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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 보세요! 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이다. 새해가 되면 금연,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을 위해 다양한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운동만큼이나 신체의 활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수면장애 환자 72만명 육박하며 5년 새 56% 급증조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2016)에 따르면 프랑스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 50분, 미국은 8시간 38분, 영국은 8시간 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 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이지만, 수면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다.실제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0년과 비교하면 약 56%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서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 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 동안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기면증(과다수면증), 잠들 무렵이면 다리가 쑤시거나 저리는 증상, 코골이와 동반되어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의 양과 질 저하로 생긴 다양한 증상을 모두 포괄한다.잠 못 드는 여성, 남성 환자에 비해 1.5배 많아수면장애 환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42만 7,000명으로 남성(29만 1,000명)보다 1.5배 정도 더 많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등 생체주기에 따른 영향으로 전 연령에서 수면장애가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수면과 관련이 있는 아세틸콜린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역시 저하되어 체내 시계가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돼, 밤에 잘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며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등 여러 형태의 불면증이 동반된다.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 중·장년층이 36.6%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흔히 나이가 들면 깊은 잠은 줄어들고 꿈 수면이 나타나는 시간이 빨라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얕은 수면과 꿈 수면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 역시 고령층의 수면장애를 유발한다.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은 “수면장애는 특히 폐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므로, 중년 여성 중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에 졸리거나 피곤하여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또 수면장애는 일조량과도 관계가 있어 요즘처럼 밤이 긴 겨울에는 적정한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저하되어 불면증이 악화되기 쉽다”고 전했다.수면장애, 고혈압∙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 유발 위험잠은 낮 동안 축적된 피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학습된 정보를 저장시키는 기능, 창조적인 사고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때문에 오랜 기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휴식, 뇌 기능 회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더 나아가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증가되면서 고혈압이나 뇌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 또한 높인다. 이에 평소 지속적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 일상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면 이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이향운 센터장은 “수면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수면에 문제가 있어 밤잠 뿐 아니라 낮에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수면센터나 수면전문클리닉 등을 방문해 수면 건강을 체크해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수면제는 의료진 상담 하에 복용해야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도움 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자리는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누워 TV를 보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낮잠을 한 번에 몰아자기 보다는 15분 이내, 휴일에는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것을 권한다. 수면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의료진 상담 하에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불면증 초기엔 일주일 중 3일 이상 잠을 제대로 못 자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단기간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수면제는 일시적인 불면증 해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과 같은 기존의 수면장애가 악화될 수도 있다. 이에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기보다는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정밀진단을 통해 불면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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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 때만 끼면 시력이 좋아지는 ‘드림렌즈’ ‘드림렌즈’는 잠 잘 때만 착용했다가 아침에 일어나 빼더라도 하루 종일 정상 시력을 유지해줘 어린이나 청소년은 물론이고 시력 나쁜 성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힘들다는 것이 정설이다. 눈이 나빠진 환자들의 대부분은 근시다.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되어 성장이 멈추면 근시의 진행도 멈춘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드림렌즈’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드림렌즈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시력을 교정해 줄 수 있다. 학생들은 활동량이 많고 안경 끼는 것을 거추장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유아는 힘들지만 초등학생만 돼도 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 잘 때만 끼고 아침에 뺀 다음에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정상적인 시력으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드림렌즈는 중고생이나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수영을 꾸준히 하거나 무용이나 운동 등을 직업적으로 하는 경우, 혹은 예전에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 드림렌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드림렌즈는 무엇인가?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특수하게 제작된 렌즈이다. 거추장스러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일반적인 콘택트렌즈 역시 착용할 필요가 없다. 다만 잠들기 전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자는 동안 각막을 편평하게 해줘 근시가 교정돼 최소 하루 정도는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드림렌즈는 매일 착용해야 하는가?매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시력이나 사람에 따라 각막이 자리를 잡으면 착용 횟수를 조절할 수도 있다.부작용은 없는가?수술로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착용을 중지하면 각막이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안전성도 대단히 높은 편이다. 안과에서 처방하는 드림렌즈는 미국의 FDA와 한국의 KFDA 등 국가인증기관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지만 눈에 직접 착용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눈은 다시 좋아지는가?드림렌즈를 착용할 때만 정상 시력을 유지할 뿐 시력이 좋아지는 치료 개념은 아니다. 다만 근시가 진행 중인 청소년의 경우 근시 억제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이런 효과는 실제로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결과이다.어떤 사람들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는가?6세 때부터 착용이 가능하며 근시가 진행 중인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 안경을 쓰면 활동이 힘든 운동선수, 또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하지만 고도근시(-6디옵터 이상)의 경우 시력 교정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빨리 착용하는 것이 좋다.드림렌즈는 착용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가?눈이 그리 나쁘지 않다면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1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드림렌즈도 안경처럼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하는가?그렇지 않다. 다만 관리 부주의로 손상되거나 렌즈를 세척할 때 무리하게 잡다가 손상될 가능성은 있다. 특히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학부모가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2017-01-20
- 난청 여성, 조산위험 더 높다?? 난청과 출산, 서로 관련이 있을까요? 작년 9월, 사이언스 월드 리포트(Science World Report)가 난청과 출산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임신과 난청의 상관관계이 연구는 브랜다이스 대학의 모니카 미트라 교수 연구팀이 2015년에 시행한 연구였습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미국 전역의 약 1,800만 건 가량의 출산자료를 바탕으로 난청을 가진 임산부와 난청이 없는 임산부의 출산결과를 비교분석하여 미국예방의학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청 임산부의 경우 난청을 갖지 않은 임산부에 비하여 조산율 및 저체중아 출산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난청을 가진 임산부가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서 조산율 및 저체중아 출산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첫째,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적다는 것입니다. 둘째, 병원 방문 횟수 즉 산부인과 진료 횟수가 더 적습니다. 병원에서 대화의 어려움을 겪게 되어 병원을 찾는 횟수가 적어지게 되어 태아의 상태를 점검하는 빈도도 낮아지게 되고 이상이 있을 경우 대처할 기회도 줄어들게 됩니다. 셋째, 최소 2가지 지저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난청을 갖지 않은 여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그래서........난청은 다양한 모습으로 삶에 영향을 줍니다.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줄이려고 하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할 뿐 아니라 오늘 소개해 드린 대로 출산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난청을 가진 경우 빨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 같은 적절한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청각보조기기 사용을 시작한 이후에는 청능재활 훈련을 통해서 보다 잘 들을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 훈련을 함께 시행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접하고, 정기적으로 태아의 건강을 점검해야합니다. 미국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니 우리나라와 똑 같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난청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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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해소를 위한 보청기 사용법 노하우 코앞으로 설 명절이 다가왔다. 명절이나 기념일일수록 부모님께 뜻깊은 선물을 해드리고 싶은 것이 자식들의 마음이다.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난청. 이를 해결해드리고 싶지만, 막상 보청기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 망설이게 된다. 보청기에 대한 주요 정보와 효과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Q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에게 보청기를 선물하고 싶지만, 보청기를 사용하기 위한 절차가 궁금하다. 방문부터 착용까지의 그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려 달라.A 먼저 문진을 하게 된다. 검사 전, 병력사항을 통해 난청이나 이명 등의 원인과 시기를 상담하는 과정이 우선된다. 이후 청력검사에 들어간다.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그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한다. 가령 귓속형 보청기를 선택했다면 난청인의 귀본을 뜬다. 보청기는 약 4~5일 후 착용하는데, 착용하는 방법부터 적응까지의 자세한 설명후에 1차 조절을 한다.중요한 것은 약 2주일 후, 2차 조절과정을 거치고 다시 한 달 후 3차 조절과정을 거쳐야한다. 그래야만 보청기의 적응과정이 거의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3개월 후 확인 조절을 하게된다.Q 보청기가 필요할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을 찾을지, 보청기전문원을 먼저 찾을지 판단이 안서는 경우가 있다. 두 경우의 차이와 이용 장점을 설명해 달라.A 이비인후과는 말 그대로 귀와 코, 목 질환을 치료하는 곳이다. 물론, 청력검사 장비를 갖추고 청력검사를 한 후 보청기의 필요 유무를 알려주기도 한다.이에 비해 보청기전문점은 청력검사와 더불어 보청기 필요시, 난청자에게 다양한 보청기들의 특징과 청능재활의 필요성을 알려준다.Q 막상 보청기를 사용해도 끝까지 제대로 활용하기 보다는 적응에 실패해 빼놓고 사는 노인들이 많다고 한다. 그 이유와 대책은 무엇인가?A 보청기는 다른 재활기기와 달리 착용과 동시에 적응이 되는 기기가 아니다. 즉, 반드시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적응기간 동안 적어도 두 세 번의 조절과정은 필수이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따로 있다. 그 조절과정이 끝났다고 청력회복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필요시 청능 재활 훈련이 뒤따라줘야 한다. 보청기를 착용한 후, 소리는 분명히 크게 들리지만, 어떤 소리인지를 못 알아듣겠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결국 보청기센터는 그 불편함을 일정부분 해소하고 해결하는 책임이 뒤따른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전문센터가 이 부분에 중점을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청능 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야말로 보청기의 효과적인 활용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Q 보청기는 일반 착용구와 달리 가격이 만만치 않고 다루기 또한 매우 섬세하고 예민한 분야인 것이 사실이다. 보청기를 선택할 시 꼭 주의할 점이 있다면 알려 달라.A 시중에 알려진 대로 보청기가격은 저렴한 편이 못된다. 특히, 경제력이 줄어든 노인층에게는 더더욱 적지 않은 금액이다. 다행히도 정부에서 청각장애등급을 받은 난청인을 위해 최대 131만원의 지원제도가 실시되고 있다.그러나 청각장애등급을 받을 수 없는 일반 난청인들은 전적으로 본인 부담을 해야 한다. 때문에 기왕 보청기를 구입했다면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특히 보청기는 브랜드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보청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보청기를 맞춘 곳에서 보청기에 대한 적절한 조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Q 설 명절을 맞아 스타키보청기의 특별한 할인 혜택이나 행사가 있는가?A 설 명절 기간에 스타키보청기 부천전문센터에서는 보청기 전 품목을 50% 할인 행사한다. 또한 난청과 이명이 동반하는 경우도 특별 상담을 받고 있다.도움말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 2017-01-19
- 자세 교정으로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예방·치료 스마트한 시대가 가져다 준 대표적인 질병 거북목증후군. 이 질환은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인데 핸드폰을 오래 보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할 경우 목에 변형을 가져오면서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의 결림·뻐근함을 동반하고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키 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으니 한번쯤 우리 아이 목 모양과 앉아있는 자세 등을 체크해볼 일이다. 한편 방학 동안 거북목·일자목·척추측만증 교정 치료를 받는 학생들의 수도 급증했다는 소식. 본오동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에게 거북목 예방과 척추 건강을 위한 생활 속 바른 자세에 대해 들어봤다.알지만 놓치기 쉬운 생활 속 바른 자세그동안 한찬홍 원장은 내일신문을 통해서 바른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강조해왔다. 하지만 알아도 실천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바로 생활 속 바른 자세이다. 한 원장은 “바른 자세란 섰을 때 양쪽 어깨가 수평이 되도록 해야 하고 허리 골반 튀어나온 부분 높이도 수평인 자세를 말한다. 옆에서 봤을 때도 턱은 당겨져 있고 귀와 어깨선 골반 바지주머니 선이 일직선으로 세워지도록 서야 한다. 이 자세를 연습하기위해서는 등을 벽에 붙이고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바르게 앉는 자세는 어깨가 수평인 채로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 까지 달라붙도록 앉아야 한다.”학생들이 가장 잘 지키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바르게 앉기이다. 하지만 바르게 앉는 것은 집중력과 학습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가하면 눈 건강과 척추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서 간과할 수 없는 교정 자세이다. 그렇다면 척추 건강에 좋은 걸음걸이는 무엇일까.한 원장은 답했다. “11자 걸음에 대한 이해들은 이미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 몸에 가장 무리를 주지 않는 걸음걸이는 양반걸음이다. 양반들이 뒷짐을 지고 걷는 자세가 알고 보면 척추에는 아주 좋은 걸음이다.” 물론 이 양반걸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천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니 가정에서 가끔 척추와 목을 펴줄 겸 스트레칭을 겸해서 따라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목과 척추 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칭하라나쁜 자세와 나쁜 습관이 고착화되면 결국 만성통증을 불러온다.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한 생활 속 습관을 들어봤다. 한 원장은 꾸준한 스트레칭을 가장 먼저 추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짐볼에 등을 대고 균형을 잡으면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운동을 하면 척추 운동에 좋다. 그리고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잊지 말고 20분에 한번은 좌우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틈틈이 목과 어깨를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서 목의 변형을 막아주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한다면 거북목 치료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결국 스트레칭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좋은 자연 치유방법이었다. 하지만 본인 또는 자녀의 증상이 스트레칭만으로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지체 없이 전문 병원을 찾아서 증상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청소년이라면 치료 시기는 더욱 중요하다. 한 원장은 덧붙였다. “책상위에 꼭 ‘독서대’를 비치해 두라고 강조하고 싶다. 독서대 없이 장시간 책을 보던 학생들이 승모근 있는 쪽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다. 이런 증상들은 생활 속에서 독서대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독서대에서 책을 보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하루에 20분 아니면 단 10분 만이라도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이 말하는 바른 자세를 인위적으로라도 만들어 보자. 분명 척추를 바로 세우는데 개선 효과가 있다.초기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휘기 시작하는 거북목과 척추즉만증. 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정면에서 봤을 때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자주 목과 어깨 통증과 두통에 시달린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 먼저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한다. 2017-01-19
- 두통과 목디스크 유발하는 일자목, 추나요법 치료 도움 장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한곳에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집중할 때 두통이 생기면서 어깨가 아프고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일자목을 만들 수 있고 경추성 두통과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우리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 20~30대 층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일자목 혹은 거북목은 장시간 앞으로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고 있는 자세에 의해 자생적으로 발생한다. 사람의 정상적인 목뼈(경추)는 일반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온 C자형 곡선을 이룬다. 그러나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생긴 사람들은 정상적인 곡선이 사라지고 점차 목뼈가 일자로 서게 되어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목뼈와 목 주변의 근육이 고스란히 받게 된다. 본인이 목이 쉽게 뻣뻣해지고 피로감을 느끼며 어깨가 자주 뭉쳐있고 두통을 느낀다면 일자목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자목이 심해지면 두통, 편두통 뿐만 아니라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디스크에 압박이 생겨 목뼈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목뼈는 어깨를 거쳐 팔과 손가락 끝까지 내려가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치료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면 악화되어 팔과 손목의 저림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전체적인 몸의 체형이 흐트러져 허리디스크나 허리 골반 통증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대구 달서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두통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일자목은 추나요법 치료가 도움이 된다. 본인의 목과 귀가 어깨 라인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라면 일자목이라고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자목은 평소 앉는 자세를 바로 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시키고 추나요법을 통해 목의 곡선을 꼿꼿한 일자형에서 원래의 C자형으로 회복해야 통증이 감소할 수 있다. 한의원의 추나요법은 비수술 치료 방안으로 경추를 바로 하고 전신 체형을 교정하여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치료다. 또한 경추의 한방(韓方)약침치료와 부항요법, 동작침법, 한약 치료와 같은 환자 맞춤별 치료를 통해 일자목의 증상 뿐 아니라 체형교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두통이나 불면증 불안장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노현우 원장은 “두통이 심하고 목이 뻐근하며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면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여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며 “일자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추나요법 및 체형교정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전반적인 몸의 건강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16
- 대구 출생률 상승, 산후보약 국민행복카드 사용도 늘어 지난 2015년 대구 출생아수는 19,438명으로 전년보다 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군별 출생아수는 달서구가 5,04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신도시로 떠오른 침산동이 있는 대구 북구(3,900명) 순으로 많고, 중구(664명), 남구(1,015명)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이러한 출생률의 변화는 출산 후 여성이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두 번째 아기를 갖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신체적인 환경 외에 첫 번째 아이의 육아가 주는 경제적인 부담도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서, 정부는 출산 이후 필요한 산후조리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유산 후 치료 등 임신, 출산에서 부터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고운맘카드 아이행복카드를 통합한 것으로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본인의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대구 북구 마디에스(S)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출산 후 복용하는 산후보약이나 유산 후 몸조리가 필요할 때 국민행복카드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임신 등 출산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출생률이 늘면 사용하는 빈도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출산 후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특히 대구는 날씨가 매우 춥고 덥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신체의 변화는 무엇인지 또 산모들이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한 육아생활을 돕고 또 출생률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출산 후에는 밤 낮이 바뀌는 육아 등으로 인해 ‘산후풍’을 겪을 수 있다. 이는 민족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자주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은 출산 전에 분비되는 릴랙신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몸의 각 관절들이 이완되고 복구가 덜 된 채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산후풍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각 관절마다 생기는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손목, 발목, 어깨, 무릎 등 여러 범위에 걸친 관절의 통증은 호르몬의 변화와 더불어 산후조리직후 육아를 전담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이럴때 생기는 통증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출산 직후 밸런스가 깨진 호르몬을 정상화하고 각관절의 인대와 근육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산후보약 치료와 더불어 국소범위에는 침과 뜸 등의 한방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산후오로와 골반교정분만 후에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오로는 2~3주 정도 까지 분비가 된다면 정상범위이지만 4~5주를 넘어서 까지도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오로의 분비는 생식기 세균감염을 막기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출산 전으로의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제대로 오로가 배출되지 못하고 시간을 지속하는 경우는 해당 오로의 배출을 돕는 산후 한방 치료를 받으면 된다.임신막달이 되면 증가된 태아와 양수의 무게 등으로 요추는 전만이 일어나게 된다. 출산이 가까워져 옴에 따라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산 후에도 이 통증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또 요추부의 전만은 하루아침에 정상화 되지는 않는데, 출산 후에도 지속해서 허리 및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한 통증이 생긴다면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추나요법 치료와 골반교정이 필요 하다. 감기증상과 비슷한 산후풍 조심해야산모들 중에서 산후에 마치 감기가 든 것처럼 기침 잦고 춥다가 덥다를 반목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할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 대개는 감기 몸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출산시의 기혈소모로 인한 ‘산후풍’이 생긴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감기와 구별해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부종과 인공유산임신전이나 임신 시에도 부종이 심했던 산모들 중에서 출산 후에도 이러한 붓기가 사라지지 않는 환자들이 있다. 출산과정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의 영향으로 염화나트륨(NaCL) 등이 축적되면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산후 부종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해당부위의 순환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산후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또 유산을 한 경우에도 산후풍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공 유산을 하고 난뒤에는 어지럽고 땀이 나며 몸이 으슬으슬해 지면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특히 산후 조리에 신경을 써야 가임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16
- 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 아토피 요즘 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피부질환이 한층 더 심해진다. 차고 건조한 바람은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실내에 들어와도 난방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는 마찬가지다. 게다가 환기 부족으로 곰팡이나 진드기 등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모두가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다. 겨울철이면 환자들을 더욱 괴롭히는 아토피. 그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을 찾았다.아토피 치료가 어려운 이유아토피 환자들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밤마다 잠을 설치게 된다. 무심코 긁다보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 사이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2차 감염이 발생한다. 아토피는 증상이 다소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다시 염증 및 진물이 생기면서 악순환을 반복한다. 결국 피부가 검정색으로 착색되거나 피부가 쭈글쭈글해짐과 동시에 코끼리처럼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동반돼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삶의 질 또한 떨어진다.아토피(Atopy)는 1923년 코카와 쿡이 만들어낸 용어로 ‘이상한’, ‘알 수 없는’의 뜻을 지닌 고대 그리스어 ‘atopos’에서 유래됐다.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까지도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인 요인과 면역계 결핍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토피 치료는 피부건조 방지를 위한 보습제 사용과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항히스타민제 복용, 염증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바르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는 가져올 수 있지만 아토피의 근본적 치료는 기대할 수 없다.과도한 보습제 남용은 금물그렇다면 아토피는 왜 자꾸만 재발하는 것일까? 한의학계에서는 아토피의 발생 원인으로 혈액순환 장애와 면역력 저하를 꼽는다. 우리 몸은 인체 내 장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내부의 문제가 표면으로 드러난다는 주장이다.‘생기한의원’ 박치영 원장은 “아토피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인체 내 부조화를 고려한 1:1 맞춤 진료가 진행돼야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방에서는 한약과 약침치료, 침 치료를 병행하여 아토피를 치료한다. 한약치료는 체질개선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이고 아토피로 체질화된 변이세포를 정상세포 조직으로 재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약침치료는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직접 아토피 환부에 투입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한다.박 원장은 “이러한 치료로 정체된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키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시키면 아토피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면서 “아토피는 보습크림만으로는 치료되지 않으며 과도한 보습제 남용은 오히려 피부 호흡과 피부 재생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보습제품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생활환경과 식습관 개선 필요해그러나 아토피의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의학적 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 생활환경과 잘못된 식습관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정상적인 피부 면역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손발이 갈라지고 트는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하물며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에는 오죽 하겠는가. 따라서 가급적 실내 온도는 너무 덥지 않게 하고 겨울철 적정온도인 20도 내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음주나 흡연은 삼가하고 따뜻하고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 몸 전체의 수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박 원장은 “땀을 흘리는 것이 피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으로 심신을 다스려야 한다”며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 인스턴트 음식들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 2017-01-14
- 유용우한의원, 겨울방학 허준&대장금 체험행사 마련 아이들이 아프면 손쉽게 해열제나 항생제를 사먹이게 된다.하지만 우리 몸의 자연적인 흐름에 따라 아픈곳을 치료하는 것이 한방치료다. 한방치료의 기본은 침과 한약이다. 한약은 자연에서 얻어지게 된다. 구하기 어려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소금도, 돌도, 들에 핀 풀도 한약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일산에서 소아 어린이 진료로 잘 알려져 있는 유용우한의원에서는 1월22일까지 한방 & 한약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우리의 주변에 함께 있어 온 한약재들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배가 아플 때 먹는 한약재는 어떤 것인지, 감기가 걸렸을 때 내 아이는 어떤 한약재가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준다. 한약들을 하나하나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고 씹어도 보면서 우리의 전통한약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간단한 퀴즈를 맞춘 어린이에게 ‘허준&대장금 체험 기념증’도 증정한다.체험행사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수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 일요일 관계없이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다. 참여하려면 전화로 접수를 해야 한다.문의 031-813-1311 2017-01-13
-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필리핀 해외 치과의료봉사 진행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라유니온 바우앙시 방주 미션 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김현철 병원장을 비롯해 직원 6명과 중국 리빙웰 치과팀의 치과의사도 함께 참여했다.이번 필리핀 치과진료봉사는 일회성 의료봉사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현지 미션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6개월 동안 꼼꼼히 준비되었다. 진료에 필요한 치과 진료의자 및 X-레이 장비, 소독기 등의 의료장비들과 치과 재료 및 의약품에 대해서도 필리핀 당국에 신고와 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입국절차를 밟았다. 또한 현지 보건당국과 치과의사들과도 상의했다. 봉사기간내에 일정에 대해서도 미션센터의 선교사와 관계자들을 통하여 세밀하게 조정했다.지난 12월 9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필리핀 클라크 필드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곧 바로 바우앙시 미션 센터로 약 4시간에 걸쳐 버스로 이동하고, 잠시 짐 정리 및 진료 장비 셋팅을 마친 후 바로 치과진료에 들어갔다. 현지 주민들의 마을은 주거 환경이 매우 불량하고 판자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이었다. 아이들이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구치가 상실된 경우가 많았다. 또한 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에 석회 성분이 많아 치석이 쉽게 생기고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환자가 잇몸질환에 노출되어 있었다.무덥고 습한 날씨와 벌레와 풍토병 감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치과진료팀들은 마을 주민들을 한명이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 발치, 신경치료 그리고 레진충전을 이용한 충치치료를 진행했다. 대기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고 미리 제작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일일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어 평소 생활 속에서도 치아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현지 주민들은 꼭 다시 방문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전달했다. 이에 김현철 병원장은 빠른 시기에 2차 방문을 약속했다.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