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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엽고 중산고 2024학년도 2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주엽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 그래프선택형 18문항 (88점), 논술형 2문항 (12점)난이도 상난도가 높은 시험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고2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변형이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선 시험시간 50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되고,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도 다수 있었을 것입니다.이번 시험 예상 평균 점수는 40점대이고, 시험 문제가 어려웠던 만큼 상위권 1등급 학생들 또한 80점 이상의 성적을 득점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고난도였던 이번 시험에서 학생들 간 점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주엽고2 1학기 수학Ⅰ 내신성적은 중간고사 30%+기말고사 30%+수행평가 40%의 비율로 반영되므로 기말고사 성적과 수행평가 성적을 높게 가져간다면 중간고사 성적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때문에 학생들은 이번 시험의 낮은 점수로 낙담하기보다는 기말고사와 수행평가 고득점을 노려야 하며, 다가오는 기말고사에선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역대 고2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로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으니 모의고사 기출문제 학습을 통해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문제 풀이 시 모든 문제에 대하여 더 나은 풀이법에 대한 고민과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는 과정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중산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선택형 18문항 (80점), 논술형 3문항 (20점)난이도 중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난도가 높은 3개 문항 정도가 고2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변형한 것이었으며 이마저도 상위권 학생들은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머지 문항은 개념에 충실한 유형서 스타일의 문제들이었습니다.이번 시험 예상 평균 점수는 50점 중후반으로 생각됩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수월하게 9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2등급 컷은 70점 후반에서 80점 초반으로 예상됩니다.중산고2 1학기 수학Ⅰ 내신성적은 중간고사 25%+기말고사 25%+수행평가 50%의 비율로 반영됩니다. 수행평가 비율이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시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중산고의 상위권 학생들은 내신에 안주하지 말고 난도 높은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서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한 개념 공부를 우선하되, 이해한 개념 또는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능숙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복습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개념 이해 이후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더욱더 완성된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 시 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고난도 문제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이호성 강사031-923-6889 2024-06-18
- 2024년 수능 과탐 지구과학1 시험 대비 방법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능시험까지 약 5개월의 기간이 남았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과탐 과목 선택 시 여러 요인을 고려하겠지만 지구과학1은 수능 과탐 영역 중에서 가장 쉽다고 여겨지는 과목이고 초반부 단원의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가장 많이 선택받는 과목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구과학1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전체의 약 65~70% 입니다. 하지만, 지구과학1 공부를 하다보면 암기해야 할 개념의 양이 많고 답이 딱 떨어지지 않는 모호한 선지가 많아서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에 가지고 있는 개념서에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된 지엽적인 내용까지 단권화해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만들어진 단권화 된 개념서를 오답 풀이에 활용하며 복습해야 합니다. 또한 단원별로 주로 출제되는 문제들의 풀이 방법을 철저하게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I. 고체지구1. 지권의 변동 -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 대륙 분포의 변화 - 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 변동대의 마그마 활동과 화성암2. 지구의 역사 - 퇴적 구조와 퇴적 환경 - 지질 구조 - 지층의 나이 -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1단원인 고체 지구에서는 지권의 변동과 지구의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지권의 변동에서는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대륙 분포의 변화, 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변동대의 마그마 화성암을, 지구의 역사에서는 퇴적 구조와 퇴적 환경, 지질 구조, 지층의 나이,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이 주된 내용인데 이중 해저 확장에 따른 지각의 나이 추정이나 고지자기와 관련한 문제는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II. 대기와 해양1. 대기와 해양의 변화 - 기압과 날씨 변화 - 태풍과 우리나라의 주요 악기상 - 해수의 성질2.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 해수의 표층 순환 - 해수의 심층 순환 -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 지구 기후 변화2단원인 대기와 해양의 변화에서는 기압과 날씨 변화, 태풍과 우리나라의 주요 악기상, 해수의 성질을,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에서는 해수의 표층 순환, 해수의 심층 순환,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 지구 기후 변화를 배우는데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저기압과 고기압, 기온과 습도의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좀 더 확장된 내용을 다릅니다. 저기압과 태풍 통과시 풍향과 풍속, 기압변화를 다루는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로 엘니뇨와 라니냐를 판단하는 문제 또한 기출입니다.해수의 순환에서는 표층 순환뿐 아니라 심층 순환도 다루면서 지엽적 지리적 내용까지 추가해 난도를 높인 문제를 주의해야 됩니다.III. 우주1. 별과 외계 행성계 - 별의 물리량 - H-R도와 별의 분류 - 별의 진화 - 별의 에너지원과 내부구조 - 외계 행성계와 외계 생명체 탐사2.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 외부 은하 - 빅뱅 우주론 -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마지막으로 3단원인 별과 외계 행성계에서는 별의 물리량, H-R도와 별의 분류, 별의 진화, 별의 에너지원과 내부 구조, 외계 행성계와 외계 생명체 탐사를,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에서는 외부 은하, 빅뱅 우주론,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배우게 되는데 여기서 나오는 H-R도의 별의 표면 온도를 나타내는 분광형과 별의 광도를 나타내는 절대 등급을 이용하거나 광도, 표면 온도와 반지름을 이용해서 별의 물리량을 구해야 하는 문제가 거의 매번 출제됩니다. 외계 행성의 탐사와 허블 법칙, 가속팽창 우주론에서는 등급을 가를 수 있는 난도가 매우 높은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1등급을 사수해야 한다면 내용의 정확한 이해와 자료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변형된 유형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4-06-18
-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FE)’ 내장형 시스템 분야 본선 2등상 수상 김재윤 박진 하승호 학생 인터뷰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FE)’는 전 세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관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재윤(일산대진고) 박진(용인외대부고) 하승호(선린인터넷고) 학생이 내장형 시스템 분야에서 본선 2등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실시간 심폐소생술 시청각 피드백 시스템’으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고양시에서 운영한 방과후 코딩 수업에서 만난 세 사람은 해당 프로젝트로 ‘한국코드페어 SW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고, 그 결과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고양시 인재에서, 더 나아가 한국의 SW(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 중인 세 학생의 수상 소감을 정리해 보았다. 왼쪽부터 김재윤 하승호 박진 학생부러우면 지는 것? 부러움은 성장의 원동력김재윤 : 초등학생 때 SW 영재학급을 수료할 정도로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어요. 중학교 때 겪은 코로나19가 제겐 좋은 기회가 됐죠. 학교에 가지 않는 시간에 혼자서 파이선을 공부했는데 이 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고등학교도 SW/AI반이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고교 진학 후 학교에서 하는 SW 대회나 외부 대회에 참가했는데, 동년배의 우수한 참가자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더욱 노력하게 됐습니다.박진 : 중학교 때 파이선을 공부하다가 나중에 C++언어를 공부했습니다. 코세라에서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들은 후, 나중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서 혼자 더 깊이 있게 공부했습니다.하승호 : 솔직히 주어진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과정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싫어했습니다. 오히려 엉뚱한 생각, 쓸데없는 상상을 좋아했죠. 중학교 때부터 웹, 앱, 하드웨어 등 이것저것 개발해 보면서 각종 공모전에 참가했습니다. 자연스럽게 IT 특성화고 소프트웨어과로 진학하게 됐는데 개발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고, 지금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모든 순간, 작품을 개선할 방법에 몰두김재윤 : 심사 당일 진이가 진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잘 마무리했고 심사위원님들의 반응도 좋았지만, 우리의 프로젝트가 인상 깊은 영향을 줬는지는 자신이 없었어요. 대회장에서 다른 외국 친구들의 프로젝트를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고 기발한 프로젝트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직도 수상자 발표 순간을 생각하면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아요. 수상을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희 셋 이름이 호명됐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엄청 환호하면서 뛰어갔어요.박진 : 수상 발표 전날까지만 해도, 저희 팀은 수상에 대한 기대를 아예 안 했습니다. 심사위원님들의 분위기가 좋긴 했지만 특별히 더 좋은 반응을 보이신 분이 없었고, 원어민이 아니다 보니 영어 발표가 부족한 면도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옆 부스에 있던 캐나다 친구들의 발표를 들었는데, 오기 전부터 이 친구들에게 관심을 보이신 심사위원님도 있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그 친구들은 영어도 뛰어났고, 발표도 간결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수상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캐나다 팀이 1등, 저희 팀이 2등을 했습니다. 기대도 안 했던 수상이라서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하승호 : 수상도 기뻤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 또 평소 겪어보지 못했던 대회장에서의 경험 등 다양한 것을 보고 배운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오랜 시간 열정적으로 개발에 몰입해 본 경험 또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작품 기획 단계부터 모든 순간, 작품을 개선할 방법을 고심했습니다. 밥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자다가 깼을 때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몰두해서 작품에 바로 적용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은 ‘나의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알아가면서 배운 것이 많기에, 다음에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된다면 또다시 저를 시험해 보고 싶습니다.세상을 바꾸는 개발자의 꿈, 여전히 진행 중!김재윤: 저희 장비 시스템은 현재 특허가 진행 중인데,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가장 큰 이유는 이태원 참사 때문이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때 많은 사람들이 심정지가 왔지만 CPR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CPR’을 개발하자는 목표로 저희 시스템을 만들게 됐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결과가 똑같지 않도록,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서 개발을 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해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더 많이 배우고 실력을 키워 세계가 놀랄만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앱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박진: 계속해서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 내장형 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실현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개발하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개발이 사회문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경험한 만큼, 세상을 바꾸는 데 이바지 하는 개발을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하승호: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두고 발전시킬 방안이 있다면 끊임없이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다른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를 찾고 문제 해결을 위한 장치들을 개발해 나아가겠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4-06-18
- 일산 마두간호학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속성 과정'(주/야간반) 수강생 모집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비보다 간병비가 더 많이 나간다는 말이 있지만, 국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면서 이제 많은 병원에서 이를 따르면서 간병에 따르는 부담이 줄고 있다. 더불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간호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간호사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며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국비 지원 교육(주/야간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주간반은 6월 24일, 야간반은 7월 1일 개강한다.간호조무사 인력 수요 늘고 있어 안정적인 취업 가능40~50대 여성 합격률 & 취업률 높아간호조무사는 ‘각종 의료기관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 하에 환자의 간호 및 진료에 관련된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국가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다. 자격증을 갖춰야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면에서 전문성이 있고, 취업 및 재취업이 잘 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전망이 좋은 직업 중 하나로 여겨진다.마두간호학원 김윤서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시행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나이 제한이 없고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니면 누구나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기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고 취업까지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 누구나 응시 가능 나이 제한도 없어60점 이상이면 합격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니고 있다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도 두지 않는다. 다만 시험을 치르기 전 필수 교육 시간 1,5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론 교육은 학원에서 실습은 학원과 연계된 기관에서 받게 되므로 독학으로는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하다.시험 교과목은 기초간호학 보건간호학 공중보건학 임상실무 네 과목으로, 시험 문제 중 60% 이상만 맞히면 합격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매번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 특히 마두간호학원 25기 수강생들은 올해 3월 시험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그 중 강민희(58) 씨는 20년 이상 경력단절이 있었으나 용기 내 시작한 공부로 합격을 따냈고 이어 취업까지 성공했다.교육비 대부분 국가에서 지원대형 및 중소병원은 물론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취업간호조무사 국가 자격증 시험은 1년에 두 번 3월과 9월에 치러진다. 이번 교육 개강반에서 주간반(6월 24일 개강)은 2025년 3월 시험대비반이고, 야간반(7월 1일 개강)은 2025년 9월 시험을 준비하는 반이다. 주간은 하루에 8시간, 야간은 4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국비 과정 수강료는 총 3,499,040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 874,760원(월 9만원정도 부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에서 지원한다. 수강생에게는 또한 훈련 수당(점심값, 교통비) 11만 6천 원이 지급되며 교재비와 실습복도 무료로 제공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다양하다. 마두간호학원 교육 이수자의 경우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 등 일산병원 암센터 동국대병원 등 대형병원과 한의원 요양병원 등 중소병원,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집 등에 다양한 기관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수강생 전원 합격 & 8년 연속 고용노동부 우수 훈련 기관에 선정돼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은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로 고용노동부 훈련 기관 평가에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철저한 담임제와 성적 관리로 지금까지 간호조무사 과정 수강생의 경우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수강생 개인별 취업 관리를 통해 교육 수료 후 병·의원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장백로194(마두역3번 출구 위너스21 빌딩) 5층문의 031-905-3733 2024-06-18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박원휘 학생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입학/ 청원고 졸업) 박원휘 학생(청원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언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에도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의 전자기기에 대한 일관된 관심과 호기심에 근거한다. 내신 관리에 있어서도 집요하고, 치열하게 준비했고, 영재반, 오디세이반, 물리 캠프까지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원휘 학생의 내신 관리, 대학마다 달랐던 구술면접 과정까지 솔직한 수험생활을 들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정보공학부x2연세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oo3고려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x4한양대학교학생부종합융합전자공학부o5성균관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o6건국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o<표2> 학교 내신 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1.7등급 ⇨ 1-2학기 1.4등급2-1학기 1.4등급 ⇨ 2-2학기 1.6등급3-1학기 1.5등급 ⇨ 3-2학기 1.3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2개-과학논술대회 4위, 영어경시대회 4위▶동아리활동-충전식 전기 자동차 만들기, 영화속 과학 이야기, 핀펫(FINFET) 심화 탐구,-생태환경 활동_미세먼저의 심각성,-미래에너지 학교_‘위험한 동거’ 독서 토론▶진로활동-학과계열 탐색활동, ‘일렉트릭 유니버스’ 독서 서평,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주제 심화 탐구, ‘AI 반도체’ 주제 심화 탐구▶특기사항 : 과학 관련 도서 10권<진로 스펙트럼>IT 기업 창업이 꿈, 전자기기와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관심이 전기전자분야로 이어져IT 관련 회사를 창업하거나, IT 기업 입사가 꿈이었던 박원휘 학생은 어릴 때부터 여러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아 직접 전자제품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보고 싶었다.중학교 시절 휴대전화, 컴퓨터 등에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전자분야를 살펴보게 되었고, 이런 관심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면서 전기전자공학 전공을 결정했다.자신의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부모님과 자신의 적성’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께 많은 이야기를 하며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분야 선택에 대한 솔직한 고민도 전했어요. 그때 부모님이 추천한 진로가 ‘전기전자분야’ 였습니다.”<내신 관리>자신 있는 과목일수록 방심하지 않도록, 사고 흐름이 중요한 수학은 꾸준히 집요하게 개념 챙기기!박원휘 학생은 매일 학교 점심시간과 방과 후 자습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하였고, 자습 후에는 학원에서 수학, 영어, 국어 과목을 공부했다. 특히 가장 자신 있는 수학은 혹시 방심하다가 시험을 망칠까 꼼꼼히 준비했다. “자신 있는 과목일수록 자신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을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공부하는 중간에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수학은 개념이 흔들리면 고난도 문제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아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수학은 사고의 흐름이 중요한 과목’이라는 박원휘 학생은 문제에서 조건이 주어질 때 읽고 관련된 수학적 개념과 공식, 내용이 바로 떠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사고 과정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이 수학 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런 사고의 흐름과 과정을 기르기 위해 여러 문제를 접하며 주어진 조건을 보고 수학적 개념을 정리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개념을 답지 해설이나 선생님의 조언으로 보완해갔습니다.”<세특 관리>학교 수업 내용과 희망 진로 연계, 같은 주제로 집중적으로 깊이있게!박원휘 학생의 교과 세특 관리를 살펴보면, 먼저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 중에서 희망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 같은 주제로 심화 탐구를 진행하거나 과목 관련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했다.박원휘 학생의 교과 세특 기록 중▶1학년-수학 : 러더퍼드의 알파 입자 산란실험과 오비탈의 개념을 수학 원의 방정식과 연관 수학 문제 만들고 풀이,-영어 : 반도체 관련 영어 기사 발표,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시뮬레이터 영어 지문 발표-통합과학 : 초전도체에 원리인 BCS이론과 포논과 전자의 상호 작용에 관한 심화 탐구 및 발표, GMO 식품 상용화와 관련 찬반 토론 참여, 해수 심층 순환 시스템인 ARGO 시스템 조사-과학탐구실험 : ‘부력’ 주제로 인포그래픽 작성, 아스피린 합성 실험, 녹차 이용한 카페인 추출 실험▶2학년-수학1 : 삼각함수의 성질이 이용된 교류 전력 그래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독서 감상문-수학2 : 맥스웰의 방정식 미분형과 적분형 심화 탐구 및 발표-영어1 : 인공지능과 로봇의 도입에 대해 찬성하는 영어 에세이 쓰기 활동, 투명 디스플레이에 대한 영어 발표-영어 독해와 작문 : ‘퀀덤닷 디스플레이’ 주제로 영어 기사 요약, 느낀 점 작성, 전공 분야별 국제기구 지속 가능 개발목표 주제 탐구 토론회 참여/-물리학1 : 열전 반도체와 P-N 접합 다이오드에 대한 심화 탐구-화학1 : 반도체 8대 공정과 산화 환원에 관한 심화 탐구 및 발표-수업량 유연화 활동 : ‘질량 분석기‘에 사용된 물리, 화학적 성질 심화 발표-기하 : RLC회로에 사용된 벡터와, 전자기학에서 사용된 공간벡터를 주제로 한 심화 탐구<학생부 관리 · 면접>학년별로 영재반, 오디세이반, 물리 캠프 등 적극 참여! 대학별 구술면접 꼼꼼히 준비해야박원휘 학생은 동아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이외에도 1학년 때 영재반, 2~3학년 오디세이반, 3학년 물리 캠프, 그리고 독서 아카데미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학생부를 작성할 때는 큰 주제를 잡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주제에 대해 더 깊게 파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학년별로 활동을 연관 지어 작성할 것을 조언한다. “2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FINFET에 관한 내용을 탐구했는데요, 이 활동을 바탕으로 3학년에는 FINFET의 단점을 보완한 MBCFET과 GAAFET에 대해 탐구하며, 2학년 때 탐구활동을 3학년 때 더 심화하고 깊게 탐구해서 작성했습니다.”박원휘 학생은 지원대학별 구술면접이 다르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 II 모든 과학 과목의 방대한 내용을 공부해야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고려대는 과학 관련 구술면접, 서울대는 수리 구술면접, 건국대는 학생부 면접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의 과학 구술면접은 과학개념의 범위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 II 전 과목이었는데요, 내신 과목으로 생명과학I, II, 지구과학II 를 듣지 않아, 인강을 들으며 구술면접을 준비했어요. 연세대와 고려대가 목표라면 모든 과학 과목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공부는 치열하게, 학교 활동 속에서 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도 중요해요”고등학교 생활은 치열하게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교우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는 박원휘 학생은 가능한 여러 친구를 사귈 것을 조언한다.“나와 다른 많은 친구를 사귀다 보면 학교생활과 입시에 관한 필요한 세세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요. 공부는 집중해서 하되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서 원만한 교우 관계를 만드세요. 그리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과 고난, 마음의 혼란이 다가올 수 있습니 2024-06-14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손태원 학생(서강대 인공지능학과 입학/ 서라벌고 졸업) 손태원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강대 인공지능학과와 성균관대 공학계열에 합격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 지원했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했다. 하지만 모교의 인공지능융합교육과정, 진로탐색프로젝트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진로를 확고히 했다. 손태원 학생의 진로 탐색 과정, 진로활동, 내신 관리까지 꼼꼼히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전형첨단융합학부X2고려대학교학업우수형데이터과학과X3연세대학교국제형융합과학공학부X4성균관대학교학교장추천글로벌융합학부X5서강대학교학생부종합인공지능학과OO6성균관대학교학생부종합공학계열O<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1.50등급 ⇨ 1-2학기 1.73등급2-1학기 1.89등급 ⇨ 2-2학기 1.61등급 ⇨ 3-1학년 1.4등급▶ 성적 급상승 사례물리학1 : 2-1학기 4등급 ⇨> 2-2학기 1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3등급/ 수학(미적분) 3등급/ 영어 2등급 /과학탐구(생명과학I) 3등급/ 과학탐구(지구과학I) 3등급/3. 학교 주요활동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없음(대입 미반영)▶동아리활동-1학년 : 로보틱스-2학년 : 배드민턴반-3학년 : 미래융합스마트AI (강화학습의 한 예제인 ‘Frozen Lake’를 파이썬으로 실행)▶진로활동-AI헤커톤1) 파이썬으로 훑어보는 인공지능_ 스타일 트랜스퍼 기술 이용, ‘우주 속 랜드마크’ 작품 제작2) 코딩 없이 하는 AI 데이터 분석_ 오렌지 3 프로그램 이용, 남녀 이미지를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 구축3) ET보드로 나만의 사물인터넷 만들기_ 파이썬 이용 각종 입출력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동작시키고 ‘방범 시스템’ 결과 제작-DREAMS(진로탐색프로젝트) : 투명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지하는 모델(Object Detection)을 파이썬을 이용해 구축함.▶특기사항-데이터 분석을 시작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 프로그래머를 위한 기초 해석학, 데이터 세법, 총 3권 읽음.▶교과 세특 내용-수학2 : 경사하강법의 과정 탐구-인공지능 기초 : 오렌지 3 이용, 쓰레기(종이, 플라스틱, 유리, 금속, 일반쓰레기 등)를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 구축-확률과 통계 : 교과목 ‘인공지능 수학’에서 사용한 인공지능 모델 ‘나이브 베이즈’의 확률 계산 과정 탐구-물리학2 : 파이썬의 3D 시각화 모듈인 VPython을 이용하여 간단한 역학 시뮬레이터(지구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 구현<진로 스펙트럼>모교의 인공지능융합교육과정에 힘입어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미래 진로 찾아손태원 학생은 미래 희망 진로가 ‘빅데이터 전문가’라고 단언한다. 특히 모교인 서라벌고등학교가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라는 사실이 고교 3년 동안 진로를 찾고 탐구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다.학교의 어떤 프로그램 하나가 진로 탐색에 계기가 되었다기보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흥미를 느끼는 자신을 알게 된 것.“학교생활 중 제일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3학년에 참여했던 진로탐색프로젝트(DREAMS)입니다. 이 활동 전까지는 학교생활에 수동적인 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주도하고, 유의미한 결과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굉장히 보람 있었습니다.”고1, 고2 때는 교과 세특도 별로 신경 쓰지 못했다는 손태원 학생은 그 이유로 교과 세특의 중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3이 되고 나서야 위기감을 느끼고 시험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교과 세특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고민하며 탐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AI 헤커톤’과 교과목 ‘인공지능 기초’에서 오렌지 3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한 활동들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이 활동은 더 발전시켜서 고3때 진로탐색프로젝트(DREAMS)에서는 오렌지 3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 파이썬으로 직접 코딩하며 특정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했다. 이런 점차 발전하는 활동에 힘입어 자신감도 되찾았다.<내신 관리>계획 세우기보다 낮은 점수의 과목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성적 향상 노려다른 학생들과 같이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내신을 준비했다.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은 모두 학원에 다녔고 탐구 과목은 인강을 이용해 공부했다.특히 손태원 학생은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그때그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공부했다.“저는 희망 학과가 자연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수학, 과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가 좋지 않았습니다. 수학, 과학에 공부 시간을 확실히 더 많이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은 본인이 틀렸던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고 정리하는 습관이, 과학은 본인만의 개념 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손태원 학생은 시험을 본 후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과목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신의 취약점을 채우며 성적 향상에 집중했다.<학종 대비 : 생기부 관리>하나의 탐구 주제를 학년이 올라가면서 확장, 심화 활동으로 생기부에 기록!손태원 학생은 학생부 관리에 있어서 하나의 탐구 주제를 정하고 깊게 파고드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냈다. “예를 들어 2학년 교과목 물리1에서 본인이 탐구했던 주제를 3학년 교과목 물리2에 이어서 조금 더 심화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탐구를 이어가면 생기부의 하나의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손태원 학생은 ‘쓰레기 이미지 데이터’를 분류한다는 큰 틀을 가지고 생기부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고2 때 ‘인공지능 기초’ 교과목에서 오렌지 3 라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쓰레기 이미지 분류를 하였는데, 이를 고3 때 진로탐색프로젝트(DREAMS)에서 조금 더 확장하여 쓰레기(플라스틱)를 감지하는 객체 탐지 (Object Detection)을 진행했다.“이때 여러 개의 쓰레기를 감지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플라스틱’ 쓰레기 하나만 감지하는 모델을 파이썬으로 코딩하여 만들어봤습니다. 또 3학년 교과목 ‘인공지능 수학’에서 ‘나이브 베이즈’라는 인공지능 모델을 파이썬으로 코딩한 내용이 세특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를 연결하여 ‘확률과 통계’ 교과목에서 ‘나이브 베이즈’라는 인공지능 모델의 확률 계산 과정을 탐구하여 보고서로 제출한 내용을 세특에 기록했습니다.”따라서 여러 개의 많은 탐구 주제를 정하여 다양성을 갖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주제만 깊게 파고드는 것도 분명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학종 대비 : 구술면접>고려대 학업우수형 면접 대비 학원에서 반복 연습 경험손태원 학생은 고려대학교 학업우수형 면접에 대비하여 추석 연휴 6일 동안 면접 학원에 다니기도 했다. “처음에는 말도 계속 더듬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등 낯선 과정에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연습할수록 제가 발전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저를 맞추지 못해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만약 면접이 있는 전형을 지원한다면 미리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 바랍니다.”<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고교 3년 동안 어떤 순간도 허튼 시간은 없습 2024-06-14
- 창덕여자고등학교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성근 창의적체험활동부장교사, 박미나 진로진학부장교사, 김기경 3학년부장교사, 임수진 자연과학부장교사, 김지현 2학년부장교사, 조광호 연구부장교사, 국태식 교무부장교사, 정은현 인문사회부장교사, 박진선 교감, 최후남 학교장 창덕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후남, 이하 창덕여고)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안정된 학교 분위기 속에서 디지털 선도학교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이끌고 있다. 또, 오랜 기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역시 창덕여고의 큰 자랑거리다. 2년에 걸쳐 교내 곳곳을 전면 리모델링한 창덕여고는 백송도서관, 자기주도학습실(애월당), 세련된 스터디카페, AI교실, 다양한 복합수업교실 및 온라인방송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일반적인 교과교실수업을 비롯해 고교학점제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선택과목을 다양화하고 교과 간 융합 주제별로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라고 박진선 교감이 강조한다.<2024, 창덕여고의 새로운 변화>1. 학생참여형 ‘디지털 선도학교’ 지정조광호 연구부장교사 : 2025학년도 고1부터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것에 대비하여 창덕여고는 2024학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학년 모든 학생과 교원에게 디지털 기기(아이패드)를 지급하고, 중간고사 이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기기와 수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앱과 코스웨어의 사용법에 대한 교원 연수가 현재 알차게 진행 중이며, 교실에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업 시 학생의 실력에 맞는 문제를 적용할 수 있고, 코칭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도 있지만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누적해서 기록하고, 개인에 맞는 학습을 지원해 주겠다고 하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2.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주는 다양한 장학금 오랜 역사를 가진 창덕여고 동창회에서는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한테 주어지는 장학금이었다면, 이번에는 우수 학교생활 장학금이라고 하여 1학년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훈에 맞춰 장학금 지급의 항목을 정했다.김지현 2학년부장교사 : 성격이 바뀐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실력향상 장학급으로 학년 및 학기말 교과(군)별 44명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자기주도학습실인 애월당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칭찬하는 의미의 장학금도 있습니다.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 학급 행사나 교내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횟수에 따라 지급하는 우수 생활 장학금도 있어서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신입생들에게는 우수 신입생 장학금을,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학생회장 및 진학 결과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선택과목이 다양한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국태식 교무부장교사 : 학생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통해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과목 특성에 맞는 교과교실제 구축 및 운영, 예체능 분야 진학을 위한 체육반, 미술반, 음악반을 운영합니다. 또, 선택과목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수업 이동하면서 생기는 피로도를 줄이고, 담임교사가 안정적으로 학급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선택 과목별로 학생들을 묶어서 학급을 구성합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정보, 인공지능기초, 프로그래밍 수업을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습니다.<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특색프로그램> 창덕여고는 인문·사회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수학과 과학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임수진 자연과학부장교사 : 실험 및 과제탐구를 심층적으로 하는 수학·과학 심화아카데미와 과학기술전문가특강, 과학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교내 발표회(지속가능발전아이디어 공모전)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입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수학·과학심화아카데미 운영, 자율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생태전환교육은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정은현 인문사회부장교사 : 인문·사회 심화아카데미 역시 경제, 경영, 언론, 법, 정치, 역사, 철학 등 주제별 수업을 진행하며 토론과 글쓰기 수업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캠프, 작가와의 만남, 독서 기반의 수업 활성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천교육을 실시합니다. <내실 있고 다양한 진로교육>박미나 진로진학부장교사 : 다채로운 진로 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월 첫 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종합검사, 2학년은 대학전공 선택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습 상태를 분석하여 올바른 학습 방식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개선 방식을 알려 주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학년은 활동선호도, 직업선호도, 전공교과선호도 검사를 바탕으로 분류하고 진로로드맵을 제공하여 시대적 요구에 맞춰 융복합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진로진학 설계 로드맵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이 진로선택과목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경로를 제공 중입니다. 근래 창덕여고 학생 수가 적어서 다양한 진로교육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깊이 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큰 장점입니다. <과정과 결과, 모두 좋은 진학> 창덕여고 2024학년도 졸업생의 4년제 대학 합격률은 53.2%, 전문대는 18%로, 총 71.2%의 진학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합격률 67.3%보다 4% 상승한 것이다. 2023학년도 2월 졸업생은 수시 35.9%와 정시 31.4%로 수시와 정시의 합격 비율이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024학년도 졸업생은 수시 53.2%, 정시 18%로 수시 합격률이 지금까지의 합격률 통계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다.김기경 3학년부장교사 : 올해 입시에서 특별히 수시합격생이 늘어난 이유로 학생들이 정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경향이 예년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또한 수시 전형별 4년제 대학 합격률을 보면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는 교과가 38%로 내신+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는 전형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를 통해 창덕여고는 학생 수가 적어 내신이 불리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개인별 특성에 맞춘 수시와 정시 입시전략으로 합격률이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표1) 2024학년도 주요대학 합격현황 (졸업생 포함)<스스로 성장 돕는 알찬 체험활동> 창덕여고는 학생자치참여예산을 활용하여 캠페인이나 축제 등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중심으로 만들어진 23개 상설동아리 운영과 활동에 지원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끼리 모여 함께 공부하는 소규모 학습 모임인 ‘백송스터디’도 알차게 진행 중이다.김성근 창의적체험활동부장교사 : 예술 교육의 중요성으로 학생들을 위한 사진 수업을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일주일에 1시간씩, 자율활동 시간에 사진 강사를 통해 사진 이론과 실기를 배우고 사진전도 열었습니다. 학 2024-05-07
- 보인고등학교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보성 1학년부장교사, 전재훈 생활안전부장교사, 이영진 정보과학부장교사,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 오양욱 교감, 김범두 교장, 서정민 교육연구부장교사, 강남구 교무기획부장교사, 곽광용 창의체험부장교사, 김용진 2학년부장교사, 이영인 진학기획부장교사‘날로 새롭게, 바르게 살자, 베풀며 살자’ 자사고인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범두, 이하 보인고)에 입학한 학생이라면 교훈을 바탕으로 3년간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받는다. 신입생 예비학교에서 ‘신입생 대상 교훈 교육’을 시작으로, 입학 후 신입생 대상 학급별 ‘교장선생님과의 만남’의 시간도 있다. 학사일정 내 인성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보인고는 학생들의 인성과 진학,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2024, 보인고의 새로운 변화> 2024학년도에 들어서며 보인고는 새롭게 변화했다. 기존에 체계적으로 운영되던 진학부는 3학년 부장을 중심으로, 3학년 담임교사 간 입시에 대한 토론과 정보 공유 등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3학년 학생들의 진학 상담이 잘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3학년에 비해 1, 2학년 담임교사들의 진학 상담 역량에 편차가 발생하며 그 해결 방안으로 진학기획부가 신설되었다. 또 다른 변화로는 온라인 교무실을 구축하여 교사들이 업무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여,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학생 활동에 쏟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1. 진학기획부 신설 다년간의 3학년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1, 2학년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진학기획부를 구성하고 ‘1학년 때부터 전형별, 대학별로 어떻게 진로·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게 좋을 것인지 로드맵을 작성해 주자’라는 취지로 진학기획부가 만들어졌다. 이영인 진학기획부장교사는 “진학기획부에 소속돼 있는 교사들은 모두 3학년 진학지도 유경험 교사들로 그 안에서 대학별, 전형별 파트를 나누어 1, 2학년 전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 대한 진학 상담을 총괄합니다. 현재 11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담임교사 중에서 진학 상담이 좀 어려운 교사를 돕고자 여러 가지 연수를 실시하고, 자료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부서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진학기획부에서는 생기부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종 전형에 필요한 역량 등을 분석한 뒤 희망 계열별 담당교사와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회균형 선발 전형대상자 프로그램에서는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 가이드 라인을 잡고 학종 대비 생기부 관리 및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팀 단위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기르는 전공연구 다빈치 칼리지,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진학 집중 상담기간 운영도 1, 2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실시할 예정이다.2. 온라인 교무실 오픈 보인고는 2024학년도부터 온라인 교무실을 오픈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 관심을 가진 교사들이 많아 업무 효율화 TF팀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다. 평소 에듀테크 활용에 관심 있던 학교장, 교감이 TF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각 부서 내외 업무 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온라인 교무실은 행정업무의 편의성이 극대화되었다. 온라인 교무실 TF팀 대표교사인 김유수 교사는 “전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가 모여 온라인 교무실 형태로 구현되었습니다. 자체 연수를 통해 모든 교사가 플랫폼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부서별 협의로 온라인화에 적합한 콘텐츠만을 선별한 후 간편 업로드 기능을 활용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도 줄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인성 기반, 학년별 특색프로그램 다양> 보인고 1학년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멘토링 활동은 3학년 선배가 학교생활 및 생기부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학년 학생들의 빠른 적응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선순환 프로그램이다. 또, 졸업생과의 개인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인 스터디플래너 코칭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김보성 1학년부장교사는 “기본적인 인성을 다지기 위해 월별 인성과제 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내에서 인사 잘하기, 모든 일에 감사하기 등의 작은 실천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하고, 대인관계능력을 증진시키고 배려하는 학교문화의 일원이 되는 것이 1학년 학생 활동의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한다. 2학년 학생들의 교내 활동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율주제탐구활동인 ‘멋길, 꿈길’ 프로그램이다.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특색있는 흥미나 취미, 독서나 시사, 사회적 이슈 등의 관심 분야와 같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3분 스피치’ 발표 프로그램이다.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자율주제탐구활동은 1년 과정으로 2학년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학생들이 다룬 주제로 동물권, 선거, 인간 등 다양했습니다. 자율활동이 풍성한 2학년 특색활동에서 교훈실천 인성함양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와 관련된 프로젝트 학습으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모둠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교훈에 맞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 스스로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다지고, 진로성숙도를 키우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김용진 2학년부장교사가 설명한다.<눈에 띌만한 우수한 입시 실적> 이번 입시에서 보인고는 서울대 33명 합격(졸업생 포함)의 쾌거를 올렸다. 그동안 학생들이 쌓아 온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인성과 협업, 공동체 활동이 제대로 빛을 발하는 기회였다. 보인고 3학년 학생들은 자율적인 학습공동체를 꾸려 자기주도적인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보인 스터디 그룹(B-SG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활동의 다양성을 내실화했다. 또, 정시 입결을 높이는 수능 준비 대표 프로그램인 ‘수학 수능문제 풀이반’에서 주말마다 수능과 같은 시간에 문제를 풀고, OMR 카드까지 작성한 후 학교에서 만든 사이트에 들어가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오답정리 등을 통해 수학 문제 해결력을 높이며 문제의 특징, 공략법까지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았다.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는 “특히, 정시 실적이 좋은 이유는 문항 분석을 통해서 학생들의 부족한 점을 수업 시간에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과 계열은 수학과목 반영 비율이 높기에 수학 기출 문제 풀이를 더욱 강화했고, 학생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수능을 봤기 때문에 정시 성적이 더 좋게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학 교과만큼은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오랫동안 관리해 준 부분이 정시 실적을 내는 데 영향을 크게 미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 보인고는 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에서 수시는 64건, 정시는 283건으로 정시 합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전체 합격자 중에서 재학생 비율도 꾸준히 높게 차지하고 있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대, 연대, 고대는 크게 전형이 바뀐 건 없었고, 성균관대는 전형이 바뀌며 합격생이 많이 늘었다. “성균관대가 다군에 생겼기 때문에 합격생이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군의 제일 높은 대학이 의대 빼놓고는 중앙대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이번 입시에서 중대보다는 성대 쪽으로 지원하며 성대 입결이 높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2024-05-07
- 상일여고 우수동아리 - 법률동아리 JumBo & 화학 생명 실험동아리 Lab-in 학생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 운영으로 대입에서 꾸준히 우수 성과를 내고 있는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인선미)는 동아리 역시 학생 주도적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일여고 대표 동아리 JumBo와 Lab-in을 소개한다.법률동아리 JumBo 법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 펼칩니다! JumBo(Justice Understand Moral Broad Organization)는 법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진로를 가진 학생들이 관련 활동을 펼치는 법률 동아리다. 담당 교사의 관여 거의 없이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주체적 활동을 진행하는데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찬반 토론하기, 법 제정하기, 모의재판, PBL(Problem-based learning) 발표, 현장 체험(헌법재판소 등), 크라임씬, 축제 부스 운영 등이 대표 활동이다. 이들의 활동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팀을 나눠 ‘어떻게 법을 제정해야 부당한 처우를 받는 피해자들이 없을지’에 대해 법을 제정해보고 그 법을 토대로 한 모의법정을 진행하는 식이다. 또 해당 사건을 바탕으로 크라임씬을 진행하고 활동한 크라임씬을 소재로 동아리 최종 목표인 축제 부스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은 진로와 관련된 일을 미리 체험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유민정(차장·3학년)양은 “진로가 경찰 분야인데, 범죄 수사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던 크라임씬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라며 “범죄 현장을 재구성해 직접 사건을 만들고 용의자까지 정한 다음 연극처럼 범인과 사건을 추론해보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증거재판주의와 현장보존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제이(단장·3학년)양은 “우리 동아리 모든 활동의 최종 목표가 축제 부스 활동인 만큼 부스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무법지대 체험 후 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통해 법의 중요성을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깨닫게 해주는 것은 물론 우리 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PBL발표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한 활동이다. 희망 진로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최근 이슈 혹은 문제 상황을 설정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것. 발ㅍ와 질의응답, 피드백을 거친 후 보고서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아리 부원은 총 26명. 인기동아리인 만큼 신입생 경쟁률도 높았는데 법에 대한 이해도와 준비성, 그리고 창의성까지 두루 살펴본 후 신입생을 선발했다.화학 생명 실험동아리 Lab-in 주도적 실험과 재능나눔활동도 이어갑니다!상일여고 대표 과학동아리 Lab-in은 실험(화학·생명과학)의 원리 이해와 함께 실험 이후 새로운 고찰 및 질문에 대한 답까지 찾아가며 그 분야에 대해 이해하려 노력하는 동아리이다. 교과 시간에 배우는 이상의 실험을 할 수 있고 과학적 흥미까지 키울 수 있는 것이 강점. 모든 실험 계획 및 실행, 그리고 실험 후 활동에까지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데 정말 다양한 실험을 계획, 진행했다. 타이레놀 합성 실험, 그람 염색 실험, 크산토프로테인 실험, 브릭스 라우셔 실험, 카페인 추출 실험, 킬레이트 적정 실험 등 교과 내용 심화 실험에서부터 새로운 실험에까지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고 있다.최은빈(부단장·2학년)양은 “우리 동아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원들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어 동아리 부원으로서 또 동아리 활동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시각적으로 그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브릭스 라우셔 실험이 가장 재미있는 실험이었다”고 말했다.윤서연(단장·2학년)양은 “여러 실험 중 우리 조가 주도실험을 맡았던 킬레이트 적정 실험이 특히 기억에 남는 실험”이라며 “대학교 과정의 실험으로 예비 실험 시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조건을 바꿔가며 계속 도전해 결국 본 실험은 성공적으로 마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또 이들은 송파와 강동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하이! 사이언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하이사이언스 취지 자체가 과학에 흥미를 갖고 진입장벽을 낮추자는 것이어서 학생들은 초·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실험 위주로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라바램프 실험, 기름공 띄우기 실험, 키친타올 그림 그리기, 화학 정원 만들기 등이 이들이 계획한 프로그램들이다. 현재 1학년과 2학년 부원은 각각 16명. Lab-in은 매년 동아리 지원률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동아리인데 올해 지원한 학생 수도 40여 명에 달했다. 엄격한 면접을 진행했는데, 기본적인 과학적 지식과 사고력에 큰 비중을 뒀다고. 여기에 안전하고 즐거운 실험을 위해 협업 능력과 사회성도 빠뜨리지 않았다. 2024-05-07
- 잠실여고 배송희 국어교사 가르치는 일에 매료됐던 중학생은 고교생이 되어 ‘국어 선생님’이란 명료한 이정표를 세웠고 세월이 흘러 꿈을 이뤄 어느덧 6년 차 국어교사가 됐다. 주인공은 잠실여고 배송희 교사다. ‘가르치는 일’은 여전히 즐겁고 설렌다는 그는 국어 때문에 울고 웃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공부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실천을 독려한다. ‘국어 성적 올리는 공부법’에 관한 현장 데이터를 착실하게 쌓으며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쏟는 배 교사에게 ‘국어를 잘하려면?’이란 질문을 던졌다.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죠. ‘국어는 장기전’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국어를 수학처럼 공부하라’, ‘자신만의 국어 커리큘럼을 가지라’고 학생들에게 말해요”라고 배 교사가 명쾌하게 설명한다. Q. 국어의 핵심은 읽기라 이 시간이 충분히 축적돼야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시간에 쫓기는 고교생들은 ‘효율적인 읽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1 때부터 시험공부와 연계한 영리한 읽기가 필요해요.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을 가지고 ‘1일 1지문 읽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엔 지문 내용 파악부터 시작해 익숙해지면 문제도 같이 풀며 내용 분석까지 확장해 나가는 식이죠. 수학을 공부할 때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풀며 공부 루틴을 만드는 것처럼 국어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읽기 속도를 끌어올리고 매일의 공부 분량을 플래너에 기록하며 ‘자신의 성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장치를 마련하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Q. 자신만의 국어 커리큘럼은 어떻게 짜야 할까요? 인강이나 수업을 ‘듣는다고’ 자기 실력으로 쌓이진 않아요. 문학, 비문학, 문법 등 파트별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공부할지 ‘자기 계획’을 세워야 해요. 저는 학생들에게 ‘국어성찰일지’란 솔직한 자기 점검표를 만들어 보라고 양식을 나눠줘요. 내신시험과 모의고사 각 문항별로 왜 틀렸는지 재점검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국어 역량이 뭔지를 돌아보며 스스로 해법을 찾게 하기 위해서죠. 문제점이 파악되면 여기에 맞춰 계획표를 짜서 ‘자기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요. 막연히 열심히 하겠다가 아니라 ‘이번 시험에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겠다’가 정리됩니다. 이 자료를 보면서 저도 학생의 고민과 공부하다 막히는 지점이 뭔지를 정확히 알게 돼 개개인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하며 꾸준히 실천하도록 독려합니다.Q. 내신과 수능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수업 내용을 100% 소화하는 게 1단계입니다. 헷갈리는 지점은 질문을 통해 정확히 이해하며 복습합니다. 배운 내용은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어떤 문제가 나올 수 있는지 확인하면서 유사 유형을 연습하고 수능과 연계되는 부분까지 확장해서 공부합니다. 최상위권들은 내신과 수능을 요령있게 연계하면서 국어의 시너지를 내더군요. 중상위권 학생들은 이 점을 꼭 벤치마킹해봐요.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약 1000문제를 푸니까 국어의 감이 잡힌다고 학생들은 말합니다. 지문과 선지 읽으며 ‘이건 답이고 왜 이게 답이 아닌지의 판단력’은 문제풀이 양에서 나옵니다.그래서 저는 50분 수업을 진행할 때 주요 내용을 설명한 후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시를 들어줍니다.Q.학생부 관리는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특히 국어 교과세특은 본인의 진로 역량과 연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요? 국어 실력을 학생부에 잘 드러내면서 희망 전공과 세련되게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해요. 다른 학생들의 활동을 눈여겨 보세요.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은 국어시간에 배운 음운 변동의 원리를 청각장애인의 효과적인 발음교정과 연계하더군요. 또 다른 학생은 본인의 희망전공과 관련한 기관의 홈페이지와 학술 정보 사이트를 수시로 검색한 경험으로 양질의 논문과 영상자료를 수집, 정리하는 역량을 보여주더군요. 국어부장을 맡았던 학생은 지필고사 해설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 아이들의 탐구 과제 피드백에도 참여했는데 학생들이 제출한 탐구보고서를 보면서 교사인 저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예리하게 포착하더군요. 이 학생의 생기부에는 당연히 분석적, 비판적 사고 역량이 뛰어나다는 교사의 코멘트가 녹아들게 됩니다. 이처럼 교과세특은 수행평가를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소통하고 성장하는 국어수업 배 교사는 수업에 공을 많이 들인다. ‘소통하는 수업’을 위해 사전 기획과 자료 준비에 힘을 쏟으며 늘 공부한다. 3월이 되면 가르치는 모든 학생의 이름을 외우고 수업시간에는 반 학생들이 한 번씩 모두 고르게 발표 기회를 준다. 잠실여고 독서캠프, 예비학자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중학생과 고교생이 함께 프로젝트하는 이음학교를 이끌고 있다. ‘평가’에도 관심이 많아 동료 교사들과 스터디하며 내공을 쌓는 중이다. 그가 바쁨을 기꺼이 감내하며 경험치를 확장하는 건 ‘좋은 선생님’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다. “학생들이 국어 수업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고 글과 말로 ‘소통’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런 시간들이 쌓여 아이들은 단단하게 성장합니다.” 국어 공부의 본질을 학생들이 깨우치기까지 ‘좋은 성적’은 학생들에게 국어공부의 큰 동기부여가 된다. 때문에 그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국어를 가르칠까?’를 늘 고민하며 수업 현장에 접목한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가 꿈꾸는 선생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길이기에.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