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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하게 증가하는 대장암 지난 14일 최동원 전 한화 감독이 별세했다. 그의 나이 55세. 너무 이른 죽음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대장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장암은 폐암과 함께 최근 들어 발병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이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대표적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은 28위로 조사되었다. 육식 위주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 불러대장암은 육식위주의 식생활과 연관이 있다. 고지방 식품과 육식, 가공식품, 간편식 등 식습관이 서양식으로 바뀌며 대장암 발병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식품은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 대변 속의 발암물질이 변비로 인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 것. 이와 함께 짠 음식과 지나친 당분 섭취, 음주와 흡연, 운동량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대장암의 발병 원인이다. 유전적 요인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은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 대장암 환자 중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면서 “부모나 형제 등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은 2~3배가 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적극적인 예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암 예방, 정기검진이 최선그렇다면 대장암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우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병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특히 대장암은 진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적 절제술이나 외과요법으로 완전히 치유될 수 있다.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 기껏해야 설사나 변비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항문에 출혈이 생겨 치질과 혼동하는 때도 잦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대장암 조기 발견은 10%대에 그치고 있다. 도 원장은 “대장암은 초기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며 “조기에 발견하면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적어도 40세부터는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40대 이후는 늘 암 질환 관리해야건강보험 통계분석자료에 따르면 20대 이전에는 특정암을 제외하고는 암 질환이 거의 발병하지 않다가 20~30대 이후 발병을 시작해 40~5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암 진료환자가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신규암의 약 90%는 40대 이상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40대가 넘으면 암에 대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진. 제일조은내과 송민수 원장은 “만 40세부터 받게 되는 정기검진은 비용 대비 효과적인 검진”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대장내시경과 갑상선내시경이므로 이것을 추가한다면 기본적인 검진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위?대장내시경센터를 운영 중인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도 마찬가지 의견이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는 대변을 통해 대장암을 진단하기 때문에 그 결과가 큰 의미는 없다”면서 “대장내시경을 통해야 보다 정확하게 대장암을 검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50대 이후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최근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어 40대부터 검진하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건강보험공단, 제일조은내과 송민수 원장.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어떻게 … -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수분 섭취 없이 섬유질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할 수 있다. 보통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현미 등 찧지 않은 곡식을 섭취한다. - 인스턴트식 조미료, 소금, 가공육과 가공식품, 고칼로리·고가공식은 삼간다. - 하루에 30~40분 정도, 일주일에 3~4회 정도 등산과 달리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술과 담배, 스트레스를 멀리 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장의 운동을 방해해 배변에 좋지 않고 변비의 원인이 된다. ■ 정가 암 검진 ‘국가’에서 받아볼까 -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국가 암검진을 실시한다.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에서 진행되며 간암은 과거 2년 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진단을 받은 만 40세 이상이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암으로 진단되면 암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암 의료비를 지원해준다(건강보험 -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 연간 최대 220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가을철 피부고민 이제 그만~(하얀제이피부과) 가을철 피부고민 이제 그만~ 가을의 초입은 그 어느 때보다 여름의 강한 햇살이 지난 뒤에 진해진 기미와 얼룩덜룩한 색소, 눈가 주름과 팔자주름, 탄력을 잃은 피부 고민 등으로 해결책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은 계절이다. 더군다나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해진 환절기 피부는 각질이 일고 거칠어져 온갖 팩과 보습제를 써보기도 하고, 잡티에 효과적이라는 화이트닝, 레티놀 성분의 화장품을 써보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 상태에서 이것저것 바르고, 과도한 각질 제거로 인해 피부를 붉고, 예민하게 만드는 것은 피부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이다.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과도하게 잦은 세안은 피하고, 적절한 보습, 미백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 표면에서 푸석하고 칙칙한 안색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노폐물을 각각의 피부 타입에 맞는 스크러빙 시술을 통해 제거하고, 미백 성분이나 보습인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비타민 이온치료나 필링, 강화된 보습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붉게 민감해져 있는 상태의 피부에는 필링 등이나 기타 침습적인 레이저 시술은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이온치료나 진정치료로 붉은기를 자극 없이 빠르게 가라 앉혀주면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눈가나 이마를 중심으로 얕거나 깊은 주름이 관찰될 때는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젠틀-야그 레이저, 피부에 미세하게 구멍을 뚫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어펌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 눈가의 까치발 같은 웃을 때 생기는 주름이나 미간에 새겨진 표정 주름일 경우에는 보톡스를 사용하여 표정 근육을 잡아주고 필러를 적절히 추가해서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건조하고 어두운 피부와 함께 가을철 최대의 피부 고민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인 양 볼과 그 주변을 덮은 색소라고 할 수 있다. 색소 치료는 다른 증상보다 더욱 까다로운 치료중의 하나이다. IPL 시술과 루비 레이저 같은 시술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색소나 오히려 시술 후 진해진 색소, 유달리 어두운 안색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을 받으면 밝고 균일해진 피부톤을 만들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의 빔이 균일하게 피부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모드를 개발하고, 출력을 업그레이드시켜 IPL이나 색소레이저로 치료하기 어려웠던 진피층의 고질적인 색소를 분해하는 효과를 보인다. 기미와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색소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딱지나 멍을 남기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시술과 색소침착 같은 부위의 부분적인 시술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名醫를 만나다- 메디코아의원 정호석 원장 환자를 향한 측은지심, 휴일 진료의 원동력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가 찾아오면 걱정이 많아지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고혈압 환자다. 전국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고혈압은 분당 지역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9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분당의 고혈압환자는 5만5337명에 달한다. 관절염이나 당뇨환자보다 많은 수다. 온도 떨어질수록 혈압 상승 … 환절기 각별한 주의우리 몸의 혈압은 온도가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확장기 혈압은 0.6mmHg 정도 높아진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혈압은 13mmHg나 올라가게 되는 것.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평소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높아진 혈관이 터지거나 혈관벽이 손상돼 동맥경화증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침묵의 살인자’다.“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맨 처음 걱정하는 게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느냐’는 거예요.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라면 당연히 대답은 ‘그렇습니다’죠. 하지만 고혈압 약은 우리가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먹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으니 불안해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용인 수지 풍덕천동 메디코아의원의 정호석(46) 원장은 “고혈압 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조절제”라고 강조한다.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혈압을 안전한 정상범주로 유지하기 위한 조절이 목적인만큼 약을 먹는다고 해서 고혈압이 치료되는 것도 아니다.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낮추려면 혈관의 저항을 줄이거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의 양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약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이다.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같은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관이 넓어지고 탄력이 생겨서 결과적으로 혈관의 저항을 감소시키는 만큼 혈압을 낮춰주죠. 하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 아침운동을 하는 건 득보다 실이 많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 두 번 이상 혈압 체크는 기본 삼성농구단의 안준호 전 감독과 코치, 두 사람의 맹장염을 이틀 간격으로 연달아 진단하는 기묘한 인연을 계기로 정 원장은 몇 년 전부터 농구스타 환자들의 심장주치의 역할도 맡고 있다. 서장훈 선수가 무릎골절수술을 위해 일본으로 떠날 때 심전도검사를 했는가 하면, 경기 도중 기관지를 다쳐서 온 주희정 선수의 기관지연골 골절도 진단했다.하지만 순화기내과전문의인 정 원장의 환자 대부분은 고혈압 환자다. 진료실에 환자가 들어오면 그는 제일 먼저 혈압 체크부터 한다. 간혹 귀찮아하는 환자도 없진 않지만 혈압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자주 재면 잴수록 나쁠 게 없단다. 감기 때문에 왔다가 고혈압을 발견하기도 하고, 기운이 없어 영양제 한 병 맞으러 왔다가 심실세동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금식기도 후에 식은땀이 난다며 내원한 30대의 건장한 남자분이었어요. 그런데 맥이 잡히질 않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 바로 심전도검사를 했는데 심실세동 부정맥으로 아주 위험한 상태였죠. 부리나케 종합병원으로 응급 이송했지만 나중에 세상을 떠나셨단 소식을 전해들었어요.”그는 평소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만 신경을 써 혈압을 쟀더라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약국이든 공공기관이든 혈압계가 보일 때마다 수시로 혈압 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 이유다. 휴일에도 병원 문 열고 지역 환자 진료정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지금까지 10년째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병원 문을 열어 환자들을 진료한다. 환자에 대한 이런 측은지심 때문인지 정 원장에게는 유난히 단골환자(?)가 많다. “병원 문 닫고 휴일에 어디 다른 곳으로 의료봉사를 가느니 지역에 계신 분들을 진료해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시작했어요. 종합병원 응급실 가면 비용은 둘째 치고 많이 기다리셔야 하니까요. 그 불편을 덜어드리자 싶어 휴일 진료를 하고 있죠.”일반외과 전문의였던 친정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아내는 쉬는 날 없이 환자를 진료하는 그를 조용히 지지하는 응원군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란다. “일요일에 병원 문 닫고 같이 운동하러 다니자며 부추기는 친구들도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아요. 어찌 보면 한자리에서 10년째 제게 일터를 준 분들이 바로 지역 환자분들이시잖아요. 보답하는 마음으로라도 보살펴드려야죠.”그는 작년 가을 무렵 오후 5시에서 오후 1시까지로 진료시간을 단축했던 것처럼 시간을 줄여나가더라도 체력이 따라줄 때까진 일요일 공휴일 진료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정호석 원장이 전하는 고혈압 예방 생활지침겉으론 건강하고 멀쩡해보여도 심장의 속사정은 다를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선 자신의 혈압을 수시로 확인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 몸과 마음이 가장 안정된 상태가 되는 시간은 기상 후 30분경. 혈압을 측정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이외에도 정 원장이 추천하는 생활 속 고혈압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는다 *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한다 *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담배는 끊고 술은 삼가해야 한다*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한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안내 전주시보건소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계절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은 10월 4일~17일, 유료접종은 18일~약품 소진 시까지 이루어진다. 무료접종대상자는 만6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만50~64세, 생후 6-59개월 영유아), 만50~64세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수급자(만50~64세, 생후 6-59개월 영유아)이다. 유료접종은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인 만성심폐질환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만50~64세 성인,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이 대상이다. 접종 시 준비물은 신분증,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외국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이다. 계절인플루엔자 (3가)백신은 신종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A형, B형이다. 문의 : 063-230-5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그를 정신과에 데려온 이유 단주 1년이 넘은 J씨가 처음으로 지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먼저 얘기한 것은 아버지의 과음 문제였다. 취한 아버지의 폭언과 폭행, 어머니의 짐승 같은 흐느낌, 겁에 질려 숨죽이고 잠 못 자던 많은 밤들, 마지막에는 중풍으로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의 마지막 6년 등등 과음하는 아버지에게 무력하기만 했던 한 어린 아들의 고통과 울분이 끝이 없었다.8살 때 자기도 모르게 ‘O새끼’ 라며 아버지를 욕해 스스로 놀라고, 속으로 아버지가 죽어버렸으면 하고 바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남들이 욕할까 봐 그런지 아버지를 자꾸 옹호하려고 했다. “그래도 아버지가 남긴 재산으로 지금껏 살고 있다.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아무 것도 못하는 내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었겠느냐?” 하지만 더 나은 환경이었다면 그가 훨씬 더 유능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 어머니와 관계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다. 남편에게 실망한 어머니는 외아들인 J씨에게 기대를 걸고 지나치게 공부를 강요한 것 같다. 공부하라고 잠을 제대로 재우지 않은 어머니에 대해 원망을 쏟아냈다. 학창 시절 내내 키가 작아 남들에게 무시를 받았는데, 이는 잠을 못 잔 탓이라며 어머니를 원망했다. 남편이 교사인데다 자긍심이 부족한 때문인지 그의 어머니는 남달리 도리에 집착했다. 어쩌다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내비치면 이해는커녕 오히려 아들을 나무랐다고 한다. 아버지의 과음으로 인한 고통 때문이었는지 어머니는 평소에 늘 속이 좋지 않았다. 내과에서 검사해도 이상이 없어 소위 신경성이었던 모양인데, 그는 어머니가 위암이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 불안하면 으레 그렇듯이 앞질러 염려하는데, 그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암을 상정한 것이었다. 아마도 그에게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아 늘 술 취한 아버지와 어린 누이와 집안을 챙겨야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자, 어떻게든 어머니가 암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무언가 착한 일을 하면 천주님이 고쳐 주리라 생각해 그가 찾은 착한 일은 매일 동네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었다. 오갈 때마다 쓰레기를 바지주머니에 담아오곤 했는데 이런 강박적 행동 때문에 그의 어머니가 고 3학년 아들을 처음으로 정신과에 데려갔다.자신을 걱정에 몰두시킴으로써 얻는 이득이 있다. 고통스럽지만 마땅히 직면해야 할 많은 현실의 문제들을 잊을 수 있고 잠깐이라도 마음이 견딜만하기 때문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
- 쌍꺼풀 수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으려면 얼마 전 성형외과학회에서 미용성형 수술과 관련된 통계적 분석을 한 결과, 불만족에 대한 사항에서 1위 쌍꺼풀, 2위 코, 3위 유방수술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쌍꺼풀 수술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면 쌍꺼풀 수술의 결과가 그리 만족스럽지 않게 나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쌍꺼풀 수술은 수술도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쌍꺼풀은 흔하게 하는 수술이다 보니 쉬운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중을 기하지 않고, 또는 단지 수술비가 싸다는 이유로 쉽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쌍꺼풀 수술은 눈매를 또렷하고 시원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에 쌍꺼풀이 꼭 있어야 하는지, 오히려 수술로 인해 자신의 개성이 무뎌지지는 않을 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생각 끝에 쌍꺼풀 수술을 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면 먼저 성형에 대한 정보를 알아 봐야 한다. 매몰법이 뭔지, 절개법은 어떤 경우에 하는지, 앞트임을 하면 눈이 몰려 보이지는 않는지, 눈매교정은 무슨 수술인지를 먼저 파악해 놓자. 인터넷을 통해 수술 방법과 장단점, 부작용 등을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나중에 상담할 때 상담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기초 공부가 끝났으면 다음은 어떤 쌍꺼풀 라인이 내 얼굴과 어울리는지, 내 눈꺼풀의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은 무엇이지 스스로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라인을 만들어야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 단순히 연예인 아무개 쌍꺼풀처럼 해 달라, 아니면 티가 나면 안 되니 매몰법으로 해 달라, 또는 자연스러운 게 좋으니 무조건 얇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여 무리한 수술을 감행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이제는 성형외과를 찾아야 한다. 정직하고 진실 된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병원을 선택하는데 경험자들의 의견만큼 도움 되는 것은 없으니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정보를 토대로 결정하면 될 것이다. 상담을 하고 수술을 결정할 때는 소신을 가져야 한다. 내가 선택한 병원이 무리한 수술을 강요하지 않는 정직한 병원이라면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곳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앞트임이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강요한다면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꼭 받고자 하는 수술만 받아야 한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
- 가을이면 심해지는 탈모, 고민 해결 노년층에서 주로 보였던 탈모증세가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탈모가 급증하는 것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 일교차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는 탈모 고민이 더욱 늘어나기 마련이다. 여름철에 강한 자외선 노출, 장마철 습한 날씨로 인한 땀과 피지 등으로 두피가 손상을 받아 탈모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탈모치료를 내세운 두피센터가 많이 있지만 두피 및 탈모관리 전문업체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온 WT매소드 송파센터가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브랜드 대상 수상탈모의 세계최강 유럽의 두피·모발케어시스템을 적용한 WT매소드 송파센터가 ‘2011 머니투데이 브랜드대상’ 탈모클리닉 부문에 선정됐다.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으며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다. 탈모가 걱정거리인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온 탈모연구관리센터 WT매소드 송파센터는 18년 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탈모환자 개개인의 탈모원인을 찾아 탈모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다. WT매소드 송파센터 조남호 대표는 탈모치료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모발학과 두피이론, <span style="mso-fareast-font-f 2011-09-25
- 얼굴도 S라인이 있다는데… 첫인상을 결정하는데는 30초면 충분하다고 한다.처음 본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일 터. 그 중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제일 먼저 띄는 부분이 얼굴이다 보니, 얼굴은 자신의 모습을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다.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고, 눈꺼풀은 내려가고, 다크서클이 생기고, 볼살은 꺼지고, 잡티가 눈에 띄게 많아지게 된다. 동안에 대한 관심과 피부에 대한 관심을 갈수록 늘어만 가는데 어째야 할까? 그렇다고 요술을 부릴 수도 없고, 세월을 거스를 수도 없다. 하지만 성형수술의 발달은 얼굴의 나이를 조금씩 되돌리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필구 원장을 통해 얼굴나이를 되돌리기 위해 여성들이 찾는 미세자가지방이식이 무엇인지 알아본다.미세자가지방이식이란?미세자가지방이식이란 우리 몸의 특정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로 옮겨주는 시술을 말한다. 지방을 흡입하는 부위는 필요이상의 지방이 축적돼 바디라인을 해치는 허벅지나 아랫배 부위에서 주로 채취하게 된다. 미세자가지방이식은 얇은 특수 주사바늘을 이용해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흔적이나 흉터가 거의 없다. 얼굴은 구획으로 나눠서 보면 이마끝 모발선에서 눈썹까지의 부위, 눈썹아래 코 부위에서 윗입술과 만나는 부위까지, 그리고 윗입술에서 턱끝까지의 3가지 부위로 구성되며, 차례로 상안면부, 중안면부, 하안면부라고 한다.미세자가지방이식은 위에서 말한 3가지 부위에 지방을 고르게 주입하여 얼굴에 생긴 울퉁불퉁한 부분을 지방세포로 예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얼굴에 지방으로 감춰진 새로 생긴 얼굴선들은 환자로 하여금 생기있어 보이며, 젊고, 건강한 인상을 갖게 한다.또 피부아래의 피하층과 근육층에 고루 넣어줄 수 있으므로, 시술시 울퉁불퉁한 얼굴의 요철부위를 적당량의 지방알갱이로 붓기를 최소화하면서 예쁘게 감춰주게 된다.미세자가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효과는?자가지방이식의 장점은 미니지방흡입의 효과도 같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가지방이식을 위해서는 자신의 지방을 채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된 복부나 허벅지 부위에서 미니지방흡입을 병행 시술함으로써 몸매라인도 찾고 지방이식으로 탄력있고 탱탱한 볼륨있는 얼굴을 갖게 되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즉, 자가지방이식로 이마, 콧대, 턱, 볼, 관자놀이 등을 적절하게 볼륨감 있게 하면얼굴이 입체감 있게 되면서 넓고 밋밋한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고, 야윈 얼굴, 두드러진 골격을 부드럽게 교정하여 여성스럽고 어려보이는 효과도 주게 된다. 이처럼 자가지방이식은 알려진 효과외에도 여러 가지 많은 피부에 이로운 작용이 있어 시술 부위의 상층을 덮고 있는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 피부의 질이 좋아지게 한다.이마가 쑥들어가 인상이 어두워 보이는 사람, 볼에 살이 없어 생기가 없어보이는 사람, 무턱으로 고민할 때,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에 시술받으면 효과적이며, 얼굴에 주름이 심해서 고민인 여성들도 얼굴당김술과 함께 지방이식을 받으면 더 많은 개선을 보인다. 지방이식 후 자연스러운 효과는 물론 눈 밑, 입술 등 세심한 과정이 필요한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다.얼마나 오래갈까?지방을 채취하는 부위는 하복부, 대퇴부, 둔부 등이며, 1~2회의 채취로 충분한 양을 얻을 수 있다. 지방을 뽑은 부위의 사이즈 감소효과도 있어 지방흡입술과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개인에 따라서 생착률과 흡수율의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이식한 지방의 30~50%정도는 몸으로 흡수된다. 때문에 자가지방이식을 2~3회 정도 더 진행하여 생착률을 높이게 되며, 시술 후 반영구적으로 그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100cc 미만의 지방을 이용하여 2~3회 시술로 얼굴 전체의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자자지방이식을 통해 볼륨감, 입체감, 주름개선, 다크써클, 피부탄력, 아름다운 안면윤곽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방을 뽑아낸 공여부에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얼굴의 멍과 붓기는 1~2주정도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고 이식한 지방은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된다.부작용은 없나요?자연스러운 효과와 뛰어난 안정성 때문에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한 수술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자가지방이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지 않거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환경과 무분별한 자가지방이식 시술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물론 자가지방이식은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여타 성형수술 중에서도 생착률이 높은 시술방법이다. 이는 채취한 지방을 그냥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원심분리와 세척과정을 거친 지방세포만을 분리해 원하는 부위에 특수주사기를 사용해 주입하기 때문이다.자가지방이식 또한 안전하긴 하지만 수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부종과 함께 낭종이나 종괴가 생기는 경우나 이식된 부위가 울퉁불퉁 고르지 못한 경우 등이 그러하다. 혹은 수술부위 감각의 저하가 생기는 경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간혹 지방을 채취한 부위가 오히려 함몰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때문에 자가지방이식에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와 안전이 확보된 병원에서 시술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정필구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미세자가지방이식의 시술대상▶안면 동안성형통통하고 탄력있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얼굴의 다양한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게 된다. 젊고 탄력있는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부위에 지방이식을 실시한다.납작한 이마나 팔자주름, 무턱, 낮은 콧대, 얇은 입술 등 거의 모든 부위에 지방이식을 통해 아름답고 탄력있게 해 준다.▶주름성형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꺼진 눈꺼풀 등 노화로 인해 사라진 지방을 보충하여 젊고 매력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이마이마가 부분적으로 함몰이 되어 있는 경우 미세자가지방이식으로 꺼진 이마를 채워주어 예쁜 이마를 만들어 준다.▶상안검선천적 혹은 눈성형 후 지방을 많이 뺐을 경우 눈꺼풀이 많이 꺼져보여 나이들어 보이거나 인상이 강해 보이는 경우, 미세자가지방이식으로 젊고 팽팽한 눈꺼풀을 만들어 인상을 부드럽게 한다.▶관자놀이관자놀이가 들어가 옆광대가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 관자놀이의 꺼진 부위를 채워주어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어준다.▶꺼진 볼볼 전체가 꺼져 있는 경우에는 지방이식을 전체적으로 해 주는 것이 좋으며 볼의 부분 부분들, 예를 들어 광대의 밑부분이나 아래뺨의 쑥 꺼진 부분들에 미세자가지방이식을 통해 꺼진 부위를 채워서 도톰하고 탄력있게 해 준다.▶콧등코 전체의 길이, 코끝의 2011-09-23
- 아토피의 근원을 치료한다 참을 수 없는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잦아들었는가 싶다가도 재발하고, 환부를 감출 수도 없어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아토피. 아토피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가장 힘들 때가 아무리 치료해도 낫지 않는다는 절망감에 휩싸일 때라고 말한다. 아토피를 비롯해 천식 비염 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인 아토피 환자들이 급증하는 것도 근래 아토피의 특징이다. 과거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모체 환경 등이 원인이었다면 지금은 오염된 음식, 각종 유해한 자극으로 인해 아토피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증상 치료만으로는 아토피 극복할 수 없어아토피는 대표적인 난치 질환으로 꼽힌다.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특징 상 아토피를 유발하는 수많은 음식들과 집먼지진드기 등의 생활환경을 일일이 통제해야 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외부환경을 제대로 관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아토피 치료는 완치보다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목적을 두었던 것이 사실이다. 당청운한의원 당청운 원장은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 개선에 머무르는 기존의 아토피 치료에서 탈피해 몸의 저항력을 길러 스스로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피부는 또 하나의 장기로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 조직이다. 피부는 우리 몸을 감싸는 역할 뿐 아니라 호흡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각종 독소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므로 피부에 나타난 문제는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의 문제다. 보습제나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 등의 약제나 몸 안의 열을 제거하는 방법 등으로 아토피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도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장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아토피의 근원을 다스린다기존의 아토피 치료 방법은 외적인 요인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데 치중해 왔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증상들이 잠깐 안보일 수는 있어도 없어지지 않으며, 다시 발병할 때는 과거보다 증상이 더욱 심해져 환자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당 원장은 증상 개선이 아니라 아토피의 근원을 치료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현대 사회는 환경오염,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식습관, 각종 화학 물질, 만연하는 스트레스 등으로 아토피 질환에 더욱 취약합니다. 그러므로 아토피에서 해방되려면 외부에서 어떠한 자극이 와도 몸의 균형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내적 저항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당 원장은 보습제를 사용해 일시적으로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방법을 쓰지 않는다. 장기의 중심인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더불어 피를 맑게 정화해 몸 속 깊이 침투한 유해 독소를 스스로 배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치유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아토피를 이길 수 있도록 돕는다.당청운 원장은 “몸속에서 병을 스스로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증진되면 근본적으로 병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몸속 독소들이 제거되고 새살이 올라와 외부의 독들을 제거하면 오염되었던 피부가 각질화되어 벗겨져 나가면서 새살이 차올라 거짓말처럼 깨끗해집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당청운 한의원에서는 병변 있는 피부를 각질로 제거해 새살이 돋게 하는 생기탈각요법과 피부 속에 숨은 독을 드러내 각질로 제거하여 근본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창배귀어원법을 사용해 아토피를 치료한다.병의 근원을 외부에서 찾지 않고 내부를 강화하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금기시 하는 음식이나 환경이 거의 없다. 치료 시 보리차 오이 사과 매실 메밀 등 지나치게 찬 성질의 음식과 닭고기만 섭취하지 않으면 되고, 나머지 음식은 취향대로 먹어도 상관없다는 것이 당 원장의 말이다.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하루 종일 청소를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보습을 위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한마디로 외부환경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부를 강화해 아토피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 아토피를 스스로 이겨내는 사람들당 원장은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내원했던 아토피 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후 피부가 깨끗해진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치료 전에는 재발하지 않느냐고 묻지만, 치료가 완료되고 나면 더 이상 그렇게 묻는 사람이 없습니다. 달라진 피부가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속에 숨어 있던 병소들을 모두 밀어내고 피부 스스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원주시보건소는 201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9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2010년과 동일한 3가 백신으로 1회 접종으로 계절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만 65세(1946년생)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만 9세(2002년생) 이상의 장애인(1~3급),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인플루엔자 백신의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접종 기간은 9개 읍·면 보건지소에서는 9월 26일에서 9월 30일까지 접종하며, 보건소에서는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동별로 접종 일정에 따라 보건소 3층에서 실시한다.해당 일자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시민은 11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 받으면 된다. 접종대상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동사무소에서 배부한 예방접종예진표을 작성하여 지참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