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대목동병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운영 개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서울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개시했다.이대목동병원은 1일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정승열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장 등을 비롯해 병동 의료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대목동병원은 내과계 병동인 61병동 46병상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37명과 간호조무사 8명, 간병 지원 인력 1명 등 총 46명의 간호인력을 확보해 정상 가동을 시작한 것.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가족이나 간병인이 하던 환자 간병을 병원의 전문 간호사가 함으로써 환자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특히 병동 내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으므로 쾌적한 병동 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입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간호 능력 향상으로 환자의 조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6-12-09
- 면역, 성장, 집중력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 12월 7일 대설에 이어 동지, 소한, 대한을 앞두고 있는 요즘 본격적인 겨울맞이가 필요한 때다.겨울철 동안 면역력은 물론 건강과 체력을 잘 다져놓아야 다가오는 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다. 겨우내 기운을 얼마나 잘 다져놓았는지에 따라 봄에 성장하는 속도가 달라질 만큼 겨울방학 동안의 관리는 중요하다.아울러 아이의 성장과 학습에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다.신천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한 학기가 끝났다고 엄마가 안심하는 사이 아이는 체력이 방전되어 다음 학기를 위한 기초체력이 바닥 나 있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겨울방학동안 겨울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이맘때가 되면 엄마들의 근심이 늘어난다. 몸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비염을 달고 다니고, 겨울 아토피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건강한 겨울나기는 물론 다음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겨울뜸이 큰 도움이 된다. 겨울뜸은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고 해독과 항균에 좋은 쑥을 태워 혈자리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준다. 이는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까지 이어진다.이 원장은 “감기와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 항생제나 해열제로도 증상이 잘 낫지 않는 아이,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 장염·설사·변비 등의 배앓이가 잦은 아이,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아이라면 겨울뜸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뜸이라 어린 아이들도 부담감 없이 따뜻하게 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팩을 이용하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과 차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질환별 관리가 중요한데, 비염이나 아토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근본원인을 찾아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더불어 초등고학년 이후 아이들은 학습과 성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겉으로 보기에는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많은 아이들이 체력이 달려 고생하고 있다. 짜증과 스트레스가 늘어 과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반대로 무관심해지는 경우라면 내 아이의 체력에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 이때의 건강관리는 집중력은 물론 성장에까지 큰 영향을 미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성장을 위한 물리치료와 함께 집중력을 돕기 위한 한약, 뜸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특히 키 성장이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이 지속되면 깊은 숙면이 이뤄지지 못해 성장호르몬 배출량이 줄어든다. 좋은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사용도 삼가야 한다. 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운동량이 부족할 수 있는데 햇볕이 좋은 한낮을 이용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면역력과 집중력, 성장을 위한 겨울나기 치료는 보통 동지를 전후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여름이 유달리 무더운 해였다면 치료 또한 그 시기를 당겨주는 것이 좋다.이 원장은 “여름이 너무 더운 경우, 여름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것이 겨울에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듬해 건강을 위해 올해는 동지(12월 21일)보다 2주 앞당겨 12월 초(대설)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치료 기간은 3월 초(경칩)까지로 그 사이 8~10회 치료를 진행한다. 2016-12-08
- 불임·난임 치료에 국가 지원금으로 부담 덜어 “마음속 깊은 곳의 순수한 소망은 언제나 이뤄진다.(간디)”최근 인기 높은 드라마에 나오는 차인표와 라미란 부부가 '케미 폭발'로 화제다. ‘케미’란 두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분위기나 느낌이 좋을 때 쓰는 신조어이다.이 부부의 간절한 소망은 바로 아기를 갖는 것, 고령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난임을 해결해 보려는 아내의 노력은 과연 ‘삼신 할매’를 감동케 할 수 있을까?이 부부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한 의학적인 방법이 분명히 있을 터. 최근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률 70%에 도전하고 있는 안산 연세아이소망여성병원 박이석 원장에게 들어보았다.적절한 치료방법, 빨리 찾아야난임 진단자 중 여성은 2014년 16만명으로 지난 10년간 65% 증가했으며, 남성은 4만9천명으로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20만 명에 이르는 난임 대상자가 있는 것이다.박 원장은 “최근 난임 부부가 많아진 것은 만혼(晩婚)이 가장 큰 원인이다”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결혼 전이라도 생리통, 생리불순 등 부인과적인 증상 검사를 받고 치료 할 수 있는 경우라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연세아이소망여성병원은 철저한 난임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난임 기간 및 부부 나이를 고려하여 임신시도 방법을 제시하고 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고 치료하고 있다.최근 5년간 난임으로 애태우던 부부가 연세아이소망여성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아내(35)는 오른쪽 난관이 막혔고, 남편(37)은 정액검사에서 운동성 및 정상정자 부족소견이 보였다.이미 다른 병원에서 인공수정 3번, 시험관 3번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반복착상실패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면역관련 이상소견을 발견, 시험관시술에서 건강한 배아를 이식함과 동시에 면역을 조절하는 약을 투여하여 시험관 일차에 성공했다.불임·난임의 원인과 치료불임·난임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난임의 원인은 여성측 · 남성측 요인이 각각 30~40%이며, 원인불명인 경우는 10~30%로 보고되고 있다. 원인불명이 높은 이유는 난임 검사를 해도 명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 많고 또 이상이 있더라도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았거나, 기능적인 면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여성 난임 원인은 난관 및 골반 이상이 가장 많으며 , 그 다음이 배란 장애 순이다.난임 원인과 기간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우선 심한 정자 기능 이상이 있을 경우 수정 능력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험관시술을 해서 미세수정을 통해 수정시킨다. 심한 난소기능저하, 양측 나팔관폐쇄인 경우에도 시험관시술을 통해 임신시도를 한다. 건강한 배아를 이식하더라고 지속적으로 착상에 실패할 경우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보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박 원장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했다.“최근엔 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생활로 배란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다. 너무 마르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배란에 영향을 주니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딱 붙는 바지나 자유로운 성교재로 인해 질염 및 골반염 증상이 많은데,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진단을 받고 치료받도록 도와야 한다.”불임·난임 치료 국가지원 늘어인구 통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2015년에 태어난 신생아 수는 43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예상됐다. 20여 년 전 100만 명이 넘던 때와 비교하면 반도 못되는 안타까운 실정. 최근 늦은 결혼과 함께 자녀출산을 미루는 부부가 늘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통계이다.‘출산이 곧 애국’인 시대가 분명하다. 다행히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늘고 있다. ‘새로마지 플랜 2015’에는 ‘결혼 · 출산 · 양육 부담 경감’ 지원 정책이 포함되어 그동안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겪어야 했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불임·난임 치료에 지원금 보조가 있으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박 원장은 “지원정책이 점점 늘어나 치료비 부담 때문에 시술을 받지 못한 부부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6-12-08
- 이대목동병원, 메디컬코리아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지난 11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9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보건복지부·식약처와 공동으로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우수 병·의원,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이대목동병원은 센터 중심 특성화 전략을 통해 유방암, 장궁암 등 여성암을 비롯해 장기이식, 심․뇌혈관 질환, 고난도 중증질환 수술 및 치료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재력을 확보해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 환자 유치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통해 여러 분야 전문의가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시행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또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토요일에 진료뿐 아니라 검사, 수술까지 하는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했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여성 교육과 진료, 연구를 선도하고 환자 중심의 차별화한 병원 혁신 활동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초 강서구 마곡지구에 문을 열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암, 장기이식, 심·뇌혈관질환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2
- 피곤함 지속되는 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 지원자 모집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에서는 암 환자의 피로증상 호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2007년 국립암센터의 발표에 의하면 암 환자의 주요 증상 중 피로가 92.9%로 암성 통증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 만큼 암 관련 피로는 만성적이면서 흔한 질환이다. 또한 암 관련 피로는 환자의 수면, 통증, 사회생활 능력 및 일상생활 수행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암 치료를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있어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다.일반적으로 항우울제(심환계 항우울제 및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 부신피질호르몬제(단기간), 앰프리젠, 인지행동치료 등의 기존 접근방법이 있으나 치료효과나 근거가 아직은 부족한 편이다.한의학에서는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의미하는 정기가 부족하여 피로가 나타난다는 관점이 많다. 그래서 뜸의 보기(補氣 : 기를 보충함), 보익(補益)하는 작용을 통해 피로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기존의 임상시험에서도 뜸이 암환자의 피로증상을 호전시킨 바가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동국대 분당한방병원의 이번 임상시험은 피로증상에 대한 뜸의 효과를 다시한번 확인하기 위함이다. 참여대상: 12주 전에 수술, 방사선, 항암, 면역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피로가 4주 이상 지속된 만 19세~80세의 암환자 (단, 호르몬치료는 3주 이전에 마친 자)참여기간 : 3개월 동안 총 18회 내원시험방식 : 주 2회씩 8주간 총 16회의 뜸 치료참여혜택 : 연구 일정에 따른 검사비 무료, 소정의 교통비 지급 2016-12-02
- 고통스러운 생리통, 이젠 참지 마세요! 한 달에 한번 여성을 괴롭히는 생리통. 통증의 정도는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심한 경우 몸살, 부종, 소화불량, 유방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특히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생활이나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그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그렇다면 생리통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생리통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듣기 위해 ‘청효대동한의원’의 권혜진 원장을 찾았다.진통제 하나에 의지하지 마세요상당수 여성들은 생리 때만 되면 극심한 생리통과 생리전증후군으로 힘들어 한다. 생리전증후군 역시 생리를 하는 여성들이 자주 앓는 증상 중 하나로, 생리 시작 7일 전부터 나타나는 흥분과민이나 긴장감, 체중 증가, 부종, 우울감 등 심신위화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통을 가볍게 여기고 진통제 하나에 의지해 순간의 고통을 달래보지만 그것도 잠시 생리통은 다음 달이면 어김없이 또 찾아온다.게다가 오랜 기간 진통제를 복용하다보면 혹시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앞선다. 생리란 한 달에 한번 배란이 되면서 자궁내막에 변화가 생기고 그로 인해 비후되었던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돼가는 과정을 말한다. ‘청효대동한의원’ 권혜진 원장은 “생리통은 자궁의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게 된다”며 “통증이 있다는 것은 자궁이 ‘아프다!’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으므로 하루빨리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개인별 진단 통한 1:1 맞춤 치료가 관건생리통은 월경을 하는 여성들의 50% 이상이 경험하는 부인과 질환이다. 치골상부의 경련통과 함께 요통, 대퇴부 방사통, 오심(미식거림),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한다. 생리통에는 쥐어짜는 듯한 혈어증과 밑이 빠지는 것 같은 혈허증이 있으며 혈어증은 어혈이 많이 생기는 여성에게, 혈허증은 체질이 허약한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또 생리통에는 원발성(1차성)과 속발성(2차성)이 있다. 월경초기에 1~2일 정도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은 자궁이나 난소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반면, 월경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되면서 갑자기 생리양이 증가하는 등 여러 양상을 보이는 속발성 생리통은 자궁이나 난소의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생리통을 진단할 때는 진맥과 복진, 망진(얼굴색), 설진(혀), 혈진(8개의 혈 자리)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정확성을 높인다.믿을만한 한약재인지 꼼꼼히 따져봐야생리통을 두통, 치통과 동일 선상에 놓는 것은 여성의 특성을 간과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개인별 진단을 통해 생리통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적용한다.사향, 웅담, 우황 성분이 들어간 약침치료는 기혈순환을 돕고 통증 완화와 염증 개선에 도움을 주며, 여기에 맞춤 한약과 뜸 요법이 병행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또 일부 한의원에서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방을 사용해 특화된 한약을 제조하기도 한다.이때 중요한 것은 한약재의 신뢰성이다. 권 원장은 “한약재가 믿을만한 것인지 알아보려면 보건복지부나 식약처의 인증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면서 생리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짧은 치마나 바지는 삼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며 아랫배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6-12-01
- 노인성 난청과 우울증 “보지 못하면 사물과 멀어지지만 듣지 못하면 사람과 멀어진다”삼중고를 겪었던 헬렌켈러의 이 말은 듣는 것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노인성난청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최상의 상태를 보였던 우리 신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기능이 약해지는데 청각의 경우 약 30세부터 난청이 시작됩니다. 고주파수에서 시작된 난청은 점차 저주파수대역으로 영역이 넓어지는데 실제로 말소리 영역의 감소로 인해 난청을 느끼게 되는 시기는 40~60세 정도입니다. 그리고 60대가 되면 저주파수 영역까지 청력이 저하됩니다. 이렇게 노화에 따라 생기는 난청을 노인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70세 이상에서는 50~60%의 어르신들이 노인성난청을 겪고 계시다고 합니다.노인성난청과 우울증노인성난청은 단순히 소리가 안 들리는 불편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멀어지는 현상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귀가 안 들리니 친구들 만나러 가기 싫어졌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난청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노인성난청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난청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 중 20%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외국의 보고도 있고, 때로는 난청으로 인해 잘 듣지 못해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데 이것을 치매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 뿐 아니라 가족분들이 난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어떻게 할까?많은 분들이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성난청의 특별한 예방법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와 소음을 피하고,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난청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소리를 너무 크게 해 놓고 있다거나 자꾸만 되묻는 등 난청 징후가 보인다면 청력검사를 받고 청력에 맞도록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노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보청기 사용 후 가족들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감도 향상되었다고 하는 사람이 조사 응답 난청인의 50%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노인성난청, 특별한 예방법은 없는 만큼 난청을 일찍 발견하여 일찍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6-12-01
- 한의학 침치료 정보 ② - 어깨통증 & 오십견 건강한 겨울을 위해 따뜻한 옷을 준비하듯이 변화하는 몸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몸에 대한 상식들이 있다. 오늘은 어깨통증과 오십견이다.어깨는 어깨 관절을 포함하는 관절낭, 주변의 근육, 인대, 힘줄 그리고 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깨통증은 이들 구조물에 발생한 통증을 말한다. 특히 어깨 관절 주위를 덥고 있는 4개의 근육을 회전근개라고 한다. 이 회전근개의 힘줄이 섬유화되면서 일반적으로 어깨통증이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섬유화된 인대나 힘줄은 탄력이 떨어지면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충돌증후군,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파열, 인대손상, 근막동통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한의학적으로 어깨통증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사기(邪氣)라고 부르는 풍(바람), 한(차가운 기운), 습(습기)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오장의 기능장애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또한 근육과 골(관절) 등의 손상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팔을 들어올리는 동작, 뒤-옆-앞 순으로 불가능하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불리는 ‘오십견(五十肩)’은 어깨통증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다. 예전에는 주로 50대에 발병해 ‘오십견’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으나 최근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30~4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추세다. 글자 그대로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굳어져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다. 주증상은 어깨 관절의 운동 장애와 통증이다. 특이 오십견은 독특한 운동 장애 증상을 보이는데 먼저 팔을 뒤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고, 다음은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 마지막은 앞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는다. 만약 다른 순서대로 어깨가 굳어져 운동 장애를 보인다면 다른 종류의 어깨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오십견의 원인은 사기(邪氣: 風, 寒, 濕, 痰)가 어깨관절 주위 경락에 기혈순환 장애를 일으켜 어혈을 만들고 그 어혈이 뭉치면서 관절까지 굳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오장(간, 심, 비, 폐, 신)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서로의 평형이 깨져 어혈이나 습담 등의 사기를 방어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잘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오십견은 순환 장애, 어혈 풀어 순환 원활하게 해야한의학에서 인체 순환체계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경락이 중요하다. 경락은 인체의 모든 부분에 서로 연결되어 분포되어 있다. 이 경락을 따라 기가 혈을 끌고 다니는 것이다. 따라서 경락을 타고 기가 잘 돌아야 건강하다. 반대로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액의 순환이 잘 안 돼 인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어떤 원인이든 결국은 이 순환 장애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따라서 오십견 치료는 오십견의 근본 원인인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써서 마치 꽝꽝 얼어붙은 어깨를 녹여내듯 서서히 이루어져야 한다.광제한의원 문상원 원장은 “대개의 경우 오십견은 어혈이 만들어지면서 생기는 것이다. 어혈이라고 하는 것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굳어져 뭉친 상태의 피를 말한다. 이 어혈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어깨관절 주위에 모여서 관절을 굳게 하고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어혈을 풀어줘야 치료된다. 아픈 곳이 어깨의 어느 경락을 침범했는지를 잘 살펴 그 경락의 기가 잘 풀리게 하는 방법으로 침술과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오십견의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어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에 무리가 가는 일들을 삼가고 바른 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찬 기운은 기의 소통을 방해하므로 될 수 있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찬 음식을 가려먹는 것도 어혈을 막는 생활 속의 지혜이다. 평소에도 손발이 차거나 피부에 멍이 잘 드는 사람은 특히 몸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오십견의 자가진단-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아파 잠에서 깼다.-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으며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프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 혼자서는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못하고 옷을 입거나 벗기 힘들다.-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반찬을 집기 힘들다.- 통증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밤에 잘 때 혹은 돌아누울 때 통증이 있다. 2016-12-01
- 이대목동병원, ‘찾아가는 유방암 건강교실’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유방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자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시 양천구 지역 대표 대중 목욕탕인 파라곤스파(대표: 유남종)에서 ‘찾아가는 유방암 건강교실’을 개최한다.이색적으로 찜질방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강교실에는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교수가 연자로 나서, 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방 건강상식과 올바른 유방암 자가 검진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유방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파라곤스파 목욕 무료 이용권 2매 등의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집필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증정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강좌는 유방 질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18-8672 2016-11-28
- 40세 이상 여성 2년에 한 번씩 유방X선 촬영검사 해야 암 질환 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여성암 중 유방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방암을 의심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유두출혈이나 유두습진, 유두함몰,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와 아프지 않은 멍울이 만져질 때다. 유방암은 앞서 언급한 증상들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상당부분 암이 진행된 상태가 많다. 이런 경우 치료가 힘들고 완치 후에도 재발율이 높아지므로 사전에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유방암의 조기검진은 유방자가검진, 유방X선 촬영, 유방초음파 세 가지로 구성이 된다. 한강수병원 이상명 과장은 “유방자가검진은 생리 마지막 날짜로부터 일주일 전후 혹은 생리가 없는 여성들은 일정한 날짜를 정하여서 매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자가진단 방법은 처음에는 거울을 통해 양측 유방의 모양을 팔을 올린 상태와 내린 상태에서 관찰한다. 모양의 비대칭 혹은 종괴가 있는지 살펴본다. 그 다음 손가락으로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의 유방 및 겨드랑이 주위를 검진하여 멍울이 만져지는 지 체크하며 유두의 양 옆으로 눌러서 분비물이 있는 지도 확인한다. 유방자가검진에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유방암 조기검진을 할 때에는 병력청취, 가족력 확인과 신체검진을 시행한 후에 유방X선촬영과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유방X선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거나 치밀유방인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유방초음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은 치밀유방이 많고 특히 젊은 여성들일수록 조직에 섬유질이 많다. 따라서 유방내의 결절을 확인하기가 힘들기에 유방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유방X선 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사에서 결절 혹은 종양이 의심되면 최종 진단을 위해서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조직검사는 부분마취 후 초음파 유도 하에 결절의 위치를 확인하고 굵은 바늘을 통해 종양의 일부를 떼어내어 검사한다. 유방암은 다른 많은 암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하면 큰 후유증 없이 완치 확률이 높다. 때문에 특별한 가족력이 없다 하더라도 40세 이후 여성은 2년에 한 번씩은 유방X선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