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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추천 10월의 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추천 10월의 책 [유아] 책제목 : 누나가 좋다글 : 고대영 그림 : 한상언 / 길벗어린이 2012년책제목 : 이거 얼마예요? “ 3~7세용 우리아이 첫 유아 경제 동화글 : 최혜영 그림 : 한수진, 이영림, 원유미, 유순혜 / 밝은미래 2012년책제목 : 커졌다!글,그림 : 서현 / 사계절출판사 2012년손이 닿지 않는 높은 서가의 책을 빼려고 까치발을 들고 서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키가 작은 것이 싫어 우유를 마시고, 다리를 늘려보고, 길게 생긴 음식만 먹고, 거꾸로 매달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책에서 나무가 쑥쑥 자라는 것을 보고는 씨앗처럼 발을 땅에 묻고 비를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키가 쑥쑥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커지더니 마침내 지구를 뚫고 우주까지 가버릴 정도로 커버리지요. 엄청나게 커진 아이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초등저학년]책제목 : 내 이름은 안대용글: 양연주 그림 : 김이주 / 꿈소담이 2012년책제목 :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글: 샤를로트 갱그라 그림 : 스테판 조리슈 옮김 : 이정주 / 작가정신 2012년책제목 : 자연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 한옥글 : 정민지 그림 : 지문 / 알에이치코리아 2012년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나 콘크리트로 지어진 주택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자연을 닮은 한옥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고궁을 가거나 오래된 전통마을을 방문 하였을 때 마음이 평온해지고 따뜻해지는 이유는 한옥이 자연을 닮은 공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옥을 구성하는 공간의 구조와 의미를 그림 설명과 함께 살펴봄으로써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고학년] 책제목 :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 꿈과 사랑과 절망에 부치는 편지글: 김경후 그림: 김서영 /웅진씽크빅 2012년책제목 : 실패의 전문가들 : 우리시대 멘토들이 들려 주는 위대한 실패 이야기글 : 정유리, 정지영 그림 : 김경찬 / 샘터사 2012년책제목 : 수학 귀신의 집 : 시끌벅적 수와 저절로 계산글 : 김선희 그림 : 이남지 / 살림출판사 2012년딱딱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머니의 옛집을 수학 귀신의 집이라는 이야기 공간으로 설정하여 그 속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 토종 신들은 물론 초자연적인 존재와 가장 인간적인 거래를 하는 주인공의 해결 능력을 보여 줍니다. 주인공이 풀어야 할 수학 문제를 이야기가 담긴 흥미로운 문제로 바꿔, 이를 수학적으로 탐구해 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수학''의 학문적 매력을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수학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수학 공식을 외우고 계산을 해서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고 그 과정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 책제목 : 수상한 화가들 : 즐거운 서양 미술사 시간여행글 : 박석근 / 사계절 2012년책제목 : 싸움닭 샤모 : 조재도 3부작 청소년 소설글 : 조재도 그림 : 김호민 / 작은숲출판사 2012년책제목 : 충분히 아름다운 너에게쉰네 순 뢰에스 지음 손화수 옮김 / 시공사 2012년이 책은 17살 두 소녀가 서로에게 꾹꾹 눌러 담았던 상처를 들춰 보이며 치유하는 과정이 담긴 편지형식의 소설입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살고 싶은 미혼모 요한네와 우울증에 걸려 생을 등지려는 제니. 극과 극에 선 그들은 한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70여 통의 편지를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NEAT대비는 ‘아이니트’ IBT 시험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도입으로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큰 틀이 바뀌고 있다. NEAT는 기존의 듣기, 읽기 평가에서 말하기, 쓰기 영어 평가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NEAT 시험은 1~3급으로 나뉜다. 1급은 토익과 토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학생 위주의 성인용 시험이고 2, 3급은 대입 수험생용으로 올해 6월과 7월 첫 시험을 치른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수능영어를 NEAT로 대체할 것인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대체가 발표된다면 2016년 수능부터 영어과목은 NEAT 시험으로 대체가 된다.따라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NEAT 시험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NEAT 시험에 대비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NEAT는 해외 영어시험인 TOEIC, TOEFL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 시행하고 있는 시험이다. NEAT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첫째 IBT (Internet Based System) 시험에 충분히 적응해야 한다. NEAT는 컴퓨터로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조작하여 시험을 보는데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IBT 시험을 처음 치르게 되면 조작미숙으로 자신의 영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여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험 환경인 IBT 시험에 대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말하기, 쓰기 시험의 유형숙지가 중요하다. 새롭게 도입되는 말하기, 쓰기 시험의 경우는 다행히도 시험의 유형이 정해져 있어, 유형에 대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다. NEAT 시험 유형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좋은 교재를 선택하여 학습하고,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충분한 이해와 숙지를 통해 말하기, 쓰기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A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니트 IBT 시험으로 충분한 인터넷 기반 시험 훈련㈜아르고교육(대표 이영옥)은 아이니트 IBT 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IBT 시험에 대해 충분히 적응하고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NEAT 유형에 맞춘 엄선된 문제들로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어, 학생들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IBT 시험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하프 테스트라 할 수 있는 월별고사 또한 제공되므로 짧은 시간 안에 네 가지 영역의 IBT 시험을 체험하며 훈련할 수도 있다. 그리고 컴퓨터 등이 부족한 곳에서 유형학습 만을 원하는 곳을 위해 페이퍼 형태 시험(PBT)도 서비스 하고 있다.또한 말하기, 쓰기 시험에 대해서는 자세한 첨삭을 통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보다 좋은 표현을 할 수 있는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아이니트 IBT 시험은 급수별로 NEAT 유형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유형연습을 착실히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아이니트 모의고사를 통해 NEAT 시험에 대한 훈련을 충분히 하였다면, 3개월 마다 (사)한국기초학력평가원이 주관하는 영어능력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아이니트 급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별로 4급~8급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아이니트 홈페이지(www.ineat.co.kr)에서 제공하는 영어레벨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먼저 자신에게 알맞은 급수를 선택할 수 있다. EBS NEAT 등을 통해 검증 받은 시스템. ‘아이니트’로 NEAT 대비 걱정 끝!! ㈜아르고교육이 서비스 하고 있는 아이니트 IBT 시험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초등학교부터 대학, 성인에 이르기까지 IBT 실전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솔루션을 일선학교 및 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큰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특히 EBS lang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되는 EBS NEAT 2급, 3급, 4급 주니어 평가 솔루션을 공급 서비스 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또한 충분한 NEAT 대비와 스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능력자격검정시험을 제공하여 급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국내 최고 NEAT 대비 시험처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니트 강남.서초지사 (02)3442-4826www.ineat.co.kr 유영기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교과부 또 다시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교육과학기술부가 또 다시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도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교과부는 지난 5월, “초·중학교는 6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이상이 되도록 한다”라는 내용의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신설을 입법예고했으나 도민들의 반발로 철회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학급 수 기준 교원배치 기준 삭제를 통해 통폐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교과부는 지난달 26일, 학급수를 기준으로 각 시도교육청에서 정하도록 한 교원 배치기준을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에서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급수 기준 교원배치 법령(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교과부의 입법예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교과부의 개정령안에 대해 도교육청은 “핵심은 학급당 교원수 배치 기준에 대한 명시적 규정을 삭제하고 학생수 기준으로 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33조부터 제36조까지는 초?중?고등학교 교원수, 보직교사의 수, 교감 배치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인데 이를 삭제하면 학급당 교원배치 기준이 사라지게 되어서 법적 기준 대비 교사확보율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것.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강원도의 경우, 교원 배치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각급학교의 보건교사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실기교사 등의 배치 기준도 삭제되어 이들 교사의 배치에도 큰 차질을 빚음으로써 도?농간의 교육 격차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2013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국제고 입시 11월 19일부터 서울 지역 6개 외고(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외고)와 서울국제고의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서울지역 외고, 국제고 입시 전형은 ‘학습계획서’가 ‘자기개발계획서’로 바뀌는 것 외에는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편이다. 다만 외고 모집인원이 줄면서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013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및 서울국제고 입시 전형을 분석해보았다. ‘학습계획서’가 ‘자기개발계획서’로 변경돼서울 지역 6개 외고와 서울국제고는 올해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선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점 만점)과 출결(감점)만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동점자 전원 선발)한다. 영어 내신성적은 중학교 2~3학년 4개 학기(각 40점 만점)의 영어환산점수를 산출해서 합한 것이다. 1단계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면접(40점)과 1단계 점수(160점)를 합산해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까지 중요 서류전형 요소이었던 ‘학습계획서’가 올해부터 ‘자기개발계획서’로 바뀌면서 인성영역이 추가됐다. 교사추천서에도 인성영역에 대한 평가 항목이 추가됐으며 면접에서도 각 학교마다 인성면접을 강화할 방침이다.모집인원은 대원외고의 경우 12학급 348명이며 독일어과/스페인어과/일본어과 각 1학급(학급당 정원 29명), 프랑스어과 2학급(58명), 중국어과/영어과 각 3학급(87명)을 학과별로 모집한다. 한영외고도 12학급 348명을 모집하며 독일어과/프랑스어과/일본어과 각 1학급, 스페인어과/영어-중국어과/영어-스페인어과 각 2학급, 중국어과 3학급이다. 서울국제고는 6학급 15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연계된 자기개발계획서 중요올해 입시에서부터 자기개발계획서를 도입했지만 기존 항목에 인성영역만 추가됐을 뿐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자기개발계획서는 자기주도학습영역(1,500자 이내)과 인성영역(800자 이내)으로 나눠진다. 자기주도학습영역에서는 ‘중학교 동안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하고 평가해 온 구체적인 자기주도 학습과정과 이를 통해 느꼈던 점’, ‘해당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학 후의 학습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중학교 재학 중에 읽은 책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2권을 선정해서 그 독서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도록 했다. 인성영역에서는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갈등 관리, 관계지향성, 규칙 준수 등의 핵심인성요소 중 2개 항목을 선택해 그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면 된다.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할 때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는 올해에도 역시 기재할 수 없도록 했다.2단계 면접전형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등의 서류평가와 면접평가가 이루어진다. 면접전형의 총점은 40점이며 외고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영역 30점, 인성영역 10점이며 서울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영역 25점, 인성영역 15점으로 인성영역에 대한 평가 비중이 외고보다 더 높은 편이다.자기개발계획서에는 자기주도학습 과정, 학습 및 진로계획, 독서활동 등 항목이 세분화돼있고 분량도 정해져 있어 지원자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대원외고 이영근 교사(입학관리부장)는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할 때 학생부 내용과 연계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 7가지 핵심인성요소들 중 2개 항목을 선택할 때에도 그와 관련된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돼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경우일 것이다. 면접에서는 학생이 제출한 자기개발계획서 내용에 근거한 질문이 주어지기 때문에 따로 준비를 할 필요가 없으며, 자기개발계획서를 충실하게 쓰고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외고 일반전형 모집인원 감소해 경쟁률 상승 예상올해 서울 지역 외고 입시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신입생 모집인원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6개 외고의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1,685명에서 올해 1,483명으로 202명이 줄어 12% 감소했다. 서울국제고의 모집인원에는 변화가 없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시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1.43대 1이었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든 만큼 2012학년도 입시에서 일반전형에 지원했던 2,536명이 동일하게 지원한다고 가정해볼 때 올해 외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1.51대 1에서 약 1.71대 1로 높아지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반면에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의 모집인원은 74명이 증가해 지난해 299명에서 올해 373명을 선발한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의 경우 6개 외고 35개 학과들 중 14개 학과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대원외고만 미달된 학과가 없었을 뿐 대일외고 7개 학과 중 3개, 명덕외고 6개 학과 중 3개, 서울외고 5개 학과 중 2개, 이화외고 4개 학과 중 2개, 한영외고 7개 학과 중 4개 학과의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정원이 미달됐었다. 따라서 다자녀 가정(세 자녀 이상)의 자녀일 경우 일반전형보다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외고의 경우 학과별로 지원하며 복수 학과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2개년도 학교별, 학과별 경쟁률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12학년도 대원외고 학과별 경쟁률은 프랑스어과 1.71, 스페인어과 1.69, 일본어과 1.67, 영어과 1.56, 독일어과 1.44, 중국어과 1.29 대 1이었다. 한영외고의 2012학년도 학과별 경쟁률은 프랑스어과가 1.85대 1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어과/영어-중국어과/영어-스페인어과 각 1.57, 독일어과 1.54, 중국어과 1.42, 일본어과 1.38대 1이었다.2012학년도 서울국제고의 경쟁률은 2.23대 1로 서울 지역 6개 외고 평균 경쟁률 1.43대 1보다 높았다. 서울국제고는 등록금이 일반고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2012학년도 수능 언수외 2등급 이내 비율이 58%일만큼 최상위권 학교로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입시에서도 외고보다 서울국제고 선호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 영어내신 평균등급 더 낮아질 전망외고입시에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도입된 후부터 사실상 영어 내신성적만으로 1단계 통과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따라서 중학교 4개 학기 영어 내신성적이 외고 지원 여부 결정 및 학교 선택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하늘교육이 지난해 서울 지역 외고 합격생 225명(경쟁률 1.5 이상인 모든 전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학교 2, 3학년 4개 학기 영어내신 평균등급이 1.45등급이고 환산점수 평균은 156.7점(160점 만점)이었다. 임성호 대표이사는 “올해 외고 입시에서는 합격생들의 영어 내신 평균등급이 지난해보다 더 낮은 약 1.3등급 내외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서울 지역 6개 외고의 일반전형 총 35개 학과들 중 17개 학과가 경쟁률 1.5대 1 미만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총 모집인원 1,685명 중 923명을 모집하는 학과들에서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은 사실상 전체 모집인원의 54.8%가 2012-10-12
- 입시 명문 휘문고, 실력과 인성 갖춘 ‘큰사람’ 양성 106년 전통의 휘문고등학교(이하 ‘휘문고’)는 창학(創學) 이래 각계각층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하며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휘문고는 2011학년도부터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전환해 현재 1·2학년이 자율고로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제 곧 2013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면 전교생이 자율고 학생으로 전환된다. 탁월한 입시성적, 인문학적 학풍과 자율적인 교풍, 전문적인 교사진, 활기찬 교우 관계 등으로 강남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휘문고를 살펴봤다. 우수한 학생·명품 교육으로 매년 일반고 최고의 입시 성과매년 주요 언론에서 발표하는 대학입시 결과를 보면 휘문고는 평준화 고교 중 명문대 입시 전국 1위를 석권하고 있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 24명, 연세대 63명, 고려대 41명 등 일명 SKY로 일컬어지는 명문대에 12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의·치·한의대 입시에서도 2011학년도 51명 합격에 이어 2012학년도에도 51명이 합격해 일반고 1위를 유지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휘문고의 이러한 입시성과는 매년 꾸준함을 보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학교군 중에서도 휘문고가 이처럼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데에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건학 이념과 자율적인 학풍, 그리고 잠재력과 수월성을 계발하는 인문학적 교풍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반의환 교장은 분석한다. 선의의 치열한 경쟁이 탁월한 학생을 만든다는 신념과 학생들이 휘문인으로서 갖는 남다른 자부심이 휘문의 명품 교육을 선도한다는 믿음도 명문 학교의 기틀이 되고 있다. 여기에 20여 년의 정보가 축적된 최강의 진학팀이 내신·수능·대학별고사·입학사정관제에 통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학을 관리함으로써 최고의 입시성과로 이어진다. 통합시스템 교육과 끼와 재능 계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휘문고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인간적 교류를 통해 감동적이고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인간 우선 교육’과 정규수업, 방과후 심화보충학습, 연중무휴 24시까지 관리하는 자율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도하는 ‘통합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고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함께 영어 원서 강독, 글쓰기, 과학·사회 과목 자체 교재, 기출문제집 및 워크북 등 특성 있는 자체 교재를 제작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신장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정기고사와 학력평가 후에 실시되는 연 6회의 상담은 교사와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잠재력과 수월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68개의 동아리활동으로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계발하고 201개의 소모임 탐구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심화탐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내활동으로 11개 부문의 경시대회,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책읽기, 8개 부문에 걸쳐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는 아트콘테스트, 연극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창의적특색수업, 이 시대의 멘토들과 함께 희망과 비전을 찾아보는 테마특강Q, 현대문학의 요람답게 문학의 맥을 잇기 위한 희중문학상 공모, 서울대 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리더십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입시정보 공유하고 의견 수렴하는 소통의 장 활성화휘문고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학생에게 연 3회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연 2회 진학·진로 관련 학부모 컨퍼런스를 열어 학부모들과도 입시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진학지도부 진학팀의 축적된 정보와 진학 노하우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이라 할 수 있다. 학력평가 실시 후에는 담임진학지도회의를 통해 참여한 학교들의 성적 추이를 분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학팀의 명성으로 휘문고 입시 관련 설명회에는 재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의 학부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의 의견 수용에도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난해에는 급식실 운영체제를 직영화 했으며, 올해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복 하복 반바지를 도입했다. 의사결정의 중심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두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2012학년도 휘문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4학급 490명 (일반전형 366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특별전형 124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상위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성적제한 없음) * 전형 방법 - 입학원서 접수: 11월 20일~22일, 인터넷 접수 - 서류 제출: 11월 20일~23일, 방문 및 우편 제출(휘문고 글로벌홀) - 일반전형 공개추첨 및 합격자 발표: 11월 28일 * 신입생 설명회 - 1차: 10월 20일(토) 오후 2시~4시, 휘문고 강당 1부: 학사 안내 2부: 고교 선택의 전략적 접근 및 대학입시 - 2차: 10월 31일(수) 오후 2시~4시, 휘문고 강당 1부: 학사 안내 2부: 입학사정관제와 비교과 - 주차 가능(대운동장) 참고자료/도움말: 휘문고 이종철 교무교감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영재고/과학고 입시에 대하여 영재학교나 과학고에서는 역량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때론 사회, 정치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공계 회피의 거친 파도를 넘으면서 과학입국(科學立國)의 주춧돌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왔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다.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합격하는 일은 좁은 문이나 실제로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기회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바른 방향으로 정진(精進)하는 학생에게는 지적 열정을 충족하면서 깊이 있게 생동하는 학문적 근간(根幹)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와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여러 영재학교를 입시 일정에 따라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게 배려하기도 하고,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끝나면 일반 과학고에서 입학 사정관까지 동원하여 바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을 뿐더러 수많은 자립형 사립고와 과학 중점 학교들이 기다리고 있다. 2013학년도 입시부터는 서울대에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열정과 역량 있는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입시 전형 자체를 수학, 과학 중심으로 바꾸었다. 영재성을 지닌 학생에게는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 과제를 주어 그 영재성을 계발하고 발산해야 할 충분한 이유와 의무가 있다.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는 여유 있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영재학교 입시가 학기 초부터 시작되어 몇 단계를 거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2 때까지 거의 모든 입시 준비를 끝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시대회와 입시는 성격이 다르지만 여러모로 중요한 계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진학 후 과정 및 진로와 대입과도 밀접한 연관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밀도 있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는 길은 확고한 목적의식을 갖고 변화되어 가는 입시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혜안(慧眼)을 지닌 자라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부분들은 자신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발굴하고 계발하면서 자신만이 해야 할 일, 자신만이 가야할 길을 스스로 찾아 가는 의미 있는 과정을 만들어 가는 또 다른 의미 있는 과정이요, 또 다른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대의 한 복판에서 역사의 신새벽을 열어갈 자라면 도전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새밝학원 원장 김주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미국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미국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국내에서 고교 3년을 힘들게 공부했지만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거나, 유학을 가고 싶지만 사정상 유학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경제적인 문제, 뉴욕 중심의 동부 지역과 LA, 시애틀 중심의 서부 지역 대학들은 1년 학비만 3~5만 달러에다 기숙사비와 식비 등을 합치면 최소한 연간 6천만 원이 넘어서기 때문에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서는 학생을 선뜻 유학 보내기 어렵다. 그러나 길은 있다. 아이비리그에 입학한 학생들과 비슷하게 나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장학 제도다. 대학들은 탄탄한 재정으로 학부모의 수입에 따라 블라인드 장학(Blind Scholarship) 제도를 실시하고 나중에 그 혜택을 받았던 졸업생들은 다시 학교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제다. 이제는 서부 지역에도 신(New) 아이비리그 대학과 함께, 전국에서 다양한 장학 혜택의 리틀(little)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나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 대학 교육의 목표는 <전문 지식인>보다는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교양인>을 양성하는데 있고, 말하기(presentation)와 쓰기(writing)를 중심으로 한 교양 과목을 수학하며 전공은 주로 대학원에서 집중한다는 점을 잘 이해한다면, 우리 학생들의 부족한 실력과 경제력에 맞추어 미국에서 질 좋은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동, 서부의 대학 중에 이름만 많이 알려져 있는 대학은 절대로 피하자. 아이비와 뉴/리틀 아이비를 포함한 미국 50위권 이내의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의 순위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51위가 101위보다 그만큼 훌륭한 대학이라는 것이 아니다. 두 번째로는 주립대학을 활용해 보자. 주립대는 주정부 예산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시설과 교수진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고, 교육의 질도 좋다. 또 미국 주민들에게만 적용하는 In-state fee를 적용해 주는 주립대학들을 잘 찾아내어 편, 입학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국내 대학보다 싼 학비로 미국 유학을 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미국 교육에서 전공은 대학원에서 집중한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굳이 동부/서부의 대학에서 비싼 돈을 들여가며 한국 학생들끼리 경쟁하는 것보다는, 한국 학생이 많지 않은 곳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좋은 대학원을 대접 받으며 가는데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지일현 대표(주)라미웰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영어교사가 먼저 훈련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27일 관내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2012년부터 도입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영어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영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다.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듣기ㆍ읽기 중심과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영어 교육을 말하기, 쓰기 같은 실용영어 중심으로 바꾸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탄생했다.특히 고등학교까지의 학교영어교육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직업과 연계된 영어교육의 역할 분담을 통해 단계별 목표에 따른 영어교육 체제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또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출제에서 채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현직 교사에 의해 구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험의 성패 여부도 중등영어교사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지적이다.인천시시교육청 측은 “일선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영어교사들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출제되며, 어떻게 채점되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연수 취지를 알렸다.연수에 참가한 이성철(만월중) 교사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수능대신 치러질지도 모르는 NEAT에 대해 영어교사들이 좀 더 정확히 먼저 알고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영어교육의 중요한 변화”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지금 학교에서는 소리 없는 교실 변화가 일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교실을 찾아다니며 공부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중학교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교실제를 확대 운영한다. 교과교실제는 현재 인천시내 84개 중고등학교에서 실시중이다. < 나에게 맞는 학습수준으로 공부아침 조회를 마친 김소진(중3)양은 1교시 수업을 위하여 부지런히 사회교실로 걸음을 재촉한다. 모둠별 프리젠테이션과 토론으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미리 가서 발표 내용을 검토하고 세팅을 마쳐야 한다. 오늘 수업 주제는 환경문제. 모둠 리더인 김양은 지난 2주간 모둠원들과 학교의 모든 쓰레기통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여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과 실제 생활 속의 태도를 비교분석하여 발표했다.김 양의 경우처럼 교과교실이 교실 수업을 바꾸고 있다. 동일한 수업 주제라도 일반교실과 교과교실의 수업 풍경이 다르다. 물론 기존의 교실에서도 학생 중심 수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수업시수 평균 45분의 제한과 학급 중심의 교실 환경에서는 토론이나 프로젝트 탐구활동과 같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교과교실에서는 교사의 설명 위주 수업과 달리 학생 중심의 다양한 수업이 진행될 수 밖에 없다. < 45분 수업에서 70분~90분 단위의 블록타임제로 운영교과교실제의 특징은 우선 교과 특성에 맞는 각종 학습교구와 기자재가 갖추어져 있다. 또 수업시간은 70분~90분 단위의 블록타임제로 운영한다. 기존의 수업형태에 익숙해 있던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지난 5월중 인천시교육청에서 실시한 교과교실제 운영교 83교 대상 현황조사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교사들이 수업방법 개선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이런 반응을 매우 희망적으로 바라본다. 인천시교육지원청 최영선 장학사는 “교과교실제 추진에 따른 교실 환경의 구조적 변화가 교사들로 하여금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인성 수업과 학생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고민하도록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시교육청은 교과교실의 수업개선 효과을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교과교실제 실시는 교과부의 2014년까지 전면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2009년 30교, 2010년 9교, 2011년 44교로 매년 운영학교(고42, 중41)를 늘려왔다.또 올해는 지난 4월 38교(고17, 중21)를 신규 지정한데 이어 5월에는 33교(고15, 중18)를 2013년 예정교로 가선정했다. < 과목별 수준에 맞는 공부로 학급내 학력편차 해소교과교실제는 쉽게 말해 학생들이 내 수준에 해당하는 수준의 반을 찾아 공부하는 방식이다. 형태는 5과목을 모두 옮겨다니며 공부하는 선신형과 그중에서 영어나 수학처럼 2개 과목만 이동수업을 하는 과목중심형 교과교실제도 있다.현재 시내 대부분의 교과교실제를 택한 학교들은 과목중심형이다.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려면 교사와 교실 등의 지원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들은 기존 교사 외에 기간제 교사 혹은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해 수업에 투입하고 있다.따라서 이렇게 되면 수업의 질은 물론 학력편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 장학사는 “교과교실제는 단순히 학교 시설을 개조하는 차원 이상의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중등 학사관리 선진화방안에 따른 성취평가제 도입과 수업활동 위주의 수행평가 내실화 추진, 대입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하면 현 학교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2개 학급을 3개 수준으로 나눠 공부하는 교과교실제 학습형태. 단순 듣기보다 프로젝트형 자기주도학습형태의 자발성 강조, 평준화 교실에서 수준별 학습으로의 전환등의 장점을 갖는 교과교실제. 향후 사교육비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수학의 기초체력 튼튼히 해 ‘수학 만점 프로젝트’ 완성 재현고 1학년, 3학년, 청원고 3학년 전교1등 학생들을 비롯해 서라벌고 대진고 재현고 영신여고 혜성여고 대진여고 상계고 불암고 상명고 서울외고 불암중 중계중 을지중 상계중 하계중 등 각 학년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해 있어 노원구의 소위 ‘공부 좀 한다’ 하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기로 유명한 토브수학. 비록 개원한지 3년 밖에 안됐지만 2011년, 2012년 두 해 연속 의학계열을 비롯해 서울 시내 상위권 대학들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는 등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보니 정보에 능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이제껏 특별히 광고를 하지 않고도 꾸준히 학원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강동 청산학원 서울대반 팀장과 수학팀장을 맡고 있다가 중계동 학림학원으로 영입돼 6년 여간 서울대반 팀장과 학년부장을 맡아하며 대형입시학원에서 수학전문 강사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토브수학 정명근 원장. 그는 수학을 가르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성실하고 열정적인 강의, 부지런한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삶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고등부, 주1회 모의고사 실시로 수능시험 수학 만점 노린다 이전과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일 년에 두 번만 모의고사를 치르기에 그 횟수가 적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내신에만 신경을 쓰고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게 현실이다. 정명근 원장은 “대학진학에 있어 모의고사는 아주 중요하다. 실제로 내신성적 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이 대학입시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토브수학에서는 고1부터 정규수업시간 외에 주1회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능에서 수학시험에 주어진 시간은 100분이지만 토브수학에서는 80~90분 사이에 문제를 풀게 하고, 나머지 30분 정도는 채점해 틀린 문제는 오답정리를 하게 한다. 오답노트에 틀린 문제를 오려 붙이거나 문제를 쓰게 한 후 풀이 뿐 아니라 왜 틀렸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리하게끔 지도하고 있다. 이렇듯 학생들은 매주 꾸준히 시험을 치르면서 모의고사에 대한 감각을 익히며, 이미 학습한 부분에 대한 인지를 통해 고3이 되면 어떤 문제를 던져도 잘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토브수학에서 SKY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3 학생들 대부분은 만점 혹은 한 문제 정도 틀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정 원장은 “중학교 때 비슷한 실력의 최상위권 학생들이었던 A군과 B군의 경우 A군은 토브수학을 3년 동안 꾸준히 다녔고, B군은 고3때 토브수학에 들어왔는데 당시 이들의 수학실력 차가 확연히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전한다. 이외에도 수리논술에 대비, 고2가 되면 수업 중 본고사나 기출문제들을 한 번씩 풀게 하고 있다. 수리논술과 연관되는 특정단원 수업 시에는 그 단원이 끝나면 단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따로 프린트를 내 줘 더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원장실에 비치된 수리논술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원리에 관련된 많은 저서들을 학생들이 시간이 날 때 읽어볼 수도 있다. 토브수학의 수학실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통합 솔루션 토브수학에서는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와 심화학습까지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만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달리 수업시작 전 5~10분 동안 지난 시간 수업내용에 대한 요점정리와 함께 현재 수업시간과의 연계성을 먼저 찾아준다. 수업 후에는 그날 배운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다시 정리해주며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수학문제 한 문제에도 다양한 풀이방법이 있다. 토브수학에서는 풀이집에 있는 풀이가 아닌 다양한 풀이를 알려주고, 이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풀이방법을 선택하게 한다. 이해력과 문제해결력을 요하는 문제들은 평소 전체적인 단원의 흐름, 다른 단원과 연계되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단원이 끝나면 학생 혼자 그 단원의 소단원, 기본적 공식,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게 마인드 맵으로 연습시킨다. 이 과정에서 정리뿐 아니라 수업시간에 강조했던 문제들 또한 생각나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재는 수업은 정석을 중심으로, 내신 심화문제에 대비해서는 일품 블랙라벨 자이스토리 등 인지도 있는 교재를 과제로 내 줘 과제점검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인다. 각 학교 1등급을 가르는 변별력이 높은 고난도 예상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의고사나 수능문제들을 따로 프린트해 배부, 과제로 제출하게 하고 이후 질문을 받는다. 정 원장의 대형학원에서의 장기간 근무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수학 관련 자료들이 상당량 구비돼 있기에 학생이 부족한 영역에 대한 문제를 요구하면 언제든 따로 문제를 뽑아주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정규 관리시간외 별도의 질문체크시간을 두어 수시로 학생들의 질문을 해소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집중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2시간 수업 후에는 2시간 정도 학원에 더 남아 그 날 배운 내용의 문제들을 다 풀고 모두 이해하고 갈 수 있도록 자습실을 개방하고 있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