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턱관절, 어깨관절 및 골반관절과의 삼각관계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턱관절이상(TMD=(TMJ Disorders))이란 무엇일까? 턱관절((TMJ=(Temporo-Mandibular Joint))이란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움직이는 귀 앞에 위치한 인체의 유일한 양측성 관절로서, 측두골과 하악골이 만나서 생기기 때문에 측두하악관절(Temporomandibular Joint)이라 부르며, 일반적으로 악관절 또는 턱관절이라고 부른다. 여기엔 수많은 혈관, 신경, 림프, 신경총, 경락들이 분포하고 통과하며, 뇌신경 12개중 9개가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장소로서, 이 관절에 관련된 제반문제를 측두하악관절이상(TMJ Disorders=TMD)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악관절이상 또는 턱관절이상이라고 부른다. 턱관절은 주위에 대뇌신경 12개중 9개가 통과하는 인체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관절이다. 턱관절은 어깨관절, 골반관절과 함께 인체에서 서로 3개의 큰 기능관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에는 3개의 관절이 항상 서로 평형을 유지하며 인체의 골격을 똑바로 유지시켜 준다. 그러나 이중 어느 관절하나라도 틀어지면 다른 두 개의 관절도 같이 틀어지게 되고 이는 결국 인체의 잘못된 근골격계의 기능 이상을 초래한다. 이러한 세 가지 관절 중에서 인체골격의 평형유지를 깨뜨리는 대부분의 경우가 턱관절에서 비롯되므로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頭頸部(두경부)의 관련된 1백 36개 근육에 비정상적인 긴장을 초래하게 되며, 결국 경추(목뼈)의 배열에도 이상이 생겨 목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목의 움직임에 장애와 어깨, 팔의 통증 및 저리거나 감각이 둔한 원인이 된다. 또한 경추의 이상은 흉추(가슴뼈) 요추(허리 뼈) 척추(등뼈)에 연쇄적으로 이상 만곡 현상(옆이나 앞으로 휘게 되는 것)을 일으키는 등 위치의 변화를 일으켜 등이나 허리 또는 골반 등에 통증을 일으키고 디스크와 좌골신경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원에서는 턱관절장애(TMJ Disorders)가 경추를 포함한 척추 전체와 견관절, 골반관절 등에 골격구조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신경근육골격계에 그 영향을 광범위하게 미치기 때문에, 척추질환 뿐만 아니라 두통, 견비통, 경항강통, 슬관절통, 전신관절통 등의 전신적인 각종 만성통증을 비롯한 현기증, 고혈압,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대체의학에서 신치료방법으로 떠오르는 TMJ요법과 추나 및 침구약물요법의 장점만을 선택한 종합적인 치료방법으로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쏘울 최면심리연구원 불안, 우울 있는데 최면치료 받아볼까? 우리나라에서는 최면이 신기한 현상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이 발달한 서구유럽과 미국 등에서 최면은 학문적 연구가 활발할 뿐 아니라 과학적 방법을 동반한 대체 의학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최면치료를 이용하여 현대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 일산 주엽역의 ''쏘울(Soul) 최면심리연구원''. 연구원의 서해원 소장은 미국 최면학회 정회원으로 10년 넘게 최면치료를 하고 있다. 서 소장은 “우리 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겪는 실패와 상처 때문에 ''나는 못해''라고 한계를 만들지요. 최면은 자기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잠재능력을 끄집어내서 극대화시키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최면은 뇌에 각인된 부정적인 정보를 긍정적인 정보로 바꿔주는 것. 이러한 최면요법의 또다른 특징은 육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고, 심리와 의지를 일깨우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지속성과 효과가 높다는 점이다. 현재 이곳에는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를 말해주듯 불안, 우울, 공황장애 등을 겪는 어른들의 상담이 무척 많다고 한다. 또한 교육열이 높은 지역특성상 학생 대상 프로그램 의뢰가 무척 많아 길게는 예약 후 두달까지 기다려야 할 지경이다. 성적향상을 위한 집중력 프로그램 외에 게임중독, 왕따, 등교 거부 등의 문제까지 치료가 가능하며, 이미 성적향상은 물론 자신감을 회복한 학생들의 사례가 다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 다이어트, 금연, 금주, 불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문의 031-913-5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인근 병원이 준비한 무료 건강강좌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 상식만 모았다” 고양시 내 병원들이 알아두면 좋을 건강 상식만 꼭꼭 집어 알려주는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오는 27일(오전10시) 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하는 시민건강교실의 일환으로 ‘암의 한방치료와 관리’ 강좌를 진행한다. 한방내과 임성우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고양시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장소는 일산동구보건소 1층 대강당(KT고양지사 1층)이다. 또한 11월 4일(오전10시)에는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가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10월 29일 ‘세계 뇌졸증의 날’을 맞아 마련된 관련 강좌도 다양하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는 28일(목요일, 오후2시) ‘뇌졸증! 삼진아웃. 증상을 알면 이길 수 있다’라는 주제로, 신경과 조용진 교수가 강연한다.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한 일산 백병원에서는 27일(수요일) 산모들을 위해 ‘분만을 도와주는 호흡법’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며 매주 목요일(오후2시)마다 ‘당뇨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 병원에서도 오는 11월12일 ‘뇌졸증이 온다면’(가제)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신경과 이준홍 교수, 김규식 교수가 강연하며 장소는 일산병원 지하 1층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명지 병원은 기존의 정신과 이미지를 탈피해 반개방형 자연친화적 정신과병동 ‘해마루’ 개소를 기념해 명사 초청 특강 시리즈를 내년 1월 말까지 준비한다. 지난 9월 제1탄 ‘사랑하는 사람 마음 읽기’ 강좌에 이어 오는 26일(오전10시)에는 제2탄 ‘요즘 청소년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김현수 원장(사는기쁨 신경정신과 원장)이 강연한다. 이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적 리더십’(11월25일), ‘행복처방전’(12월 예정) ‘질병, 고통 그리고 죽음의 의미’(내년 1월 예정) 강의가 연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모두 명지병원 대강당.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두정동에 사는 김영하(42)씨는 어느 날 우연히 가슴에서 작은 멍울을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왠지 찜찜한 마음에 곧 전문 병원을 찾아 검진을 했다. 그 결과 발견된 것은 유방암 0기.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었고 다발성 병변이 아니라 몇 번의 항암처치로 어려움 없이 치료할 수 있었다. “만약 그때 멍울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냥 지나쳤더라면 지금쯤 아예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었겠지요. 직접 겪고 보니 유방암은 자가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김 씨는 이제 치료를 끝내고 재발을 막기 위해 조심하고 있다. 유방암 발병률,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10월은 ‘핑크리본’으로 대표되는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에서 갑상샘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발병 연령도 20대로 점차 낮아진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김성용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1996년부터 2년마다 학회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유방암 환자 데이타를 수집하여 발표하고 있다”면서 “이를 보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유방암 환자의 절대 발병건수는 1996년 약 4000명에서 2008년에는 약 1만2000명으로 약 3배 정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충무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유진우 소장은 “발병률만 보자면 여성에게 있어 갑상선 질환의 빈도가 높은 만큼 현재 갑상선암의 발병률 보고가 높다”며 “하지만 암의 중한 정도는 유방암을 따를 수 없기에 여성암의 중요성은 유방암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매년 증가 추세”라며 “사회가 발달할수록, 서구화 생활과 식습관이 보편화 될수록 유방암의 발병률은 높아간다”고 덧붙인다.유방암의 원인? “뚜렷이 지적할 수 없습니다!”문제는 유방암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유방암의 원인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여성호르몬. 하지만 이는 유방암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100배 이상 많이 발병한다는 것으로 역추적한 추측일 뿐이다. 그 정확한 원인 및 기전은?아직 밝혀진 바?없어 현재 이 부분의 연구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중점 사안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는 유방암의 원인을 과도한 여성 호르몬으로 보고 있어 환경호르몬이나 식습관?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파악한다”며 “물론 유전성 유방암도 통계적으로 약 10~15% 정도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유 소장 역시 “유방암 발병에는 많은 원인이 있는데 이 말은 뚜렷한 원인을 분명히 말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우리 생활에서 여성 호르몬 작용을 과도하게?받을 수 있는?원인들로 인스턴트식품, 비만, 외부 여성 호르몬 투여를 들 수 있고 스트레스와 극히 일부분이지만 가족력, 생활 습관(흡연, 음주 등)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최근, 유방보존술로 치료 부담 줄어여성들은 유방암이 발병하면 건강과 신체 두 부분을 모두 고민한다. 자칫 절제술로 이어지면 그 이후 따르는 심리적인 위축이 크기 때문. 하지만 최근에는 유방보존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한선욱 교수는 “과거에는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무조건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했는데 최근에는 유방전절제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것과 유방보존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유방보존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수술 여부가 암의 진행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 충무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유진우 소장은 “절제수술이 유방암 병기와는 관계없이 초기인 0기 유방암에도 시행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것은 질병의 특징상 다발성 병변이 있는 경우, 특히 절제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에는 0기에도 절제술을 진행하기 때문으로 환자마다 상황이 달라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처치를 하게 된다”고 말한다.유방암 예방, 자가검진이 가장 좋은 방법어느 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유방암 역시 가장 필요한 것은 예방과 조기발견이다. 이때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예방보다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더 크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김성용 교수는 “매달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후부터는 유방암을 전공한 외과의사로부터 1년 단위로 정기적인 유방암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유진우 소장은 “상식적인 이야기가 오히려 해답”이라며 “규칙적이고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균형 있는 삶과 지역에서 나는 제철음식 먹거리를 섭취하며 우리 몸의 면역력이 좋아지면 암에 걸릴 확률도 적어진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순천향대 천안병원 김성용 교수. 한선욱 교수. 충무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유진우 소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이미지 하나만 넣어주세요. * 아래 두 개는 박스로 따로 뽑아주세요. ■ 지역에서 마련되는 유방암 예방의 달 행사? 순천향대 천안병원 - 핑크리본 행사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전국 50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한국유방암학회 주관 행사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는 다음달 12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정도 강좌를 진행한다.강좌는 핑크리본 캠페인 소개 동영상과 의료기관 소개에 이어 교수진들의 유방암 및 유방건강상식에 대한 강좌 및 토론, 유방자가검진에 대한 강좌 및 토론 등이 마련된다. 장소는 순천향대학 천안병원 별관 지하 강의실로 참가자들에게는 유방암에 관한 소책자 및 선물증정이 있을 예정이다.(문의 : 041-570-2143)? 충무병원 - 충무병원은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합동으로 유방암 예방의 달 행사, “한국 유방건강재단 핑크리본 캠페인 10주년 기념 핑크투어(대국민 건강강좌)”를 준비한다. 행사는 오는 28일 10시 30분~오후 1시에 야우리 멀티플렉스 5층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충무병원 유방갑상선 센터 류진우 소장의?건강강좌에 이어 무료영화관람(‘하비의 마지막 로맨스’)이 이어진다. (041-570-7555)?■ 유방암 자가검진 요령1.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벙의 전체적인 모양, 피부상태를 관찰한다.2. 검사하려는 쪽의 어깨 밑에 베개나 수건을 접어 받치고 누워 한쪽 팔을 올린 상태에서 쇄골 위아래와 겨드랑이에 몽우리가 만져지는지 확인한다. 3. 같은 자세에서 쵀골 아래에서부터 시작해 세 손가락(2, 3, 4번 손가락) 끝마디 면으로 유방을 지그시 눌러가며 3회 정도 둥글리면서 검진한다. 이후 유방 전체를 샅샅이 만져본다. 4. 자가검진은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끝나고 4~5일 후, 폐경 후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체외충격파쇄석술, 일부 시술때만 건강보험 Q : 요로결석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하려는데 건강보험으로 가능한지요?A :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은 충격파를 가하여 결석을 작은 가루로 만들어 소변으로 자연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4㎜ 미만의 하부요로결석이 무증상이거나 통증이 있더라도 1회의 진통제 투여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는 일정기간(1주) 대기요법 또는 보존적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신장이 한 개인 경우, 양측성 결석, 요독증, 마약을 사용해야 할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 기타 임상적으로 신속한 시술이 필요한 경우(의사 소견서)에는 1차 시행시 건강보험이 가능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보호자의 힘 기르기 알코올의존인 사람의 가족들이 가장 먼저 할 일의 하나는 자신의 힘부터 기르는 일이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따르는 감정적 경험을 처리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알코올 의존이란 늪에 빠진,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잘 대처해내야 한다는 뜻이다. 상대가 취한 상태에서 막무가내라면 상대를 안정시키려고 섣부르게 위로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인다. 취하였을 때에는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그 자리를 떠나든, 명상을 하든, 기도를 하든, 행동을 무시하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마음으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침착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소리 지르지 않게 된다. 소리칠 필요조차 없다. 흥분하면 상대의 허튼 의도에 자신이 조종 되는 셈이 되고 결국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취한 상태는 선전포고를 할 때가 아니다. 차분하게 진정하면 상대에게 요구할 필요 없이, 자신이 자신의 행동 계획을 세워 간단하게 실행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화나고 억울하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분통을 터뜨리고 나면 무의식적으로라도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이 불쌍한 사람을 너무 공박하고 학대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지게 되고, 보호자가 이렇게 나오면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게 된다. 소동을 벌였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변한 것 없는 관습적 반응이 반복될 뿐이다. 일단 과민반응하지 않는 데에 성공하면, 무의식적인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그래야 정말로 자유로워져,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나아가 상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것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화나고 당황하고 우울한 감정 상태에 머무르게 된다. 온전한 정신 상태를 위해 자신의 행동 반응부터 바꾸어야 한다. 병원에 들락날락 데리고 가지 않기 위해서, 이 미친 상황과 휘말려 살면서 생기는 자신의 소화 장애, 근육관절통, 두통 등등의 신경성 증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더 온화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분란과 혼돈의 한 가운데서 정신을 제대로 추스르기는 소란스러운 술집에서 명상하기만큼 어렵다. 상대가 아니라 스스로가 성공하는 쪽으로 동기를 갖자. 그러기 위해 자신이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다이어트-요요, 무한 반복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어요. 그런데 그 때뿐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요요현상으로 원래 체중보다 더 살이 찌는 거죠.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안 할 수도 없고, 하자니 요요가 두렵고 그래요.” 비만 클리닉을 운영하다보면 위와 같은 분들이 많다. 다이어트 시도를 많이 해봤지만 그만큼 요요현상을 겪은 경험도 많아 다이어트를 결심할 땐 늘 ‘잘 빠질까’보단 ‘내가 잘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시작조차 못하는 환자가 많다. 다이어트와 요요, 이 뫼비우스 띠와 같은 고리를 어떻게 해야 끊을 수 있을까? ● 요요현상이 두려운 이유?단지 원래의 체중으로만 돌아온다면 요요현상이 두려울 것은 없다. 그러나 대개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겪은 환자들의 경험으로 보면 요요로 인한 체중 회복 시 감량 전 체중 이상으로 체중이 늘고 그 후 다시 다이어트를 할 땐 이전의 체중으로 못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3개월 동안 80kg에서 64kg으로 감량하였는데 요요현상이 오면 83kg까지 체중이 증가할 수 있고 그 후 재감량을 통한 최저 체중은 68kg 이하는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요요현상을 겪을수록 점차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체질로 변해간다는 증거이며 이것이 바로 요요현상이 두려운 이유이다. ●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요요는 없다모든 다이어트에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 우리는 요요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했으니, 나의 체질과 요요현상의 습성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면 요요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기초대사량과 GI수치, 다이어트 약 복용 과거력 및 연령, 출산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무리 없는 목표 체중을 세우고 적절한 감량 기간을 설정한 후 지나친 식이 제한을 피하고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섭취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사실 요요의 예방에 있어 감량 중인 시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량이 종료된 후이다. 이 시기야말로 요요의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기간으로, 감량 종료 후 감량기의 세 배 가까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요요에서 벗어나 감량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식이 조절과 가장 적극적인 운동요법이 필요한 때는 감량 중이 아니라 감량이 종료된 후임을 늘 명심하여야 한다.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체질을 알려주는 병들 2 모든 사람은 체질과 관련 없이 두통 복통 간염 위염 등 모든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병이라도 체질마다 그 병리가 달라서 체질론에서는 치료법과 섭생법을 각 체질별로 다르게 합니다. 이유는 각 체질의 장기들의 강약 배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체질적 특이성으로 인해서 특정한 체질에 유독 잘 나타나는 병이 있습니다. 그러한 병을 보고 체질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첫째, 피부의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다른 체질에는 거의 없고 금양 체질에만 있는 병입니다. 금양 체질이라고 해서 누구나가 다 걸리는 것이 아니고 금양 체질이면서 어려서부터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만이 걸리는 병입니다.따라서 이 병을 고치는 방법은 현재로는 없으며 다만 육식을 완전히 끊음으로서만 고쳐집니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사람은 자기가 금양 체질임을 자가 판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진행성 근위축증(Progressive Muscular Atropy)의 한 형태로 오른쪽 다리에서 시작하여 상향하는 병으로 감각도 있고 마비도 아니면서 근육 위축과 무력 때문에 보행이 어려워지는 불치병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병은 금음 체질이 육식을 과하게 했거나 녹용 든 한약을 썼거나 심한 폭노(화냄) 끝에 시작되거나 하는 병입니다. 셋째, 상습성 변비를 들 수 있습니다. 건강하면서 대개 3일 이상 동안 대변을 보지 않아도 불편이 없고 평생 설사를 모르고 사는 통 변상태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 이는 수양체질에만 있는 정상 상태로 다른 체질에게는 이해가 안 되는 중상입니다. 이 경우 병으로 취급해서는 안 되며 매일 통변하려고 노력할 때 되려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수양 체질에게만 있는 또 다른 병으로 어려서 학교 조례 시간에 운동장에 모였을 때 겨드랑이에서 약간의 땀이 나면서 쓰러지는 일사병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수양 체질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병이 아니며 땀을 흘리면 좋지 않은 수양 체질에서 나타나는 체질적인 증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듭니다. 건강과 불(不)건강은 그것의 결과입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주름개선및 피부처짐의 방지효과까지 생각한다면 뉴써마지 NXT 주름은 신체가 노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일종의 피부와 피부아래의 조직 변화다. 다른 신체 부분과 달리 얼굴피부는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있어 지금같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아침저녁의 기온차가 크고 날씨변화가 잦은 시기인데 이때는 평소보다 피부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는 생기가 없어 보이고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어 나이 들어 보이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름치료에 뉴써마지NXT 울산 연세엘레핀클리닉 한영훈 원장은 “주름시술로 예전에는 안면거상술같은 외과적인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했지만, 요즘은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티 안나게 시술받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나 고주파치료를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뉴써마지NXT는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주름및 피부쳐짐의 원인인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여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뉴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다. 지난 2002년 미국 FDA에서 주름제거용 장비로 공인받은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 무엇보다도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보다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안면 잔주름, 이마 주름, 턱 주름, 팔자주름, 목 주름 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 피부 표면이 냉각 보호되므로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시술직후부터 약간의 붓기가 있으나 수시간내에 회복되어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그래서 주름뿐 아니라 피부처짐, 모공을 비롯한 전반적인 노화피부에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세엘레핀클리닉 울산점 한영훈 원장은 “주름이나 피부처짐이 개인의 차이가 있고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회의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콜라겐 재생이 계속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1~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 설명한다. 주름과 피부처짐은 한 번 생겨나면 저절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미리 주름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평소에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관리에 신경 써 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찡그리거나 화내지 않고 즐거운 표정습관을 가지면 주름이 덜 생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화병의 약침요법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인 화병. 특히 참고 사는 게 미덕처럼 인식되어 온 우리나라에서 화병의 증상을 한번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화병은 과다한 스트레스에 의하거나 지속적인 긴장 등에 의해 발병하기도 하며 한번 발생하면 저절로 없어지기가 쉽지 않다. 화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부산시 여한의사회 윤주현 회장의 도움말로 들어본다.화(火)가 안으로 쌓여 울화(鬱火)로 나타나 화병은 기본적으로 흉곽이상의 부위에 열과 관련된 증상을 동반한다. 가슴이 답답하여 깊은 숨이 쉬어지지 않고 가끔 한숨을 쉬어야 속이 좀 풀어지는 듯하다. 또한 머리에 열이 나고 멍해서 제정신이 아닌 듯한 상태가 되기도 하며 불면증을 함께 가지기도 한다. 화병을 가진 이 중 대부분이 흉곽부터 목까지의 피부가 붉게 변색 되어 있다. 부산시 한의사회 윤주현 회장(수석한의원 원장)은 “심리적인 갈등 요소가 발생했을 경우, 원인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화(火)가 밖으로 표출되지 못하고 안으로 쌓여 울화(鬱火)가 생겨 화병을 일으킨다”며 “즉, 몸과 마음이 외부적 스트레스나 기타 억울한 상황에 맞춰 해소를 하거나 상황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못해 화병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화병은 흔히 30대 후반부터 50대 후반까지의 여성에게 많으나, 요즘은 학업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이나 젊은 남녀층 등 그 연령대가 넓어지고 있다.성난 마음, 지나친 슬픔, 오랜 근심, 과도한 충격, 놀람, 공포, 기쁨, 생각의 집중까지도 지나칠 때는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이 평화롭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약침으로 기혈 순화 정상화시켜 한방에서의 화병의 치료는 열을 없애는 것이다. 그러나 이 화병이라는 것이 체온계로 측정되거나 눈으로 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본인만이 느끼는 주관적인 열감이라서 현대의학적인 치료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윤 회장은 “한방에서는 탕약과 약침을 이용해 상부의 열을 빼내고 하부를 따뜻하게 데워서 기혈의 순환을 정상화시켜 화병을 치료한다”고 설명한다. 약침이란 순수 한약제에서 추출한 극소량의 약물을 침 놓는 자리에 주입하여 침과 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신침요법이다. ‘답답한 가슴이 뚫린 느낌이라든지, 숨이 안 쉬어지다가 제대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는 등 약침의 효과는 빠르고 부작용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탕약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기(氣)의 울체(鬱滯)를 풀어주는 약, 화(火)를 내리는 약, 화를 조절하면서 안심(安心)의 효능이 있는 약 등이 있다.화병은 정신적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모든 정신증상이나 신체증상을 한마디로 표현한 단어로, 서양의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히스테리나 노이로제, 우울증 등이 그 속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화병은 대개 10년여의 발명 기간을 거친 후 나타나기 때문에 젋었을 때부터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게 홧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화가 날 때는 일단 마음속으로 상황을 정리한 다음 참을 것은 참고 표현할 것은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지속적으로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쉬기가 불편하다면 화병을 한번 의심해보자. 도움말 : 부산시 여한의사회 윤주현 회장(現 수석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