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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청 어린이 축구단원 모집 부평구가 2009년도 제7기 부평구청 어린이 축구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평구 거주 초등학생 2학년에서 5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3학년 19명, 4학년 3명, 5학년 4명 등 총 27명이다. 부평구청 어린이 축구단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신트리공원과 부평공원 축구경기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신청은 11월 7일까지. 문의 032-509-64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외국어 교육명문 ‘센텀초등학교’ 조영신교장 “우리 학교는 영어마을, 교장선생님은 외국어선생님!”매일 아침 등교 시 교장선생님이 교문 앞에서 전교생 모두를 일일이 맞이하며 외국어 지도를 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매일 아침 전교생을 일일이 맞이하며 외국어 지도를 하고 있는 조영신 교장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초등학교 (교장 조영신)가 바로 그 곳으로 ‘외국어 말하기가 생활화된 학교’이다. 조영신 교장은 “2006년 3월 1일 개교한 센텀초등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영문으로 이름이 지어진 학교로 세계화시대에 앞서가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첨단 학습시설, 환경 친화적인 자재의 사용 등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고자 선생님들은 열과 성의를 다하며 사랑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교장 선생님은 학교장들이 타 시도로 가는 출장 때에도 아침에 교문에 오셔서 외국어 지도를 한 후 출장을 가시고, 학교소식지인 ‘센텀교육’도 직접 만드시며 거기에 ‘외국어 한마디’까지 실어 아이들에게 익히게 하는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이에요”라며 학부모들은 입을 모은다.원어민 목소리의 영어가 흘러나오는 ‘센텀정’교문을 들어서면서 ‘학교가 참 예쁘다’는 생각과 동시에 ‘센텀정’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예쁜 화분이 걸려있고 벤치와 우체통이 아담하게 자리 잡은 그 곳에서 수업을 막 끝낸 저학년 몇몇의 애들이 책을 보고 있기에 다가가 봤다. 그러자 센서에 의해 스피커에서 원어민 목소리의 영어가 흘러나오고 작은 우체통에는 책들이 가득 들어있다. 애들이 하듯이 나도 모르게 우체통 문을 열고 책을 집어 들었다. 센텀정 주위에도 파라솔과 벤치, 우체통이 쭉 줄지어 서 있고 꽤 많은 아이들이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다.원어민 목소리의 영어가 흘러나오고 작은 우체통에는 책들이 가득 들어있는 ‘센텀정’정나무(1학년)군은 “수업마치고 방과 후 교실에 가기 전에 항상 이곳에 와서 책을 읽다가 가요”라고 말하며 책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김동우(1학년)군은 또한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 집에 가는 길에 꼭 들려 책을 읽어요”라고 말했다.4000여권의 영어도서 갖춘 영어마을 지역민들에게도 개방센텀초등학교 1층 도서관 앞과 옆에는 영어체험실인 ‘영어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혼자서도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6개의 테마 룸으로 구성된 ‘영어마을’4000여권의 다양한 영어도서가 갖춰져 있는 ‘Centum English Library’와 ‘테마 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혼자서도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6개의 테마 룸으로 구성된 ‘영어마을’은 학생들에게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인기다. 영어마을 도우미 노춘화(53·재송동)씨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방과후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와 즐겁게 영어공부를 해요. 또 영어마을은 정규 영어수업시간을 제외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지역민들에게 개방돼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찾아와 가족과 함께 이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고 말했다.집과 공항, 병원 등의 상황별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테마 룸에서는 센서를 통해 talking 모니터에 학생과 원어민이 동시에 나타나 영어대화를 할 수 있다. .‘Talk Talk Zone’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Talk talk Zone’에서는 전자책과 말하는 펜을 통해 책 내용을 원어민의 음성으로 듣고 따라할 수 있고, 원어민이 묻고 학생이 답하는 학습기인 ‘로봇 닥터’는 일상 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밖에 외국 풍경과 영어로 통화하는 전화기가 있는 ‘문화 거리’, 동화 팝송 애니메이션 등 수십 종의 아이템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배우는 영어전용교실도 인상적이다.영어로 물건사고 파는 ‘센텀 마트’, 시중가의 절반 값에 살 수 있어 점심시간이 되면 영어로 물건사고 파는 ‘센텀 마트’가 문을 연다. 노트와 연필, 지우개, 풀 등 학용품을 시중가의 절반 값에 팔고 있다. 물론 영어로만 말해야 물건을 살 수 있다. ‘센텀 마트’에서 시중가의 절반 값에 영어로 물건을 팔고 사는 모습영어를 잘하는 6학년생 12명이 마트 도우미로 지정돼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물건을 판다. 대부분의 영어마을이 교사가 없으면 시설을 활용할 수 없지만, 센텀 영어마을은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하여 학생들 스스로 호감과 흥미를 느끼며 영어마을을 찾는 가운데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며 영어의사소통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게 구성돼있다.시카고와 일리노이즈의 교육 전문가들이 센텀초등학교를 방문해 센텀 학생들의 영어로 말 하는 능력을 보고 “이 학교야 말로 세계적인 학교다”라는 표현을 부산광역시 설동근 교육감에게 남기고 간 말이 알려져 있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미니인터뷰-열정이 넘치는 조영신 교장<img height="75"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 2008-11-07
- 탐방-용호종합사회복지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민들로부터 인기만점이다. 저렴한 수강료로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 피아노, 주산, 영어 등 개설 과목도 다양하다. 지난 12일 오후, 한창 수업이 진행 중인 용호종합사회복지관 피아노 교실과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Let’s English‘ 영어교실을 찾아 인기 비결을 알아봤다.성악과 리코더까지 배울 수 있는 ‘피아노 교실’ 인기피아노 교실에 들어서니 교실 가운데 큰 테이블에서는 학생들이 교재를 가지고 음악 이론 공부를 하고 있고, 개별 연습을 위한 작은 방 8개 실내에는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연습에 몰두중이다. 개별 연습이 끝난 학생들을 교실 입구 피아노에서 황인정 강사가 꼼꼼히 지도해 주고 있다. 러시아 쌍뜨빼째부르그 국립대학을 졸업한 실력파 황인정 강사는 “처음에는 다소 어려워하던 아이들도 금세 잘 적응하고 실력을 키워가고 있어요. 피아노 레슨 뿐 아니라 매주 금요일에는 성악·리코더 수업을 진행하는데 아이들 서로 가르쳐주고 격려해주면서 즐겁게 배우고 있어요”라고 말했다.7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수업을 하지만 수강료는 바이엘은 35000원, 체르니는 45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초등1, 2년생 자녀 둘을 피아노 교실에 보내고 있는 황소영(37·용호동)씨는 “수업비도 매우 싼데 차량까지 운행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차량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피아노 선생님도 꼼꼼하게 지도해주셔서 아이 둘 다 즐겁게 배우고 있어요. 큰 아이는 1년 4개월동안 배우고 있는데 피아노 뿐 아니라 리코더도 잘 연주해요”라고 말했다.실력파 원어민 강사에게 재미있게 배우는 영어로 실력 ‘쑥쑥’‘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Let’s English’ 영어교실도 인기 강좌 중 하나다.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인 교실에 들어서자 여러 가지 단어를 소리 내 읽고 강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로 활기가 넘친다.‘Bingo!’, ‘very good!’술술 이어지는 학생들의 답변에 Tony Dale 강사의 칭찬과 격려가 이어진다.7세부터 초등2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파닉스 위주로 매일 다양하게 진행되는 영어교실의 한반 정원은 15명으로 현재 수준별로 3개반을 운영중이다. 한달 수강료가 7만원으로 일반 사설 학원의 3분의 1 수준지만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한다. 금요일에는 카드게임,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보다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연희 사회복지사는 “특히 원어민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요. Tony Dale 강사는 국내에서 7년동안 YBM, 부산대학교 영어학과 및 영어교육학과 수업 진행, 경남정보대학 관광영어과 전임교수, 신구대 유아교육학과 전임교수 등으로 활동해오며 실력과 자질이 검증된 강사입니다. 학부모님들의 요구가 많아 반을 점차 확대해 개설할 계획이에요”라고 말했다.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강좌 풍성해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발레, 미술, 피아노, 영어 등의 아동 프로그램 뿐 아니라 엄마와 함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운동 프로그램, 어르신 프로그램, 토요 체험 학습 프로그램, 매월 무료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표 참조)이연희 사회복지사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에요.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와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강좌를 즐기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래요”라고 말했다.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LG메트로시티아파트를 비롯해 용호동 지역에 차량을 운행중이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가정봉사원 파견센터, 노인주간주말보호센터, 자원봉사단 등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중이다. 수강 등록 및 문의 628-6737~9, 홈페이지 yh.bulgukto.or.kr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용호종합사회복지관 교육 프로그램>● 엄마와 함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오감체험놀이를 통한 6대 인지발달영역 통합프로그램(17~37개월)● 아동 프로그램주산·암산교실(7세~초등학생)발레교실(5세~초등학생)피아노교실(7세~초등학생)아동미술(5세~초등 저학년)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Let’s English● 성인 프로그램에어로빅댄스스포츠한국무용벨리댄스야간 댄스스포츠한식조리사반● 어르신 프로그램노인대학노래교실스포츠댄스태권무 체조서예교실한글학교● 토요 체험프로그램자연체험 프로그램(수확의 계절)대상 : 초등1~6학년 40명일시 : 9~11월 매월 넷째주 토요일 (9:00~16:00) 3개월 60,000원● 무료특강매월 25일(공휴일이면 24일) 실시9월 25일 : 성인-퀼트 공예/아동-EQ JUMP! 요리교실10월 24일 : 성인-햇곡식으로 만드는 특별식/아동-알쏭달쏭 과학나라11월 25일 : 성인-선물공예/아동-멋스러운 한지공예12월 24일 : 성인-아이와 만드는 크리스마스 요리/아동-엄마와 만드는 크리스마스 요리 2008-11-07
-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 3회 부산역사기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 3회 부산역사기행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 얼마나 알고 있나? 부산에 살면서 부산의 역사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통일여성회에서는 부산의 역사를 알고 내 고장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부산역사기행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3회째는 아이들과 함께 해운대 지역 답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게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990년대 개발과 함께 드러나 해운대에 3만 년전 구석기인들이 살았다는 흔적이 청사포와 중동, 좌동에 걸쳐 출토되면서 부산의 선사유적의 큰 획을 그었던 해운대.신라 진성여왕이 마마병으로 고생하다 해운대온천에서 온천욕으로 병이 낳아 온천으로 유명하고, 최치원선생이 관직을 버리고 산사와 경승지를 방랑할 때 동백섬에 새긴 석각을 본따 해운대가 된 곳.아름다운 경치만이 아닌 해운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더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참가비는 5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선착순 70명으로 제한된다. 오는 24일(일)에 진행되며, 폭포사 대천공원 양운폭포 동백섬 최치원상 등을 둘러보게 된다.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통일여성회로 하면 된다. ( TEL. 638-8150 / 019-540-0063 담당 : 지은주 ) 2008-11-07
- 부경대학교 제4대 박맹언(55) 총장 취임 부경대학교 제4대 박맹언(55) 총장이 5일 취임했다.부경대는 5일 박 총장이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학교에서 보직 교수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박 총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학교 발전기금 1000억원을 조성해 대학 역량을 현재보다 10배 강화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 총장은 고려대 지질학과을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부경대 환경지질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남극학술연구단 초청연구원, 부경대 해양탐구교육원 원장, 환경·해양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박 총장은 지난 5월 20일 교직원들의 직접 투표로 총장 임용후보자로 당선됐다. 취임식은 오는 8월 22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2008-11-07
-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 “작은 손톱에 알록달록 옷이 입혀지는 걸 보면 더위도 싹 잊어요~”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 수강생들은 손톱, 발톱의 화려한 변신에 즐겁기만 하다. 해운대 교육청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있는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을 들여다보자.기술습득 후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해 세심한 부분까지 미를 추구하려는 요즘 흐름에 따라 네일아트를 배우고자 또는 받고자 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네일아트는 손톱이라는 좁은 공간 위에서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예술작업으로 네일아티스트가 되면 직업에 창의력을 발휘하여 재미있게 일 할 수 있다. 백화점의 네일바, 피부관리실, 화장품 전문점, 학원, 문화센터 등의 다양한 진로와 네일샵은 소자본으로도 운영 가능해 창업을 하려는 주부들에게도 인기다.반여초등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 담당 차계금 교사는 “프로그램 개설시 지역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문조사한 결과 네일아트 수업이 1위로 나왔다”며 “특히 학교 프로그램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전한다.평소 네일아트에 관심이 있어 수강하게 되었다는 구선아(38)씨는 “일반 학원에서는 강습비가 비싸 배우고 싶어도 망설여졌는데 이곳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네일아트 자격증 취득하기까지 일반 학원 강습비가 1~2백여만원 , 재료비가 평균 1백여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비해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은 재료비 20여만원만 있으면 수강할 수 있다.수강생 중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을 내 배우러 오는 김미정(31)씨는 “네일샾에서 손톱관리 받는 것도 평균 이만원에서 삼만원 정도로 비용이 꽤 들어 내가 직접 배워 관리하고 싶다”며 오게 된 계기를 말한다.미적효과 더불어 자기만족도 높아 “네일아트는 아름답게 보이는 미적효과 뿐만 아니라 손, 발관리를 통해 피로도 풀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자기만족도가 높다”며 “요즘은 남성분들도 손, 발관리에 관심이 많아 관리를 받으러 오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 정나정 강사는 말한다.네일아트는 초반엔 인기 스타들에 의해 대중화 되었으며 현재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디자인하여 패션을 즐길 수 있다. 아크릴 물감으로 붓을 이용해 직접 손톱에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기계를 이용한 컬러 배합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에어브러시, 손톱에 구멍을 뚫어 보석 등을 달아주는 네일 주얼리 피어스 등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반여초 ‘네일아트’교실은 올 4월에 개강을 해 일주일에 한번 1년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이 날은 습식 매니큐어 이론수업을 끝내고 실기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2명이 한 조가 되어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수강생들의 진지한 손놀림으로 어느새 손톱이 알록달록 화려해졌다.수강생 정정희(44)씨는 “자격증을 취득한 후 창업도 해보고 싶다. 적은 비용으로도 쏠쏠한 수입을 낼 수 있다고 하니 배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한다.반여초등학교 ‘네일아트’교실은 매주 화요일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문의 : 해운대교육청 평생교육과 051)790-0377Tip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손톱관리1. 손톱은 손톱깎기로 자르지 말고 네일전용 화일로 밀어서 길이조절을 한다. 2. 정돈된 네일을 물에 담가 불린 후 큐티클을 깨끗하게 정리한다.2. 일반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베이스코트, 탑코트를 구입한다.3.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에 베이스코트를 바른다. 매니큐어 색이 손톱에 착색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손톱을 건강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4. 매니큐어를 바른 후 탑코트로 마무리 한다. 매니큐어가 광택이 나고 오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07
- 청소년 수어노래교실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어교실과 수어노래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10월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10시~12시까지이고, 파주스타디움내 치료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매 주 1회마다 파주시 거주 10명의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1만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해준다. 교재비 별도. 문의 031-959-7020 영상전화 070-7947-03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파주 청소년 위한 ‘필통 문화존’ 교하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2008 청소년문화엑스포’의 일환으로 11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필통(feel通) 문화존’을 연다. 교하 중앙공원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드럼서클, 포크댄스, 길거리 강연회, 삼겹살파티로 꾸며진다. 같은 날, 금촌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오후2시부터 예쁜 소품 만들기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문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도 ‘부모와 함께 하는 테마여행’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아 교하출판단지와 중남미 미술관을 방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교하 청소년 문화의 집 957-1115 금촌 청소년 문화의 집 947-7942 문산 청소년 문화의 집 940-84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수능, 대학입시에 얽힌 황당한 에피소드 나의 대학입시, 즐거움도 괴로움도 이제는 그리운 ‘추억’수험생 모두 힘내세요!“부모님이 수험생에게 가장 큰 힘”누구에게나 대학 입시에 대한 한 두 가지 에피소드는 있다.답을 하나씩 미뤄 써서 시험을 망치거나, 갑자기 찍신이 내려 평소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고 꿈꾸던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그때야 괴롭고 기쁘고 인생이 완전히 결정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대학 입시에 실패해도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하지만 대학입시는 인생에서 만나는 첫 ‘큰 관문’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역시 ‘부모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부모님, 가족들이 힘이 되어 줄 때다.부산내일신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과 가족들이 긴장을 풀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선배들이 말하는 ‘대학입시, 그날의 추억’에 대해 들어보았다.<수능시험 전> 책이 바닥에 ‘붙었다’고 말했던 그때입시가 가까워지면 고3 교실이 살벌해진다. 모두 불안하고 민감한지라 서로가 조심스럽다. 책을 떨어뜨리면 “책이 떨어졌네”가 아닌 “바닥에 붙었네”라고 표현해야 하고,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노래를 부른다든지 등 점점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도 보인다.입시를 일주일 앞둔 야간 자습시간. 김진숙(40·연산동)씨는 그날따라 수학이 제대로 풀리지도 않고 답답하기만 했다. ‘머리가 너무 나쁜 것 같애. 평소에 더 열심히 공부할 걸…’ 별별 생각에 설움이 북받쳤다.급기야 엉엉 소리 내며 울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한둘씩 훌쩍이기 시작하더니 아예 학급이 단체로 통곡하게 되었다.놀라서 달려온 선생님도 눈물을 흘렸고 옆 반 까지 번져 학교전체가 밤늦은 시간 울음소리로 가득했던 그날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수능시험 당일>뒷좌석에서 갑자기 쏟아진 날벼락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던 김혜영(33·대연동)씨는 수능날 아침 두꺼운 겉옷을 챙겨 입고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입시장으로 갔다. 1교시가 시작되고 10분쯤 지났을까? 이게 웬 날벼락인가. 김씨 뒷좌석 학생이 난데없이 토하는 바람에 김씨의 등짝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더러운 것은 참더라도 냄새 때문에 그대로 입고 시험을 치룰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겉옷을 과감하게 벗었다. 하루종일 떨며 입시 추위를 뼈아프게 실감했던 김씨. 그래도 그 정신으로 지금까지 다부지고 씩씩하게 살고 있다. 응원하러 나왔던 선생님, “아니, 누구세요?”이승윤(28·민락동)씨는 고3 시절 내내 담임 선생님을 사모했다.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실력을 인정받아 고3담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누나처럼 언제나 다정했던 그녀였다.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탁월한 미모. 수능 당일 새벽,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다고 약속했던 담임 선생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먼저 학생들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인사하는 그녀. “아니, 누구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새벽에 나오느라 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그녀는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대학에 가도 선생님을 찾아오겠노라 다짐했던 이씨지만 입학 후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내게 힘을 준 어머니의 도시락 & 기도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박주영(36·중동)씨는 가끔 큰 아이의 현장학습 날 도시락을 싸다 보면 대학 입시 날이 생각난다.오전 시험을 치는데 왜 그리 속은 불편했던지. 점심 밥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 도시락 뚜껑을 연 순간 박씨의 가슴이 뭉클했다. 명절도 아닌데 박씨가 좋아하는 콩나물 시금치나물 고사리나물 김치가 그림처럼 담겨 있었다.어머니께서 꼭두새벽에 만드신 나물들에 박씨는 밥 한 톨 남기지 않았고, 힘이 솟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해마다 시험 때만 되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정미화(좌동·34)씨. 시험을 치던 그날, 날이 채 밝기도 전 고사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어머니는 말없이 딸의 떨리는 손을 잡아 주셨다.창가가 자리인 정 씨는 시험 도중 우연히 내려다 본 운동장 한 구석에서 어머니 모습이 들어왔다. 시간이 꽤 흘려 어머니들이 거의 다 돌아간 시간임에도 어머니는 한참동안 그 자리에서 기도하듯 서 있었다.그 모습을 본 순간 정 씨는 긴장이 풀리면서 힘이 불끈 솟았다. 어머니가 가까이 계시다는 그 든든함에 정 씨는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시험을 잘 쳤다.내 수능보다 더 열심히 했던 후배들의 시험날‘수능’하면 15년 전 겨울이 떠오른다는 박미정(35·용호동)씨는 대학교 1학년 겨울, 수능을 하루 앞두고 동문 동기들과 밤을 꼬박 새워가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전을 준비했다.추운 밤을 꼬박 새워 모닥불에 추위를 녹여가며 목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한 학교 간 경쟁도 치열했다. “아침이 밝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건네고 꽹과리, 북 등도 동원해 목이 터져라 학교 이름과 ‘필승, 합격’을 외쳐댔죠. 제 시험날 보다 그 날이 더 추억이 됐어요”라고 말한다.<수능 시험 후>시험결과는 나빴어도 완전연소, 후회없어요모의고사에서 언제나 전국 상위 3~4% 안에 들던 연규화(31·수영동)씨는 실제 수능에서 상위 10%를 벗어나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거뒀다. 성적이 발표되자 담임 선생님, 심지어 교감 선생님은 재수 시키라고 집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정작 연씨는 미련이 없었다. 뜻밖에 부모님은 재수를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존중해주셨고, 연씨는 결국 기대보다 못한 대학의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연씨는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연씨는 현재 유능한 회계사로 잘~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목표와 출발이 있어요. 수능을 잘 보거나 못 봤다고 해서 인생이 엄청나게 망가지거나 실패하는 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성형수술로 맘껏 울지도 못했죠이미성(31·수영동)씨는 수능이 끝나고 소원이던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점수가 발표되던 날, 점수를 보고 울고 싶은데 수술 부위가 터질까봐 울지도 못하고 꾹꾹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바라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대학에 입학하자, 그녀는 일찌감치 수술을 했던 덕에 부기 빠진 눈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그때 울지 않고 참았던 덕에 지금 내 눈은 몰라보게 예뻐져 있고, 결혼도 2008-11-07
- LG메트로시티 쌈지도서관 정식 개관 지역민, 지역단체 힘모아 만든 우리 도서관지난 27일 쌈지도서관 25호점 LG메트로시티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지역에 뿌린 내린 작은도서관 만들기 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남구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LG메트로시티 쌈지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이 날 개관식에는 LG메트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승준 회장, 김무성 국회의원, 부산광역시남구청 이종철 구청장, 부산광역시의회 김선길 시의원, 남구문화원 성재영 원장, 주민 대표를 비롯한 입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LG메트로시티 쌈지도서관이 문을 열기까지 발로 뛰며 노력한 송진숙 관장, 우주야 총무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도서관 총무 우주야씨는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기증, 자원봉사 활동과 여러 기관 및 단체의 지원으로 메트로시티 도서관이 탄생했다. 2007년 10월 1일 제2관리사무소 지하에 임시개관했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남구청 및 여러 기관의 지원으로 2008년 3월 18일 용호1동 주민자치센터 현장민원실 신축건물 4층의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경과 보고를 했다.LG메트로시티도서관은 쌈지도서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관계기관과 여러 도서관을 견학하고 노력한 결과 2007년 8월 29일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쌈지도서관 제25호점으로 지정받았다. 9월 1일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장서와 현판 등을 지원받았고, 2007년 11월부터 메트로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간구입비를 포함한 도서관 운영비를 매월 67만원씩 지원받고 있다. 송진숙 도서관장은 “2008년 4월 18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작은 도서관을 위한 지원금’ 지원 대상 도서관으로 결정됨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3500만원, 남구청에서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이 지원금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서가, 도서, 비품 등을 구입해 안락하고 쾌적한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현재 메트로시티 쌈지도서관은 약 9천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4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부산광역시교육청 쌈지도서관 담당자 김정남씨는 “LG메트로시티도서관은 자발적인 주민 자치의 힘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정말 감탄했다”고 말했다.도서관 이용 문의 612-229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미니 인터뷰- LG메트로도서관 송진숙 관장“도움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입주민들에게 삶의 양식과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LG메트로쌈지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우리 도서관은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지원으로 뜻 깊은 개관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개관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부산시교육청 및 남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도서 및 물품 기증자,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도서관의 주인은 바로 주민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의 깊은 뜻을 잘 받들어 독서와 정보교환은 물론 즐겁고 보람찬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