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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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층의 소음성난청 증가와 예방 양쪽 귀가 60데시벨이라는 소리를 ‘듣다’, ‘못듣다’로 청각장애 등급을 기준 삼고 있는데, 록밴드의 음악소리는 100~120 데시벨, 식당에서의 소음과 우리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80데시벨, 일상적인 대화는 50~60데시벨 정도로 측정됩니다.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은 소음성난청이 옵니다.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우리 귀의 내이기관 감각세포와 청신경이 손상되고 한번 손상된 청력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소리에 반응하는 달팽이관 유모세포의 손상은 의학적으로 복구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음성 난청의 특징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서서히 초기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기가 어렵고, 사람들과 대화 시 자주 되묻고, 전화통화 시 말뜻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고, TV볼륨을 한껏 올렸는데도 잘 들리지 않는다면 이미 난청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청소년시절 난청이 왔다면 보다 세심하게 관리하고 체크해야합니다. 난청의 특성상 난청을 오래 방치하면 소리를 전달하는 내이기관의 문제보다 소리전달을 받지 못한 뇌의 언어중추 기관이 언어인지기능에 왜곡을 일으키게 되는데, 예를 들면 오랜 기간 난청에 방치된 사람에게 "식사 하셨습니까?" 라고 물었는데 "뭐 삼천포에 가자고?"라고 대답하는 이유는 언어인지능력의 저하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평소 이어폰 사용시간을 하루 60분 이내, 그리고 최대 음량 60% 이하로 듣기를 권고 하고 있는데 이는 100~110dB 이상의 큰소리를 반복적으로 계속 듣게 되면 청력에 심각한 손상이 온다는 것입니다. 청소년층의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이어폰 착용시간 조절과 적절한 볼륨조절 등 모바일 기기 사용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난청은 더 이상 부끄럽거나 숨겨야할 장애가 아닙니다. 눈이 잘 안보이면 안경을 착용하는 것처럼 귀가 잘 안 들린다면 최대한 빨리 적절한 시기에 검사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보청기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난청센터김미정 원장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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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측정(REM)이 보청기랑 무슨 상관? “실이측정이 뭔가요?”, “실이측정과 보청기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청능사(Audiologist)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컬럼에서는 실이측정이 무엇인지, 보청기와 실이측정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 질문들에 답해 보겠습니다.디지털(digital) 보청기보청기 종류를 분류하는 방법들 중 하나가 ‘아나로그(analog) 보청기’와 ‘디지털(digital) 보청기’로 나누는 것입니다. 요즘 나오는 보청기 들은 거의 대부분 디지털 보청기입니다. ‘디지털’이라는 말은 사람의 손가락이나 동물의 발가락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셀 때 하나, 둘, 셋 하는 식으로 숫자로 딱딱 떨어지게 셀 수 있는 것처럼 정보를 숫자로 표시하는 것이 디지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보청기는 소리 정보를 숫자로 나타내서 컴퓨터를 통해 소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보청기입니다.보청기 조절 프로그램 (Fitting Program)외부에서 보청기 안으로 소리가 들어오면 보청기 내부의 부품 중 하나인 ‘마이크(Mic)’가 소리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꿉니다. 디지털 소리 신호를 IC칩에 내장된 프로그램이 소리의 크기별로 ‘큰소리’, ‘보통 크기 소리’, ‘작은 소리’로 나누고, 다시 주파수별로도 분류하여 각각 필요한 만큼 소리를 증폭합니다. 보청기 전문가가 ‘피팅 프로그램’이라고 부르는 ‘보청기 소리 조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필요한 증폭량을 조절합니다. 보청기 제작 전에 실시했던 청력검사 결과가 증폭량 조절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실이측정(REM)‘실이측정(REM, Real Ear Measurement)’은 보청기 전문가가 피팅 프로그램으로 조절한 증폭량 만큼 실제 귀에서도 증폭된 소리가 들리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보청기 착용자의 외이도 크기 등에 따라서 ‘피팅 프로그램’으로 조절한 소리보다 더 많이 혹은 더 적게 증폭될 수 있습니다. 실이측정은 실제 귀에서도 피팅 프로그램으로 조절한 만큼 증폭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실이측정을 위해서는 보청기 센터가 실이측정 장비를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그니아독일보청기부천센터에는 유니티2와 AFF 등의 실이측정 장비를 통해서 실이측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실이측정’이 무엇인지, 실이측정과 보청기 조절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실이측정을 통해서 보청기 전문가가 조절한 만큼 보청기 소리가 증폭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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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딸깍거림, 나도 방아쇠수지증후군? 방아쇠수지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손목건초염은 모두 손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에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이중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치료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뻣뻣해져서 완전히 펴지지 않거나 손바닥 압통을 동반하게 된다. 혹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딸깍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보자. 하지만 섣부른 자가 진단은 금물. 전문 의료기관을 내원해 조기 진단을 받아야한다. 안산 본오동‘우리외과’ 한창홍 원장에게 직접 들어본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법이다.발병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방아쇠수지증후군 발병 환자들은 수작업을 많이 하는 4·50대 주부들의 발병률이 높다. 골프가 보편화되면서 골프 클럽을 잡는 잘못된 그립습관으로 인한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자각증상으로는 손바닥하고 손가락 끝 경계선에서 1센티 손바닥 쪽을 만졌을 때 아픔이 있고 손가락을 펼 때 걸리는 느낌이 있다. 흔하게는 엄지와 중지, 약지 손가락에 많이 발생하고 손가락과 엄지손가락 바닥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지며 손가락이 잡아 당겨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구부릴 때 더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의 설명이다. “우리 손에는 힘줄과 활차가 있다. 힘줄이 손가락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활차가 힘줄이 미끄러질 수 있도록 터널을 형성을 한다. 이때 힘줄 주위가 부풀거나 힘줄에 결절 또는 종창이 생기면 딸깍 걸리는 느낌이 난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딸깍’하고 걸리는 느낌과 함께 갑자기 펴지거나 굽혀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기치가 터널을 통과할 때 활차에 걸리는 것처럼 손바닥부분의 활차가 두꺼워지거나 수축해서 힘줄이 터널모양의 활차를 부드럽게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다.”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방아쇠수지의 치료 방법은 증상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약물치료와 충격파치료가 있고 수술적 치료로 활차절제술이 있다. 만병이 그렇듯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초기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손바닥에서 팔꿈치 이어지는 전환부 스트레칭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만성으로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한 소염제처방이나 부목을 대기도 한다.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힘줄 막에 주사하면 단기적으로 치료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치료로는 증상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재발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 주사치료와 충격파 치려를 진행하거나 심한 경우 수술치료를 받기도 한다. 수술이라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피부절제가 아닌 초음파로 보면서 활차만 넓혀주는 시술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한찬홍 원장에 따르면 방아쇠 수지를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가사 일이나 운동으로 장시간 손을 사용했다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초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움직이는 부위에 통증이 있고, 손가락을 굽히고 펴는 것이 힘들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간단한 촉진 만으로로 진단이 가능하다.도움말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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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로 아이들의 응급상황 대처하기 어린이들을 키우다 보면 급한 상황들이 발생할 때가 있다. 이때는 소금물과 좌약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대략 80%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아이가 복통이나 설사, 구토로 힘들어할 때 엄마의 입장에서는 난감하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몸에 작용할 틈을 주질 않기 때문이다. 결국은 병원에 입원하여 수액을 맞는 것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수액 이외에 도움을 줄 만한 것이 없을까?잠깐 사람과 사람 사이를 생각해 보자. 대화가 단절되고 모든 상황이 어긋나 충돌할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서로에게 신뢰를 받고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만이 이 상황을 중재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소금이다.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야 서로 조화를 이루어 맛을 내는 것도 같은 이치다. 소금은 사람과 음식을 중재하여 소화 흡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식물과 아기의 신체 내면의 충돌을 소금물로 살며시 감싸 안고 진정시켜주면 다음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것을 ‘사랑의 소금물’이라고 부르고 내원하는 아이들의 어머니들께 꼭 알려드리고 있다.구토와 설사가 심할 때나 복통이 심해 괴로워할 때도 필요하다. 성인들도 과음 후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소금물을 조금씩 먹으면 도움이 된다.몸을 진정시키고 순환시키는 소금물 만들기물 100cc에 소금을 조금씩 넣는다. 처음엔 싱겁고 비릿하다가 어느 순간 달면서도 시원한 이상한 맛이 나온다. 이 맛에는 개인차가 있다. 개인차까지 적용해야 확실한데 우선 엄마 맛을 기준으로 만들어 주시면 무난하다. 엄마보다 짜게 먹는가, 싱겁게 먹는가를 판단해서 아기 입맛에 맞게 적당히 조절해 주면 된다.처음에 소금물을 입에 한 모금 적신다. 이후 5분 간격으로 한 모금씩 먹인다. 구토나 복통이 심할 경우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이후부터는 편해진다. 이 소금물을 한 모금씩 10분 간격으로 먹으면 장의 예민함이 진정되면서 서로 간의 교류를 시작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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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이해하기9 상처 치유 및 조직 재생 위한 ‘태반주사 영양요법’ 중증 이상의 턱관절 질환은 통증이 심하거나 입을 여닫지 못해 불편이 상당하다. 이런 환자는 시급하게 증상을 완화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턱관절 주위에 태반주사를 놓으면 이런 증상이 비교적 빨리 가라앉는다. 태반주사는 성장요소, 비타민, 미네랄, 전염증성 및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의 성분이 작용해 통증과 염증을 줄여준다. 또한 면역조절과 상처치유 및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된다.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도 높다. 다만 턱관절 주위에 직접 태반주사를 놓는다는 점에서 통증에 대한 부담을 갖는 환자도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선 대다수의 환자가 견딜만하다는 의견이다.태반주사로 턱관절 주위에 영양 공급턱관절 치료를 위해 태반주사를 활용했을 초창기엔 국소마취주사를 먼저 놓은 후 태반주사를 놓았다. 턱관절 주위에 마취주사를 놓으면 그 순간 따끔하며 뻐근하다. 이후 태반주사를 놓으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그 부위의 마취된 느낌이 2시간 정도 계속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환자에게 마취주사 없이 태반주사를 맞으면 따끔한 정도의 통증을 느낀다고 설명한 후, 무마취로 태반주사를 놓기도 했다. 실제 마취와 무마취 모두를 경험한 환자는 무마취 태반주사를 선택한다. 어차피 마취주사를 맞을 때도 따끔함을 견뎌야 하며, 무마취 태반주사는 일상에 불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무마취를 선택하는 환자가 99%, 마취를 선택하는 환자가 1% 정도다.턱관절에 태반주사를 놓게 되면 8~12번을 놓는다. 한쪽 턱만 문제라면 한쪽에 8번 정도, 양쪽 모두 아프다면 양쪽 합해 12번 정도를 주사한다. 주 1회 씩, 총 8~12회 정도로 치료 기간은 보통 2~3개월 걸린다. 태반주사를 턱관절에 놓는 것은 상처치유 및 조직 재생을 위한 영양요법으로 주사를 통해 영양분을 넣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양 상태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영양 공급 충분히 해주는 것이 도움턱관절 질환은 재발할 수 있다. 치료 이후, 왜 턱관절 질환이 생겼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이 생긴 이유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외상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 영양공급의 문제도 한몫한다. 외상만 생겼다면 외상을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외상이 근육이나 인대가 찢어지는 염좌로 이어졌다면 이를 재생하기 위해 영양 공급을 주기적으로 충분히 해줘야 한다. 몸의 영양상태가 나빠지면 염좌가 안 생길 외상임에도 염좌가 생긴다. 노인들이 잠깐 넘어졌는데도 인대가 끊어지거나 뼈가 부러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 그런 연유다. 따라서 턱관절 질환 치료 후에도 일정 시기를 두고 태반주사를 맞는 것이 예방적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물론 영양 상태가 양호한 젊은 연령의 환자라면 다시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럴 필요는 없다. 다만, 젊더라도 몸의 영양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면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턱관절 부위에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교합안정장치 필요하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맞춰야교합안정장치는 턱관절 질환 치료에 분명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턱관절 질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먼저 턱관절 질환을 정확히 진단해서 치료 개념을 정리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 후 결정해야 한다. 턱이 아프다고 무조건 장치를 넣는 것이 아니라 치료 계획안에서 필요하다면 환자에게 권해야 한다. 약물치료나 주사요법은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반면, 교합안정장치는 착용 시 불편하고 꾸준히 착용하기 위해서 환자의 노력이 필수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 처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맞출 것을 권한다. 치과에서 개인 맞춤형으로 만든 교합안정장치는 딱딱한 편이다. 누구나 써도 되는 물렁물렁한 제품과는 다르다. 참고로 물렁한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면 턱관절 질환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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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화상응급처치 상식, 민간요법이 화상을 키운다 화상을 입게 됐을 때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은 흐르는 상온의 물로 20분 이상 충분히 식혀주는 것이다. 화상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초기 응급처치를 잘해서 방문한 사람들도 많지만 잘못된 대처방법으로 오히려 화상을 악화시킨 채 방문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못 알려진 화상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화상 응급처치 방법은 얼음찜질이다. 화기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직접 대거나 문지르는 행위는 잘못된 행동이다.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고, 한랭손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지르는 행위로 인해 물집이 벗겨질 수도 있다. 또한 얼음물에 환부를 너무 오랜 시간 담가놓아서 동상이나 동창에 걸려서 오시는 분들도 있으니 얼음물로 환부를 식히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옷을 입은 채 화상을 입었을 경우 열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옷을 벗게 된다. 열원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한 행위로는 옳다. 하지만 옷을 벗다가 화상 환부가 쓸리거나 물집이 벗겨져서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니 옷 위로 물을 부어 화상부위를 식혀주고 가위를 이용해 옷을 잘라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화상으로 생긴 수포, 물집을 일부러 터트려서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터트려서는 안된다. 화상내부의 삼출물은 외부의 감염이나 염증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그대로 보존한 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화상에 관한한 대부분의 민간요법은 잘못된 방법이다. 화기를 없애고 소독을 하기 위해서 소주를 붓는 다거나 쿨링 및 수분 보충을 위해 오이, 된장, 감자, 알로에 등을 화상부위에 바르는 것은 모두 화상을 악화시키는 잘못된 방법이다. 이는 오히려 통증을 심하게 하고 염증이 깊어지며 2차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화상연고를 바르고 내원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경우 정확한 화상 깊이를 가늠하기가 힘들다. 드레싱을 하기 위해 연고를 닦는 과정 중에서 물집이 벗겨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화상직후에는 올바른 응급처치를 한 후 전문병원을 찾아 화상의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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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부터 중년 여성까지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자궁근종(D25)’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보면, 전체 자궁근종 진료 환자는 2016년 34만3,000명에서 2020년 51만5,000명으로 17만2,000명이 증가(연평균 증가율 10.7%) 했다. 정기적인 검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더더욱 중요하다. 자궁근종 발병 위험도 증가하는 요인은?자궁근종의 원인은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자궁근종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몇 가지 요인은 있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 여자 형제가 있다면 발병률이 2~3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체질적인 부분이 비슷한데다가 오랜 기간 같은 생활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초경이 빠른 경우나 비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다낭성 난소 환자인 경우 여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해 자궁근종 발병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생리량이 많고 생리통이 심한 것을 들 수 있지만, 개인차가 커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다.이 원장은 자궁근종 주요 증상으로 “생리량 과다, 생리통, 빈뇨, 골반 통증, 부부 관계 시 통증, 골반 압박감, 비정기적인 출혈”이라고 언급하며 “임신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자궁근종이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좋은 예방법”임을 강조했다.자궁근종 꼭 수술해야 할까?자궁근종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추적 관찰 후 병변의 크기나 위치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한다. 자궁근종 치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부 치료법은 여성의 신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이경숙 원장은 “자궁근종 치료 방법 중에 최소 절개 치료법인 복강경 수술로 자궁근종을 절제하는 경우, 전신마취로 인한 부담이 따른다. 또, 피부와 자궁 수술 부위에 상처가 남을 수 있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술적 부담 탓에 자궁근종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 그러나 최근 비수술 자궁근종 치료 방법으로 하이푸 시술의 치료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의료계의 바람직한 자궁근종 치료 방향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하이푸 시술이 필요한 경우자궁근종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비수술 치료 방법이다. 이 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절개 없이 몸 밖에서 근종 내부에 고열을 발생시켜 태우는 원리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으니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상처가 남지 않으며 회복도 빠른 편”이라며 하이푸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자궁근종 치료 시 병변의 위치나 크기는 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이다. 특히 가임기 여성으로 자궁근종 위치나 크기가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이에 이경숙 원장은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이나 근층 내에 발생하는 점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의 경우 유산이 많은 편이다. 또, 자궁근종이 있으면 조산이나 자궁 수축력이 떨어져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더더욱 치료가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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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해 알아서 척척 인공지능 보청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부모님께 보청기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보청기는 어떤 종류의 기종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활용도도 달라진다. 청각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의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생활환경과 건강 정도를 고려한 보청기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다.진화된 인공지능 기능 보청기세계 유명 보청기 대표 회사인 미국 스타키보청기가 획기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화제이다. ‘이볼브’란 기종의 이 보청기는 기존의 ‘리비오’ 브랜드보다 AI 즉, 인공지능기능이 훨씬 좋아져 무선 기능이 모두 적용되고 소리 품질도 높아진 제품이기 때문이다.이볼브AI 보청기는 초소형 고막 형부터 귀걸이형, 충전형 등 보청기의 다양한 기종을 갖췄으며 매시간 최대 5천 500만 번의 개별화된 조절 과장이 항상 자동으로 작동된다. 또한 보청기 전문가가 원격으로 소리를 조절하는 원격 피팅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모든 사양에 넘어짐 알림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넘어짐이 감지되면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의 연락처로 알림 메시지까지 전송된다.특히 이볼브AI 보청기는 활동 추적이 가능해서 환경에 따른 주변소음의 적절한 제거가 확장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통역, 자가 진단, 자동 켜고 끄기, 내 전화 찾기 등 전용 앱을 통해 생활에 편리한 기능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신제품 무료 체험과 할인 혜택 어디까지스타키보청기는 일찍이 세계 최초로 넘어짐 감지와 알림 기능을 탑재 인공지능 보청기 리비오 AI를 2019년에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올해 3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보청기 이볼브AI를 출시한 것이다.이를 기념해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신제품 이볼브AI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벤트에서는 먼저, 신제품 보청기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인 파격 할인 행사가 열린다.또 부모님께 더 잘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한 신제품 보청기 무료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여기에 신제품의 무상 보증기간도 최대 5년까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정부 지원 보청기를 10만 원 미만에 구입 가능한 기회도 잡아볼 수 있다.부천 보청기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 김천식 대표는 “본 센터에서는 신제품 이벤트 외에도 난청 상담을 시작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하고 있다. 또 난청인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최대 131만 원의 보청기 정부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무료 상담 서비스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보청기 선택과 활용 잘하려면보청기는 기종 선택도 중요하지만, 그 특성을 먼저 알아두면 좋다. 보청기란 보장구는 착용 후 뇌에 적절한 자극과 훈련으로 어음 인지도를 높이는 소리 조절훈련이 보청기의 성패를 좌우한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 청능 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시스템을 열고 있는 이유도 보청기의 효과적인 활용 때문이다.이에 앞서 보청기는 난청 원인과 종류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도 조절훈련만큼 중요하다. 이 과정이야말로 선택한 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특히 보청기는 난청 시기와도 크게 관련된다. 난청에 따라 보청기 선택과 이후 필요한 소리 조절 계획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특히 사람의 뇌는 보청기를 통해 증폭된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요구한다. 따라서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개개인에 적합한 실이 측정을 통한 피팅을 강조한다. 보청기를 구입하고도 듣는 데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 중 하나는 소리 조절과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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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다(CODA) - 아카데미 3관왕 지난 3월 28일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윤여정 배우가 시상식에 나서서 더 관심을 받기도 했지요.영화 ‘코다(CODA)’ - 아카데미 3관왕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관심을 끌었던 영화는 ‘코다(CODA)’입니다. 작품상, 남우조연상 그리고 각색상까지 세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 개의 상을 받은 것도 관심을 끌었지만 제 관심을 더 끌었던 것은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트로이 코처’를 비롯한 배우들이 실제 ‘농인(聾人, dear)’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상에 나선 윤여정 배우도 ‘트로이 코처’에게 수어로 인사를 했고, 방청객들도 손뼉을 쳐서 소리를 내는 박수대신 두 손을 반짝반짝 흔들며 수어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배려가 돋보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이었죠.코다(CODA) - 두 세계를 잇는 다리영화의 제목인 ‘코다’는 무슨 뜻일까요? 코다는 ‘농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를 뜻하는 영어인 ‘Children Of Deaf Adult’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경쟁이 심한 우리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잘 듣고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런데 전혀 듣지 못해서 수어로만 대화한다면, 수어를 못하는 사람들과는 대화할 수 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청인(잘 듣는 사람)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농인들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이 있어서 영화 코다를 보았는데, 영화에는 농인인 주인공들이 듣지 못하여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소리를 잘 들을 수도 있고, 수어도 잘 할 수 있는 코다는 청인과 농인을 잇는 다리 같은 존재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청각전문가, 청능사청인들의 세계와 농인인 부모님이 속한 농인들의 세계를 청인 자녀인 코다가 이어주는 것처럼, 보청기는 소리의 세계와 난청인들을 이어주는 다리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보청기를 더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청능사도 어쩌면 다리 같은 존재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리가 튼튼해야 하듯, 청능사도 실력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청능사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받고 개인적으로 공부도 합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