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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핵심 키워드는 중국이다 세계는 점점 더 치열한 경쟁사회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쓰나미에 세계 경제는 휩쓸려 이미 한 차례 대위기를 맞았다. 대다수 국가가 대규모 지구촌 위기에서 살아남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세계적인 석학들마저도 예측하기 어려워 고개를 절레절레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과 투자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집어내는 핵심 키워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지난 5년 간 중국의 성장률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중국의 강력한 경기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성장률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열강은 이에 대해 한편으로는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중국의 세계 제패에 대한 대비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아직도 중국을 깔보고 무시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말이 새삼 거슬리는 순간이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무기를 쥐어줄 것인가최근 영국과 미국의 제2외국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영국에서는 이제 초·중·고 7곳 중 1 곳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에 이어 중국어를 가장 선호하는 제2외국어로 꼽고 있다. 수치상으로 미미해 보일지 모르나 미국의 제2외국어가 대부분 스페인어로 고착화되어 있고 유럽의 경우 비유럽 언어 중에서는 중국어가 최고로 대접받는 사실에 주목하면 실로 중국어 열풍이 분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가히 전설적이다. 수익률 4,200%의 투자자, 70만원으로 170억원을 일군 사나이, 적중률 90%의 투자가, 블루오션 투자의 귀재 등 그의 말 한마디가 전 세계 많은 투자가들에게 영향을 끼칠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크다. 이러한 이력을 가진 미국인 짐 로저스는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 중이다. 자신의 딸아이에게 ‘중국어’라는 큰 무기를 쥐어주기 위해서다. 로저스는 언론사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19세기가 영국,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다음 21세기는 명백히 중국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제가 틀렸다 할지라도 향후 펼쳐질 세상에서 중국어를 할 줄 안다면 부를 축적하는 데 큰 메리트가 될 것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으로 큰 부를 쌓은 그는 자신의 딸에게 그 부를 이어나갈 수 있는 무기로 중국어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중국어 교육, 어릴수록 체계적으로 실시해야한국으로 눈을 돌려보자. 몇 년에 한 번씩 한 가지 화두를 던짐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와 그룹 전체가 변하도록 이끌었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회장은 얼마 전 중국 상하이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 “지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중국어를 할 줄 모른다면 아마 취업하기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중국진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이 회장의 말처럼 이제 중국어 교육은 생존을 위한 한 가지 필수사항이 되었다. 그렇다면 중국어 교육은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 먼저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계가 어떤 식으로 굴러가든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만큼은 중국어와 영어는 병행해야 한다. 영어를 기본 전제로 하는 기업문화와 사회풍토는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두 외국어를 능통하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어린 나이에 외국어 교육에 나서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더라도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반면에 유아기의 경우 두 가지 외국어와 모국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미래를 내다보고 빠른 결정을 내린 부모의 자녀들은 이미 각 가정에서 중국어로 노래 부르고 영어로 놀며 한국어로 대답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앞으로 꼭 필요한 외국어 교육을 할 것이라면 서두를수록 큰 심리적, 정서적 반발 없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아이들의 영어 교육은 획일화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 유아학습에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로 정확히 구분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이제 선진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이를 모두 프로그램 속에 녹여 주제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동반하는 주제 중심 학습(Theme based learning)을 진행한다. 이제는 우리도 아이들이 뛰노는 가운데 언어 습득을 하고 정서적으로도 커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경쟁 세계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우리 자녀들이 뛰어들 세상은 우리가 살아온 세상보다 더 많은 것을 아이들에게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현지 원장쉐리하트코리아(주)(02)508-6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입시전화영어로 내신 및 수능 영어듣기 동시 대비 2014학년도부터 수능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듣기평가 비중이 현재 34%에서 최대 50%까지 확대된다. 50문항 가운데 17문항인 듣기평가를 최대 25문항까지 늘리게 돼 그만큼 듣기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셈이다. 이처럼 수능 문제까지 실용영어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학부모나 학생들 모두 영어학습의 방향에 대해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영어 듣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보니 규칙적으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 실력을 다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교육청에 신고된 과외 지도교사 모임, ‘맑은소리샘’에서는 국내 유일의 입시전화영어인 ‘톡톡잉글리시(Talk Talk English)’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톡톡잉글리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중고등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듣기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입시영어듣기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이끄는 전화영어 시스템해외 거주나 어학연수 경험으로 영어 듣기가 편해진 학생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듣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마련이다. 그런데도 막상 학교수업만으로는 듣기 능력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영어 과외조차 문법을 비롯해 독해나 어휘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영어의 모든 영역을 지도한다는 기존 어학원 수업에서도 실질적으로 듣기 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어떤 식으로든 영어 학습을 시키고 있지만 달라진 수능 영어 평가 체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맑은소리샘 이종식 대표는 “영어듣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매일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중요한데 결심을 하고 시작해도 실천이 잘 안 되고 자꾸 뒤로 미루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 대비는 물론 수능 듣기 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기존의 전화영어와는 달리 능동적인 수업이 가능해 정부가 입학사정관제 확대를 포함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하는 등 사교육은 지양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지향하는 분위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예습 복습으로 능동적인 수업 가능요즈음에는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넘쳐나지만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의지를 가지고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 이유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누군가 제대로 관리해줄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다’고 여기게 된다. 하지만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무시할 수도 없는 데다 전화영어 프로그램은 많아도 단순히 회화 위주로 진행될 뿐 정작 중고생들을 위한 입시영어 듣기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다.톡톡잉글리시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4회~6회, 학습자가 선택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전화가 울려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전화영어 시스템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전화를 받지 못했을 경우, 24시간 중 언제라도 전화를 걸어 학습이 가능하다. 교재는 중1~고3까지 있지만 각 학생의 능력에 맞게 선택해 시작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기존의 전화영어와는 달리 전화를 먼저 걸어서 원하는 분량만큼 예습을 할 수도 있고 MP3 파일로 녹음된 수업내용을 다운 받아 복습할 수도 있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다”며 “듣고 따라하고 받아쓰기까지 이루어져 꾸준히 할 경우 영어성적이 오르고 듣기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고 전했다. 강제성 띤 꼼꼼한 관리가 강점톡톡잉글리시의 강점은 바로 강제성을 띤 꼼꼼한 수업체크이다. 매일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학부모와 학생에게 메일로 보내줘 학습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수업진행 상황 체크도 가능하다. 오답 처리 여부는 물론 수업을 끝까지 제대로 들었는지도 알 수 있어 끈기가 없거나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도 규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하나의 아이디로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전화기의 스피커 기능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청취할 수도 있다. 톡톡잉글리시 회원은 맑은소리샘의 초중고 파워족보와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문의 1688-0675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호야, 미 특강안내 및 유학설명회 호야아카데미가 유학설명회를 3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 11일(목)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경호 원장이 유학 준비 노하우와 학교 소개, 시험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작년 1월 SAT 시험에 11학년이면서도 미국 최우수 학생도 받기 힘든 2400점 만점을 받은 호야 수강생의 학습 비법과 각 학년별 고교, 대학 진학 준비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유학생을 위한 봄 특강은 3월 8~26일까지 3주 인텐시브(Intensive) 과정(현재 접수 중), 여름 특강은 6월 7일~8월 20일까지 11주 과정으로 진행 예정이다. 문의 (02)3452-5522(어학원), (02)6081-5522(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R&J 유학, 2010 SISC(여름 SAT,AP 집중 캠프) 학부모 설명회 개최 R&J 유학은 2010 SISC(Summer Intensive SAT Camp, 여름방학 SAT, AP 집중 캠프) 학부모 설명회를 대구(3월 7일, 신천 벤처센터)와 서울(3월 13일, 강남 토즈)에서 각각 개최한다. 캠프는 Session1(6월 6일~7월 3일)과 Session2(7월 25일~8월 8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강의 과목은 SAT1, SAT2, College Essay다. 안전하고 조용한 고급 시설 안에서 합숙으로 집중 진행되고 한 반이 소수정예 정원 1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SAT 고득점자들의 실제 시험공부 노하우가 전수되고 매일 일대일 SAT 에세이 첨삭지도와 일대일 ‘College Application Essay Counseling’이 이루어진다.이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강사진이 최근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유명 대학에 유학 중인 유학생이며 SAT 시험에서 모두 고득점을 받았고 가장 최근에 미국 대입을 실제로 준비해서 시험 정보에 매우 밝다는 점이다. 캠프 설명회 일정 및 장소는 웹사이트(www.siscamp.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70-7570-6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지난해 얻은 네 가지 깨달음 1. 긍정적 변화는 기회를 잡는 사람에게 오는 것 과학분야 생물 전문 강사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하나 있다. 자신이 생각한 탐구 주제를 실험과 연관시키기가 어려워 도움과 조언을 구한 학생이 있었다. 학교 성적도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고 실험에도 매우 열심인, 나무랄 곳이 없는 학생이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학생이었지만, 막상 자신이 실험한 것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매우 어려워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발표 날짜는 다가오고, 학생의 발표 실력은 나아지지는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우등생의 조건 중의 하나인 끈질김과 여러 전공 분야 학원선생님들의 격려와 분석은 서서히 학생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게 되었고 결국 탐구 발표대회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탐구 발표대회의 우수한 성적은 지도하는 입장에서 매우 기쁜 일이었지만, 그보다 더 반갑고 감동이었던 것은, 바로 학생의 변화였다. 표정에서는 당당함이 보이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긍정적인 변화는 오직 기회를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사용하는 자의 몫이라는 어느 책의 구절이 가슴 한곳에 자리 잡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2.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네이쳐생명과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습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맞추어 학원의 수업과정 역시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실험은 매우 좋아하지만 사교성이 부족하고 산만한 학생들도 있다. 여타 다른 과목과는 달리 과학실험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활동적인데, 경미한 행동장애나 집중력 부족, 자폐성향의 아이들도 과학실험은 상당히 좋아하며, 부모님들도 실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집중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실제 이러한 학생들도 협동심과 인내력, 집중력이 필요한 과학실험을 하다 보면 선생님 혹은 친구들과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이를 통해 사교성이 길러지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집중하는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것 역시 가슴 뿌듯함과 행복했던 경험이었다. 3. 어려움은 곧 기회의 다른 얼굴이다2009년 학원가를 강타한 가장 큰 악재는 바로 신종플루였다. 언론과 미디어에서는 학원이 마치 신종플루의 가장 확실한 전염통로인 것처럼 취급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학원을 일정기간 휴강하는 학생들의 수가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네이쳐에서도 위기감이 밀려왔다. 이 때 부터 무균 실험동물의 관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소독약으로 아침저녁으로 교실을 소독하기 시작했다. 또한 학원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실험복을 착용하게 했으며 매시간 손 소독제를 사용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였다. 또한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원 관계자들은 석 달에 걸쳐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 했으며, 수업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학원선생님과 직원들은 물론 그들의 가족들조차 한 명도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학원 내 감염율 0%라는 결과를 보이게 되었다. 가장 큰 악재였던 신종플루는 오히려 내부 결속력을 다져주고 학부모님들과 더욱더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4. 나를 되돌아 보다 탐구과정을 진행하다보면, 실험은 여러 가지 변수가 관여하기 때문에 종종 계획된 시간 내에 정해진 분량의 실험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학생들이 앞서서 열정을 가지고 앞장서서 실험에 참여하고,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실험은 집에 돌아가서도 밤새 고민하고 공부하는 열정 앞에서, 머리가 좋은 것보다는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우게 되었다. 사람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때가 바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난 매우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변화의 길잡이가 되어 성취감을 느껴 보았고, 저 자신이 새로운 열정을 가지고 무언가에 도전하는 열정을 끊임없이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자신을 매우 행복하게 한다. 공자가 남긴 글 중에, ‘지혜를 얻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사색에 의한 것으로, 가장 고상한 방법이다. 두 번째는 모방으로 가장 쉬우나 만족스럽지 못한 방법이다. 세 번째는 경험을 통해 얻는 방법으로 가장 어려운 것이다.’라는 글이 있다. 저는 세 번째 방법인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 가장 어려운 입장이지만 저는 자신이 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홍순원 팀장네이쳐생명과학원(02)539-2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심리적인 문제 짚어볼 기회 가져야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성적을 얻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또 다시 좌절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적이나 등수 등 수치로 나오는 결과에만 연연해 학업적인 스킬 쌓기에 주력할 뿐, 정작 중요한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점검은 간과하기 쉽다. 학습 집중력 부족, 근본원인 해결이 중요누구라도 한 가지에 집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아직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하고 심신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공부에 집중하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같이 공부를 해도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기 앞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동에 있는 엔와이유(NYU)정신과 박태영 원장은 “학습동기도 없는 상태에서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정적인 습관이 순간순간 압도하고 있거나 부모나 교사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능력이 되는데도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부모는 자녀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고 단순히 학습법만 가르쳐 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어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다뤄주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심리적인 안정감 속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녀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발달과 관련된 심리문제 짚어줘야아이들은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의식을 못하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이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각 발달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쌓이게 되면 청소년기에 부각되거나 대학진학, 취업 등 어느 시점에서 문제로 드러날 수 있다. 따라서 발달과 관련된 심리문제는 분명히 다뤄져야 하며 그래야 심리적인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상담을 통해 정체된 부분을 찾아 다뤄주는 식으로 단기적으로라도 짚어주면 결국 학습동기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남들보다 뒤처지거나 부모에게 혼나는 것 등 결과에 대한 두려움부터 설정해놓고 공부를 하니 그 과정이 힘들고 결과 자체도 좋을 수가 없다”며 “부정적이고 비효율적인 습관을 버리고 단계적으로 좋은 습관을 길러 능동적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부가 안 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찾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유학 위한 인지상담어린 나이에 부모 곁을 떠나 혼자 힘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조기유학생들은 많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유학 동기나 목적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낯선 환경에서 예상치 못한 수많은 문제에 부딪치면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유학 준비생들의 인지상담이 필요한 이유이다. 박 원장은 “유학을 떠나기 전에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스스로의 입장에서 유학의 의미를 짚어보고 과연 유학이 자신에게 맞는 목표인지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보다 전문적으로 심리적인 부분을 세밀하게 다뤄줘 아이들 내면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적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유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유학준비생뿐만 아니라 현재 유학중인 학생들도 방학기간을 이용해 현실적인 문제 중심으로 인지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적인 면을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유학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살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줘야 다음 학기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박 원장은 “부모에게 터놓지 못하고 아이 혼자 고민하다가 해결을 못하고 그냥 넘기게 되면 문제가 더 커져 건강한 관계를 맺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 멘토이자 컨설팅의 의미로 유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엔와이유(NYU)정신과 박태영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사고력과 창의력의 보고, 마인드 맵 수학 요즘 ‘공부’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장안의 화제다. 꼴찌들을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이 드라마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전설적인 수학교사가 ‘수학은 머리로 푸는 것이 아닌, 몸으로 익히는 것’이라는 독특한 수학공부 비법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수학은 스포츠와 같아 기본 공식을 반사적으로 생각해내고 순간적, 자동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그 핵심. 드라마에서 공개된 비법처럼 현실에서 수학의 기본공식을 반사적으로 생각해낸 후 자동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수학은 대입 수능시험에서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기에 사교육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과목 중 하나, 그러나 제대로 된 이해와 개념정리가 없어 결국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자)가 양산되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처럼 혼자 공부하면서 느끼는 막연함과 단순암기식의 잘못된 공부 방법 때문에 겪어야 했던 수학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다면 사고력과 창의력의 보고,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의 ‘마인드 맵 수학’을 눈여겨보자. 사고력과 창의력 해결, 마인드 맵 수학올해부터는 외고를 비롯해 자사고, 국제고 등 고등학교 입시정책이 새롭게 바뀌면서 중학생들의 내신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필기시험을 비롯해 영어듣기평가와 구술면접이 없어졌고 국어와 수학 같은 주요 과목의 내신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새롭게 바뀐 입시정책에 맞춰가려면 평소 철저한 생활 관리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 내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의 마인드 맵 수학은 새롭게 바뀐 입시정책에 가장 적합한 수학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과 비례하는 인간의 기억을 가장 적절한 시기와 횟수로 반복해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수학공부 방법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셈크루즈 이진오 원장은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력향상을 바라는 조급함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단계별로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난 후 5~6회 이상 반복해 문제를 풀어 나가는 마인드 맵 수학 공부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한다”고 주장한다. 재작년까지 30% 정도 비중이었던 서술형 문제가 올해는 40%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마인드 맵 수학의 장점은 더욱 빛나고 있다. 마인드 맵 수학은 수학에 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머릿속에 먼저 심어준 후 반복 학습에 들어가기 때문에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평소 사지선다 방식에 익숙했던 학생들의 경우, A4 한 장 가득 마인드 맵을 써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개념을 파악한 후 서너 번만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붙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기적성 살리고 학생들 생활 관리까지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은 끊임없는 교재연구와 함께 철저한 학생 관리로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담임제 수업을 통해 일대일로 서술형시험을 준비하며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통해 몇 차례 반복학습을 거친다. 학생들은 이러한 수업방식을 통해 논리와 서술,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노하우를 키운다.이진오 원장의 휴대폰은 아이들과 주고받은 문자로 가득하다. 이 원장은 “아이들은 모두 각각의 개성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잘 관찰하고 그 아이에게 딱 맞는 맞춤형 교수법을 찾아야 한다”며 “학생들이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그날 복습한 공부량을 체크하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생활 관리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셈크루즈 강사진은 매일 교재개발과 분석평가를 해나간다. 철저한 학생 관리와 시스템화 된 교수법은 특기적성에서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만의 노하우를 발휘한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은 올해 이화여대 예체능 수석을 비롯해 KMEX(대한민국 학생수학 경시대회),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대회, 국제청소년 수학대회 한국대표 선발 등 수학과 관련된 특기적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진학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문의 (02)558-795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도서관 소식 중앙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부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 홈페이지 메인에서 도서관 행사, 문화교실, 원하는 강좌를 클릭하면 상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에 접수할 수 있다. 현재 문화교실에서는 어린이 독서연구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설명문과 동시글, 일기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며 독서력과 작문실력을 키워가는 교실이다. 어린이 독서연구회(www.bcl.go.kr/bc2004/culture/culture_01.asp) 주소를 클릭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독서지도와 신문 활용을 수강할 성인 30명을 모집한다. 매 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625-4544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3월 영화 산책, 스크린 특강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3월의 ‘다감 영화 산책’을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복사골문화센터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진행한다. 3월2일에는 ‘달려라 루디’(전체 관람), 3월9일 ‘비욘드 사일런스’(15세 관람), 3월16일은 ‘카르멘 온 아이스’(12세 관람), 3월23일 ‘서푼짜리 오페라’(15세 관람), 3월30일 ‘아멜리에’(15세 관람)를 상영한다. 사전 예약 또는 선착순 40명. 또한 3월 ‘다감 스크린 특강’은 매 주 목요일 오후2시 복사골문화센터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진행된다. 3월4일은 ‘200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3월11일 ‘2009 베를린필 유러피안 콘서트’, 3월18일 ‘2009 베를린필 발트뷔네 콘서트’, 3월21일 ‘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센테니얼 갈라’가 상영된다. 사전 예약 또는 선착순 40명. 문의 032-320-6363 책마루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 개강부천시립책마루도서관에서는 따뜻한 새 봄과 함께 하는 ‘그림책 읽어주는 마루’가 활짝 문을 연다. 5세~7세 유아가 대상이며 부모님 포함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두 권의 그림책을 읽고 만들고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3월4일 개강하며 도서관 1층 도란도란방에서 열리고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 주 목요일 오후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다섯 째 주 목요일은 휴강한다. 한편 3월10일 오후4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책으로 하나 되는 문화도시 부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펼쳐진 ‘한 도시 한 책 읽기’ 책 릴레이 독서운동으로 마련한 2010 부천의 책 선포식을 진행한다. 올해의 부천의 책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작, 북센스출판사, 2006)가 선정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부천시립예술단의 현악4중주, 작가를 초대하는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문의 032-625-4642, 4644 꿈빛도서관 인문학동아리 회원 모집꿈빛도서관에서는 인문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려는 성인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부 모임인 인문학동아리를 모집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로 운영될 동아리 모임은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꿈빛도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게 된다. 15명의 부천시민을 회원제로 모집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첫 번째 모임은 3월31일 고미숙의‘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읽고 모인다. 홈페이지(www.bcl.go.kr) 접수 창은 3월2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꿈빛도서관에서는 ‘사서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도 진행한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1,3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30분간.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당일 선착순 참여 가능.문의 032-625-4622 한울빛도서관, 3월 천체투영실 운영부천시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은 3월 정기프로그램 3회, 3D 영상물 상영 1회, 관측프로그램 4회를 진행한다. 3월의 정기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4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쌍둥이자리)’, 3월15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사자자리)’, 3월30일 오후4시 ‘오늘 밤 하늘, 황도 12궁(목동자리)’로 운영된다. 3시45분부터 선착순 입장. 3D 영상물인 ‘신비한 바다세상, 산호초 마을이야기’는 3월21일 오후2시 칼루오카히나를 제목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1시45분부터 선착순 입장. 관측프로그램은 3월8일과 10일 오후8시 진행되는 화성을 관측하는 나안관측 및 망원관측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5명을 사전 접수한다. 기상상태에 따른 예비관측일은 3월9일과 11일. 3월22일과 24일 오후8시 진행되는 월면을 관측하는 나안관측 및 망원관측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5명을 사전 접수한다. 문의 032-625-466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영재성의 관건이다 지난 1월 각 시도 산하 영재교육기관들은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입학 전형을 마무리 지었다. 각 영재교육업체들은 금년도 출제경향을 분석해 내년도 영재교육원을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발 빠르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외고의 경쟁력이 다소 하락하면서 영재학교와 그 전초 단계의 영재교육원 입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또한 입학사정관제와 맞물려 창의적 사고력 영재교육이 그 해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재교육 과열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의 정책과 선발방식이 해마다 바뀌므로 시류를 타는 영재학습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이 말하는 올바른 영재교육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봤다.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시험 분석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시험은 지난해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3단계로 입학 전형을 실시한 것이다. 그중 2단계 ‘영재성 검사’가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한 변수로 평가됐다. 영재성 검사는 지난해와 달리 학년별로 나뉘어 제시됐으며, 학년에 따라 14개 문항 또는 학문적성검사 영역을 묻는 4문항을 포함한 총 18문항이 출제됐다. 영재교육원 입시 교육을 하고 있는 교육전문 기업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의 출제 경향 분석에 따르면 2단계 영재성 검사에 수학 · 과학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성 요소가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년도에는 학문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로 창의성 영역에 수학·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한 통합적 문제가 출제된 것이다. 각 영역의 비율은 창의성 영역 50%, 수리 공간·지각능력 영역 31%, 언어능력 영역 19%로 나타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의 이미경 소장은 “영재성 검사는 지식과 개념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영재교육의 정통성을 확립한 KAGE 분당연구실KAGE는 우리나라에 영재교육법이 시행되기 십 수 년 전인 1990년대 초부터 영재교육의 모델이 된 교육기관이다. CBS 영재교육학술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가 ‘KAGE 영재학술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웩슬러 검사를 비롯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창의성 검사 등을 통해 영재성을 파악한 후 영재교육이 가능한 우수아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분당에서 15년간 KAGE 연구실을 운영해온 한미숙 원장은 “머리만 좋다고 다 영재는 아니다”라며 “우수한 지능에 적절한 교육환경과 배우는 즐거움이 있을 때 진정한 영재성이 발휘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아이의 영재성과 창의성을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수학과 과학을 몰입해서 영재원 입학을 목표 삼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KAGE의 영재교육이 정통성을 인정받는 것 중 하나는 단순히 영재교육원 입학을 목표로 대비하는 교육을 하지 않으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검증된 영재 아동들만 대상으로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KAGE 출신 학생들이 영재교육원 입학률이 높은 것은 이미 걸러진 영재들이라는 것과 언어, 과학, 수리, 사회, 창의력 등의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성 탐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 원장은 강조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미니인터뷰-성남교육청 영재교육원 합격한 허세현 학생 어머니 이선영씨]아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요“아이가 5살 때 식당에서 메뉴를 읽었어요. 저는 아이가 스스로 한글을 터득한지 모르고 있었거든요.”그렇다고 세현이의 성장과정이 별난 신동처럼 특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영재라고 별로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다른 아이들보다 인내심과 절제력은 좀 강했어요. 말은 많은 편이 아니고 할 말만 하죠. 몸을 움직이는 활동보다는 앉아서 만들고 그리는 손 조작능력이 뛰어났어요. 여자앤데 심지어 로봇조립도 좋아했죠.”세현이는 서울에 살 때 우연한 기회로 서울남부교육청 영재원 선발에 지원했다가 합격한 케이스. 이번에 판교로 이사 오면서 성남교육청에 응시해 다시 합격했다. 세현이가 영재교육이든 학교 학업이든 과한 스트레스로 정신적인 피해를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선영씨. “저희 아이가 학교 시험을 올백 맞는 내신형은 아니예요.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미술도 좋아하면서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죠. 책도 가리지 않고 잡히는 대로 읽는 편이구요. 아이가 즐거워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주려고 늘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안진훈 박사]영재성 따지기 이전에 아이 두뇌 특성부터 파악해야요즘 가장 바쁜 교육 전문가인 안진훈 박사가 분당센터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한다고 하여 부리나케 찾아가보았다. 칼럼으로만 읽던 안 박사의 교육논리가 열띤 강의로 살아 숨쉬는 순간이었다. 안 박사는 좌뇌와 우뇌의 특성을 파악하여 각 두뇌성향의 강점을 살리고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 두뇌기반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좌뇌형은 사고력이 뛰어나고 우뇌형은 창의성이 발달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아이들 가운데 열에 아홉은 우뇌형입니다. 공부라는 것이 양을 늘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우뇌 아이들에게 좌뇌를 많이 사용할 수 있게 하지 않은 채 무조건 수학, 과학 위주의 공부를 반복적으로 시키죠. 그러면 두뇌에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고, 우뇌의 창의성마저 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안 박사는 설명했다.안 박사는 영재들도 우뇌에 배해 좌뇌가 상대적으로 발달한 좌뇌우위형 영재, 좌뇌에 비해 우뇌가 더 강한 우뇌우위형 영재가 있다고 말한다. 전자는 과학고에 많으며, 후자는 외고에 많다. 그러나 영재들의 두뇌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인 영재교육을 하거나 각 특성의 단점을 더욱 고착화시키는 편향된 영재교육을 함으로 해서 영재들이 고유의 영재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위해 우뇌아이에게는 좌뇌의 운영체계를 깔아줘야 성적이 오르고, 좌뇌 아이에게는 우뇌의 운영체계를 깔아줘야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안 박사는 우뇌형 아이에게는 텍스트를 분석적으로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좌뇌적 읽기 훈련을 제시한다. 읽기 훈련만 잘해도 좌뇌적으로 사고하여 수학문제까지 잘 풀수 있게 된다는 것. 수학 ·과학만 좋아하는 좌뇌적 아이에게는 인문 사회분야로 관심을 넓혀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MSC에서는 좌뇌적 읽기, 스피치와 토론, 프로젝트 훈련을 통한 좌뇌 훈련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오은정 리포터 [영재 선발자들의 말말말]선발된 아이들이 다 훌륭한 영재는 아닙니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영재가 국가가 원하는 인재입니다. - 선병호 장학사(성남교육청 영재교육원) 면접할 때 보면, 수학·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책을 많이 2010-03-02
- 누구나 준비하는 영어인증시험, 나에게도 필요할까? 누구나 준비하는 영어인증시험, 나에게도 필요할까?영어 실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 대입 특별전형에 활용할 수도 있어 영어능력인증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신의 객관적인 영어실력 확인차원은 물론 대입에서 영어인증시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비교과영역이나 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하는 입학사정관제 등에서 외국어능력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형에 따라 공인영어점수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1학년도 외고 국제고 등 입시가 영어내신과 면접만으로 실시되며 인증시험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한다는 교과부의 고교입시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영어인증시험 준비를 계속 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다. 실제 개편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영어인증시험 점수는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당연한 스펙이었다.이에 대해 POLY MAGNET 어학원 평촌직영원 엘리나 정 원장은 “영어인증시험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얼마나 탄탄하게 쌓여져 있는가를 체크하기 위해 인증시험을 보는 것”이라며 “자신에게 적합한 인증시험을 찾아 준비하는 것은 실력향상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증시험은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초·중생의 경우 자신의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기회가 되고 고등학생의 경우 주요 대학의 입학 전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인증시험을 찾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된다는 것. 실제 학생들은 영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때 영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영어공인인증시험’. OMP월드스쿨 이의형 원장 역시 “영어인증시험은 현재 실력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어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목표를 세워 공부를 하고 그 목표에 도달했을 때 경험하는 성취감은 영어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주요대학의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영어우수자전형 등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들 전형은 대학마다 다르지만 학생부나 기타 서류 등을 평가하지 않거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이라도 높은 공인 영어 점수를 확보하면 중·상위 권 대학에 합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학 입시의 특별전형을 위한 스펙쌓기의 한 방법으로 인증시험을 준비한다면 자신의 현재 영어실력과 대학의 기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인증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승훈어학원 한승훈 원장은 “해외 유학이나 연수 경험이 있는 학생 또는 언어에 남다른 자질을 갖고 있는 학생의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시험으로 스펙을 쌓은 후 대학의 특별전형을 노려 볼 만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오히려 그 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며 “입시생의 경우 스펙을 쌓기 위해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주요인증시험 특징과 2010년 일정iBT TOEFL 2005년 9월 미국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iBT 토플(www.toefl.org)은 인터넷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실시되는 시험이다.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순서의 4가지 영역을 각 영역별 3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기존 문법 영역이 사라지고, Speaking과 Writing 영역이 추가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한 가지의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 이외에도, 듣고 말하기, 읽고 듣고 말하기, 읽고 듣고 쓰기 등의 통합형 문제가 출제된다. 일정: 2월 7/21/27일, 3월 6/13/27일, 4월 10/24, 5월 8/16/22, 6월 12/13/26 TEPSTEPS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www.teps.or.kr)이 연구를 위해 개발한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살아있는 영어실력 즉 의사소통 능력을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시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듣기, 문법, 독해, 어휘를 테스트하며 수능유형과 비슷하다. 2012년부터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공인영어인증시험이 텝스 유형과 비슷할 것이라 예상되면서 최근 텝스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듣기 60문항, 문법 50문항, 어휘 50문항, 독해 40문항으로 총 20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990점 만점이다. 다른 시험과 달리 TEPS는 문항별 난이도와 변별력을 근거로 성적을 산출하는 문항반응이론에 따라 채점이 이루어져 회차 별로 만점의 최종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일정: 2/7, 3/7, 3/20, 4/4, 4/17, 5/9, 6/6, 6/19, 7/10, 8/1, 8/14, 9/5, 10/9, 11/14, 12/5 TOSEL토셀은 EBS 한국교육방송(www.tosel.org)이 주관하는 영어능력인증시험으로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교수들이 만든 시험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교, 대학생, 성인 등 각 연령층에 맞게 5개(Starter, Basic, Junior, Intermediate, Advanced)의 권장 레벨이 있는 것이 특징. 말하기·듣기(SectionⅠ), 읽기·쓰기(SectionⅡ) 4가지 영역을 모두 평가한다. 토셀은 인증시험 중에서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문에 교과과정을 반영해 문제가 출제된다.일정: 4/10, 6/12, 8/14, 11/13 PELT한국외국어평가원(www.pelt.or.kr) 주최로 실시되는 PELT는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위한 PELT kids, 초등학교3학년부터 6학년 대상인 PELT Jr, 중·고생을 위한 PELT Standard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초·중생을 위한 Jr. Speaking은 원어민 교수와 직접 대면 인터뷰로 영어 말하기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공인급수는 PELT main과 PELT plus로 PELT Main은 듣기와 읽기, PELT plus는 말하기 쓰기를 주관식으로 평가한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해야 국가공인 실용영어 PELT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1차 시험 합격 후 1년 안에 2차에 합격해야 한다. 일정: 장려급수 2/27, 4/23, 6/12, 8/21, 10/23, 12/11 공인 2/28, 6/13, 8/22, 12/12 IET대원외고가 주관하던 시험이 고려대 사범대학과 전국 16개 외고로 주관사가 바뀌어 실시되는 IET는 초등 3·4학년과 5·6학년, 중1·2학년, 중3, 고1·2학년으로 구분해 시험을 치른다. 또 해외체류 경험이 없거나 최근 3년 이내 6개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