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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명의)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배종석 교수 Q. 말초신경질환, 그리 익숙한 질환은 아닌데요. 대표적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말초신경은 근육, 피부 등 온 몸에 분포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종류도 매우 많고 증상도 다양 하죠. 우리 몸에 무언가 닿는 느낌, 통증, 차갑고 뜨거운 것 모두 일차적으로 말초신경이 담당합니다. 또한 우리가 움직일 때 수축하는 근육들 역시 말초신경이 작동을 해야 움직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에 문제가 생기면 감각이상(저림·먹먹함·따가움 등), 운동이상(운동마비·다리 끌림·근육이 저절로 꿈틀거림)이 생기게 됩니다.”Q. 손발 저림 등의 이상이 나타나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저리다는 증상은 감각 증상인데 ‘감각’은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같은 사람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낍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차가운 것을 더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따듯한 것을 좋아하는 차이라 할까요? 같은 사람도 동일한 감각이 그 날 기분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고, 지속적인 경우, 성인병이 있는 경우, 특히 당뇨병이나 콩팥병이 있는 경우, 항암제나 독한 약을 드시는 경우는 꼭 병원에 가서 진찰 받아 보기를 권합니다.”Q. 손발 저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상황까지 진행되기도 하나요? “손발 저림 증상의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손발 저림이 팔, 다리 한 쪽(편측)에 국한된 경우는 말초신경병에 의한 것이 아니고 뇌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저림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뇌졸중의 가능성을 생각,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손발 저림이 비교적 오랜 기간(적어도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고, 특히 양 발에서 위로 올라오는 식으로 생긴다면 말초신경병에 의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린 부위가 무릎까지 진행하면 손도 저리기 시작하는 소위 스타킹-장갑(stocking and glove) 양상의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발생합니다.”Q. 말초신경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기본적인 당뇨병, 콩팥병 등의 이상이 있는지 혈액검사를 할 수 있고 말초신경 자체의 문제가 있는지를 보는 신경전도 및 근전도검사를 합니다. 필요에 따라 척추나 척수를 보는 영상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우리 피부에 땀 분비나, 혈압·맥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도 말초 자율신경이 있으므로 의심되는 경우 자율신경계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Q.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고 경과는 어떤가요?“말초신경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중 상당 부분이 만성 성인병이나 합병증과 연관되어 이차적으로 발생하죠.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병은 완치를 기대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잘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보내는 것이 치료 방침이지요. 구체적으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이나 콩팥질환과 연관된 말초신경병은 일차 문제인 당뇨병과 콩팥병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완치보다는 조절의 의미가 맞습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나 대증 치료를 통해 상당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질 측면에서 환자 분이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가 되고 완치를 기대하는 말초신경병도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말초신경에 오는 병의 경우는 면역매개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근래 코로나 백신 문제로 길랭-바레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명을 매스컴에서 들을 수 있는데요. 이 병은 대표적인 면역매개 다발말초신경병으로 경우에 따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과 면역 치료를 통해서 후유증이 거의 없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이나 작업환경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말초신경병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작업환경이나 습관을 일차적으로 교정하고 적절한 약물 대증 치료에 의해서 증상이 호전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말초신경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 질환이 완치를 목표로 할 것인지 조절을 목표로 할 것인지를 정하고 이에 합당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근거 없는 치료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지나게 되면 완치 또는 많은 호전의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Q. 예방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주의가 필요할까요?“성인병에 안 걸리도록 식습관, 생활습관,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성인병에 의한 말초신경병의 예방이기도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좋은 음식, 스트레스 덜 받기, 술 담배 안하기 등 이 모든 것이 역시 말초신경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집안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내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활습관 작업환경과 연관된 말초신경병이 있으므로 손발 저림이 생기고 지속된다면 본인의 일상생활이나 직업과 연관된 측면도 따져 보아야 합니다.”Q. 말초신경·근육 질환 권위자로서 교수님의 진료 및 의학 철학은 무엇인가요?“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합니다. 정신 활동을 우리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매우 고위 기능인데요. 당연히 인간의 신경계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형성된 전기신호를 최종 전달-실행하는 집행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전쟁에서 가장 먼저 침투하고 가장 나중에 철수 하는 해병대와 같다고 할까요? 우리 몸 최말단의 감각을 전달하고 가장 직접적인 운동을 집행한다는 측면에서 말이지요. 현재 뇌졸중, 치매와 같은 뇌와 연관된 질환은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많이 홍보되어 있는데요. 말초신경 질환-근육질환도 정확한 정보가 알려져 잘못된 선입견이나 근거 없는 치료가 행해지는 것이 없으면 합니다.”Q. 강동성심병원은 강동구의 가장 오래된 대학병원이자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문화 실현과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강동 대표 병원입니다. 이곳에서의 보람된 삶을 말씀해 주세요.“말초신경병은 다른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신경과뿐 아니라 타과 의료진과의 협진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병원의 원활한 소통과 협동진료가 강점이 될 수 있죠. 뇌졸중이나 치매와 같은 흔하고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질환들에 비해 말초신경·근육병과 같이 비교적 드물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들은 이 병원 저 병원 소위 ’병원쇼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희귀한 질환의 진단이 어려워서 혹은 사실은 병이 아닌데도 병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염려의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말초신경병, 근육병은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멀리서 우리병원을 방문한 진단이 어려웠던 환자를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후 호전 되었을 때,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2021-09-09
- 전신에 영향 미치는 턱관절 질환2 보톡스 주사 치료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턱관절장애(K07.6)’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5년 35만 3,000명에서 2019년 41만 4,000명으로 17.1%(6만 1,000 명)가 증가했다. 질환의 특징도 뚜렷하다. 여성 진료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많았고, 남녀 모두 2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턱관절 질환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 턱관절 질환에 관해 일산 주엽역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턱관절 치료에 보톡스 주사 효과적턱관절 환자에게 병원에서 시도하는 기본적인 치료는 교합안전장치(스프린트)의 착용이다. 장치를 착용하면 약을 먹지 않아도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가라앉는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근육이완제나 진통제를 처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보다는 참아보길 권한다. 교합안전장치를 착용하면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치를 착용해도 통증이 계속되는 환자도 있다. 이런 환자에겐 관절 속에 바늘을 넣어 물로 씻어내는 관절강 세척술을 시도해본다. 관절강 속에는 관절과 디스크가 있는데 서로 유착되면 치료가 잘 안 된다. 이럴 때 세척술을 하면 유착이 떨어지게 된다. 이후 교합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물리치료와 관절강에 주사를 놓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된다.보톡스 치료도 효과적이다. 치과에서 보톡스 치료를 한다면 생소해 하는 환자가 있는데 치과에서 보톡스 주사를 놓은 지는 20년이 넘었다. 음식을 먹기 위해 씹는 힘은 턱에 항상 부담을 준다.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 신경에서 분비되는 물질을 억제해 근육이 잘 수축하지 않는다. 밥을 씹어도 힘이 크게 안 들어가며, 씹는 힘이 턱에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턱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된다. 교합안전장치가 물리적인 힘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해서 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원리인데 보톡스와 최종 목적이 같은 것이다. 턱관절 치료에 보톡스 주사가 효과적이지만 매번 맞을 필요는 없다. 환자마다 보톡스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므로 적시에 맞으면 된다. 통상 3~4개월, 3~6개월 간격으로 맞는 경우도 있고, 한번 맞았는데 그 효과가 일 년 가까이 가는 환자도 있다.턱관절을 위한 코어 근육 만들기턱관절 치료를 받아 상태가 좋아지면 물리치료를 통해 턱의 건강한 밸런스를 찾아가야 한다. 허리가 아프면 물리치료를 받고 허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코어 근육을 만드는 것과 같다. 인터넷에 ‘뮤잉 운동’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경험 사례가 등장한다. 침을 삼켜보면 혀끝이 위 앞니 뒤 울퉁불퉁한 천장에 닿는 점이 있다. 이곳에 혀를 닿게 한 후 5~10초 있다가 혀를 떼는 움직임을 반복한다. 이렇게 혀 운동을 하면 근육이 단련되고, 턱관절에도 효과가 전해진다. 껌을 씹은 후 앞니 뒤편에 껌을 넓게 펴는 시도를 하는 것도 같은 효과를 얻는 혀 운동법이다. 몸의 균형과 코어 만들기가 중요하듯, 교근, 측두근, 승모근 등 턱과 관련된 다양한 근육을 단련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2021-09-08
-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태풍 오마이스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이 뉴스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 장마 이야기도 뉴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태풍과 장마는 많은 비를 뿌리지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는 보청기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습기에 약하기 때때문이지요. 습기에 약한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장 먼저 할 일은!!!가장 먼저 할 일은 최대한 빨리 물에서 건져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서는 보청기 안에 들어있는 배터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물에 들어간 보청기에 배터리가 그대로 들어있다면 배터리의 전류가 보청기 내부로 흘러들어 앰프 등 내부 부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젖은 배터리가 부식되면 보청기 내부의 금속 부품들을 녹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를 제거했다면 마른 천이나 키친 타올 등으로 보청기 외부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보청기를 살살 흔들어주어 내부의 물이 바깥으로 배출되도록 한 후에 물기를 제거해도 좋겠습니다.피하셔야해요!!!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헤어 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의 강력한 열로 인해서 보청기 내부의 부품 또는 보청기 외형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기 제거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귓속형 보청기를 넣고 돌려서 외형은 찌그러지고 내부는 새카맣게 탄 보청기를 본 적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손 써볼 길이 없습니다.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가급적 집에서 습기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청능사에게로!!!보청기의 배터리를 꺼내고 마른 천 등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청각전문가인 청능사(Audiologist)에게 보청기를 가져갑니다. 청능사는 보청기를 충분히 건조시킨 후 각 부품별로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부품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 손상된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해 줄 것입니다. 만일 물기가 많은 곳에서 일을 하는 분이라면 보청기 구입 시 IP등급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P 등급은 방수와 방진 기능을 표시하는 것인데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나 방진이 잘 되는 보청기입니다.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최대한 빨리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청능사에게고 가져갑니다. 청능사가 적절한 조치를 해 드릴 것입니다. 물기가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은 IP등급도 확인해 보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8-26
- 위장의 운동성이 식사량 좌우 우리가 음식을 먹다가 숟가락을 놓으면서 하는 말 중에 흔하게 ‘배불러’라는 표현을 한다. 특히 아이들은 “배가 불러서 더 못 먹겠어!” 또는 “배가 아파서 못 먹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배불러’ 또는 ‘배 아파’ 라는 말이 꾀병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흔히 잘 먹고 많이 먹는 아이들을 ‘배꼴이 큰아이’로 표현한다. 또 적게 먹고 바로 배부름을 표현하는 아이를 ‘배꼴이 작은 아이’라 칭한다. 위장은 타고난 용량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키우려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위장의 실제 차이는 개개인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용적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와 ‘위장의 운동성이 자신의 용량을 넘치게 먹어도 꾸준하게 유지 될 수 있는가’하는 부분이다위장의 용적을 결정하는 요인어떠한 상황에서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모든 음식물은 위장에서 위액을 만나서 녹게 되고 미즙으로 변화된다. 우리가 식욕을 관찰하는 첫째 기준이 되는 먹는 양의 경우는 위장의 용적에 의하여 좌우 된다. 이러한 용적은 생김새나 골격이 차이가 있듯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그럼에도 엄마나 아빠는 이에 관계없이 많이 먹이려 한다. 그 이유는 아이가 잘 먹을 때 먹는 양, 군것질을 할 때 먹는 양을 보면 위장의 용적이 충분히 큰 것이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신의 본래 능력만큼 충분히 먹게 하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위장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위장의 용적은 생후 6개월 무렵이면 대략 200CC 전후의 용적을 가진 후 점점 증가하여 성인이 되면 대략 500CC의 용적을 가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위장의 탄력과 운동성이다. 위장의 탄력이 좋은 경우 성인의 위장은 자기 용적의 3배까지 증가하여 대략 1500CC까지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으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자신의 용적인 500CC까지만 받아들일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위장의 탄력에 비례하는 운동성이다. 실제로 배부름이나 거북함을 인식하는 것은 위장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할 때다. 위장의 운동성이 좋은 경우 1500CC를 먹어도 속이 편하고, 위장의 운동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경우 50%만 먹어도 거북해하며 배가 부른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031-813-1311 2021-08-20
- 이런저런 통증치료 일산 주엽동 더총명한의원과 상의하세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깨나 목, 등 부위가 뻐근하거나 심한 통증으로 고개도 못 돌릴 정도일 때 흔히 ‘담 걸렸다’고 한다. 이 경우엔 흔히 “한의원에 가서 침 맞으면 금방 낫는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살다보면 담 걸림, 발목이나 손목 등의 염좌, 테니스 엘보, 손목 통증, 허리 통증,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 등 일시적인 통증부터 만성통증까지 다양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 얼마 전 주엽역 인근에 오픈한 ‘더총명한의원’에서는 침 치료와 한방물리치료, 한약치료 등을 이용해 각종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이곳 이화신 원장에게 그중 침치료에 관해 들어보았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통증 원인 부위 정확히 찾아 시술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더총명한의원 통증 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시작되는 원인 부위를 정확히 찾아 시술함으로써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이 원장은 “통증 치료는 환자의 통증 부위는 물론 그와 연관된 부위를 꼼꼼하고 세세하게 눌러봐서 가장 아픈 부위, 즉 가장 중요한 혈자리를 찾아 정확히 시술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예를 들어 팔 위쪽 삼각근에 통증이 있을 때 그 부분에만 침을 놓는 것이 아니라, 삼각근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이 나오는 부위를 세세하게 눌러보고(압진) 통증의 원인 부위를 정확히 찾아 그 부분에 시술을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집니다”라고 설명했다.4가지 진단법((四診)과 현대 진단도구 이용해 정확한 치료법 및 처방 방향 결정더총명한의원은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환자를 진찰한다. 이 원장은 “주요 증상과 발병 동기 및 시기, 자각증상, 직업, 생활습관 등을 상세히 들어보고 만져보는 등 문진과 압진 등을 통해 통증의 정확한 원인과 부위를 진단한 후 치료방향을 정합니다. 단순 염좌나 근육통 등은 문진(聞診)과 실제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달리 내장의 문제나 오래된 만성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맥진과 문진이 더 중요합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통적인 방식 외에도 인바디, 혈압기, 혈액검사 등 현대적인 진단도구도 사용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다.통증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침 및 약침 치료 적용통증치료는 먼저 기본적으로 부항을 시행하고 이후 주로 침과 약침을 사용한다. 염좌(흔히 ‘삐었다’라고 하는 외상)에는 부항이 특히 효과가 좋다.약침은 한약성분을 추출해 증류한 약물을 주입한 침이다. 항염 작용을 통해 통증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영양 공급으로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일반적인 근육통증에는 부위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침을 사용해 치료한다. 경근약침, 어혈약침, 죽염약침 등이 있다. 경근약침은 20가지 이상의 약재가 들어간 침으로 딱딱하게 굳고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직업상 특정 근육을 많이 써서 생긴 통증 등에 효과가 좋다. 어혈약침은 혈액순환이 정체된 곳을 풀어주는 어혈약침 타박상에 특히 효과가 좋다. 죽염약침은 항염 효과가 커 통증으로 인해 생긴 염증을 다스린다. 다양한 크기의 침 사용해 치료 효과 극대화하고 통증은 최소화더총명한의원에서는 침과 약침 치료 시 환자가 침을 맞는 부위의 근육과 통증 강도를 고려해 여러 가지 크기의 침을 사용한다. 아주 작은 수지침부터 큰 근육용 장침까지 근육별로 다양한 호수의 침을 사용하여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고,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기를 이용한 전침치료도 함께 실시한다. 주파수 변동을 통해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거나 늘어진 근육을 긴장시켜 침 치료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06(한솔코아) 4층문의 031-994-7509 2021-08-20
- 뼈 튼튼히 하려면 비타민D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줄여야 뼈의 발달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섭취해야 할 칼슘량이 있다. 건강할 때는 하루에 체중 1kg당 10mg의 섭취를 목표로 해야 한다. 6세 이상의 경우 칼슘 필요량은 하루에 500-850mg이다. 우유 컵 한잔이 200mg 이므로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면 된다.소아 청소년의 경우 뼈의 발달은 성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 필수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고르게 섭취될 수 있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른 식생활과 더불어 통째로 먹기가 필요하다. 가령 멸치 한 마리 통째로 먹기, 생선한마리 통째로 먹기, 돼지 앞다리 다 먹기, 견과류 껍질까지 먹기 등은 나름 의미가 있다.한편 비타민D 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에 흡착도 잘 될 수 있도록 한다.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도 해야 한다. 필수 아미노산의 경우 인체의 모든 세포조직의 발달에 필요한 필수요소기도 하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한다. 리신, 알기닌등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은 골격의 구성성분이며, 부족시에는 칼슘의 흡수상태가 나빠지게 된다.가급적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뼈를 기준으로 설명한다면 칼슘의 체내이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칼슘과 인의 비율을 2대1 정도로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에 치우친 식생활을 할 경우, 인의 섭취량이 높아져, 칼슘섭취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므로 인스턴트,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한편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권한다. 짠음식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 성분이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 될 때 칼슘을 동반하므로 뼈의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그 결과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적극적인 권장 음식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함유식품 = 작은 생선, 콩, 해조, 참깨, 흑설탕, 우유(단 우유를 마셔서 설사하는 경우는 요쿠르트나 치즈 등으로 대체한다)비타민 D 함유식품 = 버터, 계란, 난황, 간, 표고버섯일산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031-813-1311 2021-08-13
- 2021년 6월 30일부터 달라진 보청기 지원금 제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은 보청기도 힘들어하는 계절이지요. 더운 7월에 국가가 지원하는 보청기 지원금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보청기 구입비용에 대한 국가 지원제도는 무엇인지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보청기 구입 비용 국가지원제도청각장애 등록을 한 분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보청기 구입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있는 분들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서, 기초생활수급자인 분들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서 5년에 한 번씩, 한쪽 보청기 구입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제조건은 지원신청을 하는 분이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얼마나 지원하나?보청기 지원을 위해 국가가 정한 기준금액은 131만원입니다. 기준금액은 보청기 금액 91만원과 보청기 적합 비용 4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청기 적합’은 보청기 사용자의 청력에 맞게 보청기 소리를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합비용은 ‘초기 적합비용’ 20만원과 ‘후기 적합비용’ 20만원으로 나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기준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아닌 분들은 기준금액의 90%까지 국가가 지원하고 10%는 보청기 사용자가 부담해야 합니다.달라지는 제도2021년 6월 30일부터 보조금 지원제도의 일부가 변경되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하는 사람이 보청기 판매자에게 지원금의 수령을 위임하면 보청기 판매자가 건강보험공단에 보조금을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조금을 청구할 때 보청기를 구입하는 사람이 작성한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야합니다. 또한 2022년 상반기부터는 전산청구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산청구가 가능해지면 보청기 판매자는 3년간 급여청구 관련 서류를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보청기 지원금 신청 시 세금계산서 발행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합니다.보청기 구입 비용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새롭게 변경되는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나름대로 쉽게 설명하려고 했지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 구입 비용 지원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에게 문의하세요.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드릴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8-12
- 비대면 의료 서비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돼 연장되고 있는 와중에도 꼭 가야하지만 가기가 부담스러운 장소 중 하나가 병원이 아닐까. 더구나 무더위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병원 오가는 일도 쉽지 않다. 마침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서 관련 어플을 찾아 이용해봤다.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데 병원 진료꼭 가서 받아야 하나?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와 재택수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프지 않고 병원 갈 일도 없다면 좋겠지만, 갑자기 아프다거나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병원을 찾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 통풍 등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증상의 변화가 없어도 약 처방을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방문했는데 대기하는 환자가 많으면 그저 조심스럽기만 하다.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의료서비스도 비대면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코로나 확산, 더운 날씨, 바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심각한 증상이 아닌 경우 진료와 처방을 원격으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복지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심각 단계 발령 동안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전국의 원하는 의료기관은 어디든 비대면 진료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대면 진료에 따른 시공간적인 제약도 해결할 수 있다.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 편리성 VS 위험성 논란우리는 평소 처방이 필요한 약은 병원 진료를 거친 후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고 조제를 받아 약을 구입해왔다.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상비약은 약국에서 바로 사거나 가벼운 진통제, 소화제, 비상 구급용품 등은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비대면 진료의 한시적 허용으로 관련 어플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의사와 전화나 화상통화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처방전이 어플로 발급되면 약 배달을 실시하는 가까운 약국을 선택해 약 배달까지 요청할 수 있다.사용자인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집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반면, 의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의약품 오남용과 안전성 부분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 측은 ‘의약품은 환자에게 유선 및 서면 복약지도 후 조제해 교부하며 수령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의약품 배달은 위법이라는 입장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러한 비대면 진료와 처방, 약 배달 의료 서비스는 모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한식적으로 허용된 상태이므로, 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한시적 허용도 끝나게 된다. 그렇지만 코로나19는 이제 2년째 우리 사회에 언택트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고,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한 언제 또 다른 감염병이 우리에게 닥쳐올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돼야 하지 않을까.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어플 이용해보니 상당히 편리마침, 정기적으로 처방을 받아 매일 복용하고 있는 약이 떨어져서 관련 어플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 진료도 가능하고 약 배달도 가능하다. 어플 설치부터 약 배달까지 1시간 정도면 원스톱으로 가능해 상당히 편리했는데, 참여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제한적이었다. 비대면 진료 & 약 배달 서비스 이용 Flow① 비대면 통합 의료 플랫폼 어플 설치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비대면진료’로 검색하면 닥터나우, 바로필, 엠디톡,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 닥터콜, 메디팡팡 등이 조회되는데, 이중 평점, 다운로드 수, 리뷰 등을 보고 선택해서 설치한다. 여러 개의 어플 중 다운로드 수는 좀 적지만 평점이 비교적 높은 ‘바로필’을 선택해 설치, 이용해봤다.② 비대면 진료실에서 진료과목 선택홈 화면에 들어가니 비대면 진료실에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한방의학과 등 진료과목이 다양했다. 또한 야간/주말/공휴일 진료실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고, 의약품 배달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필요한 진료과목인 내과를 선택했다.③ 의원과 의사 선택선택한 진료과목으로 들어가면 여러 곳의 의원과 의사가 조회(이름/사진/진료과목 등)되고, 진료 중인 곳과 진료가 종료된 곳의 상태가 표시된다. 진료시간과 휴식시간도 안내돼 원하는 의사가 있다면 진료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④ 의사 정보 조회진료 중인 의원을 선택하면 의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의사의 약력과 진료 항목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고, 소속병원과 주소, 연락처도 조회되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병원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⑤ 비대면 진료요청진료 받을 의원과 의사를 선택했다면 마로 비대면 진료요청을 하면 된다. 이때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비대면 진료 후 진료비를 결제할 결제수단을 등록해야 한다. 결제할 카드를 등록하면 진료 후 진료비가 자동 결제된다고 안내해 준다.이후 진료요청 화면에서 기본정보, 초진/재진 여부, 증상 등을 필수로 기재하고, 선택사항으로 증상과 관련된 이미지가 있으면 첨부하면 된다. 증상 입력 창에는 예시도 자세히 들고 있어서 입력하는데 어려움이 없다.⑥ 통화나 화상통화로 비대면 진료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진료내역에 ‘진행 중’으로 뜨고, 요청한 비대면 진료 전화가 오기 전에는 취소도 가능하다. 알림톡으로 대기인원과 예상 대기 시간이 안내(예: 대기인원 1명/예상 대기 시간 10분)되고 전화가 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가 시작된다.⑦ 진료비 결제, 처방전 전달비대면 진료라 끝나고 나면 사전에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처방전이 전달된다. 처방전은 클릭하면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진행상황은 알림톡과 함께 어플 모니터에서도 실시간으로 알려주므로 편리하다.⑧ 약 배달/약 픽업 선택, 처방전 약국 전달비대면 진료가 끝나고 처방전이 발급되면, 약은 배달을 신청할 수도 있고, 가까운 약국에서 직접 픽업해도 된다. 약 배달을 신청하면 배달 가능 약국이 조회되며 배송될 주소까지의 거리도 알려준다. 약 픽업을 요청하면 픽업 가능한 약국이 가까운 순으로 조회된다. 약국 선택해 배달을 신청하니 처방전이 의료기관에서 해당 약국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때 문제가 될 만한 항전신제나 수면제 등은 배달하지 않는다고 한다.⑨ 약 배달 금액 결제 후 배송 받음약 배달 금액이 안내돼 결제하고 나면 배달이 시작되는 대로 알림톡이 오고, 곧 이어 집까지 약이 배달된다. 실제로 배달이 시작되었다는 메시지가 오자 20분 만에 처방된 약이 현관 앞에 도착했다.비대면 진료/약 배달 관련 어플 - 구글 플레이스토어 설명 참고엠디톡(MDtalk)초간편 비대면 진료 건강상담 : 국내 최초 모바일 건강 상담 비대면진료 어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24시간 실시간 예약 상담이 가능하다.닥터나우진료부터 약 배달까지 : 원격진료 & 약 배달 어플. 비대면 진료 후, 서울 전 지역 30분~1시간 약 배달이 가능하고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닥터콜빠르고 편한 전화 처방, 화상 진료 : ‘의사와 만나기까지 3분’이라는 슬로건으로 빠르고 편한 전화 처방과 화상 진료를 실시한다. 중증 또는 고난이도 질환 상담을 위한 상급종합병원도 갖추고 있다.바로필비대면 진료, 처방전 접수, 약 배달 전문 통합 의료 플랫폼 : 비대면 진료는 어느 지 2021-08-05
- 불규칙한 생리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가 찾아오고 신체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여성의 난소 기능 역시 마찬가지이다. 폐경을 앞두고 폐경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이 하나, 둘 나타날 수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여성 갱년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도움말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 시온여성병원 이승철 병원장(산부인과 전문의)폐경 평균 연령 만 50세, 갱년기는 폐경 전후 4~5년여성마다 초경이 시작되는 시기가 다르듯, 폐경 시기도 다르다. 40대 이전에 조기 폐경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적인 폐경 시대기는 50대부터이다.시온여성병원 이승철 병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폐경은 생리를 하다가 1년 동안 계속해서 생리를 하지 않았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폐경의 평균 연령은 만 50세이다. 갱년기란 폐경이 되기 전 2~3년과 폐경 후 2~3년을 합한 기간으로써 일반적으로 만 50세를 전후한 4~5년의 시기를 말한다. 그러나 폐경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서 40대 초반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언젠가부터 배란일, 생리일이 불규칙하다면 갱년기 증상일 수 있다. 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여성의 난소에서 배란이 더 이상 되지 않게 되면, 이로 인해 에스트로젠 호르몬 생성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혈관과 피부, 점막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뼈 대사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얼굴에 열이 후끈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안면홍조가 흔한 증상이다. 또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며, 우울감이 있고 쉽게 짜증이 나는 등 감정의 변화도 나타난다. 잠들기가 어려워지거나 수면 도중에 깨는 등 수면장애의 증상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폐경 이전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주로 폐경 초기 1~2년에 많이 나타난다”며, 이 시기 이후의 증상에 대해 덧붙였다. (Tip 참조)Tip 폐경 초기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거친 피부, 질 건조증 등피부가 거칠어지고 질 분비물이 줄어들어 질 건조증 등의 증상으로 심한 경우 성교통을 느낄 수 있다.▶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등여성의 갱년기에는 뼈의 주요 성분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급속하게 감소되는 시기이다. 그 결과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골절의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된다.▶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등갱년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주로 팔과 고 관절에서 많이 발생하며 골절은 건강에 큰 타격을 준다.“골절의 원인인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여성의 갱년기인데, 문제는 이때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지 못하고, 적절한 예방과 대비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성 갱년기에는 골밀도 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_ 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혹시 나도?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폐경기 전부터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40대부터 많이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 더 빨리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최근에는 40대뿐 아니라 30대 후반에서도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35세 이상이면서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열이 나거나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갱년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며, “갱년기는 폐경이 되기 전후 기간으로 폐경 전 몇 년과 폐경 후 1년을 뜻하는 단어로, ‘폐경주변기’라고도 한다.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성인병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갱년기는 남성과 달리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갱년기를 힘겹게 넘기는 분들이 많다”며 갱년기 증상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참조)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체크 포인트□ 몸과 얼굴에 열이 난다. (대다수 갱년기 여성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경우에 따라 1~2년 정도 지속됨)□ 옷이 땀에 흠뻑 젖어 잠을 자다 깨는 일이 자주 있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잠을 자기 힘들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이유 없이 슬프다.□ 자주 짜증이 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한다.□ 생리 주기와 양이 일정하지 않다.□ 성욕이 감소하고 성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배뇨장애가 있다.□ 35세 이상이다.※ 4개 항목 이상이 해당된다면 여성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생리 주기가 짧아지면서 빈혈 등 질환을 유발하거나 우울감이 심각해지는 등 갱년기 증상을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_ 이경숙 산부인과 전문의갱년기 증상은 치료 방법호르몬 치료에 대한 궁금증갱년기 증상이 심하다면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다.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갱년기 증상 치료의 핵심은 호르몬 결핍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호르몬 보충요법에 의해 안명홍조, 수면 장애, 질 건조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은 개선할 수 있다. 약물 치료와 함께 갱년기 관리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또한 이 시기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늦게 자고 야식을 먹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걷기를 40분 이상, 1주일에 4일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호르몬 치료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이에 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호르몬 치료에 대한 가장 많은 질문은 ‘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에 걸리는가?’ 와 ‘한 번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가?’이다. 호르몬 치료를 한다고 유방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5년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 하면서 1년 1회의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에 유방암의 발생이 약간 증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몇 개월 또는 1~2년 동안 약을 복용한 후 약을 중단할 수 있다.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잘 받음으로써 그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이 걱정이 되는 경우에는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이 없는 다른 약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갱년기 증상 극복법갱년기에 좋은 식품‧영양제는?폐경을 피할 수는 없으므로 갱년기 증상 치료와 더불어 슬기롭게 잘 극복해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경숙 산부인과 전문의는 “갱년기 장애는 노력하기에 따라 증상을 감소시키며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며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하나. 규칙적인 생활하기갱년기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 시기이므로 일정한 시간에 자고(밤 11시 전후 잠자리에 들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 일정한 양으로 식사를 하는 좋다.둘. 여성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갱년기에 좋은 식품으로 ‘석류즙’과 ‘칡즙’이 있다. 석류와 칡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식사 중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콩 역시 이소플라본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며, 생리통 완화 및 요실금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셋. 칼슘과 비타민, 오메가3 등 영양제 복용갱년기의 가장 큰 특징은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에스트 2021-08-05
- 한방으로 코막힘 치료, 집중력 높이고 키도 쑥쑥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막힘이 지속되면 머리도 꽉 막힌 듯 무거워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업에 전념하기가 어렵다. 또한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키 성장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벗고 진료를 받는 것도 미루게 되는 요즘이지만 학업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비염이나 축농증은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자녀의 코막힘 치료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 비염여름철에도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증상은 비염일까, 감기일까.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과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채 원장은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지만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노란 콧물은 축농증의 증상입니다”라고 설명했다.비염은 환절기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비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적인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비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요즘은 코로나 상황으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 감기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의 경우 코막힘 증상은 두뇌의 회전을 방해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채 원장은 “코가 막히는 것은 머리가 막히는 것과 같아서 늘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합니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당연히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한다고 해도 억지로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면역력 강화시켜 치료는 물론 예방까지일반적인 비염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더라도 일시적일 뿐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장기 자녀가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으로, 정상적인 코점막은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내는 것이죠.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라며 “코 점막 치료는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코점막 치료 프로그램은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시킴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다.성장기 아이들의 비염치료와 성장에 특히 신경 써야성장기 아이들에게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온통 콧물로 들어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현상을 가져와 두뇌 회전을 방해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라고 말했다.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을 힘들어 한다. 뿐만 아니라 밤에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치료와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운동부족,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면서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했다.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