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루자석의 힘 준비물훼라이트 자석 5개 정도(문방구에서 파는 검고 둥근 바둑알처럼 생긴 것), 망치, 비닐종이, 강한 자석 1개(네오디늄 자석), 침핀, 시험관 또는 필름통, 컷터 칼날 실험방법<실험 1> 칼날을 자석으로1.네오디늄 자석의 한 극으로 칼날의 한 쪽 끝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른 한 쪽 끝까지 문지른다. 이때 항상 같은 방향으로 문질러야 하며, 한 번 문지른 후 다음 번에 문지를 위치로 자석을 옮길 때에는 칼날에서 멀리 떨어지게 한 후 움직여야 한다. 2.실핀을 칼날에 갖다 대어 자석의 성질을 가졌는지 알아본다. 3. 컷터 칼날을 부러뜨려 여러 조각으로 만들고, 각각 자석의 성질을 갖고 있는지 칼의 조각을 서로 붙여 본다. <실험 2> 가루자석 만들기 1.훼라이트 자석을 비닐봉지에 넣고 망치로 두들겨 잘게 부순다. 이때 가능하면 아주 작게 만들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게 부순다.2. 가루로 만든 자석을 시험관이나 필름통에 넣어 가볍게 몇 번 흔든다. 3.이 시험관에 작은 핀을 붙여 본다.4. 이번에는 조금 강한 자석을 필름통에 대고 몇 번 문지른 후, 다시 핀을 붙여 본다.5. 3번과 4번의 방법대로 몇 번 반복해 본다. 6.3번의 경우는 침핀이 붙지 않고, 4번의 경우는 침핀이 붙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에 자석을 대고 문지르면 칼날 자체가 하나의 자석이 되어 침핀을 끌어당기는데, 이러한 현상을 ‘자기 유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석의 성질을 가진 칼날을 자르면 각각의 칼날 조각이 N극과 S극을 가진 작은 자석이 됩니다. 조각난 칼날의 양끝이 서로 다른 극끼리는 끌어당기고,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는 성질을 보여줍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조각난 칼날은 자화되었기 때문에 자석의 힘을 가진 칼날을 조각내어도 하나의 자석, 즉 N극과 S극을 가진 자석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석을 두 개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자화된 칼날을 잘랐을 때와 마찬가지로 N극과 S극을 각각 가진 두 개의 자석이 됩니다. 그렇다면 잘라진 각각의 자석을 또 자르면 어떻게 될까요? 자른 자석을 계속해서 또 자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루처럼 아주 작은 자석이 되겠지요. 이렇게 가루처럼 아주 작은 자석은 자석의 성질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가루처럼 아주 작게 잘라진 자석이라도 각각 자석의 성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시험관이나 필름통에 넣은 가루자석을 몇 번 흔든 다음 핀을 갖다 대면 핀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관이나 필름통을 강한 자석으로 몇 번 문질러 주게 되면 핀이 붙을 수 있답니다. 아주 작은 가루자석들은 자석의 극이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어 자석의 성질을 갖지 못하게 되어 핀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강한 자석을 갖다 대어 가루자석들의 극을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시키면 다시 자석의 성질을 갖게 되어 핀이 붙게 됩니다. 또다시 시험관을 흔들어 자석의 극이 흩어지면 핀은 붙지 않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3
- "It''s freezing." 드디어 새해가 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영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매번 말하게 되는 살아있는 영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보통 "It''s cold"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추운 것을 표현하는 데에도 여러 가지 느낌이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먼저 시원한 날씨는 ''cool''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조금 쌀쌀해지면 ''chilly''라고 합니다. ''chilly''는 우리가 알고 있는 ‘칠레’라는 나라와 발음이 똑같습니다. 참고로 칠레는 영어로 ‘칠레’로 읽지 않습니다. 영어로 [칠리]정도로 읽습니다. 반드시 전자 영어사전이나 인터넷 영어사전을 통해서 영어 발음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엉뚱한 발음으로 익히게 되면 외국인도 알아들을 수 없는 자신만의 영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추워지면 ''cold''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더 추운 경우에는 ''freez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freeze''라는 단어는 ‘얼다, 얼게 하다’의 뜻입니다. 그래서 ''freezing''은 ‘어는 것 같은’ 정도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nippy''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뜻은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단어도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nip''라는 단어는 ''물다, 집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구인 펜치를 영어로 ''nipper''라고 합니다. 그래서 ''nippy''하면 ''살을 꼬집는 듯이 추운''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단어의 느낌이 오나요? 추울 때마다 ''It''s cold''라고 한 가지 표현만 사용 하지 말고 적절하게 여러 표현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It''s cool.(시원하다) It''s chilly.(쌀쌀하다) It''s cold.(춥다) It''s freezing.(얼 것 같이 춥다) It''s nippy.(살을 에는 듯이 춥다) 아이와 함께 다양한 영어 표현으로 추운 정도를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엄마 : It''s cold.(춥다.) 아이 : No. It''s freezing.(아니에요. 얼 것 같이 추워요) 엄마 : Really? Let''s go home.(정말? 집에 가자) 추운 날씨에 모두들 몸 조심 하세요.(Take care) 문의 : 동화나라어린이집 254-80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5
- 초등생 대상 경제 교육 겨울방학을 맞아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제랑 일촌맺기’ 프로그램을 5일 동안 실시한다. 청소년경제교육 전문가에게 배우는 이 강좌는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가해보는,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하는 실제적 경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회사창립의 날, 제조의 날, 판매와 정산의 날, 돈과 생활, 소중한 나의 용돈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용돈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월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부천시청소년수련관 206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32-320-6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김포초등학교 꼬마 발명왕, 오다찬 일상생활 속에서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발명 꿈나무가 있어 소개한다. 최근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목받고 있는 ‘김포초등학교 발명교실’의 막내이자 ‘꼬마 발명왕’인 오다찬(4학년)군이다. 발명의 계기 만들어 준 거북선 창작대회 “초등학교 1학년 때 계란 골지 판, 나무젓가락 등으로 가족끼리 힘을 합해 거북선을 만들어 창작디자인대회에 출품했는데 닻을 만들기 위해 아빠와 함께 열심히 톱질을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오다찬) “사실 선생님의 권유로 거북선 창작 디자인대회에 나가긴 했는데 수상은 생각지도 않았어요. 헌데 다찬이가 만든 작품이 금상을 받은 거죠.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운이 좋았겠지’ 싶었죠.”(엄마 조경화씨) 헌데 그 뒤로도 다찬이가 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상을 받아오고 예의 왕성한 호기심이 점점 빛을 발하자 엄마는 다찬이의 남다른 능력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다. 엄마가 전하는 어린 시절의 다찬이는 “고집이 세고 무엇이든 한번 잡으면 끝을 보고야 마는 아이”였다. 다찬이가 마음껏 상상력을 동원할 수 있게 ‘레고’ 등으로 놀아준 것 외엔 특별한 것을 해준 게 없다고 말하는 조씨는 “다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공간지각이 좀 뛰어났던 것 같다”고. 2006년 초등학교 2학년 때 경기도 학생과학발명품 김포시 예선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다찬이의 발명일기는 시작된다. 2, 3학년 때는 아직 발명교실에 들어갈 수 없어 특성화교육의 과정을 거치며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특허청장으로부터 발명 장학생 장학증서 초등부문 1등급을 받았다. 2007년 한국특허정보원장 주최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 만화 현상 모집에서 카메라 기능을 겸한 선글라스를 만든다는 만화로 만화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캐릭터디자인 그리기에서 동상 수상, 사이버독후감대회에서 금상 을 수상했다. 다찬이의 발명은 아주 소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예를 들어 요구르트를 좋아하는 6살 동생이 요구르트를 먹을 때마다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요구르트 밑에 구멍을 뚫어(압력의 차 이용)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하는 등 생활 속의 아이디어들이다. 다찬이가 발명한 ‘흘리지 않는 요구르트 병’은 현재 특허청에 출원중이다. 2008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는 ‘지혜의 샘’이라는 주제로 조상들의 지혜를 찾아 현재에 접목시켜 가는 방식으로 옻페인트에서 힌트를 얻어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옻을 이용한 발명으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찬이의 앞날이 기대되는 건 다채로운 수상경력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의욕과 호기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김포초 발명반을 이끌고 있는 박경아 교사의 말이다. 치과의사가 꿈인 꼬마 발명왕 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더 편리하게, 더 좋은 기능으로 만드는 것도 발명이라고 한다면 다찬이가 발명하는 것들은 모두 이렇게 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한 발명이다. “불편한 것들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일일이 찾다보니, 저도 모르게 일상생활의 모든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들었어요”라고 말하는 다찬의 꿈은 치과의사다. 헌데 그 이유가 기특하다. “할아버지, 아빠가 치아가 안 좋으셔서 돈도 많이 들고 고생을 많이 하세요. 발명을 열심히 해서 최고의 치과치료를 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어요.” 훌륭한 발명가가 되어 늘 관찰하고 탐구하는 자세로 세상에 꼭 필요한 발명가가 되고 싶다는 다찬군.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발명에 활용하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처럼 오는 5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릴 ‘세계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에 나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미술전시회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지요? 겨울방학 추억 만들기가 한창일 친구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오늘은 미술전시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국내외 작가의 의미있는 전시회가 곳곳에 열리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소개할 미술 전시회는 어린이 미술연구소 ‘코뿔소’의 전영실 원장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서울시립미술관 현대 서양미술사 속의 거장들인 피카소 마티스 브라크 기리코 레제 미로 등의 걸작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전시회다. 마티스의 대표작 ‘붉은 실내’의 색채를 만날 수도 있고 보나르의 미묘하고 섬세한 색채의 변화를 실컷 감상할 수도 있다. 호안 미로의 초대형 작품 ‘새와 사람’속에서 현대 추상 미술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지만 대형전시회인 만큼 요령이 필요하다. 가급적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일찍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작품 감상엔 특별한 공부는 필요하지 않고, 도슨트의 설명은 오히려 작품에 대한 감동을 반감할 여지가 있으므로 피하는 게 더 좋다. 오디오 대여도 필요치 않다. 그래도 공부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 바로가기로 들어가면 전시에 대한 안내를 충실하게 받을 수 있다. 문의 서울시립미술관 02-2124-8800 월요일 휴관 3월 21일까지 어른 1만 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아르코미술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작가 욘복이 우리나라의 정치적 상황, 우리들의 사회적 관계, 생리적 구조로서의 우리의 몸과 심리적 구조 등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욘복은 퍼포먼스 비디오 사진이라는 가장 현대적인 도구를 통해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신기하고 모험적인 작가와 그의 작품은 혼돈스럽지만 경이롭고 감동적이 세계를 선보인다.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걱정하겠지만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더 쉽고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도슨트 설명보다 30분 이상 먼저 도착해서 자기 맘대로 보기를 한 후, 도슨트의 설명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없어 둘 중에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아르코 미술관을 가는 것이 좋겠다. 문의 아르코 미술관(동숭동) 02-760-4850 인사미술공간 동시 전시(원서동) 월요일 휴관 2월 28일까지 전시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내의 어린이 미술관에서는 ‘거울아 거울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물을 주제로 한 전시로 김호석 김선두 권기수 윤석남 등 국내 작가 24명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약 70점이 전시된다. 3~13세 어린이를 위한 전시로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 한국미술 상설전도 볼만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대표작들이므로 방학 중에 가볼만하다. 그러나 국립현대미술관은 워낙 방대한 탓에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피곤하지 않을 정도만 관람 한 후 다음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무리해 작품 관람을 하고난 아이들은 다음엔 별로 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00 월요일 휴관 상설전시는 항시 무료 아람미술관 고양 아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전은 인상파의 아버지이자 스승으로 불리는 화가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과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즐겨보는 인상파 회화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잘 보여주는 전시다. 전시회 비용이 비싼 편이지만 우리 지역에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문의 아람미술관 031-960-0180 어른 1만원, 초·중·고 7000원, 유아 5000원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는 영국의 낭만주의 예술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화가, 판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작품과 미술계에 끼친 그의 영향을 추적해보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Unive rsity of Manchester)과의 교류전으로, 예술가 한사람의 장엄함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전시다. 문의 서울대학교 미술관 02-880-9504 월요일 및 국정 공휴일 휴관 어른 3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이승현(중흥고 2학년) 과목마다 고른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이승현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수학 눈이 틔었다”고 한다. 학습지 선생님이 가져다 준 수학 게임 CD에 흥미를 갖고부터였다. 이를 계기로 수학에 이끌렸고 문제를 풀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해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증을 풀지 않으면 못 배기는 편이라서 수학은 승현이가 자신하는 과목이 될 수 있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가세요 “중학교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도형이에요. 이 부분을 소홀히 하면 고등학교 들어와서 잊어버리거나 틀릴 때가 있거든요.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두고 외울 것은 외우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승현이는 수학을 잘하려면 확실한 개념정리가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한다. 필요한 내용은 완벽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오랫동안 고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석은 개념정리가 잘 되어 있는 교재예요. 여러 가지 정의나 증명, 공식들이 잘 나와 있거든요. 정석의 증명 부분은 가볍게 넘어가면 안돼요. 한 번씩 읽고 생각하고 건너와야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승현이는 현재 수학을 배우는 과정이라서 확실히는 모르겠다며 겸손해한다. 그렇지만 일단은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수능 출제가 뜸한 10-가, 나에는 기본 원리가 들어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시해야 할 부분. 이를 무시하고 넘어가면 다른 문제는 풀 수가 없다. 그런 다음 수1, 수2를 공부하는 것이 원칙이다. 교과서 내용을 한 번씩 훑어보는 것도 필요하다. 전체적인 맥락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점수가 낮아도 좌절하지 마세요 “저는 날마다 제게 과제를 내요. 월요일은 문제집 몇 쪽, 화요일은 정석 몇 단원, 이런 식으로요.” 이것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는 승현이만의 공부방법이다. 시간단위로 계획을 짜면 시간만 흘려보내지만, 분량단위로 짜면 정해놓은 분량만큼은 끝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정석에 들어있던 문제를 어렵게 풀어봤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느낀 성취감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불러왔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오래 기억하지 않아요.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결심이 쉽게 무너질 때도 있죠.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슬럼프를 겪지 않는 건 장점이지요.” 성적이 좋지 않아도 좌절하지 않는 것이 승현이의 주특기.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미련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면 슬럼프는 찾아오지 않았던 것. “시험 볼 때는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는 것이 공부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비결입니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요 “저는 수학과목을 조금씩 예습해둬요. 뒤처지면 걷잡을 수 없는 과목이 수학이잖아요.” 수학의 생리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혼자서 선행학습을 했다. 먼저 준비했던 공부는 학교 수학시간을 복습 겸 잊었던 것을 다시 기억하는 반복학습의 시간으로 만들어줬다. 그렇게 해서 혼자 공부할 때 놓쳤던 개념이나 부분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승현이는 “문제를 두서없이 풀고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해요. 신중하지 않다보니 실수할 때가 많은데 이 점은 고쳐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승현이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일정 분량을 정해두고 공부해요. 빨리 끝내고 자유 시간을 만끽하는 거죠. 하지만 부족한 것은 끈기와 노력이에요. 공부해야지, 마음먹고 집에 가서 컴퓨터의 유혹에 넘어가곤 하거든요.” 고1때는 수학 진도를 예습하는데 바빠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했다. 고2 때는 학교 수업 이외의 공부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수학 비중을 높이고 문제를 많이 풀어볼 예정이다. 생명과학 연구원을 꿈꾸는 승현이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 입시 스트레스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 하지만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보답을 받을 날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수학 잘하는 법] ●수학 용어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모르면 문제에는 손도 못 대기 십상이니까.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개념 정리 없이 새로운 문제를 만나면 당황하게 되므로. 공식이나 정의를 잘 외워라. 주요 시험이나 면접 등에서 헛갈리면 곤란해진다. ●문제를 많이 풀어라.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소한 실수는 제일 큰 적병이다. 모의고사에서 한 두 문제를 실수하면 어떻게 되겠나? 실수가 수능으로 이어진다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꼼꼼하게 지문을 읽고 풀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영어 동화 읽기는 효과만점 영어교육법 영어그림책과 영어 동화읽기는 영어 전문가라면 누구나 권하는 최상의 영어학습법이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표현과 정제된 단어를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영어권 국가의 생활과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권에 1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영어책을 아이에게 마음껏 읽힌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영어도서 구입비로 수백 만 원을 썼다는 이야기는 그리 놀랄 만한 이야기도 아니다.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고가의 책값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다.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여도 가능한 영어도서관을 적극 활용해보자. 강선마을에 있는 영어도서관 리딩매직의 이미영 원장은 “엄마의 정성이 조금만 들어간다면 학원 수강료에 10분의 1 정도의 비용으로 영어학원 교육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학원을 보내듯 꾸준히 영어도서관을 찾는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장 큰 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영어도서관 활용”이라고 전했다. 최근엔 시립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에도 다양한 영어 그림책 및 동화책을 구비해 놓고 있어 부지런히 발품만 판다면 비용에 대한 부담 전혀 없이 마음껏 영어 동화책을 빌려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겨울방학을 알차고 유익하게 만들어 줄 우리 동네 영어도서관을 소개한다. [리딩매직] 강선마을에 위치한 영어도서관 리딩매직은 영어원서 1천권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영어도서관이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이 볼 수 있는 영어그림책과 동화책 3000여 권을 갖추고 있다. 분기별로 회비를 받고 있으며 일반회원은 3개월에 11만원이다. 아이들에게 적합한 수준의 영어도서를 찾기 위한 레벨테스트를 진행하며 레벨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준다. 원어민 독서와 writing, 초등생을 위한 파닉스 읽기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914-0579 [북츄리] 밤가시 마을에 위치한 북츄리는 어린이 영어전문 도서관으로 미국 초등학교 6학년 과정까지 수준별로 영어책과 비디오, CD 등 관련자료 5000여종을 갖추고 있다. 월회비는 10만원이며, 연회원은 월 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1회에 5권까지 책을 빌려볼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7박 8일이다. 부모를 위한 영어교육 관련 세미나와 아이들을 위한 영어 액티비티 수업과 스토리텔링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908-7358,www.booktree.co.kr [OZ] 성저마을에 위치한 영어도서관 OZ는 유아를 위한 토이북부터 다양한 주제의 챕터북과 영자신문과 잡지 등 1500여권의 책을 갖추고 있다. 월회비는 2만 5000원으로 1회에 4권까지 책을 빌려 볼 수 있고, 대여 기간은 7박 8일이다. 무료수토리텔링 수업과 유아를 위한 영어동화수업, 리딩클래스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915-2599 [책벌레 영어마을] 주엽동 태영프라자 내에 위치한 책벌레 영어마을은 영화동화책과 오디오북, 리딩북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비디오와 CD 등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월회비는 3개월에 6만원이다. 한번 대여시 책 4권, 또는 책 3권과 비디오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반납 후 무제한 대여가 가능하다. 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어 가입, 연장, 추천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문의 031-921-8640 그 밖에 화정어린이도서관과 백석도서관, 마두도서관과 아람누리 도서관, 주엽어린이 도서관, 대화도서관, 한뫼도서관, 행신도서관 등에서는 영어그림책과 영어동화책 등을 갖추고 무료로 대여를 해주고 있다. 듣기 CD가 딸린 책의 경우 CD도 함께 대여할 수 있다. 각 도서관마다 영어책 읽기 관련 무료강좌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화정어린이도서관의 경우 금요일 오후 3시에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하며,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도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뫼도서관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 공부의 신을 찾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한 번의 실패로 언제까지 낙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어차피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서두르자. 재수를 결정하고 공부 방법을 선택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바르게 선택해야 두 번 실패 하지 않는다. 명륜동 청구2차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한 공부의 신 카오스학원 김경률 원장은 “재수는 생활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김 원장에게 재수생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들어보자. 집에서 편안한 잠을 자야 공부의 능률 올릴 수 있어원주에서 재수를 준비할 때 왠지 지방에서 준비하면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에 서울행을 고집하게 된다. 그러나 김 원장은 “서울에 가서 재수한다고 하다 자기관리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이 있는 집에서 편안한 잠을 자며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 공부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한다. 서울에서 재수를 준비하면 일단 비용적인 부담감이 크다. 학원비도 많이 들지만 생활도 따로 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비와 용돈, 책값까지 합치면 원주에서 준비하는 것보다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 또한 타지에서 재수를 하면 공부하다 지칠 때 자신도 모르게 유혹에 빠지게 된다.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의지가 약하다면 성공하기 어렵다.원주에서 재수를 준비하면 경제적인 부담도 덜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분위기이기 때문에 공부의 능률을 올릴 수 있다. 더군다나 집에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어 체력적인 안배를 할 수 있고 가족과 선배들의 격려와 위로가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이다.나의 매니저가 되어주는 학원 선택해야 재수를 준비하면서 중요한 것은 역시 학원 선택이다. 독학으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을 관리 해줄 수 있는 매니저 역할까지 해주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종합학원이면서 스케줄까지 관리해주는 학원이라면 금상첨화다. 재수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생활 관리를 얼마큼 철저히 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시간 관리나 생활 관리를 하기가 어렵다. 규칙적인 생활을 9개월가량을 유지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봄에는 각오를 새롭게 하기 때문에 유지하지만 여름이 되면 지쳐 포기하거나 나태해지기 쉽다. 특히 재수생활은 게으름이 가장 큰 적이다. 옆에서 독려해주고 끌어주지 않으면 자신의 의지만으로 버티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카오스학원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별 학습방법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스케줄 관리까지 해주기 때문에 철저한 생활관리가 이뤄진다. 매월 전국 단위의 성취도 분석, 정확한 입시정보 알아야 김 원장은 “공부는 콩나물에 물 주듯이 해야 한다. 물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아도 결국 콩나물은 자라는 것처럼 공부하는 것이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공부하면 결국 실력은 늘어난다”고 한다.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전국단위의 성취도 분석이 가장 효과적이다. 매달 전국단위의 성취도 분석을 하고 철저한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과목별 학습관리를 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입시정보를 분석하여 개성과 적성에 맞는 학과와 학교를 선택하고 그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김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성적에 쫓겨 원하지도 않는 학과나 학교를 선택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더 안타까운 것은 입학했다 포기하고 되돌아오는 경우다”라며 “정확한 입시정보로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원주에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학과와 학교를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을 독려했다.문의: 761-7700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겨울을 잘 넘기는 예비고3, 다음 겨울에 웃는다 대부분의 예비 수험생은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겠다’는 각오를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1년’이란 기간이다. 3학년이 되면 5월엔 1학기 수시 지원 및 준비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여름방학 땐 2학기 수시 준비에, 2학기가 되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응시에 매달려야 한다. 11월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을 위해 오로지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수능 준비에만 집중하려 했던 학생들의 결심은 번번이 갈대처럼 흔들리게 된다. 다가올 수능 날짜를 확인하며 점차 절망과 포기의 늪에 빠지게 되는 것이 수많은 ‘고3’의 현실이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고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우선 수능과목별로 생각을 해 보도록 하자. 언어영역 언어영역은 고3 여름방학 전까지 목표 점수만큼 성적을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로 공부해야 한다. 우선 문학과 비문학, 쓰기로 출제문항의 영역을 나눈 뒤 어느 영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는지 파악한다. 그런 다음 취약한 부분을 확실히 보충하는 것을 겨울방학 목표로 세우고 학습 전략을 짜도록 한다. 많은 학생이 언어영역 점수는 쉽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주된 이유는 학생들이 언어영역은 ‘감’으로 푸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언어영역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의 정답이 어떻게 도출된 것인지 분석하고 정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보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것보다 ‘지문에 나와 있는 내용을 얼마나 잘 분석해 논리적으로 적용 했는가’가 핵심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10학년도 입시도 마찬가지다. 이번 겨울방학은 논리와의 싸움이다. 외국어 영역 외국어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이번 겨울방학 때 ‘문법’에 집중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당락을 결정짓는 문제가 바로 ‘문법’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위권 학생은 언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청해, 독해, 문법으로 영역을 나눠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에겐 청해, 독해, 문법이 모두 어려울 수 있다. 이번 겨울 방학 땐 청해와 독해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도록 하자. 특히 외국어의 경우 독해의 핵심은 ‘단어’다. 하루에 영단어 100개는 무조건 외우겠다는 각오로 방학을 보내야 한다. 수리영역 수리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 포기하는 학생이 많은 과목이다. 하지만 2009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건 바로 수리영역이다. 이 영역은 대부분의 학생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조금만 점수를 올려도 상대적으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 대부분 1등급의 성적을 받으므로 겨울방학 땐 수리영역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효과적이다.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엔 평소 취약한 단원을 보강해 실수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 한 단원이라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면 반복해서 같은 문제를 틀리게 되기 때문이다. ‘나의 아킬레스건을 없애는 것’ 이것이 바로 이번 겨울방학 수리 공부의 핵심이다. 중ㆍ하위권 학생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탐구영역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세부적인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큰 맥락이나 개념을 파악 하는 방향으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부적인 내용은 3학년이 된 후 학기 중에 진행해도 늦지 않지만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는 방학을 제외하면 많지 않다. 사탐, 과탐은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간ㆍ기말고사 준비를 할 때마다 꼼꼼히 내용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겨울방학 학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험생 자신의 태도다. 계획을 세우는 것에 그치지 말고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 중ㆍ하위권 학생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강남청솔 부천본원 강성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영어 말고 하나 더? 단연 중국어죠! 조기 영어교육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제2 외국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한자를 함께 익힐 수 있는 중국어는 단연 인기. 중국과의 활발한 인적, 물류 교류로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 주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초중고생까지 중국어 교육에 대한 열풍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어는 취업에 필요한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 불경기에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더 큰 경쟁력을 요구한다. 이제 영어는 기본, 중국어가 대세라 직장인에게도 자기계발을 위한 필요한 항목이 됐다. 중국어에 대한 관심은 중국으로 떠나는 유학생 숫자가 해마다 늘고있다는 데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 10월 부산 경남지역 제일의 중국어 전문학원인 연경중국어학원이 경성대 본원에 이어 해운대 분원을 개원해 찾아가 봤다.1년간 수료 후 북경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현지 대학 2학년에 편입가능연경중국어학원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hsk 11급 합격자를 2명이나 배출한 학원이다. 고급 hsk반은 국제중,고 외고학생으로 구성돼있고 많은 hsk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다.연경중국어학원 성현달 원장은 “한국 제일의 중국어 전문학원인 서울 이얼싼 중국어 학원과 대구 제일의 중국어 전문학원인 NEW CHINA 중국어학원과의 연계로 더욱더 다양한 콘텐츠 및 중국어 관련 시험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북경대학교 어문대와의 독점교류와 사천사범대 정식인가 학원인 본원에서 1년간 공부하면 무시험으로 북경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현지 대학 2학년에 편입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경중국어학원은 현재 입문부터 초·중·고급, 원어민 회화, 중국어 인증시험 대비, 주부반 등 전문. 세분화된 과정 개설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각 중고등학교의 한자 과목과의 연계 수업으로 한자 실력은 덤. 중국어와 관련된 모든 교육과정을 마련,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지 중학교의 국어교육과 출신의 원어민 강사, 한국외대 동시통역 대학원을 졸업한 강사를 비롯해 검증된 최고의 강사진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HSK 고급 전문강사 샨샨 강사의 소문난 강의가 유명하다.사천사범대 수업은 하루에 4시간씩 원어민 강사의 듣기 말하기 수업, 한국인강사의 문법의 교차식 수업이 이루어진다. 한국인 강사가 중국어 어법을 잡아주고, 중국인 강사가 회화력을 길러줘 중국어를 재미있게 배우면서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영어만으론 차별화 안돼...중국어가 경쟁력연경중국어학원 성 원장은 “미래에는 중국이 세계무대의 중심이 될 것이고 영어 못지않게 중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기업이 많다. 영어만으론 차별화가 안돼 중국어가 경쟁력이다”라며 “중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면 영어로보다 더 쉽게 글로벌 전형으로 외고를 갈 수 있고, 대입에서도 역시 수시로 명문대로의 진학이 쉽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수학능력시험에서도 중국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해 수능 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중국어는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중국어 시험은 쉽고 영어보다도 더 짧은 시간, 적은 비용, 적은 노력으로도 더 쉽게 배워 경쟁력이 된다니 귀가 솔깃해진다.방학을 앞두고 벌써 부터 학생들의 수강 문의 전화가 걸려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문의703-8808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