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쌀 이용 전통 떡 교육 의왕시 농업기술센터는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있고 건강에 좋은 떡의 전통은 유지하고 현대식생활에 접목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전통 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여성 희망자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8월 27일부터 9월25일까지 10회 운영하고 재료비는 1회에 만원씩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 쌀을 이용해 백설기, 팥 시루떡, 녹두 찰편, 녹두 고물 만들기, 상추 떡, 우엉설기, 왕 송편, 약식, 생일케이크, 흑임자, 깨 찰편, 오색송편, 꽃 절편, 구름 떡, 고물 만들기, 모듬 떡, 웃지지, 수수경단, 수수부꾸미, 꽃 인절미, 케이크를 만들게 된다. 문의 031-345-25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고장 생태환경 체험행사 가져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태근)가 지난 20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청소년 생태환경체험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탐사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우리고장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견학지로는 시화호 상류 인공갈대습지공원, 공용알화석지, 어촌전시관, 영흥도 화력발전소, 시화환경전시관 등이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안산환경운동연합회장이면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인 이창수씨가 동행해 습지와 갯벌의 중요성, 시화호의 발자취, 이산화탄소발생에 따른 북극의 얼음이 녹는 시기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상록구, 역사 담은‘시간의 터널’조성 상록구 이동에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길 지하차도가 공간을 디자인화 한 문화예술작품으로 재구성될 전망이다. 상록구는 이를 ‘역사를 담은 공간 「시간의 터널」조성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20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농수산물 도매시장길 지하차도는 성호 이익의 실학과 정신을 계승하는 성호기념관과 안산시민이 많이 찾는 안산식물원을 가기 위한 통로이다. 이곳을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콘텐츠 제공과 지역문화 공동체 발현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우리옷 디자이너 권용자씨 가장 옛것이 가장 첨단이 되는 옷, 그 옷을 짓는다 솟아 오른 보도블럭을 피하려다 휘청. 입고 있던 한복치마 밑단이 신발에 쓸려 찢어졌다. 여러 군데 찢기고 구멍 난 한복치마를 이집 저집 들고 다니며 수선을 부탁했다. 자기 집에서 맞춘 한복이 아니라 곤란하단다. 마지막으로 광덕로 대로변에 보이는 권용자 한복을 찾았다. 가게 안쪽 작업실에서 돋보기를 내리며 나온 권용자씨. 치마를 보더니 선선히 “내일까지 해드릴게요” 한다. 수선 후 곱게 다림질까지 해서 돌려준 그. 수선비도 저렴하고 타인의 안타까운 처지를 외면하지 않는 그 마음이 귀해 인터뷰를 청했지만 거절. 그게 지난 해 겨울이었다. 해가 바뀌고 그의 가게 앞에 무성하게 자란 나팔꽃잎만큼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열망이 무성해질 무렵 추석이 다가오니 한복 입는 법에 대해 듣고 싶다며 다시 인터뷰를 청하자 마지못해 승낙했다. 끝없는 바느질 공부 원목으로 창을 두른 가게 입구에 나팔꽃이 무성하다. 지금은 잎뿐이다. “사실은 나팔꽃과 취꽃을 같이 보려고 심었는데 나팔꽃이 너무 무성해서 취가 속으로 숨어버렸어요.” 먹는 나물마다 꽃이 예쁘더란다. 나팔꽃을 키워보니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란 노랫말을 이해하게 됐다는 그가 이층장하나, 소품진열대 서넛, 조각보, 살창고쟁이, 황원삼, 빨간 저고리가 바닥과 벽을 차지한 가게 안에서 화장안한 얼굴에 평상복 차림으로 앉아 신문을 보고 있다. 햇빛에 색이 바랜 샘플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애는 어린데 일은 하고 싶었어요. TV를 보는데 바느질 하는 사람이 나오데요. 집에서도 할 수 있겠다 싶어 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했죠.” 그 애가 다 자라도록 배우기만 하다 6년 전에야 가게를 열었다고. 중간에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는데 딸이 보고 있어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단다. “늦게 시작해서 열심히 배웠어요. 그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줄 알았죠. 하지만 뭘 배운다는 건 시간이 가야 하더라고요.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아요.” 그의 말처럼 10년을 배워야 겨우 입문단계에 접어든다는 우리옷 바느질(우리옷 짓는 사람들이 쓰는 ‘바느질’이란 용어에는 디자인과 천, 컬러가 포함되어 있다). 양반가바느질, 왕실바느질이 다르고 여자, 남자, 아이들 옷이 수십 벌 씩 되니 유행 따라 변해 온 바느질법을 다 배우려면 공부가 끝이 없단다. 더구나 발굴문화재에서 출토되는 옷이 많아지면서 늘 새로운 바느질법이 개발(사실은 복원)되는 ‘가장 옛것이 가장 첨단이 되는 분야’가 이 쪽이란다. 싸고 좋은 원단 까다롭게 골라 가게 안에 진열된 옷을 보니 조선후기 복식사에 나오는 옷 그대로다. 단순, 심플, 원형. 그가 추구하는 모토다. 우리옷은 원단 자체가 디자인이라 문양과 색을 살려 바느질하면 된다고. 옷은 추위를 막아주고 예의를 차릴 정도면 된다는 생각. 그 생각으로 옷을 만든다. 하지만 옷에 음식이 묻어도 원단이 좋으면 물수건으로 닦기만 해도 염색이 번지거나 천이 변형되는 일 없이 잘 닦인다고. 제작자가 생각하는 ‘(품질) 좋은 옷’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싸고) 좋은 옷’ 사이의 괴리. 그 사이에서 늘 갈등하며 싸고 좋은 원단을 찾아 헤맨다. 그런 그에게 원단집에선 주인이 까다로워서 그렇다고 하고 그는 손님이 까다로워 신경 써서 고른다고 한다. 그 까다로움이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어 최고급 원단으로 옷을 만들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해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그의 살림살이를 그나마 채워주는 듯. “‘어려서 엄마가 밤 새워 제 한복을 만들어 줬어요’ 하는 사람들, 접해 본 사람들이 (우리옷을) 입어요.” 그는 우리옷을 입을 때 속옷 제대로 갖춰 입고 슬리퍼 신는 것만 삼가달라고 부탁한다. 치마는 지나치게 길지 않게 맞추고, 벙벙하게 띄우는 속치마 입지 말고 앞치마로 치마길이를 조절해서 입으면 우리옷도 일하기에 그다지 불편하지 않다고. 또 치마말기로 가슴 중간을 눌러 입으면 저고리 앞섶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 어깨 중심선이 앞으로 1cm 정도 넘어오도록 입으면 저고리가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 어깨를 세우고 등을 편 채 서서 한 쪽 다리만 살짝 구부리면 자태가 다소곳해 보인다는 것을 알려준다. 안동지방에서 시집가는 딸에게 ‘시집살이도 이 옷처럼 시원하게 해라’하는 의미로 해준 모시 살창고쟁이를 처음 봤다. 요즘 태어난 게 행복해지는 오후였다.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9일부터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 개최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가 주관하는 ‘2008 경기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와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여는 이 행사에는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창업 상담과 창업 교육, 명인기술 전수 등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에 필요한 자금 컨설팅과 상권 좋은 창업장소 고르기 등의 노하우도 소개한다. 도는 박람회에서 외식업종 위주의 창업 알선보다는 소자본 제조업, 전자상거래 업 등에 중점을 두고 창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의 : 안산소상공인지원센터(031-482-25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SYCC, 가을학기 강좌 모집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11월 22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는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168개 강좌가 개설된다. 유아강좌로는 달크로즈 뮤직 등 35개가, 청소년 강좌로는 주산식 암산수학 등 78개가 마련됐다. 건강과 취미를 다지는 29개의 성인강좌와 ‘수준별 창작 로봇교실’ 등 과학/IT강좌도 열린다. 몰입식 영어교육 ‘영어는 내 친구’가 새로 개설됐다. 강좌별 강의계획과 접수는 홈페이지(www.sycc.or.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가을학기 문화센터, 무료공연 및 강좌 다양해 가을학기 개강을 앞둔 문화센터에서는 무료강좌 및 공연, 1일 특강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유아 책읽기 교육강좌인 ‘우리아이 첫 교육(8/27)’이 무료로 열린다. 사군자(8/22), 카프라(8/26), 리더십(8/27) 외에 노인여가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영통실버스쿨의 컴퓨터 기초, 한글교실과 실버 동아리의 장기바둑교실도 무료강좌다. 홈플러스 영통점에서는 인형극, 버블쇼, 변검쇼 등의 문화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수학교육비법(8/25), 스킨케어와 트렌드 메이크업(8/28), 알짜 부동산 경매(8/29) 등이 무료 테마특강으로 열린다. 그랜드문화센터에서는 재테크와 교육 아카데미가 선착순 사전접수로 열린다. 8월 25일에는 엄마표 영어연수로 유명한 이남수 씨의 강연이 있다. 완소나 문화센터는 오픈기념 행사로 정규강좌 수강등록자에게 선착순으로 탤런트 전원주 씨의 ‘영원한 2등은 없다’와 행복전도사 정덕희 씨의 ‘여자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특별강연 및 마술, 영어인형극 초대권을 증정한다. 홈에버 동수원점에서는 토요특강으로 마술(8/23), 동화구연(8/30), 디즈니 캐릭터 그리기(8/30) 등이 열린다. 놀이미술, 만들기, 요리 등이 ‘책 친구들, 이야기 속으로 풍덩(이하 책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6가지 소제목 아래 진행된다. 핸드 니트(Hand Knit) 핸드폰케이스, 코튼돌 인형, 선물상자, 포토젤리 향초 등 가을을 준비하는 핸드메이드 1일 특강도 열린다. 토요특강, 책 친구들, 핸드메이드 특강은 수강료 및 별도의 재료비가 있다. 7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홈플러스 영통점의 생태, 곤충, 별자리 등의 기획 아카데미는 수강료 5천원과 별도의 재료비가 있다. 문의 그랜드문화센터 031-205-6455 영통종합사회복지관 031-201-8325 완소나 문화센터 031-236-0055 홈에버 동수원점 문화센터 031-213-2007 홈플러스 영통점 문화센터 031-201-8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건강가정지원센터, 고부교실 개설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행복한 고부관계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어머니, 며느리가 함께 쓰는 인생노트’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며느리교실, 시어머니교실 및 ‘친엄마와 친딸처럼 함께 떠나는 하루나들이(이하 하루나들이)’로 구성됐다. 며느리교실은 ‘근대사와 시어머니의 삶’, ‘우린 한 여성’을 내용으로 여성학자 오한숙희 씨가 9월 4일 강의한다. ‘아름다운 나이 듦의 지혜’ 등이 노인교육전문가 유경 씨의 강의로 진행되는 시어머니 교실은 9월 5일 열린다. 9월 20일 경기도 근교 수목체험원으로 하루나들이를 나간다. 시어머니, 며느리 각 30명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245-13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가족여성회관 가을학기 모집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는 가을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24개반 540여 명을 모집하게 된다. 자격증취득반의 피부관리사, 복어조리기능사, 웃음치료사와 취미교양반의 와인바로알기 등이 신규 개설됐다. 어린이 미술, 어린이 사자소학 등이 초등학생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관계자는 “시대변화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발굴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일까지 접수하며, 개강은 9월 1일부터. 문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031-228-34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양천구 독도사수 도보원정대. 독도입항 국민염원 담아 … 양천구는 국가적 이슈인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재인식 시키고 독도수호 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50십만 양천구민을 대표해 독도사수 보도 원정대 10명(선봉대 3, 학생 7)은 지난 7월 26일, 양천구청 앞에서 ‘독도사수 도보원정대 출정식’을 갖고 8박 9일 일정으로 독도를 다녀왔다. 도보 원정대 10여명은 26일 06시 양천구청을 출발하여 양평, 횡성, 평창, 정선을 거쳐 묵호항까지 총 300km의 거리를 8박 9일 일정으로 도보행진에 나서게 되며, 묵호항에서 독도까지는 배편을 이용해 독도사수에 나섰다.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8박 9일 동안 도보 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친 도보원정대는 환영식을 갖고, 동해시 거리에서 독도사랑 서명운동을 전개한 후 8월 5일 10시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를 경유 독도로 들어가 국민적 염원인 독도 수호 의지를 전달하고 돌아왔다. 구는 오는 8월 14일에는 독도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건국 60주년 독도사랑 한 마음 행사’를 양천공원(신정6동 소재)에서 오후 7시에 개최할 예정이며, 독도사랑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기타 부대행사로 독도 사진전, 독도사랑 촛불행사, 건국 60주년 독도사랑 한마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2620-34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