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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15개 시내버스 노선 일부 변경 천안시가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하여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용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달라진 교통수요를 반영한 이번 버스노선 조정은 불당대로 개통에 따라 6개 노선, 서북구청 경유 2개 노선 신설, 경유지 변경 7개 노선 등 총 15개 노선이 해당된다. △21번이 한라동백(아)↔성지새말(아) 노선에서 한라동백(아)↔쌍용동사거리↔이마트↔성지새말(아) 구간으로 바뀌었으며 △30번, 31번, 92번, 94번 노선이 한라동백(아)↔7단지↔쌍용1단지 주민세터↔천안여상 노선에서 한라동백↔쌍용동사거리↔순천향병원↔천안여상 구간으로 조정되었다. △12번 노선은 나사렛대→부영(아) 운행 시 쌍용초→7단지→쌍용1동 주민센터→천안여상 구간에서 쌍용초→쌍용동사거리→순천향병원→천안여상으로 불당대로 신설구간을 운행한다. 서북구청 경유노선으로는 △터미널↔직산사거리↔서북구청↔성거↔단대병원↔터미널 구간의 120·121번 노선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또 일부 경유지가 바뀌는 노선은 △140, 142, 150, 152번이 터미널→경찰서→직산청솔(안)→서북구청→성거→터미널에서 터미널→경찰서→직산청솔(아)→직산역→공주대→터미널로 조정되었고 △141, 143, 151번 노선은 터미널→성거→서북구청→직산청솔(아)→경찰서→터미널 구간이 터미널→공주대→직산역→직산청솔(아)→경찰서→터미널 구간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시내버스노선 일부 변경사항에 대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또는 교통과(521-562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밤나무 해충 190ha 항공방제 실시 천안시는 밤나무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지난 5일 오전 5시~12시까지 항공 방제를 실시했다.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한 이번 항공방제는 성거읍, 북면 등 5개 읍·면 지역 15개 마을의 밤나무 단지 190ha에 대해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종실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약제를 공중 살포했다. 대상지역은 △성거읍 송남리 일원 4농가 30ha △북면 명덕리, 납안리, 운용리, 은지리 일원 7농가 70ha △병천면의 매성리, 관성리 일원 1농가 20ha △목천읍 지산리 일원 1농가 10ha △광덕면 신흥리, 매당리, 보산원리, 무학리, 광덕리 일원 21농가 60ha 등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 지역 식품제조업체 생산품 소개 책자 발간 천안지역 우수식품을 소개하는 홍보책자가 발간됐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지역 제조업소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천안우수식품’ 책자 800부를 발간하고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천안우수식품’ 책자는 17×23cm 규격에 113쪽 분량으로 과자류, 아이스크림류, 식육제품, 어육제품, 두부·면류, 다류, 음료류, 조미식품, 인삼제품, 김치 절임식품, 일반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생산 제품 및 업체 현황과 함께 2009천안 웰빙 식품엑스포와 흥타령축제를 비롯하여 천안의 특산품과 명소 등도 수록하고 있어 친근감과 효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천안우수식품’ 책자를 시 산하 부서와 주요 기관 및 숙박업소 택시업체 등에 배포하고 전국 시·군·구에 보내 지역을 알리고 우수식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올 상반기 농산물 5455만 불 수출 천안시의 상반기 농산물 수출이 2만9579톤 5455만 불로 지난해 대비 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농산물, 가공식품,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농수산물의 수출이 일본, 미국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 품목별로는 △과실류, 채소류, 인삼류 등 농산물이 965만불로 18%, △가공식품이 3911만불로 71% △임산물이 84만불로 2% △수산물이 8만불로 0.1% △축산물이 487만불로 8.9%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261만불로 2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이 725만불(13%) △중국 839만불(15%) △대만 834만불(15%) △러시아 396만불(8%) △동남아 751만불(14%) △유럽 등 기타 국가 649만불(12%) 순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일본이 158만불, 미국 102만불이 늘었고, 품목별로는 가공식품 1336만불, 축산물 397만불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올 수출 목표액의 56.2%에 달한다. 천안시는 상반기 농산물 수출 물류비와 포장디자인 개발비 등으로 2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5월 16일 농산물 수출 전문 기업인 (주)NH무역과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농산물 수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출협약을 통해 6월에만 새송이와 느타리버섯 250톤 211만불을 네덜란드에, 그밖에도 느타리와 새송이 버섯 168톤 86만불 수출 계약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천안시는 품질향상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올 수출 목표액인 9700만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쌍용 1동, 주민·학부모 대상 게임중독 예방 교육 가져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을 예방하는 교육이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1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안희경)는 지난 18일 오후 5시 봉서중학교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학을 앞두고 올바른 자녀 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놀이미디어 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인터넷, 휴대폰 게임의 놀이 미디어 및 온라인 게임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인터넷 게임지도 방법 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장마철 하천 변을 깨끗하게 천안시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시 전역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주민과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민대청소 활동은 장마철을 맞아 하천 및 저수지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예방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목천읍 산방천을 비롯하여 입장천, 병천천 등의 23개 주요 하천변에서 하천 내 부유물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특히 목천읍 용연저수지에서는 천안시청 스킨스쿠버 회원과 해병전우회 회원 등 20여명이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으며 각 수계의 상류에 대한 집중적인 쓰레기 수거를 활동을 벌였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대형매장 부럽지 않아요” 익산 매일시장서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 … 상인대학 교육도 한 몫 22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시 중앙동 ‘매일시장’에 1000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7월말 중소기업청 ‘상인대학’을 수료하는 상인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상인대학 운영을 도왔던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육계 500마리, 라면 1000박스와 김치 500kg을 지원해 마진 없는 판매행사를 지원했고, 이한수 익산시장이 1일 판매원으로 나서기도 했다. 상인대학에 참여했던 매일시장 점포 상인들도 50% 할인 행사에 동참했다. 익산시는 매일시장 의류 점포 등을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 점포’로 지정하고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복지 포인트 사용하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익산역 인근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익산시내 최대 상권이던 중앙동 일대는 시 외곽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줄어 ‘구도심’으로 전락 했었다. 문을 닫는 상가가 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익산시가 상인회와 함께 시장살리기에 나서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상징물로 조명경관 시설인 루미나리에도 설치했다. 점포는 보석과 의류특화 상가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상인들도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5월21일부터 2개월 과정의 ‘상인대학’ 교육을 받아 왔다. 67개 점포 상인들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전문 강사를 초빙, 상품진열부터 손님응대 방법 등을 배웠는데 출석률이 90% 수준을 유지했다. 초급 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는데 상인들이 먼저 나서 월 1회씩 ‘맞춤형교육’을 요청할 정도다. 매일시장 상인회 소점호(59) 회장은 “환경을 특색 있게 바꾸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이 크게 늘었다”며 “상인대학에서 배운 것처럼 손님을 맞고 상품 배열을 바꾸면서 단골손님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소씨는 또 “손님이 늘어난다는 소문이 나서 지금은 빈 점포가 하나도 없다”며 “매출이 늘자 상인들이 ‘대형할인점과 붙어 볼 만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전했다. 익산시청 민생지원팀 이정식 실무관은 "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인 남부시장, 창인시장도 특성화 전략을 통해 명품 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부산 공공도서관 여름독서교실 활짝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김삼상)외 10개 도서관(중앙, 부전, 구포, 반송, 해운대, 구덕, 서동, 사하, 연산, 명장)에서는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 대상으로 책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고, 올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독서생활습관을 길러 주기 위하여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중 5일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독서 및 독서감상문 작성, 독후연극, 독서치료, 독서퀴즈, 독서 감상화 그리기, 정보활용 교육, 좋은 책 고르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생들은 독서의 깊이와 사고의 확산에 지도가 절실히 필요한 4·5학년 중심으로 진행한다. 책 읽는 즐거움과 도서관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하고, 책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와 활동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한다. 문의처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http://www.siminlib.go.kr) 열람과 어린이실(810-8281, 8284)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과학으로 재미있게 놀자 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 여름방학 맞아 ‘가족과학체험교실’ 운영 사진 있음 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박영숙)에서는 여름방학동안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사랑도 확인하고 과학적 탐구능력도 신장시킬 수 있는 신나는 ‘가족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가족과학체험교실’은 여름방학 중 매주 토요일 13:00~16:00에 실시되며 3D 입체영화관람, 발명교실, 과학실험교실, 만들기교실, 퀴즈과학교실 등 다양하고 유익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발명교실에서는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만들기교실에서는 ‘나는 새 만들기’, 과학실험교실에서는 ‘크레마토그래피’ 등 풍성한 과학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실을 활용한 재미있는 ‘과학퀴즈 풀기’도 이루어질 것이다. 참가 신청은 어린이회관 홈페이지(http://childpia.kr)를 통한 예약 접수제(선착순 마감)이며 매회 40가족 160명을 대상으로 7월 16일~7월 25일까지 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부산 용호만매립지에 연안크루즈 전용터미널 부산시,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 마련 2020년까지 연안 6곳에 마리나시설 구축 부산시 남구 용호만 매립지에 국내 최초의 연안크루즈선을 위한 전용 터미널이 건설된다. 부산시는 219.5km에 이르는 해안선과 인접한 육지를 활용해 크루즈와 해양스포츠 및 문화시설 등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해안접근을 가로막아왔던 군사시설과 항만시설 등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개방됨으로써 바다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데다 국민소득 증대에 따라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부산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부산 전역을 서부해안관광권(낙동강하구,다대포지구,가덕도지구 등), 임해(臨海)도심관광권(용호지구,백운포지구,영도지구,북항재개발지구,자갈치시장지구,송도지구,광안리지구 등), 동부해안관광권(해운대지구,동해남부선 이설부지,대변항 등)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부권에는 연안생태 체험 및 친환경적 친수 여가공간을, 도심권에는 항만과 도심의 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친수위락공간을 각각 조성하며 동부권에는 어촌체험을 비롯해 각종 해양 스포츠 등 관광.휴양.레저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부산시의 계획이다. 특히 연안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남구 용호동 용호만매립지 일부에 전용 터미널을 민자를 유치해 건설하기로 했다. 용호만 매립지 하수처리장 부지를 용도변경해 들어설 연안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1만㎡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전체면적 4천㎡ 규모로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부산시는 이를 위해 현재 부산해운항만청에 해당 부지의 용도변경을 위한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부산시는 부산항만청의 승인을 받으면 연말까지 도시계획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에 민자사업자를 공모해 터미널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국내최초로 부산을 모항으로 남해안과 일본을 운항하는 크루즈선인 1만5천t급 팬스타 허니호가 운항하고 있으나 전용 터미널이 없어 일반화물부두와 영도구 동삼동 국제여객터미널을 옮겨다니면서 승객들을 태우고 있어 불편이 크다. 부산시는 또 해양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이를 특화된 관광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장군 일광.대변항, 해운대구 수영만,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남구 백운포, 북항재개발지역 등 6곳에 대규모 마리나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관련 용역을 실시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하구 앞바다의 목도와 형제도 해역에 30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관광시설과 낚시터, 잠수성 관광 시설 등을 갖춘 ‘해중 피시파크’를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2020년까지 수륙양용버스와 해상 케이블카, 수상버스 및 택시 등 새로운 해상교통수단들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수륙양용버스의 경우 현재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추진중인데 조만간 수영만요트경기장~민락수변공원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운대교육청 여름방학 무료 상담 실시 해운대교육청(교육장 김정국)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1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 한 달 간 해운대교육청 상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생활지도에 도움이 되는 상담과 성격유형 이해를 위한 성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청(교육장 김정국)은 7월 21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 한 달 간 해운대교육청 내 상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생활지도에 도움이 되는 상담과 성격유형 이해를 위한 성격검사’를 실시한다. 상담 내용은 학생의 성격과 흥미, 진로탐색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상담이며, 검사도구는 ‘MBTI’, ‘한국형에니어그램’으로 구성된다. 해운대교육청 관계자는 “해운대교육청 전문상담교사인 최설경, 김영달교사가 실시하는 이번 상담은 1회 60분 정도 걸릴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함으로써 상담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이번 상담으로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이 개인마다 타고나는 심리적 경향과 강점을 알아내어 자신과 타인을 깊이 이해하고, 가정생활이 더욱 화목해지고 학교와 사회생활을 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709-0358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세요” 이사람 - 박광길 대구시 신기술 사업본부장 “시장님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말았으면 합니다. 또 시민들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지난달 30일자로 퇴임한 대구시 박광길 전 신기술산업본부장은 “시장님을 위해 일한다면 자칫 아부가 될 수 있고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도 위선이 될 수 있다”면서 “한(恨)을 가지고 일하면 열정이 우러난다”고 말했다. 박 전 본부장은 “지난 2년 3개월동안 대구시에서 힘껏 일한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개인의 노력이 조직의 변화를 주는데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전 본부장은 대구시를 위해 일해달라는 김범일 시장의 만류를 뿌리치고 30일자로 후진을 위해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택했다. ‘할만큼 했고 더 이상 보여 줄 것도 없어 떠난다’고 그는 말했다. 소방방재청 기획관으로 있다 대구시 신기술 산업본부장으로 부임한 박 전 본부장은 그동안 수많은 프로젝트와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현장을 돌아다녔다. 그는 늘 전사(戰士)론을 입에 달고 다녔다. 공무원은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전사라는 각오로 일해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다. 시청의 국장이라고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안된다는 지론이다. 항상 현장에서 문제를 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본부장은 “대구시의 국장이 간부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면서 “시는 정책입안과 집행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현장중심의 행정을 편다는 각오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칭 방재산업전문가로 부르는 박 전 본부장은 지난 2000년에서 2002년까지 미국재난관리청(FEMA)에 파견 근무하면서 재난방재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그후 방재산업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기도 했고 소방방재청을 탄생시키는데 일조했다. 그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은 방재산업을 국가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방재산업은 통치와 군수산업과 직결되는 핵심국가정책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본부장은 퇴임후에도 대구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면서 경산과 영천일원에 방재산업 메카를 만들기 위해 동부서주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