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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가 재미있는 진정한 공부의 달인들! 어릴 때부터 밴 공부습관과 꾸준한 노력 … 좋은 성과 낳아제13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종합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했다. 개인종합1위에서부터 금메달, 은메달까지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 중등부(Junior)와 고등부(Senior)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당연 눈에 띄는 수상자는 중등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박우림 · 박하림(동북중 3) 군이다. 체력장이 있던 지난 금요일 오후 동북중학교에서 이들을 만났다. 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은 공부만 잘 하는 공부벌레가 아니라 밝은 성격과 탁월한 말솜씨까지 갖춘 엄친아(공부도 잘하고 거의 모든 것이 완벽한 엄마 친구 아들을 뜻하는 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부하는 습관 몸에 배어어릴 때부터 우림군과 하림군은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하림군은 중학교 들어와서 접한 물리 과목에 특히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하림군은 “초등학교 때 과학도서들을 많이 읽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으로서의 물리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물리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천문을 접하게 됐고 더 깊은 공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림군은 2학년 때 이미 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림군은 화학에 더 관심이 많아 2학년 때에는 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어렵다고 소문난 올림피아드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상을 받는 이들 형제의 공부습관은 어릴 때부터 몸에 배어 있었다. 우림군은 “어머니가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주셨다”며 “여행을 가도 꼭 공부하는 시간이 있어 공부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하나 공부에 큰 도움이 된 것은 한자 공부다. 하림군은 “역사학을 전공한 어머니가 한자를 많이 몰라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며 어릴 때부터 한자를 가르쳐 주셨는데, 과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국제 대회에서 많은 것 배워현재 우리나라에서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과학올림피아드 대회는 물리 · 화학 · 생물 · 지구과학 · 천문 5개 영역이다. 그 중에서 천문 올림피아드는 국제올림피아드 대회 참가를 위한 전초전인 셈이다. 국내 대회에서 하림군은 은상을, 우림군은 동상을 받았다.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트리에스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각각 중등부 금상을 수상한 우림·하림군은 지난 해 5월부터 시험을 치르기 시작했다. 우림군은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치러야 하는 시험이 이론과 관측, 실무 등의 세 분야였는데 지난 5월 국내대회가 끝난 후부터 차근차근 하림이와 함께 준비했다”며 “그 중에서 겨울에 참가한 충북대학교캠프에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캠프를 앞두고 한 달 동안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터라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캠프에서의 수업과 야간천체관측은 큰 도움이 됐다고. 하림군은 “이론이나 실무에 관한 것들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실제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며 “캠프에서 교수님들과 함께 한 관측활동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들 쌍둥이의 감회도 남다르다. 하림군은 “국내대회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를 느꼈다”며 “프로그램에 농구나 체스같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모두들 여유롭게 대회를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국내대회에서는 모두들 상을 타는 것에 급급해 공부에만 매달렸지만, 국제대회에서는 다양한 인간관계는 물론 놀고 즐길 기회도 많아서 훨씬 뜻 깊었다는 것이다. 우림군은 “대회에 참가하기만 해도 주는 참가상을 받는 학생에게도 축하해주고 큰 호응을 해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쌍둥이지만 꿈은 달라우림군과 하림군은 이미 서울과학고등학교 진학이 결정된 상태다. 동북중학교 박정환(과학부장) 지도교사는 “우림이와 하림이는 타고난 능력과 노력, 부모님의 관심을 모두 갖춘 공부의 진정한 ‘선수’들”이라며 “이미 과고로의 진학이 결정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림군의 장래희망은 천체물리학자다. “초등학교 때는 막연히 과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았을 땐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구요. 천문에 대해 알고 난 후부터는 천체물리학자가 되고 싶어요.” 우림군의 꿈은 관측전문학자다.“국제천문올림피아드준비를 하면서 천문을 직접 관측하고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관측을 해 보니까 천체물리학자보다는 관측이 더 재미있어서 관측전문학자가 더 끌려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 더 많은 학문을 접하다 보면 나에게 더 잘 맞는 새로운 꿈이 생길 꺼라 생각해요.”남다른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룬 우림·하림군. 서로 이끌고 챙겨가며 꿈을 이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밝은 빛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1-03
- 주차난, 학교 야간 개방으로 해소한다 주차난, 학교 야간 개방으로 해소한다암사동 지역의 주차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강동구는 최근 암사동 신암중학교(암사3동 444)와 명일초등학교(암사4동 418-18)와 야간 주차장을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암사3동과 4동(현 암사1동)은 99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 암사3동과 4동의 경우 야간 주거지주차 신청 대기인수가 각각 78명, 289명으로 포화상태다. 현재 2개 학교는 주차장 개방을 앞두고 시설 보수공사가 한창인데, 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 중순경 신청자를 모집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주차장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되며, 유료로 운영된다. 주로 야간시간(평일: 오후 7시~익일 7시30분/주말: 토요일 오후3시~월요일 오전7시30분)만 이용 가능하며 주차료는 한 달 기준 2만원이다. 학교 부설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주민센터(명일초교의 경우 암사1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야간 주차장 개방으로 얻는 수익금(주차장 이용료) 전액은 해당 학교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문의 (02)480-1478강동인들의 ‘예술혼’ 한 곳에서 감상하세요~강동구 예술인들이 지난 1년간 혼을 불태운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강동구는 오는 27일(월)부터 12월7일(일)까지 다누리미술관(강동구민회관 1층)에서 「제10회 강동예술인총연합회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강동예술인총연합회(대표 문성환) 주최로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학, 서예, 미술(동·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등 각 분과별로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로 채워져 강동의 예술문화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전시회는 ▲11월6일 강동선사문화축제 휘호대회 작품전 ▲11월10일 미술분과(동·서양, 조각, 공예)작품전 ▲11월24일 사진분과 ▲12월1일 서예분과 등 12월7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2)480-1410~2폐식용유 모아 바이오디젤을 만든다고?강동구가 자치구 최초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원료로 공급하는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사업’을 24일 본격 시작한다. 강동구는 지난 9월 한산중학교와 폐식용유 모으기 협약을 통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폐식용유 수거의 날로 정했다. 폐식용유는 100리터를 정제하면 9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연료만이 아니라 폐식용유 수거 행위를 통해 자연스레 친환경에 대한 인식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한산중학교 전체 학생들이 폐식용유 수거운동에 참여하고 또 친환경연료화 공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디젤과 같은 저공해 청정에너지는 기존 경유차량에 구조 변경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며, 발암성 벤젠류 90%, 미세먼지 30%를 감소시켜 경유차량보다 30~50% 공해 저감 효과를 얻는다.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MOU 체결지난 28일 광진구는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과 광진구민 우선고용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0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은 지난 6월에 열린 ‘2008 광진 한가족 취업 한마당 행사’에서 백화점 협력업체 등에 광진구민 200여명을 고용한 바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연간 200여명 정도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체결으로 광진구와 롯데백화점 시타시티점은 향후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광진구민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2008 최고의 미소는?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고 있는 광진구의‘제10회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94명 2075점이 응모해 참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들은 사진전문가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등 총 11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열릴 예정이며 금상은 상금 500만원과 상장, 은상은 상금 200만원과 상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금상에는 대야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찍은 ‘찍지마세요!(조현철作)’가 선정됐고 ‘손자사랑Ⅰ(손철모)’과 ‘아휴!무거워(최창혁作)’가 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24일까지 입상작과 입선작 총 114작품이 전시된다. 가을철 모기 꼼짝 마가을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광진구보건소에서는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활동은 보건소와 각동 새마을방역봉사대가 동별로 교차 방역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아파트, 공동주택, 연립 등 건물의 지하실과 지하주차장,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 집단 서식처와 유충서식지에 연막소독 및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소독 빨리 처리반’운영을 강화해 민원을 접수하면 3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해 소독을 실시한다.김장담그기 어렵지 않아요지난 10월29일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 21명을 초청해 ‘글로벌 코리아 체험-김장 담그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재료다듬기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치 속 넣기 등 김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외국인 주부 스스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담근 배추김치 350포기는 체험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에 50kg씩 전달됐다.송파구 1회용 컵 수거시범사업 펼쳐송파구는 보증금 제도 폐지 이후 거리에 그대로 불법 투기되고 있는 1회용 컵 회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재활용의식을 저해하고 있는 테이크아웃된 1회용컵의 회수방안 모색을 위하여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강동송파환경연합과 함께 『1회용컵 수거 시범사업』을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테이크아웃한 1회용 컵을 배출하는 주요 장소인 버스정류장 · 지하철역 입구 · 대로변 등에 1회용컵 회수대를 설치한 후 1회용 컵을 별도 수거하는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송파구 주요 거리에서 운영, 이 사업의 결과를 검토하여 서울시 및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한 1회용컵 회수대는 잠실역, 신천역, 성내역, 방이동, 올림픽공원 주변 지역에 70여 장소에 배치된다. 매일 1회 분리배출된 1회용컵을 회수하고, 회수한 1회용컵은 사회적 기업인 (주)에코그린에 위탁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일일별 회수실적 및 회수상태와 회수량 및 판매·처리실적을 모니터링하고, 1회용컵 회수대 설치 인지여부, 이용여부, 이용상의 불편 등 시민들의 반응도 설문조사할 계획이다. 겨울이 춥지 않아요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2002년부터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에는 서전봉사회, 대한도시가스 봉사단, 강수권동호회, 태영건설, 롯데월드봉사단 등이 참여해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의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벌써 181가구의 사랑의 집 꾸미기를 시행했다.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대대적인 사랑의 집 꾸미기 작업이 진행됐다.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의 주요 봉사단인 서전봉사회 회원과 기술을 연마하는 서울전문직업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8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거여동 개미마을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기름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데 이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저소득 홀몸노인들은 높은 기름값을 감당하기 힘들어 값싼 연탄보일러를 놓아주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고, 낡고 더러워진 도배, 장판 및 전기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11월 이후에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가구들을 중점 조사 2008-11-03
-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 슬기샘도서관에서는 종이접기와 독후활동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 진행되는 종이접기 ‘종이친구들의 가을여행’은 공동작품을 만들게 된다. 슬기샘 독서지도 동아리 ‘가랑비’ 회원이 지도하는 ‘또바기 독서여행’은 지질시대 알아보기(10/18), 조상들의 생활모습(11/15), 달력만들기(12/20)로 운영될 계획이다. 초등 3~4학년이 대상인 독후활동 특강은 14일부터, 초등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종이접기는 16일부터 인터넷 접수한다. 매달 작가와의 만남이 열리는 희망샘도서관에서는 25일, 김영욱 작가를 초청한다. ‘어린이와 문학’ 편집인으로 활동 중인 김영욱 씨는 EBS 라디오의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초대손님을 맡기도 했다. 김영욱 씨의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는 인터넷 교보문고에 연재 중인 칼럼 ‘음악이 있는 그림책’의 일부를 새롭게 엮은 책이다. 사전접수는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70명에게는 도서관 가방도 증정된다. 문의 슬기샘도서관 031-228-4791 희망샘도서관 031-291-6942~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화성문화제 스케치 8일부터 12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렸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및 시민행복축제가 11일 열렸다. 종각인 ‘여민각’의 준공(8일)은 화성행궁 앞 복원의 가시적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화성행궁 앞 광장 개장으로 문화제 관람이 예년보다 편해졌다. 화성행궁 내에서는 전통다례, 궁중음식, 규방공예 등이 체험과 전시 행사로 열렸다. 행사기간인 9일과 11일에는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가 있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교통 통제에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능행차 연시 축제행렬을 가로지르며 길을 건너가는 모습 또한 간간이 눈에 띄어 아쉬웠다. ‘정조’의 시대와 업적이 새롭게 주목받고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타 지역민들과 외국인들도 축제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한 차원 높은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고민이 필요한 때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포인트 벽지의 대안? 건강한 황토벽화 만한 것이 있나요! 황토가 좋다는 건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황토 마사지, 황토 찜질방, 황토 의류, 황토 침구 등 황토를 활용한 상품도 무수히 많다. 옛 어르신들 말대로 흙을 밟고 흙과 친구하는 아이들 치고 건강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는 건 한두 번이라도 시골의 공기를 경험해본 사람도 느끼는 바.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들을 친자연적인 환경에서 키운다는 건 어렵기만 한 일이다. 새집증후군, 환경호르몬 등 곳곳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그런 엄마들을 위한 새로운 제안, 대맥인테리어의 황토벽화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대맥인테리어만의 속이 꽉 찬 황토사랑 황토체험을 하러 굳이 황토찜질방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요즈음엔 방 하나를 황토방으로 만들고 있는 추세. 황토는 친환경적인 소재일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염산, 포름알데히드, 석면가루 등의 유해물질을 쏙쏙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천연황토에 맥반석(돌가루)을 함께 섞기 때문에 원적외선의 방출과 탈취효과도 탁월하다. “먹을 것 하나, 사는 집하나 땅을 밟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땅의 기운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삶은 건강해질 수 있죠.”대맥인테리어 이석복 사장의 황토예찬은 계속된다. 황토로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은 10년 남짓, 농촌진흥청의 ‘누에과학박물관’을 황토로 건축하면서 황토의 매력에 푹 빠졌다. 작업하는 내내 고향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전해졌다고. 전에도 식물원, 반딧불이 생태원 등을 운영할 만큼 자연의 것에 관심이 많았던 이 사장에게 이런 경험들은 황토로 집을 짓는데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고 있다. 친자연적인 재료가 좋다고 해서 무늬만 황토 흉내를 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자연을 읽으며 자연의 섭리를 풀어낼 줄 아는 이 사장의 자연사랑은 진정한 작품일 수밖에 없다. 황토벽화의 재료로는 친환경적인 황토와 코르크 이용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황토 벽면에 생동감을 주기 위해 시작한 황토벽화는 이석복 사장만의 특허기술. 금방 마르는 황토의 특성상 물의 양과 시간을 잘 조정해 입체감 있게 그려내는 게 관건이다. 직접 만든 황토벽화용 헤라로 하나씩 황토를 찍어 섬세하게 갖다 붙이는데 하나의 벽화를 완성하기까지 길게는 2~3일 정도의 작업이 필요하다. 순수 황토색에 숯가루를 적당히 섞어 중간색, 진한 색 등의 삼색을 만들어낸다. 바탕색에 따라 황토물감의 선택도 달라지는데 검정색 바탕의 황토 벽화는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황토의 거친 질감으로 표현한 갈라진 나뭇결과 원근감이 느껴지는 풍경 등 살아있는 자연이 그대로 담겨있어 정서적인 안정이나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그만이다. 황토방으로 꾸미는 게 어렵다면 이런 황토벽화를 십분 활용하는 것도 황토의 장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천편일률적인 느낌의 포인트 벽지 대신으로 활용하거나 기존의 포인트 벽지 위에 그림 액자로 걸어놓아도 손색이 없다. 좀 더 젊은 감각을 원한다면 코르크로 만든 액자도 권할 만하다. 참나무 껍질을 압축한 자연소재라 역시 공기정화능력과 탈취효과에도 좋다. 먹지로 본뜬 그림을 코르크판에 그리고 톱으로 잘라낸 후 천이나 황토 바탕에 하나씩 붙이는데 완성된 작품이 마치 자개장의 일부 같다. 원목, 문양 찍어내기 등을 활용한 색다른 벽면 포인트 ‘구불구불한 원목은 사람의 인생과도 같다’고 이석복 사장은 말한다. 원목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그만의 노하우는 벽면 포인트에도 잘 나타난다. 나이테가 보이도록 원목을 얇게 잘라 황토벽 아래쪽에 가지런히 붙여냄으로써 원목과 황토의 조화를 이뤄내는가 하면 때론 단풍잎 등의 문양을 스텐실 기법으로 찍어내 마치 나뭇잎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기도 한다. 몇 년 전 이 사장이 리모델링한 화성 ‘자연샘 갈비’의 다양한 벽면 포인트는 음식점을 찾은 고객에게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라고. 황토벽 가운데 유일하게 자갈로 쌓은 벽이 눈에 띈다. “집에도 역사가 있기 마련이죠. 리모델링이라고 해서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집의 역사를 추억할만한 작은 일부분을 살려 새것과 조화시키는 것, 그것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자연적인 환경이 아닐까요.” 자연샘 갈비의 역사가 촘촘히 쌓아올린 천연 자갈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줌의 흙으로 여러 사람이 즐기고 건강해질 수 있다니 이 황토만한 것이 있을까. 이 사장의 자연 사랑이 담긴 황토 포인트 벽화를 바라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풋풋한 자연의 내음과 소리를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대맥인테리어 (blog.naver.com/dmbert) 031-298-5986/016-316-5928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거제시, 대한민국 조경대상 특별상 수상 (주)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가 후원한 제4회 대한민국조경대상 평가에서 거제시가 옥포중앙공원조성사업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자료 중 1차도면 심사를 거친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경학회 이사진 20명으로 구성된 현지 실사팀의 2차 심사를 거쳐 조경정책, 공원, 녹지, 생태조경, 경관조경, 문화관광 등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옥포중앙공원 조성사업은 도로선형개량공사 후 발생한 잔여부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으로 모범사례로 실사팀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옥포동 산71-21번지 일원에 1만349㎡부지를 조성하여 느티나무 등 28종 13,500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전통정자 1동과 헬스기구 등 15여점의 운동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 공원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잘 어우러진 조경으로 현재 4만여 옥포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한 웰빙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조경의 날에 맞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2008-10-14
- 내일이 만난 사람-유물 2천점 기증한 조만규 씨 40년간 전국 곳곳을 돌며 수집한 귀중한 유물들을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박물관에 기증한 조만규(76. 해운대구 우동 대우 마리나)씨.“책도 보고 박물관을 다니며 메모를 하면서 문화재 공부도 많이 했어요. 시간과 돈이 생길 때 마다 전국 곳곳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고미술상과 골동품상에서 하나 둘씩 사 모으기 시작했죠. 매일 닦으며 소중히 아끼던 유물들은 제 자식처럼 소중하고 애착이 가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이렇게 수집한 가야시대 토기와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백자 등 우리 문화유산이 2천500여점이나 된다.부흥고등학교에 유물 60여점을 기증해 미니 박물관을 만들게 한 조만규 씨유물 2천점을 기증해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받아 유물 2천점을 기증해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받았다.평양 출신인 조 씨는 6.25전쟁 때 18세 나이에 혈혈단신으로 부산으로 피난와 젊은 시절을 어렵게 보내다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부산 최초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이기도 하다. 쓰레기와 인분을 수거하는 부산 북부위생㈜에서 40년간 일하다 이사를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05년 퇴임했다. 유물을 모으기 시작해 1천점이 넘었을 땐 사설 박물관을 지을 생각도 했었지만 퇴임 후 꿈꾸어 오던 박물관 건립이 어려워지자 그는 자신의 집과 창고에 보관중인 도자기 등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그토록 아끼던 유물 2천500여점 중 2천점을 경남. 부산지역 박물관 등에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기증해왔다.그의 유물을 기증받은 박물관만 해도 국립 진주박물관, 경남대 박물관, 부산박물관, 부산대 박물관, 동아대 박물관 등 20여 곳에 달한다.조 씨는 자신이 50여 년간 살아온 해운대에 기증할 곳을 찾던 중 지난 5월 달엔 좌동 부흥고등학교에도 교육용으로 흑유주병과 청자광주병 등 고려자기류와 청와백자 등 조선자기류 60여점을 기증해 중앙현관입구에 미니 박물관이 만들어졌다.그는 유물 220점을 기증한 인연으로 현재 거제박물관과 미리벌 민속박물관 명예관장을 맡고 있다.지난 19일 제11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와 2008 한국박물관대회에서 귀중한 우리문화유산 기증운동을 꾸준히 해온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고 경남 박물관, 미술관인 대회에서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현재 소장하고 있는 500여점의 유물도 50년 이상을 살아온 해운대에 기증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운대 지역에 박물관 등 유물을 전시할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이라며 해운대에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장소가 확보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일본을 비롯해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이 안타까워 유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문화재를 보고 감상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기증하게 됐습니다. 평생을 자식처럼 소중하게 품어온 유물들이라 많이 섭섭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게 뿌듯합니다“라며 후손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한 것이라 생각하니 전혀 아깝지는 않다고 말했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0-31
- 메트로생활체육센터 ‘스포츠댄스’ 지난 17일, LG메트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를 운영중인 메트로생활체육센터를 찾았다. 스포츠댄스 강좌가 열리고 있는 강당에는 검은 댄스복을 멋스럽게 입은 수강생들로 활기가 넘쳤다. 대형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흐르고 수강생들의 날렵하고 유연한 손놀림과 스텝이 이어졌다. 탱고, 차차차, 룸바 등 다양한 음악 들으며 댄스 즐겨때론 정열적인 음악에, 때론 감미로운 선율에 따라 온 몸으로 리듬을 타며 멋진 댄스를 선보인다. 탱고, 왈츠, 차차차, 자이브, 룸바 등 계속 이어지는 현란한 댄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운동을 한다기 보다는 즐거운 댄스 축제를 즐기는 듯 발랄함과 행복함이 가득하다.댄스 스포츠 정미순 강사는 “스포츠댄스는 골다공증, 허리통증, 디스크, 우울증 해소 등에 아주 좋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고 소개했다.지난 1월부터 배우기 시작한 김향자(57)씨는 “군살을 빼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건강에도 좋고 생활에 큰 활력이 된다”며 배우기를 적극 권했다.2년째 스포츠 댄스를 배웠다는 김기식(65)씨는 일주일에 세 번 벨리댄스를 배우는 부인과 함께 센터를 찾는다.“수업시간이 너무 기다려져요. 예전에는 기운없이 축 늘어져 살았는데 뱃살도 쏙 들어가고 많이 건강해 졌어요. 수강료도 너무 싸고 강사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정말 좋아요.”늦은 밤까지 건강 강좌 배우는 입주민들의 열기로 가득 차분포초등학교 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 메트로생활체육센터는 아침 7시부터 늦은 밤 11시까지 운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 찬다. 매 분기 5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이 곳을 찾아 건강과 활력을 충전한다.지난 2005년 문을 연 메트로생활체육센터는 LG메트로시티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건강복지시설로 위원장 1인과 위원 6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센터를 운영한다. 정명춘(53) 운영위원장은 “입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집 가까운 센터를 찾아 편리하게 운동을 즐기고 이웃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아주 좋아한다. 입주민 전체의 자산인 만큼 잘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회원 및 센터 관리를 맡고 있는 김부남(39) 실장은 “한번 수강한 회원들의 재등록률이 아주 높다. 꾸준히 인기가 높은 요가를 비롯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벨리댄스 등 인기 높은 강좌를 개설해 입주민들의 건강과 이웃과의 친목을 도모해오고 있다”고 말했다.몸과 마음도 생생해지는 메트로생활체육센터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보자.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미니 인터뷰-메트로생활체육센터 정명춘 위원장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고 합니다. 메트로생활체육센터에서 이웃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영리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강사료, 센터 운영비 등 최소한의 수강료를 책정해 운영 하다보니 모든 회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하는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입주민 전체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작은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운영위원님들과 상의해서 투명하게 잘 가꿔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자원봉사하고 있으니 한마디 말이라도 격려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모두 함께 뜻과 힘을 모아 더 나은 메트로생활체육센터를 만들어 갑시다. 2008-10-31
- 2008년도「새농어촌건설운동」우수, 대표 모델마을 선정 춘천시 동산면 조양 2리, 원주시 판부면 서곡4 리 등 33개 마을이 올해「새농어촌건설운동」우수,대표모델마을로 선정됐다. 우수,대표모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11월 13일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개최되는‘제13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에서 표창패 수여와 함께 우수마을은 5억 원, 대표모델마을은 1억 원씩 총 153억 원의 혁신역량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소득사업 위주의 공동사업을 자율적으로 선정 추진하여 살기 좋은 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새농어촌건설운동''은 실사구시, 자력갱생?,자율경쟁을 근본이념으로 하여 주민 스스로 정신개혁, 소득증대, 환경개선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또 유일하게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자율실천운동이다. 우수대표마을로 선정된 마을에서는 이 사업비를 농촌관광체험시설 조성,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판매장 건립, 공동민박(펜션)사업 등 마을별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농어가 소득증대와 함께 농어촌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도 반향을 불러 김진선 도지사가 중국측의 초청으로 공산당 중앙당교 등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현지특강을 실시하였고, 중국, 베트남 등으로부터 4200여명의 벤치마킹 연수단이 다녀가는 등 농어촌 문제해결을 위한 우수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독일 칼스루헤연구소와 플라즈마 MOU협정 체결 강원도 김상표 산업경제국장은 10월 24일 독일의 칼스루헤연구소(FZK) 알렉산더 쿠루츠 원장과 도내 플라즈마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제공동연구 기반조성을 위해 MOU협정을 체결하였다. 강원도는 이번에 체결된 MOU 협정을 통해 한독 플라즈마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정부지원 연구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플라즈마를 이용한 신소재 응용연구 프로젝트 등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일 헬름홀츠연구협회 산하기관인 칼스루헤연구소(FZK)는 연간연구비 2억9천만 유로(약 5000억원), 총 38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한 우수연구소로 플라즈마 연구센터 등 25개의 각종 첨단기술 연구센터로 구성된 독일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에 협약을 맺음으로써 독일 소유의 유,무형 선진기술자원을 활용하여 철원군을‘플라즈마산업 첨단 R&BD 집적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