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곽과 함께 한 4개월, 힘든 만큼 보람 느껴
“지난 4개월 간 모은 우유곽이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다”라고 말하는 평촌초등학교 10명의 학생들은 모 우유회사에서 주최한 전국 어린이 창작대잔치에서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5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 10명이 팀을 이뤄 4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결과였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대회 준비기간동안 우유곽을 찾아 평촌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수고도 마다 않았다.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 우유곽을 모으고 씻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시간여행’이라 이름 붙인 자신들의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상상 속에서 그려왔던 우주선을 타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우주 저편을 여행하고 싶은 그들만의 꿈을 완성해갔다. 처음엔 팀원간 의견이 맞지 않아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고, 방과후에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친구들이 부러워 짜증도 났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줄 아는 마음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고. 작품준비를 도왔던 어머니들은 “준비기간이 길어 지칠 법도 한데, 출품날짜가 다가오자 오히려 열심인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스럽기까지 했다”며 “힘들었지만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지난 4개월 간 모은 우유곽이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다”라고 말하는 평촌초등학교 10명의 학생들은 모 우유회사에서 주최한 전국 어린이 창작대잔치에서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5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 10명이 팀을 이뤄 4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결과였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대회 준비기간동안 우유곽을 찾아 평촌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수고도 마다 않았다. 한사람 당 몇 천 개가 넘는 우유곽을 모으고 씻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시간여행’이라 이름 붙인 자신들의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상상 속에서 그려왔던 우주선을 타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우주 저편을 여행하고 싶은 그들만의 꿈을 완성해갔다. 처음엔 팀원간 의견이 맞지 않아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고, 방과후에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친구들이 부러워 짜증도 났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줄 아는 마음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고. 작품준비를 도왔던 어머니들은 “준비기간이 길어 지칠 법도 한데, 출품날짜가 다가오자 오히려 열심인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스럽기까지 했다”며 “힘들었지만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