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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이상의 신호, 생리통 바로알기 가임여성의 60%가 겪는다는 생리통.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생리통을 그냥 참는 경우가 많다. 생리를 할 때면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허리가 끊어질 듯 통증이 있는 경우나 가슴이 단단해져 속옷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예도 있다. 특히 가슴 통증의 경우, ‘원래 그러려니’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여성들이 많은데 생리통이 심한 상태가 오래 되면 불임은 물론, 자궁 근종과 같은 자궁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생리통의 원인과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전산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동민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생리통, 부인병의 적신호생리통의 발병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하복부의 한냉, 어혈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 기혈이 허약한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의 주요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눈다.먼저, 생리기간 전후에 춥거나 습한 환경에 노출,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등 노출이 심한 옷, 찬 음료,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즉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 내로 들어오기 쉬워 자궁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둘째, 생리 중에 무리한 운동이나 위생이 청결하지 못했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기운이 정체되어 생리배출이 곤란한 경우에 나타난다.셋째,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기혈이 부족한 경우나 출산과 유산 후 충분한 조리를 못해서 자궁이 메마르거나 어혈이 쌓여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소할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이 외에도 대부분의 미혼 여성들이 경험하는 뚜렷한 이유없는 원발성인 경우는 결혼과 출산 후에는 약해지기도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이 생리통의 원인일 경우에는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방법이다.부산시 한의사회 전산이사 이동민 원장(동민한의원)은 “대부분의 여성이 생리통으로 고통을 당하면서도 이를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월경에 따른 당연한 현상으로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다”며 “생리통이 자궁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궁의 건강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규칙적인 장운동 도움 돼한의학적인 생리통 치료법은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근육의 원활한 운동과 수축을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생리통의 한방치료는 약물요법, 침, 뜸 요법이 있는데 약은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한편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침은 손과 발, 다리 안쪽에 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돕는다. 뜸은 하복부에 온열요법을 통하여 제반 증상을 치료한다. 이 외에 차고 냉한 기운과 스트레스 등이 통증유발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쑥뜸, 팩, 반신욕을 통해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고 차가운 음식,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이 원장는 “생리통의 예방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부드러운 복부 마사지나 국소적인 온열 사용, 장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자궁질환의 시발점인 생리통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해 자궁질환의 진행과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몸이 차서 생긴 불임, 한방으로 이서영(가명, 37세)씨는 결혼생활 3년차 주부이다. 한씨가 찾아온 이유는 바로 ‘냉’이 심해서이다. 검진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으나 본인이 느끼기에는 항상 몸이 차고 냉이 흐른다는 것이다. 손발은 한여름에도 시린 느낌이 들 정도에,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할 정도로 냉이 많고 나이가 들수록 한 해 한 해 생리 량이 줄어 현재는 생리가 2일 정도면 모두 끝나고, 생리기간 동안 몇 번 패드를 갈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호소하였다. 더욱 큰 문제는 3년동안 피임없이 성관계를 하였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산부인과 검진에서는 특별한 이상은 없다 하였으나, 나이가 들수록 손발이 시리고, 배가 너무 차면서 냉도 많고 생리량이 줄었다. 이씨를 진단해보니 자궁이 차고 혈액순환이 저하된 허한성(虛寒性) 체질로 나타났다.여성의 자궁이 건강하다는 것은 배가 항상 따뜻하여 노폐물이 없고 온몸의 기혈이 잘 순환한다는 것을 말한다. 여자는 자궁을 위해 하초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가 따뜻해서 생기는 병은 없으며, 반대로 배가 차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라고 동의보감에서 말했듯이 많은 불임이 자궁이 차가워서 생기는 허한성 체질의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배란기에는 수정을 위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올라가며,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불임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이씨에게는 우선 체질 개선을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을 튼튼하게 한 후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다. 6개월을 체질 개선을 위한 치료 기간으로 잡았다. 따뜻하고 성질이 열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주는 약재를 위주로 한 생리불순용 보궁단을 사용하도록 하여, 보궁단이 질 내 삽입되어 있는 동안 자궁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여 노폐물을 제거하여 차서 생기는 한씨의 냉을 치료하도록 하였다. 또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이상을 불러 배란과 임신이 어려워지므로,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탕약을 사용하였다. 보궁단과 탕약요법을 병행 한 3개월 후 이씨는 현저하게 냉이 줄어든 것을 느끼며 몸이 따뜻해진 느낌을 받고 있었다. 체질이 많이 개선된 듯 해 탕제와 좌훈요법으로 3개월 더 치료하는 도중 기쁜 소식을 들었다. 임신이 된 것. 동시에 평상시의 냉대하는 현저히 줄어들은 데에 반해, 피부가 촉촉해지고 전신이 따뜻해 졌다. 여성의 건강은 바로 냉을 없애는 것에 초점이 있다.경희보궁한의원김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밥만 먹으면 더부룩해요 “선생님, 밥만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속이 불편해요. 살이 쪄도 복부만 유난스럽고 또 시도 때도 없이 가스가 차서 민망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에요.” 이같은 증상은 창만(脹滿)이라 하여 더부룩한 느낌과 동시에 실제로도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한다. 유난히 복부가 비만하여 뱃살을 빼고 싶다고 오는 분들 중에 위와 같이 창만으로 인한 볼록한 배를 피하지방으로 여기고 오는 경우가 많다. 창만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복부에 물이나 가스가 찬 것이다. 따라서 물과 가스를 제거해주면 자연스레 배가 쏘옥 들어가게 된다. 주변에서 배에다 왕뜸을 뜨거나 복부에 경락을 받은 후 악취가 진동을 하는 변을 보고 배가 쏙 들어갔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창만이 치료되면서 부수적인 효과를 본 것이다. 창만은 대개 질병의 원인과 병리가 확실히 정립되지 않은 질환인데 특히 현대인들처럼 영양은 과잉인데 움직임이 적은 경우 창만이 쉽게 발병할 수 있다.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우선 식이조절은 필수다.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위나 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음식, 육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음주 등은 피해야 한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운동으로는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 좋다. 복부에 정체되어 있는 기운을 사방으로 흩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급하게 체했을 때 손을 따주는 것 또한 이러한 원리이다. 창만이 2~3개월 이상 지속되며 그 통증과 불편함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침뜸을 통해 창만의 근본원인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창만을 예방한다. 본원에서는 복부 해독테라피라 하여 복부에 직접적으로 열과 자극을 가해 인위적으로 장운동을 시켜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창만 환자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요통인데 부위가 애매하여 허리라 말하기엔 조금 높은 위치이며 등이라 하기엔 좀 낮은, 바로 마지막 갈비뼈 높이 부분이 결리듯 아픈 분들이 많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대장, 비위, 간 등 소화 및 배변과 관련된 경혈이 위치하는 곳이며 이 부분의 자극을 통해 창만을 치료하기도 한다.창만은 소홀히 하기 쉬운 질환이며 또 증상이 가벼워 치료의 필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하면 이차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관심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부부간 ‘성 에너지’의 중요성 성은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인 동시에 가장 숨기고 싶거나 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싶은 부분의 하나이다. 성적인 이끌림에 의해 사랑을 느끼고 ‘운명 공동체’가 되어 평생을 함께 하기도 하고 더 이상 상대가 성적으로 흥미롭지 않아 부부관계에 불행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생 최대 불행인 이혼이나 별거의 주원인이 배우자의 성적인 외도가 핵심인데도 표면적으로는 경제적인 문제이거나 성격차이, 가족들과의 갈등, 가치관의 차이 등 다양한 이유를 대는 경우도 많다. 어느 경우든 이성간의 결합에서 성적인 이끌림, 성을 통해 느끼는 친밀감과 사랑받는 다는 존재감은 생을 살아가는 궁극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되어 ‘젊고, 건강하게’살아가는 원동력이 됨은 명백하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성문제를 Q&A로 엮어 보았다. Q. 40대 후반 남성인데요, 우리 부인은 성에 무관심한 듯합니다. 잠자리를 귀찮아하고 어쩔 때는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같습니다. 아내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아이들 양육에 신경 쓰고 집안 대소사를 챙기며 일도 병행하는 아내라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닌데 이런 일이 계속되다보니 신경도 쓰이고 이해받지 못하고 허전한 마음에 매사 짜증스럽기까지 합니다. 주위에 다른 여자들과 바람난 사람들이 불결해 보였는데 요사이는 이해가 되더군요. 아내와의 관계에서 생의 활력소를 찾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여성들이 성에 흥미를 잃는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양육과 가정 내 역할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아직 성감이 충분히 계발이 안 되어 성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기회가 없는 채로 폐경기를 맞는 것도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경우 출산으로 늘어지고 넓어진 질을 좁히고 근육을 보강할 수도 있겠고 질안 커브를 교정하여 G-spot등 성감을 자극하여 성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고 적절한 호르몬 치료를 통해 새로운 부부생활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두꺼운 종아리 살 빼고 부츠로 멋내자 종아리를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와 운동, 맥주병으로 다리 마사지하기 등 온갖 방법을 시도하지만 만족할만한 효과는 얻기 힘들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하체는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해도 다른 부위에 비해 살이 빠지는 속도도 느리고,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하체가 더 굵어지기도 한다. 하체 비만의 경우, 평소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고 다리의 근육을 늘려 주는 스트레칭과 마시지를 통해 지방이 연소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게 좋다. 하체 근육이 발달된 경우에는 등산이나 러닝머신, 줄넘기, 에어로빅 등의 근력운동은 피하고, 수영이나 유산소 운동이 좋다. 또 요가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다리의 유연성을 길러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리가 쉽게 붓는 부종형일 경우,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족욕이나 반신욕, 마사지를 통해 부기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 지방형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방이 많은 비만형 다리는 빠르게 걷기나 에어로빅, 줄넘기를 꾸준히 하고,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체비만을 극복하기 어렵다면 소닉스타 스키니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소닉스타 스키니 시술은 근육과 지방이 고루 분포한 종아리뿐 아니라 셀룰라이트가 많은 허벅지 등 환자의 유형에 맞게 시술이 이루어진다. 비수술적 지방파괴술로 수술이나 마취, 흉터 등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하체 비만 시술이다.지방파괴 초음파를 이용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약물을 이용한 복합주사요법을 병행함으로써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여 주기 때문에 매끄러운 다리 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한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내 남편이 뿌드득 이를 간다면 이갈이 또는 잠잘 때나 긴장했을 때 이를 꽉 깨무는 증상들은 치아뿐만 아니라 과도한 힘으로 인해 얼굴 근육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우리 얼굴에는 특히 아래턱뼈와 붙어 있으며 아래턱을 움직일 때 음식을 씹을 때 힘을 주는 근육들이 있다. 이러한 근육의 긴장 상태에서 이갈이나 이를 꽉 깨무는 증상들이 내가 원하지 않을 때 생기는 증상들은 다양한 치료법에 의한 해결 또는 완화가 가능하다.이러한 구강 내 악습관들로 인해 치아 건강 및 저작 기능이 더욱 나빠질 수 있고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습관들로 인해 방해를 받기도 한다.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되어 있는 않고 (예컨데 주요한 어금니가 많이 없어진 경우) 치과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틀니나 임플란트 혹은 다양한 형태의 보철물 들을 이용한 수복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러한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물리요법이 추천될 수 있다.물리요법으로는 열을 가하는 온열요법 등으로 굳이 병의원에 방문하여 한다기보다는 샤워 전후로 온습포에 의한 마사지 정도로 시작할 수 있다. 그 외 여러 주의사항을 잘 지킴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근기능안정장치(입안에 끼는 장치)를 그 증상에 따라 잠잘 때 만 끼거나 일상생활 중 끼는 장치 등을 고려할 수 있다.이러한 기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그 증상의 완화가 더딘 경우는 근골격계의 이상이 아주 심한경우는 수술적 접근을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물리요법과 약물치료의 병행을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성행하고 있는 근육에 작용하는 독소를 포함한 약재(보톡스 등)의 미용 목적 사용 후 없던 이갈이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일반적으로 이갈이를 줄이고 숙면을 취하려면 아래의 사항을 따르면 된다.1. 딱딱한 음식의 섭취를 제한한다.2. 지나친 음주를 삼가 한다.3.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준다.4. 식사 시 좌, 우측을 골고루 사용한다.5. 불편한 치아가 있다면 미리 치료 받는다.6.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더 큰 치료를 예방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건조한 겨울철 피부 관리와 안면홍조 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과 외래를 찾는 환자들의 빈도가 늘고 있다. 요즈음 누구나 다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서 여드름이 있는 지성피부는 피지의 양을 줄여주고 각질을 정리해 줄 수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나이가 들면서 햇빛에 노출이 많은 분들은 주름이나 미백라인의 화장품의 사용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스킨과 로션 등 기초제품과 세안제는 1년 내내 같은 경우가 많다.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칙칙해지기 쉬워 세심한 화장품의 선택과 피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제거제나 스크럽제 등으로 각질을 문지르거나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에 붙여준다고 생각해야지, 문질러서 제거할 경우 정상적으로 있어야할 피부 조직이 떨어져 나감으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당기며 2차적으로 건조 습진이 생기게 된다. 보습제의 충분한 사용으로 해결이 안 될 경우는 피부과 진료를 통해, 습진이 생긴 경우는 연고 도포나 약을 복용해야 한다. 또 피부과에서 스킨케어를 통해 염증과 건조에 대한 진정치료와 피부재생인자(EGF)의 흡수를 통한 재생치료를 같이 받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피부를 회복시켜서 피부의 손상과 염증 후 색소 침착을 막게 된다.얼굴에 혈관이 늘어나 늘 붉게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은 평상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 사우나, 심한 운동, 음주 등과 같은 더운 조건에서 나타난다. 안면홍조는 본인도 불편하지만 남들에게 얼굴이 붉다고 지적을 많이 받아서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안면홍조 환자들은 혈관이 늘어나 있어 실제 혈류량이 많으며 온도에 따라 적절히 이완과 수축을 하지 못하므로 과도하게 붉어지는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홍조가 생길 수 있는 요소들을 피하면서 이미 늘어난 혈관은 혈관 레이저나 I2PL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정도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하게 된다. 안면홍조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피부과전문의의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하지정맥류 치료, 외국인도 선호 여기에 올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가 365만명을 기록했다.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은 75만여 명으로 전체 입국 외국인 가운데 20%를 넘게 차지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다고 한다. 입국의 목적은 대부분 성형, 치과 치료 등 미용질환과 종합건강검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몇 가지 시술에 국한됐던 치료의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내에서 생소한 하지정맥류 시술이 인기이다. 하지정맥류란 한마디로 다리 피부의 정맥이 확장되고 꼬불꼬불 비틀리면서 늘어나는 질환이다. 다리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정맥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기형이다. 미래외과의원 이채영 원장은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지만, 심해지면 궤양이 생길 수도 있는 질환”이라며 “혈관이 튀어나오고 다리가 붓고 잠잘 때 저리는 증세가 있다면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지난 7월 이 곳에서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처홍메이(車紅梅)씨는 “여름 휴가 때 한국에 들렀다가 친구의 소개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게됐다”며 “중국에 있을 때는 불편한 느낌을 갖고는 있었지만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을 한국에서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 수술을 권유받았을 때는 고민이 많았지만, 입원도 필요없고 치료 후 바로 상태가 개선되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한다. 게다가 여성으로서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요즘은 치마를 즐겨 입는다”고 환하게 웃었다.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쌍꺼풀 성형하면 정말 눈이 예뻐질까? 미(美)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쌍꺼풀 수술은 이미 대중화된 지 오래다. 이 때문에 쌍꺼풀 수술이 마치 쉬운 수술처럼 인식돼 비전문의나 심지어 무자격자에게 시술 받아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사람마다 눈 모양이나 눈꺼풀의 처진 정도, 눈 뜨는 근육의 힘 등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일률적인 수술은 피해야 한다. 이원구 원장은 “눈 성형 수술을 상담하다 보면 연예인이나 주변 사람의 사진을 가지고와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눈 모양에 따라 그 수술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에 적합한 수술법과 수술후 모양을 결정해야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눈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성형은 절개법과 매몰법, 부분 절개법 등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SM美 성형외과 이원구 원장(의학박사)을 찾아가 눈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봤다.◆절개법=쌍꺼풀 라인을 절개해 만드는 성형 방법이다. 눈 모양과 상태 등에 따라 적당한 모양의 쌍꺼풀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시술 포인트. 처진 눈꺼풀 피부를 절제하고 눈매 교정을 통해 좀 더 또렷하고 시원한 쌍꺼풀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눈의 근육이나 지방을 함께 제거해 부어 보이고 뭉툭한 눈에는 효과적 수술법이다. 눈이 아래로 처져 게슴츠레하고 분명치 못한 눈을 가진 사람도 절개법으로 교정 가능하다.◆매몰법=비 절개법이라 불린다. 안검 혹은 결막을 1mm정도 절개한 뒤 아주 가는 실로 쌍꺼풀 예정 선을 따라 3~5회 통과하는 시술법이다. 눈꺼풀 피부에 절개선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라인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데다 빠른 시간 내 수술이 가능한 ''퀵 쌍꺼풀''이라 불린다. 피부가 얇고 지방이 적은 눈에 적합하지만 지나치게 두툼한 눈이나 피부가 처진 경우에는 적합지 않아 전문의와 상담은 필수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절개법보다 쌍꺼풀이 풀릴 가능성이 다소 높다. ◆부분 절개법=매몰법과 절개법의 장점을 조합한 시술법이다. 쌍꺼풀선의 중간 일부만 절개하고, 안와 지방을 제거하면서 쌍꺼풀을 만드는 눈 성형법이다. 절개법에 비해서 더 빨리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눈꺼풀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피부가 약간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몽고주름이 있고 좌우가 짧은 눈: 앞트임+쌍꺼풀=몽고 주름이 눈에 있어 답답해 보이는 눈의 경우 쌍꺼풀 수술만하면 눈의 좌우가 짧고 위 아래로 커 보이는 ''꼬막눈''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앞트임과 쌍꺼풀을 병행해 눈의 좌우 폭을 넓혀 주는 것이 좋다. 최근의 앞트임은 이전 수술과 달리 눈의 주름에 흉을 가리는 방식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흉이 많이 눈에 띄지 않는다. ◆잠이 오는 눈처럼 보이고 이마에 주름이 있는 눈=이 경우에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눈매 교정술로 교정하는 게 좋다. 젊은 나이인데도 주변 사람들에게 잠이 오냐는 얘기를 많이 듣고 이마에 주름이 잡힌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봐야 한다. 눈매교정술로 눈을 뜨는 근육의 조작을 통해 눈을 더 크게 뜨게 해 또렷한 눈매로 바꿔주는 게 좋다.◆처지고 답답한 눈=안검하수가 아닌데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힘없이 처져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노화로 눈꺼풀이 늘어지고 처져 불러온 상안검 이완증이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쌍꺼풀이 아닌 상안검 성형술이 필요하다. 상안검 성형술은 늘어진 눈꺼풀을 잘라내고 적절하게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수술이 쌍꺼풀보다 크고 나이가 들어 수술받기 때문에 회복이 다소 더디다. ◆눈 밑 애교살 =눈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고 싶다면 눈 밑에 도톰한 애교살을 넣어보자. 웃을 때 눈 밑이 더욱 볼록해 보이면 귀엽고 밝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인기있는 시술 중 하나. 눈 밑에 애교살을 넣는 방법은 인조피부인 알로덤을 삽입하면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SM미성형외과 이원구 원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30~40대 여성 괴롭히는 ‘류머티즘성관절염’ 류머티즘성관절염, 왜 여성에게 많을까?퇴행성관절염으로 잘못 알고 치료 미루는 경우 많아류머티즘성관절염은 우리 몸의 잘못된 면역 체계가 주로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관절막 내부의 관절액을 생성하는 얇은 활액막의 염증을 시작으로 연골이 파괴되고, 점차 주변 뼈와 인대가 손상을 받는다. 전 국민의 1퍼센트가 앓고 있는 류머티즘성관절염은 그중 85퍼센트가 여성. 더욱이 ‘노인병’이라는 통념과 달리 환자의 약 40퍼센트가 40대 미만의 젊은 여성이며, 30대 젊은 층에게도 발병 비율이 높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과 유전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본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3~5배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 추정한다. 발병 후 6개월 이내에 치료가 시작돼야 하지만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환자 3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 병에 걸린 뒤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기까지 2년 이상이 걸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잘못 알았기 때문. 연세사랑병원 부천류마티스클리닉 권세광 소장은 “류머티즘성관절염은 전신성 염증 질환으로 뼈를 포함한 관절 주위 조직이 파괴되는 특징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일차적으로 일어나면서 골 조직이 과잉 형성되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한다.관절뿐만 아니라 전신성 질환으로 커지는 이유는? 류머티즘성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 관절 등 몸의 말단부터 증상이 시작되어 점차 관절과 관절 주위의 뼈를 파괴하며 피로감, 발열, 식욕 감퇴, 체중 감소 등 전신적인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김용 원장은 “좋지 못한 토양에서 오염된 영양분을 공급 받으면 나뭇가지가 앙상해지듯 인체도 마찬가지다. 오염된 환경에서 나쁜 음식을 계속 먹으면 피가 탁해지고, 그 혈액이 심장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고 설명한다. 탁한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 몸의 말단까지 가지 못하고 뼈에도 좋은 영양분을 주지 못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몸이 자신을 치료하려고 관절 부위 등에 면역 세포를 많이 보내고, 이것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해지면 관절뿐 아니라 피부, 혈관, 심장, 폐, 근육 등 신체의 여러 조직과 장기까지 이상이 나타난다. 혹시 나도 초기 증상?부은 손, 피로, 열감…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 왼손 엄지손가락 마디가 부어 약간 변형된 황미영(39)씨. 몇 달 전부터 아침에 손이 자주 부어 주물러주면 곧 괜찮아졌는데 점차 손가락 모양이 변해 병원에 가보니 ‘류머티즘성관절염 초기 증상’이라고 했다. 초기 증세 중 대표적인 것이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펴지지 않는 증세가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 이러한 증세와 더불어 피곤하고 전신적으로 열감이 느껴질 때는 류머티즘성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40~60대 여성이 아침에 양손이 뻣뻣하게 부은 것 같아 주물렀을 때 30분쯤 지나 좀 풀어지는 것 같다면 한번쯤 류머티즘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게 권세광 소장의 말이다. 무엇보다 발생 후 적어도 1년 이내 발견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 결과가 좋기 때문에 초기의 증세를 잘 알아두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증상에 따라 급성인 실증과 만성인 허증으로 나눈다. 김용 원장은 “실증은 관절이 아프고 열감이 있으며 맥이 빠르다. 반면 허증은 관절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으면서 관절 부위 피부가 청색 혹은 자주색을 띠며, 어지럽고 식은땀이 흐른다”고 설명한다. 초기 증상이 발견됐다면 어떻게?관절 변형 등 심각한 병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이 파괴되어 변형이 나타나고 관절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류머티즘성관절염에 걸린 사람 10명 중 2명은 치료 없이도 자연히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10명 중 6명 정도는 1~2년 내에 관절 파괴가 일어나고, 한번 생기면 급속히 나빠지면서 수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진단은 쉽지 않다. 류마티스 혈액검사나 X선 검사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임상 증상과 연관시켜 일정 기준 이상의 요소가 만족되어야 겨우 의심할 수 있는 정도다.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체내에 자신의 인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X선 사진을 검사한 뒤 의심되는 질환을 제외하면서 그 범위를 좁혀간다. “그러나 최근엔 갑자기 돌변한 백혈구에 의해 만들어진 ‘항CCP 항체’ 검사를 통해 좀더 가까이 진단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도 발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게 권세광 소장의 소견이다.‘불치병’이라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권 소장은 “원인을 몰라 진단이 쉽지는 않지만, 새로운 특수 항체 검사로 어느 정도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다”며 “완치는 어렵지만 환자에게 맞춰 약물을 조절하면 활동을 잠재울 수 있고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한다.어떤 치료를 받나?예방이나 완치는 어려워, 치료 효과 높이는 데 주력을 류머티즘성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완치할 방법은 현재 없다.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5~10퍼센트 있지만, 대부분은 관절염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것을 반복다가 점점 관절의 변형이 진행된다. 관절이 붓고 아픈 증세를 좋아지게 하기 위해 아스피린과 같은 항염증제 복용하는데, 부작용으로 위십이지장궤양을 겪는 일이 많다. 최근에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약물들이 개발되어 많은 도움을 주지만, 몸이 붓고 혈압이 상승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염증을 조절해도 관절의 파괴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경우 ‘항류마티스제’라는 면역억제제를 일주일에 1회 복용한다. 최근에는 관절염의 발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사제들이 개발·사용된다. 그러나 값이 무척 비싸고 감염 혹은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투여 여부를 결정할 때 이득과 손실을 잘 판단해야 한다. 좋은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첫째,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둘째, 관절 보호 요령을 숙지해 적용하며 셋째,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넷째, 약물 치료에 적극적으로 따라주는 것이다. 한방의 경우 면역 밸런스 회복을 위한 집중 치료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약침, 봉침 등 침 요법을 사용하고 체질과 증상에 알맞은 약물요법을 병행한다. 우울증 동반되기도, 규칙적인 생활 중요대한류마티스학회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여성 환자의 42.6퍼센트가 ‘가족에게 경제적인 이유를 포함한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한다. 류머티즘성관절염은 이런 죄책감과 장기간의 통증으로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해 항우울제의 투여와 함께 가족 치료, 심리 치료 등의 복합적인 팀 치료가 더욱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 보면 류마티스의 원인을 ‘마음을 애태워 깊이 생각하는 일이 많고, 슬프고 화나거나 음주나 불규칙한 식생활이 원인이 된다’고 정의해 평소의 건강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했다.류머티즘성관절염에는 전문 치료에 못지않게 스트레스 관리와 식단 등 장기적인 생활요법 또한 중요하다. 실제로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갑작스런 충격으로 재발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채식 위주로 식단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