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집중력! 공부에서 제일 중요하다 글 :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평촌점 배정규 원장 주의가 산만하고 한 가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아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잘할 것 같은데, 열심히 하지 않는 아이, 열심히 하는데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스스로 실망하는 아이, 이 들은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원인은 하나입니다. 바로 집중력 부족입니다. 집중이란 뭘까요? 두뇌의 각 영역이 한 가지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협력을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두뇌는 각 영역의 역할이 분업화되어 있는데, 분업화 되어 있는 각 영역이 전두엽의 지휘에 따라 강하게 협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오케스트라가 훌륭한 교향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여러 연주자가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서 조화롭게 연주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집중력은 학습된 능력입니다. 어려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생각하면서 듣고, 글을 읽을 때에도 생각을 하면서 몰입해서 읽다보면 두뇌에는 이러한 두뇌정보처리방식이 학습되고 습관화되어 점점 더 정교하게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게 됩니다. 하지만 어려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이야기를 듣거나 글을 읽을 때 건성건성 받아들이기 때문에 머리에서 깊이 생각하는 것(강한 집중을 바탕으로 한 정보처리)이 잘 안 됩니다. 그러게 되면 집중력과 사고력 발달이 잘 안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어려서부터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는 산만하여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외관상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이는데 속으로는 내적집중력이 멍한 상태에 머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자주 ADHD, 조용한 ADHD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혹은 난독증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집중력의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 저학년 때는 그런대로 지냈는데 학년이 4, 5학년 올라가면서 학업내용이 어려워지면서 학습부진이 나타나는 경우, 중학교 들어가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는 경우, 혹은 토등학교 때는 그런대로 했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다양한 아이들이 집중력과 관련된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경우 집중력, 난독증, 학습부진의 근본원인을 먼저 해결해주지 않고 공부를 잘 하기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집중력, 방학을 앞두고 우리아이 집중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집중력에 대한 검사과정에서는 두뇌의 신경학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청각적 주의집중력, 시각적 주의집중력, 감각운동통합기능, 두뇌정보처리속도, 정서행동문제, 난독증 경향, ADHD, 지능 및 시고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함으로써 아이의 학습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2013학년 대입전형 학부모 설명회 6월 27일 오후 2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는 ‘변화하는 대학 입학정책에 대한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2012학년 대입전형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학부모 및 교육에 관심 있는 남동구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남동구홈페이지(http://lll.namdong.go.kr) 또는 전화(453-5891~5)로 접수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 정신건강 강좌 (사진 4)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3일(수) 오전 10시 연수구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강좌를 펼친다. 송미선 소아정신과 전문의(해솔마음클리닉 원장)의 강의로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왜 따돌리고 괴롭히는가?’, ‘가해자·피해자 그리고 방관자들’, ‘우리 아이를 왕따와 학교폭력에서 지키는 방법’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가지고 지역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문의 : 749-8174, 8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와이즈만, 융합 프로젝트 발표회 개최 와이즈만 평촌센터에서 오는 7월 1일 ‘융합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 융합 프로젝트 발표회는 와이즈만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달 간 연구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행사이다.프로젝트 수업은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융합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효과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와이즈만의 차별화된 교육 방법이다.발표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초등수학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매스피아의 수학이야기> 최근 입시 경향을 분석해 보면, 고입이든 대입이든 수학을 확실하게 잡아야 입시에서 유리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입에서도 수학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리 논`구술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수학을 포기해서는 원하는 대학 문을 두드려 볼 기회조차 잃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1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수학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교과통합형’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에 미술, 음악, 미술, 정치, 경제 등 다른 교과목의 내용을 포함시켜 수학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겠다는 것이다. 2013년부터 단계별로 스토리텔링형 수학 교과서로 바꾸고 시험문제도 교과통합형으로 출제하게 된다. 입시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수학.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수원 영통에 있는 수학전문학원 ‘매스피아’ 박 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글 싣는 순서 Ⅰ 초등, 수학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Ⅱ 중등, 내신 관리와 입시 수학 흐름을 잡아라Ⅲ 기말고사 성적? 여름방학 때 만회하자! ============================2011년 8월 발표된 사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내는 학생들이 의외로 기본 원리와 개념을 묻는 문제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수학의 기초를 착실히 다지기보다는 문제풀이 훈련에만 집중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과부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내놓은 이유도 ‘문제풀이와 공식 암기 위주의 학습으로는 창의적인 학생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선진화 방안의 기본 방향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스토리텔링형 교과서로 바뀐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공식과 문제 중심의 수학에서 실생활과 연계한 수학으로기존 수학교과서는 개념-응용-활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정 수학 단원을 배울 때 정의를 설명하고 바로 문제풀이에 돌입했다면, 2013년 새롭게 바뀌는 수학교과서에는 기호나 숫자보다 스토리가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개념에 접근해 나가는 방식을 취한다. 수학 개념의 탄생 배경과 의미, 실생활에서 수학이 어떻게 접목되는지 등 사례를 담아 이야기해주듯 전달한다고 보면 되겠다. 이렇게 하면 예전보다 수학 개념이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학교육의 폐단을 바로 잡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니만큼 일선 학교 시험에서도 실생활 연계형, 교과통합형 수학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수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가르치고 시험문제는 STEAM(하나의 문제 안에 과학(S) 기술(T) 공학(E) 예술(A) 수학(M)이 결합하는 교과통합형)으로 묻겠다는 것이다. 교과통합형 문제를 예를 들어보면, 사회 과목에 나오는 △선거와 투표, 선거구 획정(정치) △수요와 공급(경제) 등 제도와 이론 속에 숨은 수학 원리(방정식, 함수의 그래프, 확률, 미적분, 행렬 등), 미술에서는 선, 면, 구도 등 미술적 표현기법 속에서 찾아낼 수 있는 수학 원리(원근, 닮음, 비례, 대칭 등), 체육에서는 경기장, 대진표 속에서 수학 원리(도형의 성질, 확률, 통계, 측정 등)를 찾아내는 식이다. 교과부는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스토리텔링형으로 바꾸고 매년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과 평가방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것이므로 초중등 시기부터 수학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초등수학은 토대부터 튼튼히 쌓아가야 수학은 크게 대수와 기하로 나눌 수 있다. 이중 대수는 그림이 아닌 숫자나 문자, 기호 등을 사용해 푸는 분야로 주로 방정식이나 함수가 이에 해당된다. 기하는 그림으로 풀어가는 문제, 바로 도형이다. 물론 도형 문제도 대부분 대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형 문제는 공간지각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초등수학에서 다루는 영역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 해결 등 모두 다섯 가지. 초등수학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별로 중요하지 않는 내용에 매달려 더 중요한 내용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스피아 박 현 원장은 “초등학교 때 ‘공부 좀 한다’는 축에 드는 아이도 중학교에 가서는 도형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많다. 또 초등학교 때 처음 배우게 되는 방정식과 함수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중학교 때 배우게 될 일이차방정식과 함수 또한 어렵게 된다. 개념을 다지는 데 소홀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초등 3~6학년까지는 수학 개념과 기초를 다지는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고,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초중등을 이어줄 수 있는 수학 공부를 하면서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스피아 박 현 원장이 들려주는 ‘초등수학은 이렇게 공부하라’Q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산 위주로 수학을 배운 학생은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수학을 멀리 하는 수학 부진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왜인가요?A 개념을 놓치고 연산에만 집중하면, 흔히 말하는 사고력을 키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초등수학은 중등, 고등 수학 학습을 위한 기초이기 때문에 앞으로 배우는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핵심 내용을 분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실 초등 수학은 조금만 노력하면 성적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생 때 수학 점수가 잘 나오니까 수학을 잘 하는 아이라고 오해(?)하고 선행을 시키죠. 한데 아이가 현재 어떤 수준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선행을 무리하게 시키게 되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고 결국 수학 성적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단기적인 학습방법인 개념+연산만을 강조한 잘못된 학습방법 때문에 중고등의 상위 과정, 특히 심화과정을 접하게 되면 수학을 매우 힘들어 합니다. 초등시절에 잘못 길들여진 수학 학습방법은 개선시키기도 어렵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이의 수학 실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과 수학의 개념을 단순한 문제풀이를 위한 것이 아닌 그 필요성과 현실세계에서의 활용을 같이 접목해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초등학교 수학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A 많은 초등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할 때 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게 뭘까 ‘먼저 생각하면서’ 풀기보다는 ‘눈으로만’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보면 고민을 하고 그래도 해결을 하지 못하면 선생님에게 물어 봐야 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으면 바로 ‘모르겠어요, 가르쳐주세요’라고 합니다. 초등 과정에서 배우는 수학이 2012-06-26
- 당신이 메시지다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 교수 “당신이 곧 메시지다. 당신 자신이 되어보자.당신의 스피치는 당신 자신의 일부분, 살아 있는 자신의 생명체여야 한다.당신만이 자신의 노래를 할 수 있고, 자신의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자신의 것을 쓸 수 있다. 세상이 시작된 이래 당신과 똑 같은 사람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말하는 것처럼 살고. 사는 것처럼 말하자.” <글 : 카네기식 휴먼스피치(박영찬 저)에서 인용> 스피치의 소재는 여러분의 삶 속에서 찾으면 됩니다. 청중이 듣기 원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인생, 여러분의 스토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에게서 들은 이야기, 신문에서 본 이야기, 뉴스에서 들은 이야기를 전하려다 보니 실패에 직면하곤 하죠. 휴먼스피치는 바로 자신의 경험과 연구, 관찰을 통한 이야기, 내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책에서 본 이야기라 할지라도 그대로 전하지 말고 그것을 통해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감정을 이야기 속에 담아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전한다면 생동감 있는 스피치를 할 수 있습니다.저는 [카네기식 휴먼스피치]책을 집필하면서 6개월 동안 두 번의 원고를 썼습니다. 그 두 번의 원고 모두 출판사 의도와는 다르고 저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아 그동안 작업한 것들을 모두 버리고, 올 초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원고는 불과 2주 만에 한권의 책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제가 평소 강의했던 내용 그대로 청중관점에서 원고를 써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직 자신만이 자신이 잘 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원본 그 자체입니다. 그렇기에 아름답고 다이아몬드처럼 빛을 발하면서 감동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You are the message!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경험과 연구, 관찰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스토리가 세상에 울림을 준다는 사실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영어로 사고력을 표현하다 대전엠폴리어학원 안도영(Tony Ahn) 원장 현 국내 영어교육의 방향은 글로벌인재 창출이며 실용영어를 통해 표현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영어 우수자 학생을 선발하는 입시 정책도 계속 진화하여 현재는 수시에서 토플이나 텝스와 같은 공인점수와 에세이 인터뷰를 통해 선발하는 전형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학생들이 가장 많이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워 하는 부분은 역시 말하기와 쓰기일 것입니다. 사실상 NEAT까지 말하기와 쓰기를 포함한 실용영어로 진행되다보니 내신(특히 수학), 수능 준비를 하던 학생들은 더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영어우수자 전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영어 잘 하는 학생들마저 토플 점수관리 외에 NEAT와 영어면접, 그리고 에세이까지 하루아침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제들 속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우선순위가 있다면 그것은 영어로 자신의 사고를 표현하는 글쓰기, 즉 에세이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말하기 이전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하버드, 예일, 코넬, 콜롬비아 등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한 한국 학생들 중에서 44%가 영어 토론과 에세이 능력이 절대적인 미국 교육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여 중도 탈락한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에세이로 점수가 평가되는 과목들이 많아서 내용과 형식에 알맞은 글을 쓰지 못 하는 학생들이 홀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로 글쓰기는 어떠한 식으로 해법을 찾아야 할까요? 영어 글쓰기는 단계별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유치원부터 초등저학년까지는 문법과 어법 하나하나 꼬집어 주는 작문 보다는 한 줄을 쓰더라도 장문(full sentence)으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에 주력하고 한 줄씩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일단 본인이 알고 있는 단어와 숙어를 예문을 통해 써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부터 천천히 형식에 알맞은 글을 써 보게 합니다. 초등 4학년까지는 80자~120자 정도의 글이 충분합니다. 필요에 따라선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경우 여러 다양한 주제에 관련된 Teen Journal 기사를 읽고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간략하게 적어보게 하는 것도 충분한 연습이 되겠습니다. 초등 5~6학년부터는 Academic Essay와 Creative Essay에 대한 구분을 지어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에세이를 형식에 맞게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형식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다른 글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할 수 있고 더 수준 높은 글을 쓸 줄 알게 됩니다. 중학생이 되면 대회형식의 에세이(IEWC, IEEC 등)도 작성해 보고 토플도 독립형/통합형으로 나누어 샘플을 통한 동일 모델 학습을 하게 됩니다. 한국 내에서 쓰이는 작문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토플 독립형 에세이(350자 내외)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론 본론 결론식의 글입니다. 이 밖에 IEWC 같은 대회와 NEAT 쓰기에는 60자~140자 정도의 그림 요약하여 쓰기 및 그림 여러 장을 보고 스토리 만들어 쓰기 문제들이 제출 됩니다. 대학 영어인재 전형수시에서는 비교/대조/의견서술을 해야 하는 Academic Essay (Persuasive / Compare & Contrast) 형식의 글을 쓸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물론 해외 대학을 진출하는 학생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배운 점을 묘사하는 Personal Growth Essay, 일명 대학 Admission Essay를 SAP나 AP 점수와 함께 제출합니다. 영어에 소질이 있고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들만 쓰기를 잘 해야 하는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영어내신 서술형 문제 확대, NEAT 쓰기영역 때문에라도 영어 글쓰기에 대해 지금이라도 조금씩 준비를 시작해야 하며 토플의 쓰기처럼 텝스마저 글쓰기를 포함하는 i-Teps로 전향하는 경우 앞으로 글쓰기라는 과제에서 벗어날 수는 없게 될 것 같습니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입시의 방향성이 바뀌니까 해야 하는 것 보다는 학생들에게 글로벌사회에서 남들보다 더 앞서가기 위해 준비하여야 한다는 방향으로 알려주는 것이 더 맞습니다. ㆍ 엠폴리어학원 7월 신학기 설명회 ㆍ대상: 초등6학년~중3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님 일시: 6월 22일, 29일(금요일) 시간: 오전 11시 ~12시 장소: 만년동 폴리어학원 2층 Debate 전용관 ※ 선착순 예약제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내용 1.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자기주도학습 전략 2. 영어로 대학가기 3. MPOLY 프로그램 설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가족이 함께 하는 예절교실’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에서는 지난 16일(토) 주말을 이용해 초등학교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기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체험 예절교실’을 운영했다.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다도 체험이 신기한 듯 진지한 모습으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언어 예절과 바르게 앉기, 인사하기 등, 행동 예절의 중요성과 한복 바르게 입기, 절하기, 다도 체험을 했다. <사진제공 : 대전평생학습관>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오줌 참아가며 문제 풀어야 해요” “학교가 더 싫어 졌어요. 선생님이 0교시, 7교시, 쉬는 시간,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아그그’(실력 쌓기 교수·학습자료 ‘아하, 그렇군! 그랬어~’)랑 기출문제집만 풀라고 해요. 점심을 늦게 먹으면 그만큼 더 풀어야 해요.”“합체(합동체육) 시간이 제일 신나는데 그 시간에 문제 풀어요. 여름 체육복이 어디 있지도 모르겠어요.”“쉬는 시간도 완전 ‘에바’(error+over의 신조어)에요. 뒷문을 잠그고 앞문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 쪽으로 나가야해서 오줌 참을 때 많아요.” 고3 수험생의 말이 아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들의 말이다. 26일에 치를 예정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보는 학생들은 이처럼 문제풀이를 강요당하고 있다. 해당 학년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다. 교과서 대신 문제집 푸는 교실 =당초 기초학력 미달자를 가리기 위해 추진된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교운영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 18일 ‘대전지역 초·중·고교 10곳 중 7곳이 교육과정을 파행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교조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대전지역 초·중·고 분회장 270여명(75개교 75명 응답)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평가 관련 온라인 설문을 벌인 결과다.또 문제풀이만 강요하는 ‘전집형 평가가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97.3%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해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실효성 논란을 제기했다. 전교조는 18일부터 26일까지 현장교사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시험 당일 ‘학업성취도평가 표집화 요구’ 민원 제출 투쟁(조퇴투쟁) 등을 벌일 계획이다.권성환 전교조 대전지부장은 “일제고사 결과를 각종 성과에 반영하는 평가방식에서는 편법이 동원되기 쉬운 게 현실”이라며 “일부 초등학교에서 단기성과위주의 야간자율학습이 번지는 등의 부작용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평가방식과 성적공개에 대한 교육당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른바 ‘일제고사’로 불리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당초 ‘기초학력 미달자’를 가려 그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로 실시했다. 그러나 평가 결과로 학교의 순위가 정해지면서 학교서열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결국 학업성취도 평가를 보기 전까지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문제 풀이에 지친 아이들 … 왕따·폭력으로 표출 =아이들은 지나친 문제풀이와 늘어난 수업 시간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입을 모은다. 동구 ㄴ초등학교 박종서군은 “매일 문제집 풀고 모듬 중에 많이 틀린 아이가 나오면 모듬 전체가 다 남아서 몇 장을 더 풀어야 한다”며 “학교에서 ‘친구 사랑’ 글짓기 대회도 하면서 왕따 없이 사이좋게 지내라는데, 그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많이 틀려서 다른 애들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도 싫어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혼자 풀어서 선생님께 칭찬받는 아이도 ‘따’ 당한다”고 말했다. 대덕구 ㄷ 초등학교 김다래양은 “학교 끝나고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한 시간 노는 것은 혼나도 교실에서 문제 풀고 있으면 아무리 늦게 끝나도 안 혼난다”고 말했다.같은 학교 학생인 한아름양은 “아침 자율 학습 시간에 하는 사물놀이 활동이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못한다”며 “오자마자 가방 정리하고 문제부터 풀어야 하는 학교생활이 정말 싫다”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대덕구 ㄱ초등학교 6학년인 박영애양은 “우리들의 학업 수준을 나라에서 알고 싶다면 불시에 시험을 봐야 정확한 실력이 나오지 않느냐”며 “틀린 문제는 그저 오답 노트에 베껴 쓰기만 해서 채점하기 전에 친구 답을 컨닝하는 애들이 많다”고 말했다.아이들의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는 학부모도 괴롭긴 마찬가지다. 중구에 사는 장윤정(39) 주부는 “학교 영어수업에 만족할 수 없어 학기 초에 영어 학원을 추가했는데 짜증만 부쩍 늘어 동생한테 화풀이하는 일이 많다”며 “학업성취도 평가 후 8일 뒤에 기말고사까지 있는데 큰일이다”고 안타까워했다.익명을 요구한 중구의 한 초등학교 김 모 교사는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들을 8시간 이상 학교에 잡아두니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학우나 후배 괴롭히기 형태로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우려했다. 대전시 교육청 “선의의 경쟁으로 봐달라” =대전시 교육청은 사정이 이런데도 금시초문이란 반응이다. 교육청 홍미숙 장학사는“학기 초 각 학교장들에게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수업 형태를 지양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파행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많다면 다시 공문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각 학교가 두 달여간 지속해온 파행 운영을 현재까지 실태조사조차 안했다는 얘기다. 홍 장학사는 “학교장끼리 과열 경쟁을 하는 것 같다”며 “선의의 경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작년 대전 ‘기초학력 미달자’는 초등학생의 경우 0.6%를 기록했다.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교육칼럼-2013 전공적성, 세종대 출제경향분석 전공적성과 관련하여 수험생들에게 선호도가 제일 높은 대학 중 하나가 세종대가 아닐까 싶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세종대 출제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6월 3일 세종대는 모의적성고사를 실시하여 2012학년도 전형과는 다른 ‘2013학년도 출제경향’을 선보였다.첫 번째 변화는 문항 수가 70문항에서 50문항으로 줄고, 시간이 80분에서 100분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영어도 8문항에서 4문항으로 비중이 줄었다.두 번째는 단답형 문항의 도입이다. 특히 인문계열의 경우 200자 내외로 서술하는 문제가 10점으로 출제되기도 했다.세 번째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이다.(인문계열: 언수외 중 2개영역 등급합 6, 자연-수외탐 중 1개영역 3등급)네 번째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전년도 적성우수자 전형을 기준으로 할 때 30%에서 70%로 늘어났다.위와 같은 변화로 인하여 세종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하다. 첫 번째는 수능 최저등급의 부담감이 생겼다는 점이다. 이는 피할 수 없는 부담감인데 거꾸로 생각해보면, 지원 경쟁률 감소가 예상되므로 세종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수능을 우선하여 공부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난이도와 관련되는 부분인데, 이는 시간은 늘고 문항수가 줄어든 데서 비롯된 듯하다. 그러나 난이도는 전년도 기출문제나 올해 모의적성보다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거로 세종대는 그동안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수리를 어렵게 출제해왔던 대학이다. 올해 모의고사 시행의 의미는 변별력을 갖는 시험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세 번째로 서술형 문제에 대한 부담감인데, 이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공통된 것으로 익숙하게 연습을 해야 된다. 문제는 오히려 출제경향의 변화에 있는 것 같다. 작년과 올해 출제경향이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문제 구성 또한 작년처럼 다양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모의고사 시행의 의도나 출제자 구성, 출제의도 등 행간의 의미를 살필 때 올해 모의고사의 경향을 따르는 것이 맞겠다. 마지막으로 적성 영향력의 감소를 걱정하는 듯하다. 이는 최종 요강이 나와야 알 수 있는 것으로, 형식적 반영비율보다는 실질 반영비율이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세종대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강경원-씨사이트 입시분석팀장/대치방배분당수원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