를 동반하면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처럼 간편해 보이는 초음파 시술도 치료 전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해야 한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통해 보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함이다.
도움말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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