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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프리미어유학, 미 명문 주립대 입학 설명회 수능 후 미국대학으로의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명문 주립대로 가는 길'' 설명회를 (주)프리미어유학(www.premieruhak.com)이 1월 8일(목) 오후 2시 본사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아이비리그에 필적하는 명문주립대로의 입학을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 외에도 개별 전화,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 더 좋은 환경을 찾아 유학하려는 대학생에게도 새로운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87-4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학습에 있어 긍정적인 사고로의 전환: 문제는 무의식의 수정과 해소 공부를 하면서도 ‘나는 도저히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면 이는 이내 현실이 되어버리게 된다. 비단 학습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나는 해낼 수 있어’라는 자신감은 실제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갖거나 키우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이 ‘자신감’이라는 것이 상당 부분 ‘무의식’적이기 때문이다. 무의식이란 스스로의 의식적인 노력만으로는 인식되어질 수 없는 부분이다. 비유하자면 의식은 빙산의 수면 위해 떠 있는 일각이고, 무의식은 수면 아래 잠겨 있는 부분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그럼 이 무의식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프로이드를 비롯한 수많은 정신 분석가, 심리학자들은 대부분의 무의식은 주로 소아기(주로 0~6세, 특히 0~3세, 출생 전 태교 포함)에 형성되며 이후 큰 변화 없이 거의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표현은 매우 적절하게 무의식의 존재와 그 힘을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 즉, 대부분의 부정적인 무의식은 부모에게 인정되지 않거나 용납될 수 없는 생각, 감정, 소망들이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좌절, 강요당하거나 또는 충격적인 경험에 의해 강화된 불안과 두려움에 의해 억압되어 형성되게 된다고 하겠다. 즉, 애초에 의식과 무의식은 같은 선상에서 시작했다고도 볼 수도 있으며, 적당한 조건(전적으로 수용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느낌)에서 억압이 풀리면 다시 의식화되고 이를 적절히 다루면 해결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아무리 의식적인 노력을 되풀이해도 무의식까지 “할 수 있다”가 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러한 의식적 노력이 애초에 무의식을 형성하게 했던 방식이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무의식의 성질이 좋건 나쁘건, 소아기 때부터의 양육분위기나 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되다보니 매우 교묘하고 뿌리 깊게 숨어 우리들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인 노력이나 강요는 오히려 무의식을 강화시켜 냉소적 태도, 회의감, 좌절감, 반항심, 증오심을 불러일으키거나 강박 증상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애초에 무의식은 의식수준에 출발했지만 부모의 부정적인 느낌에 의해 무의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무의식이 변하려면 우선 부모 자신이 변해야 한다. 하지만 부모가 계속해서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한다면, 적어도 자신의 방식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마저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어떤 식으로든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부모 자신들도 무의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의식은 옳고 그르다는 의식적인 분별이나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따뜻하고 넉넉한 느낌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무의식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때 이를 적절하게 다루어 다시 억압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서 해소될 수 있다. 이렇게 무의식이 힘이 약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이후에는 스스로 부정적인 무의식적 생각, 감정, 습관을 감시하고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치료과정에서의 핵심적 부분을 공감, 용서, 이해, 수용, 사랑, 자비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치료자 자신의 마음이 정화될 때 드러나게 된다. 누군가의 마음을 되돌리려면 무엇보다도 진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깊이 있게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 좌절감에 빠진 아이는 이제 막 뿌리를 내리고 자라다가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는 무게의 돌에 눌려 더 이상 자랄 수 없게 된 어린 나무에 비유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 발달과정에서의 과제를 더 이상 수행, 마스터하여 다음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거나 뒷걸음치게 된다. 매사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실수를 두려워하며 흥미, 의욕,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니 이런 아이를 나무라고 탓하기 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수용해야 할 것이다. 즉, 어린 나무를 누르고 있는 무거운 돌을 치워주고 햇빛, 물, 양분을 주어 스스로 다시 자라도록 해주어야 하겠다. 전지석 원장 관심정신과 (02) 3482-94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국가대표 카누선수 육성하는 전초기지 체육관 개방, 방과후 학교 체육 강좌 다양한 석촌중 박지성, 이영표, 박태환, 김연아, 장미란...... 이들은 올림픽과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다. 이들의 활약상을 보며 운동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교육청이나 각 학교에서도 체육 꿈나무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송파구 가락본동에 있는 석촌중학교(교장 임덕섭, 교감 김동성)에는 카누부가 있다. 석촌중 카누부는 선수 수가 많지 않지만 2007년 파로호배 전국대회 종합우승의 전적과 해마다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석촌중 카누부 선수들을 만나봤다.공부도, 운동도 열심히현재 석촌중학교 카누 선수는 4명이다. 이 중 3명은 작년과 올해 각종 대회에 출전해 활약을 하는 선수이고 나머지 1명은 뒤늦게 합류했다. 3학년 김지웅 군은 “카누는 좁고 가느다란 배를 타고 노를 저어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에요. 엉덩이만 살짝 걸쳐지는 보트를 타고 2인 1조 혹은 혼자서 200m, 500m지점까지 질주 하죠”라고 먼저 카누 경기에 대해 설명했다. 카누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운동에 대해 미리 알리려는 의도다.카누는 처음 탈 때 균형 잡기가 힘들다. 보트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좁고 배가 위 아래로 길기 때문에 초보자는 적응하기가 여간 힘들다. 균형 훈련이 된 후에는 패들(노) 젓기를 연습한다. 이들이 연습하는 곳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학교에서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미사리로 이동해 운동에 전념한다. 운동선수는 체력이 기본이므로 달리기와 체조 등 기본 훈련을 시작으로 학기 중에는 매일 2시간30분가량 물 위에서 훈련을 받는다. 2학년 김지원 군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강도 높게 훈련을 하고 방학기간에는 체력훈련 위주로 쉴 틈 없이 노력 한다”고 말했다. 지원 군은 초등학교 때 살을 뺄 생각으로 카누를 시작한 것이 인연이 돼 카누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한 달 전부터 카누부에 합류하게 된 이민주 군(2학년)은 “운동을 좋아해서 진로를 고민하는 중에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시작하게 됐다”면서 “아직 배를 타는 훈련을 하지 않고 있지만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서울시 카누종목 시범학교로 혜택 많아보트에 앉아서 장시간 훈련이 이루어지므로 엉덩이에 물집이 잡히고 손에 군살이 잡히는 것은 흔한 일이다. 물에 빠진 횟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다.유일한 여자선수인 2학년 박기선 양은 “처음에 배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면 물속으로 풍덩 빠지기 때문에 두려움이 컸다. 물을 무서워해서 배에 앉아 있으려고 애를 썼다”고 카누를 처음 시작할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원 군은 “배에서 균형을 잡는데 한 달쯤 걸린 것 같다. 처음 빠졌을 때 물 속에 있는 물고기가 달려들 것 같아서 무서웠다”며 웃음 지었다. 김지웅 군은 “미사리 경기장에 100번 정도 빠진 것 같다”면서 “훈련과정이 쉽진 않지만 시합에 나가 경쟁상대를 이겼을 때의 쾌감이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석촌중 카누부는 2001년 창단 이래 성과를 많이 냈다. 올해는 카누협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1, 2, 3등 순위권에 들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배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는 3명의 선수가 금·은·동 메달을 2개씩 목에 걸었다. 석촌중학교를 거쳐 간 국가대표선수도 14명이나 된다. 이들 선배들은 훈련장에서 자주 만나 후배들 훈련 과정을 코치해주기도 한다. 김평재 교사는 “올해부터 서울시 카누종목 시범학교로서 지원을 받고 있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면서 “운동선수지만 우리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고 교사들로부터 관심도 많이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생활체육활성화에도 노력해석촌중학교는 체육관과 테니스코트 등을 갖추고 생활체육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침 7시30분부터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을 개방하고 있고, 방과 후 학교 강좌로 다양한 생활 체육반을 운영한다. 또한, 학년별로 농구팀이 있고 배드민턴, 테니스 등 동아리반이 운영돼 친목과 함께 체력을 기른다. 김 교사는 “여가시간을 이용해 운동하고 땀 흘리는 학생들은 생각이 건전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는다”면서 “여기에 부수적으로 공부의 저력이 되는 체력까지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체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혹시 전문적으로 카누선수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면 상담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11-713-7713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2-21
- 올바른 공부습관으로 성적 UP!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공부전략과 계획 중학교 1학년 성적이 평생 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중학교 1학년 성적은 들쑥날쑥한 것이 사실이다. 이 시기에 마음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와 학습습관이다. 여기에 적절한 학습방법이 더해진다면 올 겨울방학이 성적을 향상시킬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1학년 성적은 잊자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황모 주부(42 · 잠실동)는 이번 한해 아이가 치른 시험성적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황씨는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치른 배치고사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1학기 중간고사도 성적이 좋았다”며 “1학기 기말고사에서 성적이 뚝 떨어지더니 다시 2학기 중각고사에서 제자리를 찾고, 이번 기말고사에서 또다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도대체 어느 게 아이의 실력인지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 적응도나 정서적 문제로 학교 성적이 일정치 않는 경우가 많다. 동북중학교 이창신 교사는 “중학교 생활에 적응이 늦거나 사춘기 등의 특별한 상황 등으로 1학년 때 성적이 불안정한 학생들이 많다”며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2학년 때부터 특별한 몇 명을 제외하고는 성적이 굳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거나 지금까지에 비해 갑자기 많아진 학습량을 조절하지 못한 경우 그 영향이 성적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2학년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어느 정도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개인차가 있지만 사춘기도 지난만큼 성적에 큰 이동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 핑계 저 핑계로 스스로를 변명한 중위권 학생들은 이제부터라도 공부에 열중해 상위권으로의 도약에 성공해야 한다. 내버려두는 것이 자기주도적 학습은 아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면서 아이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요구받는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계획과 실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갑자기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중학교 3학년 딸을 둔 채모 주부(44 · 천호동)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아직까지 아이의 공부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남들은 뭐라 할지 모르지만 아이에 대해서 제일 잘 알고 있는 엄마로서 최선의 방법으라고 생각하며, 아이 또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씨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한 무작정 ‘공부하라’고 강요하기에 앞서 중학교 과정의 공부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방이에듀플렉스 양진섭 원장은 “중학교 과정의 학습은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에 나가서까지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내용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못했다 하더라도 앞으로가 더 중요함을 깨우쳐 줘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위권 학생들과 중위권 학생들의 차이점은 공부방법에 있다. 과목별 공부방법이 확립되어 있는 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중위권 학생들은 과목마다 똑같은 방식으로 요약정리에만 열을 올린다. 요약된 내용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그 상태에서 사고가 멈춰버리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이럴 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양진섭 원장은 “아이가 공부한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을 매일 던져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관심과 방법을 통해 학습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 도와줄 때 아이의 학습상태에 눈높이를 맞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과목별 학습 전략 국어의 경우 정확한 어휘의 뜻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락중학교 문지연(국어)교사는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교과서에 나오는 말의 뜻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방학동안 교과서 단원별로 정리된 한자와 어휘공부를 하는 것은 국어학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가 함께 교과서 어휘를 정리, 단원별로 확인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과서와 문학작품, 신문 등에서 공부할 자료를 모으는 것도 좋지만 현실상 어려운 것이 사실. 문제집을 선택할 때 논술·문학과 연계한 문제집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다. 더 쉽게는 중학독서평설이나 주니어논술 등의 중학교 전문잡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도 부모와 함께라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문지연 교사는 “학생들이 하나의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읽은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학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지난 학년의 교과서 기본예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예습 또한 함께 진행해야 한다. 너무 어려운 교재 선정보다는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어보는 것이 우선이며, 풀이과정을 빠뜨리지 않고 손으로 직접 써보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어는 영역별 학습이 필요하다. 영어학습의 가장 기본은 어휘. 자신에게 맞는 일정량의 분량을 정해 매일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때 문장과 더불어 활용해 보고, 교과서에 어떤 지문과 함께 나오는 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어학습 또한 어느 정도의 선행이 필요하다. 동북중학교 문병철(영어)교사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다”며 “특별한 문장은 전체를 모두 암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 문법의 경우 너무 어렵지 않은 교재를 선정, 체계적이고 반복적 학습이 필요하다. 듣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으로 1주일에 1~2회, 30분 이상 꾸준히 듣기를 권한다.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듣다보면 처음에는 생소하게 들리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표준보다 느린 속도로 듣다가 점점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병철 교사는 “중위권에 머물던 학생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낸 후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른 경우를 많이 본다”며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끊임없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1
- 미래를 대비하는 ‘고양평생교육원’에서 배워요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에 여성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요즘 여성의 사회참여가 요청되고 있다. 이와 같이 평생교육이 강조되면서 이의 한 영역인 여성평생교육이 커다란 관심영역으로 부상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은 푸른여성연합(회장 한광순)은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 권익을 신장하고 여성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 단체. 한광순 회장은 “21C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지식정보화 및 선진 자유경제 활동을 추구함으로써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도모하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유도해 자아실현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여성들의 경제 능력을 키우기 위해 푸른여성연합 부설 고양평생교육원을 통해 취업박람회, 여성리더십교육, 요양보호사와 웃음치료사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창업 및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노인요양 및 재가시설 의무적 채용 급변하는 사회문화와 본격적인 노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공경에 대한 문제는 이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노인복지정책과 더불어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어르신들의 소외된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제도로 환영받고 있다. 본격적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여성들의 전문적인 평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양보호사’. 푸른여성연합 부설 고양평생교육원에서는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여타 요양보호사 교육원과 차별화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양보호사란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요양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말한다. 2008년 7월부터 향후 2년까지는 기존 간병인 등이 요양보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나 유예기간 이내에 소정의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요양보호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광역시도에 설치신고를 필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2008년 2월부터 국민 누구나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취득할 수 있고, 별도 자격시험은 없다. 고양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1월 19일 각 구청과 위스타트를 통해 추천받은 12명의 여성들에게 3개월 동안의 전문교육을 통해 1급 요양보호사 자격증 수여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 여성에게 재활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현재 요양보호사는 정부가 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시간적 촉박함 때문에 160시간의 이론실기교육과 80시간의 현장실습 총 240시간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1급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하지만 여타의 자격증들이 그렇듯이 조만간 시험을 통한 자격증 부여가 예상되므로 시험이 시행되기 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광순 회장은 “앞으로는 사회복지사도 노인요양 및 재가시설에 취업할 경우, 요양보호사 교육을 필히 이수하여야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노인요양시설 당 사회복지사는 1~2명 간호사는 50명당 1명이 필요하지만,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험지급대상자 2.5명당 1명을 고용해야 하므로 취업전망도 매우 밝은 편. 실력 있는 전문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 고양노인복지센터 공경의집 열매마을요양원 등 다수의 실습위탁기관을 갖춘 푸른여성연합 부설 고양평생교육원 ‘요양보호사’ 교육프로그램은 미래를 준비하는 여성들의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개강은 매월 초. 종일반, 야간반, 오전오후 반이 있다. 질병의 예방 재활 효과 기대,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 웃음치료사란 웃음으로 치료함을 말하며 우리 모두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불리함을 웃음으로 예방 재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고대에서부터 웃음의 효과는 증명돼 왔다. 히포크라테스는 건강하다는 것은 몸과 마음의 균형이며, 그는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이든 신체에 영향을 미치며 또한 신체도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웃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최고의 치료수단이라고 했다. 우리나라도 100년 전에는 의약이 귀해 새의 깃털로 환부를 간지럼 태워 웃게 하여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렇듯 웃음은 대체의학, 대안의학, 통합의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질병의 개선 효과로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은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역할로 ‘요양보호사’프로그램과 함께 교육받는 경우가 많다. 푸른여성연합 부설 고양평생교육원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은 김상욱 교수 (국민일보 사회교육원 겸임교수)와 조영선 교수 (한국관광대학 겸임교수) 등이 맡고 있다. 7주 과정으로 2009년 1월 10일 개강 예정 (매주 토요일 10:00~14:00). 문의 031-814-1396 http://www.한빛요양보호사교육원.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대입원서 지망 대학 학과 합격 전략 수능 성적표를 받고 실망을 한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의욕이 생긴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것은 정해진 수능성적으로 전형자료를 잘 분석하여 원하는 대학에 최상의 조건으로 지원 하여 꼭 합격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년 보면 좋은 성적을 받고도 합격을 못하는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의외로 성적보다 훨씬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수험생도 보았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자신의 성적에 맞는 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전형자료를 잘 분석하여 그 자료를 토대로 하여 안전 지원을 할 때는 확실히 낮추고 소신지원은 과감하게 하여야 한다. 필자의 20여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몇가지라도 학과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다음 사항을 염두에 두고 후회 없는 학과를 우선 선택하라. ① 학과를 선택 할 때는 자신의 인생 목표와 계획을 재검토해보고 자신의 계획에 부합되는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학과선택이 단지 대학 4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인생전체와 연관성이 있음을 명심하고 자신의 인생 계획에 부합되는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② 어느 학과로 가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을 지라도 성적이 좋지 않다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어느 학과를 가겠다고 확실한 목표가 정해졌다 하더라도 유사 학과를 한 두개 선정하여 최종의 선택을 위한 자료를 만들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뚜렷한 목표가 없을 때는 기초학문 분야나 포괄성이 큰 학과를 택하는 것이 차후라도 적성에 맞는 학과로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④ 현대사회는 급변하는 사회이므로 오늘의 현실에 집착하여 경제가 어렵다고 적성을 무시한 안정된 취업을 위한 학과 선택을 하지 말고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미래 지향적 안목을 가지고 선택해야 한다. ⑤ 해마다. 대학모집요강이 발표되면 신설학과와 신생학과가 눈에 띄어 신선감을 주고 있다. 이들 학과들은 사회변화에 필요한 인력을 위하여 설치돤 것이므로 유망 학과도 많다. 위에서 나열한 여러 가지요소를 충분히 고려하되 자신의 인생은 결국 자신이 책임져야 하므로 최종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원하는 학과를 기준으로 하여 개인 전형 자료를 다음에 유의하여 만들어라. 상담 선생님과 상담하기 전에 대학의 학과마다 전형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상담선생님이 모든 자료를 다 만들어 줄 수 가 없다. 따라서 자신에 맞는 모든 전형자료를 다음을 참고로 하여 자신과 부모님과 함께 완벽하게 준비한 후 상담을 해야 할 것이다. ① 정시모집 인원이 수시모집의 확대로 감소와 상위권 학과 모집인원을 축소로 인한 모집 인원의 증감에 유의하라. ② 교차지원 허용대학의 가산점에 대한 상대적 감점에 유의하라. ③ 정시논술의 폐지에 대한 수능성적 반영비율 증가 정도를 가늠하라 ④ 수능영역별 가중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특별전형을 살펴 보아라 ⑤ 수능점수제의 복귀와, 논술폐지 등의 변화에 따라 전년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사전에 빠짐없이 파악하라. ⑥ 우선 선발전형과 대학에 따라 모집군별로 수능+학생부 또는 수능 등으로 전형요소를 달리 적용하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 할 수 있도록 가,나,다군별로 지원 전략을 수립하라. ⑦ 모집시기의 변경 및 확대와 지원희망대학 및 같은 성적대의 타 대학들의 모집군 변경에 따른 지원 경향에 유의하라. ⑧ 지원 희망대학의 수능 환산 방법에 따라 산출된 대학 맞춤 점수로 지원 전략을 아래 예시표 양식을 참고로 하여 수립하라. 모집 요강을 꼼꼼이 살펴보고 마감일과 시간을 꼭 확인하여 여유있게 중복지원은 합격해도 취소처리 되므로 본인이 직접 원서를 접수 해야한다.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듯이 합격의 영광이 같이하길 기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동화나라샘선생님이 들려주는 영어이야기 MINI OLYMPIC 미니 올림픽 많은 한국인들이 왜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잘 하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기회’의 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배운 표현을 연습할 기회가 별로 없고, 혹여나 연습하여 숙달한 표현이라 할지라도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쉽게 잊어버리고 결국은 영어 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학생들 중에는 같이 사는 친구와 영어로만 이야기를 하자고 마음을 정하고 그날부터 아무 말 없이 살았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부모님께서 조금만 신경을 써주신다면 영어를 사용할 기회는 많습니다. 물론 원어민과 이야기하거나 외국을 나가는 것보다는 깊이에서는 덜하겠지만 아이에게 작은 관심으로 아이에게 영어 학습의 기회를 좀 더 줄 수 있다면 좋지 않겠습니까? 이번 시간에는 스포츠놀이 활동을 통한 영어 활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간단한 소품을 활용해서 미니 올림픽을 개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숫자를 연습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볼링 준비물 : 빈 PET 음료수병, 색종이, 공 먼저 빈 PET을 예쁘게 색종이로 꾸밉니다. 꾸미는 과정에서 영어로 색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What color is this?이건 무슨 색이야?) PET 병을 10개 정도 꾸민 후에 볼링공을 세우듯이 병을 세웁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이에게 공을 굴리도록 합니다. 넘어진 병을 세우면서 아이와 함께 영어로 셉니다. 병이 너무 잘 넘어지는 경우에는 빈병에 물을 조금 담으면 너무 잘 넘어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편을 짜서 아이와 함께 볼링 놀이 어떨까요? 2. 미니 공 던지기 준비물 : 크리스마스 장식용 볼(손톱 만한 것), 작은 용기 문구사에 가면 크리스마스 장식용 볼을 구입합니다. 큰 것을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던져도 안전한 적당히 작은 것을 구입합니다. 작은 장식 볼의 경우 저렴하게 다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하기 힘든 경우에는 휴지를 동그랗게 말아서 풀로 붙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개 정도의 장식용 볼을 준비하고 그릇을 하나 준비합니다. 아이 앞에 30 센티미터 정도 그릇을 떨어뜨려놓고 던져서 집어넣기를 합니다. 생각보다 넣기가 어렵습니다. 처음에 30센티미터 정도로 떨어뜨려두고 던지기를 하고 아이가 잘하는 경우에는 좀 더 멀리 두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두 명이 하는 경우 번갈아가면서 던지거나, 그릇을 두 개 놓고 각각 던집니다. 10번의 기회를 주어, 매 기회마다 영어로 숫자를 세도록 하거나, 다 던진 후에 들어간 개수를 하나씩 영어로 세기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영어를 배운 경우에는 ‘How many balls do you have?(공 몇 개 있어?)’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문의 : 동화나라어린이집 254-8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춘천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납품업체 선정에 나서 춘천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학교급식 우수납품업체선정을 위한 업체들의 참가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22일 현장 실사를 통해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은 업체를 우수납품업체로 선정해 31일 춘천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곡류, 떡류, 빵류, 우유를 제외한 식재료납품우수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그 동안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체로 이뤄져 오던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에 춘천시교육청이 직접 나선 것이다. 춘천시교육청 박수남 학교급식담당은 “강원도 학교급식 관리지침에 따라 일선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자 우수 납품업체 선정에 나섰다”고. 그리고 “우수납품업체에 선정된다고 해도 일선 학교에서 그 업체의 식재료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 결정권은 학교에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까지 춘천시교육청에 접수된 업체는 총 18개 업체에 이른다. 22일에 나가는 현장실사단 구성은 보건소에서 2명,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2명, 영양교사 4명, 행정실장 4명, 학부모 대표 8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259-1500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최소진(행신고 2학년) 행신고등학교 2학년 최소진양은 한때 발레리나를 꿈꿨다. 초등학교 6년간 발레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일상을 보냈다. 예술중학교에 가서 발레를 계속 하리라 굳게 믿었지만, 아쉽게도 예술중학교에 떨어지면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예술중학교를 떨어진 아픔을 겪어내기엔 초등학교 6학년은 너무도 어렸지만, 소진양은 6학년 기말고사에서 보란듯이 3등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운동만하다가 공부를 하려니 막막하기도 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내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독하게 마음을 먹고 공부했어요. 공부할 때는 몰랐는데 성과가 나오니 ‘하면된다’는 생각과 함께 공부가 재미있더라고요.” 목표 의식 가지고 계획 세워야 초등학교 내내 운동만 했던 소진양.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수학은 과외 도움을 받아 공부했다. 하지만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은 그리 느끼지 못해 학교 수업에만 집중했다. 그러다가 외고를 준비하는 아이들 틈에서 공부하다 보니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 당시 외고 갈 성적은 안됐지만,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어 외고를 목표로 두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열심히 공부했다. 중학생이 매일 고등학교 독해 문제를 풀고 수십 개의 단어를 일일이 찾아 외우고, 매주 한 번씩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차곡차곡 실력을 쌓았다. “그 당시에는 영어 성적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날 해야 할 공부를 계획하고 끝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모의고사를 봤는데 외국어 영역을 한개 틀렸어요. 이렇게 효과를 보는구나 생각했지요.” 운동을 해서 그런지 소진양의 승부 근성도 남다르다. 공부를 하는 이유가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 목표를 설정하면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철저히 지킨다. 학습 계획표는 과목별 공부할 내용을 체크하고 시간 분배를 할 수 있고, 다음날 계획까지도 자연스럽게 수립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며, 학습 계획표를 자세히 짤 것을 권한다. ‘수업에 충실하면 답이 보인다’ 수학이 취약해서 학원을 다니는 것 외에는 소진양은 대부분 학교 수업에 의존하고 있다. 모든 시험은 수업 시간에 배운 교과서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 나온 소소한 이야기도 건성으로 넘기지 않고 꼼꼼히 체크해, 친구들로부터 별나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쉽게 잊혀지지 않고 수업의 맥을 짚을 수 있어 좋다고 설명한다. 또한 중간, 기말고사를 한달여 남기고는 수학 학원도 가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만 학원이나 선생님을 찾아 묻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수업 시간 중에 모든 시험 문제가 있더라고요. 따로 학원 수업을 들어봤자 내용이 중복돼 시간만 빼앗긴 것 같아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제대로 듣고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영어는 문법이나 독해를 위해 수업을 충실히 들을 것을 강조했다. 단어야 스스로 외워야 하는 것이지만, 수업시간에 나눠준 프린트물을 풀면서 답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에 부가적 설명까지 모두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한 문제를 풀고서도 여러 문제를 푼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속적인 반복 학습과 의문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기대 소진양의 성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현재까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주위 어느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소진양은 주말에는 16시간동안 앉아서 공부하기도 한다. 화장실 가는 시간, 밥 먹는 시간만 제외하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일도 없다. “사람들은 제가 운동을 했다고 해서 오랜 시간 앉아 있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하지만 공부할 때는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면 집중해서 공부해요. 마음을 먹으니 몸은 당연히 통제가 되던걸요(웃음). 그렇다고 항상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노는 시간도 많아요.” 소진양을 더욱 성장시켜주는 것은 칭찬이다. 소진양은 “잘한다고 치켜세워주면 더욱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칭찬은 소진양을 춤추게 했다. 부모님은 예중에 떨어진 딸이 낙심하지 않도록 격려하며 공부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아서 소진양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보듬어주었다. 또한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반에서 1등을 했는데, 담임선생님이 소진양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더욱 자신감이 붙었다고. 소진양은 자신의 공부 방법은 너무도 평범해 친구들에게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쑥스러워했지만, 그녀의 도전 정신으로 맺은 열매는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1년 남은 고등학교 생활, 그리고 그 이후 소진양의 끊임없는 발전이 기대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겨울방학에는 운동으로 건강 다져요 긴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겨울방학은 춥다는 이유로 집안에만 있기 쉽지요? 하지만 집안에서 방콕생활만 하는 것은 엄마나 아이에게 그리 유익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방학이 끝나면 키도 한 뼘 쑥 자라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면 꼭 필요한 것이 적당한 운동인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유소년스포츠단 빅핸드 주엽동에 위치한 스포츠센터 빅핸드에서는 유소년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실내 인조잔디구장과 유소년 전용 GX,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구 인라인 수영 아동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개인적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비만 및 성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인 및 소수 정예의 팀 수업을 진행하며,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다. 또한 5~7세까지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하며 현재 2009년을 함께할 유아스포츠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유아스포츠단에서는 수영 골프 태권도 인라인 축구 등의 스포츠 활동과 영어와 가베, 한글 미술 등의 유아교육 활동을 병행한다. 문의 031-914-0300 웰리스 레포츠 클럽 스키교실 어린이 전문 레포츠 클럽인 웰리스 레포츠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교실을 운영한다. 웰리스 레포츠 스키교실은 오전 7시 출발, 출발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전 과정을 책임지며 아이들의 오후 학원 수업을 고려해 오후 2시에 귀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해 스키 강습을 받을 경우 오후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기 때문에 안전하고, 눈상태가 좋은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겨울방학을 활용한 스키교실을 운영해 온 만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아이들이 단기간에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올 겨울방학부터는 2회 비용으로 3회 수업이 가능하도록 강습비용을 내려 시즌 3회 정도의 강습으로 스키어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부모님 동행 가능하며 집 앞에서부터 스키장까지 픽업서비스를 해준다. 강습비용에 리프트 스키보험 렌탈 교통료 식사 간식비용이 포함되며 강습비용은 3회에 36만원이다. 문의 031-925-5662/ 016-761-4124 강경호 코치 수영, 겨울방학 특강 접수중 마두동 올림픽스포츠센터(900-1780)와 노블스포렉스(뉴코아아울렛 10층 900-5550), 주엽동 빅핸드(914-0300) 등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수영 특강 교실을 진행한다. 방학기간 동안 주3회 이상 강습을 하며, 단기간에 수영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월수금반과 화목토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올림픽스포츠센터와 빅핸드에서는 차량을 운행한다. 짧은 기간 동안 보다 효율적으로 수영을 가르치고 싶다면 개인 강습이 권장된다. 어린이스포츠 전문교육 기관인 이플스포츠(975-0685)에서는 방학을 맞아 명품 수영 교실을 진행한다. 수업은 12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월수금반 오후 1시 2시 수업과 화목토반 오후 1시 2시 수업으로 나눠 운영한다. 강사 1인당 5인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단기간에 수영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고양 어울림누리 체육센터 수영과 빙상 겨울방학특강 모집 중 고양 어울림누리 체육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수영과 빙상 특강을 진행한다. 수업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월 28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스케이트는 피겨와 스피드 반으로 나눠 주3회나 주2회반으로 진행되며 주1회반 수업은 마감됐다. 홈페이지에 모집 마감이 실시간으로 표시됨으로 여유가 있는 반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60-0481 http://spart.gys.or.kr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