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 보건소,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원주시 보건소는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의료비 부족으로 인해 산전 관리가 취약한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산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을 위해 발급하던 맘편한카드는 지난달부터 도입된 국민행복카드로 통합해 사용한다.지원 기간은 카드수령 후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다. 지원 범위는 산부인과 병?의원과 한의원, 조산원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련한 진료와 초음파 검사 등 의료비 중 본인부담분이다. 임신 1회당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온라인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탈에서 신청해야 하며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제출서류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737-521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출산과 성관계 신혼부부들의 경우 임신, 출산, 중절수술 이후 언제부터 정상적인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 후 첫 4주일은 성생활을 피하는 게 좋으며, 분만 후 배란기의 회복은 개인차가 크므로 첫 부부생활부터 피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산후의 산모는 부부생활에 대한 두려움, 산후 몸 상태에 대한 불안감, 아기 양육에 대한 불안감, 또 육아로 인한 피로감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남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출산 후 첫 성관계에서 피가 비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자연스러운 경우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출혈이 심하거나 통증이 오래가거나 참을 수 없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며 자궁경부가 아물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산도열상의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산도라는 것은 애기가 빠져나오는 길을 말합니다. 그 통로의 어딘가가 아직 채 아물기 전에 성관계를 자주 가져서 회복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지요. 아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부부생활도 굳이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그리고 임신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보통 3주부터는 피임을 해야 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배란이 되는 시기가 2~18개월로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첫 관계 때부터 피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피임을 하지 않았다면 2~3 주 후에 소변검사를 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성관계에서 출산 전과는 다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왕절개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 시 여성의 질에 있는 예민한 신경들을 자극하여 그동안 잠자고 있던 신경세포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게 해줍니다. 때문에 여성의 출산은 여성이 그동안 못 느꼈던 성관계에서 느끼는 감각적 변화를 경험하게 하고 보다 성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여성들도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이를 즐기는 적극적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여성들의 경우는 출산 경험 후 오르가즘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중절수술 후에는 2~3주 정도는 성관계를 금해야 합니다. 임신의 가능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외부감염의 우려와 자궁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입시 시작된 고등학생 우리 아이, 어떤 건강검진 필요할까? 유아기와 아동기 때에는 아이의 몸에 조그마한 이상 징후만 생겨도 병원에 뛰어가던 엄마들. 초등 고학년, 사춘기를 맞으며 병원 발길이 점점 뜸해진다. ‘이 정도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겠지’라는 느긋함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 병을 키우고, 막상 병원에 가자니 입시가 코앞이다. 2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고등학생 우리 아이의 몸과 마음을 살펴보자. 도움말 일신치과 윤진아 원장,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최도영 원장,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 아이마인드 서경란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충치와 사랑니, 치과 검진과 치료 필수 고등학교 진학 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치과를 찾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일신치과(송파구 잠실동) 윤진아 원장은 “유치원 때와 초등학교 때 열심히 치과에 다니던 아이들도 고등학생이 되어선 치과 치료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입시가 끝난 후 자신도 몰랐던 심각한 충치로 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치과질환은 역시 충치. 특히 단 간식이나 탄산음료, 주스 등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더욱 충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특히 사랑니(제3대구치)가 나면서 바로 옆 제2대구치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윤 원장은 “사랑니가 옆으로 자리 잡게 되면 그 자체로 통증을 느끼는데 학업스트레스와 함께 더 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사랑니로 인한 통증은 계속 지속되는 만큼 양치를 아주 잘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랑니가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쯤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충치를 예방하는 법은 역시 양치질. 하루에 여러 번 이를 깨끗하게 닦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취침 전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이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보다 오랜 시간(5분 이상) 양치질을 위해 많지 않은 양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 32개 치아 구석구석을 정성껏 칫솔질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어릴 땐 충치 치료를 많은 한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로 생각, 불소 가글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과 허리 혹사, 통증 호소하는 학생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들.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 마련이다. 특히 인강이나 학원 보충을 컴퓨터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늘면서 목과 허리에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강동구 천호동) 최도영 원장은 “학생들의 목과 허리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나쁜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두통과 시력저하를 유발하여 집중력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목과 허리의 통증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통증의 강도가 경미할 경우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학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지속되는 통증이라면 통증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치료로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허리를 펴고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에서 시선보다 15~30도 낮은 위치에 모니터를 두고, 20~30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공부를 할 때에는 허리를 바로 세우고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어주는 것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근육량 부족한 ‘마른 비만’ 많아 밥 먹고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비만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고등학생들. 문제는 잘못된 다이어트 지식으로 몸을 망가뜨리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비만으로 고민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비만도(체성분 검사)를 정확하게 체크,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학업에 도움이 되고,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경희봉한의원(강동구 명일동) 권대현 원장은 “단순히 키와 몸무게와의 관계가 아닌 체성분 검사를 통해 지방과 근육, 수분의 양을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요즘은 학생들 중에도 정상인 몸무게에 근육량은 부족한 ‘마른 비만’이 많은 만큼 몸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근육 부족은 지구력 부족에 이어지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된다. 고등학생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칼로리 높은 간식 섭취. 운동할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패스트푸드음식과 과자, 초콜릿 등의 간식은 몸의 지방량을 늘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음식을 유난히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가정에서 엄마표 영양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아이와의 절충을 통해 건강 뿐 아닌 맛(당도와 요리법)에도 중점을 둘 것.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권하는 가장 좋은 운동은 줄넘기. 줄넘기 자체가 체중 감량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그만큼 먹고 싶은 욕구도 줄일 수 있다. 몸의 밸런스 깨져 있으면 집중력 떨어져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이나 공부에 큰 압박감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그 원인을 찾아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한다. 아이마인드(송파구 잠실동) 서경란 원장은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단순히 학습이라는 심리적 압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몸의 밸런스가 깨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유달리 예민한 학생들의 경우 다른 검사를 하기 전 영양밸런스를 알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에도 짜증, 체력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또한 장 내에 균들이 넘쳐나고 염증이 생기게 되면 장 기능과 활동 상 머리에도 독소가 유입되는데 이는 편두통과 불안, 짜증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음식물의 대사과정에 필요한 미네랄이나 비타민, 항산화제를 꾸준히 보충해주고 장내 좋은 균들의 2016-02-04
- ‘치질’ 막으려면 배변관리 잘 해야 가벼운 치질 증상이 있더라도 평소에 배변관리나 항문위생에 주의하면 항문질환을 예방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목욕이나 샤워는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으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이다.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잘 씻고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항문을 자극하게 되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배변 시에는 강하게 힘을 줘 밀어내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설사는 오히려 오물이 항문에 부착되기 쉽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아침식사 20~30분 후엔 변의가 없더라도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직업상 같은 자세로 장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에 변화를 주어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함께 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항문에 불편함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검사과정에서 대장이나 직장암도 발견될 수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받은 후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가볍다면 국소 마취로 치료하고 통원치료도 가능하다. 항문질환의 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의뢰한다면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의원 이종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지긋지긋한 ‘류마티스 관절염’, 체질별 한방치료로 고민 끝~ 류마티스 관절염 하면 ‘지긋지긋하다’는 말이 따라 붙는다. 그만큼 고통스럽고 완치하기 힘든 류마티스 관절염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져 노인 질환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성질환으로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마두동 ‘생 한의원’ 박순기 원장(한의학 박사)은 20년 동안 사상체질을 연구해왔으며 이에 따른 체질별 한방치료로 류마티스 관절염 완치에 희망을 주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일시적인 증상 개선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류마티스성 질환은 아직 발병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밝혀져 있는 경우는 대부분 면역계가 자기 몸을 적으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인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주위 연골과 뼈로 염증이 진행되고 결국에는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피로감이나 전신 쇠약감으로 시작해 관절이 뻣뻣해지고 구축이 일어나는 순서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오전에는 강직이 심하다가 활동을 하면 덜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관절이 붓고 아픈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된 증상이며,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 관절에서 뼈가 자라면서 단단하게 부어오르기도 하고, 염증이 지속돼 물렁뼈가 녹아 들어가 주변의 근육과 힘줄들도 염증에 의해 약해지거나 파열되어 관절이 돌아가고 틀어지는 변형이 생기게 된다. 동일한 질병이라도 환자의 체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박순기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개선시키고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로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면역력을 정상화 시켜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덧붙여 “양학은 병에 따라 약의 처방이 정해지지만 체질의학에 따르면 같은 질병이라도 환자의 체질에 따라 처방이 모두 달라진다. 마치 인삼이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가려서 먹어야 하는 이치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요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에 따라 각종 건강 보조식품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과연 모든 사람에게 인삼, 녹용, 로얄제리, 스쿠알렌, 산수유 등이 건강에 도움을 줄까?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보리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고 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그 반대인 경우가 발생한다. 또 어떤 사람은 돼지고기를 먹고 몸이 좋아지는 반면 어떤 사람은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차이는 사람들 각각의 체질의 특성에 따른 반응들이다. ‘식약동원(食藥同原)’이란 말이 있듯 거의 모든 음식이 약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해로운 약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잘 알아야 한다. 자신의 고유한 체질을 찾아서 그에 맞는 음식과 약재, 생활습관을 갖게 되면 오래된 질병도 잘 낫게 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체질을 정확하게 진단해 침, 한약 봉독치료, 음식처방 등으로 치료 생 한의원에서는 관절근골에 정체된 독성의 물질들을 제거하는 약물을 체질에 따라 투약하고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체질 침을 시술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한다. 체질침은 환자의 체질에 따라 같은 병이라도 침을 놓는 자리가 달라지며, 치료효과가 강력해 치료기간도 짧아진다. 또 생 한의원의 치료 중 한 가지가 바로 꿀벌에게 있는 ‘봉독’을 이용한 봉독요법. 이미 알려진 바에 의하면 봉독 속에 존재하는 40여 가지 이상의 물질들은 천연 항생물질의 역할은 물론 진통, 소염, 면역증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생 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체질에 따라 봉독요법이 적합하다고 여겨질 때 병행 치료를 하고 있다. 박순기 원장은 “체질 침과 봉독요법, 한약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질병을 악화시키고 재발하게 하는 해로운 음식의 섭취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에 앞서 개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한방치료를 통해서 몸이 좋아진 후에도 일상 속에서 음식관리와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에 맞지 않는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몸 상태가 좋을 때는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다시 재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도움말 일산생한의원 박순기 한의학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2
- 오십견, 동결견, 동결어깨 청평호한의원 양준모원장 오십견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분은 없을 것이다. 다른 말로는 동결견이라고도 하는데, 정식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한다. 오십견은 단순히 어깨가 잘 안 움직여지는 질환이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져서 움직이기 어려운 것뿐 만 아니라, 극심한 통증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것도 어려워지게 된다. 오십견은 초기에는 팔이 약간 뻐근하고 굳는 듯한 느낌이 들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팔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팔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극심한 통증은 대개 3개월 정도까지 증가되고, 약 1년을 걸쳐서 통증이 지속되면서 조금씩 통증의 강도가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통증이 줄어드는 만큼 팔은 더욱 더 많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1년 정도 지난 후에는 통증은 많이 사라지지만 팔은 아예 굳어버려서 활동범위가 매우 좁아지는 결과가 된다. 드물게 오십견 환자분들 중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는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또한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팔의 움직임은 제한되며, 이 상태에서 억지로 움직이면 통증이 수반된다. 이와 같은 통증은 본인이 자기 힘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어깨를 대신 움직일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통상적으로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인대 증상에서는 스스로 움직일 때만 통증이 생기고 다른 사람이 움직이면 통증이 크지 않기 때문에 두 가지 질환을 구별할 수 있다.) 실제로 오십견은 치료를 하지 않고 가만히 두더라도 시일이 경과하면 통증은 어느 정도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되는 동안 진통제가 듣지 않기 때문에 환자분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다고 해도 팔의 움직임이 계속 제한되어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오십견은 초반에 제대로 치료를 받는다면 통증도 훨씬 빨리 없어지고 팔 움직임도 눈에 띄게 빠르게 좋아지는데 비하여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통증도 보통 3-6개월 정도 지속이 되고 무엇보다 후유증으로 인하여 통증이 없어진 이후에도 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후유증 및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 치료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5
- 건강 100세 상담센터 강동구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전 동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언제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 보건소로 전담간호사 1인이 복부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을 진단해주며, 의사?영양사?운동사 순환상담 팀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건강100세 운동교실과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한 영양교실, 동아리 등이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문의 강동보건소 02-3425-68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4
- 의식하진정을 위해 환자 건강상태 점검은 필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온 치과진료는 최근 치과 치료시 의식화진정요법을 도입함으로써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 치과 치료에 의식화진정요법이 대중적으로 활용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환자들이 먼저 알고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치과 치료가 두려워요. 저도 모르게 치료를 해주세요”, “잠을 자는 듯,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서요,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한단다. 이처럼 의식화 진정요법이 치과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환자가 겪는 불안함을 경감시켜주고, 고통없이 편안하게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다 의식화진정요법으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의해야할 점도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도 없다고 볼 순 없다. 치과진료의 질을 높여주는 의식화진정요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의식화진정요법 가능 여부 결정 의식화진정요법은 환자가 원한다고 다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그 가능성이 결정된다. 치과치료시 의식화진정요법을 받을 수 없는 환자로는 먼저 감기환자가 있다.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것이 감기인데 의식화진정요법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좀 의외긴 하다. 하지만 의식화 진정요법은 환자의 호흡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목이 부어있거나 코가 막히는 등, 감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시술을 연기하도록 권하고 있다.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도 의식화진정요법을 받을 수 없다. 이런 경우의 환자 중에는 의식화진정을 위해 약물을 투여했을 경우 즉각 이상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의식화진정요법을 결정한다. 전신질환이 있지만 평소 건강관리가 잘 돼 있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의식화진정요법이 가능하다. 하지만 관련 질환 전문의가 평가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환자나, 중증의 전신질환자 등은 의식화진정요법이 불가능하다. 또한 의식화진정요법이 가능하더라고 전신질환이 있다면 가급적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에서 치과치료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따라서 치과치료시 의식화진정요법을 시행하기 위해선 환자의 건강상태 파악이 중요하다. 전신질환 여부는 물론 혈액검사는 물론 전신검사 등을 사전에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의식화진정요법, 호흡이 가장 중요치과치료를 위한 의식화진정요법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다. 치료 중 환자의 호흡이 멈추는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가장 경계해야 할 상황이다. 아무리 건강한 환자라도 이와 같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심전도체크와 혈압체크, 맥박체크와 산소포화도, 환자의 호흡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며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모니터링은 의사가 환자를 시술하며 진행할 수 없기에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의료 인력이 배치돼 있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모니터링 장비들은 위험상황이 닥치면 경계음이 울리지만 경계상황이 오기 전에 환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해야만 혹시 모를 치명적인 위험을 막을 수 있다. 호흡에 이상이 있거나 호흡이 안 될 경우 즉시 환자를 깨워야 하며, 반드시 응급장비를 갖추고 있어 만약의 사태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치과치료시 의식하진정요법, 경험자의 80%가 만족해 치과 치료를 위한 의식화진정요법시에는 미다졸람이라는 약물이 사용된다. 미다졸람은 호흡계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은 약물로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이다. 의식화진정이 가능한 시간은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로 추가 약물 주입으로 시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다졸람의 안정용량으로 자동약물 주입기를 사용해 아주 소량의 약물을 천천히 주입하며 보다 안전하게 의식화진정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 치과치료시 의식화진정요법을 경험했던 환자들의 80%는 “아무 두려움과 불편없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 치료시에도 의식화 진정요법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반응이다. 의식화진정요법을 사용하면 의사의 말에 즉각 반응하고 행동하는 의식 상태이면서도 동시에 스스로는 편안한 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 과정이나 치과의 기계음, 마취의 통증 등을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한다. 이처럼 의식화진정요법은 치과치료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그러나 의식화진정요법을 시행하기 이전 환자의 건강상태의 점검이 필수라는 것, 의식화진정요법을 원하는 환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리빙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다양한 색소질환의 치료 피부미인이라고 하면 맑고 투명한 하얀 피부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아름답지만 이것도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여야 돋보인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한겨울 날씨에 지친 피부에 자꾸만 거뭇거뭇 올라오는 기미나 잡티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색소질환은 색소의 종류, 깊이, 심한 정도에 따라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I2PL은 주근깨, 잡티, 색소침착, 모공, 모세혈관확장 등 여러 가지 피부병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미백치료 레이저 시술이다. I2PL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빛을 피부에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피부병변을 개선한다. 얼굴전체에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되기 때문에 시술 후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개선되고 모공 축소와 홍조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되어 미백치료로 시술되고 있다.I2PL의 시술주기는 약 3~4주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약 3회에서 5회 이상 치료를 받으면 피부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2PL과 함께 바이탈이온트, 필링 등의 다른 미백치료도 병행하면 더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또 다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레블라이트토닝은 기존의 기미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난치성 기미에 효과적인 최신치료법으로서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시술 후 거의 표시나지 않고 다시 진해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기미를 좋아지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레블라이트 토닝 시술은 단순히 기미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이 개선되고 진피층의 콜라겐 활성화가 촉진되어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까지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진다.기미는 자극적인 치료에는 급격히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미 치료를 반복적으로 약하게 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한 기미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악화되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관리를 꾸준히 하는 등의 유지 요법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I2PL이나 레블라이트토닝 모두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시술 직후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 남모르는 고통 ''이명'' 서미란(태평동, 52, 주부)씨는 지난 봄 가벼운 교통사고 후에 뒷목의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귀에서 매미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명(귀울음)이란 진단과 함께 뚜렷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남모르는 혼자만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지인의 권유로 한방치료를 시작하고 증상이 완화되면서 컨디션이 좋아져 치료의 만족도가 높다.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이명에 대해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까다로운 이명, 초기치료가 관건이명이란 외부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적으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정신과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환청과는 다르다. 귀 주위를 맞거나 큰 소음을 듣거나 피곤할 때 등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지는 경우는 생리적 이명이라고 부르며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몇 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낄 정도가 되면 병적이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가 필요한 이명은 전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연령에 비례하여 발병률이 증가한다.서대전네거리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 아니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초기를 지나 고통스러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청력손상까지 나타나게 되면 치료는 힘들어진다. 초기치료를 통해 몸의 피로나 전신적인 상태를 개선하면 영구적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명은 종류에 따라 크게 체성이명(체성소리)과 이성이명으로 구분한다.체성이명은 귀의 문제가 아닌 다른 요인들이 원인이다. 즉 중추신경계와 감각계통, 청각계통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난다. 상대적으로 치료 회복율이 좋다.갑상선 기능항진증, 고혈압 등 내과적 질환이 있을 때 심장박동에 맞춰 귀에서 혈관의 혈류 흐름이 들리는 박동성 이명, 이관기능 장애로 이관개방증 등이 있을 때 침을 삼킬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귀가 멍멍하거나 소리가 울리는 증상, 고막이나 귀 주위 근육경련으로 인한 두두두두 하는 북소리 이명 등이 체성이명이다. 북소리 이명의 경우 실제로 고막이 진동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체성이명을 제외한 모든 이명을 이성이명이라 부른다. 말초신경계에서 뇌의 청각피질에 이르는 모든 경로 상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무수히 많은 복잡한 인자들의 관계에서 나타난다.사람에 따라 윙~하고 전깃줄이 우는 소리, 쏴~하는 김빠지는 소리, 귀뚜라미나 매미 등 벌레우는 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호소한다. 육체적 스트레스나 주위가 조용할 때,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정확한 원인분석 접근방식이 어렵고 또한 치료도 어렵다.청각과 관련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나 반대로 보통사람들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일상적인 소리자극에 대해서 고통을 느끼거나 견디지 못하는 청각과민증 모두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근본치료로 전신 컨디션 개선 효과까지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근본을 치료하는 방법을 쓴다. 이명의 원인을 실증과 허증으로 구분하는데 임상적으로는 실증보다 허증이 많이 관찰 된다. 청각과민증도 이명의 범주에 넣고 치료한다”고 설명했다.한의학에서는 이명의 원인에 따라 귀를 주관하는 신장으로 가는 기혈이 막힌 신허(腎虛)이명, 큰 병을 앓았거나 만성적인 피로가 누적돼 원기가 쇠약해진 기허(氣虛)이명, 수술이나 출산 등 혈액의 소실이 많은 경우 생기는 혈허(血虛)이명,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아 간의 기운이 울체되어 나타나는 간허(肝虛)이명, 담의 화가 위로 올라가 귀 주변 순환을 방해하여 생기는 담화(痰火)이명, 소화와 관련된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과 함께 나타나는 비위허(脾胃虛)이명으로 구분한다.한방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신체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재발이 없는 근본치료를 우선적으로 한다. 발효한약은 근본적인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목과 머리를 중심으로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약침요법으로 혈자리를 따라 귀 주변 혈액순환을 조절하고 청각 신경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경추신경을 자극해주면 증상 완화 및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된다.또한 턱관절의 틀어짐, 경추관절의 구조적인 이상 문제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 뭉침과 혈관, 신경기능의 이상을 바로잡아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추나교정요법을 병행한다. 추나교정요법은 귀나 눈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턱관절과 경추, 요추, 흉추까지 교정하여 재발의 간접적 영향을 배제하고 몸 전반에 걸친 만성적인 질환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인과 체질에 따라 다른 맞춤치료로 발효한약, 약침, 추나교정, 왕뜸 등 병행치료를 통해 전신적인 조절로 몸 전체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김 원장은 “이명은 형체가 없는 병이다. 환자본인의 노력 없이는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재발되지 않고 치료 효과가 유지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