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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고1 수학, 수험생활의 시작은 중3 겨울방학부터!!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은 “옆집 누구는 중학교 때는 잘했는데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성적이 떨어졌다더라, 또 다른 친구는 중학교 때에 비해 성적이 많이 올라 서울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더라” 하는 등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것이다. 또한 2014년 이후 개편되는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이 A형, B형의 수준별 시험으로 바뀌고 내신 또한 절대평가로 바뀐다고 한다. 긴장 반, 기대 반 고등학교 진학준비 어떻게 하는 것이 최상인가.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고등과정 우선은 고등학교 3년 공부의 코드를 미리 파악하고 학습체계를 세워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먼저다. 중학교 때에 비해 훨씬 어려워지는 과목들을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주어진 4개월을 헛되이 보내선 결코 안 될터! 특히,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은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는 앞서 나갈 수가 없다. 2009년 개정교육과정을 보면 문과는 미적분이 추가되어 수1과 미적분 통계 기본을, 이과는 수1, 수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배워야 한다. 이전보다 그래프와 행렬, 중복조합, 모비율, 일차변환 내용이 추가되어 공부할 양은 중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니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주어진 4개월을 그냥 헛되이 보낸다는 것은 그냥 고등학교 내신과 대학입시를 포기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일단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야 모든 학생들은 늦어도 11월부터는 반드시 고등수학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우선은 고등 수학 상/하의 개념과 문제연습, 나아가 수1, 수2까지도 선행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이렇게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수학적 능력을 평가하여 수준에 맞게끔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옳다. 상위권 학생은 수2까지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목동지역의 어려운 내신시험을 대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위권 같은 경우는 고등수학 상/하 를 완벽하게 끝내고 수1 기본까지 닦아두는 것만 하더라도 성공적인 4개월을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 만약 하위권 학생이라면 중학교 과정 중에서 취약단원을 보강하면서 고등수학 상, 하 기본개념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좋을 것이다. 훨씬 더 어려워지는 고등과정 수학 정복하기 무작정 암기 No, 이해 위주의 개념 탐구 중학교 수학은 유형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고 틀린 유형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등과정은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유형 암기만으로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1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대개 신유형의 문제이므로 반드시 개념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예비고 1 학생들은 4개월동안 완벽한 개념학습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모르는 부분이 생겼을 때는 최대한 많이 고민을 해 본 다음 학교선생님께 질문을 하던지 또는 학원수업을 통해 빈틈없이 공부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해가 안된다고 암기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고등학교 수학에서 1등급은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원리 위주의 공부가 꼭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그것이야 말로 고등수학을 정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걸 명심! 또 명심해야 하겠다. 개념 이해와 병행하는 문제풀이 기본서를 위주로 기본개념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라면 그 때부터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서 문제풀이란 많은 문제를 단 시간 내에 풀어보기 위해 답지를 보며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답지를 최대한 보지 않은 상태로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최대한 고민을 하고 만약에 풀리지 않는다면 그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곱씹어 보며 풀어보기 위한 노력이야 말로 문제풀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1문제를 푸는 데 30분씩 1시간씩 걸려도 좋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개념이 필요할지 사고하는 모든 과정들이 수학실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이렇게 고등수학 상/하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를 어느 정도 끝낸 후 수1, 수2 등 2학년 이후의 과정도 같은 방식의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 그렇게 4개월간의 고된 준비기간을 보낸 후의 우리 학생들은 당당하게 고등과정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지금부터의 공부는 본인의 의지로 하는 것! 마지막으로 우리 예비고1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당부한다.지금까지는 본인의 의지보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잔소리를 들으며 공부해 왔을 많은 학생들아. 고등학교부터는 잘하려는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결코 앞서나갈 수 없단다.너희들이 조금이라도 더 해보겠다고 죽을 힘을 다해 아등바등 할 때, 그제서야 비로소 주위의 도움과 결합되어 너희들의 노력에 빛이 나는 것이다.굳은 신념으로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길! 아자아자 파이팅!! 코나투스 학원장원두 수학과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경남 학교 87.9% 1급 발암물질 석면 노출 김해연 도의원, "석면 철거 등 종합대책 세워야" 경남도내 학교의 대부분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경남도의회 김해연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관계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김의원에 따르면 석면은 화성암의 일종으로 건축자재와 보온재, 산업용 혼합재 등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WTO에서 석면폐증(석면에 의한 폐의 섬유화)과 폐암, 악성중피종(흉막, 복막에 생기는 암) 등을 유발시키는 1급 발암성 물질로 판정되어 2009년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된 상태이다.그러나 도내 1,663개 학교 중 무석면 학교는 202곳, 12.1%에 불과하고 석면이 포함된 학교는 1,461개소로 87.9%로 나타났다는 것. 최근 설립 학교를 제외한 대다수의 학교들이 석면의 공포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유치원은 도내 679개소 중 558개소에 석면이 철거되지 않고 존치되어 잔존율이 82.1%, 초등학교는 512개소 중에서 483개소에 석면이 존치되어 94.3%로 나타났다.중학교는 273개소 중 246개소에 석면이 잔존되어 90.1%, 고등학교는 189개소 중 167개소가 설치되어 88.3%가 잔존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면자재가 주로 사용된 곳은 주로 학교의 교실천정과 벽면, 복도, 화장실 천정과 벽 등으로, ‘70-80년대 이전에 건축된 노후된 학교일수록 그 위험성은 커다는 것.경남도는 석면피해구제법(2011.1.1) 및 석면안전관리법(2012.4.29)이 시행됨에 따라 석면피해구제급여 지급,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석면 해체제거 작업 공개, 건축물 석면조사제도 실시 등 다양한 석면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반면 경남도 교육청은 발암 물질인 석면 교체를 위한 연차계획조차수립하지 않고 있으며, 별도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고 학교별로 1년에 1회씩 공기질 검사만을 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김의원은 "석면은 아이들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이기에 각 학교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우선적으로 석면 철거를 위한 예산을 긴급히 확보하고 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주말 창의적체험활동, 살아있는 과학을 만나자! 주5일제 수업으로 길어진 주말 시간. 평소 교과서 중심으로 다뤘던 교육주제를 실제 체험을 통해 접해보면 어떨까. 그중에서도 몸으로 직접 보고 느낄수록 오래 남는 과학 분야. 시내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과학체험관을 모아보았다. 궁금증과 호기심 해결 ‘why?월드체험관’상동 아인스월드 안에 자리한 why?월드체험관. 이곳은 3500만부 이상 판매 한 예림당 과학학습만화 ‘Why?시리즈’를 오감 체험형 관학전시관으로 꾸민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책으로 읽었던 과학 내용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체험관은 모두 7개관이다. 만화 캐릭터 엄지와 꼼지가 안내하는 체험관은 발명과 발견, 공룡, 동굴, 유전과 혈액형, 독 있는 동식물, 바다, 사춘기의 성을 주제로 나뉜다. 그동안 와이 책 시리즈 가운데 인기를 누렸던 주제를 뽑아 전문 전시와 체험관으로 꾸몄기 때문이다. why?월드체험관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자녀가 좋아하는 주제를 먼저 관람하는것도 방법이다. 체험관에서 아이들이 교육적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별로 배치한 안내인의 설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7개의 체험관 중 ‘사춘기와 성’관은 자녀에게 직접 설명하기 어려운 성교육을 아바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코너다. 또 퍼즐체험장, 화석 발굴 체험장, 탁본 표본 체험장 등도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032-320-6000) 미리 가보는 겨울의 세계 ‘북극체험장’연중 물놀이시설로 알려진 웅진플레이도시에는 놓치면 아까운 과학코너가 숨어있다.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웅진플레이도시라면 그중에서도 스노우도시는 이글루체험과 북극 별자리, 오로라 등을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다.북극 체험장은 스노우도시에서 ‘스노우파크’를 찾으면 만난다. 스노우파크 외부는 실사크기의 대형 이글루와 체험용 소형 이글루, 인공 눈을 뿌려주는 세 개의 요술나무, 눈사람 모형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스노우파크 안으로 들어가면 북극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청각자료와 눈의 천사를 연출할 수 있는 포토 존 등을 만난다. 이곳은 북극의 세계를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작은 이글루는 북극하늘의 별자리를 체험하는 기회다. 웅진플레이도시 박정현 담당자는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파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올해 새로 만든 스노우도시체험장을 활용하면 별자리와 이글루 등 북극에 대한 이해를 체험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스노우도시 스키장 우측에 자리한 길이 100m, 넓이 30m의 7개 눈썰매장도 함께 들러보면 좋다. (1577-5773)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과학 ‘인천어린이과학관’지난 2011년 5월에 개관한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이다. 과학관은 가족단위로 체험형 과학전시와 기획전시, 공연, 교육문화 행사 등을 동시에 즐기도록 구성했다.과학관 2, 3층 상설전시관은 무지개마을, 인체마을, 비밀마을, 도시마을, 지구마을을 로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연령별 권장 전시관으로 꾸며있다. 무지개마을은 만3세~5세의 영유아 전용 공간으로 물과 모래, 나무 등의 자연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다.인체마을은 만 4세부터 8세 어린이 대상 체험공간이다. 우리 몸을 이루는 각 기관의 구조와 하는 일을 놀이와 탐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지구마을은 초등 저학년 대상 전시관으로 자연환경, 신재생 에너지, 동물 등을 창의적인 과학놀이로 만나는 공간이다.이밖에도 도시마을은 초등 고학년 대상 과학 원리를 첨단생활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전시관이다. 또 비밀마을은 건축 설계사,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테마와 수학과 과학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볼 수 있는 기하학적 공간이다. (온라인 예약제 운영 www.icsmuseum.go.kr) 딱정벌레 137종 400개체의 특별전 ‘나비생태공원’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 자리한 나비생태공원에서는 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곤충표본 특별전을 내년 2월까지 연다. 특별전에서는 책에서만 보았던 희귀 곤충들을 유감없이 만나 관찰할 수 있다.총 137종 400개체 곤충 중에는 사슴벌레 중 가장 화려한 뮤엘리 사슴벌레와 가장 무거운 곤충 중 하나인 메가소마엑티온 풍뎅이, 몸길이가 10㎝가 넘어 세계대전 당시 스파이들이 몸통 안에 밀서를 넣어서 운반했다는 아프리카산 골리앗꽃무지, 우리나라 멸종위기곤충 2급으로 지정된 두점박이사슴벌레 등을 놓치면 아깝다. 특히 특별전은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전 세계의 크고 화려한 딱정벌레들을 지역 별 생태 정보와 함께 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032-509-8820) Tip 주제별 창의적 체험 활동을 돕는 안내 사이트에듀모두-edumodoo.goe.go.kr창의인성교육넷- www.crezone.net독서관리종합지원시스템 -edumodoo.goe.go.kr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카페- cafe.daum.net/edupot.go.kr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서술·논술 평가 대비 ‘독해 어휘력’ 키워야 “서술형 평가가 늘어날 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문항의 절반 이상이 서술형으로 나올 줄은 몰랐어요. 시험 전 문제집만 사다 풀렸는데 서술형 문제는 대부분 틀렸어요. 이제 시험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얼마 전 2학기 중간고사를 치룬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이번 중간고사의 특징은 서술형 문제 비중이 커졌다는 점이다. 각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40~100%가 서술형 평가방식으로 시험을 치렀고 앞으로 서술형 평가가 더욱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 수업 후 5지 선다형 문제지를 풀며 시험을 준비하던 공부방법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술형 평가 ‘독해력·어휘력’ 키워야서술형 평가 대비를 위해 전문가들은 “독서와 논리적인 글쓰기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서술형 평가가 단순한 암기능력이 아니라 이해정도를 측정하는 것과 함께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을 모두 측정하는 평가이기 때문이다.오랫동안 독서토론논술을 지도해 온 한우리 김순애 상록지부장은 “기존의 객관식 혹은 단답식 시험방식에서는 대충 이해하고 정확한 의미를 몰라도 답을 골라낼 수 있었지만 서술형 시험에서는 정확히 이해하고 알아야 답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휘력은 물론이고 표현력을 키우는 학습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도 서술형 평가를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모든 학문의 시작은 읽기에서 시작하고 읽은 문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을 ‘독해’라고 한다. 이런 독해 능력이 서술형 평가의 도입으로 국어 단일교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른 교과 성적을 좌우하게 된 것이다. 결국 영어 수학 공부에 밀려 뒷전이던 국어 논술교육이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한 것이다.김순애 지부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독서를 취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책읽기를 권장하다가도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거나 중 고등학생이 되면 아이가 교과서가 아닌 책을 들면 오히려 불안해하고 책읽기를 권장하지 않게 된다”며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키우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추론해내는 체계적인 공부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목별 교과서 독서방법 서술형 문제를 정복하기 위해 각 과목 공부 방법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목별 교과서 독서법과 교과서를 활용한 서술형 평가 준비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서술형 평가를 통해 글의 내용 이해와 창의적인 글쓰기를 평가하는 국어 과목의 경우 교과서 지문을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각 단원마다 제시된 문제를 문장의 형태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설명문, 논설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 구조를 파악해 전체적인 시각에서 글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정답은 물론 문제 풀이 과정까지 평가하는 수학 과목은 교과서를 읽으며 문제 포인트 부분을 예측하고 따로 표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단원의 핵심 키워드나 문장을 찾아 빨간펜으로 표시해 두면 전체 단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문제 해결과정을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 과정을 논리적인 글이나 말로 서술하기를 연습하는 것도 좋다. 교과서에 수록된 그래프, 도표와 같은 시각 자료 분석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자료를 읽고 해석하거나 배경지식,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사회 과목은 서술형 평가에 가장 적합한 과목이다. 그 만큼 꼼꼼하게 교과서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사회과목은 주로 그래프나 지도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글로 쓰거나 그려 보고 단원의 핵심 내용을 담은 지도나 그래프를 노트에 옮겨 그리는 것도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교과서 지문의 ‘~을 알아보자’ ‘~을 조사해 보자’라는 문제에 주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서술형 평가를 대비하는 방법이 된다. 자료제공 :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상록지부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책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 최근 주요 대학들의 수시전형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있고 일부 명문대의 경우 80%대에 육박하면서 좋은 글쓰기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다양한 수시전형 과정에서 논술 등의 평가방법이 기본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입학사정관 전형 등에서 요구하는 성취자료 등이 본질적으로 글쓰기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굳이 입시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을 통한 개인의 의사 개진이 활발한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조리 있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은 현대사회의 구성원이라면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이기도 하다. 좋은 읽기가 좋은 글쓰기로 연결되어야수학에 왕도가 없듯이 좋은 글쓰기에도 왕도란 없다. 어떤 특별한 글쓰기 기술이 있어서 그걸 체득하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일 뿐이다.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는 먼저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대시켜 주고 논리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읽기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좋은 읽기란 많이 읽기가 아니다. 책을 무턱대고 많이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이다. 작품의 줄거리와 책에 나온 정보만 기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라면 이는 굳이 많은 시간을 들여 책을 읽을 필요 없이 다이제스트 요약만 봐도 충분하다.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읽고 나서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소화해 내는 것이 바로 좋은 읽기이다. 그리고 이렇게 소화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좋은 읽기를 좋은 글쓰기로 연결시키는 비결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짜투리 시간활용하면 의외의 효과책읽기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중의 하나가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학원으로 직행해야 하는 학생들이 허다한 현실 탓도 있지만, 책이란 각 잡고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도 문제다. 항상 가까이에 책을 두고 틈틈이 생기는 짜투리 시간들을 활용하는 방법이 의외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쉬는 시간 중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혹은 줄서서 기다릴 때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시간들을 책 읽는 시간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매일 자기 전에 30분 정도씩 책을 읽는 습관을 갖는 것 역시 매우 좋다. 신문칼럼은 일석삼조의 효과 거둘 수 있어책과 더불어 또 하나의 좋은 읽기 교재가 바로 신문에 게재되는 다양한 분야의 칼럼이다. 칼럼을 읽고 내용을 요약해 보고, 모르는 어휘를 찾아보고, 칼럼에서 다루는 이슈와 주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찾아보고, 글쓴이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되새기면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는 과정을 통해 사회의 현안과 이슈를 파악하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나간다면 좋은 글쓰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고 답을 찾아나가는 습관을 체득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의 방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고 특히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용어들을 신문칼럼을 통해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다는 일석삼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주)리딩엠 직영독서글쓰기 교육센터 커스 부원장 김대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취업으로 여는 내일 -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예전과 달리 특성화고도 실력 있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곳이 많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특성화고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대학졸업생들도 취업하기 어려운 굴지의 기업이나 공사 등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고 있는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많아지면서 과거와 달리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강서구에 위치한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위정우) 는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유명회사 및 공기업 등에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 진흥공단 등과 금융기관 등에 63명이 취업하였으며 올해도 벌써 은행, 증권, 대기업(삼성, 한화 등)과 유명 중소기업에 취업 중이다. 또 9급 공무원에도 합격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경복비즈니스고는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다. 40년 깊은 역사와 특성화 교육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시대적 변화를 리드하는 학교, 아름답고 현대적인 캠퍼스 속에 학과별 첨단 교육시설 속에서 학생들은 진정한 프로를 꿈꾸고 있다. 1학년 때는 공통과정 수업을 받고, 2학년 때 국제관광비즈니스과, 디자인비즈니스과, IT비즈니스과로 나누어진다. 국제관광비즈니스과는 호텔, 관광, 항공, 서비스 분야에 종사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디자인 비즈니스과는 창의성에 비즈니스 감각을 더한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소묘, 웹디자인 등 디자인 실무에 사무자동화, 마케팅, 광고홍보론까지 두루 배우며, IT비즈니스과는 IT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인터넷 쇼핑몰, 네트워크 등의 업무처리 능력을 지닌 예비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3개학과 학생들은 해당분야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전문 교육이 이루어진다. 학과별 특성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전문실습실에는 칵테일 바는 물론 호텔 방,프런트 등이 설치된 100㎡ 남짓의 ''경향 호텔’, 실제 기업환경과 동일한 IT비즈니스 예비 CEO양성 공간인 ‘연습기업 종합실습실’ 등에서 다양한 실습도 가능하다. 특히 인성교육을 토대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무원반, 금융영재반, 대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반, 무역관리사반 등 특성화 동아리 운영과 자격취득을 위한 취업 강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예산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실전 면접을 통한 셀프 면접을 하면서 자신의 장단점 그리고 수정 부분을 모니터링하면서 수정할 수 있으며, 전담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취업한 학생은 정착율과 회사 적응력, 업무 능력은 회사 방문 추수지도를 통하여 그 우수성을 검증받고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이어가면서 경복의 학교장 및 취업지도부 그리고 전체 교사들은 열정어린 진로 지도에 땀을 흠뻑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문 특성화 교육을 통해 찾은, 나의 꿈 국제관광비즈니스과 3학년 정미례 학생- 우리은행 입사 경복비즈니스고에서 전교회장을 지낸 정미례양은 올해 우리은행에 합격했다. 대졸 취업생들이 손꼽는 꿈의 직장 중 하나인 금융권에 입사한 정양, 은행 입사가 기쁘기보다는 걱정(?)이 많았다나. 활발한 성격으로 전교 회장을 지낸 정양은 은행업무가 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수를 받으며 그런 걱정은 없어졌다는 미례양은 “일반 기업들과 달리 은행은 학력 구분이 없고 안정적인 곳이라는 점이 은행을 지원한 가장 큰 이유였어요. 특히 우리은행은 2년 계약직으로 신입행원을 뽑지만, 2년 뒤 학력 구분 없이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있어 더욱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정규직 전환 후 대학을 다니게 되면 학비 지원도 해주거든요”라며 합격의 기쁨 전한다.미례양이 경복비즈니스고를 선택한 이유는 특성화고 특별전형 제도 때문. 특성화고 졸업자들에게는 대입 때 좀 더 유리하게 입학할 수 있는 제도 때문이었고, 또 경복비즈니스고에 있는 디자인비즈니스과, 국제관광비즈니스과, IT비즈니스과 등이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특히 1학년 때는 공통과정 수업으로 1년간 과 선택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기회가 있다는 점이 좋았다. 취업을 선택하게 된 것은 2학년 때 관광과를 선택하면서였다.정양은 취업을 하겠다고 결정하기 전인 1학년 때부터 생활기록부 관리에 노력했다.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생활기록부에 한 줄이라도 더 남기기 위해 학교 행사나 봉사활동, 외부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학년 때 전교회장 선거에 나간 것도 생활기록부를 멋지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였다. 아이러니 하게도 금융권에 취업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금융자격증은 하나도 취득하지 못했던 정양은 학교에서 기본이라고 말하는 전산자격증만 5개정도 취득했다. “3학년이 되니 취업이 활성화 돼서 3월부터 몰려 들어오기 시작하는 기업들의 취업의뢰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 준비를 하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다른 해보다 일찍인 3월에 우리은행에 지원을 하게 돼서 많이 준비하지 못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했고, 면접을 보게 되었지만 급히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밤늦게까지 정성껏 봐주시며 선생님들이 정말 애들 많이 쓰셨어요”라는 정양은 다시 한번 감사의 맘을 전한다.경복비즈니스고의 좋은 점은 학생들의 인성, 경복비즈니스고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해서 들어온 학생들인 만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 단순히 힘든 대입을 피해 들어오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런 학생들에게는 여기서도 절대 편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5주간의 우리은행 연수에 참여 중인 정양은 오는 26일이면 지점에 배치를 받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라는 미례양은 우리나라에선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회사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별다른 일 없으면 정규직 전환이 되는 2년 뒤에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 “정해진 기간 이상 회사에서 근무한 학생들에게 면접과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으로 입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또 은행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행원으로 잘 지내고 싶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국제관광비즈니스과 3학년 정충실 학생- 삼성 에스원 입사“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막상 붙으니까 엄청 좋다는 느낌보다 얼떨떨했어요.” 취업 소감을 전하는 정충실양은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나서야 ‘붙었구나’하는 실감이 났단다. 올 5월말 일찌감치 우리나의 대표 보안 전문 회사인 삼성 에스원에 합격 소식을 들은 충실양, 처음에는 삼성 에스원에 별 관심이 없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취업 의뢰가 들어와 관심이 없던 정양에게 학교에서 삼성 에스원 입사 설명회를 열어주었고,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추천에 힘입어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 때 선생님 말씀을 듣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저와 맞는 회사를 못 찾았을지도 모르겠네요”라며 정양은 미소 짓는다.중학교 때부터 호텔리어에 관심이 있어서 관광과가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고, 2012-11-08
- 공립 유치원 늘리지 마라? 안산시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립 유치원 신·증설 계획안에 대한 철회 건의안을 의결해 논란이 예상된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 1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립유치원 신·증설 계획 철회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안산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사전 수요조사도 실시하지 않고 기본적인 통계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공립유치원 신·증설 정책이 결정되었다”며 “100여 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 하나로 유아 교육과 보육을 책임져 온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존명을 억압하는 공립 유치원 증설·증원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안산시의회는 최근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2010년 88%, 2011년 80%, 2012년 76%로 나타나는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출산율 저하로 해마다 200~400명씩 유아교육 대상자가 감소하고 있어 공립유치원 증원은 행정력 낭비라는 것이다경기도 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신·증설 계획안에는 내년 9월 중앙초등학교 내 단설유치원과 화정초와 대오초분교 병설유치원 설립, 각골초등학교 등 11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개 학급씩 증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현재 1466명인 공립유치원 정원이 내년도 1771명으로 305명 늘어나게 된다. 전체 정원대비 공립유치원 수용비율이 6.7%에서 8.3%로 높아진다.한편 안산시의회가 공립유치원 증설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서자 경기도 교육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치원 증설을 반대하는 시의회 건의문은 안산시의회로부터 처음 접수했다”며 “안산교육지원청의 의견을 수렴한 후 안산지역 공립유치원 신설 및 증원에 관해 다시 논의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시의회가 공립유치원 증원 반대를 표명하자 시민들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날 본회의를 방청한 의정 모니터단 장미진 씨는 “공립유치원 증설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환영할 일인데 왜 시의회가 나서서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시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이권단체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내년도 병설유치원 신설을 준비하던 화정초등학교도 유치원 시설공사 발주를 중단하는 등 업무에 혼선을 빚고 있으며 안산교육지원청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안양지역 유치원비 얼마나 들까? 안양지역 유치원의 교육비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교과부가 운영 중인 유치원 정보공시 전용 포털 사이트인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est.go.kr)’를 통해서다.이 사이트에 공시된 안양 지역 사립유치원의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 후 과정 교육비’를 합친 평균 교육비용이 만 3세가 월 46만214원, 만 4세 월 47만820원, 만 5세는 월 46만2332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별도로 부담하는 입학금은 15만728원~15만811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의 평균 교육비용인 만 3세 42만8806원, 만 4세 44만3265원, 만 5세 44만408원 보다 약 10퍼센트 정도 높은 수치이고, 경기도 사립유치원 평균인 만 3세 48만840원, 만 4세 49만1942원, 만 5세 48만7940원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금액이다. 반면 입학금은 전국이 14만9533원~15만1579원, 경기도가 15만5583원~15만7676원으로 안양 지역과 별 차이가 없었다.특히, 평촌 신도시가 위치한 안양 동안구가 만안구에 비해 대부분의 교육비 항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4세 아동을 기준으로 볼 때 동안구의 경우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 후 과정 교육비’를 합친 교육비용이 월 50만3545원으로 만안구 43만8095원 보다 약 7만원 가량 높게 나타났다. 입학금도 3~4만원 차이가 났다.이 같은 차이에 대해 안양의 한 유치원 원장은 “평촌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과 기대수준을 맞추기 위해 사립유치원들이 더 좋은 교재와 교구, 프로그램들을 앞다퉈 도입하느라 비용 차이가 난 것 같다”며 “비싸다 싸다의 기준보다는 어떤 교구와 교재, 커리큘럼으로 내 아이에 맡는 교육이 이루어지는가를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신수영(36, 부흥동) 씨는 “유치원비 외에도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상당하다. 말로만 지원이 아닌 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유치원비 등 보육료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교육과정 교육비’와 ‘방과 후 과정 교육비’를 합친 평균 교육비용이 만 3세가 월 1만7610원, 만 4세 월 10만9870원, 만 5세 월 11만631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입학금도 0원~4천606원으로 거의 부담이 없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구미 금오공대, 산학연협력 경진대회 교과부장관상 수상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채석)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2012년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력양성부문에서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 및 관련 부서, 기술지주회사 및 산학협력우수기업 등이 참가하여 기술협력분야와 인력양성분야로 나누어 산학협력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12개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했다. 금오공대는 기업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 및 취업률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장 채석 교수는 “기존의 산학협력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추구할 것이며, 지역산업체와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밀착형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예비 고1, 6개월이면 약점 보완 자신감 회복 중3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중학교 3년간의 마무리가 끝난 것입니다. 현재의 중3이자 예비고 1은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까지 크게 두 가지 흐름을 보입니다.대학수능을 보기 전까지 가장 여유로운 시간으로 생각하고 고등학교 입학부터 공부를 시작하려는 학생과 이 시기가 고등학교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기말고사 이후부터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아시겠지만,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후자의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다르다중학교 학습과정은 달리기에 비교하면 단거리 달리기와 같습니다. 평소 공부를 잘 꾸준히 하지 않아도 시험기간, 학원에서 진행하는 내신 대비만으로도 어느 정도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학습과정은 장거리 달리기와 같습니다. 물리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중학교 때는 3년 배울 것을 3년 동안 가르치지만, 고등학교는 3년 배울 것을 2년 동안 가르칩니다. 목동과 같이 교육열이 높은 곳은 난이도 조절을 위해 시험출제 수준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중학교기간 동안 반짝 학습의 관성이 붙은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성적하락이 필연적으로 일어납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는 예비고 1과거 A학생은 중학교 하위권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의 성적은 과거의 경험일 뿐이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이후부터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는 약 6개월의 텀이 있습니다. A학생에게 “본격적인 게임은 고등학교 때부터입니다. 남은 6개월 동안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스타트를 끊느냐에 따라 3년이 달라집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공부에 자신이 없었던 A학생에게 필요했던 것은 6개월의 공부 방향 이었습니다. 우선 하루의 공부시간을 분석하고, 일주일의 공부시간을 분석하여 국어, 영어, 수학의 교재와 학습방향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11월부터 1월까지 전반기로 구분하여 국어는 비문학파트의 독해원리, 영어는 꾸준한 영어어휘와 문법교재 2회독을, 수학은 하루 3시간을 투자하여 집합부터 부등식영역까지 가벼운 교재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그 이후로 A학생은 수시의 학력우수전형을 위해 스스로 고등학교 내신을 활기차게 준비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예비고 1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많은 학생들이 <공부방법을 몰라서...> 공부를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부방법을 모른다는 것>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즉, 계획의 유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비고 1에게는 적절한 학습전략과 고등학교 공부과정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내가 고등학교 진학 후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기본기가 안 돼 있는데 어떡하나?> 등의 고민을 고민만으로 끝내지 않고, 당장 실행으로 옮기면서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5시간을 공부시간으로 나누고, 국어 1시간, 영어 2시간, 수학 2시간으로 나눠서 교재를 선정하고 공부를 합니다. 만약 부족하고 어려운 단원이 있다면 학원과외 또는 인터넷 강의 등의 도움을 받습니다. 다만, 학원과외 등의 공부시간은 5시간의 자기공부시간 외의 시간으로 세팅해야 합니다. 이렇게 3달을 준비한다면, 예비고 1로서 첫 단추를 제대로 꿸 수 있습니다. 시기별 예비고1의 학습전략앞서 이야기 했듯이 예비고 1에게 시기별 학습전략은 바다를 항해하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취약과목(평소 어렵게 생각되거나 평균점수보다 낮은 과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취약과목에 시간비중을 가장 많이 배정해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수학선행은 반드시 6개월 이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수학과정은 연계가 가장 많이 되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6개월 이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보통의 학교들이 집중이수제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1월까지 목표로 기반학습(내신 외의 기초를 쌓는 학습)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학교별, 출판사별 내신준비를 진행합니다. 과목별 학습전략국어과는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으로 2014년 수능부터 파트가 나눠졌습니다. 우선적으로 독서(과거의 비문학)파트의 교재를 진행하고, 하루 3지문 이상을 공부합니다. 시중에 비문학 독해원리를 다룬 교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문학보다는 비문학을 먼저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문학은 본격적으로 2학년 때 다뤄지고, 비문학의 독해원리를 안정적으로 완성한다면 사회, 역사 등의 교과도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수학과는 어려운 교재 여러 권을 놓고 순차적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개념서로 선행을 하고, 유형서로 다시 복습하는 순서로 덧칠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어과는 어휘는 하루 50개정도, 독해는 3지문 정도를 깊이 있게, 그리고 문법은 2달 이내에 완성하면 좋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시간을 반드시 반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통상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진도를 나가고, 토요일은 5일간 공부한 내용을 복습(재오답, 어휘 재암기 등), 일요일은 수학 심화문제나 국영수 테스트를 보고 약점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중3은 대입의 첫 준비를 시작한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습동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행동을 실행한다면 문제없이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습니다. 6개월이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활기차게 고등학교 과정을 시작할 수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임형욱 아름에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