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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성숙과 뼈나이 엄마, 아빠가 키가 작은 경우 아이의 키 성장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이를 잘 먹이게 된다. 이 경우 자칫 과잉영양공급이 되어 초등학교 3, 4학년이 되기 전에 살이 찌게 되며 조기성숙 징후가 나타나 걱정하는 부모님이 늘고 있다.조기성숙이렇게 비만이 되면 조기성숙의 위험성에 노출된다. 초등 4학년으로 나이가 10세밖에 안 되었는데 변성기가 오면서 지난 1년 동안에 키가 10cm를 쑥 자랄 수 있다. 이러한 상태를 조기성숙이라 하며 뼈나이도 실제 나이보다 많고 성인이 되었을 때 키가 지금보다 조금 더 자라 현재의 키보다 3~4cm 정도뿐이 더 크지 않는다. 당장은 또래 아이들보다 크지만 이런 경우 성장단계는 이미 급속 성장기에 들어가서 1년이 지난 상태일 수 있다. 또한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또래 친구들보다 2년이나 짧아져서 3년 후에는 키 성장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라는 키는 성장기의 환경 조건인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아서 변하는 것이니까 지금부터는 더 이상 비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체중을 고정하고 맞춤 운동과 식사량을 조절하고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시켜주면서 잠자는 시간의 타이밍과 숙면이 되도록 수면의 질을 개선하면 더 클 수가 있다.뼈나이뼈나이가 빨라진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과학적 방법으로 노력하게 되면 어느 정도는 해결을 할 수가 있다. 먼저 오랜기간동안 비만이 지속되었고 키가 자라는 동안 다리기능과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되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다리기능과 허리의 근기능을 키워줘야 한다. 이렇게 다리기능과 허리의 근기능이 키워지면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여 뼈나이의 진행속도를 늦추어 나간다. 그럼 뼈나이가 작게는 1년에 3개월 늦춰지고 많으면 6개월이 늦춰지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것의 결과는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을 때 시간이 지났는데 뼈나이가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그대로 있다고 하거나 뼈나이가 이제 실제 나이와 같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 2021-12-10
- 보청기가격과 서비스 보청기는 청력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조절(Fitting)을 필요하고, 습기와 귀지로 인해 손상되는 부분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 하는 의료기기입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가격과 서비스에 대해 의구심이 나기 마련입니다.보청기가격일반적으로 보청기의 선택가격대는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범위에서 선택됩니다, 저가모델의 경우4채널이 60만원부터 100만원대, 고급형은 3~400만원대, 프리미엄급은 500만원 이상입니다. 주요 보청기 제조사의 경우 300만원이 넘으면 고급형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급형보청기일수록 일반형 보청기에 비해 채널의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소리가 부드러워지고, 소음하에서 말소리를 구분하는 기능들이 여러가지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음성증폭기는 보청기가 아니고 의료기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청력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크니 사용상 주의하셔야 합니다.보청기구입시 주의사항보청기는 특히 일반 전자제품과 다르므로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가격이 너무 싼 곳에 가시어 구입하시면 보청기 적응에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난청의 종류와 증상에 맞는 최적의 보청기가 무엇인지를 알고, 전문적으로 검사하고 상담 할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보청기 전문점을 찾기위해서는 여러 전문점을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인 검사를 할 수 있는지, 상담에 전문지식이 있는지, 그리고 가격 차이를 확인하고, 각 회사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전문성을 침착하게 살펴야 합니다난청이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보조금”(최대 111만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뇌파를 통한 청력검사까지 하기 때문에 청각 장애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병원 검사비가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소요되니 믿을 수 있는 보청기 전문점을 찾아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청력인지를 문의해보고 청각장애 등급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1-12-10
- 사랑하는 우리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걸까? “우리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걸까요?” 이런 고민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특히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부모로써 고민이 되지요.다른 가능성고민을 하다보면 혹시 우리 아이가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때문인지를 의심하거나, 실제 ADHD 검사를 받아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ADHD도 아니라면 한 번 쯤 청력검사를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잘 듣지 못하면 제 때 대답을 하지 못하거나 대화 상대방이 듣고자 하는 대답 외에 엉뚱한 대답을 해서 마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산만한 것 같이 느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난청이 있으면 선생님 말씀을 잘 알아듣지 못해서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기 힘들어지고, 이는 학업 성적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저주파수 대역은 정상청력이지만 고주파수 대역에만 난청이 있다면 정상적으로 잘 듣고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청력검사를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이런 것도 생각해 보세요중추청각처리장애(CAPD, 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라는 것이 있습니다. 난청을 가진 것도 아니고 ADHD도 아니라면 혹시 중추청각처리장애는 아닌지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중추청각처리장애는 소리 자극이 뇌의 중추청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정상청력인데도 소음이 있는 곳에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말로 하는 복잡한 지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말해 준 정보를 기억하는 것 또는 ‘읽기나 쓰기’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주변 자극에 대해 쉽게 산만해지는 등의 행동특성을 보입니다. 중추청각처리장애는 단독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ADHD, 언어장애 및 읽기 장애 그리고 학습장애 등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학령기 아동의 2~5%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 듣기, 언어 발달, 학습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찍 발견해서 적절한 재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재활을 통해서 중추청각처리장애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아이가 산만하고 학업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ADHD 검사를 받아보았는데 ADHD도 아니라는데 어떤 가능성이 또 있느냐는 문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만일 ADHD도 아니라면 난청이나 CAPD일 가능성도 한 번 쯤 생각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12-08
- '턱관절 질환’ 먹고 말하는 일상의 모든 행동에 영향,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건강보험공단의 최근 통계(2015~2019년)를 살펴보면 턱관절 질환자의 증가세가 도드라진다. 특징도 뚜렷하다.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많고, 특히 20대 여성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턱관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전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목이나 어깨 통증, 허리 통증에 생리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방치하면 또 다른 부위의 통증으로 이어지는 턱관절 질환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치료 관점이 명확한 병원 선택해야요즘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일반적으로 치과의 구강내과,구강악안면외과,보철과에서 턱관절관련 질환을 진료하지만 간혹 정형외과나 신경과, 한의원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귀가 아픈 증상이 동반돼 이비인후과에 가는 환자도 있다. 하지만 병원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 턱관절 질환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교합과 관련된 치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턱관절 치료를 위해 권장하는 교합안전장치의 경우 한의원이나 다른 진료과에서도 처방해준다. 하지만 이는 대량으로 생산한 규격화된 것으로 개인의 구강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제품이다. 치과에서 쓰는 교합안전장치는 환자의 입안을 본떠서 거기에 딱 맞게 만든 개인 장치로 턱관절 질환의 특징을 고려해 만든 것이다. 치아의 맞물림은 날마다 조금씩 턱관절에 외상을 준다. 교합안전장치를 착용하는 이유는 가장 편안한 맞물림 상태를 만들어줘 턱관절에 가해지는 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치아의 맞물림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치아의 맞물림이 무너져 환자는 더 큰 어려운 치료를 받게된다. 통증유발점 찾아 치료하면 턱관절 통증 완화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부터 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턱관절 문제는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턱은 신체에서 유일하게 좌측과 우측이 하나로 붙어 있다.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의 다른 부위와 달리 턱은 양쪽이 함께 붙어 있어 움직임이 제한적이라 질환이 생길Today's T-map scheduled time is 2 hours and 30 minutes, but it took 4 hours on Saturday and Sunday. 가능성이 크다. 턱관절은 얼굴과 목, 어깨 나아가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 치과의사들이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배우는 것도 이런 연유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특정 부위의 자극이 다른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통증유발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다. 승모근을 누르면 뒤통수가 아프거나 흉쇄유돌근을 누르면 눈 주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렇게 다른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는 곳을 ‘통증유발점’이라고 한다. 인체의 내부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치과의사는 통증유발점을 찾아 턱관절 치료를 시도한다. 턱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통증유발점을 찾아 물리치료나 마사지를 해서 그 부위를 이완시켜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본원 내원 환자중 타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위해 상악동 골이식술을 받은환자가 수술 가까운 부의의 심한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전산화 단층 촬영검사와 혈액검사 그리고 임상검사 후 교근부위의 유발통으로 진단하고 근육부의 통증치료로 수술부위의 통증을치료하였다.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날마다 조금씩 나빠진다턱관절은 양쪽 귀 바로 앞에 있는 관절로서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것과 같은 턱의 기능을 수행한다. 두개골과 아래턱뼈 사이에 디스크라는 물렁뼈가 있어서 뼈가 닳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해주고 있으며, 주변에는 많은 인대와 근육이 있다.턱관절 질환은 턱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뼈, 근육, 인대,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포함한다. 턱을 움직이기 어렵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에 있는 턱관절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고, 음식을 씹거나 턱을 움직일 때 아픈 증상,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은 턱관절 자체의 이상(턱관절 인대 및 주변 조직의 염증, 퇴행성 관절염), 턱의 근육의 질환, 턱 디스크의 위치 변화로 인한 기능문제 등이 있다.바위 위로 작은 물방울이 지속해서 떨어지면 오랜 시간이 지나 바위에 구멍이 생긴다. 턱관절 질환이 바로 이와 같다. 잘못된 습관, 외상이나 자세로 본인도 모르게 턱관절이 날마다 조금씩 나빠지고 결국 기질적인 변화를 가져와 턱관절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턱관절 질환은 먹고 말하는 일상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라고 방치하기엔 전신에 미치는 영향,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함을 유념해야 한다.증상발생 시 물리치료,약물치료, 영양치료, DNA주사 또는 태반주사치료 및 교합 안정 장치치료등을 행하고 있다.경우에 따라 심한 교합이상이 문제가 되고 통증이 크고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양악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12-03
- 음식도 첫인상이 중요해요 대인관계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듯 음식 역시 첫 입맛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태어나 먹는 것의 종류를 늘리면서 첫 번째 접하는 음식을 꾸준히 경험한다. 결국 편식도 처음 접하는 음식에서 불합격한 음식에서 기인한다. 첫 번째 접한 음식을 무난하게 먹으면 대부분은 이후에도 흔쾌하게 먹는다. 그러나 첫 번째 접한 음식이 부담을 느끼거나 안 좋은 기억을 가지면 이후에도 안 먹으려하는 편식이 생긴다. 어느 순간 처음 보는 음식은 무조건 피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접하는 첫 번째 음식은 무조건 최고의 맛과 품질로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람마다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라지는 음식들은 맛집을 찾아서라도 최상의 음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첫 경험을 신경써야 하는 음식들분유, 우유, 두유, 생선 육수, 죽, 미숫가루, 생선회, 육회, 매운탕, 족발, 순대와 순대국, 각종 과일들, 김치, 젓갈,편식해결, 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료의 가장 큰 기둥은 스스로를 온전히 유지하려 노력하는 자생력이다. 회복력, 면역력, 적응력, 방어력, 항상성 등 다양한 용어로 설명할 수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유지하려는 생명력이다. 그러므로 편식마저도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력의 일환이므로 바라볼 수 있다. 몸이 거부하는 음식이 몸에 들어오면 이를 적절히 해결하려는 내적인 노력이 치열하게 전개되기도 하지만 그 과정은 험난할 때도 있다. 기운이 되고 몸의 자생력이 저하되기도 한다.그러므로 몸에 부담이 적은 범위, 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노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의학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예방 접종과 동종요법이다. 예방 접종은 미약한 사균이나 독소에 노출시켜 적응을 하면 이후 감염이 되어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몸에 기억시키는 것이다. 동종요법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소량씩 노출하여 이를 적응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이다. 선천적인 효소 결핍에 의한 두드러기에 유일한 치료 수단이기도 하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1-12-03
- 겨울철 온열기기 사용 때 저온화상 조심해야 저온화상, 피부이식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질 수도온수매트, 전기장판, 난로 등 온열기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겨울철이다. 온열기기로 인한 화재도 조심해야 하지만 저온화상도 유의해야 한다. 저온화상이란 매우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가 아닌 비교적 저온인 40~50도에서 발생하는 화상이다. 따듯하다고 느낄 정도의 온도에서 화상을 입었더라도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저온화상은 긴 시간에 걸쳐 피부 깊숙이 손상을 줘 피부이식이 필요한 3도 화상에 이를 수도 있다. 목욕탕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뜨겁다가도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온도에 무뎌진다. 마찬가지로 저온화상은 그 따듯함이 피부를 손상시키고 있음에도 그 뜨거움과 통증을 느끼지 못한 채 깊은 화상을 입게 된다. 온열기기, 맨살에 닿지 않게 해야미국화상학회에 따르면 44도에서는 1시간, 48도에서는 5분, 50도에서는 3분만 지나면 피부조직의 손상이 시작된다고 한다. 따라서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을 사용 할 때는 반드시 이불을 깔고 사용해 온열기기가 맨살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핫팩도 맨손으로 너무 오랜 시간 잡고 있는 것은 좋지 않으며 목덜미나 배 위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온도 안전기준을 초과한 발열조끼 등의 사용에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워치 중 한 종류도 저온화상 논란이 있으므로 잘 때는 벗어놓는 것을 추천한다. 저온화상 의심된다면 전문병원 찾아야저온화상은 대부분 통증이 거의 없거나 색소침작, 붉은 반점 모양의 열성홍반, 가려움증, 감각둔화 등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다. 더불어 엉덩이나 허벅지 같이 자신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위에 잘 발생해 저온화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저온화상 환자가 전문병원을 방문하는 시점이 화상 발생 후 2주가 흐른 뒤라고 한다. 병원 방문이 늦어지면 그만큼 화상이 깊어지고 치료시기도 길어진다. 온열기기를 사용할 때는 저온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온열기기를 사용한 후에는 몸에 이상이 없는지 유의해야 한다. 한강수병원 고장휴 원장 2021-12-03
- 편측난청과 보청기 착용 편측난청은 한쪽 귀는 정상 또는 경중도 난청, 다른 쪽 귀는 들리지 않는 것으로, 소리의 방향성과 복잡한 상황에서 청취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 주변 소음 상황에서 특히, 청취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보청기를 고민 해봐야 한다. 특히, 한쪽귀가 정상인 편측 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 선택에 아주 신중해야 한다. 청력이 손실된 귀의 청력에 따라 청각의 재활 방법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쪽 청력의 손실 정도가 커서 아예 들리지 않는 경우는 일반적인 보청기로는 보청기 착용의 이득을 얻기 어렵다. 실제 50대 A씨의 경우 10년 전만해도 한쪽은 정상, 반대편은 50데시벨로 정상 귀만으로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안 되었지만, 현재는 한쪽은 경, 중도, 반대편은 고도 난청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를 할 경우에는 좀 작게 들릴지라도 그래도 청취가 가능하지만, 조금만 시끄러운 상황, 특히, 회의 시간이 정말 힘들다고 한다. 현재 크로스(Contralateral Routing Of Signal, CROS) 보청기와 오픈형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크로스 보청기는 착용 후 청력이 나쁜 쪽의 귀에서 들리는 소리를 좋은 쪽에서 함께 들을 수 있게 하여 양쪽으로 청취를 할 수 있으며, 방향성이 회복되어 청취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편측난청의 경우 본인 청력에 알맞은 보청기와 크로스 보청기를 비교 테스트를 한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허철규 원장 2021-11-25
- 바뀐 보조금 제도로 보청기 구입하기 “제품 선정과 함께, 구입 후 관리를 어떻게 받는가에 따라 보청기 만족도가 달라진다. 보조금 제도를 활용하면 말소리와 생활 소음 등 분별력이 높은 맞춤형 보청기 선별과 관리로 보청기를 오래 제대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청각장애 보장구 급여제도 활용하기우리나라는 청각장애 복지 카드 보유자를 대상으로 5년에 1회 보청기 구입비를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0년 7월부터 보청기 보조금을 ‘보청기 가격’과 ‘보청기 관리비용’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다. 이는 보청기 구입 후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조절 받는 등 보청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본 까닭이다. 구입 비용 지원 신청 시 과거에는 보청기 선택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보청기 제품별 가격 고시제가 시행된 2020년 9월 이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보청기를 구입할 때만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부천 보청기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센터장은 “바뀐 보청기 보조금 지원 제도의 핵심은 131만 원을 보청기 가격 91만원과 관리비용 40만 원으로 나눴다는 점이다. 사후 관리가 미흡해 오히려 보청기 사용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말했다.복잡해진 보청기 구입과정 전문가의 도움으로 편리하게기준 금액인 131만 원 전액 혹은 기준 금액의 90%를 지원하는 점은 같다. 바뀐 제도에서는 보청기 구입 이후 관리가 미흡해 보청기를 지원받아도 사용 효율이 적다는 현상을 관리비용을 두어 개선한 것이다.관리비용도 초기와 후기로 나눠서 초기는 보청기 가격과 함께 제공하고, 후기는 2~5년 차에 보청기 조절을 받은 후 신청하도록 하여 보청기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지원 가능한 기종들도 브랜드별로 정해 고시하였고, 지정된 보청기의 가격도 함께 고시하였다.하지만 보장구 지원 혜택을 받으려면 그 과정이 복잡한 게 현실이다. 이를 위해 부천 보청기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노인성 난청 외에도 19세 미만 청각장애 등록자의 경우정부가 지원한 조건에 해당하면 양 귀 보청기 지원 등 보장구 지원 제도 일체를 일일이 확인하고 서류작성과 제출 등을 돕고 있다.연말연시 더 경제적인 보청기 구입 노하우연말연시에 맞추어 보청기 구입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연말연시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보청기 구입 시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보청기 체험 및 1개월 시험 착용 행사도 열린다.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급여 보청기도 체험해 볼 수 있는데 먼저 시그니아 보험급여 제품 중에는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는 스피치 마스터 기능이 특징인 프라이맥스 플랫폼 보청기도 있다. 스피치마스터는 착용자가 소음에 노출될 경우, 배경 소음은 자동으로 줄여주고 대화상대의 말소리를 또렷하게 키워주어 소리를 듣기 위해 애쓰는 노력 정도를 감소시켜주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올해 새롭게 론칭한 엑스 플랫폼 보청기의 체험 및 1달 시험 착용도 해 볼 수도 있다.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 센터장은 “보청기의 목표는 꾸준히 오래 잘 사용하기이다. 이를 위해 본 센터에서 초기 적응훈련은 물론, 연 2~3회 정기 관리 및 무료 보증수리 기간에 맞춰 공장에 보내 전문가에게 점검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보청기 적응, 청능 훈련과 함께 각종 관리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1-11-25
- 못 먹는 것과 안 먹는 것 사람들은 보통 편식은 나쁜 식습관이란 인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하고, 편식은 나쁜 거나 건강에 안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어떤 요소를 거부하면 거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편식을 바라보면 이해가 쉽다. 편식은 그것을 먹으면 내가 못 견디기 때문에 내 몸을 방어하기 위해 거부하는 것이다. 소화와 흡수, 해독을 못하고, 내 몸에서 활용을 못하는 것이다.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방어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구토를 해버려 스스로를 보호하고, 방어력이 약한 아이들은 받아들여진 음식을 억지로 소화하고, 흡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때로는 흡수를 거부하고 이를 빨리 배출하면서 장염이라는 꼬리표를 달기도 한다. 편식의 방어기전 무시하면 때로는 몸이 위험해 진다편식의 구조에서 가장 명확한 패턴은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소화가 힘든 것에는 부담. 곤란함, 위험 3단계로 구분하여 설명이 가능하다. ‘부담’의 단계는 작은 양은 그럭저럭 소화를 할 수 있지만 양이 많아지면 소화가 어렵고 소화시키려면 몸에 부담을 주는 단계다. 음식은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먹으려면 억지로 먹을 수 있고, 조금 과하게 먹으면 거북하다, 답답하다, 느끼하다 라는 느낌을 가진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한다.두 번째는 ‘곤란함’의 단계다. 음식을 먹으려 할 때 냄새가 거북하여 때로는 구역 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먹으면 바로 체하고, 두드러기를 일으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음식들도 있다. 이때 아이가 어떤 음식을 기피하는지 리스트를 파악하여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세 번째 ‘위험’ 단계는 아이에게 특정 음식을 소화하는 소화효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특정 음식의 알레르기 현상이다. 보통은 견과류나 생선 알레르기로 나타나는데 유전적으로 효소 생산이 안 되는 선천적인 알레르기와 영구치가 나기 이전 소화효소의 분비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을 때 과도한 부담으로 기체증이 발생하여 나타난다. 이러한 위험 단계의 편식은 반드시 배려와 관리가 필요하며 새로운 음식, 낮선 식단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상비약을 지니고 다니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031-813-1311 2021-11-11
- ‘NK세포’ 구강 건강에 밀접한 영향 각각 다른 부위, 다른 장기로 구성돼 있지만 우리 몸은 섬세한 하나의 유기체이다. 전신이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뿐 입과 몸은 같은 면역력으로 반응한다. 구강에 생기는 질환은 전신의 면역력을 점검해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면역력과 관련돼 의학계에서 중시하는 것이 바로 ‘NK세포(natural killer cell)’이다. NK세포는 구강 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이 작용 기전에 대해 일산 주엽역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NK세포 활성도 검사’로 면역력 측정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전신에는 암세포가 매일 적어도 5천 개 이상은 만들어진다. 날마다 암세포가 만들어져도 암에 걸리지 않는 건 면역력 덕분이다. 면역력을 좌우하는 NK세포가 암세포를 잡아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증식해 암이 생긴다. NK세포는 암세포뿐 아니라 우리 몸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세포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 NK세포는 세포의 숫자보다는 능력으로 평가한다. 과거에는 세포의 숫자에 신경을 썼으나 지금은 세포의 능력, 활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암이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NK세포의 활성도를 증진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NK세포의 활성도 검사를 통해 우리는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피를 뽑아 NK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하는 배양 기간을 24시간 거친 후 검사소에 보내면 5일 정도 후에 결과지가 도착한다. 검사 결과는 100을 기준으로 색깔로 구분을 한다. 100 미만, 100~250, 250~500, 500 이상(단위 pg/ml)으로 구간을 나눠 활성도를 판단한다. 500pg/ml 이상이면 면역력이 좋은 상태로 보고, 만일 100pg/ml 아래로 나왔다면 전신 검사를 권한다. 어딘가 건강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NK세포 활성화하는 면역주사 요법 시행치과에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한 후 결과를 살펴보면 구강암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그 수치가 낮게 나온다. 검사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40pg/ml 밖에 안 나온 만성 근육염 환자는 스테로이드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면역의 활성도가 떨어진 사례였다. 구강암 환자 중엔 NK세포를 활성화하는 치료를 한 사이클(8회 주사) 했음에도 좋아지지 않아 세 사이클을 진행한 경우도 있다. 세 사이클을 진행한 후엔 환자가 몸이 달라진 것을 직접 느끼며 만족도가 높았다.‘싸이모신 알파’는 NK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주사로 통한다. 한 사이클을 맞고 면역이 활성화된 후 몸에서 이걸 잘 유지하면 면역력이 좋아진 상태로 어느 정도 갈 수 있다. 그러나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면역은 또 떨어진다. 그럴 때 다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한 후 상태에 따라 면역주사를 맞는 방법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건강을 관리하는 하나의 방법이다.면역주사를 여덟 번 맞는 것을 한 사이클이라고 하는데, 일주일에 2회 맞는다면 한 달이 걸리고, 일주일마다 맞는다면 두 달이 걸린다. 본 병원에서는 5일에 한 번씩 맞는 것을 권한다. 면역주사 외에도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태반주사요법을 시행하거나 아미노산을 넣은 단백질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이와 더불어 물을 잘 마시고, 잠을 잘 자고, 많이 웃는 생활 속 노력도 필요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