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유아 소아 화상 주의할 점과 대처 방법 영유아 화상, 심각한 후유증 발생할 수 있어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세 이하 영유아의 화상 발생빈도가 2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다. 영유아는 인지 능력이 발달되지 않았지만 호기심이 많아 본능적으로 무엇이든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위험에 대한 지각 능력이 없어서 이로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불, 뜨거운 물, 다리미, 커피포트, 고데기, 프라이팬 등에 손을 대다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말이다. 영유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피부가 얇아 같은 온도, 같은 시간동안 화상 물질에 노출되어도 기능장애, 흉터 등 후유증이 크다. 또한 위험에 대한 대처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체에 접촉했을 때 빠르게 피하지 못해 더 깊은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성인은 화상부위가 몸의 20% 이상일 때 중화상으로 분류되지만 영유아는 10% 정도만 되도 중화상으로 분류된다. 또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져 2차 감염의 위험성도 크다.특히 영유아 화상은 성장시기에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초기 응급처치와 흉터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화상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빠른 성장에 맞춰 적절한 흉터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관절이나 근육이 오그라들거나 뒤틀려 바른 성장을 방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 화상치료 흉터치료 전문병원 찾는 것이 좋아영유아가 화상을 입었을 때는 시원한 물로 10분 정도 식혀 준 후에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환부를 감싸고 최대한 빨리 화상전문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환부를 감싸는 이유는 환부가 공기에 닿으면서 생길 수 있는 통증 및 세균감염을 줄이기 위함이다. 응급 치료로 화상 연고 등을 바르고 병원을 방문하면 연고를 닦아내는 시간이 오래 걸려 오히려 응급처치가 늦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놓치기 쉬운 생활 속에서 영유아 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들을 정리해본다. 겨울철에는 온수매트, 전기장판 등의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영유아는 스스로 온도조절이나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목욕시킬 때도 갑자기 온도가 뜨거워 질 수 있으니 물온도 조절에도 세심해야 한다. 전기밥솥의 수증기, 전기콘센트에 젓가락을 넣는 전기감전으로 인한 화상, 가정용 런닝머신에 의한 마찰화상 등도 주의해야 한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2-01-13
- ‘치질(치핵)’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다빈도 질환 최근 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20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질환으로 병원에 와서 치료했거나 입원을 했는지 통계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무수히 많은 질병 중 상위권에 자리한 노인백내장, 추간판장애와 같은 질환은 대부분 그럴만하다고 할 만큼 주위를 둘러보면 환자 수가 많다. 반면, ‘치핵’이 입원 다빈도 질환 상위에 자리한다는 사실에 대부분 놀라는 반응이다. 주위에 자신이 치핵임을 밝히는 환자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질병을 밝힐 필요는 없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치핵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다빈도 질환이라는 점이다.치핵(치질)의 약 70%가 혼합치핵2020년 치핵 및 항문주위정맥혈전증(이하 치핵)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고양시 덕양구는 1,447명, 일산동구는 986명, 일산서구는 1,040명이었다. 다빈도 입원 순위로 보면 치핵은 덕양구에서 10위, 일산동구에서 6위, 일산서구에선 5위였다. 이 통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치핵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해마다 변함없이 입원 다빈도 질환 상위권에 자리해왔다.치핵은 흔히 치질이라고 말하는 항문질환의 정확한 명칭이다. 항문 밖으로 나오는 혹을 치핵이라고 한다. 직장 하단부에서 항문에 걸쳐 존재하는 정맥 층이 꽈리모양으로 부풀어서 형성되며,?발생 부위에 따라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의 형태로 나타난다.내치핵은 항문 안에 발생하는 치질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선홍색 출혈이나 치핵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외치핵은 항문 밖에 발생하는 치질로 그 부위에 출혈이나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덩어리가 만져진다.혼합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이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치핵의 약 70%가 혼합치핵일 만큼 발병 빈도가 높다.항문 기능 보존하는 치료법으로 예후 좋아중증 이상 치핵이 진행됐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은 “수술 이외의 방법도 있으나 치핵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년 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내치핵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단계를 구분하는데 3도 이상이면 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치열(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동반해 배변 시나 배변 후 통증이 있는 경우, 치핵으로 인해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기가 어렵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피부 꼬리가 지저분하게 많이 생긴 경우 등은 수술을 해야 한다. 가벼운 정도지만 환자 본인이 수술을 원하는 사례도 있다.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거나 입대를 앞두고 향후 치질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수술을 선택하는 환자도 있다. 최근에는 통증을 줄이고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돼 치료의 예후가 좋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망설이며 병을 키우지 말고 치핵은 무조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2022-01-07
- 턱관절 근육에 도움 주는‘조직 영양치료’ 날마다 말을 하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용하는 근육이 바로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이다. 턱관절과 주변 근육은 우리 몸 다른 부위의 관절이나 근육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마다 수십 번씩 사용해야 하는 부위의 특성상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턱관절 질환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도움말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턱관절 부위 외상으로 생긴 근육 결절, 만성 염증 유발해부학적으로 보면 근육은 근육 섬유 다발로 이뤄져 있고, 근육 섬유 다발은 근육 섬유로 돼있다. 근육 섬유는 근육 원섬유로 이뤄졌고, 근육 원섬유를 쪼개보면 액틴과 미오신으로 나뉜다. ‘근육>근육섬유다발>근육섬유>근육원섬유>액틴과 미오신’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몸에 어떤 자극이 오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는데 액틴과 미오신이 이 과정에 관여한다. 액틴과 미오신은 항상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외상을 입으면 균형이 깨지면서 결절이 생긴다. 결절로 인해 근육이 이완하거나 수축할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고, 결절이 늘어나면 만성 염증이 된다.근육 속에는 근육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혈관 및 신경이 접하고 있다. 혈관으로 피가 지나가면서 나쁜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좋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결절이 혈관을 누르게 되면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점점 허혈상태(혈액의 양이 감소한 상태)로 빠진다. 이로 인해 몸의 치유 기전이 약해지고, 주변에 나쁜 성분이 쌓이면서 만성 염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즉, 턱관절 부위의 외상으로 인해 주변 근육에 결절이 생기고, 이 결절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턱관절 주위에 만성 염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참고로 외상은 외부의 큰 상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이 깨진 자극 상태 또한 외상으로 본다.초기 턱관절 통증, 레이저치료와 영양치료 병행하면 효과적팔이나 다리를 많이 쓰면 근육통이 생긴다. 이때 마사지를 하고 따뜻한 찜질을 하며 근육통을 풀어주려고 한다. 턱관절에 근육통이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다. 마사지나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나 부위를 정확히 찾아서 해줘야 한다. 본인이 정확한 부위를 찾아 대처하기 어렵다면 치과 진료를 필히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과에 내원하면 레이저를 통해 통증 부위를 이완해주고 물리치료와 영양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운동을 많이 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인다. 이로 인해 몸이 피곤해지고 근육은 더 힘들어진다. 탄수화물은 젖산 제거에 도움이 되는데 비타민 B1, B2, B3, B5와 알파리포산 등은 탄수화물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초기 턱관절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비타민B군과 알파리포산을 처방해주면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만성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지속하는 환자에겐 오메가3나 MSM식이유황을 권한다. 오메가3는 몸 전체의 만성 염증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주 심한 턱관절 통증으로 병원에 온 환자에겐 통증을 가라앉게 해주는 비타민 B12를 권한다. 근육과 관련해 꼭 필요한 영양제 중 하나는 마그네슘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진다.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D만 섭취했을 때도 마그네슘이 부족해진다. 마그네슘과 관련한 국내 통계가 정확한 것은 아직 없으나 한국 사람의 절반 이상이 마그네슘 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그네슘을 비롯해 턱관절 근육에 필요한 적합한 영양제를 처방해주는 것이 바로 조직 영양치료다. 조직 영양치료는 턱관절 치료뿐 아니라 몸 전체의 근육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1-06
- 건강검진 연장, 7월부터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 개편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의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월 22일(수) 2021년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2년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몇 가지 바뀌는 항목이 있다. 그 중 MRI·초음파와 의학적 비급여 건강보험 적용 추진 사항,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요건 개편에 따른 피부양자 자격 상실 여부 등의 바뀌는 내용을 요약해 봤다.자료참조 보건복지부 <제1차_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 <2021년_국가건강검진_기간_연장(12.15)>2021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국가 건강검진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2021.12.15) 이에 따라 직장인 가입자는 2021년도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의 국가건강검진 기간이 연장된다. 사무직 근로자 등(지역가입자, 직장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 포함) 2년 주기 검진 대상자가 2021년 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022년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연장 기간 내 검진을 받으려는 자 또는 사업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2022년 1월 3일 이후 건강검진 대상자로 추가 등록을 신청해야 하고, 다음 검진은 2023년에 받게 된다. ※ (사무직) 사업장 일괄 신청(EDI 또는 팩스),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등) ‘보이는 ARS’ 및 공단 지사(유선 또는 방문)를 통한 신청비사무직 근로자(1년 주기 검진 대상자)도 2021년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022년 6월까지 검진 받고 2023년에 다음 검진을 받을 수 있다.(※비사무직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2022년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고, 2022년 상반기에 받은 자가 2022년 하반기 추가 검진을 원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을 통해 추가 검진을 안내받을 수 있다.)참고로 2021년도 직장가입자 일반건강검진 미수검자의 경우 2022년 6월 30일까지 검진을 받아야 과태료 관련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지역가입자 및 직장 피부양자 등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검진이 가능하다.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Q&AQ. 건강(암)검진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A. 2022년 12월 말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다만, 2021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직장가입자의 경우, 2022년 6월 말까지 검진을 받아야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Q. 모든 암 건진 종목이 검진기간 연장이 되나?A. 2021년에 검진받지 못한 암 건진 항목 중 검진 주기가 2년인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검진기간 연장 대상이다. 다만, 검진 주기가 짧은 대장암(1년 주기)과 간암(6개월 주기)은 2022년에도 검진 대상이므로, 해당 암 건진 주기에 맞게 받으면 된다.※ 대장암‧간암 검진의 경우 산정특례 등 기타 사유로 ’22년도 대상에서 제외 되었을 경우에는 추가 대상자로 등록하여 해당 암 건진을 받을 수 있음MRI·초음파 등 건강보험 적용 확대2022년에는 MRI·초음파 급여화와 의학적 비급여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먼저, 척추 MRI, 두경부 초음파, 근골격계 MRI, 근골격·혈관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2022년 하반기 예정)또 하나는 ‘의학적 비급여 건강보험 적용̓ 등으로 2022년 상반기에는 ①이비인후과질환 등 건강보험 적용 ②근골격계질환 치료재료 등 건강보험 적용 ③재활치료 및 통증치료 분야 급여기준 확대가 추진될 예정이다.참고로 두경부의 범위는 경부(갑상선, 부갑상선, 후두, 침샘, 림프절 등)와 비·부비동(코, 목 부위)이다. 갑상선과 부갑상선 초음파는 ‘의학적 판단에 따라 질환이 의심되고, 의학적 필요성이 명확한 경우̓에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이 외, 경부 부위는 19세 미만 소아에 대해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침샘, 후두, 림프절 등의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전강보험 필수급여 적용(1회), 횟수를 초과한 경우 선별급여(본인부담 80%)가 적용된다.2022년 하반기에는 ① 발달장애 및 정신질환 건강보험 적용 ②신경계질환 분야 건강보험 적용 ③근골격계질환 급여기준 확대가 추진된다. 단,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급여화 및 확대 적용에 대한 세부 추진 일정 및 분야 등은 추진과정에서 의료계 협의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제1차_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 15~16p 참조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내용피부양자란 피보험자가 부양하는 가족, 급여의 수익자이며 그 부양가족을 ‘피부양자’라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요건’이 개편된다.현재 직장인가입자 중 보수 외 연소득이 3,400만 원 이상이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재산과 소득 건강보험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이 올해 7월부터는 보수 외 연소득 2,000만원으로 강화된다. 월급보험료 외에 별도 보험료를 내야한다는 의미이다.이를 포함한 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첫째, 연 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할 경우 둘째, 과세 대상으로 사업 소득이 발생할 경우 셋째, 재산세 과세 합계액 9억을 초과한 경우 넷째, 재산세 과세표준 3억 6,000만 원 초과 및 연 소득 1,000만 원 초과할 경우 중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다시 말해 연소득이 1,000~2,000만원 미만인 사람도 재산이 재산과표 3억 6000만 원(공시지가 6억 원 이상)이면 피부양자가 될 수 없다. 또, 소득이 1,000만원 미만이더라도 재산 공시지가가 15억 원 이상이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는다. ※<제1차_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 150p 참조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주요 내용-(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축소, 소득보험료 개편① (재산·자동차 보험료 축소) 현행 500~1,200백만 원 공제액을 5천만 원으로 확대, 4천만 원 이상 차량에만 보험료 부과② (소득보험료 개편) 등급제 → 정률제로 개편하고, 최저보험료 인상-(피부양자) 소득·재산기준 인하 등 피부양자 기준 강화① (소득기준) 연소득 3천4백만원 → 2천만 원으로 기준금액 인하② (재산기준) 재산과표 5.4억 → 3.6억 원으로 기준금액 인하화-(직장가입자) 보수 외 소득 부과 기준을 현행 3천 4백만 원 → 2천만 원 초과로 강화○ 2단계 개편 시행 및 모니터링(~ ‘22.12월)- (모니터링) 부과체계 개편의 원활한 시행 및 국민인식도 조사* 등 모니터링 지속, Post 2단계 부과체계 이슈 검토 등후속 조치 이행*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영향에 대한 국민인식도 조사(’22.9월) 2022-01-06
-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와 영유아 보청기 지원 ”갓 태어난 아기에게 청력검사를 실시해야하나요?“ 이 질문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칼럼에서는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1000명 중 1~3명아기들 1000명 중에서 1~3명은고도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는 다른 선천성 질환들에 비해서 발생율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아기들의 청각은 태어난 후 2세가 될 때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청각의 발달은 인지 발달이나 언어발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잘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난청을 빨리 발견해서 조기에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과 같은 청각보조기기로 소리를 듣게 하면 난청을 갖지 않고 태어난 아기들의 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언어 발달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1-3-6 법칙미국 영아청각통합위원회(Joint Commottee on Infant Hearing, JCIH)는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청각장애 진단 그리고 재활에 대하여 효율적인 방법을 제안하였습니다. 이 방법을 쉽게 요약한 것이 1-3-6 법칙입니다. 이 법칙을 풀어서 설명하면 태어난 후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 검사를 받고, 선별검사에서 재검(refer)라는 결과가 나왔을 경우 생후 3개월 이내에 정밀 진단으로 난청을 확진하고, 난청이 확진된 아기들은 태어난 후 6개월 이내에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청각재활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우리나라의 신생아청각선별검사2007년 시범 사업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신생아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신생아 1,000명 중에서 1~3명의 아기들이 선천적으로 중고도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는 기준 중위 소득의 180%이하인 가구의 36개월 미만 아기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둘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아기라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청각장애 등록 대상이 아닌 아기가 양쪽 귀에 난청이 있으면서 좋은 쪽 귀의 청력이 40~59dB에 해당한다면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국가가 많은 비용을 들여서 신생아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고 보청기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가는 것은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여 일찍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귀한 아기들이 잘 듣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1-3-6 법칙을 잘 실천해야겠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1-05
- 턱관절질환, 초기에 대처하면 중증으로 가는 사례 충분히 예방 가능 턱관절질환, 초기에 대처하면 중증으로 가는 사례 충분히 예방 가능귓구멍 바로 앞에 있는 턱관절은 신체에서 유일하게 좌측과 우측이 하나로 붙어 있어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다. 오른쪽, 왼쪽처럼 나뉘어 있는 다른 관절과 달리 양쪽이 함께 붙어 있어 제한적 요소가 많다. 이는 그만큼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턱관절로 고생하는 환자는 생각보다 많다. 턱관절 자체에 국한하지 않고 얼굴 전체에 생기는 이상까지 더하면 그 수는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턱관절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외상으로 생긴 턱관절 질환과거엔 턱관절에 외상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가 교통사고였다.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온 환자 중 턱뼈(하악골의 하악두)가 부러져 오는 환자가 많았다. 그런 환자에게 턱뼈가 붙도록 해주는 수술을 한 경우 나이에 따라 예후가 다르게 나타났다. 보통 30세 이하라면 시간이 가면서 턱뼈가 잘 붙고 재형성도 잘돼 예후가 좋았다. 하지만 30세가 넘었다면 턱뼈가 반듯하게 재형성되지 못한 채로 평생 살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우 턱관절 질환을 자연스럽게 동반하게 된다.갑작스럽게 허리가 ‘삐끗’하는 것처럼 음식을 먹다가 턱관절에 삐끗 외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물론 큰 외상은 아니지만 작은 외상이 턱관절에 조금씩 변화를 가져온다. 턱관절도 허리와 똑같이 관절 속에 디스크가 들어 있다. 관절 원판에 디스크를 잡아주는 근육이 있는데 삐끗하는 과정에서 이 근육에 조금씩 외상이 가게 된다. 턱관절 주위 근육도 몸의 다른 근육과 같다. 발목이 삐끗했는데 병원에 가보니 인대가 늘어났거나 찢어졌다고 하는 사례가 턱관절에도 생길 수 있다. 턱관절 주변 근육이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조금씩 찢어질 수도 있고, 근육이 틀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턱관절 디스크 변이 증상근육뿐 아니라 턱관절에 있는 디스크는 다른 디스크와 같은 역할을 하고 같은 기전으로 병이 생긴다. 허리의 디스크 탈출증처럼 턱관절에도 디스크가 원래 있던 자리에 있지 않고 앞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턱관절 디스크는 안쪽으로, 옆으로, 뒤로도 빠질 수 있으나 앞쪽으로 빠지는 사례가 제일 많다. 과거에는 디스크가 빠진 위치까지는 진단하지 못했으나 MRI 장비가 나오면서 정교한 진단이 가능해졌고, 턱관절과 관련해 관절염, 근육염, 근육통, 디스크 변이 등으로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게 됐다.디스크가 변이된 사례를 보면 탈출한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고, 그냥 빠진 상태로 평생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턱관절 디스크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수술로 인한 단점이 적지 않아 주로 턱 빠짐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턱관절 질환에 대한 관심 필수지금은 턱관절 치료에 대한 방향이 크게 달라졌다. 턱관절 질환 자체가 전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치과의사 대부분이 잘 알고 있다. 과거에는 턱에서 소리가 나는 환자에게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았다. 잘 낫지 않고, 예후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정도의 당부를 했다. 하지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턱관절 디스크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잇몸질환의 경우 칫솔질을 열심히 잘하면 발치의 주된 원인인 치주염을 예방하게 돼 임플란트같은 치료를 안하고 자연치아로 살아갈 수 있다. 턱관절 질환도 이와 같다. 초기 단계의 턱관절장애나 근육 이상, 디스크 등에 관심을 두고 살펴보면 중증으로 가는 사례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이제는 턱관절질환에 대처하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레이저치료, 턱관절강세척술 등의 치과 치료와 기능통합치의학의 관점에서 하는 영양치료와 태반주사요법을 병행한 덕분에 치료 효과도, 예후도 상당히 좋아졌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12-23
- 노인난청 국가책임제 지난 12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국민일보와 강병원 의원이 주최하는 ‘노인난청 국가정책포럼’이 열렸습니다. 노인난청을 이제는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대안들이 나왔을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포럼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소개해 봅니다.노인난청 국가책임제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치매 국가책임제와 마찬가지로 노인난청을 국가 돌봄의 차원에서 지원해야한다는 것이 ‘노인난청 국가책임제’입니다. 기조연설에서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인을 사회적 자본으로 보아야 하며, 노인난청도 이러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노인의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청기 지원 등에 나서면 노인들의 청력 악화를 늦추고 건강한 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사회의 자원으로서 노인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국민건강보험 제도로 지원국가에 등록을 한 청각장애인들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를 청각장애 등록할 정도로 심하지 않으나 보청기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할 때 활용하자는 방안을 고려대 의과대학 채성원교수가 제시하였습니다.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과 동일한 절차를 노인난청에도 적용하되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을 활용하자는 방안입니다. 제 생각에 이 주장은 절차가 복잡하고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도입나우히어링 구성민 대표는 전자 바우처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 바우처를 노인난청 문제 해결에도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보청기가 필요한 노인에게 복지 쿠폰인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고, 수요자인 어르신이 전자 바우처를 이용하여 보청기를 구입하도록 하자는 것이지요. 지원받는 절차가 간단하고, 지원에 따른 시간도 짧고, 무엇보다 수요자 중심의 제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전문청능사로서 보청기 센터에서 일하면서 많은 난청 어르신들을 만나게 됩니다. 청각장애 등록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난청으로 보청기가 필요한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도, 청각장애 등록 후 병원을 오가며 검사 받느라 힘들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만납니다. 어르신들이 사회자원으로써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속히 노인난청 국가책임제가 실현되고 전자바우처로 좀 더 쉽게 보청기와 만나시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12-22
- 한방 비염치료로 학습능력 높이고 키 성장도 순조롭게 겨울철이 되면 비염 증상이 심해져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비염으로 코막힘이 계속되면 머리가 멍한 듯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업에까지 지장을 준다. 또한 코막힘은 깊은 수면을 방해해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염 치료와 관리 방법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 비염 의심기온이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면 엄마들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 더 신경이 쓰인다. 추운 날씨로 온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에너지를 더 소모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과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점막에 혈액이 몰려 붓게 되고 결국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지만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는 점이 다르다.‘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은 “비염은 처음엔 감기 증상처럼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며 코가 자주 막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인 줄 알고 치료를 하지만 치료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방치하게 되면 비염으로 발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코가 막히면 머리 무겁고 집중력 떨어져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 때문에 조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비염 증상은 두뇌 회전을 방해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져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성장과 학업이 중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비염 치료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혹시 우리 아이가 비염인지 걱정된다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코나 눈이 자주 간지러운지, 아침저녁으로 코막힘이 심한지, 잘 때 코를 골고 입을 벌리고 자는지, 재채기를 심하게 하는지,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지, 감기를 달고 사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 또한 주의가 산만하고,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비염으로 인한 영향일 수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채 원장은 “코가 막히면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합니다. 심하면 식욕도 없어지고 공부를 하려는 의욕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3단계 코점막치료로 재발 방지, 체질개선일반적인 비염 치료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더라도 일시적일 뿐 재발의 우려가 크고,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도 걱정스럽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코점막치료로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의 부드럽고 끈끈한 막으로,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면 코점막에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냅니다. 코점막이 손상되면 필터 역할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 코점막치료는 비염의 근원을 긁어내고 코점막 기능을 개선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코점막치료 프로그램은 점막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과 한방외용제를 이용한 콧물빼기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이후 증류 한약을 이용한 호흡기치료로 콧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점막 세포를 재생시킨다. 그리고 천연한방탕약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한다. 면역력 강화 탕약은 비염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감기 예방이 곧 비염 예방, 면역력 높여야비염을 관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위 환경을 관리하고 신체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먼저 집안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한다. 겨울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습도관리가 필수이다. 또한 춥더라도 하루 3번 30분씩 환기해서 적절한 산소농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밀폐된 실내는 산소농도가 낮고, 겨울엔 난방까지 하므로 실내 공기가 탁할 수밖에 없다.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비염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이나 감기 환자가 감소했다는 통계도 있듯 마스크를 써서 찬바람이나 미세인지 등으로부터 코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채 원장은 “무엇보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콧물감기가 비염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비염 환자가 감기에 걸리는 순간 훨씬 심해지고 비염 증상도 오래 가게 된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여서 감기와 비염을 예방하면 성장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학습능력도 좋아질 것이다. 2021-12-16
- 국가 건강검진 미루지 말고 연초에 받으세요!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주민번호 홀수년도 출생자로 12월 말까지 건강검진 지정 기관에 방문해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거나 초기 단계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추후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검사로 일 년 중 언제든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안산 한사랑병원 김호일 부원장을 만나 국가건강검진 시 알아두면 좋은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위·대장 내시경, 의료진의 의욕·스킬·시스템 중요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하는 직장인이 아닌 경우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20~30대 젊은 층이라고 하더라도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안산 한사랑병원 김호일 부원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한 위암이나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 등 건강검진을 제때 시행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위 대장 내시경 검사의 경우 검사하는 의료진의 의욕과 스킬, 시스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 한사랑병원은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이 다수 상주하고 있으며, 하루 내시경 환자 수를 제한하여 더욱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외과 전문병원으로 큰 용종도 내시경 검사 시 즉시 제거 가능해 시술을 위해 다시 한 번 장을 비우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한사랑병원은 타 병원으로부터 용종 제거 의뢰를 받는 일이 많다. 작은 용종은 손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크기가 큰 용종은 제거 시 입원이 필요할 수 있고, 출혈이나 천공, 염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입원실 등 규모가 갖춰지지 않은 병원에서는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대장 내시경, 환자 개개인에게 맞춘 장 정결제 처방으로 편리하게한편, 장 정결제 복용에서도 한사랑병원은 환자 개개인에 따른 적합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대장 내시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장을 비우는 과정은 환자들이 대장 내시경을 미루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며 건강검진 시 가장 힘든 단계일 수 있다. 장 정결제를 복용하면 삼투압 차이가 생겨 장에 있는 음식물을 비워 내개 되는 데 이때 마셔야 하는 약물과 물의 양이 4L 정도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한사랑병원에서는 물약이 아닌 알약 형태의 약(오라팡)을 일찍부터 사용하여 마시는 물의 양을 줄이고, 장내 기포 제거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아 기존 방법보다 편리하게 장을 비우고 대장 내시경을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두 차례 복용해야 하는 알약 이외에 하루 1회 복용하는 장 정결제 등의 처방으로 큰 용종도 당일 시술이 가능하다. # 국가건강검진 성별 연령대별로 꼭 필요한 검사들 포함하고 있어국가건강검진을 가볍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국가건강검진에는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등 기본 사항부터 골다공증(만 66세 여성), 정신건강검사_우울증(만 70세), 생활습관평가(만 70세), 노인 신체기능검사(만 66·70·80세), 인지기능 장애검사(만 66세 이상 2년에 1회) 등 성별과 연령대별로 꼭 필요한 검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마다 자궁경부암 검사가 무료로 진행되며,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무료로 진행되는 유방 촬영술에 초음파검사를 추가하면 초기 유방암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위내시경을 통한 위암 검사 역시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 40세 이상에서 2년마다 국가건강검진으로 검사하는 것은 물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의사의 권유에 따라 더 자주 내시경 검사를 해 주어야 한다. 만 50세 이상에서 매년 시행하는 대장암의 경우 현재 국가암검진에서는 분변잠혈검사만 시행하고 있고,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나올 경우 대장 내시경을 추가로 검사받을 수 있다. 간암 검사는 만 40세 이상 남녀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 한해서 6개월마다 간 초음파를 진행하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장 기본적인 관리는 가능하다. 김호일 부원장은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수치, 간 기능, 고지혈증, 당, 콩팥 기능 등만 점검해도 기본적인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가능하다”라며 “이런저런 사유로 건강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문의하는 분들이 많은 데 연초에 검사를 하면 기다리지 않아서 더 편리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또 “갈수록 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학회별 권고사항에 따라 검사 간격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만,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한사랑병원 김호일 부원장 2021-12-16
- 신생아의 밤낮이 바뀐 것은 병 친구 집 조카가 태어나자마자 밤낮이 바뀌면서 15일 만에 온 가족이 망가져버린 모습을 본 후 ‘신생아들이 왜 밤낮이 바뀌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어린이 진료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신생아들의 수면에 관한 어려움으로는 ‘밤낮이 바뀐 아이(야제증)’부터‘잠들기 힘들어 하는 아이,‘밤에 자주 깨는 아이,‘수면 중 놀라는 아이,‘아픈 듯 악쓰며 우는 아이(야경증)’등이 있다. 이처럼 아이들의 수면이 불안정한 것은 한의학적으로 포괄적으로 표현할 때 기체증으로 인해 생활리듬을 놓친 모습이다. 아이가 기체증이 일어나는 이유아이는 세상에 탄생할 때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태어나면서 외부 환경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할 때 기운이 정체되어 기체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수면의 리듬을 이어받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100일전까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기체증의 정도가 심한데 그 후에는 엄마와 함께 체득한 계절의 변화가 다시 이루어지면서 조금은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허기지면 잠을 못잔다아이는 소화 흡수의 간격이 비교적 짧다. 모유나 분유가 위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평균 2시간. 그러므로 금방 배가 고파 잠을 자다 먹어야 한다. 특히 소화흡수의 불균형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아이들이 많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허기져서 잠이 안 오고 자다가도 배가 고파서 수시로 깬다. 배가 아파도 잠을 잘 수 없다아이들의 경우 태어나서 부딪히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먹는 것이다. 소화와 흡수 능력이 부족하고 대장의 장내 세균총의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효와 부패를 통한 배변 작용이 균형을 못 이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장에 가스가 많아지고 장운동성이 떨어지면 가스에 의한 압박통으로 아이가 악을 쓰며 울면서 깬다. 이렇게 기체증이나 배가 아파서 수면을 방해받는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쉽게 치료가 되고 수면이 쉽게 개선되지만 허기짐은 아이와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아이가 질병이 있을 때도 잠을 못잘 수 있으므로 수면이 불안정한 정도가 심하면 양방이나 한방소아과 진료가 필요하다. 일산 유용우한의원031-813-1311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