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 강사 김은영 다양한 주제의 영어그림책을 바탕으로 노래와 게임을 통한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의 김은영 강사는 가을부터 GS문화센터에서 ‘영어동화친구 ilovestory''를 진행 하고 있다. 서울에서 12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아이를 위해 홍천으로 이사 온 김씨는 휴식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영어동화를 읽고 싶었는데 책 선정부터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의 전문가과정이었습니다.” 꼬박 1년 동안 서울을 오가며 공부를 했고, 전국 30여명의 강사 중에 한 명으로 발전한 김은영씨다. “내 아이에게 문법, 발음, 회화를 나누지 않고 즐기는 영어를 시키려고 시작한 공부지만 지금은 강의 외에도 자원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 빈부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영어동화를 읽어주는 자원봉사를 하기도 하는 김씨는 “영어그림책은 일반 교재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표현으로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엄마가 발음에 신경 쓰지 말고 태교부터 영어동화를 읽어준다면 더욱 좋겠죠.”라며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자기투자만 있다면 누구든 영어동화 읽어주는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영어동화읽기가 공교육에서도 이뤄져 아이들이 세계 속으로 발전하는 기초가 되길 바라는 김씨다. 문의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 www.ilovestory.com 010-3929-807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시민의 눈으로 펼치는 청소행정 춘천시는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 분야 모니터요원을 대폭 늘린다. 청소 모니터 요원은 읍면동 별로 주부 등 1~2명을 위촉, 청소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시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시민 알림이로 지난해 만들어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39명인 청소 모니터 요원을 100명으로 늘려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모니터 요원들이 쓰레기 적치 현장이나 청소 상태가 불량한 곳을 알려오면 즉시 청소긴급 출동반을 보내 쓰레기를 수거키로 했다. 또 청소제도 개선 등 모니터 요원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시내 중심으로 모니터 요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며 “업무 부담은 늘어나겠지만 그만큼 청소 상태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춘천시 보건소 교육 소식 춘천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는 11월 20일 11시부터 3개월에서 18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기마사지교실을 운영한다. 아기마사지 전문 강사인 한림대학교 아동간호학과 김신정 교수의 진행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선착순 30명 접수중이다. 또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는 아토피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아토피예방관리교육은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원선임 교수와 함께하며 27일까지 선착순 30가족만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 춘천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259-1813,1816)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삼천동 하키장 편의시설이 새롭게 확충 춘천시는 4억 원을 들여 최근 연면적 219㎡, 지상 2층 규모의 편의시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올 7월 착공해 3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지난 1996년에 지어졌던 좁은 건물 대신 들어선 편의시설은 샤워실과 화장실,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편의시설 준공으로 전지훈련 시설로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게 됐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삼천동 하키장은 강원대 하키부와 박종환 어린이축구교실이 이용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춘천시 동면 품걸리 진입 도로 위험구간 정비 ‘육지 속 섬’인 춘천시 동면 품걸리 가는 길이 한결 좋아졌다. 춘천시는 13억 원을 들여 동면 상걸리~품걸리 간 도로정비공사를 지난해 7월 착공, 최근 준공했다고 밝혔다. 댐 및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으로 이뤄진 이번 공사를 통해 품걸1리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군도 10호선 중 위험 구간 1.5km에 대한 포장이 이뤄지고 안전시설이 설치됐다. 이번 준공으로 인해 그동안 도로 사정이 나빠 농산물 운송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우선 위험구간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지만 오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연차적으로 포장 공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한국화가 芝鄕 이숙자의 ‘삶과 색’ 고양시에 사는 즐거움의 하나라면 많은 예술가들이 바로 우리 이웃이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덕분에 아주 가까이에서 대가의 작품이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숙자의 삶과 색-한국 채색의 재발견’은 한국 채색화의 현대적 해석으로 미술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미술계의 대가 이숙자 화백을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 이 화백은 10여 년 넘게 중산동의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전시에 앞선 오프닝 행사로 바쁜 이숙자 화백을 아람미술관에서 만났다. 평생 하고 싶은 일에 매달려 온 작가에게 세월도 비껴간 것일까? 1942년생, 40년 넘게 한국채색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해석에 천착해온 작가의 모습은 그가 그린 청보리처럼 청정하고 이브처럼 아름다웠다. 그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대 시절부터 한국화, 그 중에서도 사실화 계열의 채색화에 천착해 왔다. 1972년 제21회 국전 특선 수상을 시작으로 1978년 제1회 중앙미술대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1980년에는 중앙미술대전 대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1994년에는 제5회 석주미술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20여 회의 개인전과 수십여 차례 초대전과 단체전을 가진 바 있는 그는 고려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여 년 넘게 보리밭과 이브라는 주제에 매달려왔다. ‘보리밭과 이브의 화가’로 불리는 그는 잊혀져가는 한국의 전통 채색화를 고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재창조시킨 대표적인 한국화 작가로 평가된다. 그동안 작가의 많은 전시회가 있었지만 아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랜 세월의 때가 묻은 초기 작품부터 완숙의 경지를 더욱 생동감 넘치는 보리밭으로 표현한 최근작까지 시대별 특징이 드러나는 8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 한국 채색화의 현대적 계승, 한국적 미학의 정체성 추구 이숙자는 한국미학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 작가이다. 우리의 전통 회화는 수묵과 채색이 공존해왔지만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채색화는 우리의 전통과 무관하게 일본의 영향을 받은 그림으로 인식되어 해방 이후 미술계에서 배척되어왔다. 이런 사회 풍조에서 한국 화가들은 한국의 전통회화로 수묵화를 주로 그렸고 주요 미술대회의 수상도 이들이 선점하면서 수묵화가 점차 한국화의 주류처럼 보여 지게 됐다. 그러나 작가는 채색화가 삼국시대의 고분벽화, 고려시대의 섬세하고 화려한 불화, 그리고 조선시대 민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으며 명목을 유지해온 전통적인 한국화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천경자, 박생광 선생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채색 기법을 습득하고 김기창 선생에게 사군자를 직접 사사 받으며 한국적 미감을 전통적인 채색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해왔다. 한국의 채색화는 아름다운 색채를 드러내는 재료의 속성 때문에 매우 오랜 인내와 시간, 그리고 장인적 기질을 요구한다. 작가는 몇 년씩 걸려 한 작품을 완성할 정도로 열정과 집념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보리밭과 이브에서 한국적 서정을 만나다 작가의 그림에서 전환점이 된 보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77년 우연히 경기도 포천에서 청맥밭을 만나면서부터. 이후 10여년 넘는 긴 시간동안 보리이삭과 보리수염의 끊임없는 탐구로 보리알 하나하나까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작가 특유의 부조기법을 창조하게 됐다. 이 기법은 전통적인 채색 안료인 석채(石彩)를 이용하여 선명한 색상과 입체적인 마티에르를 표현한 것으로 작가의 보리에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1978년 제1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없는 장려상 수상과 1980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도 보리였을 만큼 작가에게 보리밭은 늘 새로운 감동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주제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작가의 동경은 여성 누드화 연작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성 누드화는 여체를 꽃과 나비처럼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로 바라보는 작가의 심경이 담겨있다. 작가는 여성의 음부에 대한 세밀한 묘사에 대해 음부를 식물로 표현하자면 꽃이 되기 때문에 가리면 그림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적나라하게 체모를 드러내고 건강하게 자연의 일부로 몸을 드러낸 이브는 남성주의 시각에서 바라본 곱고 다소곳한 감상용 여인의 모습이 아니라 만물이 소생하는 대지의 여신이자 어머니로서의 강인한 여성이다. 이제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 보리밭과 이브의 작가로 불리지만 그가 보리밭과 여체만을 그린 것은 아니다. 90년대에 훈민정음과 석보상절의 판본체 디자인의 미적 감각에 주목하여 등의 연작으로 보리밭을 중심에 두되 그 변주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했으며 군우 시리즈, 일하는 여인 시리즈는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특히 그가 북한여행을 통해 제작한 은 14.5m에 이르는 화폭 속에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장대한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작이다. “내 그림이 보리밭과 인체누드로 집약되지만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또 어떤 주제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작정은 없다. 보리밭과 이브도 한국적 색채를 가장 미학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작업이었을 뿐”이라는 작가는 앞으로도 한국적인 미적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테마를 찾아 그림을 그릴 뿐이라고 말한다. “이제 의도적이 아닌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이숙자 화백. 이번 가을 여러 기관과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던 그의 귀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특히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 등, 이번 전시는 한 예술가의 개인적 삶과 창작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8일 고양시민걷기 대회 열려요 최근나라 안팎에서 경제적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에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60대도시 100만인 걷기대회에 맞춰 11월 8일 오전 10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고양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제2회 세계걷기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할 이번 행사는 고양시 기업인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직장인, 일반시민 및 가족들이 관내의 소외계층 자녀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과 함께 호수공원을 걸으며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걷기행사로써 고양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불씨를 지피고 가족 사랑과 이웃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에는 베이징올림픽의 국민영웅 장미란 선수도 참여해 팬 사인회와 걷기에 동참하며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부대행사들도 펼쳐진다. 신명나는 길놀이 풍물과 비보이댄스, 힙합, 치어댄스 등이 걷기코스를 따라 포스트별로 진행이 되며 페이스페인팅 무료시연행사, 동전 쌓기, 도전 경제 골든벨, 팔씨름 대회, 사행시 짓기, 자유발언대, 아빠 힘내세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걷기대회는 고양시기업인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체육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며 고양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접수자 3500명에게는 기업인협의회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간식, 음료수, 생수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 자전거, MP3, 영화티켓 외에 푸짐한 상품들이 증정된다. 인터넷 접수www.goyang sports.com, 전화접수 및 문의 031-918-0155/0166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엄마를 위한 무료 교육특강 한번에 뚝딱 해치우는 일기와 독서감상문 쓰기아이의 논술을 걱정하는 엄마들과 일기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둔 엄마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교육특강이 마련된다.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문화센터는 겨울학기를 맞이해 무료 문화 축제로 ‘깔깔마녀는 일기마법사’, ‘깔깔마녀는 독서마법사’의 저자 황미용씨의 교육특강을 준비한다.다양한 일기스기 방법과 독서감상문 쓰는 법(첫머리 끌어내기, 책의 종류에 따른 감상문 쓰기 등), 술술 써지는 독후활동을 배울 수 있다.11월 18일(화) 오후 2시 30분이며 대상은 성인, 선착순(사전접수)이다.문의 : 051-709-8003~4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문화센터 2008-11-07
- 옷집 ‘밀크 앤(milk ann)’ 박정옥 씨 지난 7월 2일 좌동 서전학원 맞은편 경동 G 플러스상가 2층에 문을 연 옷가게 ‘milk 앤’.7평 남짓한 공간에 옷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까지 다양한 품목이 잘 갖춰져 있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부터 화려함이 돋보이는 원피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블라우스, 다양한 스타일이 한곳에 다 모였다. 거울 앞의 손님에게 웃으면서 옷을 설명하고 열심히 옷을 매만지고 걸어보는 박정옥 씨의 모습이 꽤 노련해 보인다. 창업을 할 땐 신중하게 결정하고 시장조사와 사전조사가 필수라는데 어느 날 갑자기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창업을 하게 됐다는 박정옥(43)씨. 지인의 옷가게에서 몇 달 아르바이트 하는 중 우연히 벼룩신문에 난 옷집광고를 본 그는 망설임 없이 바로 계약을 해버렸단다.“워낙 옷에 관심이 많고 옷을 좋아해 옛날부터 옷가게를 하고 싶어 했어요. 집과 가까운 게 맘에 들어 며칠 생각도 않고 6월 30일 권리금 600만원 주고 덜렁 계약했는데 옷을 인수받지 않았는데다 아무런 준비가 없었던 터라 당장 옷을 어디서 떼 와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마침 옷가게를 한 경험이 있는 친구 언니를 소개받아 500만원을 들고 바로 서울 동대문 도매시장에 함께 갔어요. 그 언니를 따라 다니며 가게를 소개받고 물건 떼는 법을 배웠지요”눈썰미와 감각이 있는 그에게는 모든 게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가게 보증금 1000만원에 권리금 600만원, 옷 구입에 500만원 등 2000만원이 조금 넘는 창업자금이 들었고 6월 30일 계약, 7월 2일 바로 오픈했다. 오픈한지 두 달도 채 안됐지만 단골고객들도 꽤 생겼다. 단골 김인애 씨는 “주인이 옷 고르는 안목이 있어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멋진 스타일의 옷이 많은데다 딱 떨어지게 스타일링해주기 때문 갈 때 마다 패션 감각을 익혀 오는 것 같애요”라고 말했다.패션에 관심 많고 좋아해 동대문 시장 도는 것도 큰 재미워낙 옷을 좋아하는 이 씨. 1주일에 한번 옷 고르러 다니는 게 힘들긴 해도 재미있단다.화요일마다 오후 6시 KTX 를 타고 9시 서울에 도착해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새벽 6시까지 돌아다니며 물건 떼는 게 피곤할 법도 한데 지치지 않고 오히려 생생해지더라고.“텔레비전에서 보는 것처럼 바쁘게 뛰어다니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무거운 물건 낑낑대며 들고 오지는 않아요. 가게에 맡겨두면 택배로 받게 돼 짐 때문에 힘들지는 않은데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게 힘들어요.”오전 6시20분 KTX 타고 집에 오면 9시. 조금 쉬다가 11시에 가게로 나온다. 오후 2시가 조금 지나면 택배로 옷이 도착해 옷 풀어 다림질하고 진열하다보니 그날은 제일 바쁘다.손님이 많을 땐 하루가 금방 지나가지만 손님이 뜸할 땐 지루함을 느꼈다는 그녀. “이젠 손님만 기다리면서 멍하니 앉아있지 않고 음악 들으며 틈틈이 책을 읽고 매일 고객 리스트를 작성하고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자주 볼 수 있는지를 고민해요”라며 "요즘 트랜드를 잘 읽을 줄 알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진 사람이 옷집 창업에 유리하다”라고 말했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부산에서 창업교육과 지원을 을 받을 수 있는 곳창업을 하기 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 창업교육도 받고 전문가 조언도 듣고 사업계획도 세워야 한다. 좋은 입지, 상권을 고르기 위해서는 열 번, 서른 번도 마다 않고 발품 팔아 입지를 선택해야한다. 부산에서 창업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소상공인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근로복지공단, 부산시여성회관 등이 있다. 2008-11-07
- 제노포비아와 한국 사회 토론회 열려 고양, 파주 지역의 이주노동자를 위한 단체인 ‘아시아의 친구들’은 11월 14일(금) 오후 2시 전진상기념관에서 ‘제노포비아와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제노포비아란 외국인혐오증 현상을 말하는데, 현재 미국, 유럽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외국인 공격사건이 벌어져 전 세계적인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위기를 맞아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범죄 집단화하려는 일부 네티즌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제노포비아의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이 토론회는 아시아의친구들에서 진행하는 ‘보호소에 인권을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문의 일산 921-7880, 파주 942-78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