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테라클리어 이용한 까다로운 염증성 여드름 치료 과다한 피지분비와 여드름 균의 작용으로 피부에 염증이 생겨 노랗게 고름이 맺힌 상태의 여드름을 염증성 혹은 농포성(화농성) 여드름이라고 한다. 염증성 여드름은 흔히 좁쌀여드름이라고 불리는 면포성 여드름에 비해 치료가 까다로워 여드름 환자들을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이런 경우 ‘테라클리어’라는 장비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음압과 빛을 이용해 한층 더 높아진 치료 효과 염증성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주된 원인으로 과다한 피지분비와 여드름 균(p.acne)의 작용을 들 수 있다. 일산 백석동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테라클리어는 음압(vacuum)과 빛을 이용해 염증성 여드름의 주된 원인인 피지와 여드름 균을 제거해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한다”고 전한다. 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 과정은 먼저 여드름 병변 부위의 피부를 당겨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음압을 이용한 이 방법은 모공 속을 청소해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를 물리적으로 끌어올려 빛이 조사되는 팁에 더 가까이 위치시킴으로써 빛 에너지가 피부 속으로 잘 침투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침투된 빛 에너지는 여드름 균과 피지선, 헤모글로빈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여드름이 치료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피지선에도 열을 전달해 과다한 피지분비를 막아줌으로써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한다. 항생제 복용 필요 없고 열감과 통증 적어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은 “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법은 치료 시 염증을 완화하는 약(항생제)을 복용하지 않아도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광선을 쪼여 염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임산부 등 약물을 복용하지 못하는 이나, 약물 복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테라클리어는 이밖에도 낮은 통증과 시술의 간편함 등 여러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 그중 특히 여드름 환자들이 반길만한 점은 시술 시 열감이 낮고 통증이 적다는 것. 시술 장비 팁이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돼 있어 피부를 당기더라도 통증이 크지 않으며, 시술 동안 지속적으로 피부를 식혀주는 쿨링(cooling)이 동반돼 환자들은 한층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열감과 통증이 낮아 마취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고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다는 것, 시술 후 곧바로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직후에는 붉은 기가 약간 생길 수 있지만 이는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내로 사라지기 때문에 시술 당일 세안과 샤워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는 치료 간격이 1~2주로 짧아 비교적 단기간 안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7-02-25
-
레저 활동으로 생긴 통증, 방치 말고 치료해야 스포츠나 레저 활동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준다. 하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통증이 생겨도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다보면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이를 감수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운동은 어느 정도 통증을 감소하고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특정 형태의 통증은 과도한 손상으로 이어지는 신호일수 있다. 예를 들어 운동 중 무릎 관절에 둔탁한 소리가 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반월상 연골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운동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근육이 수축된 상태라서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의 가능성이 크다. 스키나 보드를 탈 경우 손과 고관절의 골절, 무릎 인대손상의 위험성이 크고, 빙벽 등반 시 회전근개 어깨부상을 입을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손상정도가 작다면 운동치료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운동치료, 몸을 움직여 근육의 기능 향상시키는 치료일산 중산동에서 척추와 관절의 수술과 치료를 하고 있는 ‘일산하이병원’의 하이운동센터 유지훈 물리치료사는 “운동치료는 신체운동과 자세, 신체활동을 위한 치료법으로 몸의 일부분을 어떤 형태로든 움직이게 해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이라고 전한다. 운동을 통해 통증완화와 틀어진 체형을 교정함으로써 통증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환자의 근력과 체형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통증을 바로 개선할 수 있는 주사치료와 달리 통증을 일으키게 하는 연결부위를 진단하고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일정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증이 심할 경우 DNA를 증식시키는 주사치료나 몸의 근골격계를 바로 잡는 도수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빨라진다. 운동치료는 주로 전문병원의 물리치료사들이 전담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가 스포츠 센터나 체육 관련기관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스포츠나 레저 활동으로 인한 부상이나 통증이 발생하기 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먼저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체온을 올려주면 수축된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너무 무리한 운동은 반복적인 충격을 가해 근육과 인대를 손상시키므로 본인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선택해야 한다. 모든 병은 예방이 최선이다. 스포츠나 레저 활동의 즐거움은 이와 같은 작은 노력으로 지속될 수 있다. 2017-02-25
- 이화의료원, 임꺽정 뮤지컬 후원으로 소아암 환자 돕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 후원을 통해 소아암과 소아 난치성 환자 돕기에 나선다.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인 정흥채 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는 임꺽정 사후 100여 년이 지난 후 세상의 불의를 참을 수 없어 임꺽정의 탈을 쓰고 사람들을 모아 전국의 탐관오리들을 벌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탈춤과 꼭두극, 그리고 신체가면극에 국악을 접목시킨 뮤지컬이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객을 기다린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부터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아암과 소아 난치성 환자 돕기 행사와 환자 쾌유를 위한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흥채 이사장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기부하기도 했다. 2017-02-25
- 점점 나빠지는 아이 시력, 막을 방법은? 한 통계에 따르면 근시 환자의 58.4%가 5세에서 19세사이의 청소년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시기에 근시가 생기면 안구 성장이 멈추는 만 18세까지는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만 한다. 근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잠자는 동안 렌즈를 끼고 자고 다음 날 렌즈를 빼면 안경 없이도 교정시력으로 생활이 가능한 드림렌즈가 근시가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강남역에 위치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김욱겸 원장에게 드림렌즈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피할 수 없는 근시 유발 환경한 번 생긴 근시를 정상시력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없다. 특히나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근시 진행은 안구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성장이 멈추는 만 18세 정도 까지 계속 진행된다. 김욱겸 원장은 정상시력으로 회복할 수 있느냐의 불가능에 집중하기보다 근시 진행의 정도와 속도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 즉, 근시가 심하지 않거나 혹은 너무 빨리 눈이 나빠지지 않는다면 적절한 생활습관과 눈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야외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많고, 책이나 스마트 기기 등 가까운 것만 너무 많이 볼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가급적 근거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20분간 근거리 작업을 했다면 20초 동안 6미터 정도 멀리 떨어진 물체를 바라보고, 또 낮 동안 밝은 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탁월김 원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그 효과가 검증된 것은 드림렌즈, 멀티포커스 소프트렌즈, 아트로핀 안약 등 3가지뿐이다. 국내에서 아트로핀 안약이나 멀티포커스 소프트렌즈를 처방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오직 드림렌즈만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하드렌즈를 착용, 각막의 중심부분을 눌러 모양을 평평하게 만들어 굴절력을 낮춰주고 이로 인해 앞에 맺히던 상이 뒤로 옮겨져 망막에 초점이 맺히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근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근시가 진행되는 원리는 우리의 눈은 근거리를 볼 때 ‘조절’이라는 것을 통해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수정체가 두꺼워지면서 모양체근이 수축하게 되고, 안축장이 길어지면서 근시가 진행되는데, 드림렌즈는 눈의 중심부만 정상시력으로 교정하고 주변 부분은 근시인 상태로 남겨두어 사물의 멀고 가까움에 따라 스스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안축장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예방하게 된다. 반면 안경의 경우 원거리 시력 기준으로 원거리뿐만 아니라 근거리까지 보기 때문에 안축장의 길이가 길어지고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싶다면 원거리용 안경, 근거리용 안경을 따로 들고 다니면서 그때 때 번갈아 써야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초등 저학년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김 원장에 따르면 드림렌즈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안경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 또 얼굴 골격이 변하는 성장기라서 안경 때문에 외모가 변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근시 진행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자녀의 눈 건강과 시력이 걱정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제대로 된 시력교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7~8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만 한다. 자는 동안 각막을 평평하게 눌러주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시간은 필수다. 또 -6디옵터의 고도근시거나 난시가 심하다면 드림렌즈 착용이 불가능하다. 또 드림렌즈는 흔히 하드렌즈라고 불리는 딱딱한 ‘폴리머’ 재질이기때문에 소프트렌즈보다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경우에 따라서 이물감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또 매우 드물지만 각막의 생김새에 따라 드림렌즈 착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렌즈 착용과 제거할 때는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고 인공눈물 등을 사용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해야 하며, 세척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따라서 너무 이른 나이보다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에 렌즈 관리와 착용이 가능할 때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또 경우에 따라 드림렌즈를 하는 동안에도 아이의 성장이 빠른 시기에는 1년 이내에 도수를 올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드림렌즈를 끼기 전에는 각막 이상증, 각막 굴곡도 및 각막 지형도 등 다양한 검사와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렌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7-02-24
-
증상 없이 다가오는 실명위험, 녹내장 침침해진 눈, 어두운 느낌의 시야, 자칫 노안이라고 방치했다가는 녹내장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국내 40세 이상 성인의 3%이상이 겪고 있는 녹내장은 실명을 일으키는 안과 3대 질환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녹내장은 서서히 시야 결손이 진행되다가 중심시력을 침범하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시력검사만으로는 만성녹내장을 진단할 수 없다. 따라서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실명위기 막는 녹내장 전문의의 해석 주효녹내장은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주로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장애가 생겨 시야결손 및 시력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단 시력손상이 발생되면 이를 호전시킬 수는 없다. 갑작스런 안통, 두통을 호소하는 급성녹내장에 비해 만성녹내장은 말기가 될 때까지 환자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실제 미소안과에서는 정기검사 도중 시신경 이상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녹내장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실제 검사환자의 40% 정도가 녹내장 진단을 받고 치료 중에 있다.따라서 평소 위험인자를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상계미소안과 김혜진 원장은 “안압이 높은 경우, 근시, 혈연가족 중 녹내장이 있는 경우, 당뇨 또는 고혈압, 갑상선이상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점안 약을 장기 투여한 경우에는 녹내장전문의에게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녹내장은 시력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고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녹내장 특유의 시신경 소견과 함께 시야결손을 판단하는 녹내장 전문의의 해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조기진단, 시력 및 시야결손을 점검하는 안과전문 검사 필요최근에는 녹내장 진단기술이 발전하면서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원장은 “녹내장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압 측정이 가능한 골드만 안압계, 전방각경검사, 초기 시신경장애를 진단하는 시신경 및 시신경섬유층 검사, 시신경 섬유 및 시신경 유두 손상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안구광학단층 촬영, 시야검사 등 전문적인 안과검사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안과 및 시과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IOVS에 ‘녹내장 진단에 관한 새로운 측정법 연구논문’ 게재김혜진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녹내장팀과 함께 고도근시에서 녹내장 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안과 및 시과학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 IOVS (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2016년 11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김 원장은 “근시는 녹내장의 위험인자로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안압측정을 포함한 녹내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 근시의 경우 시신경과 망막의 변형으로 인해 기존 방법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또한 IOVS 9월호에도 서울대학교병원 녹내장팀과 함께 황반부 신경절세포층 분석을 통한 새로운 녹내장진단 평가방법으로 황반부 망막신경절세포층의 두께 측정방법을 세계최초로 발표하며 논문의 제1저자로 게재됐다. 기존의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 분석을 통한 진단과 달리 최근에는 안구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황반부 신경절세포층 분석을 통해 녹내장을 진단하려는 시도들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안압조절이 치료 핵심현재 녹내장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다. 녹내장의 1차 치료는 안압을 하강시키는 점안제 투여 또는 내복약도 처방한다. 또한 폐쇄각 녹내장 치료를 위한 레이저 홍채 절개술과 개방각 녹내장에 유용한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도 실시한다. 약물과 레이저 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방수의 새로운 배출구를 만들어 안압을 조절하는 수술이 진행되며 이때 녹내장 종류에 따라 섬유주절제술이나 방수유출 장치삽입술을 실시한다. 김 원장은 “녹내장 초기 환자는 연2~3회, 중기의 경우 2~3개월마다 1회 내원하여 시력 및 시야검사를 통해 시야결손을 확인하고 관리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7-02-23
- 난청,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뇌기능 손상으로 인해 기억능력이나 언어능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그런데 난청이 있을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늘 컬럼에서는 난청과 치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치매 예방 수칙 3.3.3치매 예방 수칙 3.3.3을 아시나요? 즐길 것 3가지,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그리고 챙길 것 3가지라서 3.3.3입니다. 즐길 것 세 가지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입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 세 가지는 술 적게 마시기, 금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챙길 것 가지는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기, 가족 및 지인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입니다. 치매예방수칙 3.3.3, 기억하고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난청과 치매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와 존스홉킨스 대학교가 치매 증세를 보이지 않는 남자와 여자 639명을 평균 12년 동안 관찰하여 난청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가벼운(경도) 난청을 가진 사람의 경우 평균청력이 25 dB 이하인 정상 청력군에 비하여 치매발생 확률이 1.89배 높았고, 중도난청을 가진 사람들은 3배, 평균청력이 71 dB 이상인 고도난청군의 경우 4.94배나 높은 치매 발생확률을 나타내었습니다. 난청이 치매와 상관이 있으며,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어떻게 할까?치매와 난청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았다면, 우선 부모님들께서 잘 듣고 있으신지, 청력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일 난청이 있다면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난청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연구자는 “난청 해소로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청각보조기기 사용이나 수술로 난청을 해소하면 치매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구에서도 보청기 사용으로 인지도가 개선되고 말소리를 이해하는 능력도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소리가 뇌를 자극하여 인지력 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소리를 잘 듣고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면 고립감이나 우울감도 감소하여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난청이 심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 되었습니다. 난청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하고, 난청이 있으면 청각 보조기기를 빨리 사용할 뿐 아니라, 치매예방 3.3.3 수칙을 잘 실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2-23
- 고3을 위한 송파맘들의 고군분투 ‘건강 챙기기’ 12년 동안의 노력을 평가하는 날. 2018학년도 대입 수능일은 11월 16일(목요일)입니다.이제 막 ‘고3’이란 타이틀을 단 아이들. 입시생이란 마음가짐은 일찌감치 먹고 있었지만, 막상 고3 교실에 들어서니 마음이 떨리기만 합니다.‘고3 엄마’란 직책이 따로 있는 우리나라에서 엄마들의 마음도 불안합니다.그래서 시작되는 ‘우리 아이 건강 챙기기’. ‘고3 엄마’란 자리를 경험한 송파 선배맘들에게 수험생활에서 ‘효과를 본’ 알짜배기 정보를 모았습니다.고3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시중에 판매되는 건강보조제를 간식처럼수면 시간이 줄고,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고3들의 건강을 가장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방법은 1회 포장으로 시판되고 있는 각종 건강보조제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꾸준히 먹인 경우도 많을 정도로 가장 흔하면서 효과 있는 건강보조품.홍삼은 그 대표적인 제품이다. 건강과 체력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고 있어 아이가 학교에 들고 다니며 먹기에도 편하다. 특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젤리식. 먹기도 편하고 갖고 다니기도 편리해 선호하는 여학생들이 많다고. 또한 브랜드마다 수험생들을 위한 특화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플라시보 효과를 노려라모든 생활과 학습이 ‘입시’에 포커스가 맞춰진 고3.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이제껏 잘 지내온 아이가 초조함에 잡을 못 이루거나 아침마다, 혹은 시험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문가를 찾아보지만 별 다른 특이한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답만 들었을 뿐이다. 이때 플라시보 효과(약효가 전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노려보자.지난해 입시를 치른 수험생 엄마는 아이가 잠을 잘 이루지 못해 힘들어 할 즈음 우연히 TV에서 플라시보효과에 대한 연구 다큐멘터리를 봤다고.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본대로 비타민정을 구입해 ‘잠을 잘 오게 하는 약이니, 잠자기 전에 꼭 1정씩만 먹으라’고 했다는 것. 아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정임을 강조하고, 꼭 침대에 들기 30분 전에 먹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 후 아이는 잠을 쉽게 잘 수 있었다. 플라시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런 경우는 또 있었다.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며 지각을 하는 아이. 처음엔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나 싶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입시 긴장감 때문이었다는 것. 역시, 비타민정이 복통약으로 변신했다. 먹으면 좋은 비타민정이나 손해 볼 것 없는 시도였다. 결과는 대만족. 배가 아플 때마다 비타민을 찾는 아이를 보며 엄마는 몰래 웃음지울 수밖에 없었다.고3 수험생에게 부는 비타민 열풍지난해 초 한 고3 엄마의 단체카톡방엔 아이들을 위한 비타민 정보 관련한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아이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양제에 대한 정보글이었다. 입소문난 영양제는 물론 주위에서 큰 효과를 본 약들, 그리고 예방 차원에서 먹어두면 좋은 약들에 대한 알짜정보들. 엄마들의 정보력으로 꼭 먹이면 좋은 영양제가 추려졌고, 엄마들은 고3 수험생들의 1년 영양제로 선택된 약들을 구입했다. 아이들 역시 건강과 체력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꾸준히 약을 먹었고, 큰 무리 없이 1년 대장정을 마칠 수 있었다.그들의 목록에 거론된 것은 눈영양제, 비타민B군, 철분제, 유산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등이다.대치동 보력탕도 내 아이에 맞게대치동 아이들은 꼭 먹는다는 그 고3보력탕(물범탕). 큰 효과를 봤다는 말들이 많아 한번쯤은 관심을 갖게 되는 보력탕이다.하지만 몸에 좋은 보력탕도 내 아이에게 맞게 먹이는 센스가 필요하다. 어떤 아이는 보력탕을 학교에 챙겨 다니며 피곤을 느낄 때마다 간식처럼 먹었다는 아이도 있지만, 한 봉지를 모두 마시면 속이 거북하다는 아이도 있었던 것. 이때, 내 아이에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먹이는 게 중요하다.한 봉지의 양이 너무 많아 마시는 게 힘들다는 아이. 한 봉지를 반으로 나눠 하루에 2번씩 꾸준히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소화에 도움이 되는 매실액을 조금씩 타서 먹으면 전혀 부담 없이 보력탕을 마실 수 있다. 또, 아이가 먹기를 부담스러워하면 하루에 한번 씩만 1/2봉지를 주니 먹는 기간도 늘어서 더 좋았다는 것. 아이도 부담이 없어 잘 마시고 수능까지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우황청심환, 미리 먹어보고 수능날 먹어야수능이 다가오면 ‘아이가 무사히 수능을 잘 치렀으면’ 하는 바람에 마음이 모아진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심신안정에 좋다는 우황청심환을 먹여보기도 하는데, 의외로 우황청심환이 아이에게 맞지 않아 낭패를 봤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래서일까. 수능날을 위해 체계적으로 우황청심환을 먹였다는 엄마들의 말에 귀가 쏠렸다.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우황첨싱환을 조금씩 미리 먹여봤다는 것. 처음엔 1교시 전에 1/2을, 3교시 전에 나머지 1/2을 먹는 방법을 시도해보고, 그 양이 괜찮을 경우 아침에 한 알 전부를 먹어 어떤 경우가 더 나은 지를 아이에게 물어보고 수능날 그대로 먹게 했다는 것. 아침에 한 알을 모두 먹는 게 나았다는 아이도 있고, 나눠서 먹는 게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는 아이도 있어서 아이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또, 환으로 된 것도 있지만 물약의 형태로 된 것도 있어 수능 전 미리미리 내 아이에게 맞는 건 어떤 건지 알아놓는 센스가 필요할 듯하다. 2017-02-23
-
건강포커스 - 중년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 중년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현상, 바로 50대 여성 중 약 50%, 60대 여성의 60%가 고통 받는다는 요실금이다. 요즘에는 출산 경험이 있는 30대 여성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또한, ‘밑이 빠지는 듯한’느낌을 동반하는 자궁탈출 또한 중년 여성들의 고민거리다. 이외에도 자궁이 정상위치보다 아래쪽으로 이동하며 다른 골반장기탈출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직장류, 방광류 등이 이에 속한다.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요실금, 자궁탈출, 직장류, 방광류 등은 출산을 반복하고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들”이라며 “수술이 아닌 질수축레이저시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김 원장은 “이런 증상의 치료를 미루면 장기적으로 방광·직장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제때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사회적 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여성들의 자존감 하락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 증상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이나 정보의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현실이다.요실금은 골반 안의 방광, 요도, 질을 촘촘히 둘러싸고 있는 골반근육과 인대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으면 치료 효과가 큰 질환이기도 하다.김 원장은 “초기에 발견된 요실금은 치료로 80% 이상의 증상 호전과 완치가 가능하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한 상담으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자궁탈출, 직장류, 방광류 또한 노화와 관련된 중년여성들의 대표질환이다.자궁탈출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이동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자궁탈출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질 밖으로 어떤 물질이 돌출되어 나오는 느낌과 압박감이다. 또, 해부학적으로 방광과 직장은 질의 앞뒤에 기대고 있는 구조로 질 벽이 약해지면 방광과 직장이 질벽을 밀어 질 밖으로 돌출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방광류, 직장류라 한다. 방광류는 빈뇨와 긴장성 요실금 증상을 동반하며, 직장류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장애다.김 원장은 “방광류, 직장류는 일반적으로 출산, 폐경과 관련이 깊지만 선천적으로 질벽이 약하거나 습관적으로 복압이 상승하는 경우 좀 일찍 발생하기도 한다”며 “사람의 조직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가속화 되어 탄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방광류와 자궁처짐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요실금, 자궁탈출 등의 치료는 주로 수술적 방법이 많이 시행되어왔다. 했다. 하지만최근에는 절개나 침습적수술(피부에 천공(구멍)을 내 내시경 등으로 수술하는 것) 없이 간단히 질벽을 좁혀주는 질수축레이저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광열레이저를 이용하는 질수축레이저시술은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타이트하게 만들어 준다.마취, 절개, 봉합 없이 진행해 출혈이나 별다른 합병증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시술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또한, 질축소 성형에 관심 많은 여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자연 분만과 유산, 잦은 성관계로 인해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있는 40~50대 여성들. 질수축레이저시술 후 질벽이 두터워지고 질 내강이 좁혀지면 성관계시 성감이 좋아질 수 있다.또한 여성 생식기 미백효과와 함께 소음순 축소시술까지 가능하다. 2017-02-23
- 환절기에 더욱 챙겨야할 건강검진, 잊지 마세요!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의 기세도 한 풀 꺾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추운 겨울동안 잔뜩 움츠려 있던 우리 몸은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 변화에 부담을 느껴 자칫 탈이 나기 쉽다. 특히 고 연령층이나 몸이 약한 사람들은 환절기의 감기도 큰 병으로 이어지거나 가벼운 질환도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신체의 큰 이상이 없더라도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자신의 몸 상태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받아야 할 건강검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이다. 남천병원 건강검진센터 조은숙 팀장에게 환절기에 챙겨야할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강검진 왜 중요할까?조은숙 팀장은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한 질병들이 생겨나다보니 사람들은 건강검진에 대한 두려움과 번거로울 것이라는 부담감을 가진다. 하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간단한 절차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는다면 우리 몸의 상태를 미리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또 환절기에는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 리듬에 변화가 오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무기력증, 빈혈, 피곤함, 어지럼증 등이 유발하므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숙면으로 신체의 리듬을 안정화시켜 주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 평소 지병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건강검진을 진행해야 한다.유질환자로 복용 중인 약이 많고 고혈압이나 경련이 있다면 검진 당일 아침 일찍 최소량의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한다. 당뇨는 금식 시점부터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중지해야 하며 아스피린이나 플라빅스 등의 항혈전제를 복용한다면 검진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중지한다. 쿠마딘, 와파린, 헤파린 등의 항응고제 투약자는 주치의에게 복용중지에 대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심장, 뇌혈관스텐트를 삽입한지 1년 이내 또는 심장판막교환수술을 한 경우 약(항혈전제, 항응고제)을 당일 복용하나 출혈의 위험으로 내시경은 가능하지만 조직검사는 시행하지 않는다. 수면내시경 또한 검진이후 당일은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문진표를 작성할 때는 검진 시 검진의사가 수검자의 정확한 진찰과 건강상태를 판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빠짐없이 기재해야 한다. 연령대별 건강검진 주기는?건강검진은 40대 이후의 연령대에서 관심이 많고 주로 검진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매스컴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0대 중반부터 건강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연령대별 건강검진 주기를 살펴보면 30대는 신체계측, 청력, 시력, 혈압, 소변검사(단백뇨), 혈액검사(빈혈,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신장질환) 등의 기본검진과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한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 부인과 검진을 2년 주기로 하고, 위내시경과 상복부초음파는 남녀 공통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40대는 30대 검진 항목에 대장내시경을 3~5년 주기로 진행하고, 간염고위험자는 혈청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를 6개월마다 시행한다. 또 저선량폐CT는 매년 검사한다. 50대의 경우 40대 검진 항목에 추가로 심장초음파, 뇌혈류검사와 남성의 경우 전립선검사, 여성의 경우 골밀도검사, 호르몬검사를 실시한다. 60대는 50대 검진과 함께 노인성난청, 백내장, 녹내장, 치매, 우울증 검사를 매년 실시하는 것이 좋다.이밖에 건강검진 후 결과를 보고 꼭 짚어봐야 할 것은 20대~30대의 경우 노후에 나타날 수 있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생가능성을 높이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지, 정상수치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한다. 40대 이후에는 모든 검사수치와 암 검진 결과, 작년 혹은 재작년과의 비교, 변화를 통한 방향성을 통해 정밀검진 또는 치료를 시행한다.“남천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성인병 공단검진, 국가 5대 암 검진, 사업장 종합검진, 채용검진, 학생검진, 외국인 비자관련 검진 등 성별, 연령대별, 질환별로 특화되어 있다. 건강검진은 검진 결과를 토대로 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의 의문사항에 대해 친절히 답변하고, 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해주며 자세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2017-02-23
- 다양한 리프팅 방법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피부 노화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지난 설에 뵌 부모님의 깊은 이마 주름, 결혼 20년을 맞은 중년 이모의 팔자주름, 연이은 출산으로 탄력을 잃어가는 30대 중반의 며느리, 좀 더 생기 있는 얼굴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 20대 조카, 이들의 공통 관심사는 적극적인 ‘피부 노화 개선법’이다. 피부 노화 개선법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리프팅’의 종류와 효과, 선택 시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았다. 본인의 나이와 피부 탄력성에 따라방법 달라져리프팅은 용어 그대로 노화된 피부의 주름을 들어 올려서 팽팽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을 말하는데 주름 개선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얼굴 라인과 동안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급격히 리프팅을 원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술 재료나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리프팅 방법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리앤업클리닉’의 이윤근 원장은 “환자마다 각각 다른 주름 상태, 피부 처짐 정도와 피부층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나이가 몇 살인지, 리프팅 시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피부 탄력성에 따라 회복 속도가 빠른 최소 침습 비절개 안면 거상술, 녹는 실 리프팅, 울쎄라 등의 리프팅 시술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40대 중·후반 이후에서는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안면거상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녹는 실, 초음파, 공기압 등다양한 방법으로 시술30대 후반에서부터 50대까지도 시술이 가능한 실루엣 소프트 리프팅은 최소 침습법을 사용하여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로 비교적 짧다. 또한 흉터가 없고 1-2일 정도 휴식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특히 실루엣 소프트는 자가 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하는 스컬트라와 같은 PLLA성분으로 제조되어 당기고 채우는 시술로 유명하다. 원추 모양(콘)의 지지대가 연결된 실을 얼굴 구조에 맞도록 피부에 주입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됐던 실보다 피부 고정력이 높고 자극이 적으며 볼륨감에도 효과가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녹는 실 리프팅의 경우 체내 분해되는 의료용 실을 활용해 주름을 개선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식약청에서 안전한 등급으로 허가 받은 성분의 재료를 사용하는지 살펴야 한다.울쎄라, 울트라소닉 리프팅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손상 없이 피부 속에 늘어진 곳이나 주름진 곳을 교정하는 최첨단 시술법으로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기존 시술이 도달하지 못하는 피부 근막층까지 침투한다. 울쎄라, 울트라소닉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에어젯 리프팅은 공기압을 이용하여 압축된 젯을 고속으로 진피층 깊숙한 곳에 침투하는 원리로 피부의 탄력과 볼륨을 증대시킨다. 즉각적인 효과가 바로 확인 가능하며 통증이 거의 없어 국소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각적인 피부노화 해결 노하우 가진의료진 선택해야리프팅은 최근 동안열풍을 타고 다른 성형술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리프팅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욱 전문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이윤근 원장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맞춤 시술법을 제시하는 곳, 한 가지 시술법이 아닌 여러 가지 복합 시술법을 결합할 수 있는 곳인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가격보다는 유지기간을 고려해 얕은 주름은 물론 푹 패인 볼, 처진 턱살 등을 다각적으로 해결해주는 노하우가 풍부한 리프팅에 특화된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