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 수학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부터 키우는 것’ 지난 9월 19일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충성교회에선 특별한 ‘초등 수학 강좌’가 열렸다. 소마사고력 수학이 주축이 되어 매스티안 등과 함께 준비한 시간으로 400여명에 가까운 엄마들이 모여 ‘사고력 수학’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즐긴 시간이었다. 특히 유아와 초등시기에 눈앞의 점수에 울고 웃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우리 아이의 진로와 대학, 대입이라는 긴 호흡에서 어떻게 수학을 가르칠 것인지, 엄마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다. 사고력 교재를 펴낸 3명의 수학 전문가의 강좌를 간단히 소개한다. 초등수학 상식을 다시 쓴다. 한헌조_(현)매스티안 연구소장 플레이팩토, 시매쓰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한헌조 소장. 그 첫 이야기는 ‘초등수학은 재미없다? 초등 수학 성적이 대입까지? 수학 공부 시작은 학습지? 공식을 외워서 푸는 과목이라서 많이 풀어야 한다?’에 대한 것이었다. 수학 선호도 조사에서는 초등 저학년 100% 선호도는 상위학년에서 점점 떨어져 고1에 이르면 30%까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습지 수업을 오래 받은 아이일수록 창의성 지수가 떨어진다는 것도 제시해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도 알려주었다. 한 소장은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은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환경을 마련해줘라, TV 시청 시간은 1-2시간, 그리고 학습지 수업은 다시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구글 입사시험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수학은 연산 훈련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즉 아이가 수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 결론적으로 한 원장이 강조한 수학에 대한 새로운 생각은 ‘초등 수학은 재미있는 과목, 초등 6학년까지 수학을 좋아하면 고등학교 때 수학 포기는 없다. 수학 학습 시작은 아빠와 놀이를 통해, 그리고 수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수학은 스스로 재미있게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초등사고력수학의 허와 실 : 강신흥_(현)소마사고력수학 대표 초등 수학의 목표는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사고 확장이라는 요지로 시작된 강의. 강 대표 특유의 유머와 즐거운 이야기로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 아이가 초등 3-4학년이 되면 사고력 수학과 학교 수학 선행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이때 문제풀이 수학에 몰입하는 것은 아이를 계산기로 만드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점과 학습으로 연결되지 못해 온 기존 교구나 게임 중심의 놀이 수학의 한계도 짚어주며 새롭게 도입된 소마사고력 수학 교재에 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또한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를 건지는 학습지 수업, 열개를 가르치면 세개를 건지는 선행수업이 과연 옳은 지 문제를 제기하며 연산을 통해 본 사고력 수학은 ‘속도와 정확성’이 아니라 ‘새로움, 호기심, 재미, 깨달음, 생각확장을 위한 과정’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수학 연산 문제 풀이과정을 제시하며 기계식 수학과 사고력 수학에 대해 꼼꼼히 비교하며 엄마들의 이해를 도왔다. “유아 초등 저학년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무조건 재미있어야 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직접 풀어야 한다. 또래 집단을 만들어서 경쟁을 시키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추천한다. 즉 초등 2학년 이전에는 수학을 좋아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고력 수학은 2012-09-27
- 예비고1 어떤 영어를 해야 하나? 2013년, 2014년 수능은 A, B형으로 실시된다.그러나 현 중3이 시험을 치루는 2015년은 어떤 영어가 될지 불투명하다.이에 감히 변화될 교육에 대하여 예측해본다.우선,수능B형, Neat, Teps의 성격부터 비교 정리해보자.▶수능A형은 현 수능의 쉬운 문제유형 위주로 만들었고, 수능B형은 어려운 유형 위주로 난이도를 꽤 높인 형태다. 한 가지만 예로 든다면, <span st 2012-09-27
- 영통 조동기, 추석 특강 및 수시논술 파이널 특강 실시 영통 조동기 국어논술 전문학원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 까지 추석 파이널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논술 팟캐스트를 진행중인 명강사인 이상준 선생을 초빙해 명쾌한 해설과 함께 수준별, 학교별 1대1 대면 첨삭까지 책임진다. 대상 학교는 연세대,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타 다른 대학 지원자들에 대한 특강은 10월 6일부터 진행하는 수시논술 파이널 특강에 편성되어 있다. 또한 10월 3일부터 고3 수능언어 파이널 특강을 편성해 10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이 강의는 수능특강, 인터넷 수능, 고득점 300제, 수능완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필리핀 GFIS국제학교, 토플영어캠프 개최 GFIS국제학교는 6주, 8주, 2주의 단기 겨울캠프를 토플 수업 위주로 운영한다. 토플캠프는 영어의 4대 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균형적으로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토플캠프는 자연스럽게 배경지식 공부를 겸함으로써 회화 위주의 1:1 수업에 비해 깊이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GFIS국제학교는 컴퓨터 기반의 랩실을 갖추고 있어 매주 iBT 토플에 대한 모의시험을 치를 수 있다. 따라서 토플,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을 대비하는 초,중학생에게 유용한 캠프이다. 참가비는 6주 380만원, 8주 480만원, 12주 740만원. 문의 GFIS 한국사무소 애임하이교육 02-582-7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생생체험 노둣돌, 한양성곽과 북촌한옥마을 기행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 노둣돌’에서 ‘600년 서울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양성곽과 북촌한옥마을 기행’을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오는 9월 16일 진행되는 이번 기행은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낙산 방면 성곽길을 다녀올 예정이다. 한양성곽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며 외적으로부터 수도 한양을 지키기 위해 쌓았던 성곽이다. 성곽길을 내려오면 서울의 대표적 전통한옥마을인 가회동 북촌과 교육박물관을 둘러보며 서울의 옛 모습과 현대의 모습이 공존하는 ‘도심 속 거리박물관’의 정취를 느껴볼 예정이다. ▶ 출발일: 9월 16일▶ 출발 장소/시간: 추후공지▶ 가는 곳: 서울성곽, 흥인지문, 동대문역사문화관, 북촌한옥마을, 교육박물관 등신청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395-2004)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와이즈만 평촌센터, 학부모 강연회 개최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 9월 11일 ‘2학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펙 아이템’ 학부모 강연을 진행한다.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와이즈만 STEAM R&E 변문경 실장이 강사로 나서 과학고·영재학교·영재교육원 전형 및 사전준비법, 60년만에 혁신되는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 수업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설명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40명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을지대 / 경기대 적성전형의 모든 것 을지대 / 경기대 적성전형의 모든 것을지대을지대는 수시1차(성남캠퍼스)에 간호학과를 포함해 18개 학과에 258명을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그리고 수시2차에서는 성남캠퍼스 19개 학과에 177명, 대전캠퍼스는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2개 학과에 2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여기에 성남캠퍼스의 을지대의 적성전형의 요소별 반영 비율은 다음과 같다.을지대의 학생부 반영(내신)<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a 2012-09-04
- 혼란한 입시, ‘독서교육’에 답이 있다 ① 전문가에게 듣는 자녀독서 지도법② 입시의 중심에 ‘독서교육’이 있다③ 독서 교육과 한우리 독서토론 논술입시의 중심에 ‘독서교육’이 있다고입 및 대입에 독서이력 반영,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등 판단독서활동을 시스템화한 ‘독서이력제’의 시행은 독서가 입시의 중요 사정 요소가 되었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외국어고의 경우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기개발계획서’에 독서활동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항목이 있고, 면접에서도 독서활동과 관련된 질문이 나온다. 또 과학고 입시와 자율형사립고 입시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독서이력이 활용된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강남직영지부 정은주 원장은 “최근 입시에서는 지원자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에 주목한다. 그런데, 입학사정관들이 이런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독서이력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뿐만 아니라 원하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독서가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다.교과부, 독서 활성화 위해 다각도로 지원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초중학교 독서활성화방안’을 보면 앞으로 정부는 학교생활 전반에서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교과 및 비교과에 걸쳐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활성화방안에 따르면 국어 교과의 읽기 영역이 실제 책을 읽고 쓰고 말하고 토론하는 실천 중심의 독서활동으로 운영하고 타 교과서에서도 독서 연계 주제탐구학습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방과후 학교에서도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문학기행, 독서캠프, 문예창작, 신문활용교육(NIE) 등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 정 원장은 “입시에서 독서이력이 주요 반영 요소로 활용되면서 독서이력의 질적인 면보다 양적인 수 늘리기에 급급한 ‘보여주기식’식 독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보다 책을 어떻게 읽고 활용하느냐를 고민해야 보다 긍정적인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술형 확대와 논술·토론수업 강화, 독서가 기본이다최근 학교 내신시험의 핵심화두는 ‘논술·서술형 문항의 출제비중 증가’이다.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제되기 시작한 서울지역 학교들의 서술형 문제 비율은 2010년 30% 이상, 2011년 40% 이상, 2012년 50% 이상으로 확대돼 왔다.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것은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석하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술형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독서능력을 키울 것’을 강조한다. 심지어는 수학이나 영어의 서술형 문제도 독서능력이 우수해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단다.중학교에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는 점과 2014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제도가 지금의 9등급 상대평가에서 6단계의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점도 중요하다. 고등학교는 성적표에 석차등급이 아니라 A에서 F까지의 6단계 성취도를, 중학교는 석차를 없애고 고교와 같이 성취도와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가 병기된다. 정 원장은 “내신평가가 절대평가로 이뤄지면 입시에서 내신반영의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면접과 논술 난이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독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독서토론논술 교육기관 선택 신중해야입시에 독서가 중요하게 반영되면서 교육업체들도 독서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단순 책 읽기나 독후감 쓰는 수준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현재 독서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독서교육 대표 교육기업인 ‘한우리 독서토론논술’이다. 한우리는 다양하고 세부적인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각 연령대에 체적화된 독서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지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토론논술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독서지도사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독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한우리의 독서토론논술은 유아 ‘꿈꾸는 나무’, 초등 ‘생각하는 나무’, 중고등 ‘소크라테스’로 구분된다. 여기에 단기 심화 프로그램으로 초등 역사 프로그램인 ‘역사쏙쏙 논술통통’, 예비중학생을 위한 국어교과서 문학 특강 ‘소통과 교감’, 중학생을 위한 세계사특강 ‘히스토리언스’, 고등 언어영역 대비를 위한 ‘교과문학 맥 잡기’ 등도 운영 중이다.정 원장은 “독서가 학교 교과과정이나 학교 성적과 무관해 보이지만 독서만큼 교과 학습에 포괄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도 없다. 다양한 독서를 하는 것은 비단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선행?복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한우리 프로그램은 독서와 감성, 독서와 인성, 독서와 학습, 독서와 입시를 체계적이고 실체적으로 구성해 놓았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완산ㆍ덕진도서관 하반기 어린이독서회 회원 모집 평생교육원 완산ㆍ덕진도서관은 29일(수)부터 ‘2012 하반기 어린이 독서회’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12회 과정이고, 유아(6~7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독서(9개반), 이야기한국사(5개반), 동화구연(4개반), 영어동화ㆍ유아미술ㆍ스키마독서논술(2개반), 역사논술ㆍ그림으로 배우는 고사성어(1개반) 총 26개반 338명을 모집하게 된다.7~8세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구연은 책을 매개로하여 동화구연과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영어동화는 6~7세(완산)부터 초등1학년(평화)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령별 영어원서를 선정하여 동화구연을 겸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노래, 게임 등을 통한 흥미로운 놀이 위주 영어독서지도로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유아미술은 책과 미술활동을 접목해 한지 잠자리 꾸미기, 마른 꽃액자만들기 등과 같이 미술로써 표현력을 길러주는 수업으로 진행된다.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아동독서는 매주 선정된 책을 읽고 그 주제에 따라 장르별 글쓰기, 논술지도, 협동작품 만들기, 독후감 써보기, 역할극 등의 독후활동을 한다.스키마독서논술은 초등1~2학년(완산), 초등3~6학년(금암)대상으로 하며 학년별 권장도서를 선정한 후 창의적인 독서논술활동을 하며, 역사논술은 초등5~6학년 대상으로 어려운 역사부분을 책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월별 수업계획에 의해 운영된다.이야기한국사는 재미있는 한국사를 이야기로 풀어보고 그림으로 배우는 고사성어는 외우기 어려운 한자와 고사성어를 그림으로 재밌게 배우게 된다.문의 : 완산도서관(063-230-1816)/ 금암도서관(063-281-6448)/ 인후도서관(063-281-6407)/ 삼천도서관(063-281-6465)/ 송천도서관(063-278-9403)/ 서신도서관(063-274-4370)/ 평화도서관(063-281-64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신탄중앙중 학부모, 밀어붙이기 식 교육행정 납득 불가 지난 19일 신탄진중앙중학교 학부모들은 ‘신탄중앙중 폐교반대 범주민 결의대회’를 신탄진 역 광장에서 벌였다. 이날 시위는 중앙중 졸업생들과 재학생 학부모 대전시의회 오태진(대덕구 제3선거구 회덕, 신탄진, 석봉, 덕암, 목상동)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과학고 이전으로 인한 중앙중학교 폐교를 반대하며 결의문을 낭독했다.오태진 의원은 삭발을 감행하며 “대전과학고 이전을 위해 신탄진중앙중학교를 폐교한다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며 대전시교육청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질타했다. 또한 그는 “저는 아니지만, 동생과 아들, 딸이 중앙중을 졸업했다”며 “신탄진주민이 과학고를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는데 지역 내 7개 초등학교가 중앙중으로 진학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교육청의 폐교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삭발식 진행 내내 참석자들은 ‘폐교 반대’를 외쳤다. 시위 참석자들은 “다음 2차 3차 시위는 교육청 앞에서 할 예정”이라며 즉각적인 폐교 반대를 요구했다.시위에 참석한 신탄중앙중 학부모총회장 신광숙(44)씨는 “학부모들과 동문회는 폐교에 관한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운영위원회나 학부모 간담회를 열지 않은 것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논란이 일어날 것 같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현재 1학년 재학생의 졸업 때까지 폐교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하지만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면 아이들은 소음과 위험 속에서 공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덕구에 과학고 유치는 축하할 일이나 신탄중앙중으로 이전과 폐교를 교육청에서 대덕구와 상의 없이 결정해 유감”이라 밝혔다.대전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 이상탁 장학사는 “신탄중앙중이 지리적 여건상 대덕구 내 다른 학교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이 용이하고, 과학고는 6000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한 관계로 신탄중앙중을 대전과학고 설립 예정지로 정했다”며 “예정지 선택부터 교과부에 심사 서류 작성까지 시간이 부족해 설명회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장학사는 중학교 폐지로 인한 인근 학교의 학급 과밀도에 대해 “행정지원과의 분석에 의하면 학력인구의 감소로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과밀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장학사는 “교과부가 제시한 과학고 이전 조건은 ‘신설’이 아니어서 교육청도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19일 오태진 대전시의원이 신탄중앙중학교의 대전과학고 전환에 따른 폐교 방침에 반발하며 삭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