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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계, 이 학원이 궁금하다 호계권에는 초등학교 두 곳, 중학교 두 곳, 고등학교 한 곳이 있다. 이 학교들을 둘러싸고 있는 학원은 자그마치 100여 군데나 된다. 북구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호계도 상위권 학생들은 중구나 남구의 학원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그렇지만 작은 단과학원을 중심으로 특정과목에 강한 학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호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더불어 2010년 중산동에 울산외고가 개교를 하게 되면 중산동은 물론이고 호계동까지도 명실상부한 교육특구로 거듭나리라 예상된다. 호계동에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두 학원을 찾았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수학의 강자 - 조이매스 수학 조이매스는 6년째 호계에서 수학하나로 승부하는 학원이다. 6년 전, N수학으로 중·고등부 수학강의를 시작해 지난해 10월 ‘조이매스’로 초등부 수학을 개설했다. 초등부는 ‘조이매스’의 교재를 사용하는데 교구와 교재를 함께 활용해 수학적사고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초등 저학년은 교재만으로 수업을 하고, 고학년은 교재수업에 학교교과수업을 병행한다. 신중현 원장은 “강의를 하다 수학적사고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7세경부터 몸으로 수학적 감각을 익히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초등학생 때는 충분한 수학적사고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등부는 신 원장과 강사 2명이 개발한 자체교재를 사용하는데 이 교재가 이 학원의 비밀병기다. 교재 전체가 서술형 문제로 가득하다. 주관식과 객관식의 비율이 9:1에 가깝다. 강사가 개념을 설명하면 그 원리를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은 순전히 학생의 몫인 것. 신 원장은 “처음엔 학생들이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사고력이 배양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고등부는 시중에 나오는 다양한 교재를 선별해 쓴다. 주3회 90분 수업. 문의 ☎282-1500 미국영어의 상륙 - 차일드 유 어학원 차일드 유는 미국에서 공식 교과서로 인정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다. 만화영화처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발음은 물론이고, 움직이는 그림, 구어체 영어, 문어체 영어 등이 동시에 제공된다. 차일드 유는 그런 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쉽게 영어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학적 연산에 관한 표현이나 전문과학용어까지 다루므로 언어적 표현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된다. 말 그대로 영어몰입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과목별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년을 선택해 수업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된다. 차일드 유는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중 선택할 수 있다. 개인당 3개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가족이 함께 이용할 예정이라면 온라인 학습이 경제적이다. 그러나 박원영 원장은 “자기통제나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중학생까지는 학원에 나와서 수업하는 오프라인 학습이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과제도 있고 일정한 과정 후에는 테스트도 받아야한다. 그러나 어려운 부분은 반복 수업이 가능하고, 게임으로 만들어진 테스트 프로그램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다. 레벨이 중급 이상이 되면 한 주제를 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말하는 ‘주제별 발표회’를 가진다. 주5일 60분 수업. 문의 ☎286-05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수학과 영어의 최강 학원 호계권에는 초등학교 두 곳, 중학교 두 곳, 고등학교 한 곳이 있다. 이 학교들을 둘러싸고 있는 학원은 자그마치 100여 군데나 된다. 북구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호계도 상위권 학생들은 중구나 남구의 학원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그렇지만 작은 단과학원을 중심으로 특정과목에 강한 학원이 속속 들어서면서 호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더불어 2010년 중산동에 울산외고가 개교를 하게 되면 중산동은 물론이고 호계동까지도 명실상부한 교육특구로 거듭나리라 예상된다. 호계동에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두 학원을 찾았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수학의 강자 - 조이매스 수학 조이매스는 6년째 호계에서 수학하나로 승부하는 학원이다. 6년 전, N수학으로 중·고등부 수학강의를 시작해 지난해 10월 ‘조이매스’로 초등부 수학을 개설했다. 초등부는 ‘조이매스’의 교재를 사용하는데 교구와 교재를 함께 활용해 수학적사고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초등 저학년은 교재만으로 수업을 하고, 고학년은 교재수업에 학교교과수업을 병행한다. 신중현 원장은 “강의를 하다 수학적사고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7세경부터 몸으로 수학적 감각을 익히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초등학생 때는 충분한 수학적사고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등부는 신 원장과 강사 2명이 개발한 자체교재를 사용하는데 이 교재가 이 학원의 비밀병기다. 교재 전체가 서술형 문제로 가득하다. 주관식과 객관식의 비율이 9:1에 가깝다. 강사가 개념을 설명하면 그 원리를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은 순전히 학생의 몫인 것. 신 원장은 “처음엔 학생들이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사고력이 배양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고등부는 시중에 나오는 다양한 교재를 선별해 쓴다. 주3회 90분 수업. 문의 ☎282-1500 미국영어의 상륙 - 차일드 유 어학원 차일드 유는 미국에서 공식 교과서로 인정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다. 만화영화처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발음은 물론이고, 움직이는 그림, 구어체 영어, 문어체 영어 등이 동시에 제공된다. 차일드 유는 그런 점에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쉽게 영어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학적 연산에 관한 표현이나 전문과학용어까지 다루므로 언어적 표현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된다. 말 그대로 영어몰입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과목별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년을 선택해 수업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된다. 차일드 유는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중 선택할 수 있다. 개인당 3개 학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가족이 함께 이용할 예정이라면 온라인 학습이 경제적이다. 그러나 박원영 원장은 “자기통제나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중학생까지는 학원에 나와서 수업하는 오프라인 학습이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과제도 있고 일정한 과정 후에는 테스트도 받아야한다. 그러나 어려운 부분은 반복 수업이 가능하고, 게임으로 만들어진 테스트 프로그램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다. 레벨이 중급 이상이 되면 한 주제를 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말하는 ‘주제별 발표회’를 가진다. 주5일 60분 수업. 문의 ☎286-05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청소년-여성-지역이 함께 크는 도봉시민회 버드나무학교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터 역량 있는 지역 여성 발굴, 교육 통해 강사로 양성 교육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의 일반주부들을 모집하여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하여 자기계발은 물론 자아 성장의 기회와 함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들과의 관계개선 및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좀 더 발전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탄생한 교육문화단체가 도봉시민회 내 ‘버드나무 학교’ 이다. 버드나무 학교의 모태는 시민회 내 주민활동가 양성 과정 인 ‘즐거운 멤버(이하 즐멤)’. 주부 학습 동아리 주부들을 모아 ‘즐거운 멤버’ 라는 이름으로 시민운동활동가 양성 학교가 3년째 운영되어 오던 중 지난 2007년 즐멤 4기는 체험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별주부 체험학교를 구성, 궁궐나들이, 강화도 체험, 놀토 실내캠프, 벼룩시장, 특별수업 등을 1년간 진행했다. 주부자원활동가들은 그간의 축척된 역량을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수업을 통해 고스란히 교육현장에서 나누었고, 보다 전문적인 강사로 활동하며 일자리와 수익이 지속적으로 겸해지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활동이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지역의 주부들,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로 거듭나다 자원활동이 아닌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질을 높여보자는 취지의 버드나무학교가 만들어졌다. ‘청소년-여성-지역과 함께 크는 버드나무학교’ 는 차후에는 지역에 기여하는 지역사회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에 두고, 2007년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한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 1월에 드디어 문을 열었다. 공개모집을 통하여 구성된 주부 40여명에게 어린이 청소년 리더십 강사 기본과정이 실시되었고, 기본 과정 이수 후 20명이 정식 입학식을 갖고 심화과정을 시작, 최종 18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버드나무학교의 2008년 프로그램인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을 위해 지난 4월 세종리더십개발원 김은경원장에게 6개월 과정의 강사과정을 모두 마쳤다. 심화과정 이수 후엔 도봉?노원 지역의 저소득 및 차 상위 계층의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강사의 임상 경험과 역량을 넓힌 바 있다. 버드나무학교 주부강사들은 1년 교육과정기간 동안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차 상위계층 학생들뿐 아니라 버드나무학교 강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리더십에 대한 자원봉사수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1년의 교육과정 후엔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교육시설 및 단체에서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강사로 활동하며 교재와 강사료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주1회 매주 목요일 연구회의와 운영회의를 거듭하고 있으며 교재비는 수익금의 전액을, 강사료는 일부 금액을 버드나무 학교의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초등고학년~중학생 대상의 청소년리더십을 8개 단체 10개 학급의 수업을 진행하였고, 하반기에는 유치원~초등저학년 대상의 프로그램 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버드나무학교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어린이리더십 캠프 버드나무학교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전문 강사들은 이번 여름방학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그간 그들이 배우고,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를 쏟아낼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세상을 주도할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삶을 사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기개발의 기회는 물론, 리더로서의 역할과 기본원칙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아이들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아존중의 바탕위에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는 리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재미있는 놀이로 함께 배우는 것이 리더십 교육이다. 이번 어린이 리더십캠프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팀웍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모든 수업방식은 강사의 주입식이 아닌 아동 스스로가 참여해 문제를 고민해 보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열린 수업의 형태를 띤다. 조별 활동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리더십 캠프의 교육 내용은 크게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으로 책 속의 리더 나도 리더(자아인식), 나는야 창의 요리사(팀워크, 협상, 창의), 이럴 땐 어떻게(문제 해결, 갈등 해결), 내 애기 들어 줘(커뮤니케이션의 방법), 리더로서의 다짐 등으로 캠프가 진행된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을 통해 학교나 단체생활에서 소통과 팀의 중요성을 알게 하며 타인(또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린이리더십 캠프의 목적이다. 어린이 리더십 캠프 모집인원 : 초등 4~6학년 선착순 20명 행사일시 : 8월 22일(금), 23일(토) 2일간.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도봉구민회관 2층 여성교실 참가비 : 1인당 5만원(점심, 재료비 포함) 행사담당 및 접수문의 : 최소영(019-523-4120) / 하지영(019-290-8606)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말 잘하는 아이는 똑똑하다” 나는 유치원 하굣길 버스정차 하는 곳을 지나치다가 “엄마, 유치원 다녀왔습니다. 근데 엄마! 오늘 인주랑 민식이가 싸웠다. 인주가 책을 보고 있었는데, 민식이가 와서 빼앗으면서 자기가 본다고 했어. 근데 인주는 책을 안주려고 하다가 민식이가 밀어서 인주가 넘어져서 울었어. 선생님이 오셔서 인주는 달래주고 민식이는 벌섰다.”라는 말을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엄마에게 큰소리로 이야기 하는 한 여자아이를 보았다. 이 이야기를 듣는 인주엄마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들어주었고, 그때 바로 옆에 있던 민식이 엄마는 민식에게로 눈을 돌렸다. 도대체 “무슨일이냐?”라는 눈빛으로. 하지만 민식이는 “아~아니!! 엄마~~”하고는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는 말을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이 갖는 생각은 ‘왜 우리아이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말할 수가 없을까?, 아니면 말을 하지 않는 걸까?’이다. 그러고 나면 잠시 후 엄마는 ‘성격이 과묵해서 그래.’ 혹은 ‘아빠를 닮아서 말이 없어.’ 라는 생각으로 우리 아이를 두둔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성격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말을 하는 것은 어릴 적부터 연습하지 않으면 어느 날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동의 발달에서 이야기의 수준 발달은 어떤 상황에서 주어지는 낱말의 의미와 구문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지고 추측하고 상황전체를 통합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다. 아동의 말은 첫돌시기에서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엔 우리가 외국어를 공부할 때 단어만 나열하듯이 아이들도 처음 말을 배울 때는 낱말만 나열한다. 그러다 점차적으로 짧은 문장에서 긴 문장, 그리고 접속사를 포함하는 문장을 말하게 된다. 짧은 문장을 말하는 시점, 즉 만 3세가 되면 아이들은 어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똑같이 흉내를 내면서 앞뒤말의 연결이 어색해도 어떤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문장의 구성이 조금 어색하고 내용이 장황하여도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아이가 말을 할 때 상황을 보거나 타인에게 듣지 않는다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한다면 우리아이의 이야기 발달 수준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유치원에 다닐 때는 이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학교에 입학을 한 후에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친구 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학습 부분에서 또래보다는 어려움을 나타낼 수 있고, 이것이 지속되면 성격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문제가 겉으로 드러날 때 까지 우리 아이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기도 하며, 선생님들의 무관심속에서 유아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면 이야기의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안심 할 수 있을까? 유치원의 아이들은 이야기가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물이나 행위에 관한 이야기가 시간순서에 따라 구성되고 결과를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민이란 아이가 어머니와 같이 티브를 보구 있었는데 갑자기 어응 민이란 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구 있었는데 갑자기 철이가 와가지구서 같이 재미있게 놀았어.”와 같이 주의를 기울여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나쁘지 않다. 초등학생이라면 저학년은 이야기 속의 에피소드를 여러 개 중 두 개 이상 말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결과도 말을 할 수 있어야한다. 고학년이라면 여러 가지 비유와 한자어, 그리고 고급스런 정서표현이 들어 있어야 한다. 그에 덧붙여 자신의 견해를 낼 수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러므로 말을 잘하는 아이라면 일단 들은 이야기나 상황에 대한 이야기라 할지라도 그에 필요한 낱말의 이해와 구문의 이해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했던 지식과 책을 통한 일반적인 지식을 통합하고, 이야기를 이어주는 결속장치 즉 접속사, 지시어, 대용어 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함을 알 수 있다. 또 기억장치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다. 만약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은 전혀 엉뚱한 말을 많이 한다면 아동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야기 수준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한국아동발달센터 이성호 원장793-7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집에서 키우는 집중력 집중력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책상에 3시간을 앉아 있는 것이나 자의적으로 10분을 공부한 것이나 결과는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늘 책상에 앉아 있어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와 매일 밖에서 놀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바로 머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집중력의 차이.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흔히 학교 우등생이 사회 열등생이 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사회는 공부에서만 우등생을 요하지 않고 리더십, 창의성, 인간관계까지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집중력은 학창 시설 이후 성공 요인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돈이나 가정 등에 걱정 없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매진하고 있는 사람과 이 일 저 일 세파에 시달리며 중심을 잃은 사람의 5년 뒤 미래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짧게 보면 학창시절 학업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집중력이라지만 결코 단기간의 목적을 두고 수련하기에는 집중력이 인생에서 가지는 비중이 너무나 크다. 그만큼 어려서부터 스스로 규율을 정하고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간제목)집에서 키우는 집중력 ■ TV 시청 시간, 게임 시간 등 가족의 규칙을 만든다. 집중력을 키운다는 이유로 아이가 가지는 최소한의 즐거움을 뺏는다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게임은 주중에는 하지 않게 하고 주말에 2시간 정도 몰아서 할 수 있게 해주고 TV시청의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해서 하루에 1시간 이내만 시청을 허락한다. ■ 집중에 방해되는 소음 등 불필요한 자극을 줄인다. 아이에게 방에서 책을 읽으라고 해놓고 다른 가족들이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고 떠드는 것은 아이를 고문하는 것과 같다. 또한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에는 전화벨 소리를 줄이고 통화도 아이 방과 격리된 곳에서 해야 한다. ■ 목표는 나누어 제시해주고 어려운 과제부터 단계를 구분해준다. 보통 아이에게 과제를 줄 때 한 과목에 지나치게 많은 분량을 내주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쉽게 질려서 이내 집중력을 잃게 된다. 목표는 잘게 나누어 제시하고 어려운 과제, 쉬운 과제 등급을 나눠 아이 스스로 선택해 풀 수 있게 해줘야 목표 도달이 쉬워진다. ■ 집중 시간은 한정돼 있다. 일정한 노력 후 충분한 휴식을 주자.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자.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집중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아이의 평소 집중 시간을 먼저 살핀 다음 과제를 내주고 노력 후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자. ■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고 조절하게 한다. 무작정 문제집 몇 장, 책 몇 권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각 과제별 시작 시간과 끝낼 수 있는 시간을 아이 스스로 정할 수 있게 해주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칭찬은 자주, 야단은 가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칭찬만한 보약은 절대 없음을 인지하고 작은 성과라도 과장해서 칭찬하라. 야단은 명분을 세워 최대한 가끔 짧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SAS영재아카데미 경주교육원 손태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이렇게 하면 누구나 영어영재가 될 수 있다! EBS에서 6년째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영어강사 문단열 씨가 부산을 찾았다.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에듀박스와 문단열 씨가 함께 만든 영어교육기관인 ‘i 스펀지 잉글리쉬’ 홍보차 방문한 것이다. 문단열 씨는 이날 설명회에서 자녀 영어교육에 임하는 부모의 자세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어의 달인, 문단열 씨가 말하는 자녀 영어교육 노하우!. 놓치면 후회할 알짜배기 내용들을 담았다. 영어 조기교육, ‘조기’에 잘못하면 ‘조기’에 애를 망친다. “18세에 영어를 시작해서 대통령의 외교행사 통역을 할 수 있을까요?”. 문단열 씨의 첫 질문이다. 대답은 YES. 실제로도 우리나라에서 28세에 영어를 시작해 대통령 통역관까지 한 통역사가 있다. 이렇게 나중에라도 열심히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데, 영어 조기교육은 왜 필요한가? 그의 대답은 “더 잘하기 위해서.”이다. 18세에 영어를 시작해도 영어를 잘 할 수는 있지만 ‘네이티브’와 똑같이 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조기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키면 발음과 내용 모두를 네이티브와 차이없이, 아니 네이티브보다 더 수준있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기교육은 조기에 잘못 시키면 영영 영어와 작별하게 만들 수 있다. 영어조기 교육의 가장 큰 적은 ‘마음의 상처’다. 영어교사로부터 받은 상처, 친구들의 비웃음 등 사소하지만 영어를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들이 너무 많다. 영어교육 성공비법 엄마가 영어를 좋아하든지, 좋아하는 연기를 하든지 문 씨는 실제로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12세)가 영어를 좋아하게 만든 케이스를 소개한다. 한 학부모가 몇 개월을 TV영어강좌를 재미있게 보는 연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쳇’하고 지나가던 아이가 2주가 지나니까 방문 앞에서 엄마가 뭘 하나 지켜보았다. 또 2주가 더 지나니 방에 들어와 딴 짓을 하고, 2주가 지나니 엄마 옆에 앉아서 강좌를 재미있게 보더란다. 이때 아이에게 같이 보자고 제안을 하거나 강요를 하지 않는게 좋다. 오히려 엄마 혼자 볼테니 아이에게 보지 말라고 말하는 편이 더 효과가 있다. 영어를 좋아하는 부모 밑에 영어를 잘하는 자녀가 나온다. 평소 영어를 즐겨듣고 영어책을 보는 부모 밑에 영어를 생활화하는 자녀가 나온다. 문 강사는 “부모가 영어를 좋아하지 않을 경우에는, 좋아하는 연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만 연기해주면 이후에는 알아서 공부를 한다고. 문단열의 A?A?A, 이것만 지키면 영어 영재 *Alive 영어에 대한 흥미를 살려놓아야 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영어에 대한 압력을 절대 가해서는 안 된다. 10세 전의 아이들은 좋으면 하고 싫으면 안하는 것이 확실한 때이다. 교육자로서의 엄마는 공부를 강제로 시키는 존재가 아니라,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톡톡 자극을 주는 존재가 돼야 한다. *Appropriate 영어교육은 그 시기에 적절한 교육을 시켜야 한다. 특히 7세 이하라면 sensory, 즉 감각을 이용한 교육법이 맞다. demolish나 destroy, break와 같은 추상적인 단어보다는 squash(예-토마토 쥐어짜기), crush, mash 등 구체적인 단어부터 몸으로 체험해 보면서 익히면 효과가 있다. 감각을 통해 단어를 가르칠 경우 4세 아이가 1분에 한 단어씩 외운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Aside aside는 곁에 있는 부모의 영어에 대한 태도를 말한다. 문단열 강사는 교육은 ‘태도전이’지, ‘지식전달’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 또는 아빠의 영어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영어를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부모의 태도는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져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로 만들게 된다. 부모가 영어를 좋아하는 태도를 짧으면 한달 길면 1년 정도 이상 보여줘야 아이의 태도가 바뀐다. 문단열의 ‘i 스펀지 잉글리쉬’는 어떤 곳? ‘상처없는 즐거운 영어’ 그리고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감각적 표현의 기초쌓기’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감각언어를 통해 영어단어를 확장해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 수준의 영어실력을 만들고자 한다. 문단열 선생의 노하우가 담긴 독창적인 교재를 바탕으로 미국교과서 등을 활용해 고급영어를 습득하도록 도와준다. 또 영어유치원의 단점을 보완해 예의범절 등의 일반유치원 수업내용을 병행하고, international day 등 세계인재로 클 수 있는 문화적 기반도 교육한다. 현재 유치원 과정과 오후 정규 과정으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움말- ‘i 스펀지 잉글리쉬’ 문단열 강사 문의- 757-1205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놀토에 역사·독서논술 배워요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은 일명 ''놀토''. 마땅하게 갈 곳이 없거나,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한 학부모가 많다. 이번 가을에는 역사논술이나 독서논술로 아이를 살찌우면 어떨까. 부산시립부전도서관은 주5일 수업일에 맞추어 청소년을 위한 토요논술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초등학생 4-6학년·중학생들을 기다린다. 9월27일(토)~12월27일(토) 매월 2·4주 토요일, 교과서로 배우는 역사논술(중학생 30명), 생각하는 독서논술(초등4~6학년 20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8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교재비는 본인부담. (문의 : T.802-3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원외고생들의 영어나눔 봉사캠프 “영어 가르치며 나눔의 기쁨이 뭔지 배웠어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마련한 영어캠프에서 봉사활동 펼쳐 지난 8일(금) 오전 11시 30분, 대원외고 음악실에서는 특별한 영어 발표회 진행이 한창이었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대원외고생들이 마련한 ‘영어나눔 캠프’의 마지막 시간으로, 마침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유명한 ‘도레미 송’을 부르고 있었다. 함께 노래하는 이들의 표정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밝게 빛나고 있었다. 강사로 활동한 대원외고생들은 물론 이들에게 영어를 배운 중학생들 모두 이번 캠프야말로 희망과 행복을 몸소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극화 현상 해소 일환으로 마련한 영어나눔 캠프 올해로 3년째 맞는 ‘영어나눔 캠프’는 광진구·성동구 등 대원외고 인근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만들어졌다. 이 캠프의 책임교사인 대원외고 이경만 교사는 “양극화 현상 해소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을 실시했다”며 운영목적을 밝혔다. 이처럼 캠프에서 교육을 받은 중학생은 저소득층 자녀들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층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 가정형편 때문에 영어 학원을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학교의 추천을 받아 모았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중학생들은 ‘단지 지금 경제적으로 부족할 뿐 한 번 배워보겠다’는 당당한 의식을 가지고 참여했다. 때문에 11일에 걸친 캠프 프로그램 전 과정을 빠짐없이 충실히 참가했다. 또한 캠프 멤버로 활동한 12명의 대원외고생들 또한 학기 초인 5개월 전부터 ‘수업연구회’를 꾸려 교재를 직접 만드는 등 열의를 가지고 임했다. 담당 교사가 있지만 학생들의 자비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캠프 강사인 백인유(고2) 군의 학부모 이지원(43·잠원동) 씨는 “아무리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남을 가르치는 일이기 때문에, 학원을 다녀온 뒤 밤 12시부터 두세 시간 정도 매일같이 수업을 준비해왔다”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면서도 워낙 좋아했고, 부모 입장에서도 학생들이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멘토-멘티 맺으며 나눔 영어 프로그램 운영해 이 캠프는 중3, 중 1·2반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매일 4시간씩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급당 12명의 캠프 강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 한 명을 전담해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즉,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수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멘토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수시로 메일 등을 통해 상담하며 친분 또한 유지해왔다. 이경만 교사는 “이 봉사캠프는 일시적인 나눔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관계가 유지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면서 그 예로 “작년에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 중에서 지금까지 연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멘토-멘티를 맺음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기 위해 캠프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미리 연락해 친분을 쌓아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즐겁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 한양사대부중에 다니는 박양(15)은 “평소 언니, 오빠들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먼저 다가와 기뻤다”면서 “공부 잘하는 사람은 이기적인 상류층이라 생각했는데, 수업을 받아보니 생각과 달리 따뜻하고 가르치는데 순수하고 ‘열심’이었다”고 말했다. 배우는 행복, 나누는 기쁨 짧다면 짧은 경험이었지만, 이번 캠프는 가르치는 이들이나 배우는 이들 모두 희망과 행복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는 대원외고 김은(고2) 양은 “잘하는 영어를 나눠줄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동생들을 만나 행복했다”면서 “중간·기말고사를 보는 동안에 병행해야 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로 인해 아이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듯 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전교 부회장인 백인유(고2) 군 또한 “처음 동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설레고 걱정됐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만든 수업과정을 잘 따라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양중학교에 다니는 김양(중3)은 “공부면에서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관계면에서도 돈독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대원외고생들이 나누고 베푼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면서 “학생시절 받은 감동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맞아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9월초, 2학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어느덧 여름방학이 다 지나가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계획과 다짐을 가지고 여름방학을 시작했을 것이고 그리고 이제 그 결과를 살펴봐야 할 때이다. 어떤 학생들은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어떤 학생들은 개인 수업을 열심히 듣고 또 다른 학생들은 인터넷강의나 문제집 등을 이용하며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여름방학을 보냈고 그리고 2학기를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지금 우리는 자신이 세운 목표는 달성이 되었는지 달성이 되었다면 혹시나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만일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알아보고 9월초를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9월, 2학기의 시작이 아쉽지 않을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겠다. 지금 당장 할 일 지금 이 시간까지 자신이 잘한 일과 계획 했으나 못한 일을 적어보라! 우선 백지와 필기구를 준비하라. 자신이 한 일과 자신이 못한 일을 나누어 적어보라. 자신이 한 일이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 외에도 운동이나 사설 읽기, 책 읽기, 컴퓨터 조절하며 하기 등 자신이 생각하기에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적어보라. 특히 공부의 경우에는 각 교과별로 내가 어떻게 공부를 했으며 무엇을 배웠으며 내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평가하여 적어보라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복습과 공부한 내용의 정리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칭찬하라! 아무리 적어 보이는 일이라도 자신이 한 일이라면 일단은 칭찬하라! 다음으로 자신이 못한 일, 아쉬운 일을 적어보라. 계획대로 공부를 못했다면 무엇을 못했는지 공부외의 다른 계획들이 있었다면 무엇을 못했는지를 적어보고 그리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라. 시간이 없었는지, 귀찮아서 하지 않았는지, 계속 변명거리를 만들며 미루어 왔는지, 할 수 있었는데도 하지 않았는지 등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이유를 적어보라. 그리고 반성하라.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깨닫지 못하면 앞으로도 변화하기 어렵다. 아무리 좋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말씀도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금 당장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라.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사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9월초에 할 일 내가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를 알아보라 우리는 그냥 공부한다. 실제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내가 배운 것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모를 때가 많다. 못 믿겠다면 지금 당장 질문해보라. 그럼 아마 자신이 외우고 있는 몇가지의 내용이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인 듯 대답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될 수도 있다. 공부는 내가 무엇을 배우는지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9월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며 내가 앞으로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를 아는 것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중요한 일이다. 내가 앞으로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배우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그 출발점부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교과목의 차례를 읽어보라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국,수,사,과를 중학생과 고등학교1학년의 경우에는 국,영,수,사,과,국사를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에는 문이과 분리에 따른 각 해당 교과목 중 주요교과목의 차례를 우선 읽어보라. 차례는 제목들의 모임이다. 제목은 그 뒤에 따라올 내용들의 핵심이다. 차례를 자세히 봐둔다면 자신이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를 우선 알게 될 것이다. 만일 시간이 허락한다면 차례 노트를 만들어 보아라. 각 주요과목의 차례를 노트 한권에 적어두고 자주 읽어보라. 자신의 머릿속에 각 과목의 차례를 넣어두어라. 그리고 자주 자신에게 질문하라 자신의 머릿속에 차례가 다 들어가는 순간, 남들보다 한 발 앞선 출발선에 서게 될 것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교과서를 한 번 훑어보라 차례를 자주 읽고 공부할 내용을 알게 되었으면 편안할 마음으로 한 학기 교과서 내용을 읽어보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시험기간 때처럼 교과서를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암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훑어보기를 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차례보다 조금 더 깊이 있게 파악할 목적으로 읽어보라 간단하지만 이 방법대로 한 학생은 9학기를 맞이하며 웃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학습상담센터 김 진 원장 klcc.co.kr 053-746-87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야마하 음악교실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JOC) 한국 최초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 개성 넘치는 꼬마 연주자들의 향연 어린 작곡가들이 무한 상상력으로 직접 작곡하고 직접 초연한 감동적인 무대 지난 7월 22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는 20여개 각 지역의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음악활동을 해 온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곡을 만들고 그 곡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연주하는 Junior Original Concert가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Junior Original Concert(이하 JOC)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음악성을 육성하고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하며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그 감동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한다” 는 야마하 음악교실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1972년 시작된 이래 세계 각국에서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해 가며 명성을 얻고 있는 행사이다. 2004년 한국에서 야마하 음악교실이 시작된 이래 올해로 5년째. 드디어 한국 최초로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가 열려 반가움을 더했다. 이번 JOC는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음악을 배운 만 15세 이하 학생들이 각각 마음으로 느낀 것을 곡으로 만들고 그것을 스스로 연주하는 형태로 2008년에 응모된 곡들 중 선발된 15곡을 어린 학생들 스스로 초연하는 무대였다. 어린이다운 풍부한 감성과 각기 다른 상상력이 표출, 감동과 가능성 제시 한국 최초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에는 야마하 음악교실 주니어 전문코스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사물에 대해 느끼는 감흥과 상상력에 기초해 만든 15곡을 연주해 큰 반향과 호응을 얻었다. 용과 군사들(장예지.만6세.피아노), 토끼의 특별한 하루(채나영.만8세.피아노), Kirby Great Adventure(이제용.만7세.엘렉톤), 장난꾸러기 또또의 즐거운 하루(강세인.만8세.피아노), 춤추는 시계(배우영.만8세.피아노), 세탁기 속 빨래들(권현구.만9세.피아노), 조약돌(이유빈.만9세.앙상블-피아노 바이올린), 내 마음 속의 광개토(유예린.만8세.앙상블-피아노 엘렉톤 타악), 곤충들의 우정(송예민.만8세.피아노), Four Seasons(한유진. 만8세.앙상브-피아노 첼로), 동물악단(정수윤.만9세.피아노), Rondo of Dusk(마츠다 리리카. 만10세.엘렉톤), 파도의 이야기(김인혜. 만7세.피아노연탄), 해적(김현재. 만9세. 피아노), 탐험(문재원.만10세.앙상블-피아노 엘렉톤 타악기) 등 15곡의 꼬마 작곡가들의 개성 넘치며 아이들만의 상상력이 묻어난 연주를 접한 관객들은 ‘기대 이상’ 이라는 평을 쏟아냈다. “아이가 3년째 배우고 있는데 2-3년 더 하면 JOC 콘서트에 나온 아이들처럼 가능하리라 봐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아이도 엄마도 얻을 수 있었어요. 야마하음악교실의 장점인 자유분방하게 스트레스 안 받고 음악 활동을 하며 창의성을 키우는 활동들이 빛을 발한 무대였던 것 같아요.” (산본센터 한민호 엄마) “야마하 음악교실에 아이 때문에 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제일 즐거워해요. 아이가 꼭 와야 한다고 해서 공연도 보러 왔는데 와서 공연을 보니 믿고 지속적으로 보내도 되겠다는 안도감이 드네요.”(반포센터 김이주 엄마) “너무 감동적이고 기대 이상이예요. 우리 아이는 1년 조금 넘었는데 야마하음악교실에 보내면서 음악코스에 대해 달리 생각되는 부분도 있고 앞으로의 비전이 궁금하고 해서 특별히 와 봤어요. 프로그램의 특성과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야마하 음악교실 엘렉톤의 장점이 많이 느껴져서 아이와 함께 배우고 있는데 역시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오래 배웠지만 작곡 능력이 잘 안 되서 야마하의 엘렉톤을 배우고 있고 야마하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이 극복되리라 다시 한번 기대하게 되네요”(대전센터 김미경) “아이가 야마하를 3년차 다니고 있는데 와서 공연을 보니까, 저렇게 발전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우려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우리 아이도 될 수 있겠다라는 희망이 생기네요. 아이에게 ‘머지않아 직접 작곡도 하고 훌륭하게 연주도 할 수 있다’ 는 자극과 경험도 되니 좋네요. 야마하 때문에 아이가 음악을 즐기게 돼서 너무 만족스러워요”(분당 서현센터 최정호 엄마 이유진) 음악을 스스로 만들어 연주하는 야마하 음악교실의 저력 확인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해서 피아노 교육을 시키기 위해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 바이엘을 가르치고 ‘빠른 진도’ 에 연연하다 1년도 못 가서 흥미를 잃고 포기하고 마는 기존의 피아노 교육과 달리 야마하 음악교실은 단순히 건반악기를 연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듣고 노래하고 작곡까지 하도록 돕는 포괄적인 음악 교육을 표방한다. 실제로 야마하 음악교실에서는 음악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세밀하게 설정된 코스 중 자신의 능력에 맞는 레슨을 선택하여 순차적으로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음악교육시스템 중 청각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만 4-5세 대상의 주니어 뮤직코스의 수업은 교사가 연주하는 화음을 듣고 음명을 알아맞추고 노래하면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즐겁고 재미있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어 평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준다. 또한 엘렉톤이라는 악기를 통해 다양한 소리로 절대음감을 익힐 수 있고 지루하지 않게 건반 악기를 연주할 수 있으며 화성과 음악 기초이론까지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야마하 음악교실은 아이의 성장에 맞는 단계별 적기 교육과 여러 명의 또래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하며 사회성과 음악성을 같이 기르는 그룹 레슨, 엄마 아빠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체크 하고 격려할 수 있는 학부모 동반 레슨 등의 큰 특징을 자지고 있다. 이번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에 대해 김경희 JOC 행사 담당자는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4년차 되는 주니어 전문코스 아이들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무대입니다. 야마하 음악교실의 우수성을 학부모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5년을 넘어가면서 아이들이 급성장 하는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뻐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야마하 음악교실이 한국에서도 잘 정착되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기량이 발표되는 이 공연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장(場)이 된 것 같고, 야마하 음악교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창조력 향상이 집대성된 행사가 된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www.yamahaschool.co.kr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