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천 걷기대회 개최 건강도 챙기고 가족, 이웃간 화합도 도모한 걷기대회가 안양에서 열렸다. 안양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해 지난 19일 개최된 안양천 걷기대회는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안양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걷기대회는 집결지인 학운공원을 출발해 비산대교와 임곡교 반환점인 대우아파트를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6.2km구간에서 펼쳐졌다. 의사와 간호사 10여명의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체크 및 체지방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건강상태도 파악해 호응을 얻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퀼트가 있어 나는 풍요롭다 16년 째 퀼트를 하고 있는 김미애(46·좌동) 씨는 온몸으로 퀼트를 말하고 있다. 가방 조끼 핸드폰 줄까지 김 씨의 몸은 퀼트 작품 전시 중이다. 이불 벽장식 방석 등 김 씨의 삶은 곧 퀼트 같다. 결혼 전 종합병원 임상병리과에서 근무했던 김 씨는 첫 아이 병호(18)를 낳고 퀼트를 시작했다. 16년 전만 해도 부산에서 퀼트를 배울 수 있는 있는 곳이 킴스리 퀼트샵 하나뿐이었다. 가게를 내 볼 마음에 열심히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병원에 취업하면서 그 꿈을 잠시 접었던 김 씨. 하지만 아들이 어려 더 이상 직장을 다닐 수 없었던 김 씨는 취미로 사람들에게 퀼트를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소개를 해 수강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지금은 매주 화요일마다 정식 수업을 하고, 작품을 판매 하거나 주문 제작하기도 한다. 한 땀 한 땀 애정도 박아 “집에서 친구처럼 이야기도 나누며 편안하게 가르쳐요. 오래 하다 보니 먼 곳에서 찾아오네요.” 소개로 양산 심지어 삼천포에서 찾아 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주로 가방을 만들고 이불과 여러 가지 소품을 제작하는데 재료는 수강생의 희망에 따라 국산과 수입을 선택할 수 있고 구경 와서 구입만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작품을 팔려고 하면 자식 같아 너무 아까워요. 사는 사람은 다소 비싸게 느낄 수 있지만 만든 사람은 한 땀 한 땀 애정도 박으니까요”라고 말하는 김 씨의 얼굴에 아쉬운 마음이 엿보인다. 그래서인지 김 씨의 집에는 차마 팔지 못한 작품들이 많다. 퀼트로 장식 된 구석구석이 재미있다. 원하는 작품을 개별적으로 지도 한 달 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에 “수강생에 따라 다르죠. 일주일에 하루만 일하고 대략 30만원에서 60만원 정도”라고 한다. 일반 샵보다 수강료를 싸게 받는다고 살짝 웃으며 귀띔하는 김 씨. 김 씨는 취미로 배우는 사람에겐 재료비만 받는다. 퀼트 강사가 되기 위해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수강해야 한다고 권한다. 감각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1년에서 3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지금은 문화센타나 퀼트샵이 많다. 하지만 강사의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배워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김 씨는 수강생이 책자에서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면 개별적으로 지도해 준다.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만든 세상에 유일한 나만의 가방, 어느 비싼 가방보다 멋지다. 성취감으로 풍요로웠던 나날 20년 가까이 두 아이의 엄마로 주부로 살아 온 김 씨는 언제나 자기 일이 있어 행복했다. 혼자만의 작업 시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 그리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으로 김 씨는 풍요로웠다고. 어느새 자란 늦둥이 딸 현정(6)이와 스스로 공부해 최상위권을 지킨 아들 병호에게도 고맙다고. 엄마가 만든 꽃밭 같은 치마를 입고 여러 가지 천조각을 맞추며 놀고 있는 딸의 뒷모습이 꼭 엄마를 닮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실시 울산시는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승용차의 급속한 증가 및 고환율, 고유가로 인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자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정일 :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참여대상 : 전 시민 무료승차실시 : 27일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시내버스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무료승차실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몽골 한몽친선 한방병원장 의료봉사 감사 답방 지난 6월 동구보건소의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의료봉사에서 동구지역 의료진들로 부터 의료기기를 지원받았던 몽골 한몽친선한방병원 BAZARGARID LUVSANNIAM 병원장 등 관계자 2명이 10월20일 정천석 동구청장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BAZARGARID LUVSANNIAM 병원장은 20일 오전 정천석 동구청장을 방문해 "당시 지원해준 의료기기를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동구의 예산이 부족한데도 몽골에 지원을 해줘 고맙다"는 뜻으로 몽골 고유의 그림액자를 방문 기념으로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정천석 청장은 "몽골 국민에게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줄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몽골 한몽친선한방병원 BAZARGARID LUVSANNIAM 병원장 등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법을 견학하기 위해 10월19일~10월28일까지 국내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과 면담한 뒤 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1~9일까지 7박9일동안 동구보건소 직원 6명과 동구지역 의사 등 민간 의료인 16명 등 모두 20여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무료 진료 등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벌였으며 동구청은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쌀 전달 동울산새마을금고가 금고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17일 동구 서부구장에서 ''회원사랑 대축제''를 가지면서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9백만 원 상당의 백미 10kg들이 400포를 기탁했다. 동구청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동구지역 무료 급식소 5곳에 쌀을 나눠줄 계획이며, 각 동에서 지원이 필요한 불우세대를 파악해 이들에게도 한 집에 한포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고래도시 상징, 고래 벽화 완성 고래문화 도시이미지 홍보를 위한 고래 벽화가 완성되었다. 울산시는 8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귀신고래 벽화를 제작하여 남구 용잠동 1-1번지 (주)태영인더스트리 액체화물 탱크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벽화 내용은 귀신고래 2마리로 흰색의 상처모양, 따개비 등이 부착된 생후 10년 이상 된 어미고래(16m×5m)와 생후 4개월된 새끼고래(4m×1.5m)가 수중을 유영하는 모습이다. 색상은 진회색에 복부는 엷은 회색이고, 따개비는 진황색과 백색으로, 바다색상은 청색과 연청색으로 표현하였다. 벽화는 수채화식으로 48등분(1등분 : 3.22m×1.5m) 실사 출력하여, 탱크 외벽 288㎡(24m×12m)에 부착했다. 이번에 완성된 벽화는 고래연구소(소장 김장근)와 사전 협의하여 색상·크기 등 귀신고래의 특징을 적정하게 표현하였으며, 색상보정, 마모 및 오염방지를 위하여 필름코팅 최신공법을 활용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래벽화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고래문화도시로의 특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래벽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현대자동차, 아름다운 사회공헌 현대자동차(사장 윤여철, 노조부지부장 정창봉)가 기업의 나눔 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오전 11시30분 시장실에서는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7억6000만원이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지역 농수산물구입(배) 2억 원, 사랑의 PC보내기 1억8천만 원,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신설 지원 1억5천만 원, 1사 12촌 자매결연 농촌지원금 지원 1억2천만 원, 저소득층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8천만 원, 장애학생 계절학교 운영지원 3천만 원 등에 지원된다.현대자동차는 이날 전달하는 7억6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지역 농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사회공헌기금 20억 원을 연중 저소득층 자녀 통학비, 교복지원, 결식학생 돕기, 명절맞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원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수료식 가져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외국인근로자 고용 기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태국 국적의 외국인근로자 21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증 전수, 수료 소감문 발표 등으로 조촐하게 이뤄졌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우성염직 김승환 대리는 “7개월간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의 언어를 배우느라 고생 많이 했지만, 이번을 계기로 한국이라는 나라와 언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에게 의사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김창모 소장은 “이번 교육은 기업체, 근로자, 교사 모두에게 소통이 되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1
- 빈티지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실래요? 그는 처음에 빈 깡통으로 액세서리 수납통을 만들었다. 다음에는 화분선반 쓰레기통, 우산꽃이로 점점 집안의 작은 물건들이 리폼 작품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후 식탁 장롱 같은 가구나 현관문 벽까지 리폼영역을 확장했다. 그런 과정에서 얻은 이름이 ‘리폼전문가 백선희’다. 평범한 주부 백선희 씨가 리폼전문가로 유명해지게 된 것은 블로그 활동을 부지런히 한 덕분이다. 대부분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도 내용을 채우는 일에 점점 소홀해지는데 비해 백씨는 2006년 9월부터 자신이 만든 리폼 작품을 꾸준히 블로그에 올렸다. 그러던 중 네티즌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TV에 출연하고, 와이프로거잡지에 소개되고 문화센터에서 리폼 강의도 하면서 삶이 바빠졌다. 지난해 말에는 고잔신도시에 ‘나무향기’라는 작은 리폼&DIY 공방을 마련했다. 너무 소박하게 시작한 걸까. 불과 1년도 안된 지금 그 공방은 수강생들과 같이 작업하기에는 좁은 공간이 되고 말아 곧 다른 장소로 옮길 예정이다. 그리고 이달, 백 씨가 지난겨울부터 틈틈이 준비해왔던 리폼 인테리어 책 ‘내손으로 꾸미는 빈티지 인테리어’(영진닷컴)가 세상에 나왔다.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과정 하나하나 마다 사진도 직접 찍고 설명을 달았으니 공도 들고 시간도 많이 든 책이다. 간단한 소품부터 가구, 홈패션, 공간 리모델링까지 71개 작품이 실렸다. 앞부분에는 리폼에 사용되는 자재와 공구 소개에서 페인팅, 리폼노하우도 친절하게 소개해 놨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리폼 대상은 바로 사과상자. 거칠거칠한 질감의 사과상자를 톱으로 자르고 뚝딱뚝딱 못질해 페인트칠을 하면 멋진 빈티지풍 수납장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리폼을 시작한지 3년만에 전문가라는 호칭을 얻고 내 이름으로 책까지 펴냈으니 대단한 성공 아닌가. 그는 “성공하려면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라”고 말한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1
- 안산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국단위 행사로 열린 제8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안산시가 ‘지원행정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기도 시흥시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마을자치로 희망을 만들자’는 주제로 우수사례 전시관 운영, 각종 교육, 학술행사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 행사였다. 박람회 공모에서 「지원행정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안산시는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을 통한 민·관의 협력 체계 구축 기반 조성’과 ‘Wonder-Full 25시 감동센터’ 등 시민 접근형 자치센터 운영 지원과 주민평가단의 지속적인 평가시스템 구축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외국인주민센터를 개소해 국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 등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원행정사례로 많은 참관인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지난 8월 예비심사에서 전국 60개 주민자치센터와 10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돼 본 심사에 참여했다. 안산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대표로 선발돼 지난 9일 본 심사 결과‘지원행정분야’ 전국 1위로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