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 복지시설 ‘몰래산타’ 작전 개시 안양시에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는 빚진자들의 집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안양권 빈곤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몰래 산타 대작전’을 준비중이다. ‘몰래 산타 대작전’은 자원봉사 산타클로스가 안양, 군포, 의왕지역 5∼7세 빈곤, 장애, 위기가정 어린이 200명에게 집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다. 몰래 산타 작전 D-데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12월23일로 오후 5시 안양시 만안구청 대강당에서 선물을 가득 싣고 출발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빚진자들의 집은 평소 어린이들이 갖고 싶어했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어린이로부터 미리 편지로 필요한 선물을 신청 받을 계획이다. 이 작전의 대상 어린이는 동사무소나 학교, 사회복지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빚진자들의 집은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돌려줄 산타와 선물을 싣고 갈 산타차량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몰래 산타 작전 요원으로 투입되기 위해서는 작은 후원금을 내야 한다. 가족이 모두 산타 자원봉사를 하고 싶으면 5만원, 부부나 연인·친구 3만원, 개인 2만원을 내면 산타로 활동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내년 어린이날과 추석에도 자신이 선물을 전해준 어린이를 만나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산타는 대략 130명을 모집할 계획이고 차량은 30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타 자원봉사를 하지 않더라도 선물 구입에 필요한 후원금을 낼 수 있다. 문의 031-441-2688, 후원계좌 : 농협 132-01-339451 예금주 : 빚진자들의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9
-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교류연수 안양시와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은 안양시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교류연수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한국인의 생활상과 고유의 문화관습을 외국인에게 올바르게 소개하고, 미국인의 가치체계와 생활상을 이해하며 이를 통해 양국 청소년의 친목과 우정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연수내용은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이 한국을 방문하면 민박제공과 함께 한국 가족생활체험 및 안양을 소개하면 된다. 또 미국 방문은 미국 고교생 민박가정과 함께 미국의 역사, 문화 유적지 견학, 공공기관, 학교 탐방과 문화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는 내용이다. 방미 일정은 오는 2009년 1월 10일∼19일까지이며 방한은 같은 해 4월 중에 이루어진다. 자격요건은 안양시 거주 또는 안양시 관내 고교 재학생 10명으로 2009년 4월 방한연수 시 민박제공이 가능한 학생으로 면담 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영문자기소개서가 첨부되어야 한다. 문의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 활동진흥팀 031-389-49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9
- 강남구 여행(女幸) 포럼 발대식 강남구에서는 12일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기존의 여성가족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주택 문화 등 도시생활 전반에 걸쳐 지역경영에 참여하게 되는 거버넌스(Governance)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강남구 여행(女幸) 포럼’ 발대식을 하였다. 포럼은 법조 의료 여성 CEO 문화 예술단체 대학 등 학계 전문가 언론사 기타 여성전문가 및 여성 요구 사항 파악, 여행프로젝트 아이템 발굴 및 각 분야별 정책반영과 홍보의 임무를 하게 된다. 강남구 여행 프로젝트 주요사업으로는 아동회관 신축, 강남구 보육센터 운영활성화, 노인 돌보미 바우처 등 보육, 노인, 장애인 돌봄 등의 여성복지분야, 여성 취업은행 운영,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운영 개선 등 여성경제분야,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브런치 콘서트 등 여성문화분야, 출산 지원, 방법용 CCTV 및 관제 센타 유지 관리 등 건강한 여성지원과 위험 범죄로부터 안전망을 확충하는 여성 건강 안전 분야, 공중화장실 개선, 여성포털사이트 통합정보 등 공공시설 편의성 증진 및 민원서비스 편익을 제공하는 생활도시기반 조성분야 등 5개 분야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여행프로젝트’의 활동이해를 위한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조영미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수서 주니어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모집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색소폰 플루트 트럼펫 등 관현 현악 파트 오케스트라 단원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 대상은 주니어는 6세~초등 6학년, 청소년은 중 고 대학생이며 오디션을 실시한 후에 선발한다. 활동은 연주회나 봉사활동을 통하여 하며 연습은 청소년은 토요일 4시~7시, 주니어는 일요일 6시~8시이며 참가비용은 월 5만원이다. 문의 (02)2226-36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주한외교관 초청 한국 전통문화 체험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1월 8일 오전 10시 삼성동 선정릉에서 프랑스, 파키스탄 등 15개국 주한외교관 및 가족 40여명과 대학생 외교사절단 30명을 초청하여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20여 종의 다양한 전통 한복을 입고 선정릉 안에서 퍼레이드를 벌이고, 한지와 대나무살을 이용해 방패연을 직접 만들어 띄워보는 체험을 하였다. 또한 항아리 속에 화살촉을 던지는 투호놀이와 누가 한국어 실력이 있는지 경연을 펼치는 한국어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김영미소장은 “주한외교관과 가족들에게 한국 문화를 바로 알리고, 대학생들에게는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가족과 함께 양재천 걸어요” 강남구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양재천 생태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구민건강걷기 대회인 제5회 ''양재천 Walking-Festival''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본 행사는 오는 8일 오전 8시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집결하여 11시까지 영동 6교-대치교-영동 5교 (약 3Km)를 따라 진행된다. 출발 전 한양대 로고댄스팀의 강남구 로고댄스와 파워워킹 시범 등의 식전 행사가 열리고 출발지에서부터 중간 지점, 종착지까지 구간마다 별도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내용은 체지방 측정 청소년이동체험관 운영(금연, 영양, 절주, 운동) 올림픽 국가대표 역도선수 이배영의 팬싸인회 및 기념사진 촬영 인기가수 2AM 초청 공연 국악클래식 연주 물고기 방류 건강정보 안내 사진전 등으로 대회 참가자가 다채로운 체험을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제13회 농업인의 날 한마당 큰잔치 춘천지역 농업인들의 축제인 ‘제13회 농업인의 날 한마당 큰잔치’가 11일 온의동 종합운동장에서 농업인, 유관기관, 시민 등 1천5백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큰잔치는 축하행사, 기념공연, 체육행사,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찰악대의 축하연주와 난타공연에 이어 오전11시부터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개회식 후에는 페러글라이딩 축하비행이 이뤄지고 낮12시10분부터 6개 농협팀으로 나눠 줄다리기, 족구 등 체육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까지 영농지혜거루기 OX퀴즈, 연예인 초청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졌으며 떡매치기, 한우 시식, 농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물의 도시 춘천이 연꽃의 고장으로 춘천시는 올해부터 의암호에 연을 식재하는 사업을 벌인데 이어 시내 저수지에도 연을 심어 아름다운 생태경관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달 중순께 동면 장학리 후평저수지(노루목저수지)와 동내면 고은리 고은저수지에 연을 심는다. 이 사업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돼 후평저수지는 동면 감정2리 주민들이 5천촉을, 고은저수지는 동내면번영회 회원들이 4천촉을 각각 심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식재되는 연 종근은 시가 소양정수장 배수지에서 자체적으로 키워 처음 분양하는 자생 백련, 홍련, 수련 등이다. 시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저수지 및 하천변에 연을 식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같이 앞으로 의암호와 저수지에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을 대대적으로 심으면 녹조발생 예방과 생태계 안정 효과뿐 아니라 시내 곳곳에 아름다운 연꽃이 피는 생태경관이 조성돼 물의 도시를 알리는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연 종근을 매년 자체 배양해 시 전역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춘천을 연의 도시로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상품화, 관광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내년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 할인 150원으로 확대 춘천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교통카드 이용 할인혜택을 현재 100원에서 내년 1월1일부터 150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소지자는 일반인의 경우 1,100원에서 150원이 할인된 950원의 요금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노선개선과 무료환승제 실시를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할인혜택을 지난해 50원, 올해 100원으로 매년 확대해 왔다. 이 같은 할인 혜택 확대로 교통카드 이용률은 지난해 12월 41%에서 올 10월 현재 53.5%로 높아졌으며 승객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올 10월 시내버스 이용자수는 1,007,204명으로 처음으로 월 1백만 명을 넘어섰다. 시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를 볼 때 교통카드 할인혜택이 150원으로 확대되면 연 시내버스 이용자수가 월 평균 1백만 명을 넘어서고 교통카드 이용률도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피아니스트 이소진 피아니스트 이소진 약력-부산대 음악학과 피아노 전공-이탈리아 로마 A.I.D.M academy 졸업-진해 시립 합창단 반주자-꿈유빌로 중창단 반주자-쁠레나 중창단 반주자-브니엘 예술고등학교 출강피아니스트 이소진(30·가야2동)씨는 첫 만남부터 얼굴에 수줍음이 가득하다. “저는 대단하지도 않고 이제 연주에 대해 조금 알기 시작했을 뿐인걸요.” 하지만 피아노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녀의 얼굴은 발갛게 상기된다. 25년 가까이 피아노를 연주했지만 여전히 피아노 앞에 앉으면 설레고, 연주를 하다보면 모든 상념과 스트레스가 날아간다고.“유치원 때 처음 피아노 앞에 앉았는데 연습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음악과 관련해서 평생을 살아야지 하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요즘 베토벤 바이러스 등 클래식 음악 관련 드라마가 인기인 것에 대해 ‘순수예술의 아름다움을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쁘다’라고 말한다.피아니스트로 사는 행복 & 힘겨움피아니스트로 사는 가장 큰 행복은 음악에게서 위로받는다는 거라고 말하는 이씨.“고민이 많아지고 갈등의 골이 깊어질 때 굳이 사람들과 수다를 떨지 않아도 음악이 날 위로해줘요. 연주에 빠지다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고 어느새 고민은 싹~ 잊어버리게 되죠.”물론 언제나 피아노 앞에 있으면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연주가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연주를 앞둔 긴장감은 매번 연주 때마다 절 괴롭혀요. 그리고 연주를 끝내고 나면 피아니스트로서 언제나 부끄럽고 만족스럽지 못한 것도 스트레스죠.” 그럴 땐 피아노에게 투정을 부려보기도 한다. 하지만 더 나은 연주를 하고 싶다는 기대감에 시간이 날 때면 또 피아노 앞에 앉게 된다고.직업으로 음악을 택하려는 후배들에게이씨는 음악을 하려는 후배들에게 ‘자신이 순수하게 음악에 빠질 수 있는지’생각해 보라고 충고한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사회적 지위나 돈 이런 것과 크게 상관이 없어요. 물론 실력이 쌓이면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을 보고 시작하기에는 자신과의 싸움의 시간이 너무 길죠.”음악에게 평생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며 미련할 정도로 노력할 수 있는 자세가 돼 있을 때 선택하라고 충고한다.“제 개인적으로는 직업으로 음악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음악이 없으면 제가 없기 때문에 택한 것 같아요. 겉으로 많은 것을 표현하지 않는 성격상 음악을 통해 표출하는 방법을 배웠고, 주체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거든요.”이제 첫 발을 디딘 상태이고 앞으로 더욱 배움에 정진할 거라고 말하는 이씨. 그녀가 추구하는 자신의 앞으로의 모습은 필요한 곳 어디서든 연주를 할 수 있는 ‘실력있는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라고. 진정한 아티스트이자 내공있는 피아니스트로 거듭날 그녀의 행보가 마치 커튼콜 이후 앙코르 연주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기대된다.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Tip.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공연을 즐기는 법이 있다면?음악회에 가기 전, 곡의 배경이나 작곡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연주될 곡들을 가볍게 들어보고 가면 효과가 배가 된다. 작곡자의 생애라든지 곡의 줄거리 등을 파악하면 연주에 푹 빠질 수 있다. 자녀의 경우, 음악회에 혼자 갈 수 있는 연령대라도 부모와 동반하면 감동은 배가 된다. 단, 음악회를 보고 아이에게 뭘 느꼈는지 억지로 소감을 묻지 말 것. 스트레스가 되면 오히려 흥미를 반감시킨다. 200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