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안구청 정오음악회 호응 지난 28일 만안구청 행복쉼터에서는 정오음악회가 열렸다. 안양시 만안구가 점심시간을 이용, 지역주민과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무대로 16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공연이었다. 이날 출연진은 안양지역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노래 향기와 박달2동 취미교실 음악동아리인 ‘춘배와 미시들’이다. 이들은 모두 통기타 모임으로 꿈의 대화, 사랑아, 이제는, 찬바람이 불면, 그대여 등 가을정서가 물씬 풍기는 6곡의 연주곡들을 선사했다. 정오음악회가 열린 행복쉼터는 당초 새 철조망이었으나 지난 5월 조류독감 여파로 철거돼 주민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만안구는 행복쉼터를 공무원과 음악동호인은 물론 각 동 주민센터 음악취미교실 회원들의 활동무대이자 주민과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문화를 접하는 휴식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의왕시민모임 제16차 문화답사 안내 의왕시민모임에서는 제16차 문화답사로 충청북도 청주 여행을 떠난다. 충북 청주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되어 있는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와 직지를 발간한 곳인 ‘흥덕사터’,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상당산성’이 있는 곳이다. 문화답사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면서 옛 성현들의 지혜와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와 개인별 자료집을 제공해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귀중한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답사는 11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30명 선착순 마감으로 참가비는 2만 5000원이다. 답사 문의 031-455-03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햇살 따뜻한 안양3동, 밤나무 무성했던 안양4동 양지(陽地)마을. 남향으로 부락이 형성되어 있어 따뜻한 곳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안양3동의 지명이었다. 지금은 행정구역의 80%가 아파트 및 단독주택으로 형성된 주거지역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학교와 공장이 무척 많았다. 현 안양과학대학 위치에는 절이 있었으나 빈대를 잡으려고 붙인 불이 원인이 되어 화재로 소실되었다. 1928년에는 엄기승이 안양3동사무소 부근에 안양 최초의 회사인 안양산업사를 설립했다. 1932년에는 조선직물이 들어섰고 광복이 되자 그 자리에 금성방직이 설립되어 오늘날 안양이 상공업 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조선직물은 군복용 광목을 생산하던 곳으로 해방직전 군수공장으로 운영되어 프로펠러 전투기 조립과정에서 일본이 폐망했다. 일제 때 일본인이 내하목제회사를 운영하다가 해방 후 삼영하드보드회사로 바뀌었고 건축자재 생산에 몰두했고 이 자리는 현재 성원아파트가 있다. 안양3동은 또 교육기관이 많기로 이름난 동네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에는 아사히 학교가 설립되었고 해방 후 안양중학교와 안양공고가 개교해 전국에 산업역군을 배출하는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안양여상, 안양예고, 안양전문대학, 안양서초등학교 등의 학교가 속속 설립되어 안양 교육의 요람지가 되었다. 지금의 예고 위치가 노적봉이었고, 1932년 조선일보신문에 전국 부녀자 밤줍기대회가 열렸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밤나무가 무성했던 안양4동은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이 밤나무가 무성한 밤동산이었다. 지금의 벽산쇼핑 일대는 ‘좌백율원’이라는 대단위 율원이 조성되어 밤을 주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삼왕제지였던 삼덕제지 앞에 안양변전소가 설치된 후 삼길양상 등의 공장과 천주교 장내동 성당 등이 건립되면서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장내동성당은 서울교구가 1937년에 밤나무밭을 교회부지로 매입한 후 목조 함석지붕을 건축하고 1956년 성당에 최초 유치원을 개설해 유아교육사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 성당 맞은편에는 근로자회관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독일여성이 관장으로 임명되었고 근로자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형편이 어려운 근로자에게는 숙박이나 식사를 제공했고 노숙자나 걸인, 홀로사시는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1961년 안양1동 시대동에 있던 안양시장이 중앙동으로 이전하여 중앙시장이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중앙시장은 중앙로의 개통과 벽산쇼핑이 문을 열면서 한때는 안양시민이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의 약 60%가 유통될 만큼 안양의 시장, 상가지역으로 자리를 굳혔다. 안양의 유일한 삼원극장은 얼마 후 폐쇄되었고 현 부림상호저축은행 이건선 회장이 CGV로 건축, 분양하여 상가가 형성되었다. 정리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울산원예농협, 배농가도 돕고 이웃도 돕고 울산원예농협이 배 소비촉진을 통하여 과수 농가를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지역 생산 배를 전달했다.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철준)은 5일 오전 10시20분 시장실에서 박맹우 시장, 김철준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kg들이 배 600상자(900만원 상당)를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울산시에 기탁했다. 울산시는 이날 전달받은 배 600상자를 사회복지시설 8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원예농협은 지난 2006년에는 배 5kg들이 400상자(450만원 상당), 2007년에는15kg들이 200상자(5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군포시, 불법광고물 양성화 자진신고 전담창구 운영 군포시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법적인 요건을 갖췄으나 허가 또는 신고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법이 된 무허가·무신고 광고물(간판)로 자진 신고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제재를 면제하고 허가신고를 해주고 있다. 신청은 민원인이 시 주택과(자진신고전담창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현재, 군포시는 총 1만5548건 중 불법광고물이 7572건으로 48.7%에 이르고 있다. 윤영화 주택과장은 “지난 6월부터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42건으로 다소 저조한 실정”이라며 “기간내 신고하지 않은 불법광고물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형사처벌 등 강력하게 정비해 나갈 계획인 만큼 기한내 신고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영유아 예방접종 토요일 확대 운영 안양시 보건소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11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예방접종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이며 생후 2개월에서 6세 사이 영유아에게 필수접종대상인 간염, 소아마비, 일본뇌염, 수두 등 6종에 대해 무료로 접종한다. 시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직장에 다녀 주말밖에 시간을 낼 수 없는 가정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주말에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이 평일과 같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놓치기 쉬운 건강도 챙기고 가계에 보탬도 되는 보건소, 시민들의 친근한 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2008 안양시 여성대회 참여 안내 안양 여성들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단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08 안양시 여성대회가 오는 1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양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내용은 기념식을 비롯해 모범단체 및 유공회원 표창, 축하공연, 한마음 경기,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나 안양시청 가족여성과로 문의하면된다 안양시 가족여성과 031-389-24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전업은 주부, 부업은 햇빛가득 ‘이렇게 그냥 살아도 되나?’, ‘학원비가 만만치 않네. 어디 내가 일할 곳은 없나?’ 이런 생각,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하게 된다. 잘 나가는 친구랑 통화하고 전화기를 놓을 때, 적자 난 가계부 앞에서 한숨 쉴 때면 더욱 절실하다. 하지만 끝이 없는 집안일과 아이들 관리만으로도 벅찬 것이 요즘 주부들의 현실이다. 프로주부의 길 당당하게 가면서 내게 맞는 부업은 어디 없나 고민 또 고민 해보지만 여전히 막막한 주부들. 여기 용감하데 ‘나의 일’을 찾아 나선 주부가 있다. 일을 한다기보다 뭔가 배우고 싶어 시작 ‘어린이 독서지도사 전문가 과정’ 자격증을 가진 채현정(40·중동) 씨는 11살 수진이와 7살 준용이의 어머니이자 선생님이다. 3년 전 부산대 평생교육원에서 1년 간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채 씨는 첫째 수진이 친구들과 ‘글쓰기·논술’ 수업을 시작했다. “수입이 많은 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함께 책 읽을 아이들이 계속 생기더군요. 우리 아이들도 함께 하니 일석이조죠.” 하루에 한 팀만 수업을 운영하니 수업도 알차다. 또 가정일과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어 시간 면에서 알짜배기 수입이다. 거기다 아이들 독서습관은 자연스럽게 잡혔다. 독서지도에서 책선정이 중요하다는 채 씨는 함께 공부했던 분들과 ‘햇빛가득’ 모임을 통해 교재 선정과 수업 연구를 더불어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평생교육원에 신청을 하려면 여러 대학에서 운영하지만 원하는 곳이 있을 땐 가을에 서둘러 알아보아야 한다고 한다.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고향이 천안이라 연고지가 하나 없던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과제를 내고 시험 준비 할 때 포기하고도 싶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남편에게 의지하거나 자신의 상황을 원망하지 않고 “이건 내 일이니 내가 해내어야 해.”라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채 씨는 말한다. NIE 자격증에도 도전 “한 가지 일을 하다보니 그 분야에서 더 욕심이 생기더군요.” 요즘 NIE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다는 채 씨는 매주 화요일 롯데문화센타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채 씨는 얼마 남지 않은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다가도 밖에서 놀다가 엄마를 위해 신문을 챙겨 들어오는 아들 준용이를 보며 힘을 낸다고 한다.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10년 쯤 하다보면 어느 날 우뚝 선 자신을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하는 채현정 씨. 가족을 위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한다. 지금 일하고 싶은 주부들에게 채 씨는 “자기가 좋아 하는 분야나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하다보면 생각 못했던 길이 조금씩 더 열려 간다고. 그럼 그 길에서 조금더 도전하고 또 조금더 도전하면 된다고.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두 아이와 남편을 생각하며 프로주부의 모습도 잃지 않는 채 씨의 하루는 오늘도 즐겁게 분주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울산대 ‘국화축제’ 보러 오세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축제’를 주제로 울산대학교가 마련한 ‘2008년 지역사회의 날(Community Day)’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4일 오전 대학 내 아산스포츠센터 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 올 행사는 26일 본 행사 마감이후에도 이번 달 13일까지 국화꽃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 전시회는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국과 일간작, 다간작, 현애작 등 250여 종 1만6,000여 점의 국화를 모았다. 이와 함께 뮤지컬과 성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모은 가을음악회 ‘공감(共感)’과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9개 팀이 경연하는 ‘2008년 대한민국 청소년가요제’가 공연행사 중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울산광역시청을 비롯해 울산지역 33개 기관 단체가 참가하는 울산대학교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와 울산지역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아산스포츠센터 수영대회가 체육행사로 열렸다. 한편 올 행사 중 지역 상설행사로 평생교육원 작품전과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 홍보전, 디지털 카메라 사진촬영대회가 열리고 있다. 또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10~70% 싸게 판매하는 행사도 13일까지 계속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하는‘연’ 연구 중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에서는 강원도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경관 가치가 높은‘연 소형용기 재배기술’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라 작물별 월동한계선이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재배 가능한 원예 작목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의 농업은 생산위주에서 체험과 관광을 가미한 농업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에서는「연」을 생활원예 작물로 개발하고자 이동이 편리한 소형용기 재배 상품에 박차를 가해 20007년부터 내년까지 3년간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해에는「연」의 소형용기 재배를 위한 종자 적정 발아온도, 상토 개발, 용기와 연근 크기별 생육 양상, 엽아 발아온도 및 연중 개화를 위한 최저 광도를 규명했다. 금년에는 용기재배에 적합한 상토와 시비 방법, 수련의 엽아 발근 증진을 위한 호르몬과 광 효과, 연중 생산을 위한 개화의 최소 일장, 소형용기 재배용 적정 품종을 수집 선발하고 있으며 연 생육에 알맞은 전용 용기 개발을 위한 제품을 제작하여 디자인 등록을 출원 중에 있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소형 용기에 재배한 연의 생육을 검증한 후 농가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전용용기 개발 등의 연구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