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1 수학, 겨울 집중학습 글 : 무한도전수학과학학원 정대욱 원장 강남권의 고등학교 내신 시험이 다들 어렵고 내신 등급 따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올해부터 고2부터 학교 수학 진도를 많이 나가지 못하게 교육청에서 감독하고 있다. 이과의 경우 대다수의 학교에서 수1은 2학년 1학기, 수2는 2학년 2학기, 적분과 통계와 기하벡터는 3학년으로 넘겨 놓은 상태이다. 위의 두 가지 사실을 가지고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알아보자. 지금 고등上을 시작하거나 고등上에 머물러 있으면 무리한 선행은 하지 말고 선행은 고등下 정도까지 실시하고 내년 4월말 고등 내신 준비를 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문제가 지극히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것은 아니어도 일정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개념 정립이 어느 정도 되어있고 한 두 권의 문제집을 풀고 기출 문제를 보면 잘 안 풀리는 문제가 꽤 많이 있다. 수학 공부에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대목이다. 필자도 고등학생들을 가르칠 때 고등上이 가장 골치가 아프다. 특히 중간고사는 여러 전공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종잡을 수 없는 문제가 많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실전력을 기르는 것이 최상의 공부 방법이다. 긴 겨울방학과 11월, 12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수학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무리한 선행보다는 고등上을 많이 다지고 가능하면 고등下 정도는 선행을 해놓아야 고등학교에 가서 무리한 일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선행은 지금 만약 고등下가 잘 다져져 있고 수1 정도의 진도가 나간 학생들은 고등 전 과정을 4개월 동안 한번 훑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는 거의 대다수의 시간을 수학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영어도 하고 국어도 하고 수학도 하고 그것도 고등 전 진도라면 수능을 공부하는 학생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4개월을 거의 수학만 하라고 충고해주고 싶다. 그래야 제대로 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물론 선행은 시간이 지나면 까먹을 수 있다. 하지만 논리들은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에 한 번 더 할 때는 쉽게 받아들이고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리고 고등 1학년 내신 준비도 열심히 해야 한다. 많은 진도를 나가고 수학을 잘해도 정작 1학년 1학기 내신이 좋지 못하면 그 후의 내신도 결코 좋을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등상의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하게 준비하고 어려운 문제 변형된 기출문제들을 풀어서 실전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원어민 선생님이 관찰한 한국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 글 : 뉴질랜드교육문화원 리사 칩체이스(Lisa Chipchase) 강사 지난 5년간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본 결과 일단 영어를 공부하고자 마음먹으면 한국의 학생들은 학습 속도가 빨라진다. 그런 친구들은 매우 창의적이고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개념을 빨리 끄집어내곤 한다. 주제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독려하는 것을 여러 번 봐 왔다. 다른 친구들의 학급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선생님의 역할만큼이나 중요하다.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주제에 집중하고 영어 학습이 발전이 되도록 돕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된다. 한국 어린이들은 다른 나라 아이들에 비해 빨리 배우는 타입이다. 더 배우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더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므로 그 시간에 비례하여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것을 보아 왔다. 부가적인 학습 자료와 게임 활용, 선생님의 정성스런 손길이 더해진다면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게 영어를 더 배우려고 하고 또 자신의 능력을 더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반면에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할 때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 우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수줍어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은 흥미를 잃고 배우는 것을 지루해하며, 주의가 산만해져서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수 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해 왔다. 핵심은 흥미 있어 하는 주제를 선택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라는 것이다.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쌓아 놓은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다. 5살에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의 영어유치부를 다니기 시작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영어로 공부를 계속하는데, 진학 후에는 영어 실력과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유치부에서 공부를 할 때는 하루에 5시간 동안 공부하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일주일에 3~6시간밖에 영어를 공부하지 않는다. 원어민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만날 기회를 잃어버린 아이들은 차츰 자신감을 잃고 더불어서 영어 실력까지 위축되는 것을 보아 왔다.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아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영어는 지속적으로 배우고 사용하여야 영원한 내 것이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학교폭력예방상담사 과정 공동 운영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야간에 교육기부 및 강사활동이 가능한 남동구 관내 지역주민 및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학교폭력예방상담사 과정’을 남동구청과 공동 운영한다.교육은 ▲청소년 이해와 학교폭력 ▲폭력예방을 위한 자기성장프로그램 ▲또래중조 갈등해결프로그램 ▲폭력외상 후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또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폭력예방 상담사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검정의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이수 후에는 학습자가 교육기부 활동 및 강사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재능나눔,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사후활동 연계를 위한 특강을 운영한다.동부교육지원청은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 및 상담 운영 시 자원활동가 및 보조강사 활용 등 향후 지역사회와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10대 감독의 유쾌한 도전, 이제 시작이에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주목한 저동고등학교 3학년 이주리 학생 “10대 감독의 유쾌한 도전, 이제 시작이에요” 요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덕분에 화려한 영상에 익숙한 청소년도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에 관심이 많다. 특히 제2의 스필버그는 꿈꾸는 10대 감독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투어 필름에 담아내며 꿈을 향한 무한질주를 하고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에서 선전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주리 학생도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을 만드는 게 꿈이다.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국제영화제에서 10대다운 발랄함을 ''다큐''에 담아 당당이 본선에 오른 저동고득학교 3학년 이주리 학생을 만났다. Q.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언제인가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A. 영화제작모임에서 만나 결혼하신 부모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즐겨봤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영상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막연한 기대감으로 방송부에 들어갔고, 국장을 맡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활동했어요. 하지만 인문계 고등학교다 보니 제약이 많았고, 기대만큼 영상기술을 배울 수가 없었어요. 뜻 깊은 동아리 활동이었지만, 영상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죠. 그러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를 찾았어요. 2학년 여름방학 때 장비특강을 수강하면서 그간 쌓였던 갈증이 조금 해소됐어요. 가장 결정적이었던 건 겨울방학동안 한 달 넘게 진행된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이었어요. 기획부터 완성까지,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낼 수 있게 됐죠. 이후 프리미어 영상편집 등 각종 강좌를 수강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있어요. Q.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랐는데요. 그 때의 소감과 본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A. 영화 꿈나무들의 축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영화제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가 공식 지원하는 6대 영화제 중 하나죠. 그래서 본선에 진출 했을 때, ‘내가 이래도 되나, 내가 이럴만한 자격이 있을까’ 싶었어요. 처녀작인 만큼 많이 서툴고, 부족했거든요. 관객석이 꽉 찬 극장에서 제 영화가 상영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정말 꿈만 같았죠. 제 작품은 전문적인 영상보다는 10대다운 풋풋한 이야기와 감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거 같아요. 돋보이는 기획력이라고나 할까요.(웃음) 같은 작품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청소년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어요. Q. 출품작 <이유 있는 열광>는 어떤 이야기인지요.A. ''이유 있는 열광''은 제 경험에서 시작된 이야기예요. 중학교 3년 내내 빅뱅 G-드래곤의 열성팬이었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어요. 사람들은 열광의 대상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지금 K-POP을 대세로 인정하면서도 정작 그들을 따르는 청소년들을 모두 사생팬으로 치부해 자극적이고, 부정적으로 대하죠. ‘이유있는 열광’도 어떤 연예인의 팬이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아닌 척하는, ‘일반인 코스프레 (일명 일코)’에 대한 이야기예요. 우리 주변에 수많은 ‘일코’들이 있음에도, 정작 이 단어의 존재도 모르고 있죠. 좋아하는 것조차 감춰야하는 10대들의 이유있는 열광을 꾸밈없이 담아내고, 보여주고 싶었어요. 2011년 12월부터 촬영해 올 1월에 편집까지 완성했어요. 제가 꼭 해야 했던 이야기였고, 저이기에 할 수 있었죠. Q. ''이유 있는 열광''을 연출하면서 힘든 일이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궁금한데요.A. 무턱대고 찾아간 방송국에서 10대 팬들을 인터뷰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오랫동안 기다리느라 잔뜩 예민해진 그들이 처음 만난 제게 속 얘기를 할 리가 없잖아요. 처음엔 거칠게 거부하거나, 형식적인 대답만 오갔죠. 첫날 그렇게 허탕을 치고, 생각해보니 저 같아도 그럴 거 같았어요. 다음엔 단단히 마음을 먹고, 친한 언니, 누나의 입장이 됐죠. 제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밥도 먹고, 많은 공감을 끌어냈어요. 그제야 속 깊은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순간 이런 게 ‘소통이구나’ 싶었어요. 다큐멘터리는 이렇게 어디로 튈지 몰라요. 한 소재에 대해 고심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영상을 만들어나가는 모든 과정에 우여곡절이 생길 수 있죠. 그래서 모든 과정이 참 뜻 깊고 의미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진솔하구요. Q. 앞으로 어떤 영상을 만들고 싶은지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A. 현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구 신문방송학과)와 영상학과에 지원했어요.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영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교양 PD가 되고 싶거든요. 10대에는 10대만의 고충을 다뤘으니, 곧 다가올 20대에는 그때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좀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예체능이 사라지는 학교교육에 대한 문제 제기와 역사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본인에게 간절한 열정이 있다면 꼭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영상은 분명 말이나 글과는 다른 강렬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런 영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일이거든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현지 적응이 걱정된다면 미국 동부 관리형 조기유학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조기유학 열풍은 식을 줄 모른다. 어려서부터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고 국제중, 특목고, 명문대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등 입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학부모들은 자녀의 조기유학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막상 자녀의 조기유학을 계획하다 보면 걸리는 게 한 둘이 아니다. 과연 아이가 아무도 없는 타국에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 아프기라도 하면 누가 돌봐주지, 그 지역 학군은 어떨까, 학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등 아이에 대한 걱정이 하염없이 이어진다. 이런 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기유학 프로그램들도 진화를 거듭하며 수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16년 동안 부모들의 입소문으로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롯데유학의 미국 동부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최고 수준의 전문 가디언이 아이를 돌봐준다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유학 보내고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현지생활 적응문제이다. 아무리 좋은 학교, 좋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해도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한다면 부모로서 이보다 더 속상한 일은 없다. 롯데유학의 미국 동부 관리형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런 부모들의 우려를 보완해 아이들이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관리형 프로그램은 자녀를 홀로 보냈을 경우 학업, 생활 등 현지적응에서 부족한 부분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전에 교환학생이나 미국재단에서 현지인들이 관리하는 유학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한 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이 부족하거나, 현지적응을 힘들어 하는 학생들, 더 나아가 대입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말하는 롯데유학의 박호진 팀장. “어린 학생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적응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박호진 팀장은 15년의 상담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초기에 정착할 때 말과 문화가 다른 현지인이 아닌 친근한 한국 가디언 선생님이 적응기간 동안 학교생활을 비롯해 홈스테이 또는 기숙 등의 생활환경 등 전반적인 점에 도움을 줌으로써 부적응 문제를 훨씬 수월하게 헤쳐 나갈 수 있으며 학습 면에서도 유학의 궁극적인 목표인 대입까지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합리적 가격으로 맞춤형 서비스까지롯데유학의 미국 동부 관리형 프로그램은 비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년 학비가 홈스테이, 가디언비 등을 포함하여 $28,000~35,00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관리형 유학은 비용을 높이 잡아놓고, 그 안에 무조건 과외 프로그램을 넣거나, 기숙형태로 획일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롯데유학 관리형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사항들 외에는 부모나 학생이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형식으로 비용을 투명화하고 있다는 점도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점이다. 즉, 학생에 따라 맞는 지역, 학교, 과외서비스 등이 다르고, 부모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유학 초기에 많이 받는 과외 수업은 명문대를 졸업한 현지인 전, 현직 선생님이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처음 적응시기에는 학교 내신 위주로 적응에 필요한 수업을 받으며, 이후에는 학년에 따라, 학생의 능력에 따라 토플, SAT, 에세이 등의 수업으로 형태를 바꿔가며 받게 된다. 싼 유학비와 미국 8학군으로의 유학이 매력유학을 결정할 때 미국의 어느 지역으로 보낼까 하는 것도 부모들이 결정하기 어려워하는 대목이다. 미국은 알다시피 50개주가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 동부는 단연 유학의 최고 지역으로 꼽힌다. 그 이유는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고의 명문대학들이 동부지역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명문대 주변에는 명문 중, 고등학교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 “동부에서도 보스턴을 중심으로 주변의 학군 좋은 지역이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이곳에는 고학력 중산층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명문 중, 고등학교가 많이 있어 매년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유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의 SAT 점수 상위 10권 중에 6개 학교가 이 지역에 있어 미국의 8학군으로 통합니다.”박 팀장은 “이곳에는 무엇보다 8천~ 1만 달러의 저렴한 학비에도 불구하고 4~5만 달러의 명문 보딩스쿨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학교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인다. 문의(02)2075-3500, www.lotteuhak.com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관계 중심 밀착 수업으로 수학교육의 효율성 추구 수학은 중고생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과목이면서 내신과 입시를 위해서 정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목이다. 이제 중3 학생들의 중학교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났다. 지금부터 2월까지 약 4개월의 기간은 현 중3인 예비고등학생들에게 수학학습의 황금기라 할 수 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수학의 기반이 달라진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수학 과목은 경쟁이 치열해서 스스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언제 무너질지 예측할 수 없다. 선행에 대한 불안과 유명강사의 매력에 이끌려 학생의 수준과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강의 중심의 수업을 선택하면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기 십상이다. 빠른 진도와 과도한 숙제에 치여 스스로 약점을 다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 개인별 수준에 맞춰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수학학원은 없을까. 대치동 ‘더원학원’(이하 ‘더원’)의 이병민 교무부장을 만나보았다. 개개인의 수준, 학습속도,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대치사거리 ‘사까나야’ 건물에 있는 ‘더원’은 올해 초 오픈한 수학학원이다. 학원 문을 열고 들어서자 대치동의 여느 수학학원과는 달리 시원스런 공간의 상담데스크에서 친절하게 맞아준다. 제법 규모가 있는데다 쾌적한 강의실과 친절한 상담실, 한 눈에 학생과 학부모 개개인을 소중히 여기는 학원임을 알 수 있다.‘더원’은 손창익 원장과 5명의 강사진이 이끌어 간다. 손 원장은 강의보다는 학부모 상담 및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관리를 전담하고, 아울러 강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최선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5명의 강사진은 모두 강남 등 교육특구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 강사들이며, 개별 맞춤형으로 개념지도, 질문해결, 약점보완의 수업을 실시한다. 이 교무부장은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 획일적인 교재가 아니라 맞춤형 교재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 수준에 맞춰 기본적인 문제에서부터 심화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한 반 정원은 5~6명 이내이며, 무학년제 개별 맞춤 수업이므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속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정규수업은 중등부는 주 2회 3시간씩, 고등부는 주 2회 2시간 30분씩 진행하며 선택적으로 수업횟수를 추가할 수 있다. 원활한 상담과 소통으로 학습 시너지 효과 창출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나면 학부모들은 아이가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는지, 과제는 제대로 해 가는지, 실력은 향상되고 있는 건지, 등·하원 시간은 잘 지키는지 등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렇다고 수시로 학원에 문의하자니 왠지 민망하다. ‘더원’은 학생 및 학부모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이와 같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담임강사들은 월 1~2회 학생 및 학부모 정기 상담을 실시해 학습 진행상황과 학생의 장단점 및 부족한 점 등에 대해 상담함으로써 학생을 최선의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돌발 상황에 대해서는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사이의 중재자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더원’은 학생과 강사의 관계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교부부장은 “강의식 수업에서 느끼지 못했던 강사와의 친밀감 형성이 ‘더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수학 학습은 실력이 뛰어난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 스스로 공부하겠다는 근성도 있어야 한다. 강사와 친밀감이 형성되면 학생은 스스로 근성을 발휘하게 되고 수업 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기주도학습실 운영과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 ‘더원’에는 20여명이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실이 무료로 개방돼 정규수업 전후의 자투리시간이나 주말에 학원과 학원 사이의 빈 시간을 이용해 언제든지 독서실처럼 이용할 수 있다. 자습실은 상담데스크 옆 강의실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어 강사들과 상담실장들이 지나다니며 언제든지 질문을 받아주고 학습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손 원장이 직접 자습실을 관리하며 학생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병민 교무부장은 “자습실에서 미흡했던 숙제를 보완하고 수업 중에 배운 것을 바로 복습함으로써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하며 자습실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시험 기간에는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은 미리 불러서 자습실 학습을 시키기도 하고, 의무적으로 자습실 사용이 필요한 경우 학부모와 상담을 통해 결정한다. 자습실 사용, 보충 및 나머지 학습 등으로 등·하원 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나 자기관리가 미흡해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기 쉬운 학생의 경우, 등·하원 시간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통보함으로써 생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신뢰와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더원’에서 탄탄한 수학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02)508-533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장학금은 성적의 문제? 교내 장학금, 모두 알고 받고 있습니까? “제 후배가 ‘언니! 제가 장학금을 받고 싶어서 미친 듯이 공부했는데 못 받았어요. 지쳐요’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공부하면서 뭘 느꼈어?’라고 물어봤어요. 받든 안 받든 자신이 노력했고, 뭘 느꼈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교내외 장학금을 13회 이상 수여한 장보연 멘토는 장학금 수혜에 있어 온전한 목표와 꿈을 강조한다. ‘열린 마음’으로 장학금 정보를 알아보고 그 기준에 맞게 노력을 하는 것. 이때의 노력은 단순히 장학금을 받으려는 노력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노력과 기회라는 것을 기억해야 목표에 닿을 수 있다. 학내 장학금을 알아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학교 홈페이지에 나온 성적장학금 및 활동 우수 장학금 이외의 학과 장학금과 복지 장학금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학과 사무실이나 복지 장학처에 열심히 묻고, 시험을 잘 보고, 때맞춰 지원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신 앞에 당당해져야 해요. 실제로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회피하고 간과하는 것 같아요. 그런 친구들에게 해줄 말은 ‘자기 손해’라는 거죠.” 내가 향하는 길 중간에 ‘교외 장학금’을 놓아라 교외 장학금도 스펙 경쟁이 됐다는 비판이 있다. ‘지친 내게 장학금이라는 지원이 필요한데, 이것조차 어마어마한 결과를 내야 한다니…’ 이때, 앞선 멘토의 조언을 다시 한 번 환기하면, 스펙과 장학금을 목표로 두는 것이 아니라 내 목표로 향하는 스토리 그 중간에 하나의 가능성으로 ‘교외 장학금’을 놓아두는 것이 더 맞는 방법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정보의 수집. 다수 장학금을 수혜한 멘토들의 공통적인 습관은 포털사이트에 수시로 ‘장학재단/외부 장학금/기업체 장학금’을 검색하는 것이다. 장학금 정보는 신문이나 일반 매체가 아니라 해당 기업이나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들어가 장학금뿐만 아니라 받을 수 있는 연수나 교육이 있는지 체크하고 있어요.”가장 먼저 방문할 사이트는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이다. 한국장학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은 크게 두 카테고리로,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수여하는 복지장학금과 성적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성적우수 장학금이 있다. 각 장학금 분야별로 4~5 종류의 장학금이 있으니 수여 대상과 기준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경쟁률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국가근로장학생의 경우 여러 번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학기에 한 번 신청을 받는데 3번이나 떨어졌었죠. 떨어질 때마다 좌절도 했어요. 국가근로장학생은 공부하면서 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학금이자 방법이었거든요. 그래서 저의 평균적인 성적을 보고, 한번만 끌어올리자, 라는 마음으로 공부했더니, 성적과 가정환경, 가족 관계 등을 보고 뽑는 기준에 성적도 맞출 수 있었죠.지금 2년째 하고 있는 국가근로장학생은 정말 감사한 기회죠. 제가 다른 음식점, 카페 등 시급이 적은 곳에서 일하지 않고 공부하면서 생활비까지 벌 수 있으니까요.”(장보연 멘토) 장보연 멘토 추천 장학금: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 장학생 등 특기 분야별 장학금 광고 장학생은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광고를 하고자 하는 대학생들 대상으로 지원하는 제도. 일반 광고 장학금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복지장학금 등 두 가지 수여 부문이 있다. 지원서에는 수상경 력, 봉사활동 이력 등이 포함돼 있다. “장학금을 잘 받을 수 있는 자신의 분야를 만드는 것이 좋아요. 성적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니라면 광고장학금같이 디자인 장학금, 경영 자격증 장학금 등 교내 성적 장학금이 아니라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가희 멘토 추천 장학금: 지역 장학금, 대한민국 인재상 장학금 지역 장학금의 경우, 예를 들어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김가희는 경기도 장학금과 남양주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도청과 시청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내 장학금이 4.0 이상의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면 지역 장학금은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학생들이 노려볼 만하다. 대통령 장학금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인재상 장학금은 6월에 공고가 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에 시상한다. “6개월간의 긴 장정이었습니다. 그만큼 혜택도 가장 많았습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창의 역량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주어집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할 확률은 0.001%라고 합니다. 나만의 스토리가 있거나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자부하시는 분은 꼭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지원에도 때가 있다 - 중요한 건 지원서! 교외 장학생 모집 공고는 주로 12월에서 2월 사이에 집중된다. 직전 학기인 2학기 성적을 심사하며 지역 장학금도 이때 지원이 가능하다. 반대로 장학금을 가장 받기 힘든 시기는 2학기 시작할 때다. 이때는 외부 장학금의 공고가 거의 없어 1학기 때 열심히 공부하여 교내 장학금을 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외부 장학금과 지역 장학금은 연 초에 선발하여 일정 요건 충족 시 2학기 까지 계속 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초에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장학금을 목표로 할 때 가져야 할 것이 바로 도전정신입니다. 대부분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내 장학금은 성적순이라지만, 외부장학금 같은 경우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도 보긴 보지만 추가로 내는 자기소개서와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적힌 지원서를 더 많이 봅니다. 또한 중복수혜가 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지원하지 않습니다. 신청한다고 다 장학금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장학생은 신청한 사람에서 나온다는 것, 잊지 마세요!” (김가희 멘토) 주니어 멘토/ 장보연 (경남대 신문방송학) 육진아 기자 yook@naeil.com 도움 신경혜 멘토 캠퍼스 안팎의 모든 커리어 정보와 진리를 이곳에서! 최고의 주니어 멘토와 아웃캠퍼스 신대장이 함께합니다. 다수의 장학금을 수혜한 멘토들의 공통적인 습관은 포털사이트에 수시로 장학재단/외부장학금/기업장학금을 검색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연재를 시작하며 지난 10개월간 대입 수험생들을 위한 수학 문제 풀이 전략을 연재하였습니다. 나름대로 공을 많이 들였으나 부족함 또한 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한다는 것과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많이 다르고, 저 자신이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2012년 1월 1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학교육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주된 골자는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에서 사고력·창의력을 배양하는 수학 학습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겠다는 것입니다. 유네스코가 2000년을 ‘수학의 해’로 선포한 것은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수학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봅니다. 주요 선진국들도 수학 교육을 강화시켜 국가 발전의 디딤돌로 삼으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은 수학 수업 시수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독일은 수학 및 수학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교육 과정을 수립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교육 현장에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학은 주요 교과목으로 중 하나로 학교 교육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으나, 지나치게 입시에 치우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학 수업 및 평가가 수학 지식 암기 및 문제 풀이 위주로 이루어져 창의적 인재 육성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부모님들의 높은 교육열과 과도한 학업 성취 경쟁으로 학생들은 학교와 사교육을 통해 공부는 많이 하지만 학습 동기는 낮고 창의력과 응용력이 향상되지 않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수학 교육의 현실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시 때문에 마지못해 등 떠밀려해야 하는 공부가 수학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매우 강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탈피하고자 교과부가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였는데, 필자의 입장에서는 기대 반 걱정 반 입니다.늦기는 하였지만 입시 위주의 수학을 벗어나 사고력, 창의력을 기르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에는 교과부의 방침은 학교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초·중·고 학습은 소위 명문대 입학을 위한 대학입시에 종속된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대학 입시가 다양화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수학능력시험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학교 수학은 수능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 데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입시체계의 근본적 변화가 없다면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은 교육 현장과 동떨어져 겉돌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이 공고되었을 때 필자는 국가 공인 영어 시험(NEAT)을 시행한다는 발표가 났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아직 구체적 세부 시행 계획이 발표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사교육을 중심으로 학교 영어 교육을 흔들었던 씁쓸한 기억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교과서가 스토리텔링 형태로 바뀐다고 하자 NEAT 시행 계획 발표 때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사교육은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와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고 광고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성적 중심의 학교 수업과 서열화된 명문대 입학을 위한 입시로 귀결되어지는 교육 현실을 볼 때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새로운 사교육을 유발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정부가 새로운 수학 교육 과정을 도입하겠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학생들의 이해력, 사고력, 창의력을 배양하겠다는 것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식과 문제 풀이 위주의 교과서를 이야기 중심으로 바꾸어 다양한 현상들 속에서 수학을 탐구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수학 교육과정를 학생들이 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1994년 OECD 사무국의 성인 문서 해독 능력 측정도구를 우리 국민에게 적용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학구열과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는 우리 국민들의 실질 문해률은 OECD 국가 중 꼴찌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4명 중 3명은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정보나 기술을 배울 수 없을 정도로 일상 문서 해독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여년 전 조사 결과가 이 정도이므로 지금은 더 상황이 악화되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부모님들은 새로운 수학과 교육 과정에 자녀를 성공적으로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책 읽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지 못한다면 또 다시 학생들을 사교육에 의존시킬 수밖에 없겠지요. 이번호부터는 매주 “이야기로 풀어가는 수학 세상”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내일 신문에서 쉽지 않은 이러한 기획들을 하는 이유는 새로운 수학 교육과정에 맞추어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좀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하는 의도이겠지요. 독자 여러분의 눈높이와 내일 신문의 의도를 얼마나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독자 여러분의 질책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해 주기 바랍니다.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 진광고등학교 교사 신인선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졸70일간의 수학여행 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특성화고 최초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 지정 지난 2012학년도 인천시 특성화고등학교 입학 전형.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또 한 번 교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쟁쟁한 전국 경쟁 학교들을 물리치고 신입생 합격선 1위를 기록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 배경에는 어떤 교육 지도가 뒤따랐는지 알아본다. < 왜 국내유일 ‘항공전문특성화고등학교’인가인천시 남구 인하로 100번지에 위치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구훈서 공학박사)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술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난 3 0여년 간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1959년 인하대학교 부설 중앙종합직업학교로 출발한 이후 한독실업학교와 인하공고,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전자제어과 등 4 개 학 과 3 0개 학 930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 항공우주 엔지니어를 꿈꾸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 전국 최초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의 의미는 국토해양부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항공분야에서 30년 이상 중등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구훈서)를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전국의 모든 항공관련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3년간의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항공정비사 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론과목과 실기과목에서도 일부과목을 면제받는 등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의 확실한 위상을 정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2012학년도 입학생부터 학교교육과정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연방항공국(FAA)에서 요구하는 표준교육과정에 맞게 편성·운영함으로써 국제민간항공업계와 국내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지난 2011학년도부터 항공 분야 전문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철저한 SWOT 분석을 통한 학과개편과, 학년당 8학급, 학급당인원 27명의 슬림화 정책을 통해 학교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자랑하는 학과로는 항공우주분야의 정비와 수리, 제작에 관한 기초이론을 배우고, 실무능력을 습득시켜 관련 분야에 종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항공정비과, 항공 및 기계분야의 가공과 제작설계에 관한 기초이론을 배우고 실무능력을 습득시켜 관련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전문 항공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하는 항공기계과, 전자·통신기술과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을 습득해 항공관련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실무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항공전자과, 그리고 항공산업의 기반인 자동화 제어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자동제어와 전자 분야의 기초적인 지식 습득을 목표로 하는 항공전자제어과가 있다. < 학교발전 3대 프로젝트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구훈서 교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관 지정을 계기로 우수 신입생을 대거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항공전문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해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관 운영 프로젝트, 산학연계 맞춤형 인재양성, 항공기술 영재 프로젝트, 선취업후진학제도를 통한 취업기능 강화 프로젝트 등 3대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 항공정비사양성프로젝트는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항공법 제29조의3 및 동법 시행규칙 제94의 별표 13의 규정에 의거 국제민간항공기구부속서 1에서 정한 항공종사자 자격별 훈련기준과 훈련지침 및 지정업무에 관한 세부 사항과 절차를 정하여 항공종사자 전문교육훈련 및 전문교육기관 지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을 목적으로 하며, 이에 따라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면장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법 시행규칙 제94조 2항에 의거해서 3년간 3,625시간 이상의 지정 학과교육과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항공사와 항공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게 된다. 항공기술 영재 프로젝트는 항공산업 인력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항공 관련 전공심화과정을 통하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취업의 질을 높이고, 직업교육의 내실화와 항공분야의 기술수준을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방과 후 시간 및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항공기이론, 항공기실습, 토익, 현장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항공관련 자격증을 조기에 취득할 수 있게 되고, 영어사용능력을 획기적으로 신장하며, 항공관련 산업체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된다. < 취업난 속 취업을 하는 학교 취업기능 강화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선 취업 후 진학’의 마인드를 제고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현장실무 능력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내실 있는 취업정보실의 운영, 산업체 우수강사와 취업지원관의 활용, 관련 산업체와 지속적인 MOU 체결 등을 통해 취업의 질을 제고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국내외 항공관련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항공기능인을 넘어선 글로벌 항공과학인재 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우수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과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산업체에 근무하기 위해 필수적인 영어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토익교실’, 항공관련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증반’ , 항공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무인항공연구반’ 그리고 국내외 항공관련 학과 진학을 통해 2012-11-08
- 이렇게 하면 영어 잘 할 수 있다! <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수 있을까영국에서 30년간 생활을 한 필자에게 가장 흔하게 하는 질문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수 있을까?”이다. 필자는 가장 먼저 “영어에 대한 노출(exposure)을 최대한 높여라”를 으뜸으로 쳐서 답한다. 많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학원에서 영어를 배운다라는 그릇되고 경직된 사고방식을 고집한다. 언어라는 것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로서 모든 사고방식과 결정을 이루어내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생활과 떨어져서 생각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필자의 친구 중 어릴 때 가족이 아버지의 직장으로 인해 영국으로 4년간 머물게 된 아이들이 있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나이가 어린만큼 언어습득력이 뛰어나 거의 1년이 지나자마자 영어를 아버지보다 더 유창하게 하게 된다. 집에서 쓰는 한국말보다 학교에서 쓰는 또는 집에서 텔레비전, 학교친구들과의 놀이등으로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비중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재미 있는 점은 이 어린 친구들이 아버지의 발령으로 다시 귀국했을 경우다. 영어를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 영어보다 다시 한국어 노출이 절대적인 환경으로 되돌아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노출이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어떻게 하면 노출을 높일수 있을까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하면 노출을 높일수 있을까”의문점이 생긴다. 일단 학생인 경우 직장인보다 더 효과적으로 이를 실행할 수 있다. 초등학생인 경우 일단 언어습득력이 뛰어난 나이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이다. 학과 수업을 영어로 하면 가장 효과가 좋으나 아쉅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그럴만한 교육자를 대량으로 육성할 만한 여건이 되어있질 않다. 차선책은 평소에 영어를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고 또 영어로만 진행하는 수업을 들어야 한다. 교과내용과 외국어 통합방식 교수법(CLIL: content and language integrated learning)이다. 단순히 영어를 위한 영어수업이 아니다. 사회, 역사, 지리 등 여러 과목을 영어로 접하여 단어력을 늘인다. 또 논리적인 비판적인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을 향샹시킨다. 이는 이후 TOEFL을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마지막 한가지!사고전환으로 O,X 시험을 통한 방식보다 꾸준하게 실력이 늘어나게 긍정적 피드백(Positive feedback)중요하다. 이런 수업방식 중 하나가 Merrill Swain의 출력가설(output hypothesis)의 근거를 둔 모국어 영어로 번역하는Writing lesson이다. 영어로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Writing 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기나 특정한 주제에 대해 자기만의 표현도 영어 사고력을 높이고 한국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수업방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