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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의 전형 찾아 합리적으로 준비해야 대입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제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입시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됨에 따라 지원 대학 및 전형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어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영어로 대학 가기’ 수시전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어로 대학 가기’ 전형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능력별로 효율적인 대입 전략 될 수 있어수능점수가 중요한 전형요소인 정시에 비해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수능, 논술,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다. 따라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서 준비한다면 훨씬 더 폭넓은 진학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영어로 대학 가기’ 전형은 대입을 위한 하나의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학 가기’ 전형에 지원하기 위한 공인영어점수의 기준은 토플 100~105점, 토익 910~990점, 텝스 900점 정도이다. 우선 이런 기본적인 영어 실력과 더불어 내신 성적까지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다. 좋은 내신 성적의 기준은 최상위권 외고에서 3.5~3.8등급, 강남지역 일반고에서 2.0~2.1등급 정도이다. 해외고 학생들의 경우 GPA(내신성적) 3.8/4.0 이상의 성적을 가진 상태에서 AP, IB, A-level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좋은 성적을 받은 정도이다.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국제학부를 제외한 모집 단위들이 주로 이 경우에 해당된다.기본적인 영어능력을 갖춘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도 있다. 이 전형의 경우 교과 내신 성적의 반영비율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국제학부나, 중상위권 대학의 모든 모집 단위들이 해당된다. 해외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 전형도 있다. 토플 성적과 GPA 3.8/4.0 이상의 성적을 가진 상태에서 우수한 SAT 성적까지 갖추어야 유리하다. 재외국민특례전형도 있지만 갈수록 대상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선발 인원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상위권 특례 대상자들의 경우 GPA와 토플, SAT, AP, IB 등을 적절하게 준비해 특례전형과 더불어 글로벌수시전형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정확한 정보에 의한 전형 선택이 기본지원할 전형을 선택할 때에는 상위권, 중위권을 막론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가급적이면 지원한 여섯 개 수시전형에 동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합리적인 전형 선택에 있어서의 기본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여러 전형요소들 중 어떤 것이 비교우위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교과 내신 10% + 비교과 내신 10% + 한국어논술고사 80% +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는 수시전형A와 ‘교과 내신 및 비교과 내신 30% + 영어공인성적 30% + 영어면접고사 40%’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는 수시전형B가 있다고 가정해 볼 때 영어권 국가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한 학생은 한국 고교의 내신과 수능성적이 좋기가 어렵기 때문에 영어 평가 위주인 수시전형B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수시전형B에서는 ‘영어’ 전형요소가 70%를 차지하므로 이런 학생은 비교우위에 있는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전형과 관련된 객관적인 상황도 정확하게 파악해 어느 전형이 더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 주변에서 들리는 막연한 정보를 믿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입시요강에 공개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합리적인 학습순서 결정해 시간과 노력 투자일단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한 후에는 학습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학습순서를 결정할 때에는 우선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부터 구분해야 한다. 교과내신, 대학별고사, 영어공인시험,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실적, 비교과 내신 및 기타서류, 수능 등 여러 가지 전형요소들 중에서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수시전형 전체를 몇 개의 유형으로 분류한 후 각 유형에서 전체적으로 가장 비중이 큰 전형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보면 된다. 비중이 큰 전형요소에 시간과 노력을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모든 전형요소를 다 준비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시 전까지 노력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저학년 때 내신 성적이 낮게 나왔다면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고3이 돼서 열심히 노력하면 부분적으로 보완할 수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부족한 내신에 아까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런 경우 교과 내신 성적이 가급적 적게 반영되는 전형을 선택한 후 자신이 비교우위에 있는 전형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공인영어성적은 물론 영어논술이나 한국어논술을 준비할 때 언어능력의 발전단계별 학습순서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KP논술토론연구소 이호상 소장은 “인간의 언어능력은 ‘단어(Word) &rarr 구(Phrase)/절(Clause) &rarr 문장(Sentence) &rarr 문단(Paragraph) &rarr 단락(Passage)’ 등 총 5단계를 거쳐서 발전된다. 문단이나 단락 수준의 언어는 인위적인 학습에 의해서만 습득될 수 있는데, 한국어든 영어든 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먼저 이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토플이나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의 종류를 선택할 때에도 이런 발전단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미리 준비할 경우 토플 공부가 대학별고사에 유리영어전형에서 실시되는 대학별고사는 영어면접, 영어논술, 한국어면접, 한국어논술 등 네 가지 유형이 있다. 대학별고사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바는 언어능력 발전단계 중에서 5단계의 언어능력이다. 따라서 면접이든 논술이든, 혹은 영어든 한국어든 형식만 다를 뿐 평가하고자 하는 바는 다르지 않다. 물론 영어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영어논술에 유리할 것이다. 영어능력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것이 바로 영어공인성적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영어논술을 잘 볼 가능성이 크다. 토플을 공부하는 것이 영어논술에 더 유리 할 수 있는데 토익이나 텝스와는 달리 쓰기가 시험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전형에 관심이 있는 저학년 학생들이라면 토플을 준비하는 것이 대학별고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인문사회계열, 중앙대 특기자전형-글로벌리더(유형1), 중앙대 특기자전형-글로벌리더(유형2), 한국외대 글로벌리더전형-공인외국어성적제출자, 한국외대 글로벌리더전형-교과과정연계, 한양대 재능우수자-국제학부 전형에 영어논술이 포함된다.해외고 출신 학생들이 ‘영어로 대학가기’를 활용할 때에는 토플 점수와 GPA를 최대한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토플 점수가 실제 전형에 반영되므로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토플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대학별고사 준비에 필요한 논리적 글쓰기, 논리적 말하기 훈련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 GPA 2012-09-24
- [구미]마이스터고 금오공고 전국기능경기대회 기능동탑 수상! 국내 최고의 기능인을 가리는 제 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계 전자 모바일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곽정용, 이하 금오공고)는 11개 직종에 2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금1, 은2, 동4, 우수3개 등 6개 직종에 10명이 입상하여 기능동탑 수상이란 쾌거를 이루어냈다.역대 은탑 1회, 동탑 2회 수상에 빛나는 금오공고는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내어 전통의 기능강호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였다.올해는 마이스터고 개교 3년차로, 2010년에 입학한 전국의 마이스터 1기생들이 3학년이 된 마이스터고 완성년도이자 그 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는 해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에겐 산업인력공단이 삼성전자 등 15개 기업과 체결한 ‘기능장려협약’에 의해 해당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2013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인문계 논술의 도표문제와 수리논술문제의 차이 도표문제가 많이 나오는 학교는 연세대, 성균관대, 시립대, 건국대, 국민대 등이 있다. 도표문제의 가장 큰 특징은 도표를 제시문과 연관시켜 서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균관대처럼 독립적인 도표문제가 출제될 때도 있지만, 그것조차도 앞선 제시문을 이론적 토대로 한다. 답안 작성 시 주의 사항은 이렇다. 첫째, 통계가 수로 제시되는 도표문제의 경우 도표의 의미에 대한 수치적 해석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의미있는 1-3가지의 수치적 해석이 답안에 보인다면 근거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다. 둘째, 답안에는 도표 자체에 대한 충실한 해석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즉 도표가 의미하는 바를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제시문과 도표를 연관시킬 때, 연관지점과 관련된 제시문 요약을 간단히 라도 보여줘야 한다. 제시문에 있고 앞선 문제에서 다뤄본 것이라고 제시문 내용을 대충 전제하고 바로 글을 쓰면 자기완결적인 답이 나올 수 없다. 도표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 측은 도표해석 능력을 중요한 덕목으로 꼽고 있음을 기억하자.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되는 학교는 건국대(인문사회2), 이화여대(인문2),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사회), 한양대(상경) 등이 있다. 수리논술 문제는 수학적 계산이 반드시 들어간다. 이화여대는 복잡해 보이는 도표가 제시되는데, 그 안에 비교적 간단한 연산문제가 들어있다. 그 연산문제를 풀어야 답을 쓸 수 있다. 건국대(인문사회2)는 주어진 식을 활용한 간단한 연산과 수치에 대한 인문적 해석을 쓰라는 문제가 결합되어 있다.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지만 연습해보지 않으면 출제의도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고려대는 논리추론과 수학문제가 교대로 나오는데 난이도가 높지만 교과과정 범위 안의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적응할 수 있다. 중앙대와 경희대는 간단한 식 세우기와 계산이고 한양대(상경)은 경제적 문제를 소재로 내기 때문에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문제들은 교과 범위 안의 지식을 활용해서 풀 수 있음을 명심하자.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유명한 학원이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원인가 주변에 학원은 너무 많다. 그럼에도 학원 선택의 망설임과 진행과정에 대한 불 확신과 원점회귀성 사후평가는 왜할까. 많은 학부형들은 각종 매체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서너 부류의 ‘유명’ 또는 ‘실적지향형’ 학원과 ‘옆집아이 성적을 올린 학원’만을 좆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이른바 ‘출발점 진단’ 이라는 중요한 교육절차의 부실이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어떤 학원이 우리아이에게 최적일까’에 대한 답은 우리 아이의 현 상태, 즉 올바른 객관적 출발점 진단에 있다. 출발점 진단의 학습생활 및 심리정서 상태를 파악하는 행동진단과 인지사고력 수준 및 선수학습정도를 알아보는 인지진단이 있다. 물론 이 둘을 별개로 생각하기 힘들고, 이런 절차에 대해 전문가의 접근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실제 가장 유용한 방법이 학생의 ‘전과목 평균성적’진단이다. ‘성적평균수치’는 학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지만 많은 학부형이 자녀 성적표의 평균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의도적으로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말해 공부 잘하는 아이는 거의 전 과목이 올백이지만, 못하는 아이는 단 한과목도 50을 넘지 못한다. 과목 간 또는 고사별 격차가 큰 아이는 모두 프로공부리스트라 보기 어렵다. 이런 상식적 사실에 착안 한다면 평균이 80이하인 학생은 부모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학교생활 및 학교수업에 대해 결손누수가 크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즉 학교에서 다 배운 거니까 또는 배우고 있으니까 그리고 마이너 과목은 당장 필요치 않은 점수이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쉬운 암기형 과목이므로, 주요과목 중 한 두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처치하면 나머지 평균성적을 스스로 상승, 또는 반에서 1등은 몰라도 적어도 90점 언저리의 성적은 산출될 것이라고 착각한다. 학부모는 아이의 학습과정에 참여해야 지필이 올라가면 수행이 떨어지고 서술형이 올라가면 오히려 객관형이 떨어진다. 수학은90이 넘지만 과학은60점대, 국어는 양호하지만 사회는 어렵다고 도리질하는 아이. 학원을 다녀와선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아이. 반대로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고 눈물만 그렁그렁하며 점점 기만적으로 예민해져가는 아이. 이러한 현 상태의 모습은 그 아이의 평균이 80이하 즉 교과의 평면적 설명문 읽기수준조차도 문제가 있다. 그런 학습상황을 둘러싼 학습 생활적인 면에서도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 크다는 것을 포괄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학생에게 성적은 하나의 유기적 체계이지 정비소의 자동차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 점수대와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대개 초등과정 중 전입생이거나 초등5.6학년 성적이 90이하였거나, 6학년 말에 중등과정학습이 부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장기형 어학연수경험자나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거나 엄부자모의 현대판 가정 역학관계인 자부엄모 또는 원거리 방치형 관찰패턴을 보이는 아버지를 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의 부모는 학원과 학교생활에 대해 선생님이 아닌 아이와 대화하여 결론을 내린다. 또한 비전 없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에게 억압된 민주적 자발적 학습폭발을 기대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장에 따른 피로과다, 중3이 되어도 옷차림과 손톱, 두발도 단정치 못하고 학습도구나 교재를 챙기지 못한다. 손톱을 물어뜯고 연필로 손톱파기, 책에 만화그리기, 다리나 몸 떨기, 한 공책에 여러 과목 필기하기 등 열거하기 힘들다. 이는 극단적 사춘기치매(hebephreniac) 또는 디지털 치매증상이다. 이런 아이가 과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할까. 무지막지하게만 느껴지는 숙제를 소화할 수 있을까. 유학은 가능할까. 격려, 칭찬, 외식, 스트레스 해소성 여행, 과도한 선물, 엄마 아빠에서 갑작스런 학부형으로의 전환, 한손에 너 댓장의 광고지를 들고 아이 손을 끌고 이 학원 저 학원 상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혹시 이 모습이 우리 학부형의 모습은 아닌지. 학생은 아이이며 학생은 미성숙한 인격체다. 교육은 그 어원상 ‘긍정적 강제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자녀가 학습 및 학습생활에 여유롭지 못하다면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가치관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지도보다는 직접 그들의 생각, 정서, 학습과정에 참여해보자. 그들이 Puberty(성적사춘기)가 아니라 Awkward age(다면적 자아로서의 사춘기)라는 Helpless한 상태임을 알자주자. 그래서 애처롭고 사랑스럽고도 무한기대의 마음을 가지자. 때로는 호랑이처럼 무섭게 때로는 같이 뒹굴면서 양육하며 그런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교육현장과 진심으로 협력하여 그 복판에서 아이가 슬기롭게 바뀌는 모습을 기적의 눈으로 바라보자. 에듀맥스종합학원 윤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내 아이에게 맞는 악기 궁합은? 미국에서는 악기와 스포츠는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과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깨인 엄마들은 악기교육에 은근 열심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전공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감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악기 하나는 가르치고는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보게 된다. 하지만 과연 어떤 악기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악기일지 가르칠 악기 정하는 것부터가 어렵기만 하다.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악기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악기교육의 장점과 특징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우리나라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해금을 연주하는 월촌초등학교 6학년 김윤영 학생 요즘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 것 없이 어릴 때 피아노 학원 한 번 안 다녀본 학생 찾기 힘들다. 아동기 악기 교육은 음악적 소양을 높일 뿐 아니라 두뇌개발을 위한 손가락 운동도 되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모두들 관심 두고 있는 서양악기 말고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배우는 학생이 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월촌초등학교 6학년 김윤영양은 해금을 연주한다고 한다. 해금은 두 줄로 된 국악 현악기로, 깡깡이, 앵금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공명통 위에 대나무를 연결하여 명주실로 만든 2현을 걸고 이를 활대로 마찰하여 소리를 내도록 되어 있는 악기이다. 윤영 학생이 처음 접한 악기도 피아노였지만 우연히 인천공항에서 서양악기와 우리나라 국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퓨전공연을 보게 되면서 해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윤영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2년에 한 번씩 반 별로 작은 학예회 발표를 하는데 발표회에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를 고민하던 중 해금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친구들 대부분은 자기가 배운 악기를 연주하게 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악기는 겨우 피아노 정도였어요. 하지만 반 별로 진행되는 행사였기 때문에 그나마 할 수 있는 피아노는 사실상 연주 기회를 잡기 힘들었지요. 그래서 쉽게 휴대할 수 있는 플룻, 바이올린, 기타, 가야금, 해금, 단소 같이 부피가 작은 악기를 생각하다가 마침 해금이라는 악기를 접하게 된 것이에요.” TV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에 영향 때문이었는지 한때 다른 악기보다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하지만 환상적인 해금 연주 소리에 반해 해금을 배우게 되었다고 했다. “울림통 하나에 명주 실로 만든 현 두 줄 사이로 말총으로 만든 활로 내는 소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있었어요. 특히 해금으로 아리랑 독주를 할 때 주위 관객들의 반응은 지금도 잊어지지 않을 만큼 열광적이었지요.” 유난히 국악에 관심이 많은 엄마 한숙영(43·양천구 목동)씨도 해금을 배우는 것을 적극 도왔다고 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같은 악기는 배울 수 있는 곳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해금은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장소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도 윤영 학생은 운 좋게 아빠 직장후배분의 소개로 해금을 전공하시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해금을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한다. 가르치는 곳을 찾기 힘들다는 점 외에도 해금을 배우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하는데. “첫 해금 수업은 아픔이라는 단어 밖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 손가락으로 줄을 누르면서 활로 소리를 내야 하는데 팽팽한 줄에 손가락 끝이 빨갛게 물집이 잡혔고, 내가 내는 해금소리는 정말 절망적이었어요. 게다가 취미로 배우기에는 조금 고가인 해금 때문에 동생과 같이 써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죠.” 해금을 배우기 전에는 국악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기타, 피아노, 색소폰과도 멋들어지게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해금소리를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윤영양은 자신의 멋진 꿈을 이야기했다. 쌍둥이 밴드~!!일렉 기타(한지성·월촌초6)와 드럼(한윤성·월촌초6)을 배우고 있는 쌍둥이 형제 월촌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한지성, 한윤성군은 한창 호기심 많고 알고 싶은 것 많은 쌍둥이 형제라고 한다. 과학과 운동을 좋아한다는 이 형제들은 악기 연주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하는데. ‘지성이와 윤성이 모두 왼손잡이어서 오른손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악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엄마 정소라(43·양천구 목동)씨는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피아노를 가르쳤어요. 악보 보는 법도 쉽게 익힐 수 있고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악기가 피아노였기 때문이지요. 그러다가 커서 자기가 원하는 악기 하나 정도는 취미나 특기로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이 각자 원했던 악기였던 기타와 드럼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각자 원하는 악기를 배우게 되었다는 쌍둥이 형제는 이란성 쌍둥이인 탓인지 악기를 고른 이유도, 좋아하는 음악적 취향도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일렉기타를 하고 있는 지성군은 “피아노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기타로 피아노곡인 캐논을 변주해서 연주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기타로 연주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초등학교 3학년 말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라며 기타를 배우게 된 동기를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기타줄이 생각보다 아파서 힘들었지만 왼손잡이였던 것이 기타 배우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드럼을 배우고 있는 윤성군은 외국에 살고 있는 고모님 댁을 방문하였다가 드럼이라는 악기를 접하고는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드럼은 다른 악기와는 달리 멜로디가 없어서 그냥 박자 맞춰 치면 되는 쉬운 악기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수십 가지 패턴을 외우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악기예요. 또한 다른 악기와는 달리 가지고 다니면서 연주를 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이동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좀 안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 드럼을 연주하면 기분 나빴던 일이나 힘든 스트레스도 말끔히 사라지는 것 같아 지금은 연주가 정말 재미있어요.” 라며 악기를 배우기 잘한 것 같다고 말한다. 악기를 배우게 되면 연주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니 본인에게 좋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연주할 수 있다는 보람도 있다. “드럼은 밴드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와도 협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아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작은 오케스트라 봉사단체와 봉사연주 협연도 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보람되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한번 드럼을 연주하면 기분 나빴던 일이나 힘든 스트레스도 말끔히 사라지는 것 같아요.”라고 윤성군은 말한다. “사실 봉사를 하고 싶어도 초등학생은 학교봉사 외에는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런데 취미로 시작한 기타로 연주봉사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지성군은 윤성군과 함께 앞으로 쌍둥이 밴드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형제간의 우애도 음악과 함께 더욱 돈독해질 듯싶다. 바이올린, 기타에 드럼까지 연주 가능 2012-09-21
- 입학부터 졸업까지 취업서비스 책임진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진로지도 강화를 휘한 특별강좌를 2학기부터 시행한다.학과교수들이 1주일에 1시간씩 1만 3000여 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지도와 전공이해는 물론 많은 분야의 기본소양을 교육하는 것이다. 약 700강좌의 수업은 △최근 취업 트랜드 소개 △진로 설계 및 취업준비 특강 △우수선배 초청특강 △온라인 학습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경남대 이배영 취업부장은 “학생들이 진로 및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교수들과 수시로 상담하고, 우수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1학년 때부터 제공받음으로써 교수 학생 간의 긴밀한 교감 형성은 물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애경 리포터 octobuddy@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3
- 양천, 강서, 영등포 도서관소식(2012.9.19-10.2) 양천도서관‘그림 못 그려도 만화작가 될 수 있어요!’양천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특강1 ‘그림 못 그려도 만화작가 될 수 있어요!’를 실시한다. 9월26일(수)오후2시~3시30분, 남춘자(개똥이책 대표, Why시리즈 작가)강사의 강연으로 제1배움방에서 진행된다. ‘학교가기 전에 친해지는 말 놀이! 글 놀이!’양천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6~7세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특강2 ‘학교가기 전에 친해지는 말 놀이! 글 놀이!’를 실시한다. 9월26일(수)오후4시~5시30분, 남춘자(개똥이책 대표, Why시리즈 작가)강사의 강연으로 제1배움방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9월17일(월)부터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2643-3806‘아빠와 함께 성곽 걸으며 마음 나누기’양천도서관에서는 초등3학년~중학생 자녀와 아버지 60가족 (1회당 15가족)를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와의 소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빠와 함께 성곽 걸으며 마음 나누기(2차)’를 실시한다. 홍기원(성곽을 거닐며 역사를 읽다, 저자)강사가 10월13일(토)~11월3일(토), 4회 진행한다. 아버지 대신 어머니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9월24일(월)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코스별 접수]한다.2643-3806우장산숲속도서관‘한발두발 우장산 역사탐험대’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13명)을 대상으로 10월~12월(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8시~오후2시, 고향숙(서울역사박물관 문화해설사, ‘김정호따라 한접하접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저자)강사와 함께 할 3차 역사탐험대를 모집한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운현궁과 인사동일대, 덕수궁과 정동일대, 서대문 독립공원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3개월 45,000원이다. 9월16일(수)~마감시까지 인터넷접수, 홈페이지 접수 후 등본 or 의료보험증, 참가비 지참, 도서관 방문 접수한다. 2696-6690영등포평생학습관행복멘토 김진세 박사님의 행복하게 사는 법‘당신의 행복을 응원합니다!’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지역주민 90명을 대상으로 9월 명사특강 행복멘토 김진세 박사님의 행복하게 사는 법 ‘당신의 행복을 응원합니다!’를 실시한다. 9월20일(목) 저녁 7시, 김진세(정신과전문의,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소장)강사의 강연으로 시청각실(3층)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9월6일(목)부터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로 선착순 접수한다. 6712-75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구미상모 메디학원 이전은 원장 칼럼] 마시멜로와 인내심 며칠 전 수업을 하다가 있었던 일이다. 한 아이가 춥다고 하여 냉방기를 꺼 주었더니 잠시 후에는 덥다고 또 켜 달라는 것이 아닌가?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될 정도로 반복적으로 변덕을 부리는 아이에를 달래다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들었다.구미 상모동 뿐만은 아니지만 영어 수학을 공부하는 요즈음 학원 아이들을 보면 참을성이 너무나 없다. 약간만 힘들어도 ‘힘들어서 못 하겠다’는 아우성을 치기 일쑤이다. 부모님들이 너무 아이들을 귀하게 생각하여 거의 모든 요구사항들을 들어 주다보니, 자신이 굳이 참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일 때문에 집의 자녀들에게 미안한 일이 많은 나 자신도 위에서 말한 바와 별다를 것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아이들의 인내력과 관련하여 유명한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이 있다.그 책의 대표적인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을 이용한 간단한 심리학 실험이다. 4살짜리 아이들에게 마시멜로 사탕을 한 개 주면서 먹지 않고 15분을 기다릴 수 있으면, 두개를 준다고 하였다. 그 중 마시멜로의 달콤한 유혹을 이긴 아이들과 마시멜로의 유혹에 무너진 아이들을 나중에 분석하였더니 유혹을 이겨낸 아이들이 훨씬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일부 어른들도 그런 사람이 있다. 본인이 잘못 알아듣고, 또 잘못 생각해 놓고 울컥하며 못 참고 화를 낸다. 4살짜리만도 못한 참을성 없는 어른은 어릴 때부터 참지 못한 성격이 어른이 되어서도 나타난다는 분석도 있다.과학자들 또는 발명가들의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이 실험을 반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위 ‘Try & Error method (시행착오법)’이라고도 불리어 지는 이러한 부분들이 컴퓨터가 도입됨으로써, 수고를 덜 수 있게 되기는 하였지만, 최적의 결과를 산출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들의 인내심을 기를 수 있을까? 자신의 욕구를 참고 이겨냄으로써 얻게 되는 명확한 보상 또는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 놀고 싶고, 하기 싫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욕구를 참고 열심히 노력하여 마침내 위대한 결과를 이룬 위인전을 많이 읽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도미노 쌓기 같은 게임을 하거나, 주말에 등산을 가거나 정규코스까지는 아니더라도 마라톤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년 경주에서는 가을 무렵에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라는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경주 전역을 풀코스로는 66km, 하프코스로는 30km 걷는 것인데, 당연히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것이다. 올해는 11월 3일에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희망하는 아이들과 함께 용기를 내어 참가할 예정이다.글 구미상모 영어수학 메디학원 이전은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구미] 6세부터 13세까지 초등수학, 이때를 놓치지마라 ‘아이가 머리가 좋다면 수학을 열심히 시켜라‘ 라는 말이 있다. 서울대를 포함한 상위 10위권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학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영어의 경우 수능 만점이 무려 5,500명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문제를 하나만 틀리면 2등급이 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요즘의 현실은 수학보다는 영어에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대학에 갈 때쯤에는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더 많아질 것이다. 그에 반해 수학은 수능 만점이 95명이라고 한다. 수학은 문제의 변형이 많으며 개념과 원리과 확실하지 않으면, 문제가 조금만 꼬여도 학생들은 어려워하기 때문이다.수학공부 언제부터 어떻게?그러면 영어에 비해 수학 점수가 왜 그리 낮은 것일까? 6세부터 13세까지 초등수학전문학원인 구미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은 “수학은 영어에 비해 공부양이 적다는 것이고, 문제가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10위권 대학에 입학하려면, 수학 점수를 환산하는데, 모든 과목이 1등급이고 영어가 100점이어도 수학점수가 좋지 않으면 서울대에 못 간다는 것이다. 즉, 대학은 수학으로 간다는 것이다. 수학을 못하면 어떡하느냐? 10위권 밖의 대학을 가면 된다고 한다. 다른 대학들은 수학점수를 안본다고 하니 말이다.그러면 수학공부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을 자연스럽게 찾는 것이다. ‘수학공부=책=문제풀이‘라는 편견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아이가 제일 먼저 익숙해지는 숫자는 무엇일까? “몇 살이니?”라는 질문에 손가락을 펴며 자기 나이를 말하는 것을 누구나 보았을 것이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수없이 많은 수학적 경험을 하게 된다. 휴대폰과 집 주소, 비밀번호를 통해 수를 배우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발걸음과 손뼉치기 등에서 규칙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키가 크다, 작다’, ‘장난감이 무겁다, 가볍다’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것들이 곧 수학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교구를 통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도록 옆에서 지도해준다면 아이들의 수학 능력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다.수학과 친해져라6세부터 13세까지 수학을 전문으로 하는 구미 형곡동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은 상담을 하면서 많이 듣게 되는 고민을 보면, “내가 수학을 못해서 수학에 별 신경을 못써주었어요” “수학문제집을 풀면서 많이 싸우는데 아이에게 수학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엄마와 수학공부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한다.수학은 다양하게 흥미위주로 접근해야 하며,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만을 생각하며 문제풀이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하게 흥미위주로 가야 한다. 또한, 아이가 클수록 수학에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부터 수학이랑 친하게 지내야 할 것이고, 흥미위주의 수학적인 놀이를 많이 하면 좋다.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벌써부터 학원에 보내서 수학 공부를 시켜야 하나요?’ 라는 부모님들의 질문에 "저희같은 교육기관의 경우는, 당장의 지식전달을 통한 결과물을 내는 것보다, ‘우리 아이가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며 재미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며 큰 그릇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드리는 것 같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유치부나 초등 저학년 시점에 수학의 첫 발걸음을 어떻게 디디느냐에 따라 아이가 수학을 아니 모든 공부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고학년이 되었을 때 고민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미리 대비하면 위험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수학을 아이이게 친밀하게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도움말 구미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독서의 계절, 동구 도서관과 함께하세요” 동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우선 22일 오후 1시 동구 신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책갈피 만들기 △둥둥둥 난타공연 △타악기 체험교실 등 독서문화 체험행사와 ‘TV없는 거실 속 작은 도서관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도 준비 되어있다.용운도서관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대활자본 전시 △우리방 문패 만들기 △체험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등 독서체험 행사와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꼬마작가 시화전’이 열린다.가오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9월 △책갈피 만들기 △난타공연 △파이도둑을 막아라 등의 인형극 공연과 북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가양도서관은 △명화퍼즐 맞추기 △테마도서전시 △내 손안의 문화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형극 ‘책먹는 여우’, 그림책 원화전시회 ‘지하철을 타고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한편 동구의 공공도서관은 독서의 달 기간 동안 1인당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리고,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기간에 상관없이 대출정지를 해제시켜 준다고 밝혔다.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온 가족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타 프로그램 참여방법 및 진행사항은 대전광역시 동구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donggu.go.kr)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