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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천안교육청,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도솔프로젝트 -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교육의 균등한 기회 부여 -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도 함께 - 2008년 목표는 개별 학생 지원에서 가정지원까지의 확대 무엇이 그려질 지를 기다리는 하얀 도화지, 혹은 어떻게 만지는지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는 찰흙 한 덩어리. 모두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같다. 결정된 것이라고는 없고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가꾸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우리 아이들. 그렇기에 부모는, 사회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무던히도 노력을 한다. 그런데 아예 그 기회의 여지조차 없다면, 노력하려 해도 닫혀있다면 어떨까. 생활 자체에 급급한 나머지 아이의 교육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어 출발점이 다르고 생활 속에서 지원도 전무하다면 학습 결손이 발생함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물론 교육이 굳이 좋은 성적을 얻는 학습적인 부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제대로 세상에서 살아나갈 수 있기 위한 문화적 정서적 안정이 선과제이다. 그것은 어쩌면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일 것이다. 하지만 그 권리를 갖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경제적인, 혹은 가족의 어떠한 문제로 인해 방치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회의적이고 모든 일에 부정적이기 쉽다. 이를 그대로 보아 넘기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 하지만 그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충청남도천안교육청에서 2006년부터 실시하는 ‘도솔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아이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의 균등한 기회를! ‘도솔프로젝트’는 교육 기회 불균형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교육에 대한 열악함이 있을 수밖에 없고 한부모,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면서 그로 인한 교육의 사각지대도 넓어지고 있다. 그래서 충청남도천안교육청에서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도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의 시작은 2003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이름으로 이듬해인 2004년까지 2년 동안 서울 6곳과 부산 2곳의 지역이 지정, 시범 실시되었다. 그리고 2005년에는 15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서울과 6개 광역시에서 사업이 실시되었고 2006년부터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공모를 했다. 이때 선정된 지역이 30개 지역. 그 중 충청남도천안교육청이 포함되었다. 천안은 인구 50만을 넘길 만큼 최근 10년 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원도심은 공동화 현상 심화, 인구 증가 정체를 통해 지역 불균형을 겪고 있음이 문제. 또한 생계를 위한 고민으로 가정에서의 학습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천안시는 균형적인 교육을 위한 투자가 시급한 상태였기 때문에 2006년부터 시작된 도솔프로젝트는 그 출발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3년간 도솔프로젝트의 활동과 성과 2006년 문성동과 원성동을 선정해 초등 3곳(천안초등학교, 천안남산초등학교, 천안신안초등학교)과 초등 부설유치원 3곳, 중등 4곳(천안중학교, 천안북중학교, 천안여자중학교, 복자여자중학교)에서 도솔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지원사업의 분야를 세분화해서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눈에 띈다. ▷ 멘토 연결을 통해 적절한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음손 학습교실’등 다양한 형태의 방과 후 활동 진행으로 학습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학습 영역 ▷ 아이의 심리적인 결핍과 정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정서와 심리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치료 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까지 지원하는 정서?심리 영역 ▷ 안경이나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특히 2008년에는 학생 개별과 함께 가정 지원을 강화하여 가족들 영화관람 등도 지원하는 복지 영역 ▷ 7개 선정 학교의 교육복지지원센터에 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파견해 학교의 실정에 맞는 사업 운영과 외부 기관과의 연계 등을 원활히 하도록 하는 지원 영역 ▷ 지역 내 기업, 청소년 상담센터, 아동보호기관 등과의 밀착적인 연계로 아이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절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연계?협력 영역 등으로 운영된다. 단지 학습뿐만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영역으로 묶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 그리고 이를 위해 아이 개별이 아니라 가정까지 함께 지원하려는 것이 실질적인 접근으로 여겨진다. “태어나서 처음 와 봤어요” 일상적으로는 영유아를 위한 방학중 에듀케어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해누림청소년센터가 연중 운영되어 부모의 포근한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충족해준다. 그리고 학습적인 부분도 꾸준히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원은 문화적인 부분으로 지역의 민간기관과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의 기업 후원, 충청남도천안교육청이 새로운 협력체계를 형성하여 지난 7월에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아동가족캠프의 경우 정말 호응이 높았다. 특히 “가족끼리 여행을 처음 왔다.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짓던 할머니의 모습처럼 캠프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하며 유대감을 가질 수 있음이 성과. 이로 인해 아이가 느끼는 정서적인 충족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충청남도천안교육청에서 올해 집중 추진으로 가족에 대한 지원을 하려 함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기반은 가족, 그렇기 때문에 그 가족이 함께 할 때 아이의 교육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의 전폭 지원으로 에버랜드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아이들 중 대다수가 처음 에버랜드에 와 봤음을 이야기했다. 그 어느 누구보다 그날 하루를 신이 나서 보내고 그 자극을 오래 간직했음은 당연.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자극이 아이에게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교육의 의미임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현재 도솔프로젝트는 2010년까지 계획이 잡혀 있는 상태. 그리고 그 이후의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전웅주 담당 장학사는 “복지전문기관이 이 사업을 장기적이고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 사업을 진행하고 교육에 대한 부분을 충청남도천안교육청이 전담할 때 이 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교육은 생활, 건강 등 모든 것이 탄탄한 기반으로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의미 공유와 홍보가 이루어져 지역 내 기관, 기업의 협조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솔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고 5년 사업은 꾸준히 진행된다는 것. 고민을 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들어가는 현재의 모습만으로도 도솔프로젝트는 그 성과가 충분하다.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 미래가 조금 더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으려면 더욱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장애위험군 영아 현황 전수조사 , 복지서비스 확대의 계기로 양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주년)은 2008년부터 2세미만 장애영아를 위한 조기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가정방문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있다. 뇌병변 장애 등으로 인해 출생 시부터 의료적, 교육적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영아 및 조산-감염 등으로 인해 발달지연의 위험성을 가진 영아 등이 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위험군 영아의 부모는 자녀의 발달상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되고 발달지연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가정 내 지원방안, 관련서비스 정보 등 자녀양육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9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면서 양천구 관내 이러한 장애위험군 영아에 대한 정확한 현황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자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황조사는 8월 18일부터 양천구 보건소, 민간 영아보육시설 등 총 1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조사를 통하여 장애위험군 영아와 그 가족이 복지서비스를 조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청과 해당 조사 관련기관 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양천구, 독서지도특강 개최 양천구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하여 ‘독서지도특강’을 오는 9월 22일과 25일 2일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8월 20일부터 8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신청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art.go.kr) 또는 교육지원과(2620-3110)에서 전화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 1,000원은 당일 납부하면 된다. 이번 개최하는 특강은 1회차 9월 22일에는 시인이자 대학교수이며 2008년 영랑 문학상 수상자인 신달자 교수님을 모시고 작가의 문학세계 조명 및 진솔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2회차 9월 25일에는 독서지도 전문강사이며 독서지도방법을 소개한 “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 의 저자인 한복희 강사님을 초청하여 ‘교육 춘추전국시대, 우리아이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독서지도 방법을 알려준다.(2620-31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독도사랑 사진 전시회 개최 영등포구는 최근 미국 국립지리원지명위원회의 독도표기 변경과 일본의 중학교 학습교과서의 독도영유권 표기 등 독도를 영유권 분쟁지역화 하려는 국제 상황 속에서 독도에 대한 주민관심을 유도하고 독도사랑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자 독도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13일부터 20일까지 구청 현관, 21부터 26일까지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사에서 진행돼, 구청과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과 관련 홍보자료 등 총 40여점이 전시되며 안내책자 등 홍보물도 배부된다.(2670-31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 동네 살림살이 우리 손으로 영등포구는 사회복지, 도로공사, 공중위생, 보건, 문화, 환경 등 구정의 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2009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받는다. 구민들은 16일(토)부터 31일(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에 접속 후 “2009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를 통해 상하수도 설치, 어린이집 건립, 가로등 설치, 공용주차장 확충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해당부서와 관련자들의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영등포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 운영을 투명화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의견 제출은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2670-305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 실시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해 그간 가정의 몫으로 남겨져 있던 치매와 중풍 등 노인요양문제를 익산시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제도는 치매와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전문 요양관리요원이 방문해 식사와 목욕, 가사지원 및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요양시설 입소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3차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5월1일부터 장기요양 인정신청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관내 노인인구의 4.37%인 1,582명이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했으며 이중 1,257명이 등급판정을 받아 1,085명이 요양서비스 수혜대상인 1~3등급의 판정을 받았다. 실제 장기요양서비스는 지난7월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1년의 시범사업 기간동안 약2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33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현재 시설입소 540명, 재가서비스 142명 등 총 682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급자 중심으로 제공되던 요양서비스를 일반 시민들도 수혜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가족의 부담이 월 20~40만원정도 경감됐다고 밝혔다. 시는 부족한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총 11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시범사업에 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해당 서비스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840-8500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건강한 직장생활 스스로 만들어가요! 송파구는 직장인들의 건강개선을 위해 ‘건강한 직장 만들기’ 6개월 집중건강관리프로그램을 12월까지 진행한다. 지역 내 100인 이상 사업장 중에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한 결과 올림픽파크텔, 농수산물공사 등 5개 사업장이 선정되었으며 총 700여명의 직장인이 지난 6월부터 건강한 직장생활과 삶을 위한 건강관리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5월 각 사업장 방문 사전종합검사에서 체성분 측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 검사와 함께 비만, 운동, 영양, 절주 등 16개 주제로 분류된 설문조사를 거쳐 개인별 맞춤 건강진단과 설계를 마쳤다. 각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강의도 함께 이뤄졌다. ‘운동은 어떻게 시작할까’, ‘저염식이’, ‘음주폐해 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구내식당을 영양사가 직접 방문하여 적절한 나트륨 메뉴 식단을 짜주고, 식사를 주로 해결하게 되는 인근식당을 대상으로 ‘짜지 않게 먹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서울시 직장인 24.7%가 과체중 상태로 직장내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송파구의 성인남여 비만인구 비율이 서울시 전체평균보다 높은 실정”이라며 “직장인은 개인적으로 결심이 크더라도 생활습관을 바꾸기가 힘든 점에 착안해 전체 직장 분위기 변화를 통한 행태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한 직장만들기 사업’ 을 시행하게 되었다” 고 취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봉사한다는 생각조차 없이 하는 것이 진짜 봉사 지난 8월28일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는 ‘제8회 노인 및 장애인 큰잔치’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흥겨운 잔치는 계속되었다. 이날 초청된 노인과 장애인 등은 모두 1500명과 이들을 극진하게 대접하는 봉사자 300여명이 거대한 사랑 나눔의 물결이 되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300여명의 봉사자들 속에서 유난히 땀 흘리며 동문서주 하는 (주)대종건설 이종대 대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가 흘리는 땀이 다른 봉사자들보다도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번 잔치에 준비위원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행사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되겠다는 각오와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행사라 사고나 말썽 없이 잘 치뤄 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한시도 한눈을 팔 수 없다는 생각에서 정신없이 뛰어다니게 되었다.”며 “다행히 오신 분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셔서 얼마나 마음이 기쁜지 모르겠다.”고 이마에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았다. 이종대 대표가 (사)한밭사랑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와 인연을 맺은 것은 벌써 햇수로 7년째다. 도시락 배달에서부터 후원되는 먹거리 수거 현장까지 일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뛰어다닌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의 믿음직한 일꾼이다. 이런 그의 성실성은 주위사람들의 모범이 되었고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의 최대의 행사인 노인 및 장애인 큰잔치를 책임진 준비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겨도 든든한 봉사의 거목으로 세워졌다. 그에게 있어 봉사란 어떤 의미인가를 물어 보았다. “저는 한번도 제가 봉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다들 봉사를 한다고 생각하셔서 송구스럽기만 하다.”며 “그냥 제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 뿐.”이라는 이종대 대표의 말 속에서 봉사의 참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노인 및 장애인 잔치’는 올해로 8년째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에서 챙겨 온 행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초청자 수가 5000여명이 넘고 봉사자들도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였다. 시민들의 시각에선 소외계층을 위한 대전 최대의 행사였다는 인식이 있을 만큼 많은 소외계층과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한마당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에 절반도 못 미치는 행사로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후원자들의 수는 물론이고 봉사를 하시겠다고 자원하는 분들도 예전과 달리 많지 않아 부득이 행사를 축소하게 되었고 그럼으로 인해 오시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모두 모시지 못해서 서운하다.”며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예전처럼 내년에는 참여하시는 분들이 5000명이상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과 함께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이라 마음으로 어렵더라도 나보다 못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봉사자와 후원자로 자원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 본다.”고 이종대 대표는 밝혔다. 문의 : 242-2700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상상어린이 공원, 어린이와 함께 만든다 강동구는 게내어린이공원 등 5곳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상상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번 상상어린이공원은 서울시의 상상어린이공원 300곳 조성계획에 따르며, 올해 조성될 100곳의 대상지 중 강동구에서는 게내어린이공원(상일동278)를 포함해 달님공원(길1동 405-21), 샘물공원(명일13hd 351-1), 하늬공원(상일동175), 희망공원(길1동 365-5) 등 총 5곳이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선정됐다. 게내어린이공원의 컨셉트는 ‘구름 마법 놀이터’다. 공원이 위치한 지형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 입지하는데다 공원 내부의 지형차도 있다는 점에 착안, 지형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구름 경관’을 모티브로 삼았다. 따라서 그물과 덤블링으로 구름 기구를 만다는 등 구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놀이요소가 공원 안에 들어서게 된다. 구는 기본 컨셉트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디자인, 도입시설들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달님, 히망, 샘물, 하늬공원 등에도 다른 컨셉트를 적용해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게내어린이공원은 내년도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경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광진, 공원 내 해충 살충기 설치 구민들에게 쉼터로 이용되는 아차산 공원과 광진정보도서관, 중랑천변, 광진광장 등 광진구 소재 57개의 공원에 총 109대의 유인 살충기가 설치됐다. 가로등 기둥에 설치된 위생해충 살충기는 특수 자외선램프로 모기 등 해충을 유인해 해충을 흡입한 후 잔해를 기기 하단으로 배출하는 환경친화적인 방제기구이다. 광진구는 기온 상승의 여파로 모기 서식지가 다양화됨에 따라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8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설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