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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동리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 이달 착공 춘천지역 최대 기반시설 사업 중 하나이자 현안인 신동면 혈동리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 이달 27일 착공된다. 춘천시는 산지전용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지난 2003년 추진되었다가 주민소송 등으로 지연됐던 공사가 5년 만에 착공된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임야 절토, 성토 등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 3~4월이면 건축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국비 등 모두 621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건립공사는 춘천시가 근래 들어 시행한 사업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 금액이다. 이 시설은 2010년 말 준공 예정으로 시험가동 등을 거쳐 2011년 중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소각장과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갖춘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 가동되면 한 곳에서 폐기물을 선별, 소각, 매립할 수 있게 돼 쓰레기 매립양이 크게 줄고 재활용률이 높아져 쓰레기 처리 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또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들어서고, 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발전사업과 지역 냉난방 공급 사업을 벌일 계획이어서 이 일대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기존의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적으로 설치하고, 주변은 환경체험 명소로 꾸며 주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15일부터 버스노선 신설로 버스 이용 편의 높여 15일부터 강원중·고등학교를 기점으로 온의, 퇴계동을 순환하는 시내버스 10번 노선이 신설되며, 석사동 애막골과 학곡리를 경유하는 9번 노선이 증회 운행된다. 9번 노선은 애막골~팔호광장~중앙로~남춘천역~석사퇴계 주공A단지~학곡리 경유 노선으로 평소 승객이 많아 현재 49회에서 53회로 4회 증회 운행한다. 이 노선버스가 15일부터 증회 운행에 들어가면 오전8시30분~오후1시30분까지 종전 20분대이던 배차 간격이 15분대로 좁아진다. 한편 신설되는 10번 노선은 학생 통학과 직장인 출퇴근시간에 퇴계동과 석사, 후평동, 강원고를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맞춤형 노선으로 퇴계, 석사, 온의동 등 주택밀집 지역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부모-자녀 궁합 맞추기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부모-자녀 궁합 맞추기 (2)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 및 부모 -내용 : MBTI / MMTIC 성격유형검사 -> 추후 개별 부모 상담 -일시 : 11월 20-21일 (목-금) 오후 4:30-5:30 * 집단검사이므로 검사 시작 시간 이후에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4시 20분까지 입실하셔야 합니다. -장소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 사무실 교육장) -참가비 : 무료 (선착순 40명 : 사전 신청자에 한하며 각 일당 부모-자녀 10쌍씩 모집 합니다.) -문의 및 접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센터 431-0085) * 접수는 10월 25일부터 받습니다. 노인 집단 상담 “행복한 노년만들기” -대상 : 어르신 -내용 : 생애 회상과 여생 계획세우기, 임종의 모습과 개별적 의미 찾아보기, 행복하고 아름다운 여생 보내는 길 찾기 -일시 : 11월 3일/10일/17일/24일 (매주 월요일) 10:00-12:00 -장소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 사무실) -참가비 : 무료 (선착순 10명 : 사전 신청자에 한함.) -문의 및 접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센터 431-0085) * 접수는 10월 25일부터 받습니다. 함께 만드는 사랑의 케이크 -대상: 송파구 거주 가족 -내용: 부모와 자녀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일시: 11월 22일(토) 10:00~12:00 -장소: 아이코리아 교육관 -참가비: 무료(선착순 15가족 : 사전 신청자에 한함.) -문의 및 접수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장지동센터 443-3844) * 접수는 10월 25일부터 받습니다. 보건소 외국인 근로자 진료사업 안내 -대상 :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의료보장제도에 의해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진료환경 구축 현황 ·외국어(영어,일어,중국어) 홈페이지 구축 및 안내판 부착 ·외국어 소통능력자 의료진 및 안내 도우미 배치 ·영어 처방전 및 영수증 , 예방접종 증명서, 각종 제증명서 발급 -외국인전담 의료기관 지정(민간의료기관 연계필요시 진료가능 의료기관 안내) -진료과목 : 1차진료(내과·한방과·치과),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진료일시 : 09:00~17:00(토요일, 공휴일 제외) -문 의 처 : 송파구 보건소 의약과 : (02)410-3703 담당 김곤순, 박해경 송파구 보건소 민원실 : (02)410-3701 ※ 보건소 진료 후 민간의료기관과 연계가 필요한 경우 진료가능 의료기관 안내 여성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안내 송파구청 취업정보은행에서는 취업을 원하시는 여성들의 빠른 취업을 도와드리고자 무료로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취업을 원하시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대 상 : 송파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25~45세의 여성으로 취업의사가 확고한 여성 -접수기간 : 10. 17 까지 (근무시간내) -접수방법 : 방문접수/구직표 및 신청서 작성 -접수장소 : 송파구청 2층(토지관리과 내)취업정보은행 -선발방법 : 면접 및 신청서 심사 후 선정 -프로그램 내용 ○ 자신에 대한 이해 및 자신감 향상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 취업전략세우기와 구직기술교육 : 직업정보탐색,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요령알기, 효과적인 면 접, 이미지 메이킹, 진로장애 극복하기 등 ○ 개인별 밀착상담을 통한 취업알선, 동행면접 ○ 직업적응 상담 및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안내 ○ 10월 24일 취업특강(2시간) 이후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 -문 의 : 송파구청 지역경제과 취업정보은행 (02)410-3748~9 성내도서관, 예술체험 퍼포먼스 체험 예술공간 꽃밭이 실시해온 예술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아동을 위한 공연 형식으로 재구성한 미디어 영상체험드로잉 체험퍼포먼스. 영상 장비와 화가의 그림, 배우와 관객의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완성되는 이색체험 공연으로 관람하는 것(시각적, 청각적 자극)과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보는 놀이(연극적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예술적 체험이 가능. -일시 : 2008.10.24(금) 저녁 7~8시 -장소 : 성내도서관 지하1층 집현전 -대상 : 만 5세 이상 누구나(70명) -진행 : 체험예술공간 꽃밭 -접수 : 2008.10.23(목) -접수방법 : 방문접수(성내도서관 2층 사무실) 성내도서관, 도전 골든벨! 독서퀴즈대회 한 책 읽기 릴레이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 내용을 기준으로 문제를 내어 한 문제씩 맞추게 하는 형식의 퀴즈대회로 읽은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기회를 제공. -접수대상 : 초등학생(선착순 30명) -일시 :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2시~3시 30분 -장소 : 성내도서관 지하1층 집현전 -접수기간 : 2008. 10. 24(금)까지 -접수방법 : 성내도서관 방문접수 -접수장소 : 성내도서관 4층 사무실 (02)471-0044 10월 진행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신청 생태전문강사와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강동구에서 여러 가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세요. 일자산 숲속여행 -운영장소 : 일자산 일대 -운영일시 : 10월 25일 오전 10시 ~ 12시 -참가신청 : 전화 -참가인원 : 회당 60명 이내 -단체신청 : 단체로 참가를 희망할 경우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 둔촌 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장소 : 둔촌동 212번지 일대(생태경관보전지역 : 습지) -운영일시 : 10월 25일 오후 3시 ~ 5시 -참가신청 : 전화 -참가인원 : 회당 15명 이내 -문의 : (02)480-1395 광진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일 시 : 10월31일(금) 오전 11시~12시 30분 -참가부문 : 어르신부(60세 이상) , 일반부(만 20세 이상~60세 미만) -참가종목 : 어르신부-정보검색과 문서 빠르게 치기 일반인부-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실기 -장 소 : 광진구 정보화 교육센터 화양동 교육장 -입상자선정 : 어르신부 및 일반인부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3명, 장려상 각 5명씩 -참가신청 : 10월24일~10월27일 -신청방법 : 구청 홈페이지 (www.gwangjin.go.kr) 또는 전화로 선착순 28명 접수 -문 의 : (02)450-7213~5 나주로 가는 미래를 준비하는 여행 한국 은퇴자협회와 전남 나주군에서 마련한 농촌여행 겸 귀농준비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 시 :10월24일~25일 (1박2일 여행) -장 소 : 전라남도 나주 이슬촌 마을 -대 상 : 은퇴 후 농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 -내 용: 고구마와 땅콩 캐기, 겨울 파종, 벼 수확, 나주명품 배 따기 등 각종 체험과 함께 전통 한옥 숙박, 식사 일체 제공 -모집인원 : 선착순 30명 -문 의 : 한국은퇴자협회 (02)456-0308 태화사랑나눔 바자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제 35회 태화사랑나눔바자회가 열 2008-10-20
- 생업 버려가며 작품에 열정 쏟아 원주 옻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최근 옻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 들기 시작했다. 옻은 옻 채취, 정제, 옻칠로 분야가 나뉘어져 있을 만큼 전문화 돼 있다. 그러나 옻 일을 하는 사람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 특히 전통 옻칠공예는 더욱 드물다. 생업으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7회 원주시옻칠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삼록씨는 옻칠을 업으로 삼은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한지공예가인 아내 돕기 위해 시작한 옻칠농사를 짓던 오삼록씨는 I.M.F로 생활이 여의치 않게 되어 고향을 떠나게 됐다. 마침 한지공예를 하는 아내를 위해 원주로 이사를 왔다. 오삼록씨는 “처음엔 여기저기서 자문을 구해 아내가 만든 작품에 옻칠을 해줬다. 귀동냥으로 배워가며 아내 일을 돕다가 지금은 내가 옻칠공예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이제는 옻칠공예로 생활비를 충당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이번 당선된 작품은 재료값만 해도 많은 액수가 들어갔지만 정작 상금은 재료값도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작품이 원주시로 귀속되어 본인이 작품을 소장할 수도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오삼록씨는 한지공예를 하는 부인 정순교씨의 내조로 전통한지공예와 옻칠공예의 맥을 이어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오삼록씨는 5~6년 전부터는 전통 옻칠공예가 김상수씨의 가르침을 받아 오다 현재 전수 장학생으로 선정돼 작품활동에 더욱 몰두하고 있다. 전통기법 살리려 6개월 동안 작업에 매달려이번 원주시 옻칠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전칠당초문 이층장’이다. 대상 수상은 오삼록씨가 6개월 동안 생업을 포기하고 이 작품에만 매달려 얻은 결과다. ‘전칠당초문 이층장’은 소우주를 상징한다. 당초는 우리 삶을 의미하며 문은 오방이라고 해서 동, 서, 남, 북, 중앙을 색으로 표현했다. 동은 파란색, 서는 흰색, 북은 검정색, 남은 빨강색으로 나뉘어 오방세계를 의미한다. 이번 작품에 오삼록씨는 작은 세상에서 인간들이 평화롭고 자비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늬는 십장생과 곤으로 표현했다. 십장생은 우주를 의미하며 곤은 봉황의 새끼를 말한다. 알이 첫 날개 짓을 해서 십만팔천리를 날아가 3000년이 지난 뒤 암수로 부활한다는 설화를 담고 있다. ‘전칠당초문 이층장’에는 오삼록씨의 인생관이 녹아들어가 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강원도, 신혼여행지로 각광 10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중국 산동성 신혼부부 80쌍이 한류의 발원지 춘천의 남이섬과 홍천 대명리조트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신혼부부는「승리유전」직원 부부로, 중국 2대 유전 중 하나인 승리유전에서는 매년 직원 중 100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지원해주고 있다. 도에서는 신혼여행단이 방문하는 남이섬 등 주요 행사장에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고 부부간의 사랑의 언약을 작성하여 봉인한 후 10년 후에 열어볼 수 있는 ‘타임캡슐’ 을 제공하는 등 신혼부부 대상 이벤트 행사를 지원했다. 도에서는 앞으로 대규모 인센티브단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 지역과 회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주요관광지와 고급음식? 숙박시설을 코스로 한 ‘고품격 체험상품’을 개발하여 9월 이후 단기간에 4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도에서는 2009년 2월 말레이시아 신혼부부 100쌍을 양양국제공항 전세기를 통해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횡성군, 도시대상평가 ‘특별상’수상 제 2회 대한민국 도시의 날(10월10일)을 기념하여 국토해양부가 주최한‘2008년 도시대상’평가에서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횡성군이 도시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도시대상’부문은 문화도시 부문, 안전?건강도시 부문, 활력도시 부분 등으로 나뉘는데 횡성군은 활력도시 부문 도시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국 군 단위에서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횡성군을 비롯해 총 3개 지자체뿐 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횡성군의 경우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시환경기반 관리계획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변화를 통해 도내 군 단위 제1의 기업유치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고 ‘미래청정법인 횡성’이라는 기치 하에 한 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생활체육대전 개막식 인터넷으로 본다 거제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식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현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며, 거제시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igbn.geoje.go.kr)에 접속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생방송은 행사 현장에 촬영 및 중계시스템을 설치하고 초고속 인터넷 회선을 연결하여 MPEG-4 Part10 (H.264) 방식의 최신 압축 기법을 이용하여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 행사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고객을 마음으로 마주하면 다른 건 선물이죠”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만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했다. 즐긴다는 말은 어쩌면 ‘잘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가 뭐래도 진정한 프로는 ‘치밀하게 즐길 줄 아는 사람’일 것이다. 입사 2년 만에 3W100주 달성 ING생명 이언주 FC는 생명보험에 발을 들여놓은 지 갓 2년이 지났다. 수많은 보험설계사들 사이에서 그의 경력은 ‘새 발의 피’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놓은 실적들을 보면 ‘새 발’이라고 하기엔 녹록치 않다. 초보 보험인들의 꿈이라는 MDRT(백만 불 원탁회의)회원자격은 입사 1년이 채 되지 않아 얻었고, 지난 3월엔 AFPK(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도 최종합격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10월 말, 3W(1주일에 3건 이상 계약을 성사시킨다는 뜻)를 연속으로 100주 달성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ING생명 울산 전체를 통틀어 이언주 FC까지 두 명에 불과할 정도로 힘든 성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100주 동안 한 주도 빠지지 않고 3건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FC로서의 성실성을 인정받는 것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아침 7시 출근, 새벽 2시 퇴근… 이언주 FC는 “처음부터 순탄하진 않았어요. 사람들 머리엔 ‘컨설턴트’보다 ‘보험아줌마’란 말이 먼저 박혀 있잖아요. 초기엔 오래 알고지낸 지인에게 권했다가 냉정히 거절당하고는 충격으로 병원에 가기도 했어요. 어쩌면 그때, 스스로도 보험에 대한 인식을 새로 정립했는지도 모르겠어요”라며 사람 좋게 웃는다. 그 후로 반년을 넘게 아침 7시에 출근해 새벽 2시를 넘겨 귀가하는 일을 반복했다. 그는 “나도 뭘 몰랐으니까 제대로 설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그래도 그 시절을 고생이라 생각지 않아요. 지금의 나는 그때의 수많은 경험들이 밑바탕이 돼서 있는 것이니까요”라고 말한다. 주위 동료들은 그의 무기로 ‘따뜻한 가슴’을 꼽는다. 박광일 팀장은 “이 FC 별명이 ‘할매’입니다. 워낙 사람을 잘 다독이고 챙기다보니 생긴 별명인데 어떨 때는 자기 일보다 남의 일로 바쁜 날이 더 많아요. 보면 일부러 그러는 것 같진 않아요. 그걸 즐기는 것 같아요”라며 따뜻한 성품에 점수를 준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이 FC는 “생명보험상품은 말만 상품이지 물건이 아닙니다. 기분에 따라 구매와 반품을 거듭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못됩니다. 보험이란 고객의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설계하는 일이에요. 그렇기에 내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지 않고서는 감히 접근하기 힘든 분야라는 인식이 필요하죠. 요즘 고객들은 정보가 많아요. 보험에 관한 것이라면 사소한 것까지 다 알아야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어요”라며 전문인의 자질을 강조한다. 덧붙여 “FC는 귀가 커야 해요. 한 번 말하고 두 번 들어야 합니다. 고객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해야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게 됩니다. 고객을 만날 때는 나를 잠시 내려놔야 합니다”고 말한다. 그런 탓일까. 가슴이 따뜻하고 얘기를 잘 들어준다는 FC로 소문난 그에게 팬클럽이 있다는 ‘흉흉한’ 말이 돌기도 한다. “나를 보면 반갑고 기분 좋아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일요? 일은 사람들이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까지 할 거에요. 어쩌면 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될 때까지 계속 할지도 모르죠”라고 넉넉하게 말하는 그. 참, 앞에서 말한 ‘지인’은 어떻게 됐을까. “하하하. 2년 뒤에 제 팬이 됐어요.”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저소득층 어르신들 사랑의 유람선 나들이에 어깨춤이 덩실덩실~ 7월 8일(화) 오전 11시 해운대 미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 사업을 하고 있는 향토기업 부산해상관광개발(대표 김해룡)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김영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들이 해운대 바다를 무료로 유람선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는 유사시의 이재민구호활동,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미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저소득 노인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세 부르며 유람선 관광에 즐거운 모습“오륙도도 보고 박수치며 노래하니 어깨춤이 덩실덩실 너무 행복해요” 어르신들이 적십자봉사원들의 부축과 안내를 받으며 유람선을 타고 있다.협약식 뒤 바로 양 기관이 협약의 활발한 실천을 위해 첫 활동으로 준비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애 첫 무료 유람선 나들이가 시작됐다. 나들이의 주인공은 바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32명의 어르신들. 이들은 28명 적십자봉사원들의 부축과 안내를 받으며, 부산해상관광개발에서 제공하는 유람선을 타면서 설레임과 기쁨으로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어르신들은 대부분 처음 타보는 유람선이라 유람선이 출발하기 전에 배웅하는 관계자들에게 손 흔들며 만세를 부르며 신나는 모습이였다.유람선이 출발하고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어르신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함께 손뼉치며 노래하다 흥에 겨워 어깨춤까지 덩실덩실 추며 즐거워했다. 이번 유람선 관광에 참여한 김옥금(73.해운대구 좌동) 어르신은 “며칠 전부터 유람선 탄다는 생각에 많이 설렜는데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가까이서 오륙도 보고 박수치며 노래하니 너무 즐겁고 신나네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어르신들에게 사탕이며 귤을 입에다 직접 넣어주며 살갑게 돌보는 봉사자들이 모습이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원봉사자 조경애 부회장은 (50. 재송2동 에이스 아파트)은 “한 달에 한번 반찬을 만들어 찾아가 청소며 말벗을 해 드리며 돌봐 드리는 어르신들이 80분인데 모두들 타고 싶어 하시는데 몸이 불편해 유람선을 함께 타지 못했어요. 다음엔 더 많은 분들이 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아쉬워했다. 해운대 바다 일대의 아름다운 모습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른신들을 보면서 자원봉사자 박명자(51. 해운대구 좌동)씨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흐뭇하고 보람도 있고 제가 더 행복해지네요. 이런 나들이 기회가 앞으로 많아졌으면 해요”라고 말했다여름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다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지척에 살고 있지만, 돌봐줄 자식 없이 혼자 살거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바다는 가끔씩 텔레비전을 통해 보는 그림이었던 어르신들에게 오늘의 유람선 관광은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부산해상관광개발과 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어르신들의 ''유람선 나들이‘는 이날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부산적십자사가 결연을 맺어 돌보고 있는 부산시내 16개 구(군)의 1,031명의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해상관광개발(대표 김해룡)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김영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05
- 나누면 더 커지는 마술같은 ‘나눔장터’ “몇 번 안 입은 거의 새옷이에요. 2천원에 사 가세요.”“이 유모차, 장난감 미끄럼틀은 얼마예요?”지난 10월 24일, LG메트로 아파트(용호동) 안 중앙공원은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입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팔고 교환하는 ‘나눔 장터’가 열려 시끌벅적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집 안의 쓰지 않던 물건 서로 나누며 자원 재활용지난 10월 24일, LG메트로 아파트 부녀회 주최로 ‘나눔장터’가 열렸다.장터가 열린 오전 11시 이전부터 좋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 많은 입주민들이 장터를 찾았다. 다양한 의류 뿐 아니라 유아 침대, 유모차, 자전거, 가구, 장난감 등이 새 주인을 찾았다. 행사를 주최한 LG메트로 아파트 부녀회 김명희 회장은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쓰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서로 교환하고 나누어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뜻깊은 행사다. 기증한 물건을 판 행사 수익금은 동사무소와 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 부녀회원 20여 명은 무료로 커피, 녹차 등 차를 나눠주기도 하고 입주민들이 기증한 많은 물건들을 직접 팔았다. 남구청에서도 천막과 책상 등 행사 물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장터를 적극 장려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 삼아 나온 김연숙(36)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나왔는데 예쁘고 좋은 물건이 많네요. 1만원 한 장으로 아이 티셔츠 2벌과 남편 바지, 내 모자를 샀어요”라며 흐뭇해 했다.새 상품 같은 고급 유아침대, 소파 등도 2~3만원에 팔려 나갔다. 아이들은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생생한 경제 배워자신들이 쓰던 옷, 책 등을 팔고 있는 황교욱(13)군과 황세욱(10)양.자신이 애지중지 쓰던 물건을 들고 나와 직접 팔고 있는 어린이들도 눈길을 끌었다.두 자녀와 함께 나온 입주민 성순제(41)씨는 “행사 안내 방송을 듣고 아이들이 스스로 옷, 책 등을 챙겨서 이 곳에 나와 팔고 있더라구요. 직접 물건을 팔아보면서 자연스레 경제 관념도 익히고 사고 파는 유통구조도 의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엄마 성씨의 지지에 힘입어 황세욱(10)양과 황교욱(13)군은 “이 옷은 이렇게 코디해 입으면 정말 좋아요”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여가며 제법 야무지고 능숙하게 물건을 팔고 있었다.황세욱양은 “아끼던 물건들을 떠나보내려니 아쉽고 허전한 마음도 들지만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뻐요”라며 환하게 웃는다.수익금을 아파트 안 쌈지도서관에 기부하겠다는 이창희(10)군.바로 옆 코너에서는 이창희(10)군이 책, 각종 CD, 책, 레고 블록 장난감 등을 팔고 있다. 쓰던 스키용품도 진열해 놓았다. ‘수익금은 우리 아파트 쌈지도서관에 기부합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마음씀씀이가 예쁘다.자신이 입던 예쁜 옷들을 가지런히 세트로 한 벌씩 진열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이정빈(9)양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을 단돈 1000원에 팔고 있었다. 손님이 미안해서 못 가져갈 정도였다.“직접 물건을 팔아보니 재미있다”는 이정빈(9)양. “직접 물건을 팔아보니 재미있어요. 쓰던 물건이고 알뜰 나눔 장터니까 싸게 팔고 있어요.”1일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에 좋은 물건을 헐값으로 사들고 가는 손님들의 마음도 덩달아 넉넉해진 하루였다.나눔장터 행사는 오후 6시가 넘게까지 입주민들의 성원 속에 치러졌다. 아껴쓰고 나눠쓰는 지혜가 돋보이는 행사였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