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구, 열린 마을 포럼에서 함께 생각해봐요~ 노원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린 마을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마을지원활동가, 서울시 및 노원구 마을사업지기, 아파트 공동체, 주민자치, 자원봉사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부에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존의 시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각국의 노력 상을 전개하면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국내 에너지 저감 노력도 소개한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노원에코센터 운영, 지구의 길 및 중랑천 환경센터 건립,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추진 등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원구가 걸어온 길과 마을공동체 여섯 번째 걸음까지 소개, 노원구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소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에서의 마을사람들의 역할 당부 등을 소개한다. 문의 : 02-2116-3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도봉구 마을교육의 뿌리(운영진)를 구합니다 도봉구가 2016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로부터 2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마을교육 분야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의 첫 단추로 교육 과정 및 법인 운영진으로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마을교육 활동 경험이 있는 인적자원이 대상이며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학습과정은 7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과정 중 사업모델 수립, 정관 및 규약 작성, 조직 구성 및 관리방안 토의 등 법인화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학습과정이 종료된 후 12월 중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문의 : 02-2091-2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도봉구, 찾아가는 현장복지상담소 원스톱 종합상담 실시 도봉구가 주민 복지욕구 해결을 위한 ‘궁금증 해결사가 떴다! 일곱 빛깔 무지개 현장복지상담소’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 현장복지상담소는 시민일자리경제상담사, 방문간호사, 금융상담사, 법률홈닥터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었으며 복지(레드), 일자리(오렌지), 건강(옐로우), 금융(그린), 정신건강(블루), 법률(네이비), 다문화가족(바이올렛) 7개 부문 7가지 색으로 나뉘어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문의 : 02-2091-3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15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현 축구회’ 올바른 생활축구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모처럼 하늘도 쾌청하고 바람도 시원한 6월 어느 일요일 오전, 서현 축구회를 취재하기 위해 성남 탄천구장을 찾았다. 성남시 여수동에 탄천 변 좁은 어귀에서 깊숙이 위치한 탄천구장은 찾기 쉽지 않는 위치였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뭔가 큰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듯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현수막을 보니 ‘제41회 성남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모임 취재 겸 시의 큰 행사에 예상치 못한 역동성이 느껴졌다.; 매일 아침마다 서현 중학교에서 운동해도착했을 때 마침, 하늘색 줄무늬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효 축구복과 같은 옷을 입은 서현 축구회 선수들이 경기 중이었다. 아재들의 친목도모 조기 축구회려니 생각했는데, 전문 스포츠인 못지않은 집중력과 열기에 잠시 놀랐다. 이날 8강 경기에서 서현 축구회는 아쉽게도 이매 축구회에 패배하고 말았다. “서현 축구회는 1991년도에 40~50대가 주축이 되어 창단됐습니다. 현재 인원이 70명이 넘는 큰 모임이죠. 평일에도 매일 오전 6시에 서현 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3개 팀으로 나눠 점심내기 경기를 합니다. 해마다 6~7개 되는 성남시 대항전에도 출전하고 있죠.” 현재 서현 축구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영철씨의 설명이다.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현 축구회는 성남시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우승도 여러 번 한 명문 강팀이다. 회원 중에 프로선수 출신도 있고, 감독은 서울시청 선수 출신으로 전력이 막강하다. 30대, 40대, 50대 연령별로 따로 코치도 배치돼 있다. 인원수가 많다보니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장, 부회장, 총무에 감사까지 임원단도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벌위원회까지 있다. 친목을 도모하는 생활축구팀이지만 전문 축구단 못지않은 전통과 권위는 이런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비롯된 듯하다.; 전직 축구선수도 함께하는 서현 축구회“제가 14년째 서현 축구회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첫째 건강 단련에 너무 좋고, 서로 애경사를 챙기며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죠. 지역 주민으로서 소속감과 정주의식이 강해지는 것은 당연한 장점입니다”라고 김영철 회장이 덧붙였다. 분당 정자동에 거주하는 이승열(31)씨는 4달 전에 서현 축구회에 합류했다. 이씨는 성남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이며 한솔초등학교에서 5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분당 한솔초 축구부는 22년이나 된 명문 팀이죠. 저도 선수로 활동했고 제 졸업 동기들 중에 프로선수들도 많습니다. 현재 성남 FC 김태윤 선수도 한솔초 동기에요. 지인 소개로 서현 축구회에 합류하게 됐는데, 선후배 간에 서로 챙기고 끌어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저는 지금 모교인 한솔초교 축구부 코치로 있는데, 생활축구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역의 생활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합니다.”현재 서현 축구회에서는 미금초, 한솔초, 풍생중 축구팀에 축구화, 축구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Mini Interview - 서현 축구회 정철 감독생활축구의 선진화에 앞장서고자 합니다정철 감독은 서울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했고 2003년 분당으로 이사를 오면서 서현 축구회에 가입했다. 2010년부터 서현 축구회 30대 코치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통합 감독을 맡고 있다. “조기 축구회하면 아버님들이 공차고 끝나면 술이나 마시는 친목모임으로 생각하시죠? 물론 저희도 친목도모를 중요시 하지만, 전문 축구팀처럼 선진화된 생활체육회의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유럽의 경우 전문 선수클럽과 생활축구 클럽의 구분이 없는데, 서현 축구회는 10부 리그 정도의 생활축구 클럽인거죠.”정 감독의 역할은 일반 축구팀과 다를 것이 없다. 시 대항 경기가 있을 때는 회원들의 실력, 체력, 형평성을 고려해 선수 선발을 하고 경기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진다. “저희 축구회 주력 멤버들이 직업이 따로 있으면서 축구를 취미로 하는 40~50대 분들이잖아요? 룰과 시스템은 체계적으로 운영하되 페어플레이 정신을 중요시해서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축구팀으로 발전, 유지시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임무입니다.”정 감독은 생활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유스 클럽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희 40~50대는 알아서 운동 잘 해요. 성남시에 가입된 생활축구팀이 60개가 넘죠. 문제는 15세 전후 유스 클럽이 지역에 2~3개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유럽처럼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편하게 지역 유스 클럽에 가입해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엘리트 교육에 치우쳐 일부 학생만 축구에 올인하죠. 이들의 선수생활은 정말 짧거든요. 지역사회의 생활축구가 10대부터 60대까지 클럽이 균일하게 잘 조성돼 있어야 진정한 축구 저변 확대가 실현될 겁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탄천에도 공공 와이파이…성남시 올해 말 설치 완료 성남지역 탄천 등에 올해 말까지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성남시는 현재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부터 무선 인터넷 장비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 탄천 내 물놀이장과 농구장,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남한산성 입구 비둘기 광장, 수진동 중앙지하상가 등 13곳에 120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가 추가 설치된다.;설치된 곳엔 반경 30~50m 범위의 와이파이 존이 형성돼 모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재정 개편안이 시행되면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통신비를 줄여 호응이 크다.문의 정보정책과 통신운영팀 031-729-24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성남시, 깨끗한 방류수 일반에 무상 공급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하수처리장의 정화 방류수를 연중 일반에 무상 공급해 물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15일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에 방류수를 탱크로리 차량과 연결하는 파이프, 자동펌프를 설치했다. 이는 앞선 2014년 10월, 270억원을 들여 설치한 정화 처리 방류수 설비인 총인(T-P) 설비, UV 자외선 소독설비에 연결됐다. 하루 500톤 정도의 방류수를 일반에 공급할 수 있다.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발생 방지 세륜 시설, 소방차의 화재 진압용 용수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먹는 물로는 재사용할 수 없다. 필요한 시민, 업체, 기관 등은 성남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이용대장을 작성하고, 방류수를 가져갈 탱크로리 차량 등록 절차를 거쳐야한다.문의 수질복원과 시설관리팀 031-729-41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태교도시 용인, 태교 프로그램 개발 태교도시 용인시가 10월 임산부의 날 행사를 앞두고 악기를 이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처인구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태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도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우크렐레를 배우는 것이다. 기흥구, 수지구 보건소에서도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각 보건소별 선착순 10명에 한해서만 접수되므로 전화 및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는 10월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에서 우크렐레 연주를 직접 하게 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동기부여, 그리고 임산부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임산부의 날 행사를 위해 악기를 이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태교도시 용인의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경전철 개통 3년만에 누적승객 2,000만명 돌파 용인경전철이 개통 3년만인 지난달 17일 누적 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11일 1,000만명이 넘어선 이후 13개월만이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 이후 처음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이 25개월이 걸린데 비해 이번에는 절반으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용인시는 경전철의 누적 승객수가 지난 17일 오후1시 2,000만명을 돌파해 20일 오후 시청·용인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등 3개 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평일 하루 이용승객도 지속적으로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한때 시 재정여건에 큰 부담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이용승객이 늘고 있다”며 “경전철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중산고 3학년 김재현 학생 김재현(중산고 3) 학생은 지난 6월 14일, 평소처럼 매주 화요일 방과 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때 어르신이 타고 있던 전동 휠체어가 찻길 앞에서 전복돼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한 것. 함께 있던 신정섭(중산고 졸업생) 학생과 함께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온 뒤에도 뒷수습까지 마다하지 않던 훈훈한 미담의 두 주인공 중 김재현 학생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중산고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선행 베푼 학생에게 고마움 전해“훌륭하신 교장 선생님! 저는 복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희귀병을 앓던 두 아들을 모두 보내고 가슴에 묻은 채 부부 단 둘이서만 의지하며 살아오던 중, 불의의 사고로 남편은 실어증에 반신불수가 되어 살아온 지 9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정부 보조로 전동휠체어를 갖게 되었는데 남편이 집 밖 찻길에 나갔다가 사고가 났던 것을 고맙게도 두 명의 학생이 119에 신고해주고 우리집까지 전동휠체어를 갖다놓고 가며 ‘혹여 무슨 일 있으면 도와드릴 테니 연락해주세요’라고 위로하고 갔는데요. ‘어르신 별 탈 없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자도 보내왔는데 경황이 없어 며칠 뒤에 보았습니다.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웠습니다. 얼굴은 그날 보았어도 이름도 몰라요. 다만 중산고등학교 학생이라는 것만 압니다. 두 학생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오니 교내 귀감을 공유해주시면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는 김광문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중산고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라지만 김재현, 신정섭 학생이 보여준 행동은 우리 사회의 밝은 이면을 엿보기에 충분했다.;김재현 학생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으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고1 때 과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죠. 그때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뿐 아니라 저를 병간호 하고 도움을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을 보면서 저 역시 받은 만큼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전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죠. 사고가 난 그날도 방과 후 봉사활동을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렇게 커져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르신이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편지가 없었다면 아무도 알지 못했을 미담이지만, 사고가 났던 어르신의 가족이 편지를 학교로 보내오면서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례로 남게 됐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봉사의 삶 시작; 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꿈 키워나가; 김재현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교대 진학을 목표로 선생님을 꿈꿔 왔다. 하지만 자전거 사고 이후 교사의 꿈에서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꿈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중간고사를 코앞에 두고 있을 때라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내신 성적에 타격을 받았지만 교사가 되어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주고 끌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이 갖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3이 되었지만 저에겐 꿈이 두 개 더 있습니다.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매주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사는 사회복지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여느 고3이라면 1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니 희망 진로, 희망 학과를 정해두고 전략적인 스펙을 쌓기 바쁘겠지만, 그는 자전거 사고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았던 조금 더 폭넓은 의미의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기 위해 꿈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 이후 학교생활의 소중함과 가족,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제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편지를 보내주셨던 어르신 내외분께 오히려 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강남구,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강남구는 지난 달 23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받아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펼쳤다. 일원 2동 대치 1단지 아파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구청 예산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비 예산 사업으로 기업체 직원의 재능기부와 구청 직원들의 봉사활동만으로 진행되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국민 기초수급자, 한 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우 가정 등을 찾아 벽지, 장판, 새시, 전등, 싱크대, 전기류 등을 보수해주는 사업이다.구(區는) 올 1월 기업체의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총 11가구를 새롭게 단장해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고, 이번에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서 총 4가구의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일성)에서 장애우 3가구를 전액 후원하는데, ㈜케이티에스테이트 노사가 함께 지원하며 강남구 건축사회와 강남구청 건축과 직원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한편, ‘사랑의 집 고치기’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 당 2백5십에서 천만 원 내외 비용이 지원되며 강남구 건축사회 소속의 봉사자들이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마감재, 전기배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