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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키가 쑥쑥! ‘키 성장’은 부모들이 공부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단계별로 키가 어느 정도 커야 되는지 정확히 알고, 우리 아이가 성장단계에 맞게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규칙적으로 확인하는 부모들은 사실 드물다. 키성장 전문센터 키네스에서는 남녀 4,655명의 키 성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키네스의 자료를 통해서 내 아이가 지금 어느 성장단계에 있는지, 키 성장 속도가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체크해보자.성장기 청소년 4,655명의 1년간의 실제 자란 키의 성장도 분석김 대표는 “지난 수년간 키네스 성장법을 실시한 남학생 2,088명, 여학생 2,567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1년간 실제 자란 키를 측정하여, 이들의 키 성장 평균값과 자연적인 키 성장의 평균값을 비교해서 발표했다. 이번 결과를 보면 키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약 93.5%가 자연적인 키 성장의 경우보다 평균 10㎝ 더 클 수 있는 큰 키 성장유형으로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키네스 대표원장 김양수 박사에 따르면 유치원생부터 성장이 마무리되는 고등학교 2학년에 걸친 청소년 시기의 성장단계는 총 4단계(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판기)를 거친다. 따라서 내 아이가 지금 어느 성장단계에 있으며, 지금의 성장도가 큰 키로 자라고 있는 것인지, 키를 더 잘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내 아이가 키가 좀 잘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키네스의 이번 키성장 자료는 유용한 기준치가 될 것이다.키네스 성장프로그램으로 93.5% 학생이 목표 키를 달성일반성장기는 남학생의 경우 유치원~초4(1기)와 초4~초5(2기), 여학생은 유치원~초2(1기)와 초2~초3(2기)이다. 자연적인 키 성장도로 큰다면 일반성장기 2년 동안 최대 9㎝ 정도를 자란다. 그런데 키네스 자료에 따르면 일반성장기 단계에 키네스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키 성장 평균은 남학생 1기 6㎝(참여인원 354명), 2기 6.8㎝(참여인원 164명), 여학생 1기 5.9㎝(참여인원 196명), 2기 6.7㎝(참여인원 107명)로 성장도에 큰 차이를 보였다.키가 폭풍 성장하는 급속성장기의 경우는 남학생은 초5~초6(1기)와 초6~중1(2기), 여학생은 초3~초4(1기)와 초4~초5(2기)이다. 이 시기에는 자연적인 키 성장도가 2년 동안 약 11~13㎝ 정도이다. 그런데 급속성장기 단계 때 키네스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키 성장 평균값은 남학생 1기 9.2㎝(참여인원 354명), 2기 8.6㎝(참여인원 346명), 여학생 1기 8.0㎝(참여인원 363명), 2기 7.8㎝(참여인원 510명)로 나타났다.성장속도가 급속히 느려지는 감속성장기는 남학생의 경우 중1~중2(1기)와 중2~중3(2기), 여학생은 초5~초6(1기)와 초6~중1(2기)이다. 자연 성장도로 큰다면 감속성장기 2년 동안 약 3~5㎝ 정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감속성장기 단계에 키네스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키 성장도의 평균값은 남학생 1기 4.9㎝(참여인원 196명), 2기 2.9㎝(참여인원 229명), 여학생 1기 5.2㎝(참여인원 563명), 2기 3.1㎝(참여인원 410명)였다. 더 자세한 것은 김양수 박사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과학적인 개인별 성장프로그램 제공키네스는 1999년부터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키를 키우고 건강을 증진하는 키 성장 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김 대표는 “어떻게 해야지 자연적인 키 성장도보다 10㎝ 더 클 수 있는지를 많이 질문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키는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으니까, 성장단계에 따라서도 1년 동안 자라는 키에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키네스에서는 성장 정밀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의 분석을 통해서, 그동안 왜 키가 자라지 못했는지 그 원인을 찾아서 이를 바로잡아줌으로써 키가 10cm 더 잘 자랄 수 있게 돕는다고 한다. 같은 성장단계라도 신체기능에 따라서 키 성장도가 달라진다. 김 대표는 ”키는 부모 키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개인별 성장환경에 영향을 받으니 과학적으로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큰 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의 강남본원 02-558-2758 2019-01-24
-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궁질환 자궁근종은 중년은 물론, 20~30대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자궁질환이다. 특히 자궁근종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궁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부터, 검사와 치료, 사후관리까지 궁금증을 풀어봤다.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생리량 변화, 생리통 등 변화 살필 것자궁근종이란 자궁 조직 내에 근육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20~30대 가임기 여성과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이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가톨릭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은 “평소 생리량이 늘었다거나 최근 들어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생기는 부정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자궁근종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조산이나 유산, 난임·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필수”라고 강조했다.자궁근종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이 중요하다.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자궁근종 진단을 받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자궁근종 치료 방법 다양하지만자궁 조직 손상 없는 하이푸 시술 주목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자궁근종 절제술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개복하거나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자궁근종 하이푸(HIFU)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푸 시술이란 고강도 초음파 열을 이용해 자궁 병변만 선별적으로 태워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이경숙 원장은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제거에 하이푸 시술이 많이 시행되는 이유는 정상적인 자궁 조직에는 손상이 없어, 치료 후에도 임신·출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루프(자궁 내 피임장치)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 방법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또, “특히 하이푸 시술은 자궁 적출 및 개복·절개 수술처럼 전신 마취를 하지 않으며, 흉터 걱정도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만큼,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다”며 하이푸 시술의 장점을 언급했다.무엇보다 환자의 자궁 건강 상태와 병변의 위치에 따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므로 자궁질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도 중요하다. 자궁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자궁건강의 첫걸음 이처럼 자궁 하이푸 시술의 장점은 많지만, 모든 사람에게 하이푸 시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를 위해 먼저 MRI와 초음파, 종양 내 혈류 검사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그 다음 하이푸 시술이 가능한지 전문의 진단 후 시술이 가능한 환자는 일반검사(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등)를 받고 시술이 이루어진다.이경숙 원장은 “자궁근종의 위치가 자궁 내막 안에 있는 경우, 임신·출산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하이푸 시술보다 오히려 자궁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또, “복부 비만이 심한 경우나 자궁근종을 뿌리째 제거해야 하는 경우 복강경을 이용한 치료 방법도 있다. 환자의 자궁 건강과 병변 상태를 유심히 살펴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전문의의 역할이다. 하이푸 시술은 의식이 있는 마취 상태이므로, 전문의와 대화하며 시술이 이루어진다. 시술 후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가임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출산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다”며 오랫동안 자궁근종 치료에 임해온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심을 덧붙였다. 2019-01-24
- 시력 교정과 노안 수술 궁금증 ‘우리 몸이 천 냥이라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처럼 눈은 신체 어느 부위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눈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의학기술과 시력교정술의 발전으로 한 번의 눈 수술로 낮은 시력을 회복해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시력교정안과 경력 20년차인 베테랑 전문가 ‘압구정안과’ 장용철 경영이사를 만나 시력교정술과 노안수술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요즘 트렌드에 더욱 적합한 ‘스마일 라식’시력교정은 1세대 라섹과 2세대 라식, 3세대 스마일 라식으로 꾸준히 진화해 왔다. 1세대인 라섹은 각막의 상피를 벗겨내고 각막실질을 제거하는 수술이며, 2세대인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어 통증과 혼탁을 줄이고 각막실질을 제거해 빠른 회복이 장점인 수술이다. 최근 가장 진보된 3세대 스마일 라식은 라섹과 라식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되 문제점을 보완한 수술로서 최소한의 각막절개로 안구건조증을 최소화시키며,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안전하게 각막을 보호할 수 있는 수술이다. 외부 충격에도 안전해 특수한 직업군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적합한 스마일 라식은 기존 라식수술을 한층 발전시킨 수술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압구정안과’ 장 이사는 ‘정확한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건들지 않고 투과하여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고도의 차별화된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해 오차범위를 최소화 하는 것 역시 스마일 라식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경도근시나 고도근시도 각막 절삭량과 상관없이 수술 시간이 동일하며 각막 두께만 있다면 고도근시나 고도난시에도 정확하고 안정성이 높아 적합한 수술이다.관리가 쉽고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 라섹은 각막 혼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최소 1달 이상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하고, 라식과 라섹 모두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구보호대 착용이 필수인데 비해 스마일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수술 후 선글라스나 안구 보호대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수술 후 세안도 라식과 라섹은 3~5일 이후에나 가능하지만 스마일 라식은 세안, 샤워, 기초화장 모두 수술 다음 날부터 가능하며, 조깅과 가벼운 헬스 등의 운동도 가능하다.이렇듯 요즘 생활 트렌드에 더욱 적합한 스마일 라식은 안전하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편리함까지 갖춰 한층 진보된 시력 교정술로 평가받고 있다.노안 교정 다초점 인공 수정체 수술40대에 들어서면 근거리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눈이 침침하고 초점이 맞지 않으며 흔들려 보인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이 바로 노안의 초기 증상이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오는 노화의 한 과정으로 평생 시력에 문제가 없던 사람들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노안이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장 이사는 “노안의 증상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안과에서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단순한 노안이라면 근거리 안경이나 다초점 안경으로 시력 교정이 가능하지만,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질환의 경우는 수술을 받아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백내장 치료는 혼탁 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 어떤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느냐에 따라 백내장 수술의 가격 및 만족도, 시력 개선 효과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구분되는데 단초점은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의 시력만을 선택해 수술하므로 수술 후 원거리나 근거리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데 반해 다초점은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까지 교정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서 추가적인 안경이 필요치 않다. 이러한 백내장 수술은 치료가 목적이므로 실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초점 백내장 수술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 습관, 패턴 등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장 이사는 “수술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밀검사와 대학병원 수준의 특수검사를 철저히 진행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진과 병원 시스템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01-24
- 유방의 혹, 유방 종괴의 모든 것! 흔히 ‘유방에 혹이 있다’고 말하는 유방 종괴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방 관련 질환이기도 하다. 40대 이후 여성뿐 아니라,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유방 종괴 종류부터 유방 자가진단법 및 예방법 등을 알아봤다.도움말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대표원장유방 종괴 중 80%는 유방암과 무관젊은 층 섬유선종, 중년은 유방낭종 빈번 유방 종괴(결절)는 유방에 생기는 혹 덩어리를 통칭하는 말이다.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대표원장은 “유방 종괴는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한다. 악성종양은 암을 의미하며 항암 치료를 철저하게 한다고 해도 재발하거나 전이가 되면서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 양성 종양은 그 종류가 많지만, 주로 섬유선종이나 섬유낭종성 병변, 단순 낭종 등이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고 말한다. 유방 종괴 발생 연령을 정확히 구분할 순 없지만 대개 30세 미만에서 섬유선종이 많고, 30~50세는 섬유낭종성 변화, 관내유두종, 비정형적 과형성증 등이 나타난다. 50세 이상 여성은 유방 낭종과 유방암이 빈번한 편이라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유방 종괴는 암을 의미하는 악성보다 양성 종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대표원장은 “유방 종괴는 유방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 환자 중 유방통 다음으로 가장 많은 증상이다. 유방 종괴 중 약 80% 정도는 유방암과는 무관하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살펴보면 ‘유방낭종(물혹)’은 주로 35세 이후의 여성부터 발생해 폐경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 빈도가 감소한다. ‘섬유선종’은 유방 조직의 일부가 과도하게 증식한 것이 원인으로, 20~30대 젊은 여성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다만 악성 종양인 ‘유방암’은 50세 이상이거나 유방암 가족력, 출산하지 않거나 모유 수유 하지 않은 여성, 여성호르몬 치료나 경구피임약 복용, 방사선 노출, 비만 등이 유방암의 위험요소이므로 이에 해당하는 여성에게 유방 종괴가 만져진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유방 종괴, 혹 만져지는 증상이 대표적크기 2cm 이상은 통증 동반할 수 있어그렇다면 유방 종괴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일까?김준영 원장은 “일반적으로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다. 손가락 촉감이 예민하거나 유방 크기가 작으면 1cm 남짓 되어도 만져지지만, 대개 2cm 정도 되어야 만져진다. 크기가 2cm 이상이라면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혹이 없어도 여성 호르몬과 생리주기, 유선 조직의 변화에 따라 유방 내 종괴가 있는 것처럼 만져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또, 김 원장은 유두 분비물이 있다면 관내유두종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피와 같은 혈성 분비물이 있다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아지며, 육아종성 유선염은 고름과 염증이 생긴 부위가 종괴처럼 만져지면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Tip 악성양성 증상 구별법 참조) 다만, 유방 종양에 대한 검사는 엑스레이를 이용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가 있지만, 유방 종괴는 유방초음파로 검사를 통해 악성도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유방은 생리 주기에 따라 변화 많아생리 끝난 일주일경 유방 자기검진 적당유방종괴를 포함한 유방암 자가검진은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 유방은 생리주기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최적의 시기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이주현 원장은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이 되는 때가 가장 안정적이고 만져도 통증이 적기 때문에 최적기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매달 1일, 15일, 30일 중 날을 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 원장이 말하는 일반적인 유방 자가검진은 3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 눈으로 보기(양쪽 유방의 크기, 모양, 부종, 피부 이상, 유두 이상 등 비교하기. 이때 양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관찰하기), 2단계‘손으로 만져보세요(왼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다른 쪽의 손가락으로 유방을 누르면서 멍울 찾아보기, 동심원을 그리며 몽우리가 있거나 피부가 두꺼워진 곳이 없는지 살피기, 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이 있는 지 등을 살피기), 3단계 누워서 하기(수건이나 베개를 왼쪽 어깨 밑에 넣고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에 동심원을 그리며 세심하게 검사하기)다. 특히 이 원장은 유방 자가검진 시 유의할 점을 덧붙였다.(Tip 참조)모든 유방 종괴는 제거해야 한다?유방 종괴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 달라유방에 나타나는 종괴는 그 종류가 다양하므로 치료 방법 역시 달라진다.이주현 원장은 “대부분 양성 유방 종괴는 경과를 관찰한다. 유방낭종은 세침흡인생검으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섬유선종 역시 양성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경과 관찰 및 맘모톰 혹은 외과적인 절제를 시행한다. 하지만 유방종괴가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를 한다”고 밝혔다.유방 종괴 치료는 완전히 제거 했을 때 비로소 치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종괴를 제거할 필요는 없다는 게 유방외과 전문의의 의견이다.김준영 원장은 “향후 나쁘게 변성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은 미리 제거하는 게 낫다. 유방 종괴 치료 시 과거에는 칼로 피부를 절개해서 수술을 해야만 했기에 가슴에 최소 3cm의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조직검사용 진공보조 유방결절 생검술에 사용되는 맘모톰으로 3mm 정도로 조직검사와 유방절제술이 같이 이루어진다. 다만, 유방 조직검사를 하든 절제 수술을 하든 상처를 잘 아물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다. 상처가 잘 아물게 하려면 지혈을 잘해야 하고, 시술 후 2일 정도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Tip 악성·양성 증상 구별법▶악성 종양 = 딱딱하고 만졌을 때 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 피부 변화가 동반되기도 하고 유두가 함몰되는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양성 종양 = 피부 변화가 없으며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만졌을 때 잘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증상 차이일 뿐이므로, 유방 종괴가 양성인지 악성인지는침생검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만 한다.Tip 유방 자가검진 시 유의할 점① 손가락으로 만질 때한 손의 둘째, 셋째와 넷째 손가락의 바닥에 비눗물이나 베이비파우더를 살짝 묻혀 부드럽게 만진다.- 쇄골 아래부터 시작해 전체 가슴을 유방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원을 겹쳐가며 그리듯이 검진한다.② 이런 증상 요주의유방에 덩어리(혹)나 두꺼워진 조직 혹은 단단한 부분이 만져지는 경우, 유방이 붓거나 붉어지거나 열이 나는 경우,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피부에 함몰 부위가 발견되거나 피부 두께에 이상이 있을 경우, 짜지 않은 상태에서 묻어 나오는 유두 분비물이 있을 경우, 전에 없던 유방의 부분적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한국유방암학회 연령별 조기검진 권고안에 의해 30세 이후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 35세 이후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후,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촬영, 고위험군은 의사와 상담을 권하고 있음Tip 유방외과 전문의에게 물어봐!- 유방 종괴는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나요?“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변화는 생리 주기를 측정해서 파악할 수 있지만, 장 상태가 나쁠 때 더 비정상적으로 됩니다. 유방, 자궁, 난소가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갑상선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장 상태는 음식에 의해서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어 특히 설탕, 밀가루, 과일, 음료수 등의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 2019-01-24
- 인터뷰_한사랑병원 강길호 비만·대사수술센터장 올해부터 고도비만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비만은 많은 합병증이 동반되는 위험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었다. 비용 문제로 치료를 미뤘던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길호 한사랑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을 만나 비만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1월부터 비만·대사수술 건강보험 혜택많은 사람들이 비만수술을 성형수술이라고 생각한다. 또 비만의 원인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보고 생활습관을 바꾸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한사랑병원 강길호 센터장은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비만이 생활습관의 문제가 아닌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유전적 변화에 의한 질병이기 때문”이라며 “고도비만 또는 비만과 함께 다양한 대사질환을 겪고 있다면 비만·대사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비만수술의 부작용은 다른 수술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 아니며 수술 효과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비만은 그 자체가 만성질환이기도 하지만 많은 질환의 원인으로 생명을 위협한다. 당뇨와 고혈압은 물론 수면무호흡증, 불임, 관절염, 우울증 등을 유발하며 특히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암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번에 요양급여로 인정된 비만대사 수술은 체질량지수 35kg/m2 이상인 고도비만 이거나, 30kg/m2 이상이면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관절질환, 위식도역류, 제2형 당뇨, 고지혈증, 천식 등의 대사와 관련된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에 해당한다.위소매절제술, 고도비만 치료 효과 우수고도비만 수술에는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위의 상부(위저부)와 대만부(긴쪽)를 절제하는 것이다. 절제로 인해 80-100cc 정도의 위의 입구인 유문부만 남기게 된다. 위밴드와 같은 이물질 삽입을 하지 않고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루와이 위우회술은 위의 상부를 절단해 15-20cc 정도만 남기고 절제한 후 이를 소장과 연결하는 방법이다. 음식이 소화되는 경로 중 하부 위, 십이지장, 근위공장을 우회시키므로 영양분 흡수를 제한하게 된다.강 센터장은 “우리나라처럼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루와이 위우회술보다는 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위소매절제술이 더 적합하다. 다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경우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 위우회술을 접목한 수술법으로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대사수술의 체중감량 효과는 수술 후 6개월까지 급속히 증가되고 장기적으로 수술 전 체중의 20-30% 체중감소를 유지할 수 있다”며 “수술 후 생활습관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비만·대사수술센터장▶ 안산 한사랑병원(서전의료재단)은2008년 개원, 보건복지부 지정 2기, 3기 연속 외과전문병원이다. '치료중심', '환자 중심' 운영으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전 순천향 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강길호 원장을 비만·대사수술센터장으로 초빙, 안산지역 환자들이 지역에서 편리하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9-01-23
- 치아 건강과 심미적 효과 동시에 얻는 치과 보톡스 시술 보톡스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름 개선을 위해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지만, 주름 개선 외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 치과 보톡스 시술은 성형외과에서 하는 부티크 성형과 관련지어 치과 부티크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치과에서 보톡스 시술을 시작한 진짜 이유는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치아 건강을 우선으로, 심미적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치과 보톡스 시술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치아 및 턱관절 건강 위해 시작얼굴 양쪽에는 교근이라는 근육이 있다. 턱의 측면에 광대뼈부터 아래턱뼈로 이어지며 음식물을 씹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턱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의 다수는 씹는 힘이 강해서 이 교근이 발달한다. 교근 또한 근육이기 때문에 몸의 근육이 단련되듯 시간이 갈수록 발달한다. 마른오징어나 육포, 깍두기 등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다 보면 교근이 유독 발달하며, 시간이 갈수록 얼굴과 치아에 변화가 일어난다. 반면, 나이가 들면서 씹는 힘이 줄어들면 근육이 사라져서 얼굴이 홀쭉해진다.통상적인 씹는 힘을 가진 사람과 비교해보면 씹는 힘이 강한 사람의 치아가 나빠질 확률이 높다. 치아는 밸런스를 유지하는 힘이 있으나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치아가 부서지거나 옆으로 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경험 있는 치과의사는 씹는 힘이 강한 환자에게 교합 치료 및 치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치료, 근육의 힘을 빼는 치료를 병행하는데 이게 바로 치과에서 하는 보톡스 시술의 출발이 됐다. 과거에는 씹는 힘이 강해 턱관절 질환이 생긴 환자에게 전신마취를 한 후 교근절제수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치과의사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였다. 수술 부위를 지나가는 안면신경 손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안면신경은 압박만으로도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영구적이든 일시적이든 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손상이다. 특히 일시적이거나 일부만 손상됐더라도 환자는 영구손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술방법의 개발과 환자의 변이성을 최대한 고려하며 수술을 해야 했다. 하지만 보톡스 덕분에 수술이 거의 필요 없게 되면서 이런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얼굴축소와 주름 개선 효과는 덤으로교근에 놓는 보톡스 시술은 네 점 또는 다섯 점을 좌우 동시에 놓는다. 시술 후 한 달 정도 되면 보톡스의 효과가 제일 상승해 있으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물론 보톡스를 맞으면 시술 효과가 다시 나타난다. 보톡스 시술은 한 병원에서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물론 여기저기 병원을 옮겨 다니며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한 병원에서 계속 맞으면 의사가 시술 점을 기록해 놓기 때문에 그 점에 다시 정확히 시술할 수 있다. 의사가 보톡스를 놓은 지점을 잘 기록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놓았다면 이후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보톡스는 3개월에 한 번씩 맞을 것을 권한다. 그런데 모든 약이 그렇듯 보톡스도 흡수가 잘돼 효과가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흡수가 잘 안 돼 효과가 덜한 사람도 있다. 따라서 보톡스 효과가 지속하는 기간은 3개월을 기준으로 가감해 보면 된다. 치과 보톡스 시술은 치아 및 턱관절 건강을 위해 시작했으나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 또한 덤으로 얻게 된다. 성형외과의 보톡스 시술과 본래 목표는 달랐으나 결과는 동일해진 것이다. 물론 성형외과와 시술 약, 시술 부위, 시술 금액도 비슷하다.치아가 빠지면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얼굴에 잔주름이 많아진다. 치아를 발치한 후 주름이 깊어질 부위에 보톡스 시술을 해 심미성을 살리는 노력을 치과에서는 16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9-01-18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주부습진 A to Z 평소 물이나 비누, 세제 등을 자주 만지는 사람이라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피까지 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증상의 경중은 있지만 이 모든 것은 피부염의 일종인 주부습진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주부습진. 증상부터 예방, 치료방법까지 살펴봤다.도움말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피부과학 의학박사)타임리스피부과(도곡)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원인>접촉성 피부염부터 자극성 피부염까지손에 생기는 주부습진 원인도 다양해흔히 주부에게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 주부습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피부과학 의학박사)은 “주부들이 흔히 주방일과 집안일을 하며,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흔히 발생하는 일종의 직업 피부염이다. 그 외에도 음식점 주방이나 생선가게 종사자, 혹은 외과 의사나 치과의사 등 직업적으로 손을 자주 씻고 세제나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손은 여러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서 주부습진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타임리스피부과(도곡)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가장 흔한 원인은 접촉성 피부염이며, 이는 손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물질, 예를 들면 니켈 등의 쇠붙이, 라텍스와 같은 고무 물질 등에 의한 피부염을 의미한다. 또한 세정제, 세제 등에 의해 피부가 심한 자극을 받아서 생기는 자극성 피부염에 의해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과거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다면 주부습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이 원장은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성인형으로 손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 땀띠라고 알려진 한포진에 의한 주부습진 및 다한증으로 인한 주부습진도 있습니다. 간혹 손에 진균 감염으로 인해, 혹은 무좀 독 반응에 의해 주부습진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김주영 원장도 “유아기 때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던 아토피성 피부 체질의 경우 성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주부습진을 꼽는다. 아토피 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잘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Tip 혹시 나도? 주부습진 자가진단법- 손가락이나 손등에 가려운 증상이 있다- 손에 붉은 반점, 비늘을 동반한 습진이 나타난다- 건조하고 갈라진 틈새가 보이며, 손가락이 손바닥보다 심한 경우가 많다(심한 경우 매우 따가운 증상 호소)- 부어오르거나 잔 물집, 진물이 동반되며 손등으로도 확산된다- 양손에 같이 오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 한 손에 증상이 더 심하다※만일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부습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증상>주부습진 방치하면 만성 습진으로 변해세균성 이차 피부 감염 위험도 있어주부습진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김주영 원장은 “주부습진 증상을 잘 살펴야 한다.(Tip 주부습진 자가진단 참조) 치료가 늦어지거나 방치할 경우,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거나 반응이 느린 만성 습진의 형태로 변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습진의 후유증으로 피부 보호막인 피부 장벽기능의 약화로 세균성 이차 피부감염이 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그렇다면 손에 생긴 주부습진은 신체 다른 부위로 옮을 수도 있을까?이경구 원장은 “주부습진은 대부분의 경우 손에 국한되기 때문에 옮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그 원인이 단순한 자극에 의한 것 또는 접촉 피부염에 의한 것이 아닌, 위에 언급된 진균 감염에 의한 것이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헤르페스 손끝염 등에 의한 것, 또는 농가진이 발생되었을 경우는 전염될 수도 있다. 따라서 단순한 가려움증과 벗겨짐 이외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과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합병증>주부습진도 합병증과 후유증 있어피부 감염에 취약해 주의 필요해앞서 언급한 주부습진 원인 중 과거 아토피 피부염 병력이 있거나 현재 앓고 있다면 주부습진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합병증으로 눈의 이상과 감염증, 주부습진 등이 있으며, 눈 주위 피부염과 아토피성 각결막염, 춘계 결막염, 아토피성 백내장 등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김주영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바이러스, 표재성 진균증, 세균 등의 감염이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증상이 악화돼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경우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의해 전신에 수포와 딱지가 앉는 포진상 습진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특히 물사마귀에 잘 감염되는 경향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손에 습진이 자주 발생하며 반복적으로 비누, 세제, 소독제에 노출되었을 때 악화된다”고 경고했다.<치료>국소 스테로이드 도포 치료가 일반적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 주부습진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김주영 원장은 “습진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이다. 처음에는 강한 제제를 사용해 습진이 호전되면 약한 제제로 바꾸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2회 정도 바르는 것이 적당하며, 경우에 따라 갑자기 습진이 심할 때에는 스테로이드로 밀폐요법(약을 바르고 그 위에 랩 등으로 싸는 방법)을 사용하면 증상이 조금 더 빨리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아 최근에는 다른 약제 처방도 이루어진다. 김 원장은 “손의 피부가 두꺼워서 잘 발생하지는 않지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위축이나 혈관확장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은 칼시뉴린 억제제 약제가 개발되어 함께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발생 원인이나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이경구 원장은 “주부습진의 증상이 심하고 소양증에 의해 계속 긁게 될 경우 경구 약제 및 국소 도포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에는 간단한 약제로 시작해볼 수 있으나, 증상 조절이 안 될 경우 레티노이드 제재 등을 사용하며 치료해야 할 수 있다. 원인이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며, 만성적인 병변은 국소적인 광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밝혔다.<예방>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도주부습진 예방할 수 있어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주부습진의 경우, 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이경구 원장은 “주부습진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원인 물질의 회피’와 ‘피부 장벽의 보충’이다. 직접 피부를 자극하거나 유분을 씻어내는 성분이 닿는 것을 피하고, 지속적으로 유분을 보충하여 피부 장벽을 유지하기 위해 보습제를 잘 바를 것”을 강조했다.일상 속에서 주부습진을 악화시키는 환경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주영 원장은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고무 제품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요리 시 물이나 마늘, 양파 등 자극적인 음식 재료가 손에 직접 닿아 주부 습진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비닐장갑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Tip 주부습진,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봐!가려움증이 심하다면?“가려움 2019-01-17
- 소아화상, 화상성형외과에서 치료받아야 흉터 걱정 없어 소아화상 초기에는 흉터 판단하기 어려워“선생님 흉터 남을까요?” 화상을 입은 아이를 데리고 온 보호자가 가장 처음 묻는 질문이자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라고 한다. 화상을 입게 되면 보통 2~3일 동안 화상자국이 깊어지는 기간이 발생한다. 그래서 처음 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의 깊이를 정확히 알고 예후를 진단하는 건 쉽지 않다. 물집 형성의 여부, 부종의 정도, 염증의 양상, 화상의 원인, 원인과의 접촉 시간 등으로 유추 할 뿐이다.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박양서 과장은 “의사표현이 어려운 아이를 상대로 초기에 화상의 정도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화상 후 일주일 동안 초기 치료가 중요해화상의 깊이 정도 및 범위, 염증의 유무에 따라 화상 치료의 프로토콜(규칙)은 달라질 수 있다. 화상을 입게 된 후 일주일간의 초기 치료는 예후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박 과장은 “화기를 제거해야 하고 염증의 유무를 살펴봐야 하며 삼출물(염증이 생겼을 때 새어나오는 세포성분과 액체) 및 물집 관리, 화상피부 제거 등 상처에 대한 주도면밀한 관찰과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인이 이를 판단하기에는 매우 힘들며 더불어 화상을 전문으로 진료하지 않는 의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일반적으로 표피와 진피 상당부분까지 손상된 심재성 2도 화상 이상의 상처에서는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적절한 초기 치료 없을 시에는 상처 악화로 인한 흉터로 남을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에는 피부 성장에 제한을 주어 관절 운동 범위 감소 및 구축(근육이 수축된 상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 및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처 발생 시 빠르게 재생에 이르게 해야 한다. 또 적절한 치료 방침이 있어야 한다.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연고 치료에 제한되었던 화상치료가 합성 치료제 및 생물학적 치료제로 대체되어 가는 추세이다. 염증을 억제하는 은 성분 치료제, 삼출물을 충분히 흡수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폴리우레탄 폼 및 하이드로콜로이드 치료제, 양막이나 각질세포, 콜라겐, 성장인자, 히알루로닉산을 이용한 생물학적 드레싱 등은 빠른 상처 회복뿐만 아니라 흉터와 같은 후유증에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2019-01-17
- 김포 다조은병원 개원, 척추 관절 중점 진료 김포시 통진면 마송에 다조은병원(황대희 병원장)이 지난 1월 14일 개원해 진료를 시작했다. 이곳은 척추와 관절 진료와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더불어 재활물리치료센터와 건강검진센터도 운영중이다. CT와 MRI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또 고해상도 관절내시경 및 소화기 내시경 장비들도 갖추고 있어 각종 검사와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총 7층 건물이고 면적은 3095㎡, 60병상 규모다. 일산백병원과 김포우리병원, 일산하이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온 황대희 병원장을 중심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이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황대희 병원장은 “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들, 의료진과 병원 가족들이 모두 행복한 병원을 만들고 싶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들과 직원들이 환자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포 다조은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2019-01-17
- 비행기 탈 때 귀가 아픈 이유 비행기가 뜨거나 내릴 때, 빠르게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 귀가 아픈 적 있나요? 왜 귀가 아픈지 그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중이강고막 안쪽에는 ‘중이강’이라는 공기로 가득 찬 공간이 있습니다. 중이강에는 이소골이라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뼈가 있어서 고막의 움직임을 달팽이관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막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똑 같을 때는 고막도, 이소골도 원활하게 움직이며 효과적으로 소리를 전달합니다. 중이강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은 ‘이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이 맡고 있습니다.비행기 이·착륙 할 때는비행기가 높이 날아오르면 그 곳은 지상보다는 기압이 낮습니다. 그래서 비행기의 기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륙하면서 비행기 안의 공기압을 낮추게 됩니다. 반대로 비행기가 착륙할 때는 낮췄던 공기압을 지상기압에 맞춰서 높이게 되지요. 비행기가 뜨거나 내릴 때 비행기 안의 공기압 변화에 맞춰서 ‘이관’이 ‘중이강’에 신선한 공기를 잘 공급하지 못하면 압력차이로 인해서 고막이 팽팽해지고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빠르게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나 높은 산에 올랐을 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어떻게 할까?이렇게 귀가 아플 때는 하품을 하거나,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런 활동으로 이관이 열리고 중이강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서 고막 안쪼과 바깥쪽의 공기압이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하품이나 껌 씹기로 안된다면 코를 잡은 채 귀에 바람을 넣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때 압력을 너무 세게 주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만일 아기를 데리고 탔다면, 아기에게 물을 먹이거나 우유를 먹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사탕을 빨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행기를 탔을 때 귀가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귀가 아프다면 고막 안쪽 점막이 충혈이 되어 있거나 출혈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비행기 이·착륙 시 중이강과 외부 공기의 압력 차이에 의해 먹먹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하품, 껌 씹기, 물 마시기, 귀에 바람 넣기 등이 도움이 되고, 아기들은 물이나 우유를 먹이거나 사탕을 빨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여러 날이 지나도 귀거 먹먹하거나 아프다면 꼭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세요.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