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VISION 2015’ 수립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석학)이 학생 해양체험활동 교육효과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원 이래 최초로 장기발전계획(가칭 ‘VISION 2015’)을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수련원이 도달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다섯 개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 단계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계획의 초안은 △학생체험활동 프로그램 개선 △최적의 교육과 휴양 공간 제공 △이용객 중심 홈페이지 운영 △고품격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 △고객중심 경영마인드 확립 등 다섯 영역이다. 이외 수련원 로고 및 슬로건, 기타 제안사항도 폭넓게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그동안 수련원을 이용한 학생이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으며, 9월 24일까지 전화 또는 팩스, 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청렴모니터단, 우수고객 심층토론과 수련원운영개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한다. 우수제안자에게는 해양활동 무료 참관기회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선정결과 및 발전계획은 10월 9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김용준 총무부장은 “한 가지씩 개선을 추진하다 보니, 모든 직원이 함께 쳐다 볼 수 있는 큰 그림이 필요했다. 이번 계획은 교육수요자의 의견과 직원들의 역량을 모은 만큼 수련원 발전의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41-930-8402, 팩스 041-930-8420, ptreej@edurang.net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21c 융합형 인재, 수학 자격증 미리 챙겨라 2011년 청와대 업무 보고에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새로운 교육 정책으로 융합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융합 교육이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교육 형태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역동적으로 연계한 교육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교과 과정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교육 정책에 발맞춰 국가 공인 수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이 생겨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재의 첫 걸음, 수학 자격증 =‘수포자’는 수학 과목을 어렵다고 느껴 ‘수학을 포기한 자’를 줄인 신조어다. TIMS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 평가 결과 한국 아이들의 수학 실력은 최상위권이지만 수학에 대한 만족도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왔다.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초 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신개념 수학교육’을 내걸었다. 교육 선진화 방안은 미래대비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고양한다는 취지의 방안이다. 공식을 외워 대입하는 문제풀이 수학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답을 찾는 형태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발맞춰 자신의 수학 능력을 정확히 검증받을 국가 공인시험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인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실용수학능력검정이 바로 그것이다. 실용수학능력검정(K-STEM)은 지난해 11월 수학 분야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획득했다. 한자 급수처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급수를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응시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12단계로 세분화 한 급수 체계는 한 단계 한 단계 취득하는 성취도 또한 얻을 수 있어 수학에 자신감을 잃은 아이에게 고무적인 시스템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용수학능력검정이 말 그대로 자신의 ‘실용수학’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공식 암기와 숫자풀이로만 능력을 평가 했던 기존의 수학경시대회와 크게 차별화 한 방식이다. 11월에 있을 16회 검정에 응시할 계획인 김지은(우송고1)양은 “15회 검정에서 3급을 취득한 친구가 추천해서 응시했다”며 “시험을 통해 자신의 수학 실력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정에 대비해 공부하다보니 폭 넓은 수학적 사고가 길러져 교과 과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수학 자격증, 진학 자료로 활용 =실용수학능력검정은 수학적 기법의 이해와 응용을 필요로 하는 수리능력 및 계산능력 분야, 문제해결능력 분야, 창의적사고력 분야 등을 평가한다.실용수학능력검정의 등급은 국가공인등급(1~3급)과 민간등급(4급, 준3·4급), 주니어등급(1~6급) 등 총 12단계로 나뉜다. 국가공인등급은 고교 과정, 민간등급은 중학교 과정, 주니어등급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각각 출제한다. 급수마다 출제영역 난이도가 다르니 본인 능력에 맞게 응시하는 것이 좋다. 응시 자격은 제한이 없어 초등생도 중·고교 과정 등급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결과분석표를 토대로 현재 본인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검정을 주최하는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 이재혁 이사장은 “시험에서 얻은 성적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 시 진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의 혜택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윤석 대전지부장은 “교과부 정책에 따라 바뀌는 교육환경에 사전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16회 검정 시험은 11월 10일이며 신청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 : 대전지부 042)488-3617 공식홈페이지 www.kstem.co.kr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사)행복한 미래교육 포럼 석학초청 강연 개최 (사)행복한 미래교육 포럼 석학초청 강연 개최 김영길 한동대 총장에게 듣는 ‘21세기 인재상’에 대하여행복한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석학초청 특별 강연으로 김영길 한동대 총장에게 듣는 ‘21세기 인재상’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바른 인성과 융합 역량을 갖춘 21세기 창의적 인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석학인 김영길 총장으로부터 21세기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학의 인재선발 기준, 교육과정의 변화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지혜를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31-924-3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사회적 성공 VS 아이의 행복 요즘 심심찮게 매스컴을 장식하는 학교 내 왕따, 폭력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공교육의 옷이 잘 맞지 않거나 원하지 않았음에도 학교를 떠나야 했던 아이들에게, 혹은 부모님의 철학적 선택으로 대안학교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2001년부터 서울시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구 서울시대안교육센타)를 통해 서울의 도시형 대안학교들과 네트워크를 맺고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의 네트워크 학교와 함께하고 있다. 우리지역에는 어떤 네트워크 대안학교들이 있는지 알아봤다.건강한 치유와 배움의 즐거움을 찾는 학교 - 아름다운 학교 (광진구 소재) 아름다운 학교는 (사)청소년교육공동체 ‘함께시작’이 만든 도시형 대안학교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해 있다. 교육의 기회균등, 배려와 공존, 저마다의 처한 상황에 맞게 현실성 있는 개별화 교육을 철학으로 삼는다. 2004년 중곡동 도시속 작은 학교로 출발해 200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5년제 중고등 통합과정으로 직업적 탐색과 체험을 하는 자립과정, 나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통과정,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지성과정, 여행, 봉사, 생명 등의 학습과 체험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느끼고 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통찰하는 공존과정의 교육과정이 잘 짜여 있다. 타 학교에 비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염병훈 교장은 “내 아이의 사회적 성공에 무게를 둘지, 진정한 행복에 무게를 둘지가 대안학교를 보내느냐 마느냐의 잣대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기에 믿고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요즘은 그것이 참 어려운 세상이 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아름다운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오서윤(16세) 학생은 “대안학교를 다니면서 책임감, 자립심, 창의력이 커졌다”며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한 길이면 믿음을 갖고 쭉 나가야하지 않겠냐”면서 또래에 비해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학생 32명에 상근, 비상근, 재능기부 선생님까지 교사 40명인 학교라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준다. 13~14세의 탈학교 청소년이 대상이며 매년 11월에 입학설명회를 가진다.문의 (02)2201-8190예체능 특성화 학교 - 한들 학교 (송파구 소재)‘한들’은 넓은 들판이라는 뜻으로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 자기정체성을 형성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대안학교이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송파청소년수련관 내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004년 개교 이래 예체능 특성화 대안학교로 커가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위주로 수업이 운영 된다. 환경, 생태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년2회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성취감, 자신감, 소통을 몸소 체험한다. 4학기제로 운영되는 중고등 통합과정으로 매년 1~2월과 7~8월에 정시모집 하며 14~19세 탈학교 청소년이 그 대상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여 1차 상담 후 예비기간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방과 후 개별학습으로 검정고시 준비가 가능하며, 졸업생들은 상급학교로 진학, 예체능 쪽으로 진출, 귀농,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갖는다. 김승희 교사는 “대안학교는 본인 의지에 따라 성취도의 차이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동의 없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부모님 또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열린 마음이어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소통이 가능하며 학교별 특성이 있으므로 심사숙고 하세요. 학교 구성원까지 파악하는 꼼꼼함도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문의(02)449-0500 070-8230-7734작지만 알찬 배움터 - 꿈터 학교 (강동구 소재)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네트워크하고 있는 우리지역 또 다른 도시형 대안학교는 꿈터학교다. 돌봄과 배움을 함께 하는 가정형 기숙 대안학교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 정원 12명이라 적은 인원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가정집 구조로 여러 편의시설과 더불어 밴드 연습실까지 갖춘 알찬 배움터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기초교과학습과정은 1:1 멘토 교육으로 이뤄진다. 문화, 봉사, 여행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은 도전과 성취, 인성과 배려의 자세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문화체험교육을 통해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공동체 의식 및 사회성을 증진시킨다. 네트워크 학교들과 공동행사, 공동수업진행도 한다. 4월 8월 검정고시 대비과정이 있긴 하나 아이 스스로 준비가 되었을 때 좋은 결과를 맺는다는 기다림의 교육철학이다. 올 2학기에는 나눔과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아이들은 ‘옛길따라 꿈길따라 걷기 여행’(9월 13일~26일)중이다. 이 프로그램 또한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1km 마다 100원씩 기부를 받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전액 기부한다니 마음도 몸도 튼튼한 청소년들이다. 입학대상은 배움에 열의가 있는 13세에서 16세 청소년이면 가능하다. 정원 충원 시까지 연중 입학이 가능하고 상담 시 심리검사 자료가 필요하니 심리검사를 받고 상담에 임해야 한다. 문의 (02)404-3077 홍주희 리포터 679598@hanmail.net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 네트워크 학교란?도시형 대안학교들과 서울시가 네트워크를 맺고 있으면서 타지역 학교들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끼리 소통하며 연계하는 형태의 대안학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www.seoulallnet.org *아름다운학교: www.beautifulschool.or.kr *한들학교: www.youth1318.or.kr/handle *꿈터학교: http://cafe.daum.net/ggumterschool< 2012-09-25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일일현장학습 운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어릴 때부터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하반기 일일현장학습을 운영한다. 특히 하반기 일일현장학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코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강의실을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와 유아를 구분한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교육문화원 견학 △문화원 이용 지도 △자료이용 및 독후활동 △DVD 감상하기 △그림책 읽어주기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등 프로그램을 추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한다. 고호준 문헌정보과 과장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교육문화원을 친숙한 공간으로 바르게 알리고 이해시켜, 독서의 즐거움과 지속적인 교육문화원 이용 생활화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전화 042-229-1451 홈페이지(www.djsecc.or.kr)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2012년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컨설팅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수요자 만족을 높이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는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대전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시교육청 8층에 센터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센터 관리를 위한 전담 인력을 채용했다.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온라인 시스템과 콜센터 운영, 우수 강사풀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제 구축, 우수 프로그램 확충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에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과 방과후학교의 체계적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2012년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컨설팅을 실시했다. 공주대학교 임연기 교수, 장평중 김대홍 전 교장, 한국교육개발원 양애경 연구원이 컨설팅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효율적 지원 체제 구축 방안, 방과후학교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조직 확대 방안 등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정체성 확립과 나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였다.시교육청 최재영 방과후학교 팀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제를 더욱 확대하고, 타시도의 운영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여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전방과후학교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탐방-자사고로 전환, 미래인재 육성하는 대전대신고 - 전교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학생 만족도 높아 “학교에서 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때부터 했던 과외들을 하나씩 줄일 수 있었다. 지금은 개념정리를 위한 선수학습만을 하고 있다. 2학년까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3학년엔 e-러닝 특별반에 들어가고 싶다”며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대전대신고(이하 대신고) 임민수(1학년) 군은 말했다. 임 군은 화학 교과를 좋아한다. “과학동아리 ‘싸이빌’에서 활동하는데 선후배간 관계가 좋아 선배들에게 발명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는다. 제약회사에 들어가 불치병 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개발 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대신고에서는 ‘청지기적 글로벌 리더(SGL)’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SGL이란 겸손한 성품과 올바른 가치관에 대한 성경적 세계관 교육으로 인류사회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마스터 리더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섬김 배려 봉사의 성품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이것에 학생 스스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이루어가는 과정을 더한다. 대신고 김종진 진로부장 교사는 “‘모든 학생이 존귀한 존재다’라는 것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시작되고 교육이 출발한다”며 “수업에 주인공은 학생이다. 대신고 교사들은 학생 한명이라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모든 학생은 존귀한 존재''라는 마음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발을 씻겨 주는 세족식 행사. 자기주도학습으로 공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 =박영진 교장은 “대신고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창의력 있는 인재, 글로벌 리더를 기르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다. 훌륭한 인성을 먼저 갖추고 좋은 습관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면 당연히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이미 일부학교에서는 그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며 “자기주도학습으로 인문계고에서는 불가능한 공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신고는 3월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설문조사 했고, 6월부터 1학년 전교생, 2·3학년은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시행 한 달 후 1차 설문조사 결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3개월 후인 9월 초 다시 2차 설문조사를 했다. 결과는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오는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김 교사는 “학생 한 명에게 과외 공부를 해서 줄 수 있는 효과가 23.8%라고 한다. 학생이 자기주도학습을 했을 때는 그 효과가 70%라고 말한다. 학교 전체를 두고 자기주도학습을 운영해 그 효과가 30~40% 정도만 성공해도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신고에 입학하는 2013학년도 신입생들에게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대신고는 대전시 인문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지역공동영재학급 수학 과학 발명 인문영재반 4개 반(각 20명씩 총 80명)을 운영한다. 김 교사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은 매일 일과 전 20분씩 자기 1일 플래닝을 계획한다. 예습보다 복습의 중요하다고 강조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대신고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계발 프로그램은 플래닝&피드백(1일)·주간피드백(일주일)·시험플래닝(시험 3주전)·방학플래닝(방학 1주일전)을 운영하고 있다. 예·복습 습관관리와 수업성공 시스템, 지식축적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교사 한 명이 학생 다섯 명을 매일 중점 관리 지도한다. 박영진 대신고등학교 교장. “자사고로 전환해 우수한 인재 기를 것” =대신고의 교육이념은 △우리 모두는 아름답고 귀한 생명임을 인식 △꿈을 향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교육으로 미래 세계를 이끌어 갈 리더 양성 △상호 협력으로 Win-Win을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이타적 인재 육성이다.박 교장은 “대전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일찍 부모 품을 떠나 공주, 전주, 서울 등으로 유학을 떠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지역 인재들이 고향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자사고로 전환해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일반계고에서 자사고로 전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교사들은 방학을 이용해 컨설팅과 진로 교육 연수를 60시간이상 마쳤다. 자기주도학습의 두 트랙인 ‘학습’과 ‘진로’를 함께 이끌기 위함이다. 대신고에서는 내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환을 앞두고 201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9월18일(화) 저녁 7시 평송청소년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입시 설명회 주제는 ‘고등학교 입학 전에 꼭 알아야 할 대입 준비전략’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려면 자기주도학습과 진로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박 교장은 “대신고는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학교를 만들자’는 모토로 학교 운영을 하고 있다. 수능 중심 입시교육을 지양하고 공부만 잘하는 바보를 만들지 않겠다. 우리학교의 교육이념에 생각을 같이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42-585-5901(입학상담), 010-6424-8181(진로상담부장)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유치원 선택하기 선배 엄마가 말하는 좋은 유치원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유치원 선택 10월은 2013년도 유치원 입학 모집 기간이다. 이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초보 엄마들이나 다른 유치원으로 아이를 옮길 엄마들 마음이 분주하다.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아이 성향에 맞는 유치원을 골라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유아시절 올바른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적응에 실패해 여기저기 옮겨 다니지 않기 위해선 아이에게 딱 맞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만족할 수 있는 유치원에 보내야 한다. 엄마의 마음이 흔들리면 아이까지 흔들리게 마련이다. 선배 엄마들이 말하는 좋은 유치원, 대체 어떤 유치원일까? 다양한 사례를 들어 보았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자연에서 배우는 유치원 첫 아이를 한 유치원에 3년 보내며 만족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많이 한 주부 박지영(40·좌동)씨는 둘째는 좀 거리가 있어도 입소문이 있는 유치원에 보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유치원이었다.“타고난 성향도 있겠지만 둘째는 성격이 밝고 표현이 다채로워요. 곤충이나 식물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죠.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자연을 풍부하게 느껴요.”숲이 우거진 유치원에서 생활하며 활동도 숲 위주로 하다보니 면역성이 좋아졌다고 한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도시 아파트 생활을 하는 아이가 낮시간만이라도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 수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봤던 노을과 나무의 새잎들을 기억하는 박씨. 자신의 아이들도 그런 기억을 간직하길 바란다.“유치원시절 최고의 학습은 자연이죠.” 교육철학이 한결같은 종교유치원 요즘은 유치원교육도 유행을 탄다. 남들 따라 이것저것 소신 없이 교육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주부 이민정(39·재송동)씨는 성당유치원에 아이를 보냈다.“역시 경쟁률이 높았어요. 대기까지 해서 겨우 들어갔죠. 엄마들의 치맛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운영방침이 좋았어요.”무엇보다 좋은 것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것이다. 요즘같이 신뢰가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한다.아이를 사찰에 소속된 유치원에 보낸 정순영(40·민락동)씨는 “먹는 밥부터 달라 집에서 안 먹던 나물을 먹고 자연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런 종교유치원은 유치원 생활을 엄마들이 속속들이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유치원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소신 있는 유아교육이 아이들에게 결국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정씨는 말한다. 초등연계가 좋은 유치원 세 아이의 엄마인 김진숙(43.좌동)씨는 둘째 아이가 지난해 유치원을 졸업하고 올해 1학년이 되었다.“엄마가 바쁘다 보니 7세에 초등연계학습을 충실하게 해주는 유치원에 보냈어요. 첫째 아이에 비하면 정말 수월하게 학교적응을 했죠.”7세 때 담임선생님이 조금 엄격해 학교 징검다리역할이 잘 되었다고 한다.“이제 유치원도 학교의 연장이라고 하잖아요. 5세에는 놀이, 6세에는 독서, 7세에는 초등연계에 맞춘 유치원 교육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김씨는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사실 아이 하나하나 신경 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제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웬만한 교육은 유치원에서 해결해 주면 따로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아이도 편안하게 가르칠 수 있다.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 주부 신은정(37·재송동)씨는 아이를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유치원에 보냈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내다보니 좋은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사실 요즘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유치원이 어디 있나요. 교육청 소속인 유치원들의 프로그램에는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신씨는 종일반에 아이를 보내고 있다. 일단 이동시간이 짧아 아이가 편하다. 아침에 신씨와 걸어서 유치원에 가다보니 운동도 된다. 아이가 엄마랑 같이 걸어가는 시간을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유치원 사정도 더 잘 알 수 있다. “집이랑 가까운 유치원에 보내면 유치원 친구들이랑 방과후에도 어울릴 수 있어요. 엄마들간의 소통도 잘 돼 좋아요. 유치원 친구랑 학교도 같이 갈 가능성이 높죠. 친한 친구들이랑 같은 학교에 가다보니 학교 적응이 정말 편했어요.”신씨는 아이가 가까운 유치원에 가서 시간면이나 체력면 그리고 친구관계 형성에서 더 없이 좋았다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5
- 대전시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대전시교육청에서는 2012학년도 진로교육 활성화와 전문화를 위한 진로교육 특별사업으로 △커리어존 구축학교 △진로교육 중점학교 △진로교육 선도학교 △진로체험시설 운영학교 등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내 38개교에 총사업비 107억원의 지원금을 교부해 5월부터 각 학교 특성에 맞게 구축했으며, 2학기부터 진로교육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커리어존(진로활동실)에는 진로교육 관련 도서, 동영상 자료, 직업 사전, 진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진로교사들이 새로운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교육활동으로는 △‘진로와 직업’ 교과 수업 △진로 상담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원·학부모 진로교육 연수 등 다양한 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학교 커리어존 구축학교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희망사다리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지역협의체별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생을 모집해 캠프 운영 담당 진로교사들이 커리어존 구축학교에서 진행한다. 또한, 커리어존 운영학교 18개교에서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교육, 진로교육 관련 강좌를 10시간 개설하여 운영하고, 이수한 학부모들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김희선 대전시교육청 교원학생지원과 장학사는 “학교별로 커리어존을 구축함으로써 진로교육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앞으로 더 전문화 된 진로교육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
- 서구, 청소년 카네기 리더십 무료교육 대전시 서구는 (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2 시도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숨겨진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카네기 리더십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점점 고립되어 가는 시대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와 지식기반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자기관리 △리더십 유형진단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성공리더벤치마킹 등 개개인에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15회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데일카네기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선착순 방문 신청을 받는다.문의 : 문화체육과 평생학습 042-611-6134, www.seogu.go.kr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