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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원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인기다. 몇 년 전부터 텔레비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 힘의 실체를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던 자기주도학습.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특목고 입시에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도입되면서 대세로 굳어졌다. 관련 프로그램이 교육시장에 대거 등장했고, 책이나 강좌도 인기다.자기주도학습이란?과학고는 올해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에서 이름을 바꾼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과학캠프 참가자를 평가해 선발하는 ‘과학창의성전형’을 통해 입시를 치를 방침이다. 전국 평균 31.3%를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뽑고, 2012학년도부터는 정원의 50% 이상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과나 국제고 등도 올해부터 내신과 면접 등으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과학기술부의 ‘외국어고ㆍ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에는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과정에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 학습한 후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학생 스스로가 공부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실천해 가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다. 안산 에듀플렉스 정현구 원장의 설명이다. “자기주도학습을 ‘독학’이나 ‘자습’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독학이나 자습처럼 단순히 혼자서 하는 공부와는 구별됩니다. 스스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이에 따라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최종적으로 평가까지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완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조력자가 필요할 때가 많죠. 보통 부모, 선생님, 학습매니저 등이 조력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들은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학습방법 등을 코칭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 왜 인기인가?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책, 강연 등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수도권에 있는 4개 대학에서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열어 주목을 받았고, 학원 설명회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또 자기주도학습 강연회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자기주도학습의 이 같은 인기 원인은 3가지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얻게 되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기주도학습의 효과 △대학 입시의 변화 등이 그것이다.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지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대입에서 통합형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 이상 주입식 암기 위주의 공부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을 찾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대학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시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는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이 인재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식정보화사회로 바뀐 현대에서는 다양하게 흩어진 정보를 모으고 보다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인재로 평가받게 됐다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특목고 학생들의 높은 명문대 합격률 등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자기주도학습 능력 어떻게 키워야 하나?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가는 자녀의 모습을 싫어할 부모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부족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 누구나 노력만 하면 실천할 수 있다는 자기주도학습을 소수의 학생들만 실천하는 현실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교육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받은 정보만을 익히는데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정현구 원장의 설명이다.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큰 방해 요인은 학부모들의 잘못된 학습지도입니다. 어려서부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시간을 주기보다는 과외와 학원에 길들여 놓죠. 당연히 자기주도학습이 불가능합니다. 과외 시키거나 학원 보내면 효과 바로 날 것 같지만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배운 지식이 아니면 오래 남지 않습니다. 좀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참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교육 전문가들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3~4학년을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학습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많이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이끄는 핵심인 ‘학습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더 우선이다. 아이에게 무조건 열심히만 외쳤다면 새삼 짚어봐야 할 대목이다.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갖도록 도와주고, 독서를 통해 시야를 넓혀줘야 한다. 초등 4학년을 전후해서는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을 전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질적 향상을 이뤄야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야간자율학습 등 혼자서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자기주도학습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야 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안산지역 고교, 2010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2010 대학입시 결과 안산시 고교 졸업생 중 서울대 합격자는 45명으로 지난해 31명보다 14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동산 원곡 강서 경안 고잔 성포 성안 양지 송호 안산여자정보고 등 10개 학교로 학교 수도 지난해 5개교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각 학교별 합격자수는 동산고 24명, 원곡고 7명, 강서고 4명, 경안고 2명 고잔고 2명 성포고 2명 성안고 1명 양지고 1명 송호고 1명 안산여정보고 1명 등이다. 동산 24, 원곡 7, 강서 4, 경안·고잔·성포 2명씩 동산고는 지난해 19명보다 5명이 증가한 24명으로 수시에서 6명, 정시에서 18명의 합격자를 냈다. 원곡고는 서울대 합격자 7명 중 수시전형에서 4명이 합격해 정시전형에 강했던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각 대학 수시전형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시전형에 대비한 교육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서고는 올해 4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2명이 늘었다.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인식을 깨고 정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와 고잔고 성포고는 각 2명씩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0 대학입시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학교는 성포고와 안산여자정보고다.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한 성포고에서 서울대 합격자 2명이 나왔고 전문계고인 안산여자정보고에서도 1명이 합격했다. 성포고의 한 3학년 담당교사는 “2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에서 서울대에 2명이 합격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학생들이 우수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 자체적으로 적성검사를 하고 개개인 성적에 맞춘 맞춤식 진로교육을 했던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수시전형 중점지도를 해온 결과 수시전형에서 2명의 합격자를 내는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서울대 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대학에 지난해보다 더 많이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여자정보고는 시각디자인과에서 서울대 디자인부 합격자 1명이 나왔다.서울 수도권 상위권 대학 합격자 증가 전체적인 대학입시결과를 보면 일반계고등학교의 진학성적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교육·교원대 등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도 매년 늘고 있다. 동산고는 고려대 67명, 연세대 6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는 고려대 16명 연세대 9명 교육대 6명 교원대 4명의 합격자를 냈다. 특히 이들 합격자 중 서울대 수의예대과 1명을 포함해 치의예대 한의예대 합격자가 10명이나 된다. 경안고 관계자는 “이번 졸업생들이 입학당시 성적도 좋았다”며 “개인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했고, 학교에서도 학생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도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곡고는 고려대 11명 연세대 7명 교원대 7명이 합격했다. 강서고는 카이스트1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6명, 일본의대 1명, 대구한의대 1명이 합격했다. 고잔고는 고려대 5명 연세대 2명, 교육대 5명 교원대 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계고 뿐 아니라 특성화고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도 올해 졸업생 139명 중 연세대(서울) 16명, 고려대(서울) 13명, 성균관대(서울) 20명 이화여대 5명 등, 84명이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비두초에 장학금 전달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김진걸)은 지난 3월 2일 있었던 비두초등학교(교장 이희동) 입학식에서 임직원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 약 85만 원을 이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김진걸 원장은 비두초등학교 입학생 2명에게 각각 10만 원의 장학적금 통장을 전달했으며, 병설유치원생 13명에게는 각각 5만 원의 장학적금 통장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 날 입학식에서 김진걸 원장은 “벽지 학교 발전을 위해서 안전 체험 교육과 도시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내 자녀, 중학교 첫 시험을 준비하다!! 솔빛 절대성적향상 시험대비 프로그램 소개솔빛학원 안미림 원장의 시험대비 직전 자녀 동기부여 방법 설명 올 3월 20일(토) 솔빛학원 세미나실에서 중1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 1 학생들의 첫 시험인 중간시험 대비 방법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제 2개월 후면 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첫 중간시험을 치르게 된다. 무엇부터 준비해야할 지 몰라 고민하던 중 1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본 설명회에서는 관내 학부모들로부터 반드시 성적이 향상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솔빛 절대성적향상 시험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주요과목의 내신성적 향상을 위한 방법뿐만 아니라 특목고 입시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대비법에 대한 순서도 계획되어 있다. 또 솔빛학원 안미림 원장은 시험대비를 앞둔 자녀들을 위한 학습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특목고 입시의 급변화로 인하여 중학교 내신 시험의 난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내신성적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그러므로 첫 중간시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목고 입시뿐만 아니라 고입을 위해 안정된 내신성적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방법과 계획 수립에 대해서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 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한국영재교육원, 봄학기 부모교육 세미나 개최 한국영재교육원(원장 윤란경)이 오는 20일(토) 오전10시반 대방동 한국영재교육원에서 봄학기 부모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창의력개발원 소장인 이창복교수를 초청해 <성공하는 자녀교육법>이라는 주제로 유, 초등기 교육에 있어 사고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한다.이창복교수는 “영재성교육이나 창의성교육의 바탕엔 사고력교육이 존재한다”며 “사고력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실천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사고력교육은 현재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이며 사고력교육의 도구로 언어와 수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언어사고력과 수리사고력 교구재의 다양한 개발과 함께 어려서부터 다양한 독서의 실천을 통해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를 통해 전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 참석자중 유치부 3Q검사와 초등부 IDK검사를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문의 275-77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강원대 퇴직교원 정부 훈·포장 전수식 개최 강원대학교(총장 권영중)는 지난 3월 9일 ‘퇴직교원 정부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훈·포장을 받은 대상자는 청조근정훈장에 최현섭 전 총장, 황조근정훈장에 삼척캠퍼스 건축공학과 이승준 교수, 홍조근정훈장에 삼척캠퍼스 토목공학과 한규태 교수, 근정포장에 바이오산업공학부 이진하 교수, 국어국문학과 유태수 교수, 삼척캠퍼스 최규현 조교 등 총 6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비교과 영역을 준비하기꾸준히 ‘나’ 를 키워라 비교과 영역을 준비하기 ..꾸준히 ‘나’ 를 키워라 다음달이면 정보올림피아드 대회가 시작한다, 오늘 대회 요강이 발표되어 전국 각시도 교육청으로 공지 되었다고한다. 예선은 4월24일(토)이며, 본선은 5월29일(토)로 발표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영재원을 비롯하여 과학고, 대학등으로 확대되고있다. 많은 설명회나 메스컴을 통하여 입학사정관에 대한 내용을 많이 알고있지만 막상 우리아이가 준비하려면 망막하기 그지없다, 학과 과목이 아닌 비교과영역으로 준비한다는거.. 말처럼 그리 손에 잡히는 말이 아니다. 교과영역에 넘 치우친 현실속에서 확실한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키울수있는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하는 것을 권하고싶다, 영재교육을 한지 3월달이 올해로 꼭 10년째이다. 1기 학생들 12명 모두가 서울대학교, 포항공대, 카이스트, 울산과기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서강대, 부산대.. 한명도 빠짐없이 그 능력을 인정 받아 당당히 합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수록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높아지는 것을 1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확신한다, 처음에는 대회를 목표로 진행하였지만 매년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로 진정한 영재교육을 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창의력수학, 사고력수학, 이산수학 문제들을 응용한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는 학생들은 교과영역 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입학 사정관들이 지향하는 자신만이 나타낼 수 있는 잠재력과 특기, 수상실적, 학업계획서, 포토 폴리오를 준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하여 알아봤다 ,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됨에 따라 주요 평가요소인 서류평가, 즉 비교과 영역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그러나 교과 영역과 달리 비교과 영역은 각 대학이 독자기준을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에 대비가 쉽지 않다. 비교과 영역의 종류와 특징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비교과 영역 대비법을 살펴보았다 1.비교과 영역의 종류와 특징 실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비교과 항목들은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사항,수상경력, 자격증, 인증취득상황, 진로지도상황, 재량활동,특별활동, 교외체험학습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 있다. 이러한 기재항목을 고려할 때 실제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비교과 부분은 출결,봉사활동,어학능력,자격증,독서활동,수상실적,기타 교외활동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2.효과적인 비교과 영역대비 전력 *목표를 분명히 세워라우선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비교과를 평가할 때 가장 중점으로 두는 것이 지원전공 분야와 갖는 연관성,전문성,지속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활동이 목표와 밀접하게 관련돼야 하고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미리 작성하라. 미래의 일기를 쓰듯이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미리 작성해보는 것이 큰도움이 된다. 대부분 학생들은 고3 수험생이 되어 입학원서를 슬 때, 자신의 비교과 실적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한다. 그때는 이미 시간여유가 없으므로, 미리 자신의 예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그 내용을 실제로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 모든 활동내역을 기록으로 남겨라 비교과 활동은 구체적인 결과가 남지않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결과가 분명한 자격증,수상실적등은 물론, 봉사활동과 특별활동 내역까지도 구체적으로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자신만의 비교과 기록노트를 만들어 두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등의 구체적인 내용 및 인상 깊었던 점과 의미있는 부분들을 기록하여 그 증거자료를 남기도록 하자. 모든 비교과 활동은 그 활동을 통해 어떤 점을 얻었고 깨달았는지가 중요하게 평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영재 교육으로 무한한 재능을 펼친다 대부분 영재를 떠올리면 수학이나 과학에 뛰어나고 IQ도 높은 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보통 영재원도 수학과 과학 과목을 위주로 운영됐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수학과 과학을 중점으로 영재교육원 시험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정보, 언어, 예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002년부터 시행된 영재교육도 이제 9년째. 2010년 영재교육원이 1년간의 수업에 들어갔다. 초읍 어린이회관 영재교육원에서 높은 경쟁률은 뚫고 선발된 학생과 담당 교사를 만나 보았다. 영재 교육은 심화 학습에 비중을 둔다봉삼초등학교 이효동 교사는 “수학은 문제 해결력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며 교구를 많이 이용합니다. 꾸준히 교육을 받다보면 수학적 사고력이 점차 향상되지요”라며 운을 뗐다. “6학년 학부모의 경우 가끔 속진학습(선행학습)을 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재교육원은 심화학습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 곤란한 부탁이지요. 그래도 결국은 학생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기에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내용도 일부 구성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선행학습에 관련해서 또 다른 책임자인 김경자 교사는 독서를 강조했다. 무리한 선행학습은 시키지 말라는 당부였다.“과학의 경우 실험과 교구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탐구활동과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확산적 사고가 가능하게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지요” “원격수업, 출석수업, 집중수업, 체험활동을 포함해 1년에 총 206시간, 4학년은 총 148시간 동안 영재 교육을 받습니다. 1학급 당 담임교사는 2명입니다”라며 학교에서는 받기 힘든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영재라도 학교 수업에다 학원 다니랴 영재교육원 다니랴 버거운 건 사실. 그래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을 소화해내는 것을 1년간 지켜보면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흐뭇하다고 덧붙였다.방학 중 체험학습도 중요 과정 중 하나였는데 예산 삭감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라 아쉬워했다. 현재까지는 교구 수업으로 대체했다고. 그래도 올해는 체험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강한 의욕을 내보였다.5월경에는 학부모들을 모시고 공개 수업도 한다. 각 수업은 5명이 모둠으로 학생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전국적으로 교재가 통일되어있냐는 질문에는 각 지역에 있는 영재원별로 다 다르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공부만 잘 하는 학생이 영재는 아닙니다. 그래서 교과 과정 중 리더십 교육이 8시간 책정되어 있어요.”라며 공부뿐만이 아닌 인성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시간 가까이 영재교육원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는 이효동 교사의 모습에는 학생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자부심이 그대로 녹아있었다.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이라 더욱 만족스러워진구에 사는 이재원(가명) 학생의 어머니는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꼼짝없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작년에는 남부교육청에서 수업을 받았어요. 사설 영재원에서 수업을 받으며 영재교육원에 대비했지요. 토요일마다 격주로 아이와 함께 다녀야하니 고생스럽기는 하지만 아이도 즐거워하고 친구들도 부러워하니 좋네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니 더욱 만족스러워한다고. 남구에 사는 김민지(가명)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영재다. 일반 아이들에 비해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공부에 대한 고집이 남달라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웬만해서는 답지를 보지 않는다고. 본인이 원해서 영재교육원 시험을 봤고 당당하게 합격했다.강동초등학교 5학년인 이지선 학생은 4학년 때 해운대교육청을 다녔다고 했다. 영재 교육을 받으면 얻는 게 많아 5학년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고. “쟁쟁한 친구들이 많아 떨리긴 하지만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학교에서는 주로 기초 학습이 위주인데 반해 교육원은 응용 위주예요. 또 같은 실험이라도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좋아요”라는 어른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 과학 선생님이 꿈이라 앞으로 국제중학교, 영재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개원초등학교 5학년 최수민 학생은 작년에 남부교육청에 다닌 케이스. 사설 영재원에서 과학 수업을 받았는데 흥미도 있었고 또 소질도 발견하게 되어서 영재교육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다양한 종류의 책을 즐겨 읽는 수민이는 장래 수의사를 꿈꾼다며 집에서도 간단한 실험을 즐겨 한다고 말했다.본인의 꿈과 영재교육원에 지원한 이유를 똑부러지게 말하는 두 학생을 보며 괜히 영재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재능을 타고 났다는 것은 분명 축복이다. 영재교육원은 이런 재능을 조기에 발견해 그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물론 영재교육원을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우수한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범재로 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뛰어난 학생과 열정을 가진 교사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는 영재 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2
- 부천시여성회관, 2010년 평생학습 수강생 모집 부천시 여성회관은 3월16일부터 인터넷으로 2010년 2학기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9년까지 3학기로 운영됐던 강좌는 올해부터는 4학기 형식으로 사회, 문화, 예술 분야 60강좌, 직업분야 35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식, 일식 조리사 등 전문자격증, 컴퓨터 생활 활용, 엑셀 등 정보화교육, 영어, 교양 한문 등 외국어교육, 대금, 유화 등 문화예술 활동 과정이 있다. 복사골문화센터 501호 부천시여성회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 문의 032-320-63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
- 실생활 수업모형(RME)으로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경기도교육청 주최 ‘좋은 수업 만들기 대회’는 1년에 걸친 대장정이다. 초기 계획서부터 세 번의 현장실사, 보고서 제출 등 모든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1등급 입상이 가능하다. 선생님의 열정 덕에 아이들의 수업시간도 달라졌다. ‘공부가 재밌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은 행복하다. 수업의 달인이라 불리는 원순복(수원 영화초등학교), 김옥희(화성 정남초등학교, 현 곡선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을 만났다. 재미있는 수학은 실생활 속에서 찾아라~ “주변을 돌아보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다들 달인이 되는데 왜 교사는 달인이 없는 걸까, 교사생활 20년이 넘어가면서 제 위치에 대해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29년째 교육에 몸담고 있는 원순복 선생님은 교사도 끊임없는 자기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물론 그 발전의 이면엔 아이들이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적 개념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대회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이전부터 수업연구에 관한 대회는 있어왔지만 “‘좋은 수업 만들기’는 수업지도전략부터 좋은 수업환경, 아동의 인성, 생활지도 등 모든 것을 다 아우르는 교육의 종합선물세트였다”는 말도 덧붙인다. 수원에서는 유일하게 한 과목에서 세 번 연속 1등급을 받아 ‘수원의 달인(명인)’으로 탄생했다. 그가 수학에 활용한 건 RME(Realistic Mathematics Education: 실생활 수학교육) 수업모형. 실생활 수학 체험학습을 통해서 수학이 흥미로워지고 수학적 의사소통능력도 신장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세 수의 덧셈과 뺄셈’의 주제를 아이들이 경험했던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로 선정한다. 체육대회 동영상을 보면서 백군·청군의 총인원수와 남자, 여자의 인원수를 질문하고 자연스럽게 교재의 연산문제, 문장제 문제 만들기로 이어간다. 이야기 형식의 수학수업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원리를 터득하게 된다. 교사는 안내자, 학생에게 재발명의 환경을 만들어줘야 ‘길이재기’에는 수학동화역할극이 등장한다. ‘이 신발이 네 신발이냐’를 통해 친구의 신발 찾기, ‘세데렐라 이야기’에서는 세 명의 여자 친구들 발 사이즈 중 누가 분홍 구두의 주인공일지 찾아봤다. 곱셈 단원에서는 근처 대형마트를 방문, 모둠별 구구단에 해당하는 숫자의 상품들을 모아보기도 했다. 그는 “단원에 따른 사진·역할극 자료, 관련 서적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은 많지만 그만큼 보람은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배우는 게 더 많아요. 2008년 대회 땐 6학년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비율과 길이’를 알아봤는데 그 결과물들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만들었는지, 아이들 스스로 강한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수학은 생각의 학문, 고학년 수학의 내용을 줄이고 원리와 개념을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여기서 교사의 역할은 “프로이덴탈(Freudenthal)의 수학화 학습이론처럼 학생이 자신의 현실에서 출발, 수학을 재발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수학성적의 상승으로 자신감을 얻고 상담을 통해 마음을 다잡아가는 걸 보면서 그는 2010년에도 도전할 뜻을 비친다. 함께 도전하게 될 주변 선생님들과의 의견교환, 조언을 통해 아이들의 수업환경이 더욱 발전되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