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호야, 12월2일-9일 美 유학설명회 및 특강 美 유학명문 호야 아카데미에서는 유학설명회를 12월2일,9일(화) 오전10시30분에 개최한다. 매년 IVY League 대학과 9년 연속 Phillips에 다수 합격시켜 온 호야는 美 명문 사립 중?고교,아이비리그 대학영상과 강경호원장의 미국유학 경험과 다년간의 명문 합격생을 배출한 노하우를 통한 유학 준비의 핵심, 특강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전문강사로 유명한 호야는 美 유학생을 위한 겨울방학특강을 12월16일(화)~1월9일(금) 까지 SAT l?ll/AP/SSAT/TOEFL/English/Novel Reading/College Essay 3주 Intensive과정(단, SAT는 12/31까지)으로 진행하며 국내학생 겨울특강은 09. 1/1(목)~ 2/27(금)까지로 현재 접수중이다. 정규반으로는 2009년 美 중?고교 유학 준비학생을 위한 SSAT, SAT, TOEFL 강좌가 열려있는데 美 명문 중고교 진학을 위한 12월, 1월 시험 대비로 SSAT는 화목토 5-10시에, SAT와 전문 Lab실 운영 1:1computer로 수업이 진행되는 TOEFL은 월수 5-10시에 수업중이며 수시 접수중이다. 주말 집중반으로는 일요Vocab반/TOEFL/(S)SAT/Novel Reading/국제학부 대비 강좌들이 있다. 문의 어학원 (02)3452-5522 유학원 (02)6081-5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제2회 한국유학교육위원회(KOEC) 총회 개최 유학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한국유학교육위원회(Korea Overseas Education Consortium: KOEC)는 2008년 제2회 코엑 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유학교육위원회 최정태 위원장은 "코엑 총회를 통해 회원 간의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며 코엑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2008년 12월 11일 오후 5시 30분에 KT 국제전화국 1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2)3482-36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뉴욕파이어학원, 개원기념 학부모설명회 뉴욕본사에서 직접운영하는 뉴욕파이어학원이 12월 2일(화) 오전11시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원기념 학부모설명회를 실시한다. 뉴욕파이어학원은 100% 미국교과서 채택과 미국에서 채용한 원어민 강사가 특징이다. 당일 설명회 참석시 추첨을 통해 뉴욕파이 에듀케이션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미국 동부 겨울 스쿨링(4주) 무료체험 기회를 준다. 문의 (02)6003-9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신학기! 새학기! 영어공부의 핵심을 잡자! 자녀를 가진 부모님라면 누구나 신학기! 새학기!란 단어는 설렘보다는 새로운 과목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지는 의미로 다가온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집에 들어서면서 내뱉은 한 마디 "Mom! I''m hungry!" 이렇듯 너무 단순한 말 한마디에도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았던 기억은 새로운 과목에 대한 부담감을 더해주곤 한다. 이러한 부담감을 속 시원하게 풀어보고 해결점을 찾아보기 위해 아래와 같이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영어공부는 순서의 틀이 있다. 우리자녀가 배우는 영어의 형태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3-4-5-6 학년별 듣기평가, 중학교/고등학교 1-2-3 학년별 학력평가/듣기평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신평가가 있으며 중학교에는 최종고사라 할 수 있는 연합고사가 있는가 하면 특목고(외고)를 위한 자체고사 가있다. 고등학교에서도 최종고사라 할 수 있는 수능평가(외국어 영역)가 있다. 이러한 시험을 간략하게 형태별로 정리해보면 크게 읽기 평가와 듣기평가로 나누어진다. 다시 세분화해서 읽기평가에는 문법관련 문제, 어휘관련문제, 순수 독해 관련문제 등으로 나누어지며, 듣기평가에는 짧은 대화, 긴 대화, 설명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다음 선택사항에 따라 단순하게 쓰기 평가와 말하기평가 형태로 마무리되게 된다. 다시 각종 시험을 공부순서에 입각해 세분화시키면 어휘, 문법,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이것을 순서대로 응용하면 6단계 학습방법이 된다. 6단계로 나누어진 순서를 기본학습 단계(어휘, 문장)와 응용학습 단계(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로 구분하고 이 중 어휘와 문장을 input 1단계, 읽기와 듣기를 input 2단계, 쓰기와 말하기를 output 단계로 구분하고, 입력 1단계(어휘, 문장)→입력 2단계(읽기, 듣기)→출력 단계(쓰기, 말하기)로 순서로 학습하면 된다. 즉, 이런 단계의 영어 학습은 입력 1단계(어휘와 문장구조)와 입력2단계(읽기와 듣기)를 거치면 자연스럽게 출력 단계(쓰기와 말하기)로 이를 수 있다. 이런 단계적 학습을 하다 보면 어떠한 형태의 시험이라도 능히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자기 상태에 따른 READING 공부법 1. 단어가 자꾸 막히는 경우 영어 실력은 단어를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주 중요하다. 먼저 필수 단어(R/C 2300)를 단시간에 반복 학습을 한다. 단어 외우는 것은 간단하다. 예를 들면 단어는 자기 스스로 발음 될 때에 외워진다가 철칙이므로 소설책을 읽듯이 반복적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각 다른 단원을 정해서 숙지하면 된다. 단, 눈에 익혀 질 때 단순암기를 시작해야 한다. 2. 단어가 가끔 막히고 어느 정도 독해가 될 때 쉬운 단문을 스스로 번역해보고 구조를 분석해 본다. 이때 숙어와 단어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짧은 단문을 한글로 번역하면서 큰 소리로 외치듯 학습한다. 학습이 익숙해지면 점차적으로 중문에서 장문으로 옮겨간다. 이때 분야별 어휘와 숙어집은 시중에 많이 있으나 실제로 쓰이는 단어 숙어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정리된 숙어집을 단시간에 숙지하고 세분화된 과목으로 정리하고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독해는 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를 때 독해실력은 곧 이해능력과 사고력이라 말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대표적인 것이 초등학교 때 중점적으로 해 왔던 요약을 해보는 것이다. 독해의 구조적인 특성상 독해는 일정한 구조에 단순 사실을 기술하므로 종이에 각 단락별로 육하원칙에 따라 요약 기술해 보는 것이다. 물론 생략된 원칙도 있겠지만, 글의 특성상 반드시 기술되어야만 독해의 구성을 이룬다. 주어진 지문에서는 전체적인 주제에 따라 단락별로 말하는 대상이나 내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것에 인하여 발생되는 사건을 중점적으로 정리하도록 한다. 4. 다 되는데 답이 틀릴 때 각종 시험서 에서의 질의응답의 구성은‘묻는 말과 대답하는 말’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지문을 분석하지 말고 문제를 분석해 보는 것이 타당하다. 가령 예를 들면 주어진 글의 주제를 묻거나 각 단락별 사건을 묻고 또는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전체적인 사실이나 등장하는 인물(사물)의 사실적인 내용을 응답지에 일련의 어휘를 변환해서 올리는 것이 상투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학습자는 세부사항에 따라 응답지 와 질의 지를 비교?분석해서 정리하도록 한다. 이것을 일컬어 흔히 Line by Line 기법이라 말한다. 고려학원 전문 강사 윤태정 (02)501-26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겨울철 건강은 내게 맡겨라! 겨울철은 활동량이 줄어드는 시기로 자칫하면 겨울 방학 내내 집안에서 보내기 십상이다. 때문에 학교 성적을 위해 학원과 집을 오가며 공부하던 아이들도 방학에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한 가지 정도 운동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인지 건강은 물론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스포츠 센터를 찾는 학부모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겨울 방학 스케줄을 학과 공부 위주로 계획했다면 일주일에 한, 두 번쯤은 아이들의 끼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스포츠센터에 보내 보는 건 어떨까? 한 달 반 연습하면 기본적인 스윙 완성되는 골프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어린 아이들에게 취미로 골프를 시키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면 스윙 레슨에 들어가는데 골프는 개인적으로 하는 스포츠로 아이의 특성에 따라 지도 방법이 달라진다. 때문에 안양 비산동 키즈맘 센터에 있는‘파란 주니어 골프’에서는 아이의 장·단점을 파악한 뒤에 트레이닝을 한다. 보통 한 달 반정도 연습하면 기본적인 스윙이 완성되는데 그 때부터 스크린수업을 병행한다고. 스크린 수업 방식은 시뮬레이션 경기를 통해 룰을 익힐 수 있어 실전 필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파란주니어골프 박시내 실장은 “골프 뿐 만 아니라 집중력 놀이, 요가, 이론 교육 등을 함께 가르치는데 무엇보다 골프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본에 있는 어린이 스포츠센터 ‘베스트원’에서도 골프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주 1회부터 매일반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 수영, 농구, 축구도 배울 수 있다고. 특히 학과 공부 비중이 많아 평소에 운동을 하기 어려웠던 고학년들이 등록하는 편이며 아이들의 키 성장에 민감한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베스트원 지석교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매일 30분씩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연성 키우고 자신감까지 생기는 댄스 방학 단기간에 배워 학교 학예회나 발표회 때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스포츠도 있다. 그 중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재즈, 힙합 등은 운동하면서 살도 뺄 수 있어 등록 문의가 쇄도한다고. 댄스는 몸이 유연한 아이들에게 좀 더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배우면서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 평촌 학원가에 있는 ‘대신스포츠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즈, 방송댄스, 힙합 특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 이즈댄스 아카데미에서도 방송댄스, 힙합을 배우기 위해 엄마 손을 잡고 상담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특히 방송댄스의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안무를 배우려고 우연히 찾아갔다가 다른 친구들이 춤추는 모습에 매료되어 등록을 하게 된다고 한다. 한 번 배워두면 자신감이 생겨 소극적인 아이들의 성격을 바꾸어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이지댄스 아카데미 유준희 매니저는 “약 70분간 수업이 진행되는데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을 하게 된다”면서 “워밍업만으로도 온 몸에서 땀이 흐를 정도로 운동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 스케이트와 스키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안양 종합운동장에서는 방학 특강 스케이트 강습이 준비되어 있다. 강습종목은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 스케이트로 12월 26일부터 1월 19일까지 배울 수 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마다 강습이 진행된다. 또한 군포 YMCA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키 특강이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문강사 8명이 상주해 개인레슨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시간에 스키를 배울 수 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학교알리미’를 통해본 안양군포의왕과천 초·중·고 정보 교육과학기술부가 이 달 초부터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각 학교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교육에 관심 높은 부모들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정보를 꼼꼼히 들여다봤을 것이다. 학교알리미는 ‘학교교육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학교교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도입했다’는 것이 교육과학기술부측의 설명이다. 현재 학교알리미에는 각 학교의 학생수 교원현황 시설 학교폭력발생현황 위생 등 교육여건, 재정상황, 급식상황 등 2007학년도 학교정보가 올라와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학업성취사항은 2009학년도 8월부터 공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교알리미가 이제 막 시행되면서 각 학교마다 분류 기준이 다르고 입력오류가 많은 등 공개된 자료가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일단 12월 17일 현재 학교알리미를 통해 나타난 안양군포의왕과천 초·중·고등학교의 현황을 살펴보자. 안양시 전교생 2000명 넘는 초등학교 3곳 안양시 40개 초등학교 중 학생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호성초등학교다.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총 60학급인 이 학교 재학생은 2215명이다. 학생수가 두 번째로 많은 학교는 귀인초와 안양초가 2151명, 그 뒤를 이어 벌말초 1699, 관양초 1698명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도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는 아이가 있다. 각 학교 공개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안양시 초등학생 중 학업중단자는 모두 335명(25.2%)이다. 학업중단자란 가정사정 질병 가출 비행 장기결석 학습·학교 부적응 등으로 제적 중퇴나 자퇴, 휴학을 하는 경우로 사망자와 유학 이민자를 제외한 수치다. 초등학교에 여교사 비율이 높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실제 상황은 어떨까? 안양시 초등학교 교사는 총 1898명이다. 그 중 남교사 204명, 여교사 1694명으로 여교사 비율이 89.3%를 차지한다. 군포시 22개 초등학교 중 학생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군포초 2080명, 군포양정초 2017명, 금정초 135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왕시는 10개 초등학교 중 의왕초 1925명, 갈뫼초 1313명, 오전초 1274명, 과천시 4개 초등학교 중 청계초가 1551명, 문원초 1421명으로 나타났다. 학업중단자는 군포시 170명(17.5%), 의왕시 86(7.3%), 과천시 67명(5.4%)이다. 안양시 귀인중 범계중, 군포시 산본중 일반계고 진학률 높아 안양시 중학교는 24개. 그 중 가장 학생이 많은 학교는 평촌중학교로 전교생이 1951명 (총49학급 특수 1)이다. 또 안양시에서 일반계고 진학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귀인중으로 졸업자 507명중 494명(97.4%)이 일반계고로 진학했다. 일반계고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범계중 554명 중 513명(92.6%) 안양부흥중 469명 중 399명(85.1%), 평촌중 711명 중 600명(84.4%), 대안여자중 357명 중 286명(80.1%) 등. 전문계고 진학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근명여자중으로 졸업생 382명 중 일반계고 240명(62.8.%) 전문계고는 140명(36.6%) 진학했다. 호계중은 145명(30.6%), 성문중은 244명 중 73명(29.9%), 신성중 390명 중 113명(29%)이 전문계고에 진학했다. 학부모들에게는 학교폭력 발생건수도 관심이 가는 대목. 안양시 24개 중학교 중 17개 학교에서 2007학년도에 116건의 학교폭력이 있었으며 그에 따라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에게 조치가 취해졌다. 학교알리미에 공개된 학교폭력 발생과 조치건수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서 심의한 건수를 말한다. 실제 각 학교 측에서는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수치로 해석할 수 없다”고 말한다. “똑같은 일이라 해도 학생이나 학부모의 정서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학교의 조치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학교폭력이 0으로 기록돼 있다고 해서 그 학교에서 전혀 학교폭력사건이 없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안양시 중학생 중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학생은 269명(19.9%). 이들 중에는 제적 중퇴 자퇴한 학생 외에 대안학교로 옮겨간 학생도 포함돼 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말이다. 군포시 중학교는 11개. 그 중 가장 학생이 많은 학교는 산본중학교로 전교생이 1544명이다. 군포시에서 일반계고 진학비율이 높은 학교는 산본중 85.2%, 수리중 82.3%, 용호중 79% 순이며 전문계고 진학비율이 높은 학교는 군포중 44.7%, 곡란중 31.4%, 금정중 29.9% 순으로 나타났다. 폭력발생건수는 총 11개교중 8개교에서 38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학생은 모두 117명(10.3%)으로 나타났다. 의왕시 중학교는 6개. 학생수는 갈뫼중학교가 1252명으로 가장 많으며 일반계고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고천중 77.7% 의왕중 74.9% 순이며 전문계고 진학률은 의왕부곡중 29.6%, 백운중학교 26.5% 등 2007년 졸업생이 없는 모락중을 제외한 5개교 모두 20%이상의 전문계고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과천시 중학교는 총 2개로 학생수는 과천중 1607명, 과천문원중 1535명이며 일반계고 진학률은 과천문원중이 93.4%, 과천중이 92.2%로 모두 90% 이상의 일반계고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내 중학교 급식은 군포 의왕 과천 모두 직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양시의 경우 24개 중학교 중 17개 학교가 직영으로, 7개 학교가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 대학교진학률이 높은 고교는? 고등학교 자료에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대학진학률일 것이다. 안양시 21개 고등학교 중 졸업생이 없는 인덕원고를 제외한 20개 고등학교 중 2007학년도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성문고등학교로 96.2%의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성문고는 졸업생 371명중 국내대학교 265명(71.4%)명, 전문대학 92명(24.8%)이 진학했다. 다음은 부흥고 대학교 468명(79.1%), 전문대 72명(12.2%), 국외대학교 1명(0.2%)으로 졸업생 590명 중 541명(91.4%)가 진학했다. 한편 4년제 국내대학교 진학률은 동안고(81.1%)와 평촌고(81%)가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외에 주요 고등학교 진학률을 보면 안양외고가 졸업생 402명 중 대학교 286명(71.1%) 전문대 1명(0.2%) 국외대학교 9명(2.2%)로 졸업생 402명 중 296명(73.6%)이 진학했으며 안양예고는 대학교 226명(70.4) 전문대 12명(3.7%)으로 졸업자 321명 중 238명(74.1%)이 진학했다. 또 안양예고는 75명이 취업, 23.4%의 취업률을 보여 안양시 고등학교 중 취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는 안양공고(23.3%),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23%), 평촌공고(21.5%) 순이다. 또한 전문계고 졸업자들도 대부분 진학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계고 중 진학률이 높은 전문계고는 평촌정보산업고다. 평촌정보산업고는 졸업생 526명중 대학교 146명(27.5%), 전문대 289명(54.4%), 국외대학교 2(0.4%)로 총 437(82.3%)가 진학했다. 그 외 전문계고 역시 졸업자 중 50% 이상이 전문대로 진학하는 경향을 보였다. 군포시 7개 고등학교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수리고(92.7%)이며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 역시 수리고(96.1%)가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산본고(96%), 용호고(94.3%) 등도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의왕시는 명지외고(85.7%), 백운고(85.6%), 우성고(85.4%) 3개 고등학교 모두 80% 이상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명지외고는 4년제 대학교 254(80.6%) 국외대학교 16명(5.1%)으로 졸업생 315명 중 270명이 진학했다. 과천시 역시 외고의 진학률이 눈에 띈다. 과천외고는 전문대 진학자 없이 대학교 447명(97.4%) 국외대학교 12명(2.6%)으로 졸업생 459명 모두가 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숙 리포터 2008-12-24
- 사랑 전파하며 나를 키울 수 있는 봉사의 힘 학교차원에서 찾아가고 초대하는 봉사활동 기반 마련 우리주위에는 자원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봉사,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 오금고등학교 봉사반 LUCID(평화)는 ‘봉사는 나의 일’이라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다. 학교수업이 끝난 후 오금고등학교에서 봉사반 회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남을 돕는 일을 습관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라서인지 마음은 물론 외모까지 빛나는 모습들이었다. 학교 인근 장애인시설 꾸준히 지원활동 오금고의 봉사반 LUCID는 학교 내 8개의 동아리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올해로 4년째 운영이 되고 있고 올 1년 동안 12회 정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이경훈 군은 “1학년과 2학년이 주축이 돼 2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모두가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에 청소년 봉사자로 등록이 되어 있다. 우리 동아리와 연결이 돼 꾸준히 지원 나가는 곳은 학교 근처에 있는 동암복지회관이다”고 소개했다. 이들이 하는 봉사활동은 주로 장애인 보조나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참여 등이다. 방학 을 이용해서는 단체로 꽃동네 봉사활동을 가는 것은 LUCID의 전통이라 할 수 있다. 가끔 도배 보조역할이나 송파구 축제에 참여해 축제 안내 혹은 행사장에서 만난 어르신 안마해드리기 등을 경험해보기도 했다. LUCID회원들의 봉사활동 참여율과 충성도는 외부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결과물로 이번 해에만 5명의 회원이 외부기관의 상을 받기도 했다. 3학년 김태호 군은 한국시민자원봉사센터에서 주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2학년 이정철 군은 송파구청장상을, 김태희 양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 상을 받았다. 이들 학생들의 자원봉사시간은 2년 동안 200시간을 훌쩍 넘는다. 곽연웅(기술·가정)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단합이 잘되고 착한 아이들이라서 봉사활동을 나가더라도 알아서 활동을 하는 편이다”면서 “청소년 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활동들을 경험해보며 진로를 탐색하거나 마음의 여유를 갖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고 얘기했다. 봉사의 마법 같은 힘 LUCID에 모인 학생 중에는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 온 학생들이 많다. 물론 의무봉사활동을 채우고 싶고, 성격을 바꿔 보려는 개인적인 목적에 봉사를 선택한 학생들도 있다. 박재현(1학년) 군은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데다 냉정한 이미지가 풍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온화한 이미지로 변신하고자 봉사동아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봉사의 마법 같은 힘에 대해 입을 모았다. 남을 배려하는 법과 인내력이 저절로 훈련된다는 것이다. 2학년 이종환 군은 친구의 권유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마음이나 성격이 좋아진 LUCID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중학교까지만 해도 봉사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서 ‘놀 시간도 부족하고 귀찮은 데를 왜 자꾸 가냐’고 말리는 부류였어요. 장애인을 봐도 나랑 상관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죠. 활동하면서 장애인들을 자꾸 만나다보니 친구로 받아들이게 됐고 인내하는 법도 배우게 된 것 같아요”라면서 “집에서도 자주 봉사 활동하러 가라고 등을 떠민다”며 환하게 웃음을 보였다. 장애인과 친구가 돼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하기도 한다.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있는 최보름(2학년) 양은 “서로 안부가 궁금해 하루에 한 번꼴로 전화통화를 하는 동암복지회관 언니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정철 군도 “동암복지회관에 사는 장애인들과는 꾸준히 교류를 하다 보니 학교를 오가다 길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를 나눌 만큼 친분이 쌓였다”고 얘기했다. 선후배 관계도 돈독하다. 오성욱(2학년) 군은 “3학년 선배들이 참고서를 물려주기도 하고 학교생활이나 대학진학 정보, 공부도우미 역할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이경훈 군은 “동아리활동을 하면 서로 모여서 놀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는 선후배간에 서로 도움을 주면서 남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쌓이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학교 차원 봉사 기회 많이 마련해 오금고등학교는 학교 내에서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 올해 초에는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항항 봉사활동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고 모금활동을 벌여 150만원의 장학금을 만리포 고등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오금 음악제를 열어 동암복지회관 장애인들을 초청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없는 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고 장애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9월에는 오금역에서 ‘지하철음악제’를 벌이며 질서 지도 캠페인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잠재된 내 아이 능력에 날개를 우리 아이 첫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유아기. 유아기는 지적, 감성능력 뿐 아니라 생활습관 등 여러 기능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다. 또 유아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존재다. 흔히 유아를 스펀지나 흰 도화지에 비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잠재되어 있고 무한한 내 아이의 능력에 날개를 달아주자. 놀이는 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아이들은 생활자체가 학습과정 이예요. 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놀이는 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이죠.” 지난 11월 단구동에 문을 연 아이슐레 김옥경 원장(31)의 얘기다.''아이슐레''는 ''I''와 ''Schule''의 합성어로 ''아이들의 학교'', ''나의 학교''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아이가 중심인 작은 사회, 아이들의 공간을 중요시 하고 창의력과 꿈을 키워주는 놀이 학교다. 아이슐레의 교육목표는 모든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 개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있다.때문에 하바와 라벤스부르거, 가베, 놀이수학, 실험과학, 레고와 케이넥스, 델타샌드. 오르퓨 뮤직, 체육활동, 독서미술, 놀이영어 등 사회, 수리, 과학, 표현, 신체, 창의, 언어 7개의 영역별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논리력 사회성과 의사표현의 자율성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한다.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체계적인 교육‘아이슐레’ 교육의 특징은 유럽식 놀이학교의 체계적 교육과 소수 정예, 다양한 고급 교구를 통한 교육의 내실화다.각 영역 전문교사와 외부 강사를 통한 튼튼한 교사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두 달에 한번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사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깊이 있는 교육만을 고집한다. 또 한 반 8명의 소수 정예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하나하나의 개성과 재능을 살려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대로 접할 수 있다. 또 놀이 환경을 통해 중국어, 영어 교육를 습득함으로써 아이들이 제 2외국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의사표현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 아이슐레의 가장 큰 장점은 40만 원대의 가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유치원 비용에 조금만 가격을 더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내 아이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펼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2주간 신청자에 한해 체험 교육 시간을 가졌다. 체험 교육에 참가한 아이들과 엄마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관설동의 김정희씨는 "다른 곳에 비해 소수 정원인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교육 내용도 알차요" 라며 아주 흡족해 했다. 김옥경 원장(31)은 아이들과 부모의 입장을 항상 먼저 생각한다. 먹거리에 대한 생각 또한 그렇다. 김 원장은 친환경 매장인 한살림과 새벽시장을 이용해 직접 아이들의 식재료를 구입한다. 엄마들의 먹거리 걱정에 대해서는 "내 아이도 같이 먹을 거예요"라고 대답한다. “먹거리 걱정이 많으신 건 알지만 무엇보다 믿고 아이들을 보내실 수 있게 믿음을 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김옥경 사장에게는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아이들 이야기를 할 때면 그녀의 눈은 마냥 행복해 보인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곳. 내 아이를 맡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금 아이슐레에서는 입학설명회 참석 후 2009년 3월 입학을 원하는 원아에 한해 선착순 20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08년 12월 입학 예약생에게는 11월 적응기간으로 단과 입학금이 면제된다. 내 아이의 교육, 소수 정원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알찬 교육의 기회가 보장되는 아이슐레에서 시작해보자. 문의 : 763-7953김지현 리포터 kimji2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서원주 어머니 순찰단’ “죄송합니다~하교시간이라서 조금만 돌아서 가주시겠어요?”“왜 그러는데요?”“아이들 하굣길에 교통사고가 많이 나서요. 조금만 협조해 주세요~”매일 가던 길이 막혀 있으니 짜증이 날 만도 하지만 어머니들의 진심어린 말투에 운전자는 차를 돌린다. 어린이 하교시간에 맞춰 ‘서원주 어머니 순찰단’이 학교주변을 돌며 안전한 하교지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강원도 유일 어머니 순찰단서원주 초등학교 김선구 교감 선생님은 “하굣길 저학년 아이들이 돈을 빼앗기고 핸드폰을 빼앗기는 등의 사건과 맞물려 엄마들이 나서서 ‘우리아이는 우리가 지키자’라는 취지하에 자발적으로 생겨났다”라며 설립배경을 말해준다.지난 10월 9일 발대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어머니 순찰단은 어린이 폭력과 유괴사건의 70% 정도가 하굣길에 발생한다는 여러 가지 보도를 접하고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겨났다. 서원주 초등학교 학부모회 이경미 회장은 “자발적으로 생긴 만큼 활동하는 어머니들도 자원해서 뽑았다. 그래서인지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아이들 귀가지도를 한다”라고 말한다. 90명의 어머니들이 2인 1조가 되어 1#2학년 귀가시간에 활동한다. 하굣길 교통지도 후에도 학교 주위를 돌며 아이들을 안전한 귀갓길을 돌봐 든든한 어머니 경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눈이라도 한바탕 내릴 것 같은 추운 날씨에도 어머니 순찰단은 아이들 귀가지도에 만전을 기울인다. 오늘이 처음이라는 김미경(명륜2동#41), 전은숙(명륜2동#40) 순찰단 단원은 “지금이야 학원들이며 차량들이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서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처음에 활동했던 단원들이 힘들었겠네요”라며 오히려 먼저 활동한 다른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예전 같으면 아이들과 학원차량, 그리고 마중 나온 학부모들 차량으로 뒤섞여 위태위태하게 보이던 귀갓길 모습이 지금은 아이들로만 채워져 훨씬 편안해 보였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원래는 국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학교주변까지 일일이 챙기기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 경찰이 해야 할 일을 서원주 초등학교 어머니들이 해 주어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생긴 만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라고 말했다.오늘도 두꺼운 외투에 장갑을 끼고 봉사하는 ‘서원주 어머니 순찰단’ 덕분에 서원주 초등학교 주위에는 아직도 솜털같이 포근하고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조기유학 준비 없이 보내면 힘들어 우리나라는 자원은 부족하지만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육성하여 선진국 대열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수한 인재 육성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학이 많은 성공을 거두는 한편으로는 그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갈등을 겪거나, 아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또 다른 문제가 되고 있다. 달러 환율이 1$에 1,500월을 넘나드는 지금 해외로 자녀 유학을 보낸 부모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유학중인 아이들이 부모의 부름을 받고 귀국을 했다는 소식은 자주 들려온다. 돌아오는 아이들은 어떨 것이며, 그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또 귀국해서 국내 교육에 적응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를까 생각하면 차라리 유학을 보내지 않고 국내에서 계속 공부를 시켰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면서 후회를 하기도 한단다. 앞으로 자녀 유학을 보내려고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을 생가하면서 몇 가지 같이 짚어 보고자 한다. 분명한 목표와 목적이 있어야! 유학을 보내는 목적 중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앞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목적이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영어를 잘하고 세계의 유수한 명문대학을 나온다면 분명 좋은 직업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살아갈 확률은 그만큼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수의 유학생들이 기대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현실은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영어권 나라 유학생 중에서 성공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여러 측면이 있겠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적당히 해서는 경쟁에서 뒤쳐진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면은 대학 졸업까지 감당할 수 있는가? 유학을 보내기에 앞서 현지에서 최소한 대학 졸업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는가 따져봐야 한다. 아이 혼자 보낼 경우 학비와 홈스테이 그리고 용돈을 합하면 1년에 3천만원은 넘게 들고 과외나 학원을 보낼 경우 그에 드는 비용도 적지 않다. 그리고 엄마가 같이 갈 경우에도 집 렌트비와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생활비를 합하면 1인당 3~4천만원이 들어야 한다. 즉, 아이 둘과 엄마가 함께 갈 경우 약 1억은 가져야 1년 공부를 시킨다고 생각하면 과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도에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이가 귀국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불러들여 상처를 주고 적응을 하지 못해 다시 해외로 내 보내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단기 어학연수 꼭 해외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면 단기 어학연수도 나쁘지 않다. 간혹 2~3년간만 해외유학을 생각하고 유학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아이는 부모의 강요나 선택에 따라 유학을 가게 되고 현지에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적응을 할 만하면 다시 귀국을 하게 돼서 그동안의 공백으로 한국의 교육에 적응 하는데 큰 애를 먹고 심지어는 다시 유학을 가기도 한다. 단기간 보내서 영어를 잘 하게 할 목적이면 방학을 이용해서 보내는 것이 좋고 좀 더 길게 보내고 싶다면 1년 이내로 해야 국내에 돌아와서 쉽게 적응하고 따라갈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다시 귀국 예정이면 현지에서도 한국의 주요 과목은 함께 공부를 해야 한다. 요즘 유학생들이 귀국 후 복학 하는데 시험을 거쳐 진급을 시키므로 외국에서 공부한 실적만으로는 상급학년으로 진급하지 못한다. 꼭 조기유학 보내야 하는가? 현재 우리나라에도 영어교육 시스템이 잘 돼 있고, 학부모님들이 어려서부터 영어에는 그 어느 과목 보다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다양한 교육 기반이 잘 갖춰져 있으며, 나날이 나아지고 있다. 초?중?고교를 다니면서 얼마든지 영어는 잘 할 수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외 명문대학에 들어갈 수 도 있으며, 대학까지 국내에서 나오고 대학원을 해외로 가도 된다. 대학 재학 중에 교환학생의 기회를 잡아 유학을 할 수고 있다. 조기유학의 가장 큰 문제가 아이의 정서적인 면과 가족 관계이다.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자식을 애지중지하는 한국 국민은 유별나다. 영어권 국가에서 많은 유학생들을 접해 보지만 다른 나라 학생들은 거의가 홀로 유학을 와 있다. 유학을 보내서 성공시켜야겠다는 기대감에 너무나 쉽게 자녀들의 유학을 결정하는 것은 아닌지?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이무성 원장 SSM영어학원(대치동 소재) (02)3453-0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