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여나 초심 잃을까.. 내 자신이 제일 두렵다” 제1회 『경북 의정봉사대상』수상 서민 관련 조례제정 및 시민사랑 몸소 실천 구미시의회 구자근의원이 경상북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과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 했다. 구자근 의원은 2006. 5. 31 지방선거에 당선된 최연소 의원으로서 제5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민선지방자치 시대에 다양하게 분출되는 시민들의 욕구와 알권리를 위해 의회에 제출된 진정, 건의 등 각종 민원업무 처리에 따라 철저한 자료를 수집하여 48회에 64건을 해당 의원에게 적기에 제공하여 민원을 해결함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상 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40만 시민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며, 의정대상은 동료의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구미시의회 전체의원들의 성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는 구 의원을 만나봤다. “구미 토박이, 나는 농부의 아들” 대학시절 학생회장 활동을 하고 27살의 나이에 95년도 기초지방선거에 첫 출마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 구 의원은 젊은 나이의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때의 실패가 바탕이 되었기에 최연소 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정말 훌륭하신 많은 분들도 처음 의회에 들어오면 표현ㆍ문제의 핵심ㆍ모니터링 등을 힘들어 하시더라. 나는 일찍 한번 실패를 겪었기에 그동안 학습해 온 것이 지금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4학년ㆍ1학년 두 아들과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구 의원은 “농사를 지으시면서도 항상 교육에 관심이 많으시고 엄하셨던 아버지께 배운 대로 어머님께 하는 행동들을 지금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 하는 것 같다”며 “앞서가는 구미, 선진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부터, 가족부터 기초질서를 바르게 지켜 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초심을 잃는 것이 제일 두렵다는 그는 지금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시간이 나면 새마을 방역을 직접 하는 등 지역사회보탬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내 천직이다’라고 생각한다”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늘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연구에 몰두하는 구 의원은 특히 전국 최초로 구미시농업 · 농촌발전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서민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하여 시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의원입법 발의 조례 8건 제정, 금고운용 및 주요공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태를 파악, 문제점 보완토록 유도,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다각적 노력, 시민생활고 질의 및 대안제시 등 이제 임기의 절반을 보낸 지금까지 그가 이루어낸 성과는 크다. 구 의원은 안주머니에 3개의 수첩, 민원해결ㆍ정책개발 및 해결방안ㆍ행정사무감사 자료 조례를 늘 지니고 다닌다.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되는 것을 해결해줘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항시 메모는 필수다”라고 강조하는 구의원은 “어찌 보면 끝이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밝게, 즐기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천직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준비된 사람이 되겠다” 어떤 운동을 즐겨 하느냐고 묻자,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마라톤을 하고 있다는 그는 “특별히 운동 상대가 없어도 되고,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 마라톤이더라. 뛰면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젊은 도시 구미에서 뛰는 의원이 한명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웃는다. 벌써 11년째 영양에 있는 처갓집으로 휴가를 가고 있다는 구 의원은 올해도 어김없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인생으로 들어와 늘 같은 길을 걸어 주고 있는 아내에게 너무나 미안하고도 고맙다는 그는 “주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훌륭하고 좋은 사람들이 넘쳐 나는데 내가 이 자리에 들어왔으니, 정말 열심히 해야 함을 항상 상기한다. 늘 깨어있고 준비된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한다. ‘부드러운 외모와 같이 따스한 마음을 가져 사무국직원과 집행부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스스럼없이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원활한 시정발전을 도모하고 기획행정위원회 간사로서 맡은 바 직무를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동료의원들 간에도 힘들고 굳은 일을 솔선수범 실천하고 있어 신망이 두터운 모범의원이므로 표창 대상자로 추천합니다’라고 적힌 구 의원의 공적조서처럼, 그가 있어 구미시의회가 든든하다. 이은경 리포터 myokas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광천터미널 앞, “불법주정차 하지 마세요!” 광주시는 14일부터 광천터미널 앞 교통질서 바로 잡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 8일 서구청, 서부경찰서, 버스 및 택시운송조합 등 유관기관과 교통 혼잡지역 대책회의를 갖고 유관기관 업무팀장이 참석해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의식 제고 방안과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교통섬 유개 승강장 증설 계획 등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연중 정기적으로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서구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회사(동화운수, 대원운수, 대창버스, 삼양버스)는 시내버스 정위치 정차 및 승하차시 승객 안전도모 등 계도활동을 하고, 택시운송사업조합은 자체교육을 통해 택시 주정차 질서유지 홍보를 할 계획이다. 유개승강장이 확장되면 지금보다 넓어진 승강장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시내버스도 충분한 정차 공간을 확보하게 돼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터미널 앞 차로는 시내버스와 택시, 자가용이 좁은 공간에 정차하기 위한 급차선 변경과 도로 중앙에서 승객 승하차 등으로 위험하고, 교통혼잡이 반복돼 왔던 곳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교통섬을 설치해 시내버스와 택시의 차로를 구분하고 차선 변경으로 인한 무질서를 해소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성남의, 성남에 의한, 성남을 위한 대학 공동기획 : 성남의 재발견 ②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성남소재 대학들의 노력 대학의 고급 지식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지역대학의 역할 외국의 경우, 허허벌판에 대학이 하나 들어섬으로 인해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 교육, 산업 전반에 걸쳐 발전이 되고, 이로 인해 도시 하나가 새롭게 생성된다. 이처럼 성남시 소재 대학들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것이 대학이 발전하고,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경원대, 신구대, 한국폴리텍대, 을지대, 동서울대학 등, 크고 작은 대학이 많이 있는 성남시는 명실 공히 ‘대학 부자 시(市)’이다. 성남시의 굵직한 도시계획 청사진은 경원대에서 나와 성남소재 대학 중 가장 큰 종합대학인 경원대학교는 성남시 도시계획과 지역개발의 청사진을 그려내는 성남의 싱크탱크(Think Tank)이다. 성남시와 경원대가 설립한 ‘성남발전연구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문화, 지역경제, 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행정 제도개선, 지방재정 확충, 주요정책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사업, 각종 경제, 교육, 사회, 문화지표 수립, 공청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와 경원대 산학협력단은 ‘성남시 성장동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원대학교 산학학협력단 윤원중 단장은 “바이오메티컬(의과학) 분야 나노센서 개발, 신소재 기술개발연구, 유비쿼터스 헬스산업 연구 등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의 기술이전과 사업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구기자재가 열악한 지역중소기업들을 위해 경원대학이 보유한 장비를 업체가 사용하게 하여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인력양성 및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이밖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성남시 복정어린이집,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보육정보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고, 지역 내 문맹 노인들을 위한 국문과 학생들의 ‘집현전반’도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경원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 학과별로 지역사회 벽화그리기, 장기입원어린이 미술지도, 사회복지시설 음악회, 보호시설아동 컴퓨터교육, 노인복지관 스포츠 마사지 등 다채롭게 지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족지원, 식물원 운영, 지역문화콘텐츠산업 등을 추진하는 신구대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용교육의 길을 걸어온 신구대학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금년 4월에 개소한 ‘성남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신구대학산학협력단이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신구대 아동복지학과 문영보 교수는 “본 센터에서는 성남시에 정착한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문화적 적응을 돕고, 가족관계증진과 다문화 사회통합분위기 확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곳에서는 현재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요리교실, 가족상담교육, 방문아동양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구대학식물원은 성남시민들이 사랑하는 나들이 겸 자연학습 장소이다. 이곳은 신구대 조경학과의 연구소이자 성남시민들에게 도시 숲의 중요성과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구대 산학협력단 CT센터에서는 ‘성남지역 문화단체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세우고 ‘지역문화콘텐츠산업 인력양성 특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신구대 엑스포’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와의 지식정보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 활동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을지대, 동서울대의 착한 지역활동 성남지역 특성화 대학들은 지역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는 성남시 거주 40~50대 시니어층 실업자의 재교육과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시니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일러 기능사, 전기내관기능사, 도배?타일 기능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학 성장동력특성화 사업단장인 최병도 교수는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산학이 연계된 실용교육을 시키고, 기업체와 연계하여 취업시켜주는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의료보건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학’은 대학특성에 맞게 지역사회 의료봉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의 전공학술동아리인 ‘Back school’은 지역 내 요통환자를 위한 봉사, 지역 내 청소년 대상 척추측만증 조기진단, 지역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통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차원의 ‘한마음 봉사단’이 지난 6월에 출범하였는데, 이들은 얼마 전,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봉사활동을 하였다. 을지대 특성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보건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에게 안경을 제작, 증정하고, 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물리치료, 의지보장구 수리서비스, 운동요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을지대의 축제인 ‘건향 FESPO’는 학생들만의 잔치가 아닌, 성남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건강검진, 안경조제, 영양상담,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전인교육을 펼쳐온 ‘동서울대학교’의 학과별 특성을 살린 지역 활동이 눈에 띈다. 실버복지과의 주요 동아리들은 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치매어르신 재활, 회복치료, 수중운동재활봉사, 노인을 위한 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모든 동아리들이 전국의 요양원과 양로원을 거쳐 가며 봉사하는 ‘봉사대장정’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디지털전자정보학과에서는 LG전자와 함께 성남시 독거노인 가전제품 무료수리 서비스를 해마다 펼치고 있고, 방송연예과는 매년 봄에 지역주민을 위한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내 대학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대해 경원대학교 산학학협력단 윤원중 단장은 “대학의 고급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지역 대학들의 역할이어야 한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구와 교육, 봉사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그린파킹으로 편리한 주차 공간 마련 /박종구 주임, 양천구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 양천구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 박종구 주임(48)은 2004년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파킹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파킹은 서울시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주택에서 주차장을 만들 경우 공사비용을 보조해주는 제도”라며 “그린파킹을 신청하면 주차 공간 마련은 물론 여유 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소방도로까지 확보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같은 골목을 끼고 들어선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그린파킹에 참여하면 ‘아름다운 골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 조경비용에 생활보도를 새로 만들어주고 친환경 블록으로 단장해준다. 주차장을 만들게 되면 담장을 허물고 대문을 없애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방범에 대한 우려로 참여비율이 낮을 수 있다. 박 주임은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해주니 걱정하지 마시고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늘도 골목을 돌며 주민설명회, 현장 방문을 하는 박 주임은 가옥주가 신청하기만 하면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조경도 전문가와 집주인이 협의해 원하는 모양대로 꾸밀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방범에 대한 우려로 아직 그린파킹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 박주임은 “우리 양천구가 그린파킹의 자발적인 참여로 살기 좋은 양천 으뜸 양천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 오성은 대표, (주) 에코웰 목동대리점 지난 1999년 환경 경영을 내세우며 설립,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 동안 연구?개발 끝에 지금은 관련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주) 에코웰. 목동대리점 오성은 대표(41)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에서 음식물 냄새와 떨어지는 물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전기 코드만 꽂으면 열풍건조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말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 두더라도 음식물 처리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에코웰은 1년간 순수 자사 비용으로 가정이나 업소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용을 주고 재매입,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 대표는 “에코웰이 음식물 쓰레기를 매입할 수 있는 것은 완벽한 재활용 에너지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에코웰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하는 각 가정과 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해 모아두면 주기적으로 수거해 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데 활용한다”며 “이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건조된 쓰레기를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국고 절약에도 앞장서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라 강조한다. 친환경 전문기업 에코웰은 가정용, 업소용, 특장차에 이르기까지 음식물 수거의 전문화와 종합화를 이룬 최고의 시스템을 선보이며 음식물 쓰레기 해결사로 부상하고 있다. 문의:2606-9153 저온 살균한 덴마크우유, 살아있는 유산균 마실 수 있어 / 이인성 점장, 덴마크우유 강서대리점 덴마크우유 강서대리점 이인성 점장(37)은 “덴마크우유는 최고급 1A등급 원유만을 사용하여 72°~75°C에서 15초간 저온 살균한다”고 말한다.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는 열에 약해 80°C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파괴되지만 덴마크식 저온살균을 할 경우 인체에 필요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 유산균 등의 영양소 파괴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깔끔한 맛의 살아있는 유산균 우유를 마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유관련 업계에서만 10년이 넘게 일해 온 이 점장은 덴마크우유가 처음으로 개설한 유통대리점을 맡아 운영하면서 덴마크우유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 점장은 “타사 제품과 경쟁에서 1등을 하기보다는 도태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사실 덴마크우유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실정. 이 점장은 현장영업활동을 하는 사원들을 서포트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안해나가는 방식으로 중점적으로 홍보에 앞장섰다. 또한 덴마크 우유 대리점이 없는 지역만을 골라 신설 대리점을 개설했다. “물론 기존 대리점을 인수하면 조직면이나 영업 이익면에서 수월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겠지만 조직을 새로 갖추어 나가면서 영업 이익을 창출할 때 느끼는 성취감과 기존대리점을 앞서갈 때 느끼는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점장은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한 완전식품”이라며 “최고급 원유만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덴마크 우유 많이 이용해주세요”라며 웃는다. 문의:2690-8668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356호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노력, 현재 진행 중입니다 금호아시아나 마이스터 파이낸셜 컨설턴트(FC) 이재면 FC 경력 4개월 남짓. 그러나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두 달에 한 번씩 자격요건을 평가하는 심사에서 벌써 3회 피리어드를 획득했고, 본부기록 사상 최고 금액을 유치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개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는 10년 이상 IT업계에 종사한 전문인이다. 회사 내부의 사정과 친구의 1년 여 걸친 설득에 의해 이직을 고려하게 되었다. 10년간 재직한 회사에서 이직을 고려할 때의 심정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혼자 몸이라면 그나마 결정이 쉬웠겠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몇 번이고 고쳐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아내는 ‘당신의 생각이 그렇다면 한 번 해보라’며 격려를 해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보험업은 예전의 ‘보험아주머니’와는 다르다. 그저 인맥에 의한 상품 가입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개념이 확고해졌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삶의 질을 생각하는 시대적 분위기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건강증진과 각종 재해로 부터의 보장은 기본이고, 가정의 재무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오늘날 FC의 역할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묻자 ‘수당률 보다는 고객에게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여 최적의 도움을 제공해야겠다는 초기의 다짐을 잊지 않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라고 밝힌다. 새벽에 집을 나서 늦은 밤에 귀가하는 것이 미안해 휴일은 온종일 가족을 위해 할애한다는 가정적인 아빠의 활약을 기대한다. 019-506-0402, 2woaus@paran.com 자연과 함께 하면 공부되고, 인성 기르고 일석이조 노원생태모임 운영자 이희숙 아이가 일곱 살 무렵 생태모임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아이를 위한 활동이기 때문에 주저함이 없었다고 했다. 이제 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장래 희망은 곤충학자요, 스스로 곤충도감을 만들 정도의 실력이 되었단다. “아이들끼리만 보내는 생태탐험이나 전시관람 등은 효과가 적어요. 엄마 또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공부를 해야 하구요. 생태 체험을 단지 놀러가는 것이 아니랍니다.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자연을 둘러본다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지요.”하고 말한다. 노원생태모임은 2004년부터 뜻 맞는 주부들과 아이들이 모여 활동하였고,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 ‘노원생태모임’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다. 엄마가 먼저 알아야 아이들을 올바로 지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모교생태 공부, 1년에 4회 진행하는 ‘코딱지 생태체험’, 역사체험, 세계문화체험 등의 기본 4가지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이 외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자 중계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며, 교과서 내의 역사와 지도에 관련된 게임판을 자체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꺼이 쾌척하였고, ‘생태 체험 기록을 모아 노원에서 만났던 들꽃. 나무. 곤충’, ‘엄마와 함께하는 자연놀이 자료집’, ‘노원에서 자연이랑 놀자’ 등의 소책자도 펴내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꾸준히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2009년도 회원 모집은 오는 10월에 있을 예정이랍니다”라며 웃는다. http://cafe.daum.net/ecomom, 017-403-9289 산악회에 대한 편견은 금물, ''산악 쓰레기 제로''에 도전 하는 이색 산악회 제로산악회 회장 김천희 그는 “산악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산악회에 가입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제로산악회를 결성한 이유도 바로 그것이구요. 저희 회원들은 모두 여성이고, 건강을 위한 등반과 함께 우리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주는 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쓰레기 줍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속속 저희와 비슷한 단체가 생겨나고 있지만 저희가 원조랍니다”라며 웃는다. 그는 당뇨로 오랜 세월 투병해 왔다. 지금도 완치된 건 아니지만 등반을 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낀다고. 회원은 45세 이상 여성들이며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녀들을 길러놓고 이제 조금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갖게 되었는데 때마침 몸에 이상이 생겨버리는 것이 어찌 그리 공통된 것인지 우리네 어머니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병치레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가벼운 동산에라도 오르면 그 공기부터가 다르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몸의 병은 더욱 기승을 부릴 테니 박차고 나오세요. 몸도 건강해지고, 수다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니 정신건강에도 역시 좋답니다. 다들 인생의 선배고 언니들이니 주저 없이 고민 상담을 한답니다. 가족들 역시 적극 반겨줘서 요즘은 등반하는 날만 기다린답니다”라고 한다. 제로산악회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의 산에서 쓰레기가 제로가 되는, 환경 오염지수가 0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라고.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의 보람까지 느낄 수 있는 등반, 이 어찌 멋지지 아니한가.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넓고 쾌적한 거리 만들어요 송파구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28일까지 가로환경 정비에 주력한다. 주간에는 슈퍼마켓 등 상가 적치물과 차량노점상 위주로, 야간에는 잠실역 · 성내역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 주변과 야간노점상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현장 실사를 통해 위반행위자에게 위반사항을 설명, 자진 철수하여 줄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자진정비 계고에 불응하는 위반행위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일제 강제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강제정비시 수거한 물품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변상금, 과태료 부과후 반환조치하고 고질적인 노점상과 차량노점은 고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나병화 시설안전과장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송파 도시거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송파] 여걸 소서노를 찾아라! 송파구가 제2의 소서노를 찾는다. 제1회 「소서노를 찾아라」는 2008 한성백제문화제를 맞아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냉철한 이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고구려, 백제를 건국한 ‘백제의 어머니’ 여걸 소서노의 여성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송파구 소재 직장 및 단체에 소속된 주민등록상 만 18세 이상이며 한성백제와 소서노를 이해하고 개혁과 변화에 적극적인 여성, 현실참여(봉사활동 등)를 통하여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 가치관이 뚜렷하고 미래지향적인 여성,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여성으로서 이웃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덕망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9월10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aekjefest.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hanseong@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본선대회는 2008 한성백제문화제 둘째 날인 9월 27일(토) 오후 5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본선에서 선발된 소서노상, 열정상, 인기상 등 총 3명에게는 상패 및 상금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1년 간 한성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구 주관행사 및 거리퍼레이드,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서울 유일의 국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2008 한성백제문화제는 9월 26(금)~28일(일) 3일간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 일대에서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송파] 어린 학생들의 자존심까지 배려한 행정절차 송파구는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절차를 대폭개선하여 한부모가정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의 입장까지 고려한 행정을 실시한다. 주로 운영회비 면제 및 중식지원을 위한 증명서 용도로 발급되는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절차가 4단계에서 2단계로, 발급소요시간이 3일에서 15분으로 짧아진다. 이전에는 한부모가정이 금전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 학생 또는 학부모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해야 했다. 그런데 이 절차가 생략되고 증명서가 필요한 학교가 직접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 지원에 필요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밟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학교 및 한부모가정에 증명서 발급절차 안내공문 발송을 완료했으며, 학교에서 증명서 발급 신청이 들어오면 적법한 신청인지 확인절차를 거쳐 증명서 발급이 이뤄지게 된다. 김숙정 여성가족과장은 “행정절차 2단계 축소로 지역내 한부모가정 초등·중·고등학생 1100명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거꾸로 생각하여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꾸준히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는 일하고 싶다”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시작된 이 지역의 ‘사회적예술기업’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노동청이 대표 한 길우, 개인 뿐 아니라 연대책임을 물어 사회적 기업 인증 박탈과 지원중단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서 광주시나 노동청 역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대표의 횡령은 노동청과 광주시의 관리감독 부실에서 비롯됐다. 사람을 채용하고 퇴사시키는 것에 대한 최종 승인은 노동청이 했으며, 분기별로 서류를 검토해 지원금의 중단 유무도 판단했어야 했다. 그러나 노동청은 사업, 초기 대표에 대한 직원들의 내부 고발이 있었음에도 감사에 나서지 않았다. 광주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현재는 대표에 대한 확실한 수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대표의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는 기업에 연대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고, 결국 사회적 기업의 인증 박탈과 함께 지원도 중단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벽화사업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등,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술 특화된 기업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며 광주`전남문화연대, 지역문화교류재단, 주)미디어연구광주지사, 난쟁이, 스토리텔링작가협회, 민미협, 소설가협회 등에서 존속 옹호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해 왔던 예술인들을 만났다. ♠ 윤은화(38, 아트상품팀장) - 가장 먼저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1년 넘게 유지되어 온 회사가 대표 한사람의 횡령 혐의로 좌초 위기를 맞았다.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노동청이 오히려 연대 책임을 직원들에게 물으니 기가 막힌다. 우리는 축제 기획을 주로 맡아 행사 진행을 해 왔고 수익도 낸 팀이다. 가능하면 좋은 방향으로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막연함이 싫다. 어떻게 할 것인 지 노동청의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다. ♠ 이향님(47, 아트상품팀) - 생활비의 갑작스런 중단은 말도 안 된다. 월급을 두 달째 못받고 있으니 누가 이것을 보상해줄 것인가. 대표의 잘못으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직원들이 받고 있으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늘려간다 말하는데 오히려 이곳을 없앤다고 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대표는 대표고 직원들의 월급은 보장해주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 김정원(36, 기회1팀장) - 사회적 예술기업이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처음의 이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기업이 자생발전을 위해 토착화 되도록 도움을 주지는 않은 채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소외된 분야의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업을 해내면서 일도 할 수 있는 처음의 의도로 돌아가야 한다. 전국 최초의 예술 기업의 실패는 없어야 한다. ♠ 김미정(44, 기획2팀장) - 문화수도인 이 지역에 예술기업은 당연히 존속되어야 한다. 임금도 당연히 지급해야 한다. 일자리가 없어져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다. 직장은 당연히 존속되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없애주어야 한다.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늘려가고 있는데 시대의 역행이다. 현재 우리 회사의 존폐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은 수정, 보완이다. 부실을 이야기 하지만 대표를 제외하고 회사가 여기까지 오는데도 많은 일들을 겪었고 시간도 걸렸다. 현재를 수정해 보완하는 방법을 찾아 존속해야 한다. ♠ 이영희(47, 기획2팀) - 기업이 존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내부 감시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 점은 있지만 노동청이 대표의 잘못을 기업에 연대책임으로 물어 지원 중단을 논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다. 한 예로 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도 노동부는 직원 채용을 했고 그 직원들은 쉽게 말해 실업급여도 받을 수가 없는 위치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문학렬(53, 미술팀장) - 이번 사건은 엄밀히 말해 사회적 기업 자체의 총체적 부실이라기보다는 대표 한 사람의 독단적인 운영과 횡령이다. 내부 감시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 점은 있지만 노동청이 대표의 잘못을 기업에 연대책임으로 물어 지원 중단을 논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다. 이 기간에도 벽화나 조형물 사업 등 기업이 진행하는 업무는 진행해왔다. 잘못이 기업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노동청이나 광주시 역시 관리감독 부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도 모든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여기서 일하는 예술인들은 한 달 78만원 임금보다 문화 인프라 구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업이 중단되면 큰 꿈이 사라진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지표 역할 뿐 아니라, 정부 시스템과 NGO단체의 보호마저도 받을 수 없는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예술인들에게 절대 필요한 시스템이다. 문의 : 062-269-4722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어린이 대상 ‘영어실력 뽐내기’ 대회 강동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초등학생 영어발표대회는 오는 10월17일 예선을 거쳐 10월31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본선을 갖는다. 참가부문은 영어 동화구연(English Story Telling)과 웅변·사례발표(English Speech)의 2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로 학교대표 2팀이 출전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본인들이 직접 작성한 5분 길이의 원고를 보지 않고 발표해야 한다. 심사는 내용선정, 발표 태도와 매너, 청중과의 교감 등 3개 부문 8개 항목을 평가해 각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12명을 선정한다. 문의 (02)480-1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