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이선심’ 가장 아름다운 성공은 나눔을 실천하는 삶 30년 외길 걸으며 쌓아온 노하우 후학들에게 전파하는 성공여성의 역할모델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다양한 가치를 추구한다. 경제적으로 큰 부를 이룬 사람, 큰 명예를 얻은 사람,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낸 사람 등 우리 시대 성공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고 성공의 개념도 사람마다 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30년 넘게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오며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는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만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이선심 지회장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강열한 카리스마를 함께 지닌 미용인으로 우리 사회 성공한 여성의 롤모델이라 부를 만하다. 평생 공부해야 미용 전문가의 길 갈 수 있다는 철학 심어주는 일에 힘써 분당에서 유명한 ‘슈와리 뷰티살롱’을 운영하는 이 지회장은 전국 미용인들의 연합인 대한미용사회 경기도 지회장 직을 맡고 있으면서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용인들에게 경영마인드와 철학을 전파하는데 힘 쏟고 있다. “아름다움을 창출한다는 것은 가장 창조적인 행위잖아요. 그래서 미용인은 고도의 기능을 갖춘 예술가이자 전문가입니다. 타고난 감각도 있어야 하고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이론도 뒷받침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 개발이 필요한 직업이죠”라고 이 회장은 강조한다. 30년 넘게 미용인의 길을 걸어온 이 지회장은 국내 미용계 역사의 산증인이다. 숙명여대 주임교수를 지내며 수많은 후학들을 양성해 오면서도 부족함을 느껴 여전히 공부하고 있는 이 원장은 현재 미용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기도 하다. “요즘은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조금만 긴장하지 않으면 금방 뒤처지지 때문에 평생에 걸쳐 배워야 한다는 열린 마인드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죠. 이것은 미용분야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 다 해당되는 말 일겁니다” 한국의 미용 산업은 이제 전 세계로 수출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 지회장의 설명이다. “한국 사람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외국으로 진출한 미용실이 크게 성공한 사례도 많아요. 우리 미용인들의 노력들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일과 자녀교육 두 마리 토끼 거머 쥔 사람 한국 여성의 영원한 딜레마는 일과 자녀교육이다. 늘 일에 빠져 있는 엄마는 아이들의 교육적인 면에서는 놓치는 부분이 많을 터. 그런데 이 지회장은 일과 자녀교육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었다. 두 딸 모두를 성공적으로 키워냈기 때문이다. 첫째 딸은 현재 중학교 교사이고 이대를 졸업한 둘째 딸은 현재 미국 일리노이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부모가 바쁜 만큼 아이에게 빈자리가 생기게 마련인데 학업, 진학, 진로까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야무진 딸들을 둘 수 있었을까? 이 지회장은 “결핍이 오히려 아이들을 키웠다고 생각해요. 소소한 것까지 다 챙기지는 못했지만 아이를 믿어주고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긍정의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관심에서 비롯된 끊임없는 잔소리가 오히려 아이와의 관계를 망치게 된다는 것이 이 회장의 생각이다. “왜 섭섭한 적이 없었겠어요. 한번은 방송에 출연해서 아이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아이들이 엄마의 속마음을 확인했어요.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엄마의 사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아요” 이 지회장은 이미 자녀교육을 끝낸 선배부모로서 “부모가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사는 것에서 아이들은 가장 많은 걸 배우게 된다. 아이에게 가장 큰 역할모델은 부모라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누고 베풀며 자신의 삶에 열정적인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남에게 나누어 줄수록 나에게 돌아오는 기쁨은 더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 회장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다. 성남에 있는 대원감리교회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 무료로 피부와 메이크업 강의를 하는가 하면 13년 넘게 해마다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기탁금을 기부해 오고 있기도 하다. “소년소녀 가장의 경우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불행한 환경에 처해 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당연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1년에 한번 슈와리의 하루 총 매출을 기증하기로 서약했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온 것 뿐입니다” 출산이나 양육문제 등 우리 사회는 여성이 일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여성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고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윈윈전략을 써야한다는 것이 이 회장의 조언이다. 평생을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를 해 온 이 회장은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사람의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을 으뜸으로 꼽는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을 즐기는 사람이 풍기는 아름다움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눈빛이 살아 있고 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기 때문이죠”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안양버스터미널 인덕원에 건립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안양권 100만 시민이 이용할 시외버스종합터미널이 안양 인덕원에 들어선다. 경기 안양시는 그동안 답보상태를 거듭해온 안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부지 입지를 관양동 922 열병합발전소 주변으로 확정하고 민간자본을 투입, 오는 2011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버스터미널 부지는 4만1000㎡ 규모로 대합실, 판매 및 영업시설, 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여객터미널 형태로 건립되며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경보가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지구단위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토지매입이 연말까지 이뤄질 경우 설계 등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착공해 20011년에는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지역에는 현재 국철 1호선 안양역에 버스가 단순히 경유하는 정류장만 있을 뿐 전국 각지를 오가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없어 안양권 100만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008년, 제2기 군포사랑장학회 장학생 선발 군포사랑장학회에서 2008년 제2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선발인원은 성적최우수와 성적우수 등 네가지 분야에 대학생 29명, 고등학생 16명 등 총 45명이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29일까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사회에서 별도로 정한 점수 산정방식으로 선정해 9월 17일에 발표되며 23일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생은 75만원, 대학생은 성적최우수자에게는 250만원, 성적우수자에게는 200만원 등 총 7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군포사랑 장학회는 지난 4월 26일에도 제1기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 14명과 대학생 30명 등 총 44명에게 7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장학기금 적립액은 62억여원이며, 3만200여명의 시민이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우선 1단계로 2010년까지 120억원의 장학금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억원 이상의 이자수입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범시민 장학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재)군포사랑장학회 사무국(031-390-0995∼6)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군포, 동네체육시설 일제정비 추진 군포시는 다음달까지 동네체육시설들을 말끔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시는 동네체육시설 7곳, 26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정비하고 있다. 특히, 색바램, 체육단련기구 주변에 폐자재 적치 등 미관상 청결하지 못한 환경으로 시민들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 정비할 계획이며, 배드민턴장 등 간이구장의 네트를 교체하고 약수터주변의 시설물은 산뜻하게 도색 될 예정이다. 노인계층이 선호하는 게이트볼구장 등 시설도 쾌적하게 정비·보수해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을 단련하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환영식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도남자 60㎏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 소속) 선수와 유도선수단 일행이 지난 27일 과천에 왔다.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에서는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와 김재범 선수, 지난 2004년 시드니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원희 선수, 이경근 감독 등 30여명의 유도선수단이 함께했다. 이어 선수단 일행은 시청에서 청사로, 중앙로, 그리이스호텔, 새서울쇼핑센터, NC백화점, 과천타워 구간에서 꽃마차 퍼레이드를 벌여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후 별앙동 쉼터 우물가로 자리를 이동, 30여분간 팬사인회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군포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군포시는 서민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18∼65세의 실업자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을 준비해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공근로자를 이용해 무의탁 노인의 이·미용 사업 및 시설정화, 방역사업 등 3개 분야의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9월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시가 시행하는 공공생산성사업 및 서비스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1개월 이상 상용근로자는 4대보험에 의무 가입토록 되어 있어 이번 공공근로사업참여자로 4대 보험에 모두 가입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만 18세 이상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실업대책사업도 추진한다. 청년실업대책 근무자로 선발되면 시의 행정자료전산화, 도서관리등의 업무를 맡게되며 급식비포함 3만5000원(1일)의 급여를 받게된다. 신분증과 자격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031-390-0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경기도미술관 의왕 중앙도서관 순회전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을 도내 여러 문화 공간들에 전시하는 연례 순회전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이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여섯 번째 순회전을 연다.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13점, 판화 1점, 조각 2점, 사진 4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와 문화예술이 조화로운 환상의 섬 거제도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원색의 강렬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표현한 박경인 작가의 ‘섬’을 비롯해 가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을 가방으로 표현한 주송열의 조각작품 ‘아버지가방에들어가다’가 출품됐다. 그리고 철도와 역 구내 풍경의 명암을 선명하게 드러냄으로써 1940∼50년대 핍박한 생활상을 그려낸 오우암의 ‘역구내 식당’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밖에 더위를 견뎌내거나 보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야만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희화화한 최석운의 ‘복날’, 이흥덕의 ‘바나나카페’, 안창홍의 ‘위험한 놀이’ 등이 의왕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2008 찾아가는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사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과 만나게 함으로써 미술관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도민에게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는 ‘문화보급 프로젝트’이면서 도내 문화 공간들을 잇는 ‘네트워킹 프로젝트’로, 지난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를 개최한 이후에 안산, 과천 등을 찾아갔다. 문의 031-481-70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의왕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신청 접수 의왕시는 2008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10월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실시하기로 하고 9월2일부터 9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사업 참여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야 하며 배우자를 포함해 실업급여, 국민연금, 고용보험 수급자, 직장의보 가입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와 학생(대학원포함),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휴학생은 증빙서류인 휴학증명서를 첨부하면 접수 가능하고 신청을 원하면 의료보험증, 장애인수첩(장애인만 해당), 휴학증명서(휴학생만 해당)를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청 지역경제과 031-345-22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어린이 안전도시로 거듭나는 과천 CCTV 설치 등 기반시설 지원사업 순조롭게 진행 과천시가 어린이를 유괴와 폭력 등 여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사업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어린이를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총 7억5000만원을 투입, 어린이 안전 슬로우 캠페인 등 총 6개 분야에서 18개 역점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밝힌 바 있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어머니, 지역 어르신, 배달업소, 어린이 출입이 잦은 장소, 환경미화원 등 관내 시민과 업체를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등하굣길 및 공원 주변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주변에 순찰을 강화하여 유괴 및 어린이 대상범죄 예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갔다. 지난 4월 ‘어머니 폴리스’가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5월에는 ‘어르신 과천 지킴이’도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6월부터는 매일 13개조로 나뉘어 초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등 안전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배달업소의 참여도 잇따랐다. 중국집, 피자집 등 관내 60개소의 배달업소도 서행운전, 안전모 착용, 2륜 차량의 인도운행 금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적극 참여했다. 아동안전 지킴이집도 확대되었다. 환경미화원 역시 하교시간에 학교 앞에서 청소를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었다. 시민의 참여만이 아니라 CCTV와 같은 시설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관내 4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어린이 범죄예방 CCTV를 설치를 완료하고 관제선터 전문요원 6명 및 모니터 요원 3명을 추가로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평촌초등학교 창작대잔치 금상수상 (정우재, 서승환, 양임수 외 7명) 우유곽과 함께 한 4개월, 힘든 만큼 보람 느껴 “지난 4개월 간 모은 우유곽이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다”라고 말하는 평촌초등학교 10명의 학생들은 모 우유회사에서 주최한 전국 어린이 창작대잔치에서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5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 10명이 팀을 이뤄 4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결과였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대회 준비기간동안 우유곽을 찾아 평촌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수고도 마다 않았다.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 우유곽을 모으고 씻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시간여행’이라 이름 붙인 자신들의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상상 속에서 그려왔던 우주선을 타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우주 저편을 여행하고 싶은 그들만의 꿈을 완성해갔다. 처음엔 팀원간 의견이 맞지 않아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고, 방과후에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친구들이 부러워 짜증도 났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줄 아는 마음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고. 작품준비를 도왔던 어머니들은 “준비기간이 길어 지칠 법도 한데, 출품날짜가 다가오자 오히려 열심인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스럽기까지 했다”며 “힘들었지만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