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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의 마지막 관문을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면접은 꼭 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면접에서 수험생은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어떤 점을 고려하여 대비 할 것인지 알아보 겠다. 면접시험이란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을 대화와 문제 제시를 통해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즉, 수험생이 지망하는 대학의 학부, 학과에서 공부하는데 적당한 성격의 소유자인가의 여부, 수험생의 인격, 성품, 감정과 표현력, 이해도, 판별력, 적극성, 책임감 등은 물론, 수험생의 가정 형편까지도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것이 바로 면접인 것이다. 특히, 모든 사범대학(교육대 포함)의 면접은 교직에 임하는 자세, 교육적 사명감, 교사로서의 기본 자질, 교직 신념과 예절,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점수화하여 총점에 반영한다. 또, 일반대학의 경우도 면접시험을 점수화하여 커트라인에 반영하는 대학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면접시험의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각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기준을 정해놓고 있지만 공통적인 요지는 그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공통되는 기준을 묶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복장과 용모 사람끼리의 대면에 있어서 첫인상만큼 강하고 오래 남는 것도 없다. 수험생이 고사장소로 들어오는 바로 그 순간, 면접 담당 교수가 받게 되는 첫인상이 단정하고 예의 바르다면 담당 교수는 그 사람과 대화하기 이전에 좋은 점수를 주게 된다. 따라서 학생의 신분에 맞게 수염이나 머리를 지나치게 길게 하지 말고, 꼭 새 옷, 새 신발이 아니라도 깨끗이 빨아서 잘 다려 입는다면 보는 이로 하여금 깨끗한 인상을 받게 할 수 있을 것이다. ②말씨와 태도 복장과 용모가 첫눈에 뜨이는 것이라면 말씨와 태도, 즉 몸가짐은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교수의 관찰 대상이 되는 몸가짐과 함께 나누는 대화의 말씨는 첫인상만큼 중요하다. 수험생은 고사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긴장하게 된다. 너무 긴장해서 몸가짐이 딱딱하게 굳는다면 제대로 면접에 임할 수가 없게 된다. 오히려 뜻하지 않은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으므로 평소와 똑같은 기분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수와의 면접 중에 무의식적으로 평소의 버릇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발을 심하게 떤다든지, 손가락 마디를 꺾는다거나, 머리를 심하게 긁적이는 등,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이와 같은 행위는 상대방에게 불손하게 보여 점수가 깎일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나치게 긴장된 상태의 완전무결한 몸가짐을 요구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린아이 같은 손장난이나 발짓은 삼가야 한다. 또한 공손한 말씨와 차분한 어조로 질문에 답해야 함은 물론이다. 지나치게 긴장하여 경어의 사용에 실수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대화할 때의 시선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눈을 주시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건방져 보일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은 수험생의 외양적인 측면이고 그 외에도 수험생의 사상이나, 개성, 가족 상황, 취미, 성격 등 개개인의 내적인 면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워낙 제한된 시간이므로 각자에 대한 자세한 질문을 모두 할 수는 없고 한 두 질문을 통해 일반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수험생이 대상의 사물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그 기준. 방법. 태도 등에 어떤 엉뚱한 요소는 없는가, 그 수험생 개개인이 즉, 위의 여러 가지 환경에 대하여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 또는 행동하는 데에 있어서 얼마나 치밀하고 확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면접시험의 질문 사실 면접 담당교수가 무엇을 물어볼 것인가를 점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질문의 내용이 대개 입학원서나 수험생의 성적. 말. 이력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것을 열거해 보면, 수험생의 출신학교. 대학 및 학과 선택 동기. 가족상황. 취미. 교우관계. 종교. 사상관. 계열별로지녀야 할 기본실력 등이다. 대화에 있어서 공손해야 한다는 것은 앞서 얘기했으나 또한 정직하고 성실성이 있어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질문은 대학 또는 해당 전공 학과를 선택한 동기나 대학 생활의 청사진에 관한 질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선배의 뜻에 따라 지원했노라 하는 대답은 금하고, 적어도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모든 면을 표현할 수 없으며, 담당교수도 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눈에 거슬리는 행위만 없다면 누구나 통과할 수 있는 절차가 면접인 것이다. 면접에 임하는 자세로는 다음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첫째: 침착성을 잃지 말것 둘째: 소신것 있는 자신의 모습과 실력을 나타 낼것 셋째: 질문의 내용을 못 알아들었으면 다시 물어서 확인 할것 넷째: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에도 차분히 앉아 면접의 질문에 대하여 미리 다시 생각해보고 마음가짐 을 차분히 가질것 대학 합격의 목표를 위한 마음 자세로 자신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침착하게 나타내서 꼭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 2009년 1월9일(금) 경일학원 원장 허경구 (상담: 019-243-8910) 경 력 ▶ 춘천여고 고3 담임등 교직경력 12년 [수학1급 정교사](~1990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상아탑학원 강사 (1990년~1992년)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학원 강사 (1992년~1994년) ▶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대일학원 강사 (1994년~2000년) ▶ 현: 경일학원 원장 수학전문 경일학원 원장 (1999년~현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관심분야 책을 여러 권씩 비교하며 읽어보자 ‘논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정답이 독서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책만 많이 읽으면 될까요? 초등학생의 경우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독서이력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이력이란 읽은 책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느낌을 적은 일종의 독서일기장입니다.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어떤 책을 읽었는지, 그때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금방 잊어버리기 쉬운데 간단한 느낌을 기록해 두는 연습을 통해서 나중에 독후감상문 등 글쓰기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독서이력에는 책 제목이나 등장인물 등 간단한 정보와 함께 내가 만든 주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책의 구절 등을 적으면 됩니다. 줄거리만 나열하거나 ‘서론, 본론, 결론’ 등 일정한 양식에 맞춰 쓰도록 강요하는 것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책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같은 주제에 대해 여러 작가들이 쓴 책들을 찾아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의 경우도 사실적 흐름에 따라 서술한 책을 읽었다면 인물이나 각 사건마다의 주제를 가지고 서술한 책을 읽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넓히도록 합니다. 중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의 조성입니다. 하나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 여러 권의 책을 찾아서 읽어 가는 분석적인 독서 방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나라 중학생의 경우 대부분이 스스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기보다는 학교에서 숙제로 내 준 책을 겨우 읽는 정도입니다. 이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독서로 바꾸려면 자신의 독서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파악하고, 관심분야 도서의 종류와 분량을 정해 읽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주변의 환경도 중요한데, 일주일에 한 번씩 30분 이상, 서점으로 가족 나들이를 한다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책을 부모가 지정하기보다는 자녀가 보고 싶은 내용의 책들을 자유롭게 고르도록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 한 번 책을 잡으면 일정 시간 동안은 내려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 가장 좋은데, 시간을 본인의 능력에 따라 자유롭게 5∼10분이라도 매일 지속적으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2
- 손창연논리영어, 학부모 및 학생 공개설명회 대치동 영어문법 전문 클리닉 손창연논리영어는 오는 22일(월), 25일(목) 오후1시30분에 학부모 및 학생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 저자인 손창연 원장이 설명회 강의를 할 예정이다. 주요강좌로는 Basic, Middle, High course, 수능 문법 완벽정리반등이 있다. 겨울방학 영어문법특강은 12월 26일에 개강한다. 문의 (02)573-35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이루미독서스쿨, 겨울방학 특강 55권 읽기 집중력과 독서능력을 키워 토론과 논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이루미스쿨은 1월 2일부터 두 달 동안 특강반을 운영한다. 초등 4학년 이상 중학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매일 150분씩 주 5일(월~금) 동안 권장도서 55권 읽기를 목표로 한다. 1교시는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2교시는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실시된다. 문의 (02)567-12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5000단어암기+5000문제풀이+구문 1000문장 암기"수준별 특강 및 설명회 읽기만 해도 1시간에 100단어 암기가 가능하다는 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이 이번 방학을 맞이하여 수준별 문법+어휘특강을 실시한다. 수준에 따라 천일문 기초나 기본 구문 1000제를 암기시키고 관련문제를 최고 5000제까지 풀어 문법능력을 일정수준으로 끌어올리며, 5000단어를 암기시키는 프로젝트를 2개월 과정으로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초등학생을 위한 문법특강과 2600개 필수문장의 암기를 바탕으로 10,000 문장쓰기 훈련과정을 개설하며, 듣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1.6 Listening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에 대한 설명회를 12월 23일(화요일) 오전 10시30분과 28일(일요일) 오후 5시 대치역 1번 출구 남서울 상가 3층 ISE황붕주 영어학원에서 실시한다.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에 강하다 옛날에는 말을 잘해야만 되는 직업이 크게 세 부류가 있었는데 첫째가 정치인, 둘째가 사기꾼, 그리고 세 번째가 정신과 의사라는 말이 있다. 그리나 21세기는 어떤 직업에 종사하던 말을 잘해야 능력을 인정받으며 성공할 수 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도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던 것이 스피치였다. 이 처럼 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에 강하고, 스피치에 강해야 성공할 수 있다. ‘스피치에 강하다’라는 것은? 상황에 맞는 주제에 대해 좋은 내용을 가지고 효과적인 표현을 해서 청중이 집중해서 듣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며 공감하고 행동하게끔 만드는 사람이다. 결과적으로 좋은 발표자는 청중의 마음과 머리를 동시에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어떤 스피치를 하던 간에 듣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그 스피치가 성공했느냐 아니냐를 알 수 있다. 당신이 어느 장면이나 상황에서 좋은 스피커가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것들이 있다. 적어도 스피치 기법 내지 화법을 익혀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하면, 스피치 기법은 스피커가 청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구성하고 이를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스피치를 하는 테크닉이다. 이 테크닉은 스피치를 준비하고 청중 앞에서 실행하는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된다. 어떤 스피치가 좋은 스피치인가? 시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얼마 전까지 연사의 높은 학식을 드러내려고 난해한 한자와 미사여구를 잔득 써가며 웅변조로 청산유수와 같이 말하는 것이 좋은 스피치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지금의 좋은 발표는, 청중에게 명쾌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스피치여야 한다. 즉 내용과 표현 자체가 ①청중이나 상황에 적절해야 하고 ②명쾌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③자연스러운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열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④발표울렁증을 극복해야 한다. 첫째, 상황과 청중에 적합해야 한다 발표는 어느 상황에서 행하여진다. 그 상황에 모인 청중은 어느 욕구나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에 맞지 않는 동떨어진 주제로 말을 하거나, 내용이 새로운 것이 없어 청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거나, 단조로운 표현방법을 취한다면, 발표는 실패작이 되며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황과 청중에 적절하게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구성해서, 청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표현을 해야 한다. 둘째, 전달하려는 내용은 명쾌하면서 간결해야 한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입장, 이해하는 지식수준이 각각이다. 입장과 이해 수준이 천차만별인 청중이 스피커의 의견을 쉽게 이해하고 설득되게 하려면, 말하는 내용이 보다 간결하고 명쾌하여야 한다. 명쾌?간결하려면 서론은 인상적이어야 하지만 길지 않아야 하며, 본론은 핵심이 되는 주장만 집중해서 부각시키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우회해서 전개하지 말아야 하며, 결론은 짧게 강한 감동을 주며 마무리해야만 한다. 셋째, 표현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청중이 보고 듣기에 스피커의 발성이나 제스처 등이 부자연스럽지 않아야 한다. 단조로운 톤이나, 내용과 목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해 듣기에 어색한 경우나, 지나친 제스처와 청중을 바로 보지 못하는 불안정한 자세 등은 청중에게 듣고 이해하는 데 지장을 줄뿐더러, 스피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주지도 못한다. 넷째, 발표울렁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소에 친구들에게는 곧잘 말을 스스럼없이 하던 사람도 청중의 숫자가 많고 비중이 있는 자리에 서면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성격적으로 소심하거나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발표울렁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식이 되고 부담이 가는 대상과 장소를 피하지 않고 자주 부딪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즉 내용과 표현 자체가 ①청중이나 상황에 적절해야 하고, ②명쾌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③자연스러운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열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어야 한다. ④발표울렁증을 극복해야 한다. 이 네 가지를 터득한 경우에는 짧은 시간 내에 청중과 장소에 적합한 내용을 마련할 수 있고, 그 내용을 현장에서 목소리와 몸짓에 변화를 주어 청중의 감성과 이성에 호소하여 성공스피치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 정순인 원장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02)586-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겨울방학, 우리 동네에서 하루 놀기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면 엄마들은 바쁘다. 물론 ‘계획적인’ 엄마들은 학원으로, 체험학습으로, 캠프로 아이들을 바쁘게 돌리고 있겠지만 아이의 시계와 엄마의 시계가 다르게 돌아가는 대부분의 워킹맘들은 방학이면 ‘대략난감’한 상황이 아닐까? 2008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12월 31일 하루를 꼬박 아이와 함께 우리동네에서 놀아봤다. 행복해하는 아이의 눈빛에 힘입어 ‘우리 동네에서 하루 놀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김연아 되어보기 덕양어울림누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개장시간에 딱 맞춰 갔는데도, 제법 아이들이 모여 있어 방학임을 실감케 했다. 아이는 입장료 2000원에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 헬맷 대여료 500원을, 나는 입장료 3000원과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을 냈다. 그러면 3시간 동안 탈 수 있다. 짐이나 신발을 보관해주는 보관함은 500원 동전을 요구했다. 스케이트날을 연마해주는 곳도 있고, 빙상용품점과 스넥코너도 있다. 발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를 빌려 신고 빙상장 안으로 들어갔다. 방학동안 피겨스케이트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은지 여기저기에서 강습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20명 이상의 동호회나 단체, 학교, 기관에서 10일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1시간 강습, 1시간 자유활주가 가능하고, 이용요금도 조금 저렴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이용정보 -가는길 : 지하철 3호선 원당역 4번 출구, 3호선 화정역 4번 출구 버스 7728번, 706번, 9701번, 9713번, 1번, 82번, 85번, 85-1번, 800번, 3700번 -이용시간 : 방학기간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요금 : 어린이 2000원, 중고생 2500원, 어른 3000원 (20명이상 단체 300원 가량 저렴) 대여 헬멧 500원, 스케이트 3000원 -강습관련 : 성인반, 어린이빙상(초·중·고급반 운영), 곰두리교실(정신지체 및 지적발달장애 경증아동대상), 고급반 및 선수반으로 나뉘어 매달 수강 신청접수.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과 강습은 10일 전 전화상담 후 가능 -문의 : 031-960-0390 테마식물원에서 자연과 놀기 점심을 먹고 일산서구 구산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는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을 찾아갔다. 이곳은 크리스마스 때 개장해 아직까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1500평 규모로 만들어진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은 바깥 영하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따뜻했다. 바나나길, 블루베리길, 동백길, 허브길 등 굽이굽이 특색있게 식물들을 배치해놓았다. 특히 한라봉과 청견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탐스러웠다. 하늘폭포, 쌍폭포, 물레방아, 구름다리 등의 다양한 설치물도 잘 어우러져 있었다. 원두막과 평상을 두어 쉴 곳도 많았다. 정갈한 평상마다 귤과 바나나가 가득 든 바구니가 있어 누구든 신발을 벗고 올라가 쉬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렸고, 폭포 아래에는 잉어들이 노닐고, 사슴목장길에는 펫하우스가 있어 강아지 세 마리가 아이들 손에서 놀고 있었다. 체험실에서는 도자기, 토피어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연회장에 의뢰하면 회갑연 등 행사내용에 따라 기획과 연출도 해준다고 한다. 동창모임을 하려고 김포에서 왔다는 40대 아줌마들이 평상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탄현마을에서 온 김진화씨는 인터넷상의 ‘일산양띠엄마들’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 와봤다고 한다. 함께 온 아이들은 ‘과일을 맘껏 먹을 수 있고, 강아지를 만져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200년 된 인도산 도쿠리난, 주병야자, 중국 백일홍, 제주도에만 자생한다는 코코스야자나무와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식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무마다 설명문이 붙어있지만, 식물도감을 가져와서 확인하면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 같다. 테마식물원 이용정보 -가는길 : 자유로 구산IC진입->구산동방향 1.8km->GS주유소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산남리방향) 1km-> 마이다스코리아 입간판 지나 한국도서유통 방향 우회전 600m -체험내용 : 블루베리빵·케이크·떡·죽·아이스크림·쥬스·쨈 만들기, 사물놀이, 난타, 가면무도회 등 -이용요금 : 테마체험비 4세 이상 어린이 6000원, 성인 8000원(식물원관람, 과일먹기, 차나 쥬스 제공) 화분만들기(어린이 1만원, 성인 1만2000원) 도자기·토피어리체험(종류에 따라 1만3000~1만8000원) 블루베리쨈·쿠키 만들기(1만3000원) 블루베리머핀 만들기(1만5000원) 등 -이용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주소 :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1080번지 -문의 : 031-921-2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2008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은? 고양교육청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해마다 독서왕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왕은 김효영 양(성사초 1학년 906권)이며, 중학교는 이정혁 군(중산중 1학년 582권)이, 학부모는 527권을 읽은 하재윤씨(36세, 일산은행초 학부모)가 선정됐다. 초등학교 다독왕으로 뽑힌 김효영 학생은 책읽기를 매우 좋아하는 학생으로 글을 쓸 때도 표현력이 풍부한 학생으로 칭찬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효영 학생 뿐 아니라 효영양의 오빠(성사초 6학년)도 6학년 다독왕이고, 효영양의 어머니는 도서관 명예사서로 자원봉사하고 있는 등 가족 전체가 책읽기를 좋아하는 가족이라고 한다. 또한 중학교 다독왕인 이정혁군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으며, 도서관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 학부모 다독왕인 하재윤씨는 학부모 도서위원이면서 책읽어주는 어머니로 활동 중이며, 방학 중에는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찾아 함께 책을 보는 등 독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고양교육청 관내 학교도서관은 대부분 학부모에게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늘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민웅기 교육장은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며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강력한 독서혁명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고양시 학생들,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쾌거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전세계 청소년들의 두뇌 올림픽인 제10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고양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고양시 학생들은 창작 분야 창의력 평가에서 ▲초등부 금상 김상훈(저동초), 은상 최세웅(호수초), 5위 길해준(화수초) ▲중등부 동상 전현식(풍동중), 6위 유정민(정발중) ▲고등부 금상 윤필립(정발고), 은상 최지민(정발고), 5위 유성민(정발고)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양교육청 영재교육원 소속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고양교육청 과학영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단법인 청소년과학교육연구회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번 수상은 첨단 과학기술과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탐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외에도 제4회 통일염원 전국학생거북선창작경연대회, 제12회 대한민국 과학축전, 제5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윤보경(능곡고 3학년) 서울대 의류식품영양학부 수시모집에 당당히 합격한 능곡고등학교 3학년 윤보경양. 보경양은 고등학교 마지막 겨울 방학을 어느 누구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내고 있다. 현재 동네 보습학원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학을 가르치며,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틈틈이 TEPS를 공부하고 있다. “제 내신 성적은 1.8등급으로 그다지 높지 않아요. 특기자 전형을 통해 가산점을 얻어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죠. 외부 경시대회나 봉사 활동 등에 많이 참여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방면의 활동이 합격에 도움 보경양은 과학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으며, 천문 관측 올림피아드, 한국수학경시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꽃동네나 벽제에 있는 장애인 센터 등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한 것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보경양은 “이제는 유수의 대학교에서 대놓고 특목고 학생을 뽑으려고 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을 역으로 잘 이용해야 할 때”라며, “비교과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눈에 띄는 봉사 활동이나 다양한 외부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덧붙였다. “현재는 수능 점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많은 친구들이 수시 입학 전형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수시를 대비해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활동이 없더라고요. 그러면 당연히 선택의 폭이 낮아지는 것이구요.” 공정한 공부, ‘성실함’이 무기 보경양은 중학교 때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으로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명쾌한 답이 있는 수학을 좋아하고 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는 공부가 재미있다는 보경양.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수학은 정석을 반복해서 풀며, 수학1은 7번이나 마스터했다. 기본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사칙연산이 빨라지고, 사칙연산이 빨라지니 수학 문제가 빨리 풀려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또한 매일 매일 수학 문제를 푸는 꾸준함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루,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데, 하루에 풀 문제 양을 정해서 꾸준히 푼다면, 그 역시 효과적이라고 귀뜸한다.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니까 풀이 속도도 빨라지고 나만의 요령이 생겨요. 2학년 때까지 기본 개념에 충실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고1 겨울 방학동안 비슷한 수준의 친구와 함께 하루에 1단원씩 풀기 시작해 정석을 총 두 번 마스터했어요. 친구와 함께 공부하니 능률도 오르고 경쟁심도 발동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학을 좋아해 장래희망이 수학교사였던 보경양. 식품영양학에 관심이 생기며 의류식품영양학부에도 지원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연구원 생활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보경양은 수학을 복수 전공으로 선택해 꾸준히 공부할 계획이라며, 수학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밤잠이 많은 보경양은 깨어있는 동안 시간 활용을 잘하라는 부모님 조언에 따라 아침 시간을 200% 활용하기 위해 항상 7시 이전에 등교해 자율학습을 했다. 또 세살 터울의 언니와 함께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 함께 다니며 공부 방법도 익혔다. 그동안 보경양의 성실한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학교 수업 활용 적극 추천 보경양은 인터뷰를 끝내면서 친구들의 공부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자신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모자라는 것 같으면 보충수업을 들으며 수준에 맞는 공부를 했다고. “왜 서울대 수석을 차지한 학생들 인터뷰를 들어봐도 수업 시간, 교과서에 충실했다고 하잖아요. 저도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웃음). 서울대 2차 면접을 보는데 수업시간에 나왔던 것들이 많이 나와서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높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서울대 2차 면접은 여러 문제가 주어지는데, 그중 주어진 문제를 풀고 교수 앞에서 설명을 하는 것이었다. 대다수가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것을 견본으로 삼아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제대로 들은 것이 도움이 됐다. 보경양은 면접을 위해 최근 이슈가 되는 사안을 파악하기 위해 신문, 방송도 100% 활용하고, 과학 관련 서적도 많이 읽으며 준비했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