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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건강 위해 집안 청소는 꼼꼼히 주부들의 가사노동은 끝이 없다. 대부분 대청소는 가끔씩 하거나 큰마음 먹고 날 잡아서 청소하기 일쑤. 하지만 김경실 씨는 매일매일 반짝반짝 윤이 나게 집안을 청소한다. 화장실에 그 흔한 곰팡이 하나 볼 수 없으며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도 물기 하나 없다. 김 씨는 “욕실은 물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으로 락스 원액을 분무기 통에 넣어 스프레이 해주면 절대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면서 “잘 보이지 않는 욕실 선반 곰팡이는 소다를 푼 물을 천에 묻혀 닦아주면 된다”고 말했다. 욕실 바닥도 마찬가지. 소다 푼 물로 닦아 준 뒤 일반 화장실용 세제에 식초를 섞어 다시 한 번 닦으면 말끔해 진다고. 한편 주방에 있는 가스레인지 배기 후드 부분은 자주 청소하지 않게 되는데 그 부분이 지저분하면 음식을 하다 먼지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배기 후드를 뜨거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세제를 뿌려 살살 문질러 주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청소전문가 수준인 김 씨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티 나지 않는 것이 집안 일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집안도 깨끗해지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클래식 기타의 매력 지난 달 29일은 과천 클래아스 클래식 기타 동호회에겐 뜻깊은 날이었다. 지난해 1월 첫모임을 시작한 이들이 오랜 시간 염원해온 정기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동호회가 생겨나면서 여러 단체에서 주관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 연주를 가진 경험은 있지만 자신들만의 이름으로 관객과 만나는 첫무대였기에 정기 연주회를 마친 회원들의 소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박현수 단장은“클래식 기타를 처음 접한 3년 전 만해도 이런 순간이 오리라 예상치 못했다”며 “부족한 음악이지만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기 연주회를 위해 힘든 연습과정을 함께 해온 단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클래식 기타 클래아스 클래식 기타 동호회가 정식으로 창단 된 것은 07년 1월경이지만 이들의 인연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천시민회관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클래식 기타 강좌의 수강생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회원 대부분이 기타를 처음 접한 경우가 많았다.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또 다른 누군가는 악기 하나쯤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마음으로 강좌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기타가 주는 매력에 끌려 열정을 쏟게 되었고, 이제는 기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클래식 기타의 매력에 풍덩 빠져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들만의 연습은 오후 3시가 되어야 끝이 난다. 아마추어 동호회의 연습이라 보기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긴 시간이다. 하지만 회원들에게 이 시간은 언제나 짧게 느껴진다. 윤원준 선생은“하루 4시간이 넘는 연습에 지치지 않는 이유는 회원 스스로가 음악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악을 통해 무언가 이루려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자체가 좋고, 기타를 연주하는 동안만큼은 세상 걱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회원들은 틈나는 주말이면 너나할 것없이 기타를 들고 연습실로 모여, 열정을 이어간다. 클래아스 활동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회원들은 일상생활에서도 변화를 느끼고 있다. 창단 초기부터 비영리 목적의 공연봉사를 기획하고 양로원 봉사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활동에 주력하다보니 남모르는 보람이 마음 속에 자라게 된 것. 아직 배우는 과정에 있어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눔으로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가족과의 관계도 돈독해졌다. 각종 연주회와 봉사활동으로 바쁜 엄마를 보며 아이들도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한 두 번 공연관람을 한 후, 엄마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자연스레 가족의 관심사가 음악으로 모아지고, 가족 간 화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연주되는 악기 클래아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윤원준 선생은 “세상의 모든 악기 가운데 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리를 내는 것이 기타”라며 “이런 이유로 클래식 기타가 만들어내는 소리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흔히 알고 있는 기타 가운데 화음을 연주해 노래의 반주로 활용되는 것이 통기타라면 클래식 기타는 연주를 목적을 하는 악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클래식 기타만으로도 세상 모든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기악이나 성악에서 음을 상하로 가늘게 떨어 아름답게 울리게 하는 기법인 비브라토를 사용하는 클래식 기타는 악기만으로도 섬세한 감성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소리까지 전달,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심장에서 울리는 메시지를 공연봉사와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세상에 전하는 회원들은 2009년 역시 세상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다고. 또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선보여 클래식 기타 대중화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금정동 주민센터 수강생 모집 요가 헬스 어린이강좌 등 26일까지 1200명 모집 군포시 금정동(동장 최인엽)은 26일까지 2009년 제1기 수강생 120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요가, 댄스스포츠, 헬스 등 건강강좌와 영어, 레고, 과학 등 어린이 강좌 56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개월 과정에 수강료는 강좌별로 3만원에서 6만원이다. 강좌는 2009년 1월 5일부터 3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문의 금정동 주민센터 031-390-85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한림대 성심병원,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승격 한림대 성심병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종합병원에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승격된다. 이에따라 한림대 성심병원은 중증질환자 위주의 진료를 하는 최상위 기관으로 이를 이용하는 환자의 입원, 검사, 수술료 부담이 지금보다 커진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종합병원을 외래로 이용하는 경우 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의 50%를 부담하지만 종합전문요양기관은 병원, 의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받아야 건강보험 진료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귀인동은 안양지방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곳 부림동은 동으로 관양2동, 서로 달안동, 남으로 평안동, 북으로 관양1동이 각각 위치해 있다. 이곳은 관양2동에서 분리한 지역으로 농경지가 대부분이었으나 1993년 평촌신도시 건설과 함께 시청을 비롯해 관공서가 밀집한 지역이 되었다. 부림동은 관양동의 관(冠)자와 관악산의 악(岳)자를 더해 관악동으로 정했다가 여론에 따라 개칭하게 되었다. 산림이 울창하고 부자가 많았다는 관약1동의 자연취락명인 부림말에서 취한 것이라는 유래가 있다. 평촌동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하서면 일동 및 이동 지역이었다. 1914년 시흥군 서이면 이동리로 개칭되었고 이후 안양면 이동리, 안양읍 이동리로 되었다가 1973년 안양시 승격과 함께 평촌동이 되었다. 자연 취락으로 민배기, 벌말 등이 있었고 해방 후 동일방직과 삼화왕관, 오뚜기 식품 등 크고 작은 기업이 운영되다가 일부 기업은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아파트가 신축되었다. 이곳은 신도시 개발계획 이전에는 대부분 농촌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안양의 여타 지역보다 주민들이 단합되어 조직적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금주운동을 전개하고 소비절약을 통해 교육 및 자선 공익사업의 기금을 마련해 애국운동을 했다. 평촌동 주민들은 1924년 금주동맹회를 1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한바 있다. 일본 폐망직전까지 일본은 이곳에 비행장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1994년 명지대학교박물관 문화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이곳에서 유물이 발굴되었다. 평안동은 1993년 시 조례에 의해 평촌동에서 분동되었다. 이곳은 평촌신도시의 교육, 교통, 공원의 중심지역으로 중앙공원 등이 입지한 쾌적한 환경지역이며 병원, 백화점, 전철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주거지역이다. 동명은 평촌지구의 평(坪)자와 안양의 안(安)자를 취해 평안동이라 칭하게 되었다. 귀인동은 평안동에서 1994년 분리되었다. 동으로 갈산동, 서로 평안동, 남으로 신촌동, 북으로 의왕시 내손동이 각각 위치해 있고 평촌지구 내에서는 평촌동의 벌말동과 함께 옛마을이 그대로 남아있다. 학계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곳은 역사적으로 안양지방에서는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곳이라는 결과가 밝혀졌다. 즉 1990년 명지대박물관이 평촌지구 지표조사에서 찌르개, 긁개 등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물을 귀인마을에서 출토했다. 마을 안쪽 구릉 정상에서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지석묘와 백제 초기의 주거지도 함께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귀인동의 유래는 옛 평촌동의 자연취락인 귀인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조선시대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갈 때 이 마을에 들러 머물다 갔다고 하여 귀인(貴仁)이란 마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정리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안양시, 주의력결핍과잉장애 조기발견에 나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산만한 아이들이 있다면 초등학교 입학 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이하 ADHD) 검사로 체크해 보자. 안양시 만안·동안구보건소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예비초등학생들에게 취학통지서와 함께 ADHD 선별 검사지를 배부해 조기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ADHD는 아동기에 생기는 정신과적 장애 중 가장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 자기 나이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산만하고 참을성이 없어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가급적 빨리 정확한 진단을 거쳐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ADHD 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해 세밀한 설문지를 배포, 학부모가 자녀를 직접 관찰하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안양시정신보건센터 전문가와 연계해 결과지를 토대로 ADHD 질환자 및 성향을 보이는 학생을 선별, 심층 심리검사를 통해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안양소방서, 고시원 특별 소방점검 안양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고시원 방화사건 발생과 관련, 관내 영업중인 고시원을 대상으로 고시원 협회와 합동으로 특별소방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최근 고시원이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도시 서민들의 주거, 숙박 기능으로 전환 운영되고 있고, 경제가 악화되면서 방화의 주요대상이 되고 있는 등 화재위험이 높은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또“벌집형 칸막이 구조로 되어 있는 고시원 건물 특성상 초기 진화 실패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며 특별소방점검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소방점검에서는 자율적인 방화환경 구축을 위해 고시원 협회와 합동으로 특별 피난통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작동 및 관리상태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고시원 업주에 대해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관양초, 안양초 영어체험센터 조성 협약 맺어 안양지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초등학교에도 영어체험센터가 생긴다.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영환 안양초 교장이 지난 15일 안양초교에서 영어체험센터 조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조성하는 안양초교 영어체험센터는 지난 5일 협약을 체결한 관양초등학교와 같이 내년 1월 중 완료가 돼 인근에 소재한 학교와 유치원, 보육시설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달안초교에 이어 영어공교육 시설로는 안양에서 세 번째 개관하는 안양초교 영어체험센터는 442㎡ 규모로 학교본관 3층에 자리 잡게 된다.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될 이곳에는 원어민 교사 2명과 한국인 보조교사 1명 등 3명의 교사가 영어교육을 맡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4
- 지방도 겨울철대비 신속한 제설대책 완료 강원도 및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강설시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097톤, 소금 2653톤, 모래 4만3139㎥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였으며 제설장비 98대에 대한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하여 제설대책기간인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지방도 44개 노선(1647㎞)에 고정 배치하여 겨울철 강설에 대비키로 했다.염화칼슘용액 살포장비도 4대 추가 확보하여 보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모래와 염화칼슘을 혼합하여 노면에 살포하는 종전의 제설방식에서 나아가 지난해부터 실시했던 염화칼슘 용액과 소금을 동시에 살포하는 습염식으로 개선하여 보다 더 나은 제설효과가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전기 절약하면 현금이 쌓인다 탄소포인트제도 운영사이트(http://cpoint.or.kr) 강원도는 내년 1월부터 자발적 전기절약 실천운동으로 C-Cash Back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C-Cash Back이란 탄소(Carbon)의 영문 첫자‘C'' 와 현금을 되돌려준다는 뜻의 ’Cash Back''을 합성한 것이다. C-Cash Back사업은 일반 가정이나 상업시설에 대해 전기절약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최근 2년간 전기 평균 사용량과 대비해 절약량을 산정하고 그 양에 따라 포인트 발급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강원도는 발급받은 포인트에 따라 공공시설물 이용 바우처 또는 상품권 제공, 교육프로그램 우선지원, 모범시민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구상 중이다. 우선 내년 사업엔 절감 성공 가구를 대상으로 종량제 쓰레기봉투, 재래시장 상품권, 기후관련 기념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원도의 C-Cash Back사업은 환경부의 탄소포인트제 공동협력사업 일환으로 춘천시 등 전국 1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부터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440 가구가 신청했으며 올해 말까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추가 희망자를 신청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환경부에서 개발한 탄소포인트 운영사이트(http://cpoint.or.kr)에 접속해 직접 등록하거나 참여신청서를 강원도청 청정에너지정책과(기후변화대책팀)에 제출하면 된다.(팩스 249-3175) 강원도는 2009년도 시범사업의 추진상황 및 결과에 대한 정밀 분석 및 문제점을 보완하여 가스, 수도 등 절약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바우처(voucher) :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서비스 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하여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는 전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